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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3-10 10:21:02

K리그/사건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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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K리그 전체에 해당하는 사건·사고2. 강원 FC/사건사고3. 경남 FC/사건사고4. 광주 FC/사건사고5. 대구 FC/사건사고6. 대전 하나 시티즌/사건사고7. 부산 아이파크/사건사고8. 부천 FC 1995/사건사고9. 서울 이랜드 FC/사건사고 및 논란10. 성남 FC/사건 사고11. 수원 삼성 블루윙즈/사건사고12. 수원 FC/사건사고13. 안산 그리너스 FC/사건사고14. 울산 HD FC/사건 사고15. 인천 유나이티드 FC/사건사고16. 전남 드래곤즈/사건사고17. 전북 현대 모터스/사건사고18. 제주 유나이티드 FC/사건사고19. 충남 아산 FC/사건사고20. 포항 스틸러스/사건사고21. FC 서울/사건사고22. FC 안양/사건사고23. 해체 구단의 사건·사고
23.1. 경찰 축구단
23.1.1. 경찰대학 뱃노래 떼창 사건
23.2. 고양 Hi FC
23.2.1. 역사 승계 논란23.2.2. 종교 강요 및 선교 활동 논란
23.3. 상주 상무 FC
23.3.1. 필드플레이어 골키퍼 땜빵23.3.2. 강영석 상주시장의 시민 구단 전환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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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K리그 전체에 해당하는 사건·사고

1.1. K리그 승부조작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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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 2011년 K리그 승부조작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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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1. 2023년 대한축구협회 승부조작 축구인 사면 및 번복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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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 경남 FC 심판매수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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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 전북 현대 모터스 심판매수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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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외국인 선수 비리 계약 사건

기사

1.3. 청춘 FC 헝그리 일레븐K리그 챌린지 올스타의 경기 관련 논란

2015년 성남 FC, 서울 이랜드 FC, FC 서울 등과의 경기로 화제몰이를 한 청춘 FC 헝그리 일레븐 측에서 K리그 챌린지 올스타와의 경기를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점화되었다. 이것이 논란의 대상이 된 이유는 첫째, 청춘 FC측에서 경기를 제안하고 한국프로축구연맹에서는 제안에 대해 고려중이라고 알려졌는데 청춘 FC측에서는 이미 녹화 및 방송일정을 잡아놓았다는 것으로, 청춘 FC측이 지상파라는 권력을 이용하여 K리그 챌린지에 갑질을 하는 모양새였기 때문이다. 둘째, 경기가 추진된 10월 중순은 K리그 챌린지 시즌 말미로, 각 팀들이 K리그 클래식 승격을 위해 치열하게 경쟁하던 시기였기 때문이다. 이런 중요한 길목에서 각 팀들의 핵심급 선수들로 구성된 올스타를, 단지 청춘 FC와의 경기를 위해 차출하겠다는 것은 리그를 무시한 발상으로밖에 볼 수 없는 것. 더군다나 청춘 FC 선수들은 프로팀 스카웃을 목표로 모인 선수들이고 그러면 자연스럽게 이를 악물고 뛰게 될 것이기 때문에 선수들의 부상 위험도 무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사실, 청춘 FC VS K리그 챌린지 올스타전이 열리는 2015년 10월 14일에는 FA컵 4강전이 치러진다. 한국 축구를 홍보하자는 차원에서 만든 프로그램인데도 정작 방송사들은 진짜 한국 축구가 무엇인지를 제대로 모르고 있고 언제나 K리그 클래식이나 챌린지 경기의 라이브 생중계도 제대로 해주지 않는 상황을 고깝게 보고 있다. 이에 K리그 팬들은 "도대체 방송사들은 한국 축구에 해준 것이 뭐가 있냐?"라고 방송사들에게 누적된 불만을 품고 있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어이없는 상황이다. 이에 축구 웹툰 작가 샤다라빠이 사태를 풍자하기도 했다.

