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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이트메어 오브 나나리에서는 제12황녀. 2. 본래 오듀세우스의 누나이자 샤를의 첫 자식이었기에 본래대로라면 기네비어가 아닌 셰리가 제1황녀가 되어야 했으나 샤를이 황제로 즉위하기 전에 스메라기 가문으로 시집을 갔기 때문에 황녀의 직위는 받지 못 했다. | }}}}}}}}}}}} |
기아스 향단 | |
C.C. | V.V. |
1. 소개
코드 기어스: 반역의 를르슈 시리즈에 나오는 캐릭터.왜냐면...나는, 형이니까.[1]
풀네임:빅토르 디 브리타니아출처[2] CV:토미자와 카자토(冨澤風斗)[3]→카와시로 히데노스케(河城英之介)[4]→쿠노 미사키[5] / 북미판 신디 로빈슨 소속:기아스향단 생년월일:황력 1955년 8월 4일[6] 연령:62→63세(향년)(육체 연령 추정 10세 전후) 별자리:사자자리 혈액형:O형 탑승기 : 지크프리트 |
1인칭은 보쿠(僕).발밑까지 내려오는 머리를 봐서는 여자아이 같지만 엄연한 남자다.
2. 작중 행적
2.1. 코드 기어스: 반역의 를르슈
C.C.처럼 선택받은 인물에게 기아스 능력을 주며 귀여운 외모와는 달리 샤를 지 브리타니아의 쌍둥이 형이며 를르슈 람페르지의 백부이다. 북미판에선 샤를을 찰스라고 부른다.[7]나나리 람페르지를 납치하여 제로의 전선 이탈을 유도, 흑의 기사단의 봉기를 엉망으로 만들었으며 쿠루루기 스자쿠에게 기아스에 대한 이야기와 유페미아 리 브리타니아가 일본인을 학살하게 된 원인을 가르쳐준다. 로로 람페르지와 샤를 지 브리타니아, 비스마르크 발트슈타인에게 기아스를 부여해준 장본인이기도 하다.
어렸을 때 다른 황족들에게 죽을 뻔하고 그들의 음모로 어머니를 잃고나서 세계에 실망하여 황제와 함께 거짓이 없는 세계를 만들기로 맹세[8]하면서 불로불사를 얻고 샤를 지 브리타니아의 최초의 동지가 되었다. 코드는 선대 V.V.로부터 받은 걸로 보인다. 기아스는 8살에 얻었고 그 후 힘의 성장이 빨라 순식간에 코드 계승의 경지에 올라 어린아이의 모습인 채로 불로불사가 되었다. 노인이 다 되어 롤머리를 한 샤를이 꼬맹이에게 형이라고 부르는 것을 보고 있으면 왠지 웃긴다.
블랙 리벨리온을 말아먹은 뒤 바다에 빠져 죽은 줄 알았던 제레미아 고트발트와 지크프리트를 건져올려 완전하게 개조해주고, 기아스 캔슬러도 달아주었다. 그리고 제레미아를 파견해 를르슈 람페르지가 에어리어 11에 깔아놓았을 것으로 추정되는 기아스망을 모조리 해제하도록 명령을 내린다. 하지만 에어리어 11로 간 제레미아가 배신 크리를 때린 탓에 오히려 중간에 셜리 페넷의 죽음으로 이성을 잃은 를르슈에게 자신이 향주로 있는 기아스향단이 털리는 위기를 맞게 된다.
이에 직접 지크프리트를 타고 나가 흑의 기사단과 맞서지만 중간에 난입한 코넬리아 리 브리타니아의 공격을 받아 기체가 손상된 뒤 다굴당해 개발살난다. 여기서 겨우 탈출해 아카샤의 검까지 와 샤를과 만나지만 이전부터 형에게 앙심을 품고 있던 샤를이 "형님은 이번에도 거짓말을 했군요"[9]라고 말하며 만신창이가 된 V.V.에게서 불사능력을 빼앗은 뒤 죽도록 방치해두고 떠난다. 결국 아카샤의 검으로 찾아온 C.C.가 보는 앞에서 기력이 다해 사망한다. 어떤 의미에서는 제로에게 실컷 물먹고 나락으로 추락한 오렌지에게 물을 먹고 나락으로 추락한 것. 다만 이후 마리안느와 관련된 진실을 생각하면 자업자득이다.
