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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by(風林寺, ruby=ふうりんじ)] [ruby(美羽, ruby=みう)] / Miu Furinji
1. 개요
사상최강의 제자 켄이치의 히로인. 성우는 카와카미 토모코(TV판) → 쿠기미야 리에(OVA 이후) / 캐리 새비지.[1]2. 프로필
- 나이: 15세(고등학교 2학년)
- 생일: 1월 14일
- 키: 158cm
- 체중: 비밀?
- 바스트: 크다
- 웨이스트: 얇다
- 힙: 그럭저럭
- 취미: 청소, 세탁
- 좋아하는 것: 고양이, 안미츠
- 싫어하는 것: 바퀴벌레
- 성격: 매우 상냥하다. 천연. 화나면 무섭다는 소문도…
- 성적: 발군!
- 장래의 꿈: 비밀… 이었는데(눈물) ※색시
- 비고
- 별명: 인더 블루, 바람을 가르는 날개
- 소속: 양산박
- 사용 무술: 아류, 펜착실랏
- 무술 타입: 동(動)
- 사부: 후린지 하야토, 실콰드 주나자드
3. 특징
시라하마 켄이치를 양산박으로 이끈 인물로, 작품을 시작하게 한 인물이라고도 할 수 있겠다. 켄이치는 처음 봤을 때는 약간 특이하긴 해도 그냥 예쁜 여학생인 줄 알았는데, '무술'이라는 말을 들었을 때의 표정에서 뭔가 심상치 않음을 느꼈었다. 그리고 이후 야쿠자들을 가뿐하게 때려눕히는 걸 보고 보통이 아닌 걸 알게된다.그리고 공수부 퇴부를 걸고 싸우게 된 켄이치에게 이길 수 있도록 구보, 파보라는 기초적인 기술을 가르쳐주는데, 켄이치는 이걸 써서 이기게 되고 이것이 양산박의 인연으로 발전하게 된다. 조금 다르게 본다면 켄이치를 단련인생으로 몰아넣은 주범…
모든 방면에서 뛰어난 엄친딸이다. 혈통에 수련까지 해서 신체능력은 그 나이대 최강자에 가깝고, 그러면서 머리도 좋아 대부분의 과목에서 수, 두 과목이 우를 받을 정도로 성적도 좋다. 거기에 외모도 뛰어나고 발육도... 특히 가슴이 매우 크고 아름다운지라 동년배 여자애들에게 자주 부러움이나 질투를 산다.[2] 가슴에 콤플렉스가 있는 난죠 키사라는 아예 전투중에 대놓고 젖소라고 부를 정도. 아군으로 합류한 이후에도 종종 이렇게 부른다. 이렇다보니 이전 학교에선 너무 뛰어나다고 왕따를 당해서, 켄이치네 학교에 왔을 때는 도수없는 안경을 쓰고 머리를 묶어 최대한 수수해 보이도록 노력했다.
양산박에선 그나마 상식이 통하는 인물로 상식이라곤 전혀 안 통하는 달인들 뒤치다꺼리는 이 아가씨가 다 하고 있다. 하지만 본인도 달인들 영향을 많이 받는 지 꽤 벗어나 있다. 죽을까봐 무서워서 한 마디 해달라는 켄이치 에게 사람은 언젠간 죽어 라고 답해준다던지, 언제 폭탄이 터질지 모를 배 안에서 야경을 느긋하게 감상한다던지...
굳이 단점이라고 해봤자 둔감한 편이라는 거랑 영 빈곤하게 살아와서 돈에 조금 약하다는 것 정도. 연극 주연을 맡았을 때 연기력이 부족하다고 나오긴 하지만, 이건 재능이 없어서가 아니라 아예 해본 적이 없어서 그런 것 뿐이었기 때문에 아키사메의 교육 덕분에 순식간에 잘하게 되었다.
그리고 의외로 소꿉친구 속성도 있다. 켄이치와 미우, 류토 셋은 어렸을 때 만난 적이 있다. 다만 셋이서 다시 만나기 전까지 셋 모두 전혀 기억하지 못했다.
전투복으로는 몸에 완전히 밀착한 착 달라붙은 바디슈트를 착용하는데, 이 때는 속옷도 안 입는건지 매번 유두가 그대로 보여진다. 말로는 이게 방탄 사양의 레오타드라 움직이기 좋고 튼튼하다고는 한다.[3] 그리고 그 복장에 아무도 태클을 안건다. 갈수록 심해져서 52권 표지에는 당당하게 바디슈츠 너머로 유륜까지 비치게 됐다. 즉 그냥 오직 서비스 신 목적일 뿐이다. 이에 따라 표지에서도 자주 등장한다.
하지만 켄이치와 만난 이후로는 친구도 많아졌고, 치카게에게 진심으로 다가가기 위해 자신도 더 이상 본모습을 숨기지 않겠다며 머리를 풀고 안경을 안 쓰게 된다. 켄이치에게 호감도 가지게 되면서 학교에서도 본연의 모습 그대로 나오게 되었다. 그러자 학교 내에서 안 그래도 은근히 많던 인기가 급상승했다고.