논란이 거세지자 청춘 FC 측에서는 은근슬쩍 'K리그 챌린지 올스타팀'이 아니라 'K리그 챌린지 선발팀'이라고 바꿔서 공지를 했고 이에 축구팬들은 각 팀 후보 내지 2군급 멤버를 선발해서 한다면 이해해줄 수 있지 않느냐는 여론이 일었는데, 그러나 얼마 안 가 김재성, 신형민, 주현재 등 각 팀 간판급 선수들이 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기사가 나오면서 뒤통수를 맞은 축구팬들의 분노는 더더욱 거세졌다.

1.4. K리그 및 연맹에 대한 부정적 기사 재배치 청탁 사건

K리그를 주관하는 한국프로축구연맹이 네이버 고위층에 K리그와 연맹에 대한 비판 기사 및 부정적인 기사를 메인화면에서 보이지 않는 곳으로 재배치해달라고 청탁한 사실이 발각되었다. 네이버, 다음 등 포털사이트들은 뉴스페이지를 관리하면서 정치, 경제,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사 배치를 통해 권력을 행사하거나, 외압 또는 청탁에 의해 임의로 변경하는 것이 아니냐는 비판을 받아왔으나 정해진 기준에 의하여 일관되게 운영한다는 주장을 지속적으로 피력하였다. 그러나 연맹이 네이버에 기사재배치 청탁을 하고, 네이버가 이를 수락하여 재배치한 사건이 드러나면서 http://sports.news.naver.com/kfootball/news/read.nhn?oid=529&aid=0000016851, http://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10123016&memberNo=1156373&mainMenu=SPORTS 그동안 축구계가 여론조작을 시도한 정황이 드러나버렸다. 자유민주주의 사회에서 여론조작은 중대한 범죄로, 이를 고위공직자가 수행했을 경우 탄핵사유에 해당할만큼 중범죄이다. 그러나 이 사건을 최초 보도한 엠스플뉴스는 얼마 지나지 않아 거한 삽질을 저지르면서 신뢰를 상실했다.

2. 강원 FC/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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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경남 FC/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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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광주 FC/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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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대구 FC/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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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대전 하나 시티즌/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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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부산 아이파크/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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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부천 FC 1995/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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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서울 이랜드 FC/사건사고 및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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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성남 FC/사건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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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수원 삼성 블루윙즈/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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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수원 FC/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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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안산 그리너스 FC/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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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울산 HD FC/사건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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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인천 유나이티드 FC/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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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전남 드래곤즈/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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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전북 현대 모터스/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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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제주 유나이티드 FC/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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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충남 아산 FC/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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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포항 스틸러스/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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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FC 서울/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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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FC 안양/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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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해체 구단의 사건·사고

23.1. 경찰 축구단

23.1.1. 경찰대학 뱃노래 떼창 사건

2015년 7월 8일 안산 경찰청 축구단수원 FC와의 경기 도중 경찰대학 측 응원단이 총 두 차례에 걸쳐 저지른 최악의 사건. 영상 기준으로 10분 20초와 35분 40초경이다.
당시 홈경기였으므로 경기장은 당연히 안산와~스타디움이다. 안산이 배와 어떠한 악연이 있었는지[1] 조금이라도 생각해봤다면 일어나지 않았을 일이다.[2]

소수의 인원으로 응원을 하던 서포터는 두 번째 뱃노래 이후 아예 현수막을 내리고 응원을 중단하고 이러한 내용에 대해 구단 측에 알렸다. 그러나 전달 받은 경찰대학 응원단은 뱃노래만 부르지 않을 뿐 승리가 확실시되어 가자 오히려 더 신나게 응원을 하며 끝까지 추태를 보였다.

이후 경찰대학의 사과를 요구하는 항의 전화에 구단 측에서만 구두로 사과하며 일단락. 결국 경찰대학은 어떠한 사과도 없었다.

