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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2 11:34:10

SBS 연예대상/2016~202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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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6년2. 2017년3. 2018년
3.1. 예측3.2. 평가
4. 2019년
4.1. 예측4.2. 평가
5. 2020년
5.1. 현황5.2. 예측5.3.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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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6년



SAF 컨셉을 진행하면서 그간 코엑스에서 열렸지만 2016년에는 상암동 프리즘타워 공개홀에서 열렸다. 진행은 이경규, 강호동, 이시영이 맡았다.

전년도 대상 수상자인 런닝맨의 유재석과 정글의 법칙의 김병만이 또 다시 대상 후보로 거론됐으나, 올해 시청률과 화제성을 동시에 잡았던 불타는 청춘김국진미운 우리 새끼신동엽이 유력 대상 후보로 떠올랐다. 유재석의 경우 동상이몽이 동년 여름에 많은 논란을 일으킨 후 끝났고, 런닝맨 역시 당시에는 여러 논란 끝에 2017년 2월 종영이 확정되었었다.[1] 김구라도 후보 중에 한 명이었으나, 마찬가지로 동상이몽많은 논란들 끝에 종영되었고, 맨 인 블랙박스는 장르가 예능이 아니라 시사교양이며,[2] 본격연예 한밤의 경우에는 2016년 연말 기준으로 시작한지 3주 밖에 안 됐기에 대상 수상 확률이 그렇게 크지 않았다.

결국 대상은 많은 이들의 예상대로 TV 동물농장미운 우리 새끼신동엽이 수상했다. 참고로 신동엽은 SBS 개국과 함께 데뷔해 전성기를 구가한 개국공신이었음에도 이번이 그의 첫 번째 SBS 연예대상[3]이었는데, 그는 "사실 하나도 기대 안 했다는 건 거짓말인 것 같고 내심 기대를 하면서 아버지에게 칭찬 받은 것 같아 기분이 좋다."라는 말과 함께 26년 만에 친정에서 대상을 수상한 소감을 밝혔다. 그런데 그는 수상소감에서 돌아가신 어머니에 대한 갈증을 미운 우리 새끼를 통해 해소했다며 미운 우리 새끼 프로그램에 대한 감사를 표했지만, 15년 넘게 출연한 동물농장은 한 번도 언급하지 않아 많은 이들이 의아해했다.[4]

시상식 자체는 평이하게 흘러갔고, 대상 후보를 차례로 밝힐 때 보통은 동료 연예인이 무대로 나와 지지하는 대상 후보를 소개한다거나, 마지막에 대상 후보를 한 명씩 인터뷰하는 방식에서, 이번에는 양세형이 나와 본인이 진행하는 모바일 컨텐츠인 숏터뷰의 인터뷰 방식을 차용해 대상 후보들을 차례로 인터뷰[5]하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웃음을 선사해 호평을 받았다.

화제성 측면에선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등 비슷한 시각에 세월X의 공개로 화제가 된 JTBC의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 많이 밀렸다. 아무래도 시상식 방송 시작 시간이 밤 10시 이후로 밀리면서 손해를 많이 본 케이스. 그리고 그것이 알고싶다 팀 PD가 수상 소감에서 박근혜 대통령을 언급한 것[6]박진영K팝 스타보다 법조계가 더 공정한 나라가 되었으면 좋겠다[7]법조계보다 K팝 스타가 더 공정한 것 같아서라고 했다고...]고 언급한 것이 화제가 되었다.

또한 최초로 대상 후보들이 무대를 꾸몄는데, 5명의 후보가 전인권과 함께 '걱정말아요 그대'를 불렀다. 영상 예능용 자막을 입힌 영상 신동엽은 목감기 걸려서 본의 아니게 전인권과 음색이 비슷해졌고 실시간으로 보던 시청자 다 빵 터진 김구라 노래 실력에 유재석은 김구라 다음으로 불러서 가왕급으로 보이는 매직을... 또 김병만과 김국진은 노래합시다+하세요를 헷갈려 합쎄요 로 불렀다. 객석에 나와있는 모든 사람들이 일어나 함께 따라부르는 분위기에 한 해를 마무리하는 느낌이 드는 무대였다. 물론 시상식 당일이 크리스마스이기도 해서 축제 분위기도 났지만. 또 올해는 PPL로 안마의자가 계속 등장했다.

10월 9일 진행된, 대한민국의 시상식 역사를 새로 썼다고 평가받는 tvN 10 Awards와 비슷한 부분이 많았다. 보통 연예대상과 같은 시상식은 대상급 진행자 한 명과, 보조격으로 예능감이 있는 진행자 한 명[8], 그리고 여자 진행자[9] 한 명 이런 식으로 구성되는 경우가 많은데[10], 아예 대상급 진행자 두 명과 여자 진행자 한 명이 진행을 맡았다. 참고로 tvN 10 Awards는 시상식 진행의 끝판왕인 신동엽과 강호동이 맡았다. 대상급 진행자 한 명이 맡는 것과 두 명이 맡는 것은 진행의 깔끔함과 원활함에서부터 차이가 많이 난다.[11] 이번 연예대상 도입부에서 이경규와 강호동이 콩트를 하는데, 이경규가 강호동에게 연예대상 진행 출연료를 기부하자고 제안한다. 즉 연예대상을 진행할 때 예능 프로그램 녹화와 마찬가지로 적정 출연료를 받는다는 말인데, 대상급 진행자들을 두 명 쓸 경우 진행은 깔끔하겠지만 제작비에서 타격이 꽤나 크다.[12] 제작비를 감수하고라도 시상식의 퀄리티를 올렸다는 평.

또한 시상이 이루어질 때마다 시상식용 음악이 아닌 트렌디한 팝송이나 가요가 나왔고, 해당 시상자/수상자와 연관이 있는 음악이 나왔다.[13] 축하무대도 트와이스박수홍의 콜라보, 대상 후보들 5명과 전인권의 콜라보로 관객 모두가 자리에서 일어나 즐길 수 있는 무대로 꾸며졌다. tvN 10 Awards에서 양세형이 현장 인터뷰어로서 시상식 참가자들이 앉아있는 테이블 사이를 오가며 상을 전달하고 인터뷰하는 역할을 수행했는데, 이번 연예대상에서도 양세형이 직접 대상 후보들을 차례로 인터뷰했다.

공동 수상 남발과 이광수의 최우수상 말고는 찬밥 취급을 받은 런닝맨 때문에 욕을 많이 먹었다. 하지만 공동 수상 같은 경우 비교적 중요도가 낮은 상을 나눠줬기에 큰 논란거리가 되지는 않았다. 또한 런닝맨 홀대 논란에 대해서는, 런닝맨 멤버들이 가능한 상을 주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요청했다 하니 이는 주최 측의 문제라 보기 힘들다. 그리고 냉정하게 말해서 런닝맨은 일요일 저녁시간 대에 방영되는 예능 중, 3사를 통틀어 시청률 꼴찌를 약 2년 가까이 도맡아 하는 중이다. 아무리 해외에서 인기가 많다고는 하지만, 성적표가 좋지 않았기에 상을 수상하는 것이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 게다가 런닝맨 제작진이 프로그램 개편 과정에서 물의를 일으키는 바람에 방송사 이미지에 흠집까지 낸 상황이었다.[14] 결론적으로, 그간의 공로를 치하하고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런닝맨 전성기 때에도 최우수상을 받지 못한[15] 이광수에게 최우수상을 주고, 다른 부문에서의 수상은 애초에 논란의 여지 없이, 또 멤버들의 바람대로 이루어진 거라 볼 수 있다.

2. 201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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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1 요약 2.

SAF 시대가 끝나면서 다시 SBS 연예대상으로 복귀했다. 장소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 MC는 전현무, 추자현, 이상민이 맡았다.

2017년 SBS 예능은 예년과 다르게 상당히 분위기가 좋았다. 다른 방송사들과는 달리 파업도 없었고, 미운 우리 새끼의 대약진, 런닝맨의 화려한 부활, 동상이몽 시즌 2의 성공 등으로 3사 중 가장 기대가 많은 시상식이었다. 실제로 시청률로도 1~2부 공히 13%를 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1부 시청률로는 2011년 이후로 가장 높은 시청률, 2부 시청률로는 2012년 이후로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라이벌이자 견제 대상인 MBC 연기대상을 시청률에서 압도적으로 꺾었을 정도다.

대상 후보로는 미운 우리 새끼의 시청률 고공행진으로 인한 신동엽의 2연패냐, 아니면 종영 직전까지 갔었던 런닝맨을 다시금 되살린 공로를 인정받으며 유재석이 받느냐, 혹은 정글의 법칙을 여전히 안정적으로 이끌고 있으며 중간에 큰 부상을 당했으나 다시 복귀한 김병만이 받느냐, 화제성이 꽤나 높았던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을 진행하고 있는 김구라냐 정도로 압축되고 있었다.

대상을 시상하기 전까지 대상 후보를 확실히 밝히지 않은 채 진행을 했는데, 대상은 난데없게도 저 위에 언급된 사람들이 아닌 바로 미운 우리 새끼의 이선미, 지인숙, 이옥진, 임여순[16]이 공동으로 수상했다. 역대 SBS 연예대상 처음으로 대상을 무려 네 명이 같이 받았으며, 방송 3사 통틀어서 연예대상에서의 최고령[17], 가장 적은 연예계 경력(약 1년 4개월)으로 수상했다. 방송 3사 연예대상 사상 최초로 여성 대상 수상자가 남성 수상자보다 많았던 해이기도 하다.[18]

다만, 평가는 갈리고 있다. 엄연히 예능 대상이고 예능인들의 축제인데, 연예인도 아닌 일반인을 대상으로 주는 게 맞는 것인지에 대한 의문도 나오고 있다. 대상 구도 자체도 마지막까지 박나래유재석, 신동엽, 김구라를 중점으로 20분 가량 인터뷰했던 점을 감안한다면 더더욱 비판받고 있다. 사실 박나래가 미우새 어머니도 인터뷰를 하기는 했으나 어머니들 얼굴도 제대로 구별하지 못했고, 실제로 기사 댓글들의 여론도 우호적이지 못했으니, 시청자들 역시 이번 일을 당혹스러운 결과로 받아들이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인터넷 공간의 댓글들로 시청자들의 생각을 다 볼 수 있는 건 절대 아니다. 우선 미우새는 전연령대의 시청자에게 사랑을 받지만 인터넷 공간에서 댓글을 다는 사람들의 연령대는 주로 젊은 층이 많다. 또한, 베댓의 의견이 아닌 나와 맞는 의견을 찾아 굳이 밑에 묻혀 있는 댓글에까지 가서 공감을 누르는 것에 소극적인 포털 사이트 기사 댓글 이용의 특성상, 초반에 베스트 댓글에 오른 댓글들이 계속해서 베댓 순위를 유지하기 때문에 이를 놓고 무조건 시청자들이 대상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판단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 일례로 대상 수상에 강도 높은 비판을 한 댓글의 답글에는 대상에 우호적으로 생각하는 글들이 훨씬 많은 공감 수를 받기도 했다.