작품 내에서의 위치는 시라하마 켄이치가 작중에서 몇 번이나 이야기하는 강해져서 지켜주고 싶어하는 대상이다. 다르게 말하면 지극히 평범한 고등학생이었던 켄이치를 저렇게 사기적으로 강화시켜버린 결정적인 인물 되시겠다. 그 이유가 연재 내내 미우 쪽이 켄이치보다 압도적으로 강하기 때문.[4] 켄이치가 딱 한 번 미우를 이긴 카노 쇼에게 승리하긴 했지만 켄이치 내에서 늘 설명하듯, 언제가 강자가 승리하는 건 아니다. 단지 그 때 뿐인 승리도 얼마든지 있다. 그 때 미우가 진 것도 과거의 비밀 등으로 이래저래 심란한 상태였기 때문이다. 켄이치가 어느정도 성장했을 때도 미우에게는 이제 땀 좀 흘리게 할 수 있는 대련상대에 불과했으며, 주나자드의 주박으로 기의 개방이 가속화 되었을 때는 실력차가 훨씬 더 벌어져버렸다.
하여튼 혈통과 배경등 작품내 많은 비밀과 떡밥을 가지고 있는건 주인공이 아니라 바로 미우다.[5] 때문에 스토리 상으로도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켄이치가 양산박에 들어온 이후로는 켄이치의 단련 상대로 자주 나오며 켄이치의 단련을 도와준다. 주로 켄이치가 하려는 훈련의 예시를 보여주거나 기술을 시전하는 등으로 직접 보여주기를 하거나, 아예 대련상대가 되기도 한다. 하지만 이 예시라는게[6] 죄다 일반인의 상식을 뛰어넘은 경우가 많은지라 켄이치의 자신감을 자기도 모르게 꺾어버리는 역효과를 내는 경우도 종종 있다. 예쁜 외모만큼이나 마음씨도 착해서 처음 대련할때는 혹시 여자한테 졌다는거 때문에 상처 받을까봐 일부러 져주려는 모습도 보였지만, 사부들이 그래서는 대련이 안된다고 말렸고 켄이치가 그런 쪼잔한 남자가 아니라는걸 알게 되어 그 뒤로는 맘놓고 패고 있다. 단, 처음엔 일방적인 폭력에 가까웠지만 카노 쇼와 싸운 이후 켄이치도 실력이 개화돼서 300화 즈음 부터는 일방적 패대기 보다는 제법 좋은 대련상대 정도는 되는 듯. 다만 이건 다시 말해 300화 쯤 되기 전까지는 켄이치가 연습 상대도 안되었다는 뜻이다.
실전에서는 문자 그대로 다방면으로 활동하며 켄이치를 서포트한다. 켄이치의 상대가 여자일 경우 대신 나서거나 상대방의 강함을 체크하는 등… 켄이치가 집단과 싸울 때에는 다른 졸병들을 대신 처리하는 졸개 처리 캐릭터로서도 활약. 그 외에도 초반에는 해설역까지 맡아가며 독자들에게 기술에 대한 해석을 해주고는 했다.[7] 다만 "사부는 아니지만 주인공의 성장을 옆에서 지켜보는 동료" 포지션이기에 중요한 싸움은 다 켄이치에게 넘겨줄 수 밖에 없고, 따라서 독립적인 활약은 다소 적다고 할 수 있다.
어쨌든 이렇게 인간 수준을 넘는 전투 고교생이긴 하지만 학교에서는 체조부의 일원으로 차기(또는 현재) 에이스로 평범(?)하게 생활하고 있다. 기타 특징으로는 등 뒤에 누가 있으면 바로 던져버리는 버릇이 있다. 주로 당하는 사람은 시라하마 켄이치. 내 뒤에 서지 마라! 라는 인상으로 봐서는 고르고13의 오마쥬인 듯.[8] 또한 고양이라면 사족을 못쓰는 고양이마니아다. 서비스 신중에 매번 있는 것이 고양이 무늬 파자마거나 고양이 복장을 하는것도 있다. 키사라가 자신을 젖소라고 부르며 대놓고 싫어하는 것에 대해 별대른 적대감이 없다가 새끼고양이를 학대하는[9] 모습을 보고 눈빛이 완전히 변해서 반죽이려 했을 정도.
필살기 내지 주특기는 후린지 광봉익. 상대를 잡아 한 바퀴 돈 다음 한 다리는 위로 쭉 올리고 다른 한 다리를 축으로 삼아 돌면서 내려찍는 기술이다. 이걸 쓸 때 주변으로 깃털이 흩날리는 듯한 효과가 나타난다.