C.C.가 마오에게 기아스를 준 뒤 그에게 일어난 비극에 충격을 먹어 그 뒤로는 기아스를 아무에게나 부여하지 않았던 것과 달리, V.V.는 기아스를 마구잡이로 뿌리고 다녔다. 기아스 항목만 봐도 거의 다 V.V.가 부여한 것들이다. C.C.와 달리 기아스 때문에 피 본 일이 없는지라 기아스에 대한 경계심도 없고, 본인의 불사 역시 싫어하지 않는다.[10]
2.2. 코드 기아스 쌍모의 오즈
외전인 코드 기아스 쌍모의 오즈에서도 등장. 주인공 중 한 명인 오르페우스 지본에서 기아스를 준 장본인이며 각종 흑막으로 활동했다는 사실이 나온다. 오르페우스가 탈출하자 브리타니아의 비밀 조직 플루톤에 지시를 내려 호시탐탐 그를 죽이려 하고 있으며 자신의 휘하에 있는 기아스 능력자들을 이용하여 여러가지 사건을 일으키고 있다.3. 평가
피카레스크 장르인 코드 기아스 시리즈 내의 많은 빌런들 중에서도 V.V.야말로 코드 기어스: 반역의 를르슈의 진정한 원흉이자 만악의 근원이다. 를르슈가 브리타니아에게 본격적인 복수심을 품게 된 사건인 '마리안느 암살 사건'의 진범이었으며, 직접 총을 난사해 마리안느에게 치명상을 입히고 테러리스트들의 소행으로 은폐해버렸기 때문.V.V.의 마리안느 암살 사건으로 인한 여파는 작중 전반을 뒤흔들 만큼 어마어마한 영향력과 파급력을 일으켰다. 우선, 전우였던 V.V.에게 그야말로 뒤통수를 맞은 마리안느는 몰래 기둥 뒤에 숨어서 상황을 지켜보던 어린 아냐 아르스트레임에게 기아스를 걸어 그의 몸에 자신의 정신을 빙의시켜 V.V.의 눈을 피해 육신을 잃은 영혼 상태로 C의 세계에서 숨어지내야 했다. 당사자인 아냐도 얼떨결에 생판 남에게 억울하게 빙의당한 아냐는 팔자에도 없는 나이트 오브 식스가 되었다.
를르슈와 나나리 남매는 인생이 완전히 뒤집혀버리고 말았다. 나나리는 뒤늦게 사태를 수습하려는 샤를에 의해 하반신 불구 및 맹인으로 전락했고, V.V.로부터의 보호를 위해서랍시고 아무 잘못도 없는데도 명목상의 '외교적 인질'로 버려지듯 일본으로 쫓겨나 총리의 아들인 쿠루루기 스자쿠와 만나 셋이서 남매처럼 더부살이를 하게 된다. 이 시점의 V.V.는 동생인 샤를과 제수 마리안느, 나아가 조카들인 를르슈와 나나리 입장에서는 갈기갈기 찢어죽여도 전혀 시원치 않은 최악의 패륜아이자 불구대천의 원수인 셈.
