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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09 05:26:58

Puddle

Puddle
파일:external/1079638729.rsc.cdn77.org/1_puddle.jpg
개발 Neko Entertainment
유통 코나미
Neko Entertainment(Wii U)
Playdigious(Android)
플랫폼 Windows, OS X, Linux, PS3, PS4
PSV, XB360, Wii U, Android, iOS
출시일 2012년 1월 25일(XB360)
2012년 1월 31일(PS3)
2012년 7월 24일(PSV)
2012년 10월 18일(GOG.com)
2012년 11월 9일(스팀)
2012년 11월 30일(Wii U)
2013년 1월 17일(Desura)
2014년 7월 1일(PS4)
2015년 12월 1일(Android)
2015년 12월 4일(iOS)
장르 퍼즐, 플랫폼
홈페이지 공식 홈페이지
스팀 상점 페이지

1. 개요2. 스테이지
2.1. 수로(Watercourse)2.2. 화원(Nursery)2.3. 실험실(Laboratory)2.4. 인체(Human Body)2.5. 하수구(Sewer)2.6. 로켓(Rocket)2.7. 용광로(Foundry)2.8. 발전소(Nuclear Power Station)
3. 엔딩과 히든 스테이지

1. 개요

화면을 좌우로 기울여서 액체를 목표 지점까지 흘려보내는 게임. 뿐만 아니라 니트로글리세린, 잉크, 쇳물 등 스테이지에 따라 생전 들어보지도 못한 다양한 액체와 장애물들이 나온다. 스테이지 클리어 조건은 목표 지점까지 안전하게 액체를 흘려보내는 것. 간혹 덩어리진 액체가 여러 덩어리로 흩어질 때도 있는데, 액체의 일부가 화면 밖으로 뒤쳐지면 일정 시간 후 증발하므로 웬만하면 액체를 분산시키지 않고 한 덩어리로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 또한 좌측 상단에 위치한 시험관 게이지는 액체의 양을 나타내는데, 빨간 눈금 아래로 액체가 너무 많이 사라지면 목표 지점에 도달해도 클리어 실패. 이 외에도 속도를 내기 위해 뒤로 빠졌다가 앞으로 나아가는 등 관성, 속도, 마찰력 등을 상황에 맞게 적절히 잘 이용해야 한다. 영어가 되면 로딩 화면에서 나오는 각 액체의 특징과 힌트를 파악하자.

난이도가 상당히 괴랄하다. 보통(Normal) 난이도와 전문가(Expert) 난이도가 있는데, 사실 보통이 어려움이고 전문가는 그냥 악몽이라 보면 된다. 올 금메달 갱신을 목표로 하면 진정한 헬게이트가 열린다 전문가 난이도에서는 액체가 더 빨리 증발하고 조작도 약간 더 유연한 느낌이 있다. 보통 난이도에서는 메달을 갱신하면 금, 은, 동메달 모양의 초콜릿으로 나오고, 전문가 난이도에서는 각 금속으로 이루어진 금괴로 나온다.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면서 실험실(Lab) 기구들과 액체, 메인 화면 테마와 음악도 언락하여 바꿀 수 있다. 그리고 도중에 죽어도 못 깰 것 같은 스테이지는 일단 '넘어가기(whine)'가 가능하다. 최대 2번 가능하며, 이전에 넘어갔던 것을 클리어해야 새로 넘길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 또한 리더보드에서 랭킹도 볼 수 있다.

2. 스테이지

총 8 챕터에 49개[1]의 스테이지로 구성되어 있다. 경우에 따라 액체가 아닌 그 액체와 연관된 물체를 조종하는 스테이지도 있다.

금메달 공략(전문가 난이도)은 신컨의 제작사의 유튜브 채널 참고.

2.1. 수로(Watercourse)

물을 증발시키는 불꽃들이 널려 있지만 빨리 지나가거나 적절히 대처하면 어렵지 않다.

게임을 시작하면 어떤 사람이 컵에 커피를 따라놓고 자리를 뜨는 오프닝으로 시작된다.

