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 가능한 팩션들 중에서는 바이킹, 앵글로 색슨, 게르만, 슬라브[1] 그리고 사라센[2]까지 총 5개로 이루어지면서 유닛은 최대 10분대까지 분대 단위로 생산되며, 컴퍼니 오브 히어로즈 시리즈 처럼 퇴각 시스템이 있으며 토탈 워 시리즈 처럼 유닛간 상성이 있다. 맵에 분포된 중립 마을들을 점령해 목재, 식량, 철을 모아 본진 생산 건물에서 유닛을 생산한다. 멀티플레이는 중립 마을을 덜 먹은 쪽이 포인트가 깎이는 도미네이션 모드와 적 본진을 파괴하는 어나힐레이션 모드로 나뉘어 있다. 모든 유닛은 저마다 스킬을 가지고 있으며 사기 수치가 있는데, 사기가 떨어지면 능력치가 줄어들게 되어 있다. 공성 병기를 제외한 모든 유닛들은 2단계까지 방어력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는데, 점점 중무장을 한다는 설정이라 방어력이 증가하는 대신 이동 속도가 느려진다.
Blacksmith(대장간) : 발리스타와 투석기를 생산하고 각국에 따른 특수 업그레이드를 할수 있는 곳이다.
Town Hall(마을 회관) : 기초 건물이며 건물 건설과 티어업을 할 수 있는 곳이다.
Muddy Pit Trap(진흙구덩이함정) : 적 유닛을 움직이지 못하게 하는 함정으로 보병 유닛만 건설할 수 있으며, 방어 태세를 취한 근접 유닛이나 사격 금지 명령을 받은 원거리 보병만 발견할 수 있다.
Spike Pit Trap(못 구덩이 함정) : 적 유닛을 즉시 죽이는 함정이다. 보병 유닛만 건설할 수 있으며, 방어 태세를 취한 근접 유닛이나 사격 금지 명령을 받은 원거리 보병만 발견할 수 있다. 목재가 50밖에 소모되지 않지만 불리하던 전세를 역전시킬 수 있을 정도로 효율적이다.
하사신을 운용 할수 있다. (엔세스터 레거시의 유저가 대거 탈주하게된 주요 원인 유닛으로 아무리 플레이어가 전선에서 잘 싸웠다 하더라도 하사신의 빈집털이를 당하면 그대로 엘리당하기 일쑤이다. 하사신 특유의 폭탄을 던지는 것이 건물들을 삽시간에 없애버리는 사기 유닛이기 때문이다.)
토탈 워 시리즈보다 모션이 훌륭하다. 특히 유닛들이 서로 근접전을 벌일 때 서로 무기를 부딪치는 동작이나 적의 공격을 피하는 동작, 적을 살상하거나 급소를 맞아 쓰러지는 모습 등이 매우 훌륭하게 구현되어 있어 실제 전투같은 장면을 보여주는데, Z키를 누르면 화면이 크게 확대되기까지 하므로 감상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유닛들의 모션은 일일이 배우들이 연기를 한 것을 캡처한 것이다.
싱글 플레이는 훌륭한 데 비해 멀티 플레이는 어려움이 많다. ESC 키를 누르면 게임 플레이가 정지되는 경우가 허다하고 방장이 호스트를 맡아 게임을 하던 도중에 방장이 나가면 곧바로 경기가 종료되면서 패배 화면이 뜬다. 현재 플레이가 정지되는 문제는 해결된 상태.
많은 버그
제작사에서 계속해서 수정하고 있지만 아직도 문제가 산재해 있다. 싱글 플레이에서는 목표 달성 처리가 되지 않아 진행이 안 되는 경우가 있으며, 분대원 중 한 명이 끼어서 움직이지 않는 버그도 있다. 제작사가 사후 지원에 앞으로 얼마나 힘을 쏟는지 지켜볼 일.
적은 유닛수와 분대 제한
갑옷 업그레이드를 하면 유닛마다 외형과 능력치가 변하고 유닛마다 스킬이 있다고는 하나, 진형당 유닛이 6, 7종에 불과하다. 또한 컴퍼니 오브 히어로즈나 반지의 제왕: 중간계 전투처럼 유닛이 분대 단위로 묶이지만 최대 10분대까지만 생산할 수 있는지라 대규모 전투는 구현할 수 없다.[3]
너무 심한 병종 간 상성
상성에 따른 교환비가 너무 심하며, 이로 인해 밸런스가 무너질 지경이다. 도끼병은 창병에게 약한데, 게르만의 1티어 유닛인 클리버 보병이 바이킹의 1티어 유닛인 창 약탈자에게 압도적으로 지기 때문에 초반 교전에 엄청나게 불리하다. RTS 게임의 특성상 초반에 큰 손해를 보았으면서도 중, 후반에 우위를 점하기는 쉽지 않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밸런스가 너무 기운 감이 있다.
[1] 러시아가 아니라 폴란드가 모델이다.[2]2019년5월 22일 Saladin's Conquest DLC가 발매되면서 새롭게 추가되었다.[3] 이 밖에 유닛 하나만 남더라도 분대가 그대로 유지되는 점을 단점으로 꼽는 경우도 있는데, 유닛을 새로 생산하는 것보다 적은 자원을 들여 분대를 가득 채우는 기능이 제한적으로 있기 때문에 단점이라기보다 전략성을 더하는 요소로 보아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