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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최애의 아이】, 방송 시작 기념! 45510【최애의 아이】 애니메이션 1기 방송 기념으로 나온 【최애의 아이】의 외전 소설로, 스토리 작가 아카사카 아카가 【최애의 아이】 1기의 오프닝 YOASOBI의 アイドル을 위해 집필했다.
영 점프 공식 홈페이지에서 무료 공개 중이다.
2. 줄거리
지금은 해체한 예전 B코마치 소속의 아이돌로 보이는 사람이 인터넷 데이터 베이스 안에서 한 자료를 발견한다. 자료의 내용은 16년 전 연예계를 떠난 전설적인 아이돌의 공연 모습. 혼자서만 돋보이고 혼자만의 인기로 아이돌을 이끌었던 이런 아이의 모습이 자신은 너무 싫었다며 B코마치의 활동이 좋았던 건 아니라 말한다. 하지만 아이가 없었다면 자신들은 수면위로 올라오지 못한 지하 아이돌 신세라며 한편으로는 아이를 인정한다.
아이가 독보적으로 B코마치의 센터를 이어가면서 아이를 질투하는 멤버가 생겨 화장품을 훔치거나 유언비어를 퍼트리는 일도 생겼고, 그 멤버는 사이토 사장이 바로 잘랐다고 한다. 그리고 아이를 제외한 멤버들은 서로 다짐하면서 아이돌을 이어나가기로 했다. 아이의 백댄서가 되자고.
그리고 해당 데이터 베이스에서 아이의 생전 모습이 담긴 라이브 코멘트 영상을 발견하고 재생한다. 그러고는 아이는 항상 비밀을 품고 있었다며 아이가 가지고 있던 비밀이 무엇인지 의문이 생기기 시작한다. 아이는 라이브 코멘트에서 싫어하는 요리에 대해 묻자, 흰쌀을 싫어한다고 답했다. 이유는 흰쌀 속에 유리조각이 같이 들어있을까봐.
데이터 베이스 영상은 결혼의 대한 질문을 마지막으로 갑자기 끊기게 된다. 이후 화자는 다음 영상을 찾지만 라이브 코멘트 다음 영상은 발견하지 못한다. 분명히 이상했다. 방송이 마무리 된 것이 아니기에 누군가 일부러 끊은 것이라 생각했다.
그리고 화자는 이전 4명이서 활동하던 초기 B 코마치의 블로그를 떠올리며 그곳엔 아이의 흔적이 남지 않았을까 생각해 블로그를 찾아 들어간다. 해당 블로그의 비밀번호는 45510으로 결성 멤버 이름의 앞글자에서 따온 숫자였다. 이 블로그에서 화자는 비공개로 전환된 하나의 글을 발견하는데 그 글의 작성자는 아이였다. 글의 내용은 다음과 같았다.
「타카미네 니노짱 와타나베」
이 페이지도 오랜만이다.
나도, 아직 남아있을 줄은 생각 못했어.
초창기에는 우리도, 이렇게 사이좋게 지냈었구나~…
지금은 상당히, B코마치도 삐걱거리잖아?
뭐 내 탓이지만.
사실 무척 미안하게 생각하고, 책임감도 느끼고 있어.
진짜거든?
믿으라고 해도 믿긴 어렵겠지만.
모두와 친하게 지내고 싶은 마음은, 쭉 변하지 않아.
그동안 말하지 못했지만, 이게 내 진심.
너희는 나를 싫어할지도 모르지만, 나는 너희를 싫어하지 않아.
할 수만 있다면, 예전처럼 지내고 싶어.
좀 더 나를 놀려도 괜찮아.
똑똑히 화를 내도 괜찮아.
괜히 거리 두지 않았으면 좋겠어.
하고 싶은 말이 있으면 해주면 좋겠어.
혹시라도, 이 블로그를, 예전의 우리가 좋았다고 생각하면서 보러 와주었다면.
담번에 만났을 때 알려줄래?
야, 아이 이 바보멍청아라고 말해줘.
그러면 나는, 미안해 바보멍청이라서라고 말할 테니까.
화해를 하고 싶어.
모두에게 줄곧 말해야겠다고 생각한 적도 있어.