부모없이 자라서, 부모가 있는 일반적인 가정을 동경하고 있다. 가정방문 사건에서 확연하게 드러난다. 부모가 없지만 전학서류에도 자신이 바라는 이상적인 부모와 가정 상황을 적어넣었다. 그런데 아버지의 이름은 후린지 사이가, 어머니 이름은 후린지 시즈하라고 실제 이름으로 기재했다. 후린지 하야토가 과거에 대한 건 거의 비밀로 했지만 이름 정도는 알려준 듯. 조금 슬픈 건 아버지의 직업은 제트기 파일럿, 어머니 직업은 패션 디자이너라고 써놨지만 현실과는 너무 다르다는 것.
3.1. 강함
어릴 때부터 무적초인인 할아버지 후린지 하야토에게 훈련을 받아서 이미 동년배에서는 최강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의 무술 실력을 가졌다.[10] 작 중 도장 부수기를 하러 온 사범을 직접 상대할 정도로 강함을 가졌다. 급을 정 따진다면 YOMI보다 세면 셌지 절대 약하지 않은, 거의 제자 최상위권이자 묘수 이하급의 무술가. 보통 이런 히로인 캐릭터는 후반부로 갈수록 주변 인물들과 주인공에게 파워 인플레 문제로 밀려 상대적으로 약해지는게 보통이나 미우는 특이하게도 완결까지 쭉 강한 몇 안되는 히로인 캐릭터다.무술가로서 기의 타입은 동(動) 타입. 그래선지 움직임이 상당히 공격적이고 감정에 휘둘리는 경우가 많다. 정 타입인 켄이치와 비교하면 확실히 흥분했을 때 행동을 주체하지 못하는데, 덕분에 문제를 키우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양산박에 정착했을 때는 상대하는 사람들이 죄다 달인인 사람들뿐이니 가뜩이나 강한 미우가 더 강해지는데 일조하게 된다. 하지만 미우 자신이 이미 스스로 단련하면서 성장하는 경지까지 왔기 때문에 후린지 하야토가 직접 수업을 하는 경우가 아니면 양산박의 달인들이 미우를 가르치는 모습은 쉽게 볼 수 없다. 다만 바 켄세에게 자주 야한 짓을 당해 원한이 어느 정도 쌓인 상황.[11]
망심파충격에 맞아 기억을 잃었을 때도 여전히 강하고 뛰어난 재주를 보였으며 주나자드의 기술을 배우는데 야수같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는 켄이치를 잃었다는 극도의 분노 상태에서 기억을 잃었기 때문이며, 그만큼 켄이치를 좋아한다는 걸 알 수 있다.
주나자드의 세뇌가 풀리고 양산박에 돌아와서 오랜만에 켄이치와 대련을 하게 되는데, 주나자드에게 수행을 받은것 때문에 급격히 강해져 켄이치를 순식간에 발라버린다. 돌아온 이후로는 순간순간 살인권에 가까운 모습마저 보여준다. 장로의 말로는 일부러 미우의 수행을 천천히 시켰다고 하며 그 때문에 걱정하고 있는 중.[12] 다만 좀 더 정확히는 동의 기가 서서히 개방되려 하는데, 이걸 주체하질 못하니 문제가 되는 거지 흑화한다는 건 아니다. 다만 기를 잘못 개방하다가 감정을 못이기게 되면 진짜 수라도를 걷게 될수도 있다고.[13]
다행스럽게도 미우는 주니자드 때문에 두려워하던 격렬한 기의 흐름을 켄이치와의 신뢰, 믿음 덕분에 받아들여, "기의 개방"단계로 발전시킨다.
단 한 가지 미우가 켄이치보다 딸리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완력. 거짓말 같지만 2권에서 인증 찍었다.[14][15]
작 중 미우보다 강하다고 평가되는 제자급은 카노 쇼, 카지마 사토미 정도 뿐이었다. 최종장에 가서야 놀랍게도 개방 단계를 건너뛰어 기의 장악에 (1번 뿐이지만) 성공한 시라하마 켄이치가 비로소 미우보다 강해졌다.
만화 자체가 강함보다는 마음가짐을 중시해서 YOMI 클래스 정도면 미우 상대로 이길 수도 있는 수준으로 묘사되기는 한다. 싸움후의 켄이치 컨디션을 생각해보면 티라웃 코긴 정도가 위의 2 인물과 비슷한 수준일 것이다.
4. 작중 행적
레그날록과 싸울 때 까지는 난죠 키사라와 싸운 것 외엔 졸개들 처리 등 보조 역할만 하지 제대로 싸울 일이 없었다. 미우가 본실력을 낸다면 사실 키사라 급은 상대가 안되기도 하고. 그러다가 YOMI의 등장과 어둠의 습격으로 인해 미우도 점점 싸움의 최전선에 나가게 되었다. 그 중 라덴 티다드 제이한과의 싸움에서는 옛날 트라우마 때문에 제대로 붙지는 못했지만 처음으로 미우가 함께 휘말린 위험한 싸움이었다.이후 카노 쇼와 만나게 되는데, 카노 쇼는 미우에게 반했다고 말하며 미우에게 어둠의 세계로 올 것을 권유한다. 하지만 미우는 거절하고 쇼는 다음을 기약하게 된다.