대부분 간과하는 사실이지만, 를르슈와 C.C.의 운명적 만남에 직접적 원인 제공을 한 것도 V.V.다. 특히 C.C.는 자신의 가장 가까운 친구였던 마리안느를 다짜고짜 막 죽여버리는 충동적인 참극을 저지른 V.V.에게 두려움을 느끼고는, 브리타니아에 남지 않고 일본으로 가서 친구의 자식들인 를르슈와 나나리를 감시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를르슈에게 절대준수의 기아스를 부여하여 힘을 얻은 를르슈가 제로로써 브리타니아에 반격의 신호탄을 쏘는 계기가 되었고, 이 일에 가장 큰 배신감과 분노를 품은 동생 샤를에게 똑같이 배신당하고 코드까지 빼앗겨 죽는 최악의 결과로 돌아왔다.
애초에 V.V.가 처음부터 쓸데없이 사적인 감정으로 독단을 일으키지 않고 가만히만 내버려만 뒀어도 모든 건 V.V.와 샤를, 마리안느의 의도대로 순조롭게 흘러갔을 것이다. 변함없이 샤를과 확고한 우애를 다지며 라그나로크 접속을 성공적으로 주도하여 자신들이 일평생을 바친 이상적인 세계의 건설을 이룩하는건 식은 죽 먹기였다. 아무 관계 없는 무고한 피해자인 나나리가 억울하게 하반신 마비와 시각장애를 앓는 장애인이 되는 일도 없는 건 물론, 남매 둘이 볼모의 신분으로 일본으로 추방당하는 일도 없었을 것이고, 를르슈와 쿠루루기 스자쿠는 만나서 일생일대의 친구가 되지 않고 죽을 때까지 그냥 평범한 남남이 되었을 것이다. 따지고보면 스자쿠도 작중처럼 매우 뒤틀리지 않고 유력 정치인 가문 2세로 적당히 살았을 것이다.
또한 사립 애쉬포드 학원에 입학해 '를르슈 람페르지'라는 평범한 서민 학생으로서 미레이 애쉬포드와 코우즈키 카렌, 니나 아인슈타인, 셜리 페넷, 리발 칼데몬드와 같은 동급생들과 함께 알찬 학교생활을 하면서 살아볼 경험도 없이 내적인 성숙과 성장을 할 기회도 없었을 것이다. 결정적으로 V.V.의 악행으로 인해 아무 것도 잃지 않은 를르슈는 조국 브리타니아를 향한 원한과 증오로 제로의 가면을 써서 반역의 길을 걷지 않고 황궁 내에서 순탄하고 평온한 삶을 살아가는 '평범한 천재 황자'로 남았을 것이다. 그 상태에서 부모인 샤를과 마리안느에게 제대로 된 세뇌 교육, 아니 그냥 브리타니아 우월주의 교육만 받아도 나나리는 물론 코넬리아와 클로비스, 마리벨을 포함한 다른 이복 형제자매들과 함께 자발적으로 샤를의 세계 정복 프로젝트는 물론, 부모님의 진의를 알곤 라그나로크 접속 작전에 적극 동참하고 중요한 역할을 하는 참모가 되거나, 어쩌면 이복 형 슈나이젤 엘 브리타니아 이상으로 오만방자하고 극악무도한 사이코패스가 될지 모를 일이었다.
