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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09-25 18:39:11

2028년 미국 대통령 선거/대권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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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28년 미국 대통령 선거의 대권주자를 서술한 문서이다.

2.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고령인데다, 출마 가능성이나 본인 의지와 무관하게 두 번의 임기를 모두 마쳐 MAGA 성향 의원들이 의회와 주들을 장악하고 개헌을 하지 않는 한 다시 출마할 수 없는 상황이기에, 만약 그가 성공적으로 4년의 제2기 정부 임기를 마쳤더라도 직접 나오는 대신 후계자로서 그를 계승할 인물이 필요하다. 물론 레임덕에 빠질 경우 그와는 차별성을 가진 인물이 출마할 가능성이 높다.

2.1. JD 밴스

현직 부통령. 트럼프 행정부 2기가 큰 문제 없이 끝난다면 대통령에 도전하며 트럼프 지지층에게 트럼프의 후계자로서 강한 지지를 얻을 수 있는 이점이 존재하며 실제 인생사 자체가 어려운 가정에서 태어나 성공한 자수성가 이미지를 가지고 있기에 대선에서 출마할 시 선거에서 유리한 지지를 얻을 수 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안정적으로 국정을 운영하지 못하고 실정을 저지른다면 2024년 미국 대통령 선거 당시의 카멀라 해리스처럼 부통령으로서의 책임론을 피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또한 트럼프 행정부 4년간 트럼프 대통령과의 관계에 따라 대선에 출마하기 힘들어질 수도 있다. 2025년 2월 언론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밴스 부통령이 자신의 후계자냐는 질문에 밴스 부통령을 후계자로 정하는 것은 너무 이르다고 답했다.#

2.2. 마르코 루비오

현직 국무장관.

2.3. 더그 버검

현직 내무장관.

2.4. 론 디샌티스

현직 플로리다 주지사. 공화당에서도 강성 MAGA이고 공화당 대선주자 운동에서도 top3에 있었으며 트럼프에게 붙었다. 그러나 디샌티스도 트럼프와의 대선 경쟁 중 야욕을 보였기에 트럼프는 디샌티스를 경계하는 중이고 부통령으로 JD밴스를 선택하면서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실정으로 지지율이 떨어지면 일부 노선 변경을 할 여지가 있는 인물이다. 백인에다가 강경 반이민 정책을 펼치고 있어서 공화당 강경파들의 지지도 받기에 니키 헤일리를 어떻게 견제하느냐에 달라진다.

2.5. 니키 헤일리

전직 유엔 대사. 공화당의 유일한 여성 대권후보이며 2024년 공화당 경선에서 마지막까지 트럼프와 대립하며 본인의 인지도를 높였고, 또한 경선에 마지막까지 남는 모습을 통해 반트럼프 세력의 구심점이 되었기 때문에 트럼프 행정부 2기가 실정을 한다면 비트럼프계의 중심인물로 격상되어 유력한 대선후보가 될 가능성이 있다.[1] 다만 공화당의 지지층은 백인 남성을 지지하는 보수적인 백인들이 많아서 이들에게 본인을 대통령감으로 생각할 수 있도록 설득하는 과정이 필수적이다.

2.6. 글렌 영킨

현직 버지니아 주지사.

2.7. 팀 스콧

현직 연방상원의원.

3. 민주당

지난 2024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의 패배로 인해 민주당은 당 내부의 항후 노선을 조정할 가능성이 크고, 이는 이번 2028년 선거에서의 민주당의 접근 방식을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해리스뉴섬이 선두를 달리고 있으나, 그 외에 새로운 후보가 급격히 떠오를 가능성도 분명히 존재한다. 민주당에서는 과거에도 그 전망이 좋지 않았을 때 새로운 후보가 나타나 당을 승리로 이끈 사례가 있었기 때문. 대표적으로는 2008년 대선 당시의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과 1992년 대선 당시의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의 사례가 있었으니 이번에도 비슷한 일이 재현될 가능성은 충분하다.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은 임기를 4년만 수행했지만, 2028년 대선이면 85세의 고령[2]과 전립선암 투병으로 인해 출마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다.

3.1. 카멀라 해리스

전직 부통령. 가장 가능성이 높은 후보 중 한 명으로 취급되었다. 트럼프는 두 번의 임기를 모두 수행해 더 이상 대선에 나설 수 없는 반면 해리스는 2024년 미국 대통령 선거의 경력 덕분에 트럼프와 비슷한 수준의 체급을 가진 2028년 미국 대선 기준 거의 유일한 후보일 것이기 때문. 그러나 2024년 대선에서의 충격적인 민주당 완패가 걸림돌이 될 가능성이 크나 패배 직후 트럼프의 정책들을 비판하면서 트럼프 행정부를 겨냥하고 있어 사실 트럼프의 대치 세력이나 다를바 없기 때문에 유력 후보가 될 가능성도 만만치 않다.[3][4] 2026년 캘리포니아 주지사 선거 출마설이 나왔지만, 불출마 선언했다.#

만약 해리스가 당선된다면 미국 최초의 여성 대통령이 탄생하게 되며[5] 리처드 닉슨 이후 60년만에 두번째로 현직 부통령 신분으로 낙선하다 당선된 케이스가 된다.

