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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ALL LCK Team은 라이엇 게임즈가 주최·주관하는 대한민국 지역의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 1군 리그인 League of Legends Champions Korea에서 매 시즌이 끝날 때마다 선정하는, 이번 시즌 포지션별 최고의 선수 목록이다.2015 서머부터 선정한 LEC와 LCS, 2017 스프링부터 선정한 LPL 등 타 메이저 리그들에 비해서는 다소 늦은 편이지만 2020 스프링부터 다른 메이저 지역 리그와 동일하게 정규시즌 기준으로 해당 시즌의 각 포지션별 최고의 선수를 1위부터 3위까지 선발하게 되었다. 그 전에는 LCK KDA 챔피언이라고 2012-2013 윈터부터 포지션별 KDA 1위에게 시상했다. 정리하면 ALL LCK 1st Team을 통합 지표가 아닌 KDA 하나로만 선정했다고 봐도 무방하다.
ALL LCK Team의 취지를 생각하면 MVP에 선정된 선수는 자연스레 ALL LCK 1st Team에 선정됐다.[1]
여러모로 NBA의 방식을 벤치 마킹한 모습이다. LoL e스포츠 특성상 스프링 같이 한 해의 전반부에 잘한 선수보다 후반부에 잘한 선수들이 훨씬 기억에 남게 되고, 무엇보다 월즈라는 LoL e스포츠 최대의 무대가 있다보니 이때 활약이 갈리면 아무리 이전에 잘했다고 하더라도 묻혀버리고 만다.[2] 또 정규시즌에서는 준수한 활약을 펼쳤지만, 플레이오프에서는 예상외로 부진할 경우 정규시즌에서 보여준 좋은 모습들은 전부 기억에서 사라지는 경우가 있다. 여기에 팀과는 별개로 개인 퍼포먼스는 훌륭했는데도 팀성적 때문에 묻혀버리는 경우도 있다.[3] 그래서 이러한 상을 만들어서 보완하는 것이다. 이 상은 플레이오프를 제외한 정규시즌만을 결산하여 시상하기 때문에 플레이오프에 출전하지 못한 팀에서도 수상을 할 수 있다. 따라서 비록 꼴찌 팀에서도 혼자 빛나는 활약을 보여주는 선수가 있다면 수상할 수 있다.
처음 막 생겼을 때는 투표권이 있는 관계자들 중 아무나 대충 뽑거나 친분을 위주로 투표하는 등 잡음이 있었으나,[4] 제도가 정착하며 선수들과 팬들 모두 올 프로 팀을 꽤나 중요히 여기게 되었다.[5][6] 다만 일부 선수, 코치, 관계자들이 지나치게 주관적이거나 영문을 알 수 없는 평가를 내리는 경우가 꾸준히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7] 일부에서는 차라리 폐지하라는 이야기까지 있을 정도이니, 리그 차원에서의 제도 정비가 필요하다.
2. 역대 수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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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bgcolor=#1c192b,#1c192b> 2020 스프링 | | | | | | |
| 2020 서머 | | | | | | |
| 2021 스프링 | | | | | | |
| 2021 서머 | | | | | | |
| 2022 스프링 | | | | | | |
| 2022 서머 | | | | | | |
| 2023 스프링 | | | | | | |
| 2023 서머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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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 | | | | | |
| A 만장일치 1st 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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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 서머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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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2020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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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ALL LCK Team/2020년대#s-|]]번 문단을#!if 문단 == null & 앵커 != null
의 [[ALL LCK Team/2020년대#|]] 부분을 참고하십시오.3. 관련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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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ALL LCK Team/역대 기록#s-|]]번 문단을#!if 문단 == null & 앵커 != nu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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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bgcolor=#1c192b,#1c192b><colcolor=white,white> 최다 1st 팀 수상자 | Keria, Canyon (6) | ||||
| 최다 2nd 팀 수상자 | Chovy (6) | ||||
| 최다 3rd 팀 수상자 | Life, Bdd (4) | ||||
| ALL LCK 팀 최다 선정자 | Chovy(11)[개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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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지션 | TOP | JGL | MID | BOT | SUP |
| 최다 1st 팀 수상자 | Kiin (5) | Canyon (6) | Chovy (4) | Ruler (4) | Keria (6) |
| 최다 2nd 팀 수상자 | Doran (4) | Oner (4) | Chovy (6) | Viper (3) | Keria (3) |
| 최다 3rd 팀 수상자 | Doran (3) | Peanut (3) | Bdd (4) | Deft (3) | Life (4) |
| 1st/2nd/3rd 팀 전원 수상자 | Kiin, Zeus | Cuzz, Peanut, Canyon, Oner, Clid | Chovy, Bdd, Faker | Aiming, Peyz | Lehends, Keria |
| ALL LCK 팀 최다 선정자 | Kiin(7) Doran(7) | Canyon (9) | Chovy (11) | Ruler (6) | Keria (10) |
| 만장일치 1st 팀 선정자 | Kiin (2) | Canyon (1) | Chovy (4) | Ruler (2) | Keria (2) |
4. 논란
4.1. 2021 스프링 - 낮은 출장 수 기여도 관련
팬들의 여론은 올 담원, 혹은 4담원 + 룰러[9]가 압도적인 정배였다. 바텀 라이너의 고스트는 펜타킬 2회에 불리한 게임을 역전시키는 캐리를 선보이며 LCK 1000킬을 달성한 2라운드 한화생명전, 샌드박스전처럼 혼자 차력쇼를 보여주는 등 세컨드 팀을 수상했던 2020 서머 이상의 활약을 보여주었고, 룰러는 2020 서머에는 못 미치더라도 여전히 한체원을 경쟁할 만한 퍼포먼스를 보여줘서 거의 반반 수준으로 갈리는 모습이였고[10] 서포터의 케리아, 베릴도 케리아가 POG 900 포인트로 T1에서 중심을 잡아주긴 했지만 베릴의 장타율이 더 낫다는 의견이 다소 많았다.[11]헌데 4월 5일 올 프로 팀 투표 결과가 공개되자 의아한 결과가 많았다. 일단 서포터 쪽에서는 베릴이 시즌 내내 가장 강한 서포터임을 증명하는 슈퍼 플레이와 꾸준함으로 담원 기아의 조기 1위 확정에 큰 원동력이 되었지만 케리아에게 밀려 아쉽게도 세컨드에 랭크되었다. 물론 둘의 점수 차이는 단 1점 차이로, 즉 사실상 공동 1등이라고 봐도 무방할 격차로 퍼스트와 세컨드가 갈리긴 했지만 이번 시즌 서포터 포지션에서 어나더 레벨의 경기력을 보여준 베릴보다 위인지는 의문이라는 의견이 많다. 케리아는 잦은 로스터 변경으로 혼란을 겪은 T1 내에서 유일한 상수로 팀의 중심을 잡아줬고 고점일 때의 폭발력도 꾸준히 보여준 만큼 올 프로에 드는 고평가를 받는 건 충분히 납득이 간다지만, 저점을 찍을 때는 여러 번 좋지 못한 플레이를 보여준 것도 사실이고 후반부 연승으로 인해 퍼스트에 선정되었다고 봐도 무방한지라 과연 이 결과가 공정한지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T1이 후반부 연승을 하기 시작할 때 담원 기아는 진작 1위를 확정지어놨기 때문이다.[12] 즉 사실상 시즌 후반부만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큰 비판을 받고 있다. 게다가 모든 선수들에게 케리아와 같은 기준을 적용하지도 않았다는 모순이 생겨 팬들의 비판을 받게 되었다.
또 서드 서포터인 라이프에 대한 논란도 적지 않은 편이다. 경쟁자가 뷔스타, 켈린이었는데, 이 둘이랑 비교하면 라이프는 정규시즌 막판에 부활하며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극심한 기복을 보였던 데다가 세트, 자르반 정도를 제외하면 비등비등하거나 지는 경기에서의 크랙 역할을 전혀 수행하지 못했다[13]는 점에서 팀 내에서 딜러 케어는 물론 중요한 상황에서 크랙 역할까지 항상 수행했던 뷔스타, 켈린에 비해 나은가에 대한 논란이 적지 않다.
