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비율'에 대한 내용은 황금비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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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1. 개요
"Do unto others as you would have them do unto you."黃金律, Golden Rule
자신이 대접받고 싶은 대로 남을 대접하라는 원칙. 인류의 수많은 문화, 종교에서 보편적으로 발견되는 원칙이다.
2. 내용
수많은 종교의 경전에는 비슷한 의미의 문구들이 수록되어 있다.유럽/중동 쪽에서는 기독교 윤리관의 기초를 이루는 예수의 명언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가 유명하다. 동아시아 쪽에서는 공자가 '내가 원하지 않는 바를 남에게 행하지 말라'[1]는 가르침을 남겼다. 예수가 '행하라'로 했다면, 공자는 '하지 말라'고 표현한 것이다.
일각에서는 '예수는 적극적으로 '하라'고 했는데 공자는 소극적으로 '하지 말라'는 주장을 폈으므로 공자의 것은 예수의 것보다 한 단계 낮은 "은률 (silver rule)"이라며 급을 나누기도 한다. 반대로 동아시아 철학자 중 노장사상을 연구하는 쪽은 오히려 예수의 가르침이 공자보다 수준이 낮다고 깔보기도한다. 그 이유는 비판에서 서술한다.
비슷한 말로는 역지사지 등이 있다. 반대말은 이중잣대.
3. 비판
황금률은 19세기부터 철학자들에 의해서 비판을 받아 서양철학에서는 사실상 비웃음꺼리로 전락한지 오래다. 그 배경은 다음과 같다.중국철학 중 장자를 비롯한 도가에서는 공자가 말한 '내가 원하지 않는 바를 남에게 행하지 말라'라는 격언을 이미 고대에서부터 편협함에 불과하다고 비판해왔다. 왜냐하면 이는 나를 기준으로 남도 그러겠거니 짐작하는 생각인데, 세상에 나하고 남이 같을리가 있겠냐는 것이다. 장자는 다른 문화권으로 넘어만 가도 가치관이 잘 통용이 안된다는 점을 지적한다. 이러한 사유는 나중에 중국불교가 도가의 사상을 일부 차용하고, 이 중국 불교서적이 다시 18세기 유럽에 전해지면서 유럽 사상가들도 인식하게 된다.
이렇게 전해진 동아시아 철학은 서양 철학자들에게 영감을 주면서 기독교를 비판하는 논리 중 하나로 이용되었다. 기독교의 황금률은 내 방식을 남에게 강요하는 것으로 쉽게 전락한다는 것이다. 기독교 방식이 수많은 사랑방식이나 도덕방식 중 하나에 불과할 수 있다는 이 다양성의 논리는 20세기에 서양에서는 폭넓게 받아들여져 현대 서양사회 가치관의 일부를 아루고 있다.
위와 같이 장자의 사유가 인정받으면서, 동아시아 철학계에서는 뒤늦게 부심을 부리며 공자가 예수보다 낫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내가 싫어하는 것을 남도 싫어하겠지 짐작하는 것은 적어도 내 방식을 남에게 강요하는 성격은 훨씬 덜하다는 이유에서다.
조지 버나드 쇼는 또한 "남이 너희에게 꼭 해 줘야 할 일이 아니면 너희도 남에게 하지 마라. (Do not do unto others as you would that they should do unto you.)"라고 표현하였다. 각자의 취향이 다른데 자신의 취향을 강요하는 셈이 된다고 지적한 것이다.
그러나 이런 비판에도 의구심이 드는것은, 과연 예수나 공자가 특수한 맥락을 무시한채, 오늘날 도덕철학자들이 주장하는 바와 같은 일반화된 차원의 황금율을 주장했느냐는 점이다. 고대의 황금률은 대부분 종교텍스트에 출처를 두며, 특수한 맥락에서의 가치를 표방하기 때문에 일반화 된 명제로 형식화되는 것은 적절하지 않으며, 소위 ‘황금률’의 역사에서 현대의 형식화된 황금률 이 문자 그대로 언급되는 경우도 거의 없다. 당사자들은 그런 전제를 하지 않았는데, 현대 기준에서 비웃음꺼리가 된다느니 비아냥대고 조롱하는 자체가 넌센스다.