2.2. 화원(Nursery)

나뭇가지를 꺾어가며 길목을 만들거나 나뭇가지가 최대한 꺾이지 않게 해야 할 때도 있다. 끈끈이주걱파리지옥은 액체를 증발시키니 접촉하지 않는 게 좋다.

이전 스테이지의 보일러실이 과부하가 걸려 폭발(!)하고, 그 파편이 근처로 날아가 공중에 매달려 있는 제초제 통 속으로 들어간다.

2.3. 실험실(Laboratory)

전체적으로 무난하지만 중반부터 니트로글리세린이 나오면서 슬슬 난이도가 상승한다. 레이저에 닿지 않게 조심하자.

이전 스테이지의 열매가 뿌리를 내리면서 덩굴 식물로 성장한다. 그런데 식물이 너무 지나치게 잘 자라서(...) 덩굴이 근처 환풍구를 뚫고 건물 안으로 들어와 실험실 레버를 작동시켜 비커에 탄화수소를 부으며 시작된다.

2.4. 인체(Human Body)

이 때부터 슬슬 어려워지기 시작한다. 유난히 구불구불한 통로와 움직이는 구간이 많아 액체가 분산되기 쉽다. 내장에 있을 때는 이따금씩 화면이 지진나는 것처럼 흔들리는데 이때 엄폐물에 붙어 뚫린 곳을 피해야 액체가 위액에 증발되지 않는다. 일종의 체크포인트인 목젖같은 노란 부분을 작동시켜 길을 열면 위액이 역류한다. 툭하면 위액이 역류하는 연구원 아저씨에게 애도를... 혈관에 들어가고 나서는 뜀박질하듯이 좌우로 흔들어대면 혈액이 순환하면서 용액이 붕 떠오르고 속도가 빨라진다.

조리법 스테이지에서 만들어진 시약을 연구원처럼 보이는 사람이 먹고, 화면이 X선으로 찍은 인체의 모습으로 전환된다. 시도때도 없이 위액이 역류하고 혈관에 각종 염증과 주사기들이 있는 것으로 보아 건강 상태가 심히 의심된다 끝에 보면 인공 심장도 달고 있다

스테이지가 끝나면 용액이 내장에서 혈관으로 흘러들어가고, 화면이 500배로 확대된 혈관을 보여준다.

스테이지가 끝나면 용액이 심장에 도착해 온 몸으로 순환된다.

2.5. 하수구(Sewer)

운빨 챕터 이제부터 악몽의 스테이지들이 하나둘씩 나오기 시작한다. 이끼가 들러붙은 벽에 느리지만 안전하게 붙어 갈 수 있고, 환풍구에서 나오는 바람으로 액체를 높이 올려보낼 수 있다. 바람을 탈 때 액체가 쉽게 분산되므로 운빨로 적절히 컨트롤하자.

아까 시약을 먹었던 사람이 화장실에서 용변을 본다.[11] 소변이 하수구로 흘러들어가 근처에 있던 애꿎은 쥐를 녹이면서 유기성 잔재물이 된다.

스테이지가 끝나면 힘들게 굴려온 스노우글로브는 어떤 레버를 작동시키며 저 아래로 뚝 버려지고 떨어지고(...), 그와 동시에 웬 잉크 공장이 가동된다.

2.6. 로켓(Rocket)

본격적으로 난이도 상승이 체감되는 스테이지. 여담으로 별의 별 액체들이 다 나온다.

이전 스테이지의 잉크가 채워진 잉크병을 기계 팔이 뚜껑을 닫으려 하는데 실수로 잉크병을 엎는 바람에 (...) 잉크가 어느 설계도 위로 쏟아진다.

스테이지가 끝나면 설계도에 그려진 로켓이 화면이 바뀌면서 카운트다운을 세는 진짜 로켓으로 되어 있다(...).

스테이지가 끝나면 무사히 우주로 올라가 엔진을 분리하는 로켓의 모습이 나온다.

스테이지가 끝나면서 선내에 과부하가 걸렸는지 우주선 내부가 노랗게 되며 우주선이 추락한다(...).

2.7. 용광로(Foundry)

첫 스테이지 빼고 전부 쇳물을 다뤄야 하는데, 시간이 지나면 굳기 때문에 상당히 까다롭다.