미우새 어머니들은 지금까지 미운 우리 새끼가 시청률 20% 이상을 기록할 수 있게 혁혁한 공을 세웠고, 아들들의 VCR보다도 사실상 어머니들의 토크가 이 프로그램의 흥행 요인이라 할 수 있다. 미운 우리 새끼는 SBS 내에서 뿐만 아니라 모든 예능 프로그램으로 범위를 넓힌다 하더라도 최상위권의 시청률과 이슈를 보여왔다. 시청자들이 가장 즐겨보는 프로그램임이 입증된 셈이다. 또한 일반인 대상 수상은 이미 MBC아빠! 어디가?로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었고,[19] 기존의 예능인 중심이였던 예능의 판도가 이제는 직업에 상관 없이 일반인이라 하더라도 재미만 있다면 충분히 상을 받을 수 있다는 점도 생각을 해야 한다. 다만, 이렇게 생각하더라도 미우새 MC인 서장훈, 신동엽은 둘째 치고 고정으로 출연하고 있는 박수홍, 이상민, 김건모, 토니 안까지 제외하고 어머니들 네 명 받을만큼 프로그램의 중심이었는지에 대한 의문은 남는다.

실제로 올해 미우새의 시청률을 살펴보면 1~4월 초까지는 보통 11% 전후에 10%도 안 나오는 경우가 꽤 많았으나, 방송 시간대를 변경한 4월 중순부터 빠르게 치고 올라와 17% 전후를 유지하며 안정적으로 상위권에 자리잡았다. 연말 시상식에 큰 영향을 끼치는 하반기 두 달 동안은 20%에 육박하는 시청률을 보이기도 했다. 특히나 이상민의 투입 이후 미우새의 화제성 역시 상당히 커졌으며, 이러한 화제성에 힘입어 이상민은 예능인 브랜드 평판 1위까지 차지하기도 했다. 이 같은 결과들이 이상민 어머니의 투입이나 다른 어머니들의 입담에 의한 결과로 봐야 할까, 아니면 이상민 투입과 다른 아들들의 활약에 따른 결과로 봐야 할까? 결론짓기는 힘들지만, 어머니들이 미우새와 타 관찰 프로그램을 구분짓는 분명한 차별점임은 확실하나 다른 출연자들을 제외하고 어머니들이 단독으로 대상을 수상할 만큼 미우새의 중심이라고 보긴 힘들다. 차라리 2013년 MBC 연예대상아빠! 어디가? 팀 수상처럼 미운 우리 새끼 팀한테 주는 것이 타당했다는 의견도 있다.

결국, 작년에 이어 신동엽을 단독으로 주자니 올해 눈에 띌 만큼 런닝맨을 부활시키고 이끌어온 유재석은 홀대하게 되어[20] 눈치가 보이고, 유재석에게 단독으로 주기에는 올해 전 방송사 통틀어 예능 프로그램 시청률 1위를 9개월 내내 유지했던 미운 우리 새끼에 대한 보상이 아니었기에 나온 고육지책으로 보인다. 차라리 신동엽-유재석 공동 대상이었으면 모를까, 이렇게 고민 끝에 나온 대상이 어머니들이라는 것은 이 말대로 하자면 전문 방송인이 아닌 어머니들보다 더 방송을 잘한 사람이 올해 사실상 없다는 것으로 그만큼 예능인들 입장에서는 허탈하면서도 자존심이 상할 만한 사건사고다.

한편으로는 런닝맨이나 미운 우리 새끼 등의 프로그램의 중심이 꼭 MC인가를 생각해볼 기회가 되었다. 2017년 런닝맨의 부활에는 중심축인 유재석의 역할도 있었으나 이광수-전소민 투톱의 시너지와 다른 멤버들의 분발이 가장 핵심적인 요소였다. 이러한 관점으로 볼 때 과연 유재석 혼자 대상을 받는 것이 적절한가라는 의문을 가질 수 있다. 또, 2017년 대상 수상을 비판하는 이들 중 어머니들이 미운 우리 새끼의 흥행에 절대적인 영향을 끼쳤는가 하는 의견이 많은데, 반대로 런닝맨의 부활에 유재석의 역할이 컸는가 하는 생각을 할 수도 있다. 즉 이렇게 특정인 혼자 이끌어나간 것이 아닌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여러 사람들의 활약이 두드러진 경우 대상을 반드시 한 사람에게만 주어야 한다는 그간의 고정관념에 대한 근본적 의문을 제기하는 사람들 역시 많다.

또한, SBS가 어머니들에게 돌아올 후폭풍에 대해 너무 생각하지 않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지금까지 대상 수상자들은 좋은 의미에서도 나쁜 의미에서도 화제의 중심이 되어왔다. 특히나 올해는 미우새, 런닝맨, 동상이몽2, 정법 등 SBS 예능이 간만에 전성기를 누렸기에 누가 받더라도 논란이 예상되는 상황이었는데, 이런 상황에서 굳이 논란을 더하면서 어머니들에게 대상을 주어야 했었냐는 지적. 아무리 어머니들이 미우새에 1년 넘게 출연하면서 방송에 익숙해지셨다곤 하나, 2015년 시상식에서도 김구라가 "유재석이 대상을 수상해야 세상이 평화로워진다"라는 말까지 했을 만큼, 연예대상에 대한 관심과 비판의 수위는 프로그램 하나에 고정출연하는 것과는 비교조차 되지 않는다. 아니나 다를까, 일부 네티즌들이 어머니들의 대상 수상을 비판하는 댓글[21]이 올라오고, 또 베스트 댓글을 차지했다.

물론, 대상 수상으로 인해 어머니들에게 악플이 달린다면, 그건 당연히 악플러의 잘못이지 SBS의 잘못은 아니다. 다만, 명확하게 예측이 되는 위험에 굳이 일반인 어머니들을 노출시키는 것 역시 결코 현명한 판단이라곤 볼 수 없다. 또한, 악플은 SBS의 단호한 대처 등으로 예방이라도 할 수 있지만, SBS의 대상 수상에 대한 정당한 비판이나 논쟁을 하는 과정에서 어머니들이 도마 위에 오르는 것은 막을 수 없는 필연적인 일이다.

2017년에는 미운 우리 새끼TV 동물농장의 매끄러운 진행을 했던 신동엽, 오지에서 힘들게 촬영하며 정글의 법칙SBS 프랜차이즈 프로그램으로 만든 김병만, 동상이몽2한밤에서 MC를 맡고 있는 김구라, 종영 위기까지 갔던 런닝맨을 재기시키며 역대급 활약을 보여준 유재석과 이광수 등의 상을 받아 마땅한 예능인들이 많았기에 2017년의 대상 수상 논란은 피할 수 없는 것으로 보인다.

이 날, 김구라가 시상식 도중 서장훈의 대상 수상 가능성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방송 시작한지 3년 밖에 안 된[22] 서장훈 씨에게는 대상 안 줍니다. 예능계가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아요."라는 발언을 했는데, 대상이란 것이 만만치 않다면서 서장훈은 연예계에 데뷔한 지 몇 년도 안 됐고, 축하 무대로 춤조차 안 추려는 사람[23]에게 대상은 말도 안 된다는 취지로 말한 것이다.[24] 이 발언 뒤, 방송 나온 지 1년이 조금 넘은 일반인 어머니들이 대상을 수상하자 김구라의 발언이 재조명을 받고 있다.

여담으로, 이 날 진행자였던 전현무만큼은 대상의 주인공을 어느 정도 파악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이는데, 사회를 맡은 전현무는 "대상 후보가 없으므로 누구든지 대상이 가능하다."며 시상식 내내 밑밥을 뿌렸다. 정작 전현무는 이 해 SBS 일요일 예능 프로그램이었던 판타스틱 듀오 시즌2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던 MC임에도 불구하고 베스트 MC상에 그쳤다.

SBS 사장이 대상 시상자로 참석했던 마지막 연예대상이 되었다. 2018년 이후부터는 SBS 예능본부장이 대상 시상자로 참석하기 시작한다.

3. 2018년

파일:2018 SBS entertainment awards .png


3.1. 예측

진행은 박수홍, 한고은, 김종국이 맡았으며, 12월 28일에 진행되었다.

최악의 부진을 맞이한 KBS, 무한도전이 종영하고 나 혼자 산다, 전지적 참견 시점 외에는 이렇다 할 성과를 못 거둔 MBC에 비하면 올 한해 SBS 예능의 성적표는 작년처럼 아주 좋았다. 지금도 무려 시청률 20%를 넘나드는 미운 우리 새끼와 SBS 간판 예능으로 당당하게 자리를 잡은 런닝맨, 정글의 법칙이 제 역할을 잘 해주었다. 그리고 올해 신규 런칭한 집사부일체가 험난한 일요일 예능에서 전통의 강호 1박 2일과의 경쟁에서 준수한 성적표를 얻었으며,[25] 마찬가지로 올해 신규 런칭한 백종원의 골목식당이 험난한 수요일 밤 시간대에서 라디오 스타한끼줍쇼를 꺾으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또한 월요일 밤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였고, 또한 화요일 밤의 불타는 청춘도 동시간대 1위를 차지, SBS 예능은 평일 5일 중 무려 3일간 동시간대 1위 자리를 차지했다. 이렇듯 SBS 예능은 올 한 해 방송 3사 중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이렇게 성공적으로 자리잡은 프로그램들이 많다 보니 특히 대상을 예상하기가 힘들었다. 물론 미운 우리 새끼가 올해도 여타 예능들이 넘보지 못할 만큼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어마어마한 활약했으나, 2년 연속 대상을 받았기 때문에 프로그램 자체로 대상을 수상하는 것이 아닌 이상 올해 미우새에서 대상 수상자가 나오기는 쉽지 않아보였고,[26] 정글의 법칙을 꾸준하게 잘 이끈 김병만에게도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이미 2013년과 2015년 두 차례 정글의 법칙으로 수상을 했기에 역시 가능성이 커 보이지는 않았다.

그나마 개인 수상 가능성이 컸던 사람은 매주 화제성이 엄청났던 백종원의 골목식당백종원, 일요일이 좋다 2부에서 선방한 집사부일체이승기, 폐지될 뻔 했던 런닝맨의 부활을 이끌고 올해 SBS에서 새 프로그램까지 론칭한 유재석 정도.

백종원은 프로그램이 수요일 밤으로 이동한 이후 동시간대 강자였던 라디오 스타와 한끼줍쇼를 제치고 시청률과 화제성을 모두 가져왔기에 가능성이 있었다. 대중들도 대체적으로 백종원의 대상 가능성을 높게 치는 편이었다. 다만 본인 스스로 예능인이라고는 생각하지 않기에[27] 연예대상 수상의 의지는 그리 커 보이지 않았다.
“말도 안 되죠. 시청률만 잘 나온다고 (대상 수상이) 되는 것도 아니고. 이제는 제 입으로 연예인이 아니라고 하기도 애매한 상황이 돼 버렸지만 연예대상은 연예인을 직업으로 삼는 사람들에게 보상을 해 주는 건데 저는 그런 상을 받을 만한 위치가 아니라고 생각해요.” - [굿바이 2018!] 백종원 “SBS 연예대상 유력 후보? 말도 안 되죠” ① (한국일보 2018.12.26.)

이승기는 2017년 전역 후 예능 복귀작으로 신서유기나 여타 예능이 아닌 집사부일체를 선택해 시청률 측면에서 선방을 했기에 가능성이 있었다. 하지만 집사부일체의 경우 이승기 단독 MC라기보다는 멤버들의 팀워크가 돋보이는 프로그램이라 이승기 혼자 대상을 받기에는 애매한 측면이 있었다.