미우의 최전선 싸움이 돋보인 때는 D 오브 D에서의 싸움이다. 다른 제자급들과 졸개들 없이 제대로 정면승부를 하는 토너먼트로서 켄이치와 함께 참가하게 된다. 여기서 미우는 중국 권법가 3명의 싸움에서 그들의 연계 방식을 깨닫고 3명 중 2명을 박살내는 등 흠좀무한 실력을 보여주었다. 다만 카노 쇼와의 싸움에서는 밀렸다. 카노 쇼가 확실히 제자급에서 특출나게 강한 자였기는 하지만, 아무튼 덕분에 미우는 누군가와 막상막하로 싸우는 모습을 여전히 보여주질 못했다. 그래도 어찌됐건 제자급 내에서 미우는 최상위권에 속한다는 건 증명해내었다. 추가로, 후일 밝혀지는 내용에 따르면 미우는 어릴 때부터 제 나이 또래보다 훨씬 강하다보니 전력으로 싸우면 상대를 크게 다치게 할 우려가 있어서, 평상시에는 어느 정도 리미트를 걸어놓는다고 한다. 즉 카노 쇼와 싸울 때에도 아버지 일로 마음이 흔들린 것도 있어서 제대로 본 실력을 내지 못했다고 친다면, 실제로는 정말로 카노 쇼와 대등한 수준일수도 있다.
클라이맥스에서는 히로인의 모습 또한 부각된다. D 오브 D 결승전에서 카노 쇼가 켄이치를 발라버리고 미우에게 좋아한다고 고백하면서 어둠으로 오기를 청한 그 순간, "나를 지켜주기로 했잖아!"라며 켄이치를 불러 그를 부활시키는 왕도에 가까운 장면을 보여준 것이다.[16] 켄이치는 그 대답에 응해 다시 깨어나게 되고 결국 사투 끝에 카노 쇼에게 가까스로 승리를 거둔다.
카노 쇼의 패배 후 미우는 켄이치를 치료하려 했지만 포르토나가 최후의 발악 격으로 몰살 명령을 내렸기에 그 부하 중 하나가 켄이치에게 총을 쐈고, 미우가 이걸 대신 막아주려한다.[17] 이것을 본 카노 쇼가 몸으로 막아 미우는 목숨을 지키게 된다. 미우는 이 때 카노 쇼의 진짜 일면을 보게 되고 눈물을 흘리게 된다. 이렇게 카노 쇼의 죽음으로 D 오브 D 에피소드는 끝나게 되고 미우는 일상으로 돌아가게 된다.
이후 갑자기 학교로 전학온 YOMI를 켄이치와 함께 맞이하게 된다. 여자에다가 어린애라서 켄이치가 상대하기 힘든 쿠시나다 치카게의 경우 자신이 싸우려는 모습도 보였으나, 이후 치카게가 급격히 아군화. 점차 YOMI에서도 새로운 여성 캐릭터가 등장하기는 하지만 얘네들이 하나같이 켄이치에게 넘어가버리는 바람에... 하지만 켄이치에겐 관심이 없고 아사미야 류토를 짝사랑하는 코코로네 리미라는 새로운 여성 YOMI가 등장했는데 이 소녀는 류토 때문에 미우를 거의 연적 취급하고 있으며 확실하게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445화에서 권마사신 실콰드 주나자드의 계략에 의해 혼고 아키라가 본의 아니게 켄이치를 공격하고,[18] 그로 인해 켄이치가 맨몸으로 빌딩 너머로 떨어지자 예전에 카노 쇼와 싸웠을 때처럼 어둠 모드로 변해서[19] 혼고 아키라에게 덤볐다.
당연하게도 빈사상태의 혼고 아키라에게도 순살당할 뻔했지만 죽은 카노 쇼의 영혼이 미우를 막아서는 듯한 환영을 본 혼고가 그냥 공격을 맞아주자, 거기에서 상황을 읽어내고 순식간에 사태를 파악, 주나자드를 찾아낸다. 그리고 분노를 주체하지 못해 이번에는 권마사신에게 덤볐다.[20]
물론 빈사상태의 혼고 아키라도 당하지 못하는 미우가 멀쩡한 주나자드를 당해낼 수 있을 리는 없었고 전기가 통하는 철조망 위에 올라서서 권마사신을 필사적으로 공격하나 당연히 닿지도 않고 곧바로 권마사신의 반격에 한 방에 제압 당한다. 그런데 그 한 방이 "원조" 망심파충격, 즉 기억을 지우는 기술이다. 이로 인해 기절한 미우는 그대로 권마사신에게 납치당한다. 혼고 아키라와 사카키 시오가 막아서지만 원래 주나자드 쪽이 한 수 강했던 데다가 조금 전까지 둘이서 피터지게 싸웠었기 때문에 역부족이어서 끝내 주나자드를 막지 못하고, 그대로 비행기에 태워진다.[21] 목적지는 픈착 실랏의 고장, 인도네시아.
