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언 이노의 정규 앨범. 앰비언트란 단어가 최초로 사용된 음반이다. 이노는 1976년 독일의 한 공항에서 비행기를 기다리던 중 공항 라운지에서 오랫동안 비행기를 기다리는 사람들의 마음을 달래줄 수 있는 "음악을 만들어야겠다는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한다. 그는 1978년 '인터뷰' 매거진에서 "좋은 음악 작품을 만들고 싶었던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비행기를 타는 일을 견디기 힘들 만큼 불편한 일이 아닌 즐거운 일로 느끼도록 할 무언가를 만들고 싶었다"고 밝혔다.[2]
수록곡들은 실제로 암스테르담 스키폴 공항, 더블린 공항 등 일부 공항들에서 재생되기도 했고[3], 몇몇 병원에서 환자들을 안정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재생되기도 했다.
[1] 영국 초판 기준[2] https://www.udiscovermusic.com/stories/brian-eno-music-for-airports-feature/[3] 다만 음악이 거슬린다고 느낀 여행객들에게 항의를 받기도 했다고 한다. 이에 따라 암스테르담 스키폴 공항에서는 '1/1' 곡 하나만 틀기도 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