그런데 어리석게도 마리안느를 향한 지극히 개인적인 애증의 감정 때문에 한 치 앞도 못 보고 일을 벌인 것이, 본인 입장에선 최고의 아군, 못해도 최고의 장기말로 삼을 수도 있었던 를르슈를 사상 최악의 숙적으로 돌려버리는 악수로 돌아오고 마는 결과를 초래했다. 이것도 모자라서 본인이 지닌 불로불사와 기아스의 절대적인 능력만 믿고 지나친 오만함에 빠진 채로 모든 일을 벌여, 실패사례는 있었지만 나름 사람을 가려가며 기아스를 줬던 C.C.와 달리 조심성 없이 아무에게나 기아스를 흩뿌리는 사고를 저지르고 다녔으며, 본인은 흑막이자 장본인으로서 뒤에서 본인이 준 기아스로 인해 일어난 비극들을 멀리서 지켜보며 만끽하기만 했다. 본인이 준 기아스의 폭주로 인해 파멸한 사람들만 해도 수없이 많았으며, 그 중 샤를과 비스마르크는 본인이 만들어낸 피해자이자 숙적 를르슈의 기아스[11]에 의해 파멸을 맞이했으며 로로 람페르지와 제레미아 고트발트는 V.V.에게 기아스와 기아스 캔슬러를 하달받았지만 끝내 뭐든지 이용해먹기만 한 V.V.를 배신하고 를르슈의 사람이 되길 택했다. 이미 V.V.에게 정나미가 떨어져 를르슈와 한편이 된 지 오래인 C.C. 역시 스스로의 의지로 기아스향단 섬멸에 동참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기아스 향단과 함께 치밀하게 라그나로크 접속을 짰지만, 사적인 면에서는 큰 그림을 보지 못하고 개인적인 욕심 때문에 돌발사고를 벌인 탓에 형제가 일생을 걸고 피와 땀을 흘려가며 세운 작전은 물론, 신성 브리타니아 제국까지 해체되는 원인을 제공하고야 말았다. 모든 것의 시작인 V.V. 본인은 이렇게 작중에서 모든 것을 잃어버린 채 죽음을 맞이하는 가장 비참하고 처절한 파멸을 맞이하고 말았다.
4. 성우
TV판 방영 당시 성우 토미자와는 1996년생으로 R2 방영시기인 2008년 기준으로 초등학교 6학년이었다. 남성 성우진 중 제일 어리다. 마치 국어책을 읽는듯한 연기를 하지만, V.V.가 항상 여유만만한 모습만을 보여주고, 상당히 괴짜스러운 면모도 보이므로, 이렇게 항상 국어책 읽듯이 또박또박 말하는 것이 또 다른 캐릭터성인 것으로 여기는 사람도 있다. 녹음 당시에는 V.V.의 육체 연령에 걸맞은 나이였지만 제2차 슈퍼로봇대전 Z 재세편에 V.V. 역으로 다시 출연했을 땐 이미 고1...변성기가 지나서 그런지 목소리가 많이 달라졌다.[12]토미자와가 성인이 되면서 종영 이후 8년만에 나온 극장판에서 새로운 성우가 결정되었는데 역시 미성년자 아역이다.
과거에 맡았던 토미자와 카자토가 V.V.에 대해 언급은 하는 것으로 보인다. 변성기가 지나서 맡을 수는 없지만 그래도 잊지는 않고 있다. 슈퍼로봇대전에서는 라이브러리 음성을 통해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2017년에 캐스팅된 카와시로 히데노스케조차 변성기가 와서, 2022년 기준 코드 기아스: Genesic Re;CODE에서 새로 교체될 우려가 있었고, 실제로 새로운 성우인 쿠노 미사키가 맡으면서 변성기 걱정이 없는 여성 성우가 배역을 전담하게 되었다.
5. 마리안느와의 관계
마리안느 비 브리타니아를 암살한 진범.간밤에 냅다 돌격소총을 난사해 벌집으로 만드는 대륙적인 센스를 발휘했다.[14] 이때 V.V.가 뒤처리를 부탁한 사람은 정황상 볼 때 슈나이젤인 듯하다.[15] 사실 암살이 일어난 날 아리에스 궁의 경비가 줄었던 것도, V.V.가 조용하게 둘이서만 만나고 싶다고 해서 마리안느가 직접 그렇게 한 것.