제대로 모두와─
호시노 아이
화자는 글을 다 읽기 전에 페이지에서 벗어나 아이가 마지막으로 남긴 이 글을 삭제해버린다. 아무도 이 글을 찾지 못하게, 세상 속에서 지워버린다. 아이는 이런 사람이 아니며 누구에게 시달리지도, 매달리지도 않는 최강 궁극의 아이돌이라고 말하며 자신이 아는 아이는 이러지 않는다고 한다. 그리고 화자는 이전 아이의 라이브 스트리밍에서 아이가 딱 한 번 한 약한 소리를 기억해낸다. 흰쌀과 유리조각에 관련된 내용. 이후 아이는 이전에 어머니가 던진 유리파편이 흰쌀에 들어갔다는 걸 기억해 흰쌀을 싫어한다고 답했었다. 이걸 기억한 화자는 데이터 베이스의 다음 영상이 왜 없는지를 깨닫고, 이 영상을 남긴 사람도 아이가 이런 약한 모습을 보였다는 걸 부정하면서 다음 영상을 모두 지운 것이라 생각한다. B코마치의 센터이자 궁극의 아이돌 아이를 약한 모습으로 남기고 싶지 않았기에. 결국 블로그 자체를 모두 삭제한 화자는 종적을 감추면서 소설 45510은 끝이 난다.이 페이지도 오랜만이다.
나도, 아직 남아있을 줄은 생각 못했어.
초창기에는 우리도, 이렇게 사이좋게 지냈었구나~…
지금은 상당히, B코마치도 삐걱거리잖아?
뭐 내 탓이지만.
사실 무척 미안하게 생각하고, 책임감도 느끼고 있어.
진짜거든?
믿으라고 해도 믿긴 어렵겠지만.
모두와 친하게 지내고 싶은 마음은, 쭉 변하지 않아.
그동안 말하지 못했지만, 이게 내 진심.
너희는 나를 싫어할지도 모르지만, 나는 너희를 싫어하지 않아.
할 수만 있다면, 예전처럼 지내고 싶어.
좀 더 나를 놀려도 괜찮아.
똑똑히 화를 내도 괜찮아.
괜히 거리 두지 않았으면 좋겠어.
하고 싶은 말이 있으면 해주면 좋겠어.
혹시라도, 이 블로그를, 예전의 우리가 좋았다고 생각하면서 보러 와주었다면.
담번에 만났을 때 알려줄래?
야, 아이 이 바보멍청아라고 말해줘.
그러면 나는, 미안해 바보멍청이라서라고 말할 테니까.
화해를 하고 싶어.
모두에게 줄곧 말해야겠다고 생각한 적도 있어.
제대로 모두와─
호시노 아이
3. 기타
- 제목인 45510은 작중 언급된 아이의 휴대폰 비밀번호이다.
- 화자는 결성 멤버 이름의 앞글자를 휴대폰의 플릭 입력에 대응시켜 45510이라는 번호를 만들었다고 밝히고 있지만, 이는 오류이다. 타(た)카미네, 니(に)노, 아(あ)이, 와(わ)타나베의 앞글자를 순서대로 나열하면 타니아와(たにあわ)이고, 이를 플릭 방식을 기준으로 입력 패드의 숫자와 대응시킨다면 당연하게도 4510이라는 4자리 번호가 만들어진다. 이는 작가가 플릭 입력과 토글 입력을 혼동한 것이다. 니노의 앞글자 니(に)는 나(な)행의 이(い)열에 위치한 글자이므로, 토글 입력 방식에서는 숫자 5를 두 번 누르게 되고, 결과적으로 멤버 4명의 앞글자를 모아 45510이라는 5자리의 번호가 만들어지게 되는 것이다.
- 본 소설의 화자는 아이를 제외한 결성 멤버 타카미네, 니노, 와타나베 중 한 사람인데, 현재 공개된 최애의 아이 132화의 내용을 근거로 그중 니노가 45510의 화자일 가능성이 제기되었다. 132화에 등장한 니노는 아이를 질투하면서도 한편으로 선망했던 캐릭터로 묘사되었는데, 이는 45510의 화자가 아이를 보는 관점과 유사하다.
- アイドル의 작사 작곡을 위해서 집필된 소설인 만큼 상당 부분이 가사로 옮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