정글의 경우 가끔 니달리나 우디르로 나쁘지 않은 폼을 보인 클리드가 서드로 선정되었지만, 클리드가 정규시즌 내네 압도적인 쓰로잉만 저지르지 않았을 뿐 그다지 잘한 시즌은 아니라는 점, 그리고 리그 최하위권 체급의 라이너를 데리고 정글 캐리를 실현하면서 팀을 플레이오프에 올렸다는 점에서 피넛이 서드에 선정되어야 하는 게 아니냐는 말이 간간히 나왔고 결과적으로 팬 투표 등에서는 피넛이 선정되었다.
그리고 위에 말한 다른 포지션의 경우 '쩝, 아쉽다' 정도의 말은 나올 수 있어도 큰 논란까지는 되지 않았다면, 본격적인 논란의 시작은 탑과 원딜이었다. 많은 사람들이 퍼스트로 꼽았던 룰러는 퍼스트 표 자체가 9표밖에 없음에도 세컨드 표가 많아서 퍼스트에 선정되었으며, 못해도 세컨드에 퍼스트도 노릴 수 있을 정도로 시즌 내내 크게 기복을 보이지도 않았고 여러 차례의 슈퍼 플레이로 폭발력까지 보여줬던 고스트는 서드로 선정되었다. 마지막 경기에서 저점을 찍으며 완패했지만 전 시즌에 9위를 달리던 한화생명에 합류해 신인이 많음에도 게임 외적으로는 주장으로 리더십을 발휘했고, 인게임에서도 쵸비와 쌍포를 구축하고 뷔스타와 더불어 시즌 내내 한화생명의 든든한 상수 역할을 통해 충분히 올 프로 팀에 들 거란 의견이 많았던 데프트는 아예 순위권 밖으로 밀려났으며, 정규시즌 2라운드 막판에 보여준 폼은 분명 좋았으나 1라운드에서 다소 저점이었던 컨디션과 구마유시와의 출전 배분을 생각하면 꾸준함과는 거리가 멀어서 서드도 힘들어 보인 테디가 세컨드라 논란이 일고 있다. 탑은 3위까지는 잘 뽑혔다는 의견이 많지만, 시즌 전반기를 통째로 칸나 지원금이라는 소리를 들으며 최악의 탑에 가까웠으며 쌩 신인인 제우스가 나이 제한이 풀린 1경기 후에 강판당하고 시즌 막바지 들어서야 어느 정도 폼을 회복한 칸나가 이번 시즌 올 프로 탑 4위에 랭크되는 이해가 되지 않는 결과가 나왔다.
문제가 된 결과들 모두 시즌 초중반기는 기억에서 날리고 후반기'만' 본 듯한 모습인데, 이 때문에 이경규의 연예대상 팁인 "연초는 사실은 아무 의미없다, 9월부터 11월 사이에 바짝 해야 한다"라는 명언이 재조명받기도 했다. 게다가 개별 투표 결과를 까보니 장난 혹은 인맥으로 투표한 것 같은 선수들[14]이나 감독[15], 이해할 수 없는 표를 행사한 해외 해설들[16]이 많았고 이들이 주로 비판의 대상이 되었다.
올 프로 팀 공개 날 하필 주간토롤 방송이 예정되어 있던 강승현, 정노철 해설, 조나스트롱은 전부 논란의 중심인 원딜 투표에 테디를 퍼스트로 뽑았던지라 졸지에 롤분토론 대신 즉석 해명 방송을 하게 되었다. 대체적으로 3인의 공통적인 기조는 '경기 출장 수 두 배 차이나는 것은 어차피 최소 조건만 충족했으면 몇 경기 출전했는지는 상관없이 평등하게 놓고 봤다.'였으며, 정노철 해설은 '테디, 룰러, 고스트는 동일 선상에 두고 팀 내 옵션에 따른 투표를 했다. 왜 저 세 사람이 동일 선상이냐고 물어보면 할 말이 없다.', 강승현 해설은 '수련회 메타는 절대 아니지만 정규시즌은 레이스라고 생각해서 마지막에 어디까지 성장했는지를 중점으로 본다.'[17] 등의 해명을 했다. 이후 강승현 해설은 방송을 종료했다가 개인적으로 NBA를 즐겨보는 실친[18]에게 "경기 출장수가 그렇게 중요하냐?"라고 물었다가 "엄~~~청 중요하다"는 핀잔을 듣고 자신이 다른 스포츠를 안 봐서 몰랐으며 앞으로는 더 다각도로 볼 것을 약속했다. 정노철 해설 또한 다음 날 LCK CL 해설 이후 방송을 켜 "챌린저스 해설 갔다가 이동진 캐스터한테 물어봤는데 그 형도 '스포츠에서 꾸준함이라는 게 얼마나 중요한데 그 부분은 니가 잘못했다' 라고 하시더라. 내가 기성 스포츠를 안 봐서 꾸준함이라는 게 그렇게 큰 요소인 줄 몰라서 시작부터 잘못되어 있었던 것 같다"며 사과했다.
반면 이번 올 프로 팀 선정에 불만을 가진 사람들을 이해하지 못하겠다는 팬들 또한 등장하고 있다. 분명 투표한 관계자들이 비판받을 점은 있을 수 있으나, 그렇다고 개인 방송까지 찾아가서 화를 내는 것은 옳은 행동이 아니다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19] 심지어 실질적으로 아무런 잘못이 없는 논란이 된 수상자에게 수위가 넘은 비난과 분탕을 일삼는 것도 정도가 지나치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LCK 분석가 빛돌은 이 사건에 대해 본인 개인 방송에서 올 프로제에 대한 해석과 개선점에 대한 의견을 내놓았는데, 이는 각종 커뮤니티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1st - Khan Canyon ShowMaker Ghost BeryL
2nd - Rascal Pyosik Chovy Ruler Keria
3rd - Kingen Clid Bdd Deft Vsta
우선 빛돌은 투표를 할 때 정규시즌 막바지의 이미지가 아닌 정규시즌 성적을 만든 기여도로 뽑았다는 명확한 기준을 잡았고[20], 실제로 상당수의 팬들의 올 프로 팀에 대한 생각도 빛돌과 비슷해서 크게 공감을 얻었다. 그러면서도 "이게 정답이라고 생각하지는 않고, 팬들의 마음도 이해는 되지만 투표자의 생각도 존중되어야 하며, 현행 방식은 투표자가 자신의 생각과 대중적인 공감대를 모두 충족할 수 있는 투표를 하기엔 너무나 머리가 아프다"며 다른 관계자들에 대한 이해를 부탁함과 동시에 올 프로 투표 시스템의 미비점에 대한 불만을 나타내며 현실적인 범위 내에서 대중적으로 신뢰와 공감을 얻을만한 All-Pro Team 선정을 위한 개선안도 제시했다. 대표적으로 플레이오프 이전에 발표[21], 1, 2라운드 나눠서 투표[22], 올 프로에 대한 명확한 설명[23], 투표자들에게 참고 자료 제공[24][25]을 언급했고 이런 요소들을 주최 측인 라이엇 코리아에 직접 건의할 것이라고 밝혔다.2nd - Rascal Pyosik Chovy Ruler Keria
3rd - Kingen Clid Bdd Deft Vsta
결국 작년부터 이어진 LCK 올 프로의 권위와 객관성 논란은 기성 스포츠의 올 프로 팀과 (권위 면에서나 선정 기준에서나) 유사한 수준을 원했던 일부 시청자와, 그 반대로 올 프로에 크게 중점을 두지 않는 관계자(선수 포함)들이 가진 시선의 차이로 발생한 사건이라 볼 수 있다. LCK보다 먼저 올 프로 팀을 도입한 여타 메이저 리그에서도 비슷한 문제가 터져나온 걸 보면 언젠가는 터질 게 터진 셈이다. LCK의 운영 주체인 라이엇 코리아의 후속 대처에 따라 전개가 달라질 전망이다.