인도네시아에 도착한 뒤로는 대부분의 기억을 잃었으나 소중한 사람이 누군가에게 죽었다는 모호한 기억만 남아있었다. 여기에 주나자드는 특수한 약물을 먹이며 미우의 성격과 기억을 개조하고 그 와중에 소중한 인물을 죽인 사람은 혼고 아키라라며 잘못 된 정보를 심어준다. 결국 주나자드의 계획대로 시라트를 습득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마침내 인도네시아로 간 켄이치 일행 앞에 모습을 드러냈는데 새의 머리를 연상케 하는 이상한 가면을 뒤집어쓰고 허리 밑으로 내려오는 웃옷 하단부분으로 겨우 살짝 가려질 뿐 하반신 쪽은 정말로 아무것도 걸치지 않은 완벽한 하의실종을 실천한 복장을 한채 주나자드가 노리는 티다드 왕국 내의 가장 큰 누찰드 세력을 공격하고 있었다.
결국 누찰드를 잡아 죽이려 했으나, 간신히 맞춰 도착한 켄이치에 의해 살수를 멈췄다. 놀랍게도 기억을 잃고 약물 복용까지 했으나 여전히 켄이치에게 반응을 보이지만 기억을 떠올렸다기 보다는 켄이치의 목소리와 이름 자체에 무의식 중에 반응만 보이는 듯, 입으로는 계속 "켄이치? 켄이치?" 라고 말하면서도 몸은 켄이치를 죽일 기세로 공격을 가했다.
그리고 켄이치는 반격은 하지도 못하고 일방적으로 당하기만 하는 상태. 주나자드도 처음에는 미우가 켄이치에게 반응을 보이자 당황했지만 그냥 약간의 버그였다고 말한다. 다만 켄이치가 미우의 마음 깊은 곳에서 중요한 존재임을 파악, 켄이치를 죽이는 것으로 미우의 개조가 완성될 것을 기대하며 켄이치도 납치한다.
그렇게 둘을 싸우게 하는데, 도중에 켄이치의 부름에 켄이치를 죽이기 직전에 멈추었다. 그러자 이대로는 안되겠다 여겼는지 '펭글산칸'이라는 괴물을 출격시킨다. 그는 원래 무기조의 제자였는데, 주나자드의 교육 끝에 달인급은 아니지만 무지막지하게 강하고 살육만 해대는 괴물이 되었다고.[22] 그렇게 1대1대1 상황이 되지만 여전히 끝까지 자신을 공격하지 않는 켄이치 때문에 동요하고, 결국 펭글산칸이 칼로 내려칠 때 켄이치가 그걸 막아줌과 동시에 가면을 때려 가면이 박살, 그와 함께 제정신을 되찾는다.
그리고 힘을 합쳐 가까스로 펭글산칸을 쓰러뜨리지만 여전히 주나자드의 주박은 남아있어서 켄이치를 공격하기 전에 스스로 의식을 끊는다. 이후 이치에이 후린지 사이가가 켄이치 일행을 습격하는 시라트 달인들을 박살내고 사라질 때 "아버지의 목소리가 들린것 같다"며 잠깐 정신을 차렸다.[23]
다행히 후린지 하야토가 주나자드에게서 배운 타다드의 의술을 쓰고 아키사메도 노력한 끝에, 주나자드의 주박에서 겨우 벗어나고 원래대로 돌아온다. 다만 주나자드의 수행으로 한층 강해져, 489화에서 제임스 시바는 기의 개방이 시작되었다고 하는데 이는 "기의 발동, 개방, 장악"순으로 달인에 오르는 단계를 뜻한다.[24] 양산박에 돌아온 이후에는 켄이치가 수련하는 통나무를 그대로 부숴버리는 등 힘이 점점 폭발하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권마사신이 속박을 풀어버린 것을 계기로 후린지 가의 피 + 쿠레미사고의 피 + 자신의 재능이 폭발하기 시작한 것 같다.
권성 오가타 이츠신사이의 제자인 코코로네 리미와 계속 라이벌 플래그를 박아온 만큼, 마침내 499화부터 시작된 요미VS신백연합의 대격전에서 맞붙게 된다. 권마사신 주나자드의 훈련을 받은 미우는 당연히 리미에게 우위를 점했으나, 그에 자극을 받은 리미가 켄세이의 훈련을 통해 동의 기를 개방, 미우를 압도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미우는 켄이치의 "마음을 열고 내 말을 들어. 날아 미우. 나는 네곁에 있어!" 를 듣고 완전각성, 동의 기운을 완벽하게 컨트롤 하면서 리미를 쓰러트린다. 그리고 "치명적인 공격은 하지 않다니 넌 영락없는 활인권이다' 라는 말을 하면서 권성이 모습을 나타낸다.
하여튼 이 사건으로 인해 기의 개방 단계에는 확실히 도달한 듯 하여, 켄이치와의 격차는 다시 한 번 완벽하게 벌어졌다.(...)