23.2. 고양 Hi FC

23.2.1. 역사 승계 논란

해당 문서 참고. 개신교 쪽 축구단 역사가 꼬인 와중에 K리그 초대 우승팀인 할렐루야의 역사를 은근슬쩍 가져다 쓰려고 해서 비판을 받고 있다. 일단 엠블럼에서부터 1980[3]이 들어가 있다. 그러나 고양 Hi FC의 전신은 할렐루야 축구단이 아닌 임마누엘 축구단이고 한국프로축구연맹에서도 창단년도를 1999년으로 표기하고 있다. 이는 엄연한 역사 왜곡이다.

23.2.2. 종교 강요 및 선교 활동 논란

널리 알려져 있듯이 개신교 구단이고, 내셔널리그에 있을 때까지는 아예 선수들을 신도로만 뽑아서 크게 논란이 되진 않았다. 교인들끼리 골넣고 기도를 하든 말든 자기들끼리 하는 거니까. 그런데 프로화를 실시하고 K리그 챌린지에 참가하면서 종교색을 배제하겠다고 공언했으나, 중남미 전지훈련 경기에서 선수들이 관중들 앞에서 워십 댄스를 추는 모습이 퍼지며 온갖 욕을 다 먹었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프로화가 되면서 기독교인이 아닌 선수들도 입단하게 되었는데 이래버리면 종교의 자유를 침해하는 것이 아닌가. 그래놓고는 나중에 해명하기를 우리는 기독교적 가치를 가진 구단입니다라고 뻔뻔하게 나와서 또 까였다. 그럼 종교색 빼겠다는 말 믿고 입단을 선택한 비기독교 선수들은 사기당한 셈이다.

23.3. 상주 상무 FC

23.3.1. 필드플레이어 골키퍼 땜빵

2011년 축구계를 뒤흔든 K리그 승부조작 사건의 여파가 낳은 해프닝 또는 이야깃거리. 당시 상주 상무 스쿼드에는 4명의 골키퍼가 소속되어 있었는데, 이 중 세 명[4]이 승부조작에 연루되었다는 혐의를 받아 경기에 나설 수 없는 상황이었다. 게다가 딱 한 명 남은 골키퍼 권순태대구 FC와의 홈경기 중 반칙을 해 PK를 내주며 퇴장을 당했다. 스쿼드에 기용가능한 골키퍼 수가 0명이 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대구전에서는 공격수 곽철호가 급하게 테이프 등번호를 부착해 골키퍼 유니폼을 만들어 입고 들어가서 PK를 막아버렸다. 남은 시간 무실점.

이렇게 대구전은 대충 넘겼는데 바로 다음 경기인 FC 서울과의 경기가 문제였다. 골키퍼 4명중 4명이 못나오는 상황. 상주 프런트에서는 분주하게 움직였고, 실낱같은 희망을 걸고서 현역 군복무중인 장병 중에 골키퍼를 본 경험이 있는 은퇴한 축구 선수가 있으면 상무로 전입시키는 방안을 추진했다. 그런데 실제로 현역 군인 골키퍼를 찾았다. 수원 삼성 블루윙즈에서 후보 골키퍼였던 권기보가 육군 상병으로 복무중이었던 것. 상주는 권기보의 상무 전입 요청 공문을 보냈고 해당 사단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으나 하필 시기적으로 강화군 해병대 동료 총격 사건 이후 전군 복무강화 지시가 내려온 터라 국방부에서 난색을 표했고 실패로 돌아갔다. 축구선수의 꿈을 접은 사병이 기적적으로 K리그에 복귀하는 소설같은 스토리가 현실이 될 뻔 했는데 무산되었다.[5]

권기보 차출의 희망이 사라지자 PK 세이브라는 신기를 선보인 곽철호가 계속 골문을 지키는가 했는데, 서울전 골키퍼로 낙점된 선수는 이윤의였다. 필드플레이어로도 경기 기회를 잘 받지 못했는데 엉뚱하게 골키퍼 유니폼을 입고 풀타임을 소화해야 하는 상황에 놓인 것이다. 코칭스태프에서 신체조건 등을 놓고 후보를 선정하고서 훈련 때 골키퍼를 시켜 보았는데 이윤의가 제일 잘 했다고 한다.