4. 예시
4.1. 기독교
4.2. 이슬람교
나를 위하는 만큼 남을 위하지 않는 자는 신앙인이 아니다.
사히흐 무슬림 1장 72절
사히흐 무슬림 1장 72절
4.3. 유대교
네가 싫어하는 일은 아무에게도 하지 마라.
토빗, 토빗기 4장 15절
토빗, 토빗기 4장 15절
4.4. 힌두교
내게 고통스러운 것을 타인에게 강요하지 말라.
마하바라타 113 8절
마하바라타 113 8절
4.5. 불교
강한 그들은 나와 같고 나도 그들과 같다고 생각하여, 생물을 죽여서는 안 된다. 또한 남들로 하여금 죽이게 해서도 안 된다.
숫타니파타 705
숫타니파타 705
내게 해로운 것으로 남에게 상처 주지 말라.
우다나품
우다나품
4.6. 유교
도끼자루를 베어라, 도끼자루를 베어라. 그 법칙이 멀리 있지 않으니, 도끼자루를 잡고서 (다른) 도끼자루를 베어라. (伐柯伐柯 其則不遠 執柯以伐柯)[3]
(중략)
충(忠)과 서(恕)는 도에 어긋남이 멀리 있지 않으니, 자기에게 베풀어지기 원하지 않는 것을 또한 남에게 베풀지 말아라. (忠恕違道不遠 施諸己而不願 亦勿施於人)
공자, 중용 13장
(중략)
충(忠)과 서(恕)는 도에 어긋남이 멀리 있지 않으니, 자기에게 베풀어지기 원하지 않는 것을 또한 남에게 베풀지 말아라. (忠恕違道不遠 施諸己而不願 亦勿施於人)
공자, 중용 13장
4.7. 프랑스 혁명
'자기가 바라지 않는 것은 남에게도 행하지 말고, 항상 자신이 원하는 선사(善事)를 남에게 베풀어야 한다.'
1795년 인간과 시민의 권리와 의무선언
1795년 인간과 시민의 권리와 의무선언
5. 반례
내가 좋아하는 것을 남들이 싫어하거나, 내가 싫어하는 것을 남들이 좋아하는 세상이라면 삶이 대단히 고달파진다.5.1. FSM교
[1] 원문은 '己所不欲 勿施於人' (기소불욕 물시어인). 출전은 논어 안연편 및 위영공편[2] 중국 춘추시대 위(衛)나라의 유학자 자공(子貢:BC 520∼BC 456)이 공자에게 "제가 평생 동안 실천할 수 있는 한마디의 말이 무엇인가요?" 하고 묻자, 공자는 "그것은 바로 서이다(其恕乎)라고 말했다. 서(恕)는 여심(如心)으로, 상대방과 같은 마음을 지닌다는 뜻이다. 공자는 서(恕)를 해석하면서“자신이 원하지 않는 일은 남에게 시키지 말라(己所不欲勿施於人)”라고 하였다.<논어 안연편>#[3] 도끼자루를 만들기 위해 도끼로 나무를 베는데, 어떻게 벨지 고민하지 말고, 내가 지금 잡고 있는 도끼자루를 보고 그대로 만들 것을 생각하며 베라는 뜻. 풀어 말하자면, 자신을 헤아려 그대로 남에게 대하라는 뜻이다.[4] I'd Really Rather You Didn't Do Unto Others As You Would Have Them Do Unto You If You Are Into, Um, Stuff That Uses Alot Of Leather/Lubrication/Las Vegas. If The Other Person Is Into It However (Pursuant To #4), Then Have At It, Take Pictures, And For The Love Of Mike, Wear A CONDOM! Honestly It's A Piece Of Rubber, If I Didn't Want It To Feel Good When You Did It I Would Have Added Spikes, Or Someth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