유재석은 SBS 주말 저녁의 간판 예능인데다 지금도 국내외로 입지가 탄탄한 런닝맨을 이끌어오긴 했지만, 2017년의 부활 이후 프로그램은 다시 미지근한 안정세에 들어섰고, 거기에다 시청률 6~8%로 동 시간대 프로그램들에게 밀리다 보니 아무래도 임팩트는 떨어지는 편이었다. 물론 유재석이 리더로서 폐지 위기의 런닝맨을 잘 이끌어온 것은 맞지만, 기존 멤버들의 활약과 더불어 새 멤버 전소민양세찬의 영입으로 활력을 되찾은 측면이 컸다. 다만, 새 프로그램인 미추리 시즌1을 론칭했으며 다음 해 2월에 시즌2가 예정되어 있었다. 특급 MC인 유재석이 해당 방송사에서 새로운 프로그램을 론칭했을 때에는 그에 대한 확실한 보상을 줄 가능성이 있기에 대상 가능성이 없다고 말하기는 힘들었다.[28]

이렇게 누구 한 명을 주기가 애매한 상황인데다가 작년에 논란이 되었던 대상 수상 때문에 수상 결과를 더욱 더 예측하기 힘들게 되었다.

2018년 최고의 성과를 거둔 SBS의 연예대상에 동상이몽의 김구라, 가로채널 팀, 유재석과 양세형을 제외한 미추리 전원[29], 불타는 청춘, 정글의 법칙 멤버들 대부분이 불참했다.[30]

3.2. 평가

2018년 대상은 백종원일 것이라는 대다수의 예상을 깨고 뜻밖에도 이승기가 수상했다. 대상 외에도 양세형은 최우수상, 육성재는 우수상, 이상윤은 신인상을 수상하여, 집사부일체는 출연진 전원이 수상을 하게 되었다. 또한 방송작가상도 집사부일체에서 수상했다.

대다수의 반응이 도대체 왜 이승기에게 대상을 줬냐며 매우 부정적이었으며, 특히 무엇보다 백종원이 무관에 그쳤다는 점에서 분노한 여론이 많았다.

그래서인지 백종원이 스스로 상을 거절한 것인가,[31] 혹은 황교익 등으로 인한 노이즈 방지를 위함이 아니었냐는 의견도 있다.[32] 백종원이 대상을 사전에 고사했다는 뉴스가 나오긴 했지만, 이는 전형적인 추측성 보도였다. 백종원 자신은 상을 받는 게 부담스럽다고 했을 뿐, "상을 거절한다고 '주고 안 주고'가 있겠느냐"라며 SBS에 직접 거절 의사를 밝힌 적은 없다고 한다. # 2017년에 미우새 어머니들이 탈 때와 같은 엄청난 후폭풍이 발생할 수 있어서일 수도 있다. 그러나 현 시점에서 활발하게 방송 활동을 하는 백종원을 미우새 어머니들과 동급의 일반인으로 인식하는 시청자들은 거의 없을 것이며 굳이 대상까진 아니더라도 공로상이라도 챙겨줘야 했다는 의견이 많다. 백종원에게 상을 하나도 주지 않은 것은 이해하기 힘들다는 반응이다.

또한 '백종원이 거절을 해서든 뭐든 못 받은 건 둘째 치고, 왜 대상이 집사부일체의 이승기냐?'라는 반응 또한 상당하다. SBS 예능에 대한 공헌도로만 봐도 같은 집사부일체 멤버이자 가로채널+미추리를 맡은 양세형에 비하면 이승기의 활약은 크게 뒤쳐진다는 평가가 많았다. 양세형이 아니어도 몇 년 전부터 동시간대 1위를 꾸준히 기록하는 미운 우리 새끼와, 평균 시청률 10%를 쭉 유지하는 TV 동물농장의 MC 신동엽, 런닝맨을 9년 동안 이끌고 미추리까지 론칭한 유재석 그리고 묵묵히 수년 째 고생하면서 정글의 법칙을 이끌어가고 있는 김병만 중 한 명이 받는 게 맞지 않나는 의견이 상당수.

이승기 본인도 수상 소감 도중 "대상이라는 무게를 느끼니까 굉장히 복잡한 감정들이 지나가는 것 같다. 이 상은 제 능력으로 받는 상이 아닌 것을 누구보다 느끼고 있다"라고 말했다.

결국 의도치 않게 이미지가 추락하는 상황까지 벌어졌다. 심지어는 이승기의 연예대상까지 박탈해야 한다는 국민청원까지 등장했다. # 어떤 네티즌은 내년에 방영하는 ‘배가본드’라는 대작 드라마에 이승기가 주연으로 출연하므로 그에 대한 감사함을 표시하기 위해 대상을 챙겨줬다는 의견도 있다.[33][34] SBS에서 집사부일체를 대놓고 밀어준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비록 일요일 저녁을 꽉 잡고 있는 1박 2일 상대로 순항하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출연하는 게스트에 따라 시청률 변동폭이 존재하고 미운 우리 새끼와 같은 프로그램들에 시청률, 화제성이 모두 밀리는데도 상을 몰아주었기 때문이다. 여담으로 2017년 SBS 연예대상에서 대상을 시상하러 나온 예능국장이 집사부일체 광고를 하기도 했다. 그런데도 이 사태에 대해 만악의 근원 SBS는 계속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어 계속 욕을 얻어먹었다.

사실 연예대상은 단순히 그 해에 가장 돋보인 활약을 보인 사람에게 준다는 표면적 명목보다는 기업과 출연자 간의 이해 관계가 맞아떨어져 주는 것이다. 이승기가 대상을 받은 이유도 SBS와 이승기 간의 이해 관계가 맞아 떨어진 결과라고 볼 수 있다. SBS 입장에서 보면 전역 후에 안전함이 보장되어 있는 나영석 사단과 강호동, 이수근, 은지원 등의 형들과 함께하는 길을 선택하는 대신 자신들을 선택해준 이승기에 대한 고마움이 있었을 것이다. 애초에 집사부일체 자체가 이승기가 SBS를 선택하면서 시동이 걸린 예능이라고 할 수 있다. SBS 역시 예능을 메인에서 이끌어 본 경험이 있고[35] 대중적인 호감도와 인기가 높고 전역 후 복귀 버프까지 겹쳐진 이승기를 믿고 일종의 도박을 한 셈이다. 그리고 이승기는 집사부일체를 어느 정도 자리잡는 데까지 리더이자 메인으로서 팀을 이끌어왔고 SBS는 이승기의 공로를 인정했다고 볼 수 있다.[36][37] 여기에 앞으로도 계속해서 잘해보자 라는 의도까지 더해져서 비록 집사부일체가 성과만으론 대상을 받을 만큼의 임팩트나 1등의 성적을 보이진 못했지만 이승기가 대상을 수상했다고 할 수 있다.

미우새의 신동엽은 미우새가 2016, 2017년 2회 연속으로 대상을 받았기에 이번에도 받게 되면 3회 연속으로 받게 되는 상황이었기에 의도적으로 배제됐다고 볼 수 있다.[38][39] 런닝맨의 유재석은 런닝맨이 최장수 프로그램인데다 이미 대상도 여러 번 받은 프로인 상황에서 올해도 언제나 하던 것만큼의 성적만 보였기에 딱히 대상을 받을만한 구석이 없었다. 런닝맨 같은 장수 프로그램이 대상을 받는 경우는 그 해의 성적이 남다를만큼 좋았거나 혹은 다른 받을 만한 후보가 없는 상황에서 공로상 격으로 받는 경우 밖엔 없는데 올해 런닝맨의 유재석은 두 가지 모두 해당되지 않는다. 그리고 이는 정글의 법칙을 이끌고 있는 김병만에게도 역시 적용되는 경우이다. 그 외의 후보로 거론되는 양세형, 이광수 등은 더욱 더 가능성이 낮다고 할 수 있다. 양세형의 경우엔 다작을 한다지만 그 중 어느 한 프로도 자신이 메인으로 이끌고 있는 프로가 없다. 이광수 역시 런닝맨에서 메인롤이 아니고 SBS에서는 런닝맨 하나 밖에 하지 않는다. 보통 프로그램을 이끄는 메인롤이 아닌 이상 최우수상이면 몰라도 대상을 받기란 현실적으론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는 걸 생각한다면 양세형이나 이광수는 애초에 고려 대상이 되지 못한다.[40] 결국 남는 후보는 백종원 혹은 이승기로서 이 둘의 싸움이었던 셈이다.

그런데 2019년 새해가 되고 나서 백종원의 골목식당이 출연자들을 섭외하는 과정에 있어서 조작 논란이 불거지면서 많은 사람들의 비판과 지탄을 받았다. 백종원 본인도 만약 대상을 받은 상황이었다면 지금과 같은 논란 속에선 비판과 비난을 피해가지 못했을 것이다.[41] 결과적으론 작년 이승기의 대상 수상은 좋은 대진운[42]과 기존의 강력한 후보들이 모두 올해에는 딱히 대상을 받을만한 상황이 아니었던 상황 속에서 나오게 된 차선책이었던 셈이다.[43]

두 번째 문제는 세 명의 MC의 진행이 KBS보다는 훨씬 나았으나, 매끄럽지 않은 편이었다는 점이다. 세 명 다 기본적으로 수다 본능이 뛰어나서인지 멘트 충돌이 지난 해보다 훨씬 많이 일어났다. 특히 박수홍김종국은 다른 사람이 수상소감을 발표할 때도 쓸모없는 말을 내뱉기도 했다. 또한 한고은은 연예대상 MC라는 직책이 부담이 되어 긴장을 했는지 말을 다른 때보다 훨씬 많이 더듬었다. 육성재육재성으로 잘못 발음한 게 그 예.[44] 보통 연예대상 MC는 전문 MC 1명, 그 해 파급력이 있던 연예인, 여자 연예인 3명으로 구성되어 전문 MC가 진행의 중심을 잡아주어야 하는데, 전문 MC도 없이 진행하였다가 문제가 생긴 것이다. 또한 시상식의 전체적인 진행에도 미스가 있었다. 1부에서는 잡담이 너무 많아 초반에 시간을 너무 끌어 결국 중반부터는 몇몇 부분의 후보를 공개하지 않고 바로 시상하는 모습을 보였고, 진행 중 스태프에게 시간을 짧게 끊고 가라는 요구를 받기도 했다. 오히려 2부에서는 또 시간을 너무 짧게 끊어 의 인터뷰가 길어지는 결과를 낳아 재미가 반감되었다.[45]

세 번째로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불타는 청춘 등과 같은 일부 인기 프로에서도 출연진 대부분이 불참했는데, 특히 연예대상에서만큼은 엄청난 입담을 보여주는 김구라가 불참해서 재미가 반감되었다.[46] 2017년 SBS 연예대상과 올해 타 방송사의 경우 수상자가 아니더라도 대체로 다 참가했는데, 올해 SBS 연예대상은 정말로 수상자만 참석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마지막으로 모 금지어가 상당히 많이 분량을 잡아먹었다는 점도 아쉬운 부분이었다. SBS는 미운 우리 새끼에서부터 대놓고 밀어주었고, 아예 연예대상에서는 시상과 함께 2부 시작 공연 등등 엄청난 분량을 몰아줬는데, 시상식으로부터 약 1개월 뒤 버닝썬 게이트가 터지며 이 인간이 해 온 추악한 일들이 드러남과 동시에 연예계에서 영구 퇴출되며 SBS 연예대상 역사상 최악의 연예대상이 되었다.

결국 이러한 문제점들이 중첩되면서 당해 SBS 예능이 모든 방송국을 통틀어 압도적인 강세를 보여주었음에도 불구하고 가장 크게 기대받았던 연예대상에서는 별 재미나 감동을 보여주지 못했고,[47] 대상 수상 논란이 있었을 뿐 전체적인 진행과 구성은 상당히 좋았던 2017년 연예대상보다 전체적인 평가와 시청률이 심히 떨어지는 결과를 낳게 된다.

