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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04 20:16:11

Ultra HD Blu-r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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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ltra HD Blu-ray
울트라 HD 블루레이

파일:Ultra HD Blu-ray 로고.svg

파일:4K Ultra HD 로고.svg

1. 개요2. 규격3. 상용화4. UBD Player
4.1. 컴퓨터4.2. 전용 플레이어4.3. 게임 콘솔
5. 관련 문서

1. 개요

Ultra HD Blu-ray (울트라 HD 블루레이, 이하 UHD 블루레이[1])는 3840 x 2160 (4K UHD) 해상도와 최대 60fps의 프레임레이트의 스펙을 지닌 비디오를 저장할 수 있는 광학식 저장 매체이다.

4K 해상도의 UHD 방송 및 가전제품이 점차 보급됨에 따라서 4K 동영상을 담을 수 있는 차기 Blu-ray Disc 규격을 개발해야 할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이에 따라 블루레이 협회는 2015년 5월 12일에 UHD 블루레이에 대한 규격을 표준화였다.

비트레이트가 높고, 무손실 오디오를 써서 화질과 음질이 매우 좋다. 같은 4K라도 비트레이트 차이가 커서 OTT와는 큰 차이가 난다.

2. 규격

<colbgcolor=#007DC5> ▼ Ultra HD Blu-ray의 스펙
비디오 코덱 H.265/HEVC
(MPEG-H Part.2)
Main10 프로파일
ITU-R BT.2020 색역
SDR, HDR (HDR10, HDR10+, Dolby Vision, SL-HDR 2)
비디오 해상도 3840 x 2160
프레임레이트 최대 60fps
3D 미지원
대역폭 50GB (듀얼 레이어) 최대 82Mbps
66GB (듀얼 레이어) 최대 108Mbps
100GB (트리플 레이어) 최대 128Mbps
HDMI 요구 사양 버전 1.4 이상 (최소), 버전 2.1 이상 (권장)
지역 코드 없음
DRM HDCP 2.2, AACS 2.0
Blu-ray와의 하위호환성 없음

UHD 블루레이는 H.264 (Advanced Video Coding) 코덱보다 압축률이 두 배 높은 H.265 (High Efficiency Video Coding) 코덱의 Main10 프로파일을 사용하여 YUV 4:2:0 10비트의 색상을 지원하고 ITU-R BT.2020 색역을 사용하며 밝기 영역은 SDR, HDR10, HDR10+, Dolby Vision 범위를 지원하고 HLG는 아직 지원하지 않는다. 최대 60fps의 프레임레이트와 3840 x 2160 해상도의 동영상을 저장할 수 있고 3D는 지원하지 않는다. 지역 코드는 없다.

영화 타이틀을 출시할 때에 싱글 레이어만을 사용하는 Blu-ray Disc와 달리 UHD 블루레이는 멀티 레이어로 구성된 디스크를 사용하고 비디오 코덱도 달라졌으며 HDCP 2.2를 통해 비디오에 암호화가 되어 있기 때문에 기존의 블루레이 플레이어와는 호환되지 않는다. 구형 블루레이 플레이어가 멀티 레이어 디스크를 지원하더라도 H.265/HEVC 코덱과 HDCP 2.2를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UHD 블루레이 타이틀을 재생할 수 없다.

3. 상용화

UHD 블루레이 플레이어는 이미 출시되었지만 보급은 아직 매우 부진하다. UHD TV의 보급이 아직 초창기인데다가 UHD 블루레이로 출시된 영화 타이틀도 매우 적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대부분의 시청자들은 보통의 시청 조건으로는 Full HDUHD의 화질 차이를 구별해내기 매우 어렵다. 물리적인 화면 사이즈가 커져야 체감이 되는 수준인데, 비용과 상대적 체감대비의 문제가 있는 게 제일 크다. 이로 인해 영상 업체들과 영화 제작사들은 소비자들에게 기존의 Blu-ray Disc에서 UHD 블루레이로 넘어가야 할 필요성을 어필하는 데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VHS에서 DVD로 넘어갈 당시엔 화면비율이나 화질 손상 없이 무한정 감상할 수 있다는 점에서 굉장한 혁명이라는 평가를 받았고, 블루레이 역시 이전보다는 덜해도 기본 해상도의 증가로 화질이 비약적으로 상승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UHD 블루레이나 4K는 블루레이 역시 블루레이에 비해 기술적으로는 놀라울 정도로 업그레이드 되었다. 그러나 일반적인 시청 환경에서는 업그레이드 효과가 미미하다는 평이 많다. 색감이나 선예도는 개선되지만 큰 화면으로 봐야지 그 개선점을 느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크다.[2]

일부 정발된 UHD 블루레이 타이틀에는 기존 정발 BD 타이틀엔 보기 힘든 일본어 더빙과 자막이 지원되는 경우가 있다. 성우 덕후들에겐 외화 더빙에 참여한 일본 성우들의 목소리를 접할 기회가 될 수도 있다.[3]

4. UBD Player

공통적으로 주변기기 먼저 언급하자면, TV 및 모니터는 HDR을 지원해야 하고 HDMI 1.4 이상의 디스플레이 전송 규격으로 해당 단말기와 연결이 되어야 한다.