그렇게 골키퍼 유니폼까지 새로 맞춰 입고 실전에 나선 이윤의는 데얀에게 두 골을 먹기는 했지만 몇 차례 유효 슈팅을 막아내며 서울 홈관중들까지 박수 치게 만들었다. 거기에 상주 동료들도 믿을 수 없는 경기력을 선보이며 후반 막판까지 2-2로 팽팽한 경기를 이어갔다. 그러나 후반 추가시간에 서울의 기습적인 코너킥[6]을 놓치면서 방승환에게 통한의 결승골을 허용, 2-3으로 패배하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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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인터뷰에서 이윤의는 소감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군인은 시키면 다 합니다라는 한 마디를 남겼다. 이윤의는 군복무를 마치고 2013년 부천 FC 1995로 이적해 공수양면에서 키플레이어로 뛰었다. 2016년부터는 청주 FC에서 활약중이다.

23.3.2. 강영석 상주시장의 시민 구단 전환 포기

처음 상무 축구단이 상주시에 들어올 때인 10년 전의 약속대로 상주 상무가 떠나고 나서는 상주시에 새로운 시민 구단을 창단하는 것이 기정사실화된 상태였다. 하지만 단 1년 전인 2019년 황천모 前 시장 재임 시절과는 180도 다른 모습을 보인 강영석 현 상주시장이 2020년 6월 22일 돌연 시민구단 전환 포기를 선언하며, 상주에서의 프로축구 맥이 끊겨질 가능성이 커지게 되었다.# 시장은 이날 발표한 담화문#에서 사실상 자신의 책임은 없다고 발을 빼며[7], 상주에 남겨진 유소년 문제는 아무런 대책 없이 교육청과 프로축구연맹에만 떠넘기는 행보를 보였다.

게다가 상주 상무의 직원들은 강영석 시장이 언론을 통해 입장을 발표하기 전까지 시민구단 전환 취소 계획을 전혀 알지 못했다고 한다. 이 말이 사실이라면 상주시는 그동안 구단을 위해 애써온 직원들에게 최소한의 배려도 없었던 셈이다.상주시의 책임을 다룬 KBS 보도

연맹과 사전 교감도 사실상 전무했다고 알려진다. 특히 강 시장의 담화문에 나온 “많은 시민들은 시민구단 전환이 2011년 상무의 유치 조건이었음을 알지 못했다”는 표현에 많은 축구인들이 고개를 젓는다.

당장 상주 상무 운영비 지원의 근거가 된 ‘상주시민프로축구단 지원조례’가 있고, 상무 유치를 거쳐 시민구단으로 전환한 광주 FC의 사례도 있다. 지난해 6월 시민구단 창단에 대한 구체적인 로드 맵을 밝힐 것을 요청한 프로연맹에 “2021년 시민구단으로 전환할 계획임을 알린다”는 내용의 공문을 보낸 상주시가 알지 못했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프로연맹은 2017~2018년 무렵부터 상주와 꾸준히 관련 논의를 이어왔다.

당혹스러운 대목은 또 하나 더 있다. 상주 상무 산하 유소년 팀이 직면한 불편한 미래를 프로연맹, 상무, 상주시민프로축구단의 공동 책임으로 몰아간 점이다. 강영석 시장은 “현재 제도와 비정상적인 운영이 되도록 한 3자가 사과하고 대책을 마련하라”고 했다. 그런데 시민구단 전환을 포기한 것은 3자가 아닌 상주다. 모 축구계 인사는 “비정상적인 상황을 만든 것도, 사과하고 대책을 세워야 하는 것도 상주시”라고 꼬집었다.헌신짝처럼 버려진 10년 전 약속…상주시민구단의 꿈은 물거품