그나마 이에 대한 피드백은 빠르게 이루어져서 바로 다음 시즌인 2021 서머에서 자격 조건을 기존의 18세트(50%)에서 29세트(80%)로 상향시키면서 논란의 핵심 중 하나였던 '꾸준함' 없이는 후보에 들지도 못하게 못박아 버렸고[26][27], 발표 시기도 정규시즌 종료 직후로 앞당겨졌다.[28]
4.2. 2021 서머 - 올프로 투표 표기 관련
이번 시즌은 저번 시즌을 반면교사 삼아 결과도 모두 납득될만한 선에서 나와서 이대로 평화로이 넘어가는 것으로 보였으나, 올 프로 팀 투표 후 검수처리에서 문제점이 발견되어 애꿎은 피해자가 생겼다. 포지션 스왑을 한 적 없는 쵸비[29], 크로코가 '탑' 포지션으로[30], 서밋은 '서포터'로[31] 이중 제출됨으로 인해 올 프로 팀 서포터 포지션에서 세컨드와 서드의 운명이 갈려버렸다. 상황 요약본8월 18일 새벽, 빛돌이 개인 방송에서 이 부분에 설명을 했는데, 후보자 명단이 포지션 정렬이 아닌 A-Z 같은 알파벳순 정렬로 제공되었다고 설명했다. # 보편적으로 롤 프로게이머, 혹은 관계자의 통념상 포지션 순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직관적인데 알파벳 순으로 제공된 것부터 문제였고, 투표권을 가지고 있던 한 투표권자는 "구글폼이었는데 포지션 제한을 두지 않다보니 정글을 선택하는데 다른 포지션 선수 이름이 떠 있더군요. 술 먹고 투표했으면 망했을 거 같아요." 라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참고링크
즉 리브 샌드박스 내의 올프로 서포터를 뽑는다고 할 경우 제목은 <ALL LCK Team 서포터를 뽑아주세요>라고 한다면, 포지션순이 아닌 크로코(Croco) - 에포트(Effort) - 페이트(FATE) - 프린스(Prince) - 서밋(Summit) 순서가 되어 있었다는 것이다.
여기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은 탑(TOP) 포지션의 서밋을 뽑고자 했을 때 1번을 클릭 했다면 첫번째에 있는 정글러인 크로코를 누를 수 있는 것이고, 만약 에포트를 뽑고자 했다면 다섯번째를 눌러 탑인 서밋을 서포터로 뽑았을 수 있다는 말이다. 점수에 큰 차이가 없다면 크게 문제되지 않겠지만 기인과 칸, 에포트와 켈린은 단 1포인트 차였다. 거기에 에포트와 켈린의 경우엔 해당 투표권자가 세컨드 서폿에 서밋을 뽑아버려 에포트에게 갔어야 할 표가 잘못 가버린 것이다.
위에 언급되었듯 투표권자 본인이 서폿 세컨드에 에포트를 뽑으려고 했고, 5번째에 있을거란 착각에 서밋을 뽑아 제출했다면 투표권자가 뽑고자 한 선수는 에포트이기 때문에 에포트 137점, 켈린 134점으로 세컨드와 서드의 위치가 바뀌는 것이다. 투표 후에는 기록만 남기 때문에 에포트의 입장에선 매우 억울한 일일 수밖에 없다.
투표권자의 실수, 주최측인 라이엇 코리아의 불친절한 투표 제공 및 안일한 검수로 인해 애꿎은 피해자가 생겨버렸고, 이 부분에 대해선 개선할 여지가 있어 보인다.
이후 쵸비를 탑 세컨드로 뽑은 김대호[32] 감독은 이후 발언에서 실수가 아니라 '쵸비가 탑을 간다면 제일 잘할 것이다'라고 말하며 진지 픽임을 입증했다. 하지만 이 발언 자체도 논란이 되었다. 왜냐하면 이번 서머 시즌 쵸비는 탑 라인을 간적도 없는데 단지 탑을 가면 잘할 것이라는 이유로 세컨드 탑으로 뽑았기 때문이다. 근본적으로 '시즌 동안의 활약상'을 평가하는 올프로의 취지에 완전히 어긋나는 투표였다.
이후 씨맥은 탑 라이너 명단에 미드 라이너인 쵸비가 있길래 투표했다고 해명했다. 그 명단을 보고 쵸비가 이번 서머 시즌 탑으로 라인 스왑 한줄 알고 투표했다고 한다. 씨맥은 경기를 안 챙겨보고 탑으로 스왑을 한적 없는 쵸비를 투표 한건 본인의 잘못이라고 해명했다.
4.3. 2023 스프링 - 관계자들의 올프로 투표 진정성 논란
LCK 해외 관계자들을 통해 가장 먼저 올-프로 관련 갑론을박이 터졌던 것을 시작으로 이정목 PD, 리헨즈, 캡틴잭, 조나스트롱과 같은 국내 선수와 관계자들을 필두로 한 올프로 투표 논란까지 동시에 터져나왔다.(펨코 디시 디시2, 네이버E스포츠)가장 먼저 LCK 해외 중계자들과 해설들이 올프로 투표의 관련 비판과 업화를 일으켰다. 2023년 3월 15일, LCK 글로벌 채널에 올라온 영상에서 유튜브 구마유시를 서드에 선정한 이유로 뛰어난 서포터와 함께하고 있기 때문에 저평가 당하는 것은 어쩔 수 없다는 이상한 논리를 펼친 것. 그리고 이에 구마유시가 개인방송에서 본인을 서드로 놓은것을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을 정도이다. 또한 탑에서는 도란은 칸나와 기인에 비해 활약상이 적다며 올프로에서 제외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는가 하면 정글에서는 피넛이 광동전에서 패배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클리드와 비슷한 5위권 정글러라며 저평가 하는 등 정말 같은 리그를 보고 있는 게 맞냐는 비판이 쏟아졌다.
국내쪽에서의 사건 발단은 2023년 3월 20일, 강퀴, 노페와 함께 진행하는 LCK 리뷰 콘텐츠 '롤붕토론'에서 한 발언과 조나스트롱의 올프로 선정 내역이 구설에 올랐다.(펨코, 펨코2, 펨코3, 펨코4, 디시인사이드, 네이버 E스포츠)
발언의 핵심 내용은 "쵸비가 없었으면 젠지가 2등을 했을까?"인데 정작 본인은 이와 동시에 도란을 서드 팀, 피넛과 페이즈를 세컨드 팀에 투표해주었다. 그 와중에 '원장롤' 같이 과격한 표현까지 섞어가며 이야기를 했지만, 서폿을 제외한 전원을 올프로에 선정해놓고 "한 명이 희생해서 팀을 이끌었다"라는 이야기를 한 것이 모순된다고 여겨지는 것이다. 이에 국내외 롤 커뮤니티에서 이를 비판하는 의견의 골자는 대체로 '올프로 투표권을 가진 리그 관계자가 개인적 팬심으로 투표를 하는 게 맞냐'는 것이다. 투표권을 가진 개개인이 각자의 기준이나 주관에 따라 투표를 할 수는 있는 것이지만, 차라리 아예 이유를 밝히지 않았으면 모를까 방송에서 이유를 밝혔는데 그 이유가 대다수 롤 팬들이 납득하기 어려운, 자기모순적인 핑계에 불과했다는 점이 문제를 삼는 주요 논지로 거론되고 있다.
비록 전(강퀴)/현(노페, 조나스트롱) 관계자가 출연하기는 하지만 LCK 정규 컨텐츠가 아닌 개인 컨텐츠였으며, 자주 발언할 기회가 없는 옵저버 신분으로 오랜만에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할 기회가 생긴 것이라 조나스트롱은 롤붕토론에서 '롤붕' 포지션으로 팀이나 선수들을 직설적이고 수위가 높은 발언들로 평가하는 포지션이었고, 그 때문에 관계자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는 커뮤니티에서도 조나스트롱의 발언은 한두마디만 가져오면 악의적으로 왜곡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전문을 가져오는 경향이 강했다. 이러한 점에서 LCK 관계자로서의 파급력을 생각하지 않고 팬심이 담긴 실언을 했다는 의견도 있다. 결국 강퀴 유튜브에는 결국 논란이 된 발언과 관련된 부분 전체를 통편집하고, 댓글을 사용 중지한 상태로 영상이 올라오게 되었다. 유튜브
하지만 3월 22일, 올프로 투표 전체내역이 공개되고 나자 조나스트롱이 선녀로 보일 정도의 이해할 수 없는 투표들이 즐비했기에, '조나스트롱은 그냥 어그로 잔뜩 끌리는 자리에서 선공개해서 대표로 얻어맞은거 아니냐' 라는 재평가[33][34]가 되는 분위기다. 냉정하게 따지면 그냥 아무 말 안하고 있다가 그냥 투표 내역이 공개되었다면[35] 불이 안 타지는 않겠지만[36] 지금보단 덜 불탔을 가능성이 높다.