4.1. 컴퓨터


PC에서 UHD 블루레이를 정식으로 감상하려면 조건이 매우 까다롭다. 단, DRM과 영상 코덱 변경으로 인한 재생 관련 조건일 뿐이라 일단 DRM 우회를 통한 리핑이 가능하면 위의 조건은 다 필요가 없다. 현재 DRM 우회를 통한 UHD BD 해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는 MakeMKV[4]가 있는데, DRM 해제 절차[5]를 요구하지 않고, 디스크를 직접 읽을 수 있는 상태인 드라이브와 펌웨어가 필요하며 MakeMKV 포럼의 LibreDrive 모드 관련 설명 심지어 UHD BD 지원이 아닌 일반 블루레이 드라이브라도 멀티 레이어 블루레이를 읽을 수 있다면 펌웨어 업데이트로 UHD BD 인식을 막았더라도 펌웨어 다운그레이드로 해제하고 리핑 가능할 수도 있다. 지원되는 드라이브 목록과 펌웨어 교체 관련 정보 단, UHD 블루레이는 해독을 위해 디스크 별 Volume ID를 전부 알아야 하기 때문에 아직 정보가 없는 타이틀은 해독에 실패할 수 있다. 이 경우 생성되는 .tar 파일을 개발자 이메일로 보내면 해당 디스크의 키를 만들어서 추가해 준다. Hashed Keys 부분 참고 그냥 만드는 방법을 공유하면 안되나 생각할 수 있는데, 디스크의 최종 해독을 위한 VUK는 블루레이 플레이어 혹은 상용 프로그램에 내장된 호스트 키와 해당 디스크의 정보가 있어야 생성 가능하기 때문에 그렇다. 만약 이게 유출되면 새로 나오는 BD 타이틀에 무효화 된 키 정보가 수록되고, 해당 호스트 키는 미래에 나오는 BD 타이틀의 해독이 불가능해진다.[6] 디스크의 VUK는 유출되어도 그것이 최종 해독키이기 때문에 AACS 쪽에서 인증을 무효화 할 수는 없다.

인텔 11세대 이후 프로세서부터는 UHD BD 재생에 필요한 DRM을 구현하는 Intel SGX 명령어가 제거되었다. 취약한 보안 및 떨어지는 사용도가 주된 이유. 하지만 요즘은 해당 명령어 없이도 위의 LibreDrive 모드를 지원하는 드라이브가 있다면 MakeMKV를 디코딩 툴로 사용해서 VLC 등으로 메뉴까지 직접 재생이 가능하며 DVDFab의 PlayerFab, Leawo Blu-ray Player 등의 플레이어 역시 UHD BD의 재생을 지원하고 있어서 DRM의 의미가 많이 퇴색된 상태.

4.2. 전용 플레이어

인텔 11세대 CPU부턴 정식으로 DRM 풀고 볼 방법도 사라졌고, BD 드라이브가 없거나 위의 귀찮은 과정을 거치기 싫은 사람은 UHD 블루레이 전용 플레이어를 구매하는 것이 나을 수 있다. 국내 대기업 제품 몇개가 출시되어 있다. 모델명에 UB(UHD Blu-ray) 문자가 들어가므로 모델명을 체크하면 UBD를 재생할 수 있는지 여부를 쉽게 짐작할 수 있다. 삼성 제품은 2019년 블루레이 플레이어 시장에서 철수하여 사후지원이 끊겼으므로 주의를 요한다.

4.3. 게임 콘솔

전용 플레이어 역시 싸지 않고 가격대비 효용이 떨어지므로 게임 콘솔에 눈을 돌리는 이도 있다.

다만 게임 콘솔은 Xbox와 PS5 둘 다 UHD BD의 돌비 비전 재생을 지원하지 않는다. UHD 블루레이를 제대로 감상하고 싶다면 전용 블루레이 플레이어를 사는 것이 좋다.

5. 관련 문서



[1] 한 때 울트라BD란 의미로 UBD라고 불린 적이 있었고, 소수 BD매니아들은 여전히 "UBD 플레이어" 같은 용어를 쓴다. 하지만 실제 상표명에 Disc가 들어있지 않고, 무엇보다도 2019년 이후 대한민국에서는 UBD이라 쓰면 엄복동이라 읽는 영화 매니아들이 급증했으며, 정작 전용 "UBD 플레이어"같은 제품은 찾아보기 힘들게 되어 결국 이름(약자)을 바꿔부르거나, 약자를 쓰는 사람들이 사라졌다.[2] 이 문제는 원본 소스의 한계가 있는 고전 영화들에 더 두드러지는 편이라, 기술 발전에 구애받지 않는 경향이 있는 고전 영화를 즐기는 영화광들에겐 UHD 블루레이에 대한 반응은 전반적으로 시큰둥하다. 그러나 분명 기술적으론 아날로그 필름을 매우 고화질로 트랜스퍼하여 블루레이보다 화질이 훨씬 더 우수하다.[3] UHD BD의 패키지 뒷면이나 온라인 판매 사이트에 있는 상품 스펙 설명의 오디오 및 자막 언어 목록 중에 일본어(日本語 또는 Japanese)가 표시되어 있다면 일본어를 지원하는 타이틀이며 타이틀 언어선택 메뉴에서 선택이 가능하다. 다만 이건 UHD BD 디스크에 한정되며 동봉된 일반 BD 디스크에는 일본어가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니 UHD BD 플레이어 준비는 필수다.[4] 홈페이지를 가보면 완전 유료 프로그램인 것처럼 보이겠지만 사실 포럼에서 매달 갱신되는 무료 키를 제공하고 있다.[5] PC용 ODD는 제조사가 펌웨어 단에서 DRM 해제 절차를 넣어버리기 때문에 적절한 방법(위 조건을 충족하거나 펌웨어 개조)을 쓰지 않으면 읽기를 거부할 수 있다.[6] 실기의 호스트 키가 유출된 경우엔 제조사 쪽에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대처한다.[7] 미국/캐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