최종전에서는 켄이치와 함께 기지에 들어와, 그녀처럼 '쿠레미사고 혈통'을 가진 두 명의 여성과 2대 1로 싸운다. 그리고 가까스로 이기는데, 이 때 그의 아버지 후린지 사이가가 나타나고, 그가 자신의 아내이자 미우의 어머니를 죽인 것이 확실하다는 답을 듣는다. 이에 맞서 싸우지만 상대는 달인이라 전혀 상대가 안되고, 그렇게 죽게 되려는 순간 진짜 사이가가 나타난다. 알고보니 그는 사이가로 변장한 센즈이라는 달인으로, 그가 진짜 이치에이이자 사이가로 변장해 미우의 어머니를 죽였던 남자였던 것. 하여튼 이 때 센즈이에게 입은 부상 때문에 마지막에는 켄이치의 싸움을 응원하기만 한다.
5. 떡밥
작품 내에선 그야말로 숨겨진 열쇠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많은 복선과 떡밥을 가지고 있는 히로인. 그의 어머니 후린지 시즈하는 미우가 아기였을 때 미우를 알 수 없는 위험한 상대로부터 지켜내려다가 죽었다.[25] 이 죽음을 아기 때 목격한 미우는 눈이 부는 설산에 대해서는 트라우마가 생겨서 제대로 싸우지 못한다. 또한 어머니의 싸우는 분위기나 모습으로 보아 미우는 어머니의아버지인 후린지 사이가는 처음에는 코우에츠지 아키사메를 통해 외출중인 양산박의 달인으로 추측되었지만 나중에 어둠의 1인자인 이치에이(一影)인게 밝혀져 상당히 혼란스러운 인물이다. 처음에는 활인권의 길을 걸었으나 점점 살인권으로 변해갔다고. 단, 이치에이인 동시에 외출한 양산박의 일원일 가능성도 있다. 모순되는 부분이지만 사이가 말고는 딱히 외출중인 양산박이 될 가능성이 있는 다른 인물에 대한 암시같은 것은 전혀 없다. 하지만 후반 전개로 이치에이와 사이가는 별개 인물인게 밝혀졌다. 자세한 것은 후린지 사이가 문서 참조.
사이가가 처음 제대로 모습을 드러낸건 미우가 납치된 티다드 왕국 에피소드인데 이 때 그의 행동은 어둠의 보스가 아니라 딸을 지키러 온 아버지의 모습이었다. 미우를 구하러 온 켄이치에게도 좋은 이야기를 해주는 걸 보면 딸에 대한 정은 분명 있는 것 같은데 어째서 어둠의 보스가 되었으며 자신의 아내를 죽인 것처럼 묘사되고 있는지 의문점. 하야토는 아직까지 사이가에 대한 확실한 이야기를 미우에게 해주지 않았으며 사이가가 이치에이인걸 알게된 켄이치가 물어보아도 "그 이야기는 미우에게는 하지 말아달라"면서 어두운 표정을 짓는 것을 보면 복잡한 사정이 얽혀있는 듯.
그런데 다케다 이츠키가 카노 쇼한테 들었던 진실을 말해주면서 크게 당황할듯 했으나. 예상과는 달리 침착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미 사이가가 이치에이인걸 알고 있었던 것. 범인은 바로 양산박 달인들(...). 거짓말을 한게 바로 티가 났기 때문이다.그런데 이 후 전개를 보면 양산박 달인도 몰랐거나 아니면 다른 의미로 거짓말을 한게 티가 난거거나 일듯.
6. 연애 라인
히로인인 만큼 켄이치와 접점이 많은데 자주 켄이치가 남자친구라고 오해를 받는다. 사실 본인도 켄이치에게 푹 빠져 있다.[26] 하지만 본인은 그런 소리 들을 때마다 필사적으로 부정하지만, 부정하는 모습을 보면 강한 부정은 긍정이다 라는 말이 떠오를 정도로 말과 행동이 다르다. 켄이치가 다른 여자와 같이 있으면 불편한 심기를 바로바로 드러내고 스스로도 자각을 못하는 질투를 하면서 켄이치를 곤란하게 만든다. 켄이치가 강해지고 주변인들에게 인기도 높아지며 학교에서도 엄청난 러브레터 공세에 시달리는데, 이 장면을 보며 '의외로 인기 많구나~ 방해하면 미안하니 나 먼저 갈게. 좋겠구나 잘해봐~!!!' 라고 쏘아붙이며 휙 가버린다. 그러자 그 둔감 속성 켄이치마저도 설마 이거 질투?! 라고 할 정도인 것을 보면...특히 이런 점이 드러나는 때는 바로 바 렌카와 맞부닥칠 때인데, 자신의 마음을 잘 깨닫지 못한 미우에 비해 애정을 가진게 확실한 렌카는 켄이치에게 아주 직선으로 대쉬한다. 여기에 미우는 화를 내거나 렌카를 견제하는 등의 모습을 보여 이미 스스로가 켄이치에게 얼마나 빠졌는지 보여주고 있다. 양산박의 달인들은 이걸 알았는지 미우가 저런 반응을 보일 때마다 킥킥대고 있다. 작중 코우에츠지의 한 마디가 켄이치에 대한 미우의 마음을 잘 알 수 있도록 설명한다.[27]
달인들 빼고 봐도 중간 부터 보면 미우가 켄이치를 좋아 한다는걸 모르는 주변인이 없다. 하지만 켄이치는 켄이치대로 수련 때문에 힘들고 또 여러 사건이 엮이는 통에 정신이 없어서 그런지 연애는 진도가 생각만큼 안 나간다. 사실 미우는 미우대로 감정에 굉장히 둔해서 자신의 바렌카등이 켄이치 에게 접근할때 짜증나는 감정이 질투라는 걸 제대로 깨닫지 못 하고 켄이치는 켄이치 대로 여자의 심리에 대해 잘 몰라 미우가 왜 저러는 지는 모르고 마냥 불편해 했다. 그것도 꽤 오랫동안...
