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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KBS 제1라디오의 기상예보 프로그램. 05시 55분 및 23시 55분에 방송되는 일반 기상통보, 04시 42분부터 방송되는 어업기상통보 방송으로 분류된다.야간 시간대 방송을 담당하는 전근배 기상상담사, 박성준 캐스터가 격일로 돌아가면서 방송한다. 이 두 사람은 21~22시 58분 날씨 진행도 겸임하고 있다.
기상통보에 쓰이는 시그널 음악은 1995년부터 사용한 것으로, 2004년 테이프리스 시스템 전면 도입부터는 오픈릴 테이프에 녹음하였던 오리지널 시그널을 그대로 WAV파일로 샘플링하여 쓰다가 음질 열화 문제로 2011년부터는 오리지널 시그널에 따라 똑같이 재연주, 재녹음한 시그널을 사용하고 있다.
오늘의 날씨 프로그램 시절에는 "오늘의 날씨 기상통보 시간입니다"로 프로그램을 안내했으며, 지금은 "KBS 기상통보"라는 멘트만 한다.
1990년대 초반까지는 주간에도 기상통보 형식으로 5분간 날씨 방송을 실시한 바 있는데, 방송구성은 지역 구분이나 순서에서도 현재 기상통보와 큰 차이는 없다.
2. 분류
2.1. KBS 기상통보
23시 55분, 5시 55분에 방송하는 기상예보로, 기상개황(기상특보, 기상예보, 해상 날씨, 주간 예보) 및 각 지역별 날씨 및 주요 도시[1] 기온을 아래 분류에 따라 알려준다.- 서울/경기도 - 서울, 인천, 수원, 파주
- 강원도 - 철원, 춘천, 원주, 대관령, 강릉, 속초, 동해
- 충청남북도 - 청주, 충주, 대전, 천안, 세종, 서산, 보령
- 전라남북도 - 전주, 군산, 광주, 목포, 여수
- 경상남북도 - 대구, 포항, 안동, 부산, 진주, 창원, 울산
- 제주도 - 제주, 서귀포
- 울릉도와 독도
- 서해 5도
23시대, 5시대에 뉴스특보를 수중계하면 방영하지 않을 수 있다. 2021년 1월부터 23시 55분 기상통보는 한민족방송으로도 송출한다.
2.2. 어업기상통보
어업 종사자를 위한 기상통보방송으로 해상 예보에 특화한 프로그램이다. 특보사항 및 일기개황, 각 지역별 해상 날씨[2][3]로 풍향, 날씨, 파고를 설명한다. 이어 기상실황[4]이라 하여 러시아, 북한, 한국, 일본 순으로 각지 풍향, 파고, 날씨[5], 기압, 기온을 알려준다(예: 블라디보스토크 안개 북서 7미터 1021헥토파스칼 영하 5.3도). 과거에는 해상기상통보로 불리기도 했으며, 일기도해설이라 하여 등압선 등 위치 및 진행방향 등을 위도와 경도 등으로 설명[6]하기도 했다.아래 목록은 어업기상통보에서 단골로 등장하는 한반도 인근 연근해 인접도시이다.[7]
- 일본 : 왓카나이, 삿포로, 네무로, 아오모리, 센다이, 와지마[8], 도쿄, 하치조 섬, 사이고[9], 마츠에, 오사카, 시오노미사키 곶[10], 이즈하라[11], 후쿠오카, 가고시마, 시미즈, 나제[12], 이시가키 섬, 나하, 미나미다이토섬, 치치지마섬[13]
진행은 전근배 기상상담사와 박성준 기상캐스터가 격일로 돌아가면서 맡는다. 전날 11시 55분에 기상통보를 방송하고 꼬박 밤을 새는지라 목소리를 들어보면 잠이 덜 깬 듯 피곤에 쩔어 있고 어눌하다. 진행하는 기상캐스터에 따라 일기실황 전달 순서가 다른데, 전근배 기상상담사는 러시아, 북한, 우리나라, 일본 순서로, 박성준 캐스터는 우리나라, 일본, 러시아 순서로 한다. 하지만, 시간 관계 등으로 북한 및 중국 몇몇 지역은 아예 생략하는 경우가 많았다가, 2021년 7월말을 끝으로 짦은 방송시간 할당량을 조정하면서 중국 해역일기보도를 잠정 폐지[16]했다가 2022년 2월 28일 방송분부터 다시 중국 지역 안내를 하기 시작했다.
