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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2868> 제75대 노스캐롤라이나 주지사 로이 에스베리 쿠퍼 Roy Asberry Cooper | |
출생 | 1957년 6월 13일 ([age(1957-06-13)]세) |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내슈빌 | |
국적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
배우자 | 크리스틴 베른하르트 |
자녀 | 슬하 3명 |
학력 |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 (B.A. / J.D.) |
정당 | |
경력 | 노스캐롤라이나 주하원의원 (72구 / 1987~1991) 노스캐롤라이나 주상원의원 (10구 / 1991~2001) 노스캐롤라이나 주 상원 원내대표 (1997~2001) 제49대 노스캐롤라이나 주법무장관 (2001~2017) 제75대 노스캐롤라이나 주지사 (2017~현재) |
서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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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국의 정치인. 민주당원이며 2017년부터 노스캐롤라이나 주지사를 지내고 있다. 주지사를 지내 전에 변호사, 노스캐롤라이나 주의원, 노스캐롤라이나 주 법무장관을 지냈다.2. 생애
노스캐롤라이나 내쉬 카운티에서 태어났으며 채플 힐 대학교에서 공부해서 장학금을 받았다. 이후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에서 법무박사 학위를 취득했다.1987년에 현직 의원을 경선에서 꺾고 주의회 하원의원에 처음 당선되어 1991년까지 재임했고, 1991년 주의회 상원의원에 임명되어 2001년까지 재임했다. 2000년 노스캐롤라이나 주 법무장관에 당선된 후 4선 법무장관을 역임했다.
2016년 11월 8일에 열린 노스캐롤라이나 주지사 선거에서 공화당 출신의 현직 주지사 팻 맥크로리를 근소한 차이(0.2%p)로 격파해 이변을 만들어냈다.[1] 맥크로리 주지사가 패배 인정을 거부하면서 부정선거를 주장했지만 11월 30일에 진행된 재검표 결과에서 큰 차이가 없자 끝내 결과에 승복, 2017년 1월 1일 노스캐롤라이나의 75번째 주지사로 취임했다.
이에 공화당이 장악한 노스캐롤라이나 주의회는 주지사의 권력을 줄이기 위해 쿠퍼가 취임하기에 앞서 특별 회기에서 주지사의 입법 거부 규정을 비롯한 권력을 크게 제한하고, 전임 맥크로리 주지사가 퇴임 직전까지 인사권을 적법한 수준 이상으로 남용하도록 보장하면서 크게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2]
하지만 이런 전임자와 주의회의 집요한 방해에도 첫 임기 중 평가가 좋은 편이었고, 결국 2020년 11월에 있었던 재선 도전에서도 51.5%를 득표해 4년전보다 더 큰 격차로 공화당 댄 포리스트 후보를 제치고 승리했다. 쿠퍼는 이 승리로 2004년 마이크 이즐리 주지사 이후 처음으로 재선에 성공한 노스캐롤라이나 주지사가 됐다.
하지만 같이 열린 대선에서 민주당 조 바이든 후보가[3] 여론조사와 달리 노스캐롤라이나에서는 패배를 맛보고[4], 연방 상원의원 선거에서는 민주당 칼 커닝햄 후보 역시 여론조사와 달리 접전 끝에 패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2024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후보직에서 사퇴하며 재선을 포기함에 따라 부통령인 카멀라 해리스가 차기 대선후보가 되었는데, 그녀의 러닝메이트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5] 노스캐롤라이나가 스윙 스테이트이며,[6] 해리스의 반대 이미지인 중도 성향의 백인 남성이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쿠퍼 본인이 해리스에게 본인을 러닝메이트 후보 리스트에서 제외시켜달라고 요청했다. 부통령보다는 2026년 상원선을 노리는 듯 하다.
3. 선거 이력
연도 | 선거 종류 | 선거구 | 소속 정당 | 득표수 (득표율) | 당선 여부 | 비고 |
1996 |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상원의원 선거 | 노스캐롤라이나 10구 | | 28,771 (61.37%) | 당선 (1위) | 초선 |
1998 |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상원의원 선거 | 27,690 (100.00%) | 재선 | |||
2000 |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법무장관 선거 | 노스캐롤라이나 | 1,446,793 (51.21%) | 초선 | ||
2004 |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법무장관 선거 | 1,872,097 (55.61%) | 재선 | |||
2008 |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법무장관 선거 | 2,538,178 (61.10%) | 3선 | |||
2012 |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법무장관 선거 | 2,828,941 (100.00%) | 4선 | |||
2016 | 미국 주지사 선거 | 2,309,157 (49.02%) | 초선 | |||
2020 | 미국 주지사 선거 | 2,834,790 (51.52%) | 재선 |
[1] 맥크로리 주지사의 "House Bill 2"로 대표되는 인기 없는 사회보수주의 정책과 허리케인 매슈 덕이 컸다. 이후 맥크로리 주지사는 2022년 미국 중간선거 노스캐롤라이나주 연방상원의원 공화당 경선에 출마했으나 트럼프의 지지를 받은 테드 버드에 밀려 낙선한다.[2] 실제로 정치학자 스티븐 레비츠키는 자신의 저서인 <민주주의는 어떻게 무너지는가?>에서 이때 맥크로리와 주의회가 쿠퍼를 향해 저지른 일종의 '쿠데타'를 이로부터 4년뒤에 만연해진 공화당발 부정선거 음모론의 효시로 보기도 했다.[3] 전체 선거에서는 승리[4] 그래도 조지아 주와 더불어 막판 승부를 알 수 없을 정도로 치열한 접전을 벌어졌고, 2%p 안팎 차이로 패배하긴 했지만 모든 주 중 승패가 가장 늦게 정해졌다.[5] 다른 후보는 조쉬 샤피로 펜실베이니아 주지사, 앤디 배쉬어 켄터키 주지사, 마크 켈리 애리조나 상원의원 등이 함께 거론되고 있다.[6] 아직까지는 공화당이 약우세인 주이지만 샬럿, 랄리 등 대도시권의 눈에 띄는 성장으로 점차 조지아주나 버지니아주를 따라 경합주 내지는 민주당 약우세 주로 변할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