그리고 상주 상무의 서포터즈인 GREATE PEOPLE은 상주시 자유게시판에 성명서를 올렸다시민구단 전환 포기에 따른 상주 상무 프로축구단 서포터즈의 성명서

게다가 상주시의 인수인계 절차마저 엉망인 것으로 밝혀졌다. 김천시청 관계자는 상주 상무의 유스 인계에 대해 “당연히 검토는 할 것이다. 다만 상주시청 쪽에서 유소년 인수 제안을 전혀 해오지 않았고, 지자체끼리만 얘기할 게 아니라 김천과 상주, 교육청, 국군체육부대까지 최소 4개 주체가 모여서 논의해야 하는 사안”이라면서 “안이 마련되더라도 구단 이사회가 마련될 11월이 되어야 이를 심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즉 이전 약속도 헌신짝 마냥 내버렸는데, 그에 따르는 사후 처리마저 손을 놓은 무책임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가끔 상주시의 상황을 들먹이며 이를 정당화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런 말에는 일말의 가치조차도 없다. 해당 조항은 상주가 처음 만들어질 때부터 함께한 조항이였고, 상주라는 지자체의 상황이 그 계약 시점과 현 시점에서 차이가 크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저런 결정을 했다는 것은 단순한 사기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통수를 쳐놓은 사기꾼의 입장을 이해해주자는 말이 무슨 궤변인가?

또한 7월 23일, 상주시민프로축구단 전환 포기 선언에 반발한 이사 5명이 사임서를 제출했다. 이날 신봉철 대표이사와 4명의 이사들은 강영석 시장의 담화문 내용에 반박 이유를 조목조목 설명했다.

상주시는 축구단 운영 인프라가 이미 구축되어 있는 상태이고 노하우가 있어 시예산 1조원의 0.37%인 37억원 만 지원되면 각종 대회, 전지훈련 유치 등을 통해 기대 이상의 효과를 볼 수 있었음에도 부정적인 면만 부각시켜 문제점 파악이 제대로 했는지 의심스럽다고 반박했다.

지난 2019년 12월 28일 오후 3시 상주시청소년 수련관에서 구단측에서 주최한 상주시민구단 전환 설명회에 당시 상주시장 예비후보자로 참석했던 강영석 후보자는 시장으로 취임하게되면 상주시민구단 전환이 시의 중요한 현안사업 중 하나의 이슈가 될것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으면서 2020년 4월 16일 상주시장으로 취임 후 알게되었다는 말씀에 대하여 많은 의구심이 든다고 밝혔다.

또한, 상주시축구협회에서 올해 1월부터 5개월 동안 시민구단 전환을 위해 3,500여 명의 서명을 받은 건의서를 6월 17일 상주시장에게 제출했으며 시민 1,800명 이상이 참여한 설문조사에서도 찬성 53.7%, 보통 29.8%, 부정 16.5%의 결과가 나왔음에도 시민들의 공감대를 무시한 처사라며 반박했다.#


[1] 게다가 경기장 또한 분향소가 설치된 화랑유원지와 단원고등학교 바로 근처에 있다.[2] 이미 본 응원가를 부적절하게 사용해 비난을 받은 선례도 있었다.[3] 할렐루야 창단년도[4] 김지혁, 임인성, 박상철. 김지혁만 취소선이 없는 이유는 승부조작 혐의로 기소는 됐으나 이후 재판 과정에서 무죄임이 드러났기 때문이다.[5] 권기보는 전역 후 모교인 보인고등학교에서 골키퍼 전담코치를 하고 있다.[6] 이윤의가 서울의 파상공세를 막아낸 후 동료들로부터 격려를 받는 사이에 잽싸게 코너킥을 찼다.[7] 웃긴것은 담화문을 보면 (주)상주시민프로축구단의 장에게 책임을 넘기고 있는데, 정작 상주 상무의 구단주는 강영석 시장 자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