이는 사실상 커뮤니티 유저들의 실책으로, 문제를 제기한 사람들 중 어느 누구도 투표하는 관계자는 수십 명이며 조나스트롱은 라인당 3표씩만 행사할 수 있기 때문에 최종 결과에는 생각보다 영향력이 크지 않다[37]는 것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다. 실제로 이 건으로 불탄 커뮤니티는 특정 팀 팬이 아닌 유저들이 많은 대형 커뮤니티들였고, 팀 팬의 비중이 높은 팀마갤은 의외로 딱히 불타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슼마갤은 올프로의 문제점과 사건사고로 인해 홍역을 치른 적이 많다보니 올프로에 대한 언급 자체를 금지하는 분위기가 만연해있고, 젠마갤은 쵸비, 피넛 등의 세컨드가 유력한 상황에 페이즈의 고평가로 논란에 휘말렸고, 딮마갤은 티젠전의 연패로 인한 정규시즌 4위 마감의 충격에 올프로를 신경쓸 새도 없었다. 다만 간만에 호성적을 거둔 킅마갤에서 세컨드~서드 여부에 집중하고 있었던 터라 소위 티젠딮으로 대표되는 대형 팀 팬덤들보다 더 의견을 냈었다.
올프로 투표 공개 이후에는 이정목 PD, 리헨즈, 캡틴잭 등도 논란거리로 올랐으나, 이미 결과도 다 공개된 마당인지라 조나스트롱 때만큼 큰 화제가 되진 않았다. 그나마 이정목 PD나 리헨즈가 종종 입방아에 오르내린 정도고, 캡틴잭 외 몇몇 사람들은 어쩌다 언급되는 정도에 그쳤다.
이정목 PD는 퍼스트를 쵸비, 세컨드를 클로저, 서드를 페이커로 주었는데, 클로저가 이번 시즌 플레이오프 진출을 성공시키는 등 준수한 활약을 보여주긴 했지만 유력한 퍼스트 후보였던 페이커를 제치고 세컨드에 지정될 정도는 아니었기에 의문을 샀다. 특히 작년에 쵸비, 클로저, 빅라를 올프로 미드에 투표한 전적이 있어 논란이 커졌는데 스프링에는 페이커, 쵸비, 라바 순으로 투표했다는 기록이 밝혀졌고 이전 투표 기록들에는 원장롤, 소위 통나무를 자주 드는 선수들이나 신인 위주로 뽑은 기록들이 공개되며 사실상 조나스트롱과 비슷하게 자신만의 기준으로 선수들을 뽑는 사례로 정리되었다.
리헨즈는 퍼스트에서 탑, 미드, 세컨드에서 원딜을 공석으로 지정해두고 정규시즌 MVP와 퍼스트에 과거 동료들이었던 그리핀-젠지 시절 선수들 위주로 투표한 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와 투표에 진중함이 없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을 받기도 했다. 정작 다른 사람도 아닌 자신들의 팀의 주장이 이런 식으로 투표를 한것이라 몇몇 선수들의 올프로 입상 불발에 불만을 보이던 KT 팬덤이 상당히 난처해지기도 했다. 그러나 바텀 퍼스트는 T1의 구마유시-케리아에게 투표한 만큼 그럴 가능성은 낮으며, 공석으로 둔 부분도 자기 팀원을 고른 것(=무효표)이라고 생각할 경우 얘기가 달라지는데, 기인과 비디디를 퍼스트로, 에이밍을 세컨으로 생각하고 나머지는 젠티담에서 선택한 것으로 결론이 나기 때문. 이렇게 되면 투표의 본질을 흐리게 된다는 지적은 나올지언정, 자신의 팀 선수들을 매우 고평가한다는 의미가 된다. 다만 뒤에서 언급되듯이 DRX와 동일하게 폐막전을 했던 만큼 제출 마감이 임박해 투표해서 무효가 되었을 수도 있다.
게다가 김목경 DRX 감독과 라스칼, 허영철 농심 감독은 아예 투표조차 진행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이럴 거면 투표를 왜 하냐는 반응이 많았다.
라스칼은 이후 개인방송으로 투표에 대해 해명했다. 팀에게 ALL-PRO에 대해 전달하는 것 자체가 늦기도 했고, DRX의 마지막 경기가 폐막전이라 20일 일요일 뒷경기였는데 정작 투표 데드라인도 일요일 자정까지였다 보니, 경기를 늦은 시간에 마치고 팀 일정도 다 끝난 뒤에 투표를 해서 제출했는데 그때는 이미 자정이 넘어가 무효표가 되었다는 것. 라스칼의 사정이 공개되고 나서는 마지막 경기가 일요일인데 정작 투표가 일요일 자정까지라는 점이 아쉽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올프로는 공식적으로는 LCK 정규시즌이 마무리되고 뽑는 것인데, 정작 경기를 다 보고 찍으려면 딱 4시간밖에 시간이 없는 것이니 말이다. 실제로 농심 역시 시즌 마지막 날 일정이 빡빡했기 때문에, 이 때문에 투표하지 못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있다. 다만 농심 정글러 실비 선수는 당일 롤리나잇까지 진행하고 왔음에도 투표를 했다.
애초에 기준이 어떻더라도 결국 이러한 투표에서 누구에게 투표하는가는 개인의 주관 또는 기준이 이입될 수밖에 없고, 해당 논란 또한 명확한 기준을 어겼거나 기준이 일관적이냐의 문제가 아니라, 그냥 팬덤의 주관적인 기준에 안 맞았기 때문에, 노골적으로 따지면 그냥 투표 결과가 팬덤의 기분을 나쁘게 했기에 벌어지는 것에 불과하다. 따라서 어떻게 기준을 세워도, 관계자가 그 기준대로 최대한 고민하며 낸 결론을 어떻게 근거를 대며 설명해도 수긍할 생각은 눈꼽만큼도 없으면서 자꾸 관계자들만 문제삼는 대다수 커뮤니티 유저들의 자성이 가장 중요하다 볼 수 있을 것이다.
4.4. 2025 - 올프로 발표 시점 논란
정규시즌이 마무리된 9월 1일, 뜬금없이 LCK 올프로팀을 비롯한 정규시즌 MVP, 신인왕, 올해의 감독상 시상이 연말 LCK 어워드에서 발표된다는 윤민섭 기자의 트윗이 올라와 비판의 여론이 일고 있다. 그간 올프로팀은 물론 정규시즌 MVP와 신인왕 등의 시상은 순전히 LCK 정규시즌 성적과 퍼포먼스를 바탕으로 투표가 진행되고, 결과 역시도 본격적인 플레이오프가 시작되기 전에 발표가 되어왔기 때문에 대부분이 황당하다는 반응이다.[38]물론 타 스포츠 기준으로는 그리 놀랄 만한 일은 아니다. 당장 KBO 리그뿐만 아니라 K리그나 한국프로농구, V-리그 등 국내 4대 프로스포츠의 경우 골든글러브, 베스트 11 등의 시상식은 정규시즌은 물론 포스트시즌과 플레이오프까지 다 끝난 뒤에 진행한다. 가령 KBO 리그의 경우 정규시즌은 10월 중에 끝나지만 주요 타이틀 홀더 시상이나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은 전부 포스트시즌까지 전부 마친 12월 중에서야 진행된다.