덕택에 YOMI의 레이첼 스탠리나 쿠시나다 치카게등도 켄이치 곁에서 알게 모르게 대쉬하는 바람에 학교에서도 마음을 못 놓는다(?). 켄이치가 초등학생 나이때인 쿠시나다 치카게에게 접근하자 질투심에 굉장히 불편해 하고, 30권에서는 레이첼 스탠리의 대쉬에 켄이치가 헤롱거리자 쥐어팬다.
게다가 켄이치와 관련된 일이면, 물불을 안가리는 면이 있다. 데스퍼 섬 당시 칵 신텐에게 켄이치가 나가떨어졌을때도 눈을 빛내며 분노했고, 오키나와 에피소드 때 만도달인이 켄이치에게 상처를 입힌 상대라는 것을 알자 달인에게 덤벼들 정도. 어째 남녀가 뒤바뀐것 같지만...
423화에서 켄이치와 매우 큰 진전이 있었다. 켄이치의 볼에 키스를 하려 했으나 하필 그때 양산박 달인들이 귀환한데다 특히 장로가 엄청난 살기로 켄이치를 노려봐서 [28] 실패했다. 직후 (424화) 체조부 주장이 좋은 일이 있었냐고 물어보거나, 치카게가 위화감을 느낄 정도였으니.
430화 마지막 장에 후린지 하야토가 후린지가의 교제 규정은 손을 잡는것까지고 통금 시간은 오후 4시까지, 그 이상은 자신을 쓰러뜨린 후 라며, 미우에게 달라붙으려는 켄이치를 떼어놓는데, 이후 미우는 통금시간이 4시로 단축되었으니 집으로 돌아가자는 말을 하며 사실상 연인 선언을 하게 되었다. 밝아진 미우에 포커스가 맞춰져 있지만, 매우 자연스럽게 연인 사이임을 밝힌 부분이다.
켄이치가 티다드 왕국에서 자신을 구해준 이후, 켄이치에게 많이 물러졌다는 시구레의 말이 있다. 아무래도 자신을 구하기 위해 목숨까지 걸었으니까.
마지막(583화)에는 결국 켄이치와 결혼하여 머리 색깔은 아빠인 켄이치를 닮았고 전체적인 생김새는 본인과 똑같은 딸을 두었다.
[1] 원판과 달리 OVA에서도 성우가 그대로다.[2] 거기다 그림체의 변화로 시간이 갈수록 얼굴은 어려지는데 몸매만 성숙해지는 기이한 성장을 보여준다.[3] 문제는 싸우다보면 찢어지기 일쑤라서 별로 튼튼해 보이진 않는다는 것. 방탄 성능이라는 것도 한 번도 부각되지 않았다. 데스퍼 섬에선 밀수입한 최신 총기라 맞았으면 뚫렸을 거라고 하기까지.[4] 양산박에 도장깨기를 하러오는 어지간한 성인 무술가는 본인 선에서 끝내는 수준이며, 켄이치와 달리 미우를 가르쳤던 하야토도 미우의 수행을 봐주지 않는 이유는 이미 미우 스스로 단련해야되는 단계에 도달했기 때문이다. 작중 스승들이 미우의 수행을 봐준건 주나자드의 주박으로 기의 개방이 급속도로 진행되어 몸과 기의 밸런스가 맞지 않았을 때 뿐이다.[5] 소년만화치곤 보기 드물게 주인공 시라하마 켄이치는 정말로 평범하디 평범한 혈통이고 과거사에 대한 떡밥은 좀 있지만 강함이랑은 관련이 전혀 없다. 타고난 재능은 오히려 평균 이하. 켄이치에게 정말 특별하다 할 법한 게 있다면 정신적인 면에 있으며 이것만은 양산박의 스승들도 인정하고 있다.[6] 주먹으로 나뭇잎을 가른다던지…[7] 나중에는 사부들도 해설을 도와준다.[8] 다만 작 중 등장하는 대부분의 무술인이 누군가 등 뒤에 서는 걸 경계한다. 미우는 반사적으로 냅다 힘조절 없이 던져버리기 때문에 자칫 큰일날 수 있는 게 문제.[9] 사실 이건 츤데레로 키사라도 고양이마니아였다. 다만 명색이 불량밴데 고양이를 귀여워하는 걸 남에게 보이기 싫어서 발로 상자를 툭툭 차서 안 보이는 구석으로 밀고간 것이었다.[10] 작 중 나온 제자급 중에서 미우를 뛰어넘는 포스를 보인 캐릭터들은 카노 쇼와 카지마 사토미 뿐이다. 바 렌카 정도가 그래도 제자급 중에서는 상위권이라고 언급이 나오고 가볍게 한 두 수 주고받는 것 정도로는 미우와 막상막하로 보이긴 하지만, 그 외에는 거의...