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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7 14:3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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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58분 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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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여담

1. 개요

팝스 DJ 김광한 씨의 페이스북에 실린 사진.[1]

한국기상산업기술원 기상지원본부 기상상담팀 소속의 기상상담사 출신, 현 KBS 라디오 기상캐스터. KBS에서 방송을 하지만 KBS 소속이 아닌 비정규 계약직이다. 이는 모든 KBS 라디오 기상캐스터가 동일하다.

KBS 제1라디오의 심야 시간대에서 58분 날씨기상통보, 어업기상통보를 맡고 있는데, 1980년대 후반부터 현재까지 30여 년간 계속 이 시간대의 기상통보를 담당해오고 있다.

2. 여담

평범한 기상캐스터라고 할 수도 있으나 묘하게 컬트적인 팬(?)들이 많은 이유는 억양이 워낙 특이하기 때문이다. 분명히 방언은 아닌데 그렇다고 흔히 들을 수 있는 서울말도 아닌 어눌한 옛 서울 사투리에 가까운 느낌이다. 그래서 좋아하지 않는 사람도 있다.

새벽 4시 어업기상통보에서 각 지역의 기상개황을 전할 때 대화퇴처럼 일상에서 접하기 힘든 지명이 들리기도 한다. 한반도 주변국, 특히 일본러시아만주 지역의 기상개황을 설명하는 것도 묘하게 중독적이다. 특유의 어눌한 톤으로 블라디보스토크, 하바로프스크 등의 지명과 기온, 기압을 발음하는데, 이 지역들의 극단적인 날씨와 어우러져[2] 듣는 사람에게 뭔가 알 수 없는 공포감마저 심어 준다. 게다가 1960년대 풍[3]인 이 시간대 기상예보 시그널[4]까지 합치면 그야말로 방송이 끝난 뒤에는의 포스가 따로 없다.

기상방송은 다시듣기를 제공하지 않기 때문에 유튜브 등에서 방송내용을 녹음한 것으로 다시 들을 수 있으며(기상통보 등), KBS 제1라디오 유튜브 실시간 스트리밍 방송에서도 기상통보 방송 내용 등으로 다시 들을 수 있다.


[1] 김광한 씨는 KBS 2FM에서 아침 11시에 "골든팝스"를 진행한 적이 있다. 이 프로그램은 수도권 외 일부 지역에도 릴레이되었다.[2] 특히 겨울에 이 지역들의 날씨는 정말 춥다.[3] 90년대 중반부터 쓰인 시그널이다. 그 이전에는 국악풍의 시그널이 쓰였다.[4] 다른 시간대에서 무려 2002년까지 사용했던 시그널이다! 현재는 대부분의 시간은 2003년에 리메이크한 시그널을 사용(그 오리지널 시그널이 2011년경에 리마스터링됨). 다만 새벽 4시 42분 어업기상통보, 그리고 아침 5시 55분/오후 11시 55분 기상통보에는 아직도 옛 시그널이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