하지만 이는 현 LoL e스포츠와는 괴리가 있는 것이, 엄밀히 따지면 상기한 예시들은 결국 해당 리그가 전부 마무리된 뒤에 발표하는 것이기 때문에 크게 문제가 된 적은 아예 없다. 반면 LoL e스포츠의 경우 9월 중으로 각국의 지역 리그가 마무리된 뒤 진행되는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에 매우 높은 비중이 쏠려있기 때문에, '월드 챔피언십이 끝난 이후에야 발표하는' ALL LCK 팀에 이목이 집중될 리가 없다. 하물며 LCK 어워드의 메인 시상이라 할 수 있는 '포지션별 올해의 선수'와 '올해의 선수'도 월드 챔피언십 비중이 너무 큰 것 아니냐는 비판이 있는 와중에[39], 이미 화제성이 다 지나간 '4개월 전의 LCK 정규시즌'에 대한 시상이 무슨 의미가 있냐는 반응도 있다. LCK 어워드와 비슷하게 10년 가까이 연간 어워드를 실시하고 있는 LPL도 올프로팀을 LPL 연간 어워드에서야 발표한 적은 단 한 번도 없으며, 이는 LPL뿐만 아니라 LEC나 LCS도 마찬가지다.
또 한 가지 다른 점은 상기한 예시들의 경우 투표 마감 시점과 발표 시점 간의 차이는 그리 크지 않다. KBO 리그의 경우 아예 골든글러브 투표 기한이 포스트시즌 종료 이후이기 때문에 실상 발표 시점과의 차이는 1달 안팎 정도이다. 반면 이번 LCK의 경우 정규시즌은 8월 31일에 종료되고 결승전을 포함한 플레이오프 일정도 9월 28일에 마무리되지만, 발표 시점은 무려 3달 뒤인 12월 말로, 투표 종료 시점인 9월 1일 기준으로는 17주가 지나고 나서야 발표한다는 것이다. 일반적인 프로스포츠라면 휴식기는 물론 스토브리그까지 마친 뒤 팀 구상을 끝내고 전지훈련까지도 돌입할 법한 기간이다.[40]
이는 LCK 팀들 입장에서도 문제가 될 만한 점인 것이, 당장 올 LCK 퍼스트 팀과 세컨드 팀은 샐러리 캡 상한에도 영향을 미치는, 단순 개인 커리어가 아니라 팀적으로도 매우 중요한 이슈이기 때문이다.[41] 하지만 이번 올프로팀의 발표 기한은 당장 LCK 컵이 한 달도 남지 않은 12월 연말에 진행하기 때문에 LCK가 이에 대해 어떻게 해석할지는 알려진 바가 없다. 당장 2024년의 경우에도 LCK 어워드는 2024년 12월 29일에 열렸는데, 이는 2025년 1월 15일이었던 LCK 컵 개막을 약 3주 남짓 앞둔 시점이었다. 만약 ALL LCK 팀 수상 결과가 예정대로 연말에 이루어진다면 LCK 팀들은 약 3주 안에 모든 스토브리그를 마친 뒤 스크림에 임하면서 당장 있을 LCK 컵을 준비해야 한다. 일각에선 LCK 스스로도 망각하고 있던 점 아니냐는 얘기도 나온다.
결정적으로 시상 발표 시기가 12월인 것 자체가 9월까지만 진행된 LCK 정규시즌에 대한 올 LCK 팀을 선정하는 취지에 완전히 벗어났다. 일단 당해 플레이오프를 넘어 월즈까지 다 끝나고도 1달 반을 넘게 기다려야만 하는데, 월즈가 다 치러지며 선수들에 대한 평가 변동이 안 일어났을 리 없는 상황에 올프로팀을 발표한들 선수들은 물론 팬들조차 이를 온전한 의미로 받아들일 수 있을 리가 없다. 특히 월즈에서 만족스러운 성과를 이루지 못한다면 기쁘게 받아야 할 시상도 싱숭생숭하게 받아들여질 우려가 있다.
이러한 부정적 반응이 계속 나오자, 결국 LCK는 수상 발표 일정을 다시 앞당기기로 했으며 9월 4일 아침에 발표되었다. 윤민섭 기자가 밝힌 바로는 단순히 시상식의 기대감을 올리기 위해서였다고 한다.#
5. 여담
정규시즌 순위와 올프로 순위 선정이 큰 차이를 보이기도 하는 타 라인과는 다르게 미드 라인은 정규시즌 순위를 따르는 경향을 보이며, 실제로 쵸비와[42] 비디디를[43] 제외하곤 전부 정규시즌 순위대로 올프로 수상이 이루어졌다.OK저축은행 브리온은 올프로 제도 신설 후 단 한 번도 소속 선수의 올프로 선정이 없다. 아무리 올프로가 개인 폼을 본다지만 팀 성적이 중요하게 여겨지는 상황에서 한 번도 5위 이상을 기록해본 적이 없기 때문.[44]
올프로 시상이 20스프링부터 시작됐기에 20년도 이전에 활동하거나 전성기가 20년도 이전인 선수들의 경우에는 어느정도 손해본 점이 있다. 커뮤니티에서 다수의 유저들이 선정한 20년도 이전 올프로 퍼스트는 아래와 같다. 세컨드부터는 의견이 나뉘는 경우가 많아 퍼스트만 작성하였다. 퍼스트의 경우에도 의견이 나뉘는 경우는 의견이 확실히 더 많은 쪽으로 작성하였다.[45]
2015 스프링: 스맵 체이서 쿠로 프레이 고릴라 (시즌 MVP: 스맵)
2015 서머: 마린 벵기 페이커 뱅 울프 (시즌 MVP: 페이커)
2016 스프링: 스맵 피넛 쿠로 뱅 고릴라 (시즌 MVP: 스맵)
2016 서머: 스맵 스코어 페이커 뱅 울프 (시즌 MVP: 스코어)
2017 스프링: 후니 하루 크라운 뱅 울프 (시즌 MVP: 크라운)
2017 서머: 칸 스코어 비디디 프레이 고릴라 (시즌 MVP: 비디디)
2018 스프링: 칸 피넛 비디디 프레이 투신 (시즌 MVP: 칸)
2018 서머: 기인 스코어 비디디 데프트 리헨즈 (시즌 MVP: 스코어) [46]
2019 스프링: 기인 타잔 쵸비 데프트 리헨즈 (시즌 MVP: 타잔)
2019 서머: 써밋 타잔 쇼메이커 바이퍼 리헨즈 (시즌 MVP: 바이퍼)
요약하면 퍼스트 기준으로 아래와 같다.
탑: 스맵 3회, 칸 2회, 기인 2회, 마린 1회, 후니 1회, 써밋 1회
정글: 스코어 3회, 타잔 2회, 피넛 2회, 체이서 1회, 벵기 1회, 하루 1회
미드: 비디디 3회, 쿠로 2회, 페이커 2회, 쵸비 1회, 크라운 1회, 유칼 1회, 쇼메이커 1회
원딜: 뱅 4회, 프레이 3회, 데프트 2회, 바이퍼 1회
서폿: 고릴라 3회, 울프 3회, 리헨즈 3회, 투신 1회
그리고 2012-13 윈터부터 2019 시즌까지 주어지던 K/DA 챔피언이 지금으로 따지면 올퍼스트가 아니었을까에 대한 내용도 일부분 존재한다.