5년후 백종원과 비슷한 위치에 있는 기안84가 이변없이 대상을 수상하면서 다시 안좋은쪽으로 재조명 되고 있다. 무엇보다 대상 수상자 이승기가 여러 구설수에 휘말린 상황이고 SBS 예능을 지탱했던 백종원은 SBS를 떠나 tvn으로가 또 한번 대박을 터뜨리며 순항하고 있고 SBS는 이때의 수상 논란은 아무것도 아닐정도로 매년마다 논란을 일으키며 폐지여론이 압도적인 연예대상으로 전락하고 말았다.

4. 2019년

파일:2019 SBS entertainment awards.jpg



SBS 예능 박물관을 전체적인 방송의 컨셉으로 삼았다. 2020년에 SBS 개국 30주년을 앞두고 있어서 이를 컨셉으로 잡았다.

4.1. 예측

12월 28일 저녁 9시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김성주, 박나래, 조정식의 사회로 생방송 진행했다.[48]

지난 해 연예대상 수상자 선정의 미스, 그리고 2019년 들어 SBS가 잊을만하면 사고를 쳐 준 덕에 지난 해에 비해 예능 성적표가 상당히 저조해졌다.[49]

주중 심야 예능은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불타는 청춘, 백종원의 골목식당, 맛남의 광장[50] 등을 제외하면 공기 수준인데, 그 중에 맛남의 광장을 제외한 기존의 나머지들은 2019년 하반기 들어서 매너리즘에 빠지며 그저 그런 상황들이 되어 버렸다. 그나마 동상이몽이 요즘 들어서 다시금 선전 중이며, 또한 골목식당도 시청률은 잘 나오는 편이나 시청률과는 별개로 여전히 여러 안 좋은 이유들로 평판은 나쁘며,[51] 가로채널은 2019년 상반기에 시청률 부진을 면치 못한 끝에 아예 종영해 버렸다. 2019년 하반기에는 월화 드라마 잠정 중단 이후 월~화 10시대에 잠시 편성한 리틀 포레스트가 큰 기대를 받았으나, 막상 화제도나 시청률은 바닥 수준을 기록하다 끝났다.

가로채널의 빈 자리에는 토요일 낮에 하던 접속! 무비월드가 옮겨갔지만, 이건 애초에 화제성이나 시청률과는 거리도 상당히 먼데다 예전에도 출발! 비디오여행 등 타 방송사의 영화 소개 프로그램들에 비해 시청률이고 화제성이고 관심이고 죄다 낮은 평가를 받던 프로그램이라 결국 몇 개월만에 다시 토요일로 쥐도 새도 모르게 돌아가 버렸다. 거기에다 금요일 밤은 아예 드라마 재방송 편성이나 지연 편성 등으로 대체된 상태다.

주말 예능도 사정이 별반 다르지 않은 상태로, 토요일 저녁은 1분기 더 팬 종영 이후로 계속해서 재방송으로 땜질되고 있는 상황이다. 동시간대 KBS의 불후의 명곡가 회차에 따라 시청률과 화제성이 오락가락하긴 해도 여전히 준수한 인기를 얻고 있으며, MBC의 놀면 뭐하니?도 초기와는 달리 가을 이후로는 자리와 입지를 어느 정도 확보한데다 유산슬로 화제성까지 싹쓸이하고 있는 것과 대조적이다.

그 와중에 파일럿 프로그램 몇 개가 나오기는 했지만 결과는 그저 그랬고, 금요일에서 토요일 밤으로 간 정글의 법칙은 예전만 못해진데다 설상가상으로 2019년 여름에 발생한 대왕조개 불법 채취 사건으로 프로그램 이미지 자체가 매우 큰 타격을 받았다.

런닝맨은 9년 장수 프로그램이기는 하지만 KBS의 2019년 봄에 신규 편성된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가 갈수록 높아지는 시청률과 준수한 반응을 얻고 있는 탓에 시청률 경쟁에서 밀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집사부일체는 예전보다 시청률의 기복이 훨씬 심해졌으며, 동시에 기획의도 마저 변질되었다는 혹평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 라이벌이라고 할 수 있었던 1박 2일 시즌3한 멤버 때문에 일시적으로 사라진 이후로 뭔가 이득을 얻을 수도 있지 않을까 싶었지만, 슈퍼맨이 돌아왔다가 옮겨오는 바람에 도통 힘을 제대로 쓰지를 못했으며, 설상가상으로 12월 8일부터는 2018년부터 역시나 사정이 부쩍 안 좋아진 복면가왕까지 동시간대로 옮겨졌고, 더불어서 예전의 경쟁작이자 일요일 저녁의 기존 강자였던 1박 2일시즌4로 모두 동시간대에 배정되어 앞날이 어두워졌다. 더군다나 1박 2일이 시즌4 방영 첫날부터 15%가 넘은 시청률이 나온 것과 달리 복면가왕과 집사부일체는 모두 두 자릿수가 나오지 못했다.

그나마 효자 프로그램이라고 있다고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고는 미운 우리 새끼 정도나, 미우새도 요즘 들어서 평가가 썩 좋지는 않다. 그래도 시청률은 20% 안팎이라는 요즘 지상파 방송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괴물 같은 시청률을 꾸준히 유지하며 잘 나가고는 있으니 유일한 효자 프로그램이라고 칭할 만하다. 문제는 미우새 외에 잘 나가는 프로그램이 전혀 없는데다가 미우새도 여전히 화제성이 낮진 않지만 호평이 많았던 예전과는 달리 악평이 상당히 많아진 상황이라 애매한 편이라는 것이다.

거기에 12월 8일부터는 시청층이 상당 부분 겹치는 슈돌이 이 시간대로 옮겨오면서 고정 시청층조차 사수할 수 있을지 여부도 애매해진 상태며, 게다가 핵심 출연진 중 한 명인 김건모성폭행 및 폭행 의혹이 터져 나온 와중에 김건모 편의 방송을 편집이나 결방을 해도 션찮을 판에 버젓이 강행하는 어처구니 없는 대처로 시청자들로부터 많은 비판을 받았고, 덤으로 가뜩이나 잃은 신뢰를 더 잃어버렸다. 결국 12월 8일에 첫방을 탄 KBS 예능 1박 2일 시즌 4에게 예능 시청률 1위 자리를 내주며 2017년 이후로 쭉 이어오던 미우새 왕조는 2년 8개월 만에 막을 내리고 다시 춘추 전국 시대로 접어들게 되었다.[52]

지금까지의 상황을 단 한 마디로 정리하자면, 제대로 된 성과가 전무하다는 것.

각종 커뮤니티에서는 백종원유재석이 가장 유력한 대상 후보로 꼽히고 있다.[53] 만약 백종원과 유재석 등이 아닌 제3의 인물에게 대상이 수여될 경우 가장 유력한 후보는 김종국이라고 볼 수 있는데, X맨 이후 15년 동안 SBS 예능에 지속적으로 공헌한 바가 있고, 현재도 런닝맨과 미우새를 아우르는 출연자이기 때문이다.[54] 물론 정말로 김종국에게 수상했다간 작년의 이승기 사태의 재림이 될 가능성도 존재하기 때문에 누가 받을지는 여전히 안개 속이라고 요약할 수 있겠다.

4.2. 평가

시상식이 진행되면서 발표된 대상 후보는 유재석, 백종원, 신동엽, 김종국, 김구라, 서장훈, 김병만, 이승기 총 8명이었다.

대상은 유재석에게 돌아갔으며, SBS 연예대상 기준으로는 4년 만에, 또한 MBC 방송연예대상까지 고려하면 3년 만의 대상 수상이다. 올해도 백종원은 대상을 자진해서 거부한 듯하며, 그 때문에 작년과 같은 후폭풍을 방지하기 위한 절충안인지 대상 직전에 공로상을 배치했고, 그 공로상을 주병진이 시상하게 해서 백종원의 공로를 인정하는 방법으로 선회한 듯하다. 근 4년 간 백종원이 SBS에서 보여준 활약을 생각하면 납득할 만한 수상이었다. 대상과 연결지어 런닝맨 팀은 총 6관왕[55]을 기록하며, 2019년 SBS 예능프로그램 중 가장 많은 상을 받았다.


다만, 여느 연예 관련 시상식들이 그렇듯 전체적으로 지루한 분위기가 지속되었는데, 그나마 김구라의 대상 후보 남발에 대한 일침이 큰 화제가 되었다. 현장에서는 환호가 쏟아졌고, 시청자들 역시 엄청난 환호를 보냈다. 그 동안 구색 갖추기식으로 여러 가지 별의 별 상을 남발하면서 욕을 많이 먹던 최근의 연예대상 시상식들을 고려하면 김구라의 일침은 상당히 파격적이라고 할 수 있다. 이 4분 남짓한 일침으로 실검 1위를 달성했고, 대상 수상자 유재석이 아닌 오히려 김구라가 다음 날에도 계속해서 실검 상위권을 차지하고 기사도 계속 나오는 등 이번 연예대상의 진짜 승자는 김구라라는 의견도 나왔다.

신동엽 역시 내심 조금이라도 기대하던 다른 해랑 다르게 올해는 대상을 받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전혀 없다고 백퍼센트 확신했으며, 만약에 대상을 받으면 욕을 먹더라도 트로피를 던져서 짓밟아 버리겠다고 말해 큰 웃음을 자아냈다.[56]

김구라의 일침 직후에 MC를 보던 박나래가 에휴라고 한숨을 쉬는 듯한 소리가 잡혀서 일부에서 논란이 되기도 했는데, 그 다음 날 열린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김구라가 직접 예능적 리액션을 한 것일 뿐이라고 이야기했다. 또한, 김구라가 저 일침을 하면서 카메라를 향해 삿대질을 하는 모습을 보고 또 삿대질을 한다며 발언의 요지를 보려하지 않고 삿대질만 지적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물론, 그간 김구라가 삿대질로 숱하게 욕 먹어왔음에도 고치지 못한 건 문제가 맞지만, 이번엔 삿대질에 신경을 안 쓸 정도로 사이다 발언을 해서 큰 공감을 얻었다.

KBS 연예대상에 이어 갤럭시 폴드에 대한 PPL이 또 등장했다. 삼성전자에서 협찬했는지 휴대폰을 펴는 장면이 거의 모든 시상에서 연출되었다. 다만, KBS 연예대상과는 달리 중장년층 시상자[57]에게는 갤럭시 폴드 대신 큐카드를 주고 시상도 무대 외곽에 설치된 시상자 전용 탁상이 아닌 무대 중앙에서 수상자를 발표하게끔 배려를 하는 모습을 보였다.

SBS 아나운서들이 꾸민 중간 특별무대에 룰라날개 잃은 천사가 나오자 이상민이 무대로 갑툭튀해 랩을 선보이다가 무대에서 그대로 끌려나가는 연출이 나왔다.

진행 역시 작년 연예대상보단 훨씬 나았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불필요한 멘트가 작년보다 확실히 줄었으며 세 명 중 어느 한 명의 멘트가 적거나 많은 이른바 멘트 쏠림 현상 없이 적절하게 균형을 잡아 진행을 한 것 역시 호평을 받았다.

유재석의 수상 소감도 인상 깊었는데, 먼저 런닝맨 멤버들에게 고마우면서도 자신만 대상을 받는 것 같아 미안하다고 전했다. 이어 올해 안타깝게 하늘나라로 떠난 설리구하라를 애도하면서 현장은 물론 시청자, 네티즌들의 심금을 울렸다.[58] 마지막으로 '행복한 일, 즐거운 일, 기분 좋은 일 없을까'하고 생각했던 예전과는 달리 요즘 들어서는 평범하고 편안한, 소중한 일상을 보내는 것이 감사하다는 말로 마무리하며 수상 소감까지도 완벽한 모습을 보여줬다.[59][60]

결과적으로 2018년에 보여주었던 최악의 모습에서 벗어나며 여론은 대체로 무난한 반응을 보여주고 있다. 또, 진행, 시상식 분위기, 수상 등 시상식의 모든 부분에서 KBS 연예대상보다는 확실히 나았다는 반응이다.[61]

다만, 김구라가 지적했듯 너무 지루한 분위기가 계속 이어졌고, 그리고 이상한 상들이 너무 남발되었고, 최우수상 공동 수상한 점은 비판 요소로 작용하였다.