샤를의 형이자 기아스향단의 수장인 V.V.의 가용수단을 생각해보면 마리안느를 죽일 때 훨씬 손이 덜 가고 감쪽같을 방법은 널리고 널렸을 텐데, 굳이 돌격소총을 조준사격도 아니고 지향사격으로 난사한 건 유년기에서 멈춰버린 신체적 문제도 있겠고, 후술할 사건 조작의 용이함이나, 권총은 빗나가거나 급소에 맞지 않으면 후술할 마리안느와의 신체능력 격차로 실패할 여지가 크니 차라리 돌격소총으로 연사하는게 나았을 판단도 있지만, 사실 뜯어보면 되려 단독범에다가 무식할 정도로 준비가 간단해서 성공했다고 봐야한다. 일단 자기 휘하 인력을 동원해 암살계획을 짜고 실행하려면 동생인 샤를 몰래 해야하는데, 이건 그야말로 성공 가능성이 없다시피하다. 근본적으로 V.V.의 권한은 동생 샤를이 준거니까. 마리안느를 직접 덤벼서 죽이자니 자기 신체능력이 매우 부족[16]하고, 누굴 시키자니 불안하다고 마리안느를 자기 손으로 직접 감쪽같이 죽이려면 스스로가 에이전트 47급 암살자가 되어야 한다(...). 결국 자기 딴엔 가장 사전준비가 쉽고, 사후조작하기도 간단하고, 화풀이도 가능한 방법인데, 전술할 나니까 되겠지 하는 오만함에 빠져 막 쏜듯 하다. 아이러니하게도 가장 간단한 방법이자 단독범이었기에 일단 실행엔 성공한 것.
이후 진상을 알게 된 샤를은 결국 를르슈 남매와 마리안느의 정신을 담은 아냐를 지키기 위해 기아스를 걸어 이 사건을 테러리스트의 소행으로 조작해야 했다.
암살 당시 V.V.와 마리안느의 대화를 들어보면 V.V.는 '샤를이 다른 사람을 이해하는 것을 좋아하기 시작했다'고 얘기하면서 그녀를 제거하려는 목적을 넌저시 말하지만, 그것만으로 동료로서 같은 뜻을 갖고 함께 행동해온 그녀를 마음이 돌변하여 제거한다는 건 납득하기 힘든 면이 있다. 를르슈가 교단을 치러 갔을 때(R2 14화) C.C.가 V.V.를 만나게 되는데, C.C.의 말을 들어보면 V.V.는 마리안느를 좋아했던 모양이지만 이를 숨겼던 것 같다. 좋아하던 여성에게 감정을 드러내지 못하고 결국 동생이 그녀를 데려갔다는 것, 그리고 코드를 갖음으로 육체의 성장이 정지하고 불로불사가 되는 특징이 오히려 한번쯤은 좋아하는 여성과의 육체적인 성숙 차이 때문에 기회를 빼앗아버렸다고 생각해 보면 그는 마리안느에게 무력감을 느끼고, 동생인 황제에게 좋아하는 여자를 빼앗겼다는 기분을 느꼈을 가능성이 있다.
이런 그의 감정상태가 황제와 마리안느의 결혼생활을 동지로서 축하해주고 그들의 목적을 이루는데 도움이 되는 존재로 보기보다는, 방해가 되고 자신을 궁지로 몰아넣고 있다고 생각하는 바탕이 되어 이는 점점 마리안느에 대한 증오로 이어졌을 가능성이 높다. 마리안느에게 '신화 시대부터 남자를 혼란시킨 건 여자라는 이야기'라고 한 말은 이런 맥락 속에서 이해하면 될 듯 싶다. '사람을 이해하는 걸 즐거워해 목적을 잊어버릴까봐'라고 말은 하지만, 결국 뒤틀린 감정에 고상한 이유를 갖다붙인 것. 그가 마리안느를 죽이고 샤를이 그에게서 를르슈 남매를 지키기 위해 일본으로 보냈으므로, 사실상 본편 시점의 모든 사달을 일으키게 한 장본인이다.