이전 스테이지의 추락하는 우주선에서 탈출용 캡슐이 나와 쓰레기장(...)으로 떨어진다.

스테이지가 끝나면 쓰레기장 집게가 또 힘들게 굴려온 탈출용 캡슐을 들어올려 용광로에 넣어 녹인다(...).

스테이지가 끝나면 어두컴컴한 장소로 쇳물이 들이부어지더니 적외선 카메라가 켜진다.

도착 지점을 무사히 지나면 선로에 문제가 생겼는지 운반차가 계속 달리가다 탈선해서 벽에 들이박는다(...).

2.8. 발전소(Nuclear Power Station)

마지막 챕터. 처음 세 스테이지(전봇대)는 쉽지만, 여태껏 멘붕했을 플레이어들을 위한 쉬어가는 스테이지 폭풍전야 후반 세 스테이지(핵 발전소)는 마지막답게 난이도가 괴랄하다.

이전 스테이지의 운반차가 벽에 들이박으면서 쇳물이 건물 밖 전봇대에 튀어 불이 난다. 되게 위험하다

스테이지가 끝나면 물이 식물로 떨어지는데, 식물에 앉아있던 모기가 환풍구를 지나 어떤 건물 안의 빨간 버튼에 앉게 되고, 곧 어떤 사람이 버튼 위의 모기를 때려잡으면서(...) 버튼을 누르게 되어 핵 발전소가 가동된다. 그런 식으로 가동시키는 게 아닐텐데

3. 엔딩과 히든 스테이지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핵분열 스테이지의 목표 지점(정가운데)까지 도달하면 액체가 중심구로 빨려들어가면서 여태껏 플레이어가 거쳐왔던 장소들이 스쳐지나가며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게 된다. 그러다 맨 처음의 커피컵까지 오게 되는데, 커피를 따라놓았던 사람이 커피를 마시는 장면으로 게임이 끝난다. 플레이어가 겪었던 것처럼 물이 또다른 여행을 하게 될 것임을 암시하는 듯.


[1] 히든 스테이지 1개 포함[2] '휴식 시간'이라는 뜻[3] '곤란한 상황을 피해 자리를 뜬다'는 뜻[4] 기체상태방정식[5] '화초를 잘 기르는 손'이라는 뜻.[6] '치러야 하는 대가'라는 뜻[7] 의외로 쉽게 깰 수 있는데, 규조토(Kieselguhrs) 스테이지에서 한 방울만 흘려 레이저를 없애는 구간에서 뒤쪽 레이저에 10번씩 조금씩 흘리고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면 깨진다.[8] 니트로글리세린의 다른 이름인 삼질산 글리세롤(Glycerol Trinitrate)에서 따온 듯.[9] 단세포 생물의 규조와 점토 등으로 이루어진 퇴적물[10] 물이 새는 상태에서 목표 지점에 도착해도 클리어는 된다.[11] 그런데 여기서 좀 깨는 게 아무리 그림자로 연출되었더라도 용변 보는 모습과 노란 액체가 상당히 적나라하게 나온다(...). 마지막 한 방울 튀기는 것은 덤[12] 시소(See-saw)의 말장난[13] 하이드라진(Hydrazine) 50에 UD MH 50을 혼합한 로켓 연료[14] 질소와 수소의 화합물[15] 방사 에너지에 의한 온도 상승으로 생기는 전기 저항 변화를 측정하는 기구[16] 우라늄을 제련할 때 금속 우라늄을 제조하면서 중간에 생성되는 산물. 빛깔이 노란색 혹은 누런 갈색이라 이런 이름이 붙었다.[17] 밑에도 길이 있지만 액체를 증발시키는 하얀 발광 장치들이 있기 때문에 어차피 못 간다.[18] 밑의 통로로 가면 하얀 발광 장치들 때문에 막혀서 어차피 못 간다.[19] 아래의 받침대를 거치면 도착 지점이 너무 높이 있어서 못 가서 밑의 하얀 발광 장치에 처박힌다.[20] 로딩 화면에서 오른쪽보다는 왼쪽으로 가는 게 좋다고 힌트를 준다.[21] 시험관 게이지는 하트 3개로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