5. 2020년

파일:2020 SBS entertainment awards.png


5.1. 현황

작년의 업보를 호되게 치른 것에 대해 반성이라도 했는지 올해 출발은 그럭저럭 괜찮은 편이었다. 주중 심야 예능부터 살펴보면 핸섬 타이거즈맛남의 광장, 트롯신이 떴다 등의 신규 편성 예능들이 기대치를 충족시키고 있었다. 핸섬 타이거즈는 시청률 면에선 흥행하지 못했어도 예능 화제성 순위 상위 10위 안에 포함될 정도였으며, 동시간대에 편성된 tvN 금요일 금요일 밤에나영석 연출 예능으로는 이례적으로 부정적인 평가를 압도적으로 받고 흐지부지하게 끝나면서 시청률도 나름은 괜찮은 편이었다. 다만, 빠른 리그 탈락으로 인해 조기종영한 것이 흠.

나머지 예능들도 상반기 이후로는 상태가 별로 좋지 않은 실정인데, 우선 맛남의 광장은 동시간대의 내일은 미스터트롯사랑의 콜센타 때문에 시청률은 걍 망한 수준이 되었고, 그나마 있던 화제성도 이나은의 하차 이후로는 별로인 상태다.[62] 트롯신이 떴다 역시 초기에는 트로트 붐 덕에 강세를 보였지만, 2020년 5월에 미스터트롯 주요 멤버 4명[63]을 모은 TV조선뽕숭아학당으로 주 시청층이 다 몰려가면서 순식간에 인기가 급락했다. 결국 이로 인해 두 프로그램 모두 9월부터 시간대를 한 시간씩 앞당겼고, 특히 트롯신이 떴다는 기존의 랜선 버스킹에서 서바이벌로 포맷을 바꿔 시즌2로 다시 시작했다.

기존 예능들 역시 여전히 힘이 빠진 상태다. 불타는 청춘집사부일체는 시청 연령대 특성상 2049 화제성은 거의 없는 수준이고,[64] 특히 집사부일체는 복면가왕이 시간대를 늦춘 뒤 부터는 아예 동시간대 시청률 꼴찌로 주저앉았다. 거기에 설상가상으로 미국 특집 당시의 무허가 촬영 논란과 이로 인한 교민 사회와의 갈등, 조작 방송 등 연이어 논란까지 터지면서 프로그램의 미래도 암울해졌다.

동상이몽강남이상화 부부, 김재우♡조유리 부부로 주목을 끌긴 했지만, 전성기 때보다는 화제성이 떨어진 상황. 미운 우리 새끼 역시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시간대 이동으로 시청률 파이를 빼앗겼는데다 여전히 홍선영[65]과 이상민 등 일부 출연진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이 많아 시청률과는 별개로 여전히 평가가 별로 좋지 않은 상황. 그리고 지난해 대왕조개 불법 밀렵 논란으로 종영 여론이 많아진 김병만의 정글의 법칙은 결국 2020년 상반기를 끝으로 일시적으로 휴식기를 가졌다가 2020년 8월 29일에 로컬 편으로 재개했다.[66]

더군다나 상반기 이후 새로이 런칭한 예능들도 결과가 상당히 좋지 않다. 정글의 법칙 시간대에 잠시 편성된 박장데소박나래장도연이라는 대세 콤비로 많은 기대를 모았지만, 정작 첫 화의 반응은 별로 좋지 않았고, 시청률도 동시간대의 아는 형님, 최애 엔터테인먼트, 살림하는 남자들의 절반도 안 되는 수준으로 떨어지며[67] 2개월 만에 막을 내렸다. 이후 정글의 법칙이 기존 시간대로 돌아오게 되면서 결과적으로 박장데소는 정글의 법칙의 땜빵 프로그램 그 이하로나 전락했다. 만약 시청률이나 작품성이라도 좋았더라면 시간대 이동이라도 했을 테지만, 다 좋지 않아서 그러지도 못했으니...[68] 역시 새롭게 런칭한 텔레그나는 파일럿 당시에 평이 좋았던 덕에 정규 편성 확정과 더불어서 재도전에 나섰으나, 역시나 결과는 마찬가지였고, 예정되었던 5부작 내내 부진한 시청률을 보이다가 종영되었다.

백종원의 골목식당 역시 시식단 조작 의혹 등 여러 논란으로 과거에 비해 못한 상황이지만 여전히 시청률은 괜찮은 편이고, 아예 주 시청층이 10대로 내려와버린[69] 런닝맨끼리끼리의 심한 혹평과 그로 인한 폭망으로 얼떨결에 반사 이익을 얻었다.[70]

여담으로, 2020년 6월까지는 지상파 3사 중 유일하게 연예 정보 프로그램이 우여곡절 끝에 살아남았다.[71] KBS 연예가 중계는 지난해 11월 종영되었다가 7월에 연중 라이브(後 연중 플러스)로 재편성되었으며,[72] MBC섹션TV 연예통신은 2개월 후인 올 1월에 종영되었다. 심지어 2월에는 JTBC 아이돌룸까지 종영되면서 안 그래도 트로트 붐의 영향으로 점점 TV에서 보기조차 힘들어지고 있는 아이돌 시장엔 겹악재가 터진 셈.[73] 그러나 시청률도 화제성도 하락세를 보이는 와중에 결정적으로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연예계 취재가 어려워지면서 8월 26일에 종영했다. # 한밤의 시간대에는 한밤의 바로 다음에 이어서 하던 트롯신이 떴다가 뽕숭아학당을 피해 9월 9일부터 새 시즌으로의 진행과 더불어서 포맷도 변경해서 한 시간 앞당겨서 기존의 10시대를 백종원의 골목식당과 각각 30분, 25분으로 나눠가진 형태로 편성시간이 변경되었다.

거기에 프라임 타임인 토요일 저녁 6~8시 사이를 더 팬 종영 이후 계속해서 재방송으로 땜질하고만 있는 상황이다.[74]

하반기 들어 일요일 밤의 미우새가 출연자들의 잇따른 논란과 사건사고로 홍역을 치르고 있다. 반고정으로 출연하는 탁재훈의 도박 재범 의혹부터, 고정으로 출연 중인 홍진영의 석사논문 표절, 이상민의 샴푸 과장 광고 의혹과 무자격 도축 논란까지 줄줄이 터지며 최악의 위기를 맞았다. 게시판에는 이들에 대한 하차 요구가 빗발치는 상황.[75]

5.2. 예측

예년 연예대상 시상식 날짜보다 상당히 빠른 날인 12월 19일 SBS 8 뉴스 방송 직후인 밤 8시 40분에 방송된다. 올해는 SBS가 30주년을 맞이한 만큼 제목이 30th SBS 연예대상이다.[76]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신동엽, 이승기, 차은우의 사회로 진행되며[77] 방송 당일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로 인해 무관중으로 진행된다.[78][79] 또한 방송 3사 중 연말 연예대상 일정과 MC 라인업이 가장 빨리 공개됐다.

지금 하고 있는 SBS 예능 프로그램이 없어지거나 새로 편성되지 않는다고 감안했을 때 유력한 후보로는 유재석(런닝맨)[80][81][82], 백종원(백종원의 골목식당, 맛남의 광장)[83], 신동엽(TV 동물농장, 미운 우리 새끼), 서장훈(미운 우리 새끼, 핸섬 타이거즈, 동상이몽 너는 내 운명)[84], 김종국(런닝맨, 미운 우리 새끼)[85] 정도가 있다.

결론적으로 백종원이 2018 ~ 2019년에 이어 올해도 대상 수상을 고사하게 된다면, 미우새신동엽 VS 유재석, 김종국 혹은 그들을 중심으로 한 런닝맨 멤버 전원의 단체 수상으로 좁혀질 수 있다. 창사 30주년이라는 상징성을 감안하면, 신동엽과 런닝맨 모두 대상을 받을 명분은 충분하다. 신동엽은 SBS 예능 개국 공신이고[86] 여전히 최고 시청률을 유지 중인 미우새를 4년 넘게 이끌고 있다는 것,[87] 비록 교양 프로그램이기는 하지만 시상식 다음날인 12월 20일 1000회 방송을 맞이하는 TV 동물농장을 20년 가까이 지켜왔다는 것이 있고,[88] 런닝맨은 SBS 사상 최초로 10년 이상 유지된 장수 예능프로그램, 그것도 가장 경쟁이 치열한 일요일 저녁 프로그램으로 이뤄낸 성과라는 점에서 공헌이 매우 크다고 할 수 있고, 추가로 김종국은 런닝맨과 미우새를 모두 아우를 수 있다. 반대로 약점을 살펴보면, 신동엽은 스튜디오 MC라는 미우새 프로그램 내 역할의 한계, 시청률에 비해 많이 떨어진 화제성, 지난해에 이어 줄줄이 터진 프로그램 출연자들의 논란 등이 있고, 런닝맨은 유재석이 이미 지난해 대상을 받은데 이어 올해 타사에서의 대상 수상이 매우 유력하다는 점, 그리고 단체 수상이 주는 부담감[89][90] 등이 거론된다.

댓글 여론은 유재석, 김종국을 중심으로 런닝맨 멤버들의 단체 대상을 기대하는 반응이 다수다. 상술했듯이 일요일 저녁 시간대에서 무려 10년 동안 방송되며 국내 팬덤을 탄탄하게 쌓아올렸고, SBS 30년 역사 중 1/3을 차지했기에 단체 대상에 대해서는 큰 문제는 없어보인다. 다만, 신동엽에 대한 반응이 엇갈리는데, 상술했듯이 지난해에 이어 벌어진 미우새 멤버들의 연이은 논란으로 팬덤이 사라졌고 이에 따라 부정적인 반응들이 생긴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대상을 결정하는 쪽은 SBS 고위층이기 때문에 연예대상이 열리기 전까지 대상 수상에 대해 섣불리 판단해서는 안 될 것이다.

전례를 놓고 봤을 때, 시상식 당일 대상 후보 발표 여부[91]와 SBS 한정으로 대상에 버금가는 상징성을 갖는 프로듀서상(또는 공로상)의 향방에 따라 대상 수상자를 짐작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제시의 쇼!터뷰와 문명특급에서 2020 연예대상 특집으로 대상 후보 사전 인터뷰를 선보이기 시작했다. 제시의 쇼!터뷰의 경우 유재석, 김구라, 서장훈, 김종국이 출연했으며 문명특급에서는 이승기, 신동엽, 양세형이 출연한 만큼 사실상 이들을 대상 후보로 분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이들의 자세한 인터뷰 내용은 올해 연예대상에서 공개된다고 한다. 코로나 19로 인해 현장 인터뷰가 불가능에 가까운 만큼 사전 녹화 인터뷰를 통해 대상 후보를 미리 만나보려는 SBS 측의 시도라고도 보여진다. 사전 인터뷰를 살펴보면, 후보들의 예측은 대체로 김종국으로 모이는 모양새.