결국 이러한 짓은 V.V.의 명백한 실책이자 스스로 파멸의 길을 만든 화근이 되었다. 마리안느 역시 V.V.랑 목적이 같아서 죽일 필요가 없었는데 괜한 짓을 한 결과 샤를이 V.V.를 증오하게 되어 형제 관계가 파탄났다. 뿐만 아니라 마리안느의 자식을 죽이라고 명령한 제레미아는 원래부터 마리안느의 편인지라 를르슈의 편에 들어 V.V.를 죽이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무엇보다 이 사건으로 추방된 를르슈는 브리타니아를 증오하게 되었고, 그 결과 자신의 목숨도 잃고 계획도 파토나며 동생 부부까지 전부 를르슈 손에 죽는, V.V. 입장에서는 최악의 결과가 나왔다.
[1] 유언이다.[2] 본편에서는 전혀 언급되지 않았으며, 모바일 게임 제네식 레코드에서 밝혀진 이름.[3] TV판[4] 극장판[5] 게임 코드 기아스 Genesic Re;CODE[6] 샤를과는 쌍둥이지만 V.V.가 먼저 태어나서 샤를은 그를 형으로 대우한다.[7] 샤를과 찰스는 모두 똑같은 Charles를 읽는 것이며, 프랑스어 식으로는 샤를, 영어 식으로는 찰스라고 읽는다. 결국은 같은 말이다.[8] 이때 "우리끼리는 거짓말하지 말자"고 했는데 결과적으로 이게 폭탄이었다.[9] 이 때의 샤를은 평소의 우렁찬 목소리가 아닌 기운빠진 듯 작은 목소리로 말하는데, 이러니 저러니 해도 나름 우애가 깊었던 형제였기에 관계가 이런 식으로 파탄나는 기분이 좋을 수는 없었던 듯 하다.[10] 사실 그럴 만도 한 게 C.C는 수백 년이 넘는 오랜 세월을 살아온 탓에(부활의 를르슈에서는 지르크스탄의 분파와 300년 전에 결별했다고 밝혀진다. 즉 최소한 300세 이상) 사는 데에 질려버릴 정도가 되었지만, V.V.는 그녀보다 훨씬 젊다. 사망 시점에서 겨우 63세로, 딱히 인간의 수명을 초월하지 않은 상황이다. 늙지 않았다는 점만 빼면 웬만한 사람 사는 나이만큼밖에 살지 않았으니 당연히 죽고 싶지 않은게 당연하다.[11] 샤를 지 브리타니아는 도달자의 경지까지 각성한 를르슈 본인에 의해 "사라져라!"라는 기아스에 걸려 마리안느와 함께 소멸해 죽음을 맞이했고, 비스마르크는 를르슈의 "살아라!" 기아스를 응용하는 단계까지 이른 스자쿠에게 죽었다.[12] 그와 동갑인 성우로 혼죠 유타로가 있는데 혼죠 유타로 역시 토미자와와 마찬가지로 어린 나이부터 성우로 활동했다.[13] 2017년 기준 모두 변성기가 지났다. 전자는 1996년생, 후자는 1998년생[14] 브리타니아 제식소총은 FN P90과 FAMAS의 불펍디자인과, 급탄방식은 나름 P90에게 영향을 많이 받은 총이다.[15] 클로비스가 를르슈의 기아스에 대답했던 정보(슈나이젤이나 코넬리아가 이 사건에 대해 아는 게 있다)에 기반한 정황추론이다. 다만 슈나이젤이 마리안느 암살의 진상을 덮었다면 그 대가로 얻는 이득이 뭔지라는 근본적인 의문은 남는다. 슈나이젤은 기아스에 대해 숨겨가며 독자적으로 조사해야할 정도로 기아스향단은 물론 기아스에 대한 정보가 정황상 비스마르크 발트슈타인의 투항 이전까진 매우 적었기 때문.[16] 남아와 성인 여성이라는 단순 신체적 차이도는 물론, 마리안느는 그 나이트 오브 라운즈 출신인 것도 모자라, 설정상 생전엔 당대 최강의 신체능력을 가졌던지라 V.V. 입장에선 단독 육탄전은 그냥 불가능하다. 어줍잖게 시도했다간 죽지도 못한 채로 마리안느한테 피떡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