5.1. 올 퍼스트의 저주 (깨짐)
단일 시즌 올 퍼스트를 달성한 팀들은 해당 시즌에서 절대 우승을 못한다는 정규시즌을 지배한 팀들에게 내려진 치명적인 저주. 2020년 올프로 제도가 출범한 이후 한 팀의 선수들이 모두 올프로 퍼스트를 수상하는 올 퍼스트는 2023 스프링 T1, 2023 서머 KT, 2024 서머 젠지, 2025 통합시즌 젠지까지 총 4회 달성되었다. 그리고 2025 시즌 이전까지는 모두 우승에 실패하면서 단일 팀 올 퍼스트는 우승을 하지 못한다는 징크스로까지 이어지고 있었다.올프로 시스템 자체가 개인별로 평가되는 만큼 1위 팀이라고 해서 모든 선수들이 퍼스트에 드는 일은 상당히 드물다.[47][48] 그래도 아주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니었고, 2023 스프링에 T1 선수단 전원이 퍼스트를 차지하며 마침내 이 기록이 깨졌고 플레이오프에서도 T1이 좋은 폼을 유지하며 모두가 T1의 우승을 점쳤으나, 젠지가 모두의 예상을 깨트리고 3:1 업셋을 일으키며 우승했다.[49]
이 일이 한 번만 일어나면 단순 해프닝으로 여겨졌겠으나, 바로 다음에 이어진 서머에서 KT 전원이 퍼스트를 차지하고도 이번에는 우승은 커녕 결승 진출도 실패하는 대이변이 또 다시 일어났다.[50] 한 번도 아니고 두 번이나 연속으로 충격적인 이변이 펼쳐졌다 보니, 팬들 사이에선 '올 퍼스트의 저주'라는 말이 이때부터 생겨났다. 아무리 정규 시즌의 올프로가 플레이오프 성적을 보장해주진 않는다지만 올 퍼스트를 차지한 팀이 두 번이나 우승에 실패한 것을 보면 올 퍼스트에 뭐가 있는 게 아니냐는 것. 심지어 이전까진 팀 내에 퍼스트가 3명 이상이었던 팀들[51]은 모두 정배 우승을 차지했기에 더욱.
다음 시즌인 2024 스프링에서는 젠지가 17승 1패로 파괴적인 폼을 보였고 탑-정글-미드-원딜은 젠지 선수들이 퍼스트를 차지했으나, 퍼스트 서포터는 1점차 접전이 이어진 끝에 T1의 케리아가 차지했다. 이를 두고 젠지가 올 퍼스트의 저주를 피하기 위해 리헨즈가 세컨드를 받았다는 농담이 나왔는데, 진짜로 올 퍼스트가 깨지자마자 젠지가 우승했다.
2024 서머에서는 젠지가 도리어 올 퍼스트를 받게 됨으로써 올 퍼스트 시 젠지 우승 vs 올 퍼스트의 저주 두 징크스 중 하나는 이번 시즌에 반드시 깨지게 되는 상황이 되었다. 젠지가 승자조에서 한화생명을 잡고 결승전에 진출하면서 작년 서머 시즌의 KT처럼 결승전조차 못 가는 참사는 피했지만,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한화생명이 8년 만에 3:2 우승을 차지하며 결국 올 퍼스트의 저주에 제대로 쐐기를 박았다.[52]
2025 시즌에서는 다시 한 번 젠지가 올 퍼스트를 받게 되면서 젠지는 작년에 이어 2번째로 올 퍼스트의 저주에 정면으로 맞서게 되었다. 하지만 플레이오프 첫 경기 압도적 정배로 평가받던 KT전에서 풀세트 끝에 패배하면서 시작하자마자 패자조로 떨어졌다. 그래도 패자조에서 폼을 점차 회복하면서 T1과 KT를 꺾고 결승으로 향했다. 그리고 결승전에서 한화생명을 3:1로 꺾으며 마침내 본인들의 손에서 시작된 올 퍼스트의 저주를 본인들의 손으로 끝내는 데 성공했다.[53]
올 퍼스트에 이어 올 세컨드를 달성했던 2023 서머 젠지와 2024 서머 한화생명 모두 우승을 달성했다는 점이 아이러니라면 아이러니이다.[54]
LCK의 올퍼스트 저주는 다른 리그와 비교해도 꽤나 특이한 징크스다. 일단 LPL의 경우, 올프로팀 시상 이후 한 팀에서 퍼스트팀을 모두 차지한 경우는 없었다. LPL이 워낙 팀이 많아서 경쟁이 치열하다보니 한 팀에서 퍼스트팀을 독식하는 경우가 적은 편이다.[55] 메이저 지역 중 가장 올프로팀 선정 역사가 오래된 LTA North 및 그 전신 LCS는 20 스프링 C9, 25 스플릿2 플퀘가 올퍼스트를 차지한 바 있다. 두 팀 다 결승에서 각각 상대방을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EMEA로 통합된 LEC의 경우, 총 단일팀의 올퍼스트 시즌이 5번으로 꽤 많이 있었다. 이 중 15 서머 첫 올프로팀 선정부터 올퍼스트를 차지했던 프나틱이 1번, 나머지 4번은 모두 19 서머, 21 스프링, 23 서머, 24 스프링의 G2였다. 이 중 매드, 로그에게 연이어 패배하여 결승도 못 밟아본 21 스프링 G2를 제외하면 올퍼스트를 차지한 팀이 모두 우승했다.
6. 관련 문서
[1] 다만 옆동네에서는 MVP가 1st 팀에 선정되지 못한 경우가 발생했다.[2] LCK로 치면 2018 스프링에서 킹존 선수들이 분명 정규시즌에서는 압도적인 대활약을 하며 스프링을 우승하고 리그를 지배했지만 이후 MSI와 서머의 부진탓에 월즈에 진출하지 못하면서, 후반부의 부진 탓에 전반부의 대활약이 전부 묻혀버리고 말았다.[3] 물론, 우승을 하는 것이 프로 스포츠의 궁극적인 목표니 만큼 정규시즌보다 플레이오프나 MSI, 월즈같은 큰 무대에서 잘하는 것이 훨씬 더 고평가를 받을만 하고 기억에도 남을만 하지만.[4] 룰러는 2020 스프링 투표를 하면서 1, 2, 3위를 모두 꼴찌팀 선수들로 채우는 성의없는 투표를 한게 공개되어 욕을 배부르게 먹었었고, 2021 스프링 투표에서는 포모스의 팀장인 박상진 기자 본인의 투표를 포모스 팀 명의로 제출했다가 수정이 불가능해져 그대로 포모스 전체의 의견으로 제출된 일이 발생했다. # 기사에 적힌 바를 정확히 옮기자면 "정확히 말하자면, 포모스 선정이라기 보다는 본 기자 단독 선정이다. 원래대로라면 팀내 기자들과 협의해 올리는 것이 맞고, 지난 서머까지 그렇게 진행했다. 하지만 투표 후 수정 불가를 잊은 팀장(박상진 기자)의 트롤링 덕분에 이름만 포모스고, 실제로는 본 기자의 단독 선정이 되었다."[5] T1 전승 우승 당시 오너가 혼자 퍼스트 팀에 들지 못한 것에 대해서 아쉬워하거나, 22년 농심에서의 부진 끝에 팀을 옮긴 비디디가 올해에는 올프로팀에 들고 싶다고 말하는 등.[6] 물론, 올프로팀이 궁극적인 목적이 될 수는 없고 팀의 성적이 더 우선이며 올프로는 거기에 따라오는 것이겠으나, 좋은 성적을 내는 과정에서 들어간 본인의 노력과 성과에 대한 개인 평가 정도의 의미는 분명 있을 것이다.[7] 2024 스프링 올프로 투표에서는 해외해설 중 소신을 밝히는 정도를 넘어서 아예 논리적인 설명이 불가능할 정도의, 소위 꼴픽이 나와 더욱 이 의견이 심화되었다.[개근] 올프로 창설 이후로 매번 수상[9] 구글 ID당 1회 제한이 가능한 구글 폼으로 약 800명 정도가 투표를 했다.[10] 약 3000 vs 2900. 단 100 포인트 차이로 룰러가 우세였고 1위 표는 불과 4개 차이였다.[11] 3300 vs 2900으로 대략 400포인트 차이로 베릴이 앞섰다.[12] 비록 젠지에게 지기는 했어도 12연승을 달리다가 끊어져서 임팩트가 컸던 거지 담원이 오랫동안 1위를 차지한 것처럼 젠지도 오랫동안 2위를 차지하고 있었고, LCK 팀 중 유일하게 담원과 전적이 호각을 이룰 정도로 강한 모습을 보여줘서 누가 이겨도 이상하지 않았다. 