시상식을 2일 앞둔 12월 17일, 올해 대상 후보 중 한 명이었던 김병만이 정중하게 대상 후보 자리를 고사했으며, 백종원 역시 2018 ~ 2019년에 이어서 올해도 3년째 대상 수상 거부 기조를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1, #2

시상식을 하루 앞둔 12월 18일, 대상 후보들의 릴레이 인터뷰 영상을 통해 올해 대상 후보 8인(유재석, 김구라, 김종국, 서장훈, 이승기, 신동엽, 양세형, 백종원)이 공식 결정되었다. 영상 대상 후보 8인 중 유일하게 사전 인터뷰를 진행하지 않았던 백종원은 영상에서도 작년 인터뷰로 대체되었으며 시상식 당일 현장에서 인터뷰를 통해 본인의 입장을 확실하게 주장할 것으로 보인다. 후보 발표와 동시에 사실상 단체 대상보다는 개인 대상에 무게가 실리는 만큼 SBS 고위층의 판단에 따라 시청자들이 시상식에 대해 각자 평가를 내릴 것으로 보인다.

시청률은 살림하는 남자들, 트롯 전국체전, 아는 형님 등과 시간대가 겹처서 낮을 수도 있다.[92]

5.3. 평가

영예의 대상은 김종국에게 돌아갔다. 지난 17년간 X맨 - 패밀리가 떴다 - 런닝맨 - 미우새라는 SBS의 대표 예능을 해왔고 특히 컨텐츠 화제성이 높은 런닝맨과 시청률이 높은 미우새를 동시에 한다는 점이 크게 작용했다. 2005년 방송 3사 가요대상 수상 이후 15년 만에 연예대상 수상을 이뤘으며, 가요대상과 연예대상을 유일하게 단독으로 받은 기록도 함께 쓰게 됐다.[93] 한마디로 받을 만한 사람이 받았다는 평가다. 이로써 런닝맨에서는 2년 연속으로 대상 수상자[94][95]를 배출해냈고, 미우새에서는 역대 3번째[96]로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연예대상에서 많은 수상이 기대됐던 런닝맨은 10주년임에도 골든 컨텐츠상(런닝맨), 최우수상 버라이어티 부문(하하), 대상(김종국) 3관왕이 전부였다. 6관왕을 기록했던 작년과는 상반된 모습이다. 이 때문인지 후술할 최우수 프로그램상 역시 미우새가 가져가면서 런닝맨 홀대 논란이 일었다. 참고로 하하가 최우수상을 받으면서 런닝맨에서 8년 연속 최우수상을 배출하게 되었다.[97][98]

특히 올해는 골든 컨텐츠상[99]을 신설해서 런닝맨 팀과 정글의 법칙 팀에게 수상을 하는 진풍경도 벌어졌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지키기 위해서 참석자들에게 참석자들의 코와 입부분을 프린팅한 마스크를 지급했으며[100], 출연진 사이에다 칸막이를 설치했다. 트로피 시상은 특수 제작한 핸들[101]로 트로피를 끼워서 전달하거나 혹은 수상자가 직접 테이블에 올려놓아진 트로피를 가져도록 했다. 이 때문에 흥겨워야 할 시상식 분위기가 다운된 것 아니냐는 얘기도 있었다.

SBS 창사 30주년을 맞아 개국 이후 29년 간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을 돌아보고, 레전드 특별상을 주는 코너를 가졌다. 수상자는 이경실[A], 이성미[A], 이홍렬[104], 임성훈[105], 최화정[106], 이봉원[B], 최양락[B].


한편 이상민은 앞서 여러 차례 언급되었던 물의를 빚고 나서도 버라이어티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공동 수상하면서 논란이 될 여지를 남겼다. 또 최우수 프로그램상도 많은 이들이 예상했던 '런닝맨'이 아닌 '미우새'에게 주면서 '미우새 챙겨주기' 논란이 생겼다. 그리고 미우새 못지 않게 논란의 중심에 섰던 '집사부일체' 역시 많은 상을 받으면서 런닝맨을 홀대한 것이 아니냐는 여론이 아직까지 있는 편이다. 또한 김광규는 수상 소감에서 부동산 언급을 하자 친문 성향 네티즌들에게 비난을 받았다. # 물론 시간이 지나면서 이러한 비난은 사그라들었으며 오히려 김광규의 발언을 옹호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게다가 현재는 부동산 거품이 빠지면서 집값이 떨어지고 있으니 반 정도는 이뤄진 셈.

방송 다음날 발표된 시청률은 1부 6.5%, 2부 6.8%, 3부 5.5%(닐슨미디어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동시간대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트롯 전국체전[109], 철인왕후[110], 경이로운 소문[111] 등 지상파 타 방송사와 케이블 프로그램들의 영향이 컸다고 보여지며, 3부로 분할 편성을 하면서 지루한 장시간 방송에 일부 시청자들이 이탈한 모습도 보여지면서 시청률이 예년보다 상대적으로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 논란과 관련된 인터넷 뉴스 기사

