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Hippolyta, Amazon Officer 미니어처 게임 인피니티의 진영 알레프(인피니티) 및 O-12 소속 독립 캐릭터이자 아리스테이아!의 등장 아리스토스.
2. 배경
“너는 네 생각보다 더 강하단다. 네 안에는 힘이 잠들어 있어. 어서 그걸 풀어내보렴.”
-히폴리타, 아마존 여왕
-히폴리타, 아마존 여왕
“폭풍의 숨을 멈춰세울 자가 있던가? 천둥이 아니면서도 하늘을 울릴 자가 있던가? 그가 바로 히폴리타라, 히폴리타가 빛나는 미소와 함께 혼란 속에서 칼을 높이 치켜들면, 죽음 그 자신마저도 두려워 할지니.”
“히폴리타는 우리 모두를 행동으로 몰아세우죠! 누구도 막을 수 없어요!”
이건 히폴리타가 출품된 그 날, 의기양양하게 헥사돔으로 입장할 때 울려퍼지던 말들이다. 사실 이 아마존 전사는 태어나던 그 순간부터 인류계의 슈퍼 스타였다.
옥시드 사의 네트워크 크리에이티브 팀은 인기 프로그램 미르미돈 워즈: 디 애니메이티드 시리즈에 새 여성 캐릭터, 히폴리타를 출연시켰다. 그 빛나는 경력이 호메리다이(파라디소 전선의 알레프 정예 부대)의 본보기가 될만한 미르미돈 장교다. 히폴리타를 만들어낸 이유는 젊은 여성층이 히폴리타를 동경의 대상으로 삼도록 만들어 시청자로 끌어모으기 위해서였다. 즉, 히폴리타는 젊은 여성들의 영웅이어야 했다.
그리고 정말 그렇게 이루어졌다! 히폴리타는 에피소드가 진행되며 헥토르와 아킬레스와 견줄만한 지도자로서 연이어 두각을 드러냈고, 시리즈를 지배하는 존재감을 발산했다. 이 아마존 전사의 위명이 너무 높아진 나머지 옥시드 임원진은 히폴리타를 그저 쇼의 등장인물로 남겨두기에는 너무 아깝다고 판단을 내렸고, 종국에는 홀로스크린 너머 아리스테이아의 아레나로 그녀를 데려오자는 판단을 내리기에 이른다.
그리하여 한 미르미돈 장교가 파라디소 전선에서 뛸 때 실제로 사용하던 전술용 소형 신체와는 거리가 먼, 마야 시리즈의 히폴리타를 연상시키는 거대한 신체를 착용하고서 히폴리타로 개명하여 아리스테이아의 올림푸스에서 자리를 차지하게 됐다. 그녀는 전장에서 신화 속 최고의 투사들이나 견줄법한 카리스마와 지도력을 뽐냈고, 감히 겨룰자가 없는 전투 실력을 발휘했다.
히폴리타는 쇼에서나 헥사돔에서나 대의를 위해 폭력과 죽음을 불사할 사람이다. 하지만 그녀는 굳건한 도덕 의식을 갖추고서 다른 이들에게 구원의 손길을 내미는, 진정한 평화의 수호자다. 그녀는 쓰러뜨릴 수 없을 때만 상대를 죽이고, 제압할 수 없을 때만 상대를 쓰러뜨리며, 설득할 수 없을 때만 상대를 제압한다. 그녀는 먼저 손을 내민 손이 거절당한 뒤에야만 주먹을 치켜들 것이다. 무엇보다, 히폴리타는 자신의 안위를 두려워하지 않는 영웅이다.
히폴리타를 보며 어린 소녀들은 여성성을 억누르지 않고서도 강해질 수 있고, 힘은 사랑이나 감수성의 대척점이 아니라는 사실을 배운다. 히폴리타가 전달한 강력한 메시지는 젊은 여성들에게 큰영향을 주었고, 곧 인류계 전역의 수많은 여성들의 상징이 됐다. 이렇게 되자 아테나 국은 평화와 정의, 평등의 상징으로서 그녀를 O-12 명예 대사로 위촉했다.
ALEPH는 항상 자신을 유리한 정치적 입장으로 이끌 새로운 기회를 찾고 있기 때문에 0-12 명예대사로 위촉된것을 ALEPH가 기쁘게 생각합니다.
3. 성능
리워크 전 프로필.
리워크 후 프로필.
무술 4레벨, 키네마티카 2레벨, 슈퍼-점프를 스킬로 보여하고 있고 EXP CCW, 이클립스 연막탄, ODD라는 강력한 장비들을 소유하고 있는 O12와 알레프의 신형 근접전문가. 강철 팔랑크스 소속답게 기초 능력치도 탄탄하다.
임페츄어스 오더는 장단점이 있지만 커버를 받지 못해 사격전에 참여하기 어렵게 하며[1], 슈퍼점프가 있지만 다른 근접 슈퍼 점프 소지자인 움브라 사마리탄과 비교했을 때는 낮은 이동력이 단점이다. 포인트도 38포인트로, 결코 적은 포인트가 아니어서 신중한 운영을 요하게 한다. 그런 주제에 강팔의 고질적 단점인 이뮤니티 없는 저아머 생 NWI가 맷집의 전부라는 것은 또다른 마이너스 포인트.
붙을 수만 있다면 CC 23, 무술 4레벨과 EXP의 힘으로 상대를 갈아버릴 수 있고, 이클립스 연막탄과 슈퍼 점프 덕분에 접근하는 것 자체는 그리 어려운 것은 아니다. 알레프와 강철 팔랑크스에서 운영할 때는 선봉에 서서 공격하기보다 2턴~3턴쯤에 벽 뒤에서 슈퍼 점프로 나와서 적 요인을 근접으로 갈아버리는 전술이 가장 효과적이다.
그러나 4판에 와서도 애매함이 그대로였다가 리워크 후 아주 준수한 돌격요원으로 거듭나게 되었다.
2포 정도가 비싸졌지만, 쇼크 저항이 없는 싱글운드+NWI에서 쇼크 저항과 2운드가 되어 전보다 더 숨통이 트인 편.
슈퍼점프의 개편 및 이동수치도 4-4에서 6-2로 바뀜으로 기동성도 엄청나게 되었다.
애초에 O-12같은 팩션에선 파이어팀에 넣을 수가 없기 때문에 이왕 임페츄어스인거 미메티즘(-6)과 높은 PH 그리고 이클립스 연막탄 등을 믿고 맘껏 날뛰어볼 수도 있다. 하지만 언제나 MSV를 장착한 적 장거리 사수 등의 눈엔 띄이지 말 것. 여전히 신중한 운용이 요구되는 건 매한가지다. 그리고 근접잘하는 돌격요원 포지션 자체가 없었기 때문에 다소 고민하게 만드는 강철 팔랑크스에서에 비하면 아주 애용되고 있다.
[1] O-12는 물론이고 강철 팔랑크스또한 파이어팀이 없었으나 최근에 파이어팀 권한이 생겨 임페추어스 오더를 무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