이번 시즌 결승전에 담원과 젠지가 진출한 걸 보면 더더욱.[13] 정규시즌의 젠지 경기를 보면 라인전 체급으로 무난히 상대를 압살하는 경기가 대부분이며, 운영에서 밀려서 불리해지기 시작하면 역전의 실마리를 잡지 못하고 무기력하게 패배하는 경우가 절대 다수였다. 이에 대해 이니시를 맡고 렐, 쓰레쉬 등을 비롯한 챔피언 폭에 문제가 있던 라이프 책임론이 시즌 동안 많이 대두됐다. 다행히 챔피언 폭 문제는 시즌 막판에 극복한 걸로 보인다.[14] 쭈스는 퍼스트 팀 탑에 호야, 원딜에 프린스를 투표한 걸 2020 서머 CK ALL-PRO TEAM 멤버 챙기기라고 변명하기에도 민망할 정도로 2라운드에 합류해 출전이 너무 적었던 야하롱은 둘째쳐도 본인과 마찬가지로 주장으로 활약한 엄티는 5위 안에 투표하지 않는 이중잣대를 보였으며, 솔카는 같은 팀이라 투표할 수 없는 표식을 제외하곤 전부 작년 자기네 팀(DRX) 멤버로 투표해 버렸다. 그나마 도란-쵸비-데프트-케리아는 모두 각자 괜찮은 시즌을 보냈기 때문에 비판은 덜하다.[15] 김정균 감독은 전 시즌에 함께했었던 클리드와 테디를 퍼스트에, 페이커를 세컨드에, 에포트를 5등으로 투표한 데다가 심지어 올 시즌 최악의 원딜과 미드라 평가받는 뱅과 베이를 5등으로 투표하였다. 같은 팀인 담원 선수들을 투표하지 못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클리드는 납득 가능하고 에포트도 나머지 상위 4명의 서포터를 제외한 베카, 딜라이트, 리헨즈, 쭈스랑 비교해보면 충분히 취향 차이로 생각할 만한 영역이었기에 어찌저찌 넘어갈 수 있었다고 쳐도, 1라운드 폼이 안 좋았고 출장도 부족한 페이커와 테디를 각각 세컨드, 퍼스트에 투표하고 풀타임 기준 독보적 꼴찌 바텀 라이너인 뱅을 5등으로 투표했다는 건 이해가 안 된다는 반응이 많다.[16] 부대찌개 사랑으로 유명해진 오버워치 출신 해설자 '대한 미국인' 울프 슈뢰더는 세컨드 미드에 페이커, 서드 미드에 클로저를 쓰고, 코멘터리인 Chronider는 세컨드에 제우스, 서드에 칸나를 넣는 등 그저 팬심 가득한 기준이 눈에 보이는 투표를 했다. 팬들은 울프 저 사람 오버워치 하다 와서 그런가 롤 잘 모르는 사람인 것 같은데 오버워치로 반품 안 되냐는 반응이다. 그 와중에 저 울프가 이 울프인 줄 알고 울프를 욕하는 사람이 있어 울프가 '그 울프 나 아니야...'라는 방제로 방송을 키기도 했다.[17] 이 말을 들은 팬들은 '수련회 메타는 아니지만 마지막에 어디까지 갔나를 본다' 이게 무슨 말이냐며 마지막만 보는 게 수련회 메타 아니냐는 반응을 보였다. 또한 만약 그런 기준으로 투표했다고 해도 그 또한 모순인 것이, 마지막 5경기를 모두 패배하며 5위로 시즌이 끝난 DRX 선수들은 또 고평가해서 킹겐을 세컨드로, 표식을 서드로 투표했다. 또한 마지막을 기준으로 본다면 쵸비, 쇼메이커를 맞상대로 승리하고 2라운드 기준 꾸준한 폼을 보인 비디디가 퍼스트가 맞는데 왜 서드를 투표했냐는 이견도 있다.[18] 올 프로팀 제도가 NBA를 벤치마킹한 것이다.[19] 특히 강승현 해설-정노철 해설-조나스트롱이 진행하는 주간토롤 컨텐츠가 있던 날에 분노한 팬들과 어그로가 마구 뒤섞여 결승에 관한 컨텐츠를 하지 못하기도 했다.[20] 공개 투표라는 점을 감안하면 사실 이렇게 명확한 기준을 가지고 선택 이유를 납득시킬 수 있는 논리를 가지고 오는 게 제일 필요하다. 단적으로 이번 포모스 측의 노골적 T1 몰아주기 투표 픽, 국민일보의 윤민섭 기자 역시 다소 논란이 있을 수 있는 투표였지만 양쪽의 소명 정도에 따라 평가가 정반대로 갈렸다. 전자의 경우 박상진 기자의 개인적인 트롤링으로 치부해 버린 것에 언론사의 신뢰도는 물론 투표의 공정성 또한 문제가 된다는 엄청난 비판이 따르는데 반해, 후자는 다소 논란의 여지가 있는 투표가 일부 있었음에도 선정 기준을 명확하게 설명하고 그걸 납득시킬 만큼의 논리까지 갖추었기에 '이해 안 가는 픽이 있기는 하지만 취향 차이로 넘어갈 만하다.'는 의견이 많았기에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았다. 물론 관계자들이 이런 투표 결과에 대해 일일이 설명할 수는 없지만 취향 차이로만 넘어가기엔 납득하기 힘든 결과가 많았던 게 이번 올 프로 투표여서 더더욱 이런 기준과 논리가 필요했다.[21] 플레이오프 중에 발표되면 플레이오프 경기 중의 임팩트가 강하게 남아서 결과에 납득을 하기 힘들 수 있다. 어떻게 보면 테디가 세컨드 바텀, 케리아가 퍼스트 서폿에 꼽힌 게 유독 불타오른 것도 발표일인 4월 5일은 전날 진행된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T1이 0:3으로 완패한 직후라 시기상의 문제도 없지는 않다. 물론 불타오를만한 건수가 많았던 게 이번 올프로였다는 건 변함이 없다.[22] 마지막에 일괄 투표 시 2라운드 막바지의 이미지가 클 수밖에 없기 때문.[23] 팬들과 투표권자들에게 올프로에 대한 영향, 의미, 방향에 대하여 공감대 형성과 큰 틀을 만들기 위한 사전 설명 필요.[24] 투표자들이 전문성을 가진 사람들이기에 개인적인 느낌 외에도 지표를 대조하고 검토할 수 있게 라이엇이 자료를 제공하는 것. 일반인들에게까지 스탯이 풍부하게 제공되고 있는 타 스포츠와 달리 이스포츠는 기초적인 스탯(승률, 밴픽률)을 제외하고는 잘 다뤄지지 않는 것이 사실이다. 그나마 중계 화면을 통해 다양한 통계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긴 하지만 공식 집계 사이트도 없으며, 민간에서 집계하는 스탯에 의존하고 있는 현실이다. KBO의 경우 올스타 투표에서도 일반인 투표자들에게 중요 스탯(WAR, ERA, 승패, 타율, 홈런, 타점 등)을 제공하여 참고할 수 있도록 돕지만, LCK의 경우 중계진에게도 그러한 스탯을 전혀 제공해오지 않았던 것.[25] 제공 여부와 별개로 어떤 지표를 중요하게 보는지는 전문가마다 제각각이기 때문에 스탯 자료 제공이 큰 의미가 있을지에 의문을 품기도 하지만, 적어도 그런 자료를 투표자가 직접 찾는 수고를 덜어주는 것만으로도 어느 정도는 효과가 있을 것이다. 빛돌 또한 투표를 대충 하거나 느낌으로 하는 이유 중 하나로 선수들의 세부 지표 등을 찾아보는 게 번거롭다는 걸 꼽기도 했다. 의외로 KDA, DPM 등의 수치화된 지표는 선수나 코칭스태프가 크게 신경쓰지 않는 요소고, 단순 지표를 하나하나 찾아서 분석할만한 여유가 부족하고 그럴 이유도 없는 게 e스포츠 관계자(특히 선수단)들이다.[26] 다만 이 기준은 오히려 너무 빡세다는 의견도 있다. 이 기준으로 하면 16 스프링 블랭크, 16 서머 쿠로, 19 스프링 캐니언, 19 서머 에포트, 소드, 도란, 20 스프링 라이프, 베릴, 20 서머 하이브리드 등이 자격 미달이 되며 특히 블랭크와 쿠로 에포트 등은 해당 대회 주전으로 우승한 선수들이며 15 서머 페이커도 딱 29세트 턱걸이로 간신히 올프로 자격에 들게 된다.