[11] 이 점은 코사카 시구레도 마찬가지지만 시구레는 바로 반격하는데 비해 미우는 실력이 아직 밀려 반격을 거의 못하고 있다.[12] 장로가 걱정하는 것은 손녀가 아들처럼 될까봐인지도 모른다. 사이가는 젊은 나이부터 막강한 달인이 되었다가 활인권에 한계를 느끼면서 살인권에 접어들었다고 한다.[13] 양산박 스승들도 처음 켄이치가 정과 동, 둘 중 하나의 선택을 할 때 혹시라도 수라도를 걷게될까봐 걱정한 적이 있었다.[14] 인증이라기 보다는 사실 쉽게 설명하기 위해 대충 한 말일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이 시점에서 아무리 남녀차이가 있다지만 고작 수행 한 달 한 녀석보다 어렸을때부터 수행이 일상이었던 미우가 약할리가 없다. 실제로 완력이 필요한 타격계에서도 미우가 압도적으로 묘사된다.[15] 물론 뒤로갈수록 켄이치가 완력면에서는 더 강해지긴 했을 것이다. 다만 저 2권에서 말한 것처럼 힘이 아무리 강해도 그걸 효율적으로 쓰는 사람이 더 강한 셈이다.[16] 이 장면은 켄이치에게 벌써 마음이 많이 가 있었다는 것을 잘 보여준다.[17] 당시 포르토나의 병사들이 가진 총은 어떻게 구한건진 모를 모국의 최신형 총으로, 어지간한 방탄 사양은 뚫을 수 있다고 한다. 물론 달인들이야 가볍게 피하니 보통 총이랑 다를 바 없지만 미우는 그 정도 실력은 되지 않아서 자기 방탄 레오타드를 믿고 켄이치 대신 맞으려 했다.[18] 켄이치가 혼고 근처를 지나는 순간 권마사신이 후방에서 '살기 발산'이라는 기술로 착각을 시켜 혼고가 반사적으로 반격한 것. 그나마 찰나의 순간 위화감을 느낀 혼고가 아슬아슬하게 힘을 빼서 켄이치는 중상에 그쳤다.[19] 말로 표현하기 힘든, 지금까지 한 번도 보여준 적 없는 표정을 보여준다.[20] 흥분하면 압도적인 강자에게도 무리하게 달려드는, 미우가 켄이치와 대비되는 격정적인 동 타입 무술가라는 걸 보여주는 단적인 대목이다. 물론 켄이치에 대한 미우의 감정을 나타내는 것이기도 하다.[21] 주나자드의 실력이라면 힘이 빠진 혼고와 사카키는 동시에 제압할 수도 있었다. 하지만 뒤이어 쫓아오는 장로의 존재를 느꼈기 때문에 일단 물러난 것.[22] 아무래도 묘수급 정도로 추정된다.[23] 그런데 지금까지 나온 내용으로 봐선 어린 시절부터 미우는 사이가를 만난 적이 없다. 설령 있다고 해도 본인이 아버지인 줄 알고 만났을 가능성은 확실하게 없다. 갓난아기 때 들은 목소리가 기억에 남아있다는 것인 듯.[24] 달인의 여부와는 조금 별개의 것이지만, 아무튼 달인이면 최소한 기의 장악 단계에는 도달해야 한다. 그러니까 기의 개방 단계여도 여전히 제자 클래스일 수는 있다.[25] 이 상대의 실루엣이 가끔 나오는 후린지 사이가나 이치에이의 실루엣과 똑같다. 또한 시즈하는 죽으면서 "여보…"라고 했다.[26] 진도가 느린것 빼고 감정적으로는 상당히 이른 시기부터 켄이치에게 친구 이상의 호감을 품고 있었는데, 단행본 8권정도부터는 이미 켄이치의 말을 천장에서 엿들으며(...) 자신을 향한 동경과 연심에 충분히 기뻐하고 있다. 그저 공공연히 여자친구 포지션을 공인만 안하는 수준이다.[27] "미우가 저렇게 표정이 풍부해진 것은, 분명 켄이치 네가 오고 난 이후부터야."[28] 어느정도였냐면 나는 새들이 하늘에서 떨어지고 대문 주변은 금이 가고, 대문에서 떨어진 본관의 기와가 손도 안 댔는데 기합 때문에 금이 가 파편이 떨어질 정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