[1] 물론 런닝맨의 종영은 없었던 일이 되면서 현재까지 계속해서 방영 중이다.[2] 그나마도 이듬해 하차했다.[3] 물론 SBS 연예대상은 2007년부터 시작되었다.[4] 굳이 말하자면 동물농장은 예능국이 아닌 교양국 방송이므로 언급하지 않았을 수 있다.[5] 밀착 인터뷰 컨셉으로, 실제로 밀착해서 인터뷰했다.[6] 산타는 (당신이 무슨 일을 했는지) 알고 있다고 말했다.[7] 평생 법조계에 몸 담은 집안 어른과 식사를 했던 에피소드를 말하면서, 그가 K팝 스타를 한 회도 빠지지 않고 다 봤다고 해서, 어떤 부분이 그렇게 재밌으시냐고 박진영이 물으니,[8] 대상은 수상 못했지만 예능에서 활약하고 있는 예능인.[9] 주로 그 해 대세라고 불린 여자 아이돌 혹은 여배우 혹은 여자 예능인.[10] 이 해 KBS 연예대상이휘재 - 유희열 - 혜리가, MBC 방송연예대상김성주 - 전현무 - 이성경이 맡았다.[11] 그럼에도 대상급 진행자만 시상식 진행을 하지 않는 이유는 제작비 부담도 있고, 진행이 약간 서투르더라도 출연료도 싸고 화제성도 높았던 인물들을 진행을 맡기면 여러모로 시청률도 기대해볼 수 있기 때문일 것이다.[12] 대상급 진행자들의 예능 프로그램 회당 출연료는 기본 1000만 원부터 시작한다.[13] 토니 안이 나올 때는 H.O.T.의 캔디가, 서장훈이 나올 때는 마지막 승부의 OST가 나왔다.[14] 사실 물의는 예능국이 일으켰고, 런닝맨 제작진은 결정에 따르는 상황이었다. 그 결과 이 논란 이후, 바뀐지 얼마 되지도 않은 예능국장이 교체되었다.[15] 물론 지석진하하도 최우수상을 받지는 못했지만, 런닝맨 문서와 이광수/런닝맨 문서를 보면 알 수 있듯, 런닝맨의 전성기를 이끄는 데에는 이광수의 공이 꽤나 컸다. 해외 팬 역시 이광수가 압도적으로 많다.[16] 차례로 김건모, 박수홍, 토니 안, 이상민의 어머니. 다만, 임여순은 당시 몸이 안 좋아서 시상식에 불참했다.[17] 수상자 4인 중에서 최연장자는 이상민의 어머니 임여순(1941년생)으로 수상일 기준 76세. 참고로 2007년 MBC 연예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던 이순재의 경우 당시 72세였다.[18] KBS는 파업의 여파로 미개최됐고, MBC는 전현무 단독으로 대상을 줬다. 여성 수상자가 남성 수상자보다 많은 여초 현상은 다음 해까지 이어졌다.[19] 물론 이번 경우처럼 개인이 아닌 프로그램 자체에 대상을 준 경우다.[20] 사실 런닝맨의 부활 자체는 멤버들의 활약으로 전보다 더 재미있어진 것은 둘째 치고 타 방송사의 장기 파업으로 인한 예능 결방 덕분이라는 것이 중론이다. 실제로 두 방송사 파업이 모두 종료되어 슈퍼맨이 돌아왔다복면가왕 모두 본방이 방송된 12월 31일 방송분에서 시청률이 타 방송사 파업 이전 수준으로 회복된 것이 그 증거.[21] 신동엽이나 유재석을 띄우고 결과가 너무 뜬금없어 아쉽다는 반응이나 특별상이나 공로상이 더 좋았을 것이라는 반응도 있었다.[22] 1회성 게스트로 출연하는 것이 아닌 고정으로 예능을 시작한 프로그램이 2014년 초 사남일녀로, 약 4년 전의 일이다.[23] 사실 서장훈은 방송 일을 시작한 이후로 줄곧 전문 방송인이 아니라 방송도 하는 셀럽이라는 컨셉을 유지했고 최근에서야 은근슬쩍 자신을 방송인으로 소개하고 있는 상황이었지만 여전히 자신이 앞에 나서려는 모습은 의도적으로 꺼리고 있다. 김구라는 이를 디스한 것이다.[24] 김구라 본인도 연예계 데뷔한 지 22년 만에 대상을 수상했다.[25] 게스트가 누구냐에 따라 시청률이 롤러코스터를 타기는 하지만, 그래도 기존에 탄탄하게 자리잡고 있는 1박 2일을 상대로 이 정도면 선방했다.[26] 시청률만 따지면 무조건 미우새에서 대상이 나와야겠지만, 대상이라는 것이 무조건 시청률로만 결정되는 것이 절대로 아니다. 게다가 작년에는 연예인이 아닌 일반인들인 어머니들이 받았다는 것 때문에 논란이 있었고...[27] 물론 2015년 당시 시상식 불참 이후의 SBS 시상식들에서는 모두 참석한 걸로 봐서는 당시에는 스케줄이 있어서 행한 변명으로 볼 수도 있다.[28] 위의 2015년 문단을 보면 알겠지만 2015년 당시 김병만의 단독 수상이 유력했으나, 유재석이 그 해에 새 프로그램을 SBS에서 론칭함과 동시에 타 방송사에서 대상을 수상하지 못하는 바람에 부랴부랴 유재석까지 공동 대상을 준 전례가 있다. 2018년은 KBS 같은 경우 이영자가 KBS 연예대상 최초의 여성 대상 수상자가 되었으며, MBC에서는 무한도전 종영 이후 어떠한 프로그램도 진행하지 않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후보에서 제외되었고 시상식에도 참석하지 않았다. 하지만 SBS에서 새 프로그램을 론칭했기 때문에, 가능성이 없지 않았다.[29] 유재석과 양세형은 각각 런닝맨과 집사부일체 팀으로 참석했다.[30] 정법은 전혜빈이 수상/불청은 촬영일과 시상식이 겹쳐 대부분이 불참했다고 구본승이 밝혔다.[31] 실제 과 즉석 대상 인터뷰에서 "난 대상에 관심없다. 욕심도 전혀 없고 오로지 골목에만 관심이 있다."라고 언급하기도 하였다.[32] 황교익 사태를 막기 위해 스스로 상을 포기한 이야기도 있지만, 이건 확률적으로 낮다고 볼 수 있다. 황교익/비판과 논란/백종원에도 있듯이 황교익은 본인 입으로 백종원을 공격하는 것이 아니라 제작진의 방송 방식을 계속 공격하는 상황에 백종원 대표가 황교익 사태를 막기 위해 제작진을 보호한다고 볼 수 있다.[33] 참고로 연기자를 겸하고 있는 예능인에게 연예대상에서 큰 상을 수여하는 것이 결코 이상한 일이 아니다. 해당 방송사의 드라마 출연과 관련해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이다.[34] 이 의견이 틀린 게 아닌 게 당장 3사 연기대상만 보더라도 거물급 배우가 드라마에 출연하면 그 해 연기대상은 그 배우에게 주어지는데 이는 이미 캐스팅 단계에서 대상 딜이 들어간 경우가 부지기수다. 그 해 예상치 못한 다른 드라마에서 대박이 터지게 되면 이미 내정자가 있으니 공동 수상으로 해 버리는 경우도 발생하는 게 거의 이런 경우다. 이승기의 경우 2018년 연말부터 SBS에서 엄청난 푸시를 받은 거액의 제작비가 들어간 기대작 배가본드라는 드라마의 주연이었으니 전혀 근거없다고 보기 힘들다. SBS와 이승기의 관계가 좋은 것도 한몫했을 것이다. 물론 이승기의 연예대상 수상의 경우 앞에서 했던 얘기처럼 배가본드 캐스팅 조건은 아니지만 제대 후 첫 고정 예능을 SBS에서 시작했고 여러 정황상 SBS가 이승기에게 감사 표시로 대상을 수여했다는 게 전혀 근거 없다고 볼 수는 없다. 이번 연예대상에서 집사부일체 프로그램에 대한 엄청난 푸시 또한 이승기가 나오는 프로그램이라는 게 팩트다. 대상 수상 이후 이승기는 타 방송사 프로그램은 하지 않은 채 SBS에서만 새로운 예능인 리틀 포레스트를 하기도 했다.[35] 1박 2일과 강심장을 하던 시절, 이승기는 강호동이 탈세 논란으로 연예계를 잠정 은퇴했을 때 강호동의 자리를 이어받아 이끌었었다.[36] 집사부일체는 이승기가 메인롤인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의 런칭부터 일요일 저녁 편성에 이승기의 존재가 영향을 끼쳤고 프로그램 기획, 다른 멤버들의 섭외 등 프로그램 전반에 걸쳐 제작진과 함께 그 탄생을 꾸려왔다.[37] 또한 집사부일체의 홍보나 얼굴 마담 역시 이승기로 이루어져왔으며 방송 내에서도 다른 멤버들 모두 이승기를 리더로 보고 있다.[38] 역대 연예대상 시상식들을 봐도 같은 프로에서 3회 연속으로 대상이 나온 전례는 없다. 이는 방송국 측이 일부러 그런 상황을 피하는 것이라 볼 수 있다.[39] 한 프로에서만 계속해서 대상이 나오면 그 방송국은 그 프로만 잘 나간다는 인식이 박힐 수 있기 때문에 방송국 입장에선 3회 연속은 피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40] 서브 MC로써 단 한 개의 방송을 하면서 대상을 수상한 사람은 김종민이 유일한데, 이는 1박 2일이 여러 구설수에 오르면서도 9년 간 묵묵히 자기 자리를 지키며 받은 일종의 공로상 격인 수상이었다. 당시 김종민과 가장 비슷한 케이스가 이광수인데, 이광수가 하는 런닝맨은 멤버 교체가 극히 드물다는 것을 생각하면 받을 가능성은 거의 0에 가깝다고 볼 수가 있다.[41] '주작식당 폐지하라!'라는 안 좋은 반응들까지 봇물 터지듯이 나왔다.[42] 미우새가 3회 연속으로는 받지 못하기에 의도적으로 배제된 것.[43] 수상소감에서도 말했듯이 본인의 능력으로 받은 상은 아니란 걸 이승기 본인도 잘 알고 있다. 여러가지 상황들이 좋게 흘러가준 덕에 받았다고 할 수 있다.[44] 그나마 양세형이 육성재를 육재성 씨라고 부르며 개그로 소화해냈다는 게 다행이다.[45] 붐이 시간을 끌어줬음에도 불구하고 SBS 본부장이 대상 시상하면서 시간이 남았다고 할 정도였다.[46] 참고로 김구라는 2017년에 보여주었던 서장훈과의 콤비나 그 이전에 이경규와의 신경전 등 재미있는 장면을 많이 만들어냈다.[47] 굳이 따지자면 그나마 베스트 MC상과 베스트 엔터테이너상에서 훈훈한 장면이 나왔다.[48] 방송 당일 SBS TV 편성표 기준으로 1부 종료는 밤 10시 40분, 2부 종료는 밤 12시 35분으로 예정되어 있다. 다만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만큼 MC들의 진행 미비, 수상자의 너무 긴 수상 소감 발표 등의 돌발 상황이 발생하게 되면 기존 편성 예정 시간보다 훨씬 늦게 종료될 수도 있다. 참고로 1주일 빠른 12월 21일 진행된 2019 KBS 연예대상도 기존 진행 시간보다 약 30분 정도 늦게 종료된 바가 있다.[49] 불행 중 다행인지 타 방송사들의 상황도 그다지 좋진 않은데, KBS는 현재 악평 없이 그나마 잘 나간다고 할 수 있는 살림하는 남자들슈퍼맨이 돌아왔다로나마 연명 중이며, 2019년 하반기부터는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로다가 서서히 반등을 꾀하고 있으며, 덤으로 새로 탄생한 1박 2일도 첫방부터 기존의 강자다운 모습을 보이며 화려하게 컴백했다. JTBCtvN도 SBS처럼 기존의 인기 예능들을 제외하고는 새로 내놓는 아이템들이 일부를 제외하고 영 시원찮은 상태며, 그나마 MBC가 기존 예능들과 신규 예능들 대부분이 못해도 기본은 먹고 들어가는 편이다.[50] 2019년 겨울에 새로이 탄생한 이 프로그램은 아직 초반이기는 하지만 호평을 받으면서 암흑기에 빠진 SBS 예능의 새로운 빛이 되어가고 있다.[51] 다만 대부분의 비난은 백종원 본인이 아니라 무책임한 제작진이 다 받는 것이므로 백종원의 대상 수상 가능성은 여전히 높은 편이다.[52] 특히 동시간대의 뭉쳐야 찬다구해줘! 홈즈가 5~7%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좋은 반응을 얻어서 두 자리 시청률을 지키기도 상당히 위태로워진 상황이다.[53] 파일:Screenshot_20191215-232721_Chrome.jpg
연예대상 수상자에 대한 설문에 참여한 네티즌 대다수는 백종원이 유력하다고 지목하였으며, 유재석이 그 뒤를 이어 유력한 후보라고 예측하고 있다.