[27] 당장 기준이 적용된 2021 서머 중반부부터 출전을 시작해 고점을 폭발시키기 시작한 오너와 구마유시는 올 프로 팀에 충분히 들 만한 폼을 보여주었지만, 시즌 초에는 커즈와 테디가 출전한지라 출전 횟수 기준에 부합하지 못해 투표 대상에서 제외되었다.[28] 2021 서머의 경우 플레이오프 1R 시작 날짜가 8월 18일인데 그 전날인 8월 17일에 바로 발표되었다.[29] 김대호 감독이 세컨드 탑 라이너로 쵸비를 뽑았다.[30] 페이커가 4등 탑 라이너와 5등 정글러로 크로코를 뽑았다.[31] 리치가 2등 서포터와 4등 탑 라이너로 서밋을 뽑았다.[32] 탑을 도란-쵸비-기인-리치-칸 순으로 뽑았다.[33] 실제로 불타던 문제 중 쵸비를 퍼스트로 선정한 것은 페이커를 퍼스트로 선정한 사람이 압도적이었기에 별 문제가 될 것도 아니었고, 에이밍을 제치고 페이즈를 세컨에 놓은 것도 애초에 페이즈를 높게 평가하는 관계자가 많아서 페이즈가 서드에 오르면서 싱겁게 마무리되었다. 사실상 결과만 놓고 보면 관계자들 사이에서 높게 평가받던 젠티담이 올프로에 많이 입성하며 딱 정배대로 흘러갔고, 거기에 새로운 강호로 떠오른 KT가 추가된 정도.[34] 처음 논란이 시작된 계기가 된 것 치고는 놀랍게도, 조나스트롱의 픽은 여러 관계자들과 비교해도 방송에서 언급된 것을 빼면 그냥 정배에 가깝다. 퍼스트는 자신이 높게 평가한 쵸비를 제외하면 전원 T1에 주었고, 퍼스트에서 빠진 페이커는 기인, 피넛과 함께 세컨드에 찍었다. 심지어 페이즈는 의외로 세컨에 준 관계자가 많았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딱히 조나스트롱만 미는 의견도 아니게 되었으며, 카엘을 서폿 세컨에 둔 것이 그나마 가장 의외의 픽에 가깝다.[35] 실제로 내역을 보니 납득이 안 간다는 반응이 제법 있던 씨맥은 본방송에선 대중적이라 노잼이라는 한마디만 하고 말을 아꼈기에 별로 불타지 않았고, 조나 본인의 투표도 본인이 여기에 대해 말을 하기 전까지는 별로 주목을 받지 않았다.[36] 결국 욕을 먹은 주된 이유는 '올프로 투표권을 가진 리그 관계자가 개인적 팬심으로 투표를 하는 게 맞냐' 였고, 위에서는 설명을 들으면 그럴 수는 있다는 생각이 들게끔 설명을 해야했다고 하나 그 설명에 납득하느냐도 순전히 개인의 주관이기에 롤붕토론처럼 시선이 잔뜩 집중되는 자리에서 밝힌 이상 어느 누구라도 납득하지 못하는 사람이 나오는 순간 커뮤니티는 난리가 났을 것이다.[37] 윗 문단에서는 누군가의 그릇된 투표로 순위가 왜곡되는 것을 우려하고 있으나 투표 시스템을 발로 짜지 않는 한 한 명만으로 순위를 왜곡하는 것은 절대 불가능하며, 진짜로 소수의 표만으로 순위가 바뀌었다면 애초에 다른 관계자들 사이에서도 크게 갈렸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38] 투표 자체는 9월 1일 오후 5시에 마감되긴 했다.[39] 실제로 제카는 2022년에 스프링과 서머를 최종 5위와 6위로 마무리하고 올프로 또한 수상하지 못했음에도 월즈에서의 대활약과 우승에 힘입어 올해의 선수 상을 수상하는데 성공했으며, 마찬가지로 2023년과 2024년에도 리그와 MSI 우승은 실패했지만 월즈를 우승한 T1이 전 포지션 올해의 선수 상을 횝쓸었다. 특히 페이커는 2024 서머에서의 부진으로 인해 서머 올프로에 들지 못했으나 월즈에서 엄청난 플레이와 캐리로 팀을 우승으로 이끌어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40] 올프로 팀의 시초격인 NBA의 경우 ALL-NBA 팀을 포함한 NBA 어워즈는 플레이오프 중에 발표하며, 시즌 MVP의 경우 아예 플레이오프 경기 직전에 시상한다.[41] 이 경우 올프로 퍼스트나 세컨드를 한 명 이상 수상할 것이 유력한 팀들인 젠지, 한화생명, T1, KT 4팀이 직접적인 타격을 입게 된다.[42] 2020 스프링, 2021 스프링, 2021 서머[43] 2024 서머, 2025[44] 그나마 22 스프링 때 라바의 대활약으로 서드 경쟁권까지 갔었으나 아쉽게 쇼메이커에게 밀리며 실패했다.[45] 해당 유저의 글과 댓글의 반응 등을 참조하였음. https://www.fmkorea.com/4530084047$0[46] 승패가 거의 비슷했던 역대급으로 혼란스러운 시즌이었기에 해당 시즌이 가장 의견이 많이 갈리는 시즌이다. 먼저 정글라인인 스코어와 타잔에서 상당히 많이 갈린다. 18kt는 일명 스코어 성불원정대라고 불렸고 올프로에 서사 영향이 없을 수 없다는 점과 후반기의 퍼포먼스가 영향이 크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퍼스트가 스코어라는 의견이 더 많다. 또한 미드라인인 비디디와 유칼에서 상당히 많이 갈린다. 단 유칼보다 훨씬 어려웠던 팀 상황에서 캐리하고, 유칼과의 맞대결에서 모두 이겼던 비디디가 정규시즌 퍼스트라는 의견이다.[47] 2020 시즌 서머의 담원, 2022 시즌 스프링의 T1도 전 라인이 파괴적인 폼을 보이며 전원 퍼스트감이라는 소리를 들었지만 젠지의 룰러와 담원의 캐니언이 말 그대로 동포지션의 모든 경쟁자들을 씹어먹는 듯한 폼을 보였기에 전원 퍼스트는 아쉽게 실패했다.[48] 참고로 어느 라인이든 구멍이 있으면 메꾸기 힘든 롤과는 달리, 벤치마킹해온 NBA는 농구 특성상 몇몇 에이스가 팀 전체를 이끌 수 있기에 전원 퍼스트 팀은 불가능에 가까워 현재까지도 나오지 않고 있다.[49] 젠지와의 플레이오프 승자전에서도 3:1로 기분 좋게 이기기도 했고, 젠지는 이 패배로 결승전 바로 전날에 최종 진출전을 치르고 올라왔으므로 T1에게 매우 유리한 일정이었다.[50] 공교롭게도 KT에게 패배를 안겨준 팀은 바로 이전 시즌 올 퍼스트의 저주의 피해자였던 T1이었다. 더구나 T1은 정규시즌에서 무려 5위를 기록하며 제오페구케 결성 이후 역대 최저 정규시즌 성적을 기록한 마당이라 기세상 KT가 불리할 것도 없는 상황이었음에도 KT가 2번이나 패배를 해버린 것이다.[51] 2020 서머 담원, 2021 스프링 담원 기아, 2022 스프링 T1, 2022 서머 젠지[52] 공교롭게도 정규시즌 1, 2위를 차지한 두 팀이 결승전에서도 최종 1, 2위와 월즈 1, 2시드를 가리는 상황이었다.[53] 공교롭게도 저주가 시작된 첫 결승전인 2023 스프링 때도 승승패승으로 우승을 거뒀으며, 심지어 결승 MVP를 받은 포지션이 원딜이라는 점까지 수미상관을 이뤘다.[54] 2023 스프링의 경우 kt, 젠지, 디플러스 기아가 세컨드 자리를 나눠가졌다.[55] 올퍼스트에 가장 가까웠던 게 퍼스트팀 4명과 세컨드 팀 1명을 배출했던 24 스프링 BLG. 이는 LPL 역사상 최초이자 25년 시점까지 유일한 4명 이상의 단일팀 퍼스트팀 수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