중국해역 기상 방송을 잠정 폐지했던 이유는 무분별한 중국 어선 남획으로 중국 해역 어족자원이 고갈하여 중국권 연근해 원정 어업률이 낮아지며, 해상별 날씨 범주가 증가(가령 동해남부 먼바다가 동해남부 북쪽 먼바다, 남쪽먼바다로 바뀜)하여 일기실황 전체를 방송하기에 시간이 부족했기 때문이다.
2020년 12월 30일에는 기상청에서 제공한 자료를 기반으로 인공지능 원고작성 및 음성합성으로 어업기상통보 시범방송을 한 바 있다. NHK 라디오 제2방송 기상통보에서는 상시 시행하고 있는 방식이다.
2022년 2월 12일(토요일) 어업기상통보 방송분은 이례적으로 주간 시간대 담당인 강혜종 캐스터가 담당했으나, 각 해상별 파고, 풍속 등을 오전 오후 나눠서 일일이 설명하다보니 한반도, 일본열도, 러시아 극동 3국 각 지역별 연근해 일기현황(기상실황)을 생략한 채로 마무리 지었다.
3. 둘러보기
||<-8><tablealign=center><tablewidth=100%><tablebordercolor=#fff,#1f2023><tablebgcolor=#fff,#1f2023> ||
[1] 일부 도시는 제외하기도 한다.[2] 서해중부앞바다, 서해중부먼바다, 서해남부앞바다, 서해남부먼바다, 남해서부앞바다, 남해서부서쪽먼바다, 남해서부동쪽먼바다, 제주도 앞바다, 제주도남쪽먼바다, 남해동부앞바다, 남해동부먼바다, 동해남부앞바다, 동해남부남쪽먼바다, 동해남부북쪽먼바다, 동해중부앞바다, 동해중부먼바다, 서해북부앞바다, 서해북부먼바다, 동해북부앞바다, 동해북부먼바다, 대화퇴, 연해주, 동중국해, 규슈 서해, 규슈 남해 이렇게 불러주고 있다.[3] 1999년에는 연해주가 없는 대신 울릉도 및 독도 해상 날씨를 불러주었다. 연해주는 명태잡이 원정어선을 위한 것이다.[4] 기상청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바다날씨-아시아연안관측실황 자료다.[5] 2017년 현재는 비나 안개 등 특이기상요소가 있을때만 멘트를 하고 맑음인 경우 생략하고 있다.[6] 과거 어민들과 낙도 주민이 일기예보를 듣고 일기도를 그리기 위해 방송한 흔적이라 볼 수 있다[7] 드물게 입력 자료가 없는 지역은 입력된 자료가 없다고 멘트하고 다음 지역으로 바로 넘어간다. 주로 북한 지역에서 그런 사례가 있고 2021년 7월 이전까지는 아주 드물게 중국 지역도 입력한 자료가 없는 날이 있었다.[8] 이시카와현 와지마시.[9] 시마네현 오키 섬.[10] 와카야마현 구시모토초(串本町).[11] 나가사키현 쓰시마 섬(대마도).[12] 가고시마현 아마미 군도.[13] 오가사와라 제도.[14] 방송통보에서는 만주어 표현인 테튜헤(Те́тюхе)를 사용하며, 데찌에로 읽는다.[15] 거의 샤먼까지만 알려주고 방송을 종료하나 드물게 타이베이까지 알려주는 경우가 있었음.[16] 일시적인 기상청 자료 전송 중단 때문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