[54] 이에 대해서는 최종 결정권자인 SBS 사장의 판단이 중요하다고 볼 수 있으며, 2016 KBS 연예대상에서 김종민이 10년 가까이 1박 2일을 지킨 원년 멤버로써 그에 대한 보답으로 대상을 수상한 전례가 있다.[55] 대상-유재석, 리얼리티/쇼 부문 최우수상-김종국, 쇼/버라이어티 부문 우수상-양세찬, SNS 스타상-이광수, SBS 엔터테이너상-하하, 글로벌 프로그램상-런닝맨 팀[56] 사실 김구라가 양강(백종원, 유재석) 내지는 신동엽까지는 후보로 할 만하다고 한 것처럼, 지금도 잘 나가는 미운 우리 새끼의 시청률(15~20%)을 생각하면 신동엽도 수상 가능성이 아예 없는 건 아니었다. 아마 신동엽의 능력, 시청률과는 별개로 올 한 해 미우새가 논란이 있었던 출연진들이 많았기에 이 시점에 본인이 받는 것은 안 된다고 생각한 듯하다. 그리고 김건모와 관련된 논란과 슈돌이 동시간대 경쟁작으로 대놓고 시간대 변경을 하면서 12월 들어 미우새의 시청률이 급락한 점도 마이너스 요소였다.[57] 선우용여, 주병진.[58] 설리와 구하라는 런닝맨 게스트로 각각 5번과 4번 출연했으며, 구하라의 봉안당에 런닝맨 팀이 다녀가기도 했다. 유재석의 경우 런닝맨에서 설리와는 2011년에, 구하라와는 2018년에 짝을 이루어 촬영을 했던 적이 있었다. 그에 반해 SBS 가요대전KBS 가요대축제설리와 구하라에 대한 언급이 일절 없었다. 심지어 설리와 구하라는 SBS 인기가요의 MC를 맡은 적들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언급조차도 없었다.[59] 이로써 연예대상에서는 한 가지 법칙이 생겼는데, '9년 이상 방송된 리얼 버라이어티 예능에서는 방송 9년 차에 프로그램을 이끈 원년 멤버가 대상을 수상한다'라는 법칙이 생겼다! MBC에서는 토요일 저녁 간판 예능이었던 '무한도전' 방송 9년 차인 2014년, 무한도전의 메인MC 유재석이 대상을 받았고 KBS는 일요일 저녁 간판 예능 '1박 2일' 방송 9년 차인 2016년, 시즌1부터 시즌3까지 원년 멤버로써의 자리를 꾸준히 지켜온 김종민이 대상을 받았고, SBS는 일요일 저녁 간판 예능 '런닝맨' 방송 9년 차인 2019년, 런닝맨의 메인MC로써 프로그램을 잘 이끈 유재석이 대상을 받았다![60] 버라이어티 예능에만 해당하는 것으로 현재 MBC 최장수 예능 라디오 스타 방송 9년 차인 2016년, 라디오 스타의 메인 탱커 역할 김구라가 아닌 무한도전의 메인MC 유재석이 대상을 받았고, 김구라는 그 전 해인 2015년 대상을 받았다.[61] KBS는 올해 10년 넘는 장수 효자 프로그램인 1박 2일한 출연진연예계를 뒤집어놓은 중범죄로 유례 없는 제작 중단을 맞이했으며, 시상식이 열리기 2주 전에야 시즌 4로 돌아왔기에 상을 주기엔 부족했다. 그 외엔 슈퍼맨이 돌아왔다, 살림하는 남자들, 신상출시 편스토랑, 개는 훌륭하다 정도를 제외하면 사실상 화제성이 뛰어난 프로그램이 없었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예능계가 암울했다. 또한 시상식 진행에 있어서도 장동윤손담비의 날림 진행으로 말이 많았다. SBS는 매너리즘과는 별개로 그래도 불타는 청춘, 골목식당, 런닝맨, 동상이몽 등 꾸준히 화제성과 인기를 얻는 프로그램들이 나름대로 체면치레들은 했고, 연말에 터진 모 출연진관련된 논란으로 폭탄을 맞았지만 시청률은 여전히 건재했던 미운 우리 새끼가 있었기에 그나마 사정은 나은 편이었다.[62] 그래도 2020년 9월에는 한국방송대상 예능 부문 작품상을 수상했다.[63] 임영웅, 이찬원, 영탁, 장민호.[64] 유일하게 집사부일체에서 이승기가 부른 금지된 사랑만의 조회가 잘 나왔다.[65] 결국 연말에 동생의 논문 표절 사건이 터지면서 같이 자연스럽게 하차하였다.[66] 코로나 19로 인해 해외 촬영이 부쩍 어려워진 면도 있었다.[67] 김호중 편만 5% 정도로 올랐을 뿐 다른 회차의 시청률은 2%대로 부진했으며, 특히 종영을 앞두고는 아예 1%대라는 지상파 기준으로는 심히 민망한 수준으로까지 떨어져 버렸다.[68] 그래도 해당 프로그램을 통하여 박나래와 장도연이 핫스타상 TV 부문 수상을 하면서 소득은 조금이나마 있었다.[69] 기존의 10대가 주 시청층인 예능인 토요일의 아는 형님에서 시청자가 이탈한 여파가 있는데, 이 쪽은 2020년 들어 갑자기 아이돌 섭외를 대폭 줄이는가 하면 5월에는 트로트로 한 달을 때우는 등 주 시청층을 전혀 배려하지 않은 기획을 선보여 이골이 난 10대들이 대거 손절했다.[70] 결국 끼리끼리는 더 이상은 버티지 못하고 4개월 만에 종영되었다.[71] 이 프로그램도 그 동안 MC를 맡고 있던 자사 아나운서 박선영이 연초 프리랜서 선언을 하고 SBS를 퇴사하며 자사 아나운서 장예원으로 진행자가 교체되기도 했었다. 그리고 장예원 역시 같은 해 하반기 프리랜서 선언을 하고 9월 중순 SBS를 떠났다.[72] 그러나 연중 플러스도 그리 오래 가지는 못하고 2023년 3월에 종영되었다.[73] 이로 인해 트로트 붐을 피해 유튜브 등으로 대피한 어린 연령대의 시청자들을 따라 아이돌 컨텐츠들도 점점 유튜브나 웹으로 이동하는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다.[74] 2019년 5월 백종원의 미스터리 키친이라는 파일럿 프로그램을 잠시 한 적이 있었지만, 정규편성은 되지 못했고, 그거 외에는 몇년 동안 줄창 특정 프로 재방송으로만 때우고 있었다. 2020년 현재 이 시간대에는 지상파 3사 다 통틀어서 토요일 저녁 최고 대세인 놀면 뭐하니?와 의외로 대박을 터트린 백파더 : 요리를 멈추지 마! 2부(1부는 5시대 올인)가 자리잡고 있고(다만 백파더도 잘 나가던 도중에 2021년 2월을 끝으로 방송 개시 6개월만에 종영되었다. 언론에서는 잠정 종영이라고 하면서 나중에 꼭 돌아온다고는 했지만, 몇년이 지난 지금도 안 돌아오면서 영구 종영 확정. 더군다나 쿡방 예능도 요즈음은 사양길에 접어드는 장르인데다 백종원도 요즘 들어서는 한물 간 인물인지라 어느 방송사고 옛날처럼 백종원을 활발하게 쓸 가능성은 제로에 가깝다.), 불후의 명곡도 비록 예전만 못하다고는 하지만 고정 시청층만큼은 매우 탄탄한 상황이다. 그 때문에 현재 이 시간대에는 어느 프로그램이 오든지간에 두 프로그램의 등쌀에 버티지 못하고 조기종영되거나 시간대를 옮길 가능성이 높다. 결국 SBS는 2023년 여름 이후로는 이 시간대는 예능 경쟁을 전격 포기해버리고 기존 프로그램인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를 여기로 옮겼다. 시간대 변경 이후 시청률이 크게 하락했고, 결국 방송국의 재정난과 낮은 시청률로 인해 2024년 5월 25일에 프로그램이 종영되었다.[75] 개중에 홍진영에 대해서는 홍진영이 표절 논란을 본인도 인정하면서 각종 방송사들은 홍진영을 편집하는 등 점차 방송에서 홍진영을 지워가고 있으며, 홍진영 본인도 방송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76] 이 제목을 풀이하자면 30주년 SBS, 2020 SBS 연예대상이 될 듯하다.[77] 덕분에 다른 동네에서 혀를 끌끌 차는 모습과 스튜디오에서의 재미진 시상식이 동시간에 전파를 타는 진풍경이 발생한다(...). 일부 지역에는 자체방송을 편성하여 이 풍경을 볼 수 없었다.[78] 방송 3사를 종합했을 때 2014 KBS 연예대상에 이어 역대 2번째로 여자 진행자가 1명도 없는 연예대상 시상식이며, SBS 연예대상에서는 최초다. 사실 SBS 연예대상은 일반적으로 12월 28일 경에 했다. 2018~2019년도 역시 2년 연속 12월 28일에 했는데 그런 걸로 봤을 때 이번 년도는 상당히 빨리 진행하게 되었으며 심지어 방송 3사 시상식 중 거의 매년 먼저 시작했던 KBS 연예대상보다 빨리 하게 되었으며 올해 방송 3사 연예대상 중 가장 먼저 이루어지는 시상식인 만큼 KBS 연예대상MBC 방송연예대상에도 어느 정도 영향을 끼칠 수 있다.[79] 방송 당일 SBS TV 편성표 기준 1부 종료는 밤 10시 10분, 2부 종료는 밤 11시 30분, 3부 종료는 밤 12시 40분으로 편성되었으며, 총 4시간 정도의 생방송이 예정되어 있다. SBS 연예대상 역사상 최초로 2부 체제가 아닌 3부 체제로 구성되었으며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만큼 여러 돌발 상황이 발생하게 되면 기존에 편성된 시간보다 훨씬 늦게 종료될 수도 있다.[80] 복면가왕의 6시 30분으로 시간대 이전, 후속인 끼리끼리공기에 가까운 화제성과 시청률 등이 런닝맨이 다시 부활할 수 있었던 요인이었던 셈이다.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가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그 프로그램을 위협할 정도로 다시금 강해진 모습이다. 게다가 SBS 리얼 버라이어티 예능 최초로 방송 10주년을 맞았다. 10년 동안 런닝맨 팀을 이끌어 온 공로로 상을 줄 수도 있다. 다만 작년에 대상을 받았기 때문에 2년 연속으로 대상을 받을지는 미지수이긴 하지만, 2008~2009년, 2011~2012년까지 2년 연속 대상을 받은 전례가 있기 때문에 불가능하진 않다. 또는 이전에 신동엽 다음으로 미우새 어머니들이 받은 것처럼 아예 런닝맨 멤버 전원이 단체 수상을 할 수도 있다.[81] 그리고 1999년 로드쇼 신나는 일요일부터 지금의 런닝맨까지 21년간 SBS 주말 예능을 이끌어왔다. 대상 수상이 불발된다면 공로상도 가능성이 있다고 보여진다.[82] 공로상 격인 골든 컨텐츠상을 수상함으로써 대상 2년 연속 수상에는 실패했다.[83] 다만, 백종원 대표 본인은 "그래도 백종원한테 대상은 주는 게 도리."라는 네티즌들의 의견이 대세임에도 불구하고, 본업이 연예인이 아니라면서 대상 수상을 알아서 거부하는 경향이 많아 SBS가 백종원의 의견을 묵살하고 강제로 대상을 쥐어주지 않는 한 백종원의 대상 수상은 어려울 듯하다.[84] 이전부터 SBS에서 다작을 했고, 그 프로그램들의 성적이 나쁘지 않아서 대상 후보로 꼽히고 있다. 다만, 대부분의 프로그램에서 서브 MC로 출연한다는 결정적 한계가 있어서 단독 대상 수상은 쉽지 않다.[85] 유재석과 함께 X맨부터 패떴, 런닝맨까지 16년간 같이 해왔다. 지난 해 최우수상을 받았으므로 대상 후보에 포함될 수도 있다고 보이며, 런닝맨 멤버 전원이 단체 수상을 할 수도 있다.[86] 1991년 SBS 특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87] 여기에 2018 ~ 2019년에 다른 프로그램에서 대상이 나오면서 다시 미우새로 대상이 돌아올 타이밍이기도 하다.[88] 게다가 SBS 연예대상이 은근히 시사교양 쪽도 잘 챙겨주는 편이다.[89] 멀리 갈 것 없이 2007년 MBC 방송연예대상에서의 무한도전 팀, 2011년 KBS 연예대상에서의 1박 2일 팀, 2017년 자사 연예대상에서의 미우새 어머니들, 2019년 KBS 연예대상에서의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슈퍼맨 아빠들 단체 수상 등의 여러 전례도 있는 만큼 불가능한 일은 아니다.[90] 다만 위에 거론되어 있는 공동 수상의 경우에는 여러 가지 문제점들이 있었다. 우선 2007년 무한도전의 공동 수상의 경우, 완전한 헛소문임이 확인되었으나 당시에는 정준하가 운영하던 술집에서 성매매를 한다는 의혹이 있었고, 2011년 1박 2일 팀의 공동 수상에는 당시 달인을 끝낸 김병만이 종편 진출을 이유로 대상에서 배제되었고, 무엇보다도 팀원들 중에서 이승기만이 대상 후보에 있었던 것이 문제가 되었다. 2017년에는 대상이 유력한 후보를 인터뷰한다고 한 사람들이 유재석, 신동엽, 김구라 정도가 있었는데, 뜬금포로 미우새 어머니들이 받아서 문제가 된 것이었다. 2019년에도 10월까지 출연하면서 슈돌 인기의 한 축을 담당하던 이동국은 무관에, 압도적으로 프로그램을 이끌어 가던 샘 해밍턴 가족과 박주호 가족에 비해서 인기와 재미가 한참이나 부족하던 홍경민 가족이나 문희준 가족까지 대상을 수상하면서 문제가 된 것이었다.[91] 2017년 미우새 어머니들이 대상을 수상했을 당시에는 시상식 당일까지 대상 후보가 발표되지 않았다.[92] 역대 연예대상 중 가장 낮은 시청률을 기록했던 때는 1부 8.4%(2019), 2부 7.8%(2016)이다. (전국 단위 기준) 여담으로 원래 이 시간에 방영돼야 할 전지적 참견 시점의 경우, 해당 방송사에서 코로나 19 확진자가 나온 바람에 결방이 되었다.[93] 비슷한 기록으로 이효리가 언급되고 있는데 이효리의 경우 가요대상(2003)은 단독으로 수상했으나 연예대상(2009)을 유재석과 공동으로 받았기 때문에 김종국이 유일한 사례로 남게 되었다.[94] 유재석 (2019) - 김종국 (2020)[95] 여담으로 10년 동안, 런닝맨에서 대상이 5번 나왔는데, 그 중 김종국이 받은 2020년을 제외하고, 나머지 4번은 유재석(2011~2012, 2015, 2019)이 받았다. 유재석의 경우 백상예술대상 포함 시(2013년) 5관왕이다.[96] 신동엽 (2016) - 미우새 어머니들 (2017) - 김종국 (2020)[97] 2013년 송지효, 2014년 김종국, 2015년 개리 - 송지효, 2016년 이광수, 2017년 지석진, 2018년 전소민, 2019년 김종국, 2020년 하하.[98] 이로써 유재석과 이른 하차를 했던 송중기를 제외한 런닝맨 원년 멤버들이(지석진, 김종국, 하하, 개리, 이광수) 최우수상을 수상하였다. 송지효(초창기인 7회)와 전소민(2017년 투입)의 경우 중간에 투입되었다. 이제 양세찬만 최우수상을 수상한다면 런닝맨은 유재석을 제외하고 전원이 최우수상을 타는 기록을 세우게 된다.[99] 라디오 DJ가 오랫동안 진행했을 때 받는 상인 골든 마우스를 본떠서 만든 상이라고 하며, 10년 이상 진행한 프로그램에게 주는 상이라고 한다. 수상 팀에게는 순금과 함께 100만원 상당의 상금이 주어진다고 한다.[100] 다만 이 마스크에 대해서는 말이 많았다.[101] 물론 그 핸들은 매 시상 때마다 스프레이로 소독한다.[A] 진실게임[A] [104] 이홍렬쇼[105]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106] 최화정의 파워타임[B] 좋은 친구들[B] [109] MBC의 경우 방송사 직원이 확진되면서 전지적 참견 시점을 포함한 주말/휴일 예능 6개가 결방되었다.[110] tvN 채널에서 방영하는 드라마로 방송 당일 시청률 9.0%를 기록했다.[111] 이 드라마는 OCN 채널 드라마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 중이며, 방송 당일 7.7%를 기록하면서 SBS 연예대상보다도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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