3.2. 개빈 뉴섬

현직 캘리포니아 주지사. 비록 해리스에 비해 인지도는 크게 뒤쳐지지만 경선을 통해 충분히 높일 수 있을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마찬가지로 같은 동향 출신인 해리스가 2024년에 참패했고, 캘리포니아가 노숙자, 높은 범죄율, 치안 부재 등의 문제로 다른 연방주 출신 미국인들에게 이미지가 매우 안좋으며 지속적으로 인구 유출이 일어나고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책임론이 단점이다. 그러나 2024년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가 당선되자 전기차 보조금 지원 정책 폐지[6]와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일방적인 휴전을 통한 종식[7] 등 트럼프 정부의 노선에 강경하게 반대하는 입장을 표하며 민주당 차기 잠룡으로서의 두각을 드러내기 시작했었으나 캘리포니아 산불 대응 실패로 인해 대권가도에 내상을 입었다. 하지만 뉴섬 재임 기간 캘리포니아를 휩쓴 산불이 한두번이 아니었고 캘리포니아의 기후와 이로 인한 자연환경으로 인해 불이 한번 붙으면 진화가 쉽지 않기에 장기적으로는 산불이 입힌 정치적 타격이 적을 것으로 보인다는 의견도 있으며 최근에는 민주당이 향후 대선과 중간선거에서 역전승을 하기 위해서는 우파 지지층들의 표심을 잡아야 한다고 주장하며 미국 민주당의 노선 전환을 주장하고 있다.

3.3. 피트 부티지지

전직 운송부장관. 대통령 후보 교체 이후 카멀라 해리스의 러닝메이트로 거론되었던만큼 당 내 지지도는 상당하지만 게이라는 점에서 보수적인 유권자들의 표를 놓칠 수 있는 약점도 존재하는 인물이다. 또한 매파성향이 강한 인물이라는 것도 고립주의를 선호하도록 변하고 있는 사회분위기와 괴리가 존재한다.

3.4. 조시 샤피로

현직 펜실베이니아 주지사. 바이든의 후보직 사퇴 전 민주당 후보 교체론이 거론됐을 당시 언급되었던 민주당 정치가 중 하나였다. 다만 유대계 출신이며 이스라엘군과 키부츠에서 복무, 생활했을 정도로 상당히 친이스라엘 성향인데다 친팔레스타인 시위에 대해 적대적인 입장을 보여왔기에 당내 극좌와 진보층들에게 지지를 얻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

3.5. 앤디 배쉬어

현직 켄터키 주지사. 해리스의 러닝메이트로 거론되었던 인물 중 하나이며, 아버지 스티브 배쉬어와 함께 레드 스테이트인 주에서 주지사직을 손에 넣어버린 점에서 대선 출마 시 켄터키와 주변 레드 스테이트 주들의 표심에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가능성을 지녔다는 강점을 갖고 있다.

3.6. 마크 켈리

현직 애리조나 주 상원의원.

3.7. 로이 쿠퍼

전직 노스캐롤라이나 주지사. 해리스의 러닝메이트로 거론되었던 인물 중 하나이며 공화당 경합 우세 주의 주지사라는 점에서 조지아 등의 공화당 경합 우세 주들과 선 벨트 지역의 표심 변화를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

3.8. J. B. 프리츠커

현직 일리노이 주지사. 또 다른 러스트벨트 경합주의 주지사이며 러스트벨트의 표심을 잡을 수 있지만 인지도가 낮다는 단점이 있다.

3.9. 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코르테스

현직 미국 연방하원의원. 여론조사에서 해리스, 부티지지와 함께 선두를 달리고 있다.

4. 제3당 및 무소속

4.1. 조 맨친

전직 미국 연방상원의원.
[1] 그러나 트럼프가 크게 실정을 하지 않더라도 정말 엄청난 선정을 하지 않는 이상 출마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대선에서는 트럼프의 출마가 불가능하기에 트럼프 1인의 카리스마로 유지되던 MAGA 지지층의 균열을 노릴 수 있기 때문. 물론 트럼프 후계자가 확정된다면 패할 가능성이 크겠지만 자신의 입지를 유지하고 다지기 위해 최소한 경선에는 출마할 것이라고 추측 가능하다.[2] 해당 선거에서 당선된 자가 취임하는 2029년 1월 20일엔 86세가 된다.[3] 당장 한국만 보더라도 20대 대선에서 석패한 이재명이 당대표를 지내면서 윤석열과 대치 세력에 있었고, 결국 윤석열이 끝내 파면되면서 조기 대선에서 경선 승리후 지지율 1위를 달리는 끝에 21대 대통령에 당선되었다.[4] 그녀가 2028년 미국 대선에서 승리한다면 도널드 트럼프는 두번 연속 전직 부통령이자 본인의 당선을 최종 선포한 자에게 정권을 내주게 된다.[5] 남편 더그 엠호프도 미국 최초의 퍼스트 젠틀맨이 된다.[6]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트럼프가 전기차에 대한 보조금 지원 정책을 폐기할 경우 연방주 정부에서 독자적으로 전기차 생산을 독려,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천명했다.[7] 이 점 때문에 우크라이나 국민들 사이에서는 차라리 개빈 뉴섬이 2024년 미국 대선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의 후보직 사퇴 이후에 민주당 대선 후보 교체로 미국 대통령이 됐으면 좋았을 것이라며 아쉬워하는 의견도 나올 정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