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000><colcolor=#9d1231> 홍길동 Hong Gil Dong | |
본명 | <colbgcolor=#fff,#191919>홍길동 Hong Gil Dong |
이명 | 홍Kill동 촉법도적 |
능력 | 무술, 병법, 술법, 사격술 |
종족 | 인간 |
나이 | 15세(만 13세) |
직업 | 도적 |
성별 | 남성 |
소속 | 무소속 |
가족 관계 | 어머니 쾌걸 조로(아버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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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반인 시절(만 13세 이전[1]) | 현재(만 13세) |
"피해도 죽는다. 그것이 홍Kill동이니까."
네이버 웹툰 은탄의 등장인물. 참고로 눈 부분은 음영진 게 아니라 복면이다.태백산맥에서 활동하는 라티노 혼혈 촉법도적. 겉보기에는 수염 기른 아저씨로 보이지만 나이는 만 13세.[2] 본인 왈 홍길동이 아니라 홍Kill동.[3] 어린(?) 나이에도 무술과 병법이 뛰어나고 둔갑과 술법에 능하다.[4]
2. 설정
도적이라고 하고 작중에도 도적으로 알려져 있으며 홍길동 역시 본인을 의적이라 칭하지만 주로 하고 다니는 업무는 사실상 요괴사냥꾼으로, 작중의 요괴 특성상 많은 부를 축재한 탐관오리들이 요괴가 되는(=킬동의 타겟이 되는) 경우가 많아 도적 딱지도 덤으로 붙은 듯하다. 요괴를 척살하고 나서 요괴가 축재해뒀던 재물을 사람들에게 뿌리거나, 청렴한 관리에게 뒷처리를 맡기는 등 원작을 따라 의적 노릇에도 충실하다. 이야기가 시작하는 1화 시점에서 이미 상당히 유명세를 떨쳐 조정의 정사를 논의하는 자리에서도 그 이름이 공공연히 거론될 정도이며, 요괴들 사이에서도 은탄을 써서 요괴를 퇴치하고 다닌다며 악명이 높다.본인의 확고한 정의관이 있어, 자신의 기준에 따른 정의를 행하기 위해 동분서주하며 사소한 정의도 마다하지 않는다. 행동의 방향성을 정할 때도 그 정의관을 엄수하며, 본능적인 직감이 있는지 정의를 위해서는 남들 보기엔 무모하거나 당혹스러운 개돌을 감행하는 일도 부지기수다. 그 반대로 분명히 수상한 상황에서도 '가슴에 정의가 차오르지 않는다'며 상황을 지켜보는 경우도 있다. 이 정의관에 입각해 무고한 사람은 함부로 공격하지 않는다거나 사람을 상대로는 기술 위력이 10분의 1로 떨어진다거나 같은 말도 하긴 하는데, 자잘한 돌발상황에서는 융통성(?)도 어느 정도 발휘한다. 무고한 사람은 공격하지 않는다느니 운운한 바로 다음 순간에 힐데에게 아무리 적게 쳐줘도 70% 정도는 진심으로 화포술 헤드샷을 갈긴다던가... 다분히 혼돈/선 성향인 것 같으나, 힐데가 왕실에 발생한 변고에 대해 킬동에게 도움을 요청하자 왕실의 일은 왕실과 사대부가 해결하는 것이 정의라고 하는 등 질서를 존중하는 면모도 보인다.[스포일러]
" ~해도/~하면 ~한다. 그것이~니까!"라는 말버릇이 있다.
3. 작중 행적
3.1. 정의로운 킬동과 그의 일행 결성
1화 말미에서 박문수를 제거할 적임자로서 언급되며 지네 요괴를 사살하는 모습으로 첫등장한다.2화에선 그의 과거가 나오는데, 원래는 과거 시험을 준비하던 평범한 소년이었다. 하지만 아버지에 대해서도 궁금함을 품고있던 차라 어머니를 추궁한 끝에 자신의 아버지가 의적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고, 이에 충격을 받아 집을 뛰쳐나온다.[6][7]
쾌걸? 그 따위게 무슨 소용이야. 난 출세하고 싶다고.
돈, 명예, 큰 집, 빠른 가마 이런 걸 갖고 싶었는데. 그래서 그렇게 열심히 공부했는데!
용은 커녕 이무기도 못 된 채 수온이 적합하기만을 기도하며 개천에서 살아야 할 운명이었다니.
게다가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도 못하고 파더라고(...) 해야 하다니.
과거제도가 바뀌어 급제하려면 수많은 수행평가와 경력증을 제출해야하고 아버지 직업을 묻는 면접이 3할이며 아빠찬스가 없으면 과거시험 원서제출도 안된다.
호적도 없는 정체를 감춘 영웅이라니!
이제 내가 공부한 것이 모두 물거품이 되었으니 이 울분을 어떻게 푼단 말인가.
능력이 있어도 펼칠 수가 없는 세상, 누구의 자손으로 태어나는지가 삶을 결정하는 세상. 이 나라에 내가 있을 자리가 있단 말이냐.
흙수저는 수저라도 있지, 난 물려받은 게 이 도둑놈같은 복면 뿐이라 니잇...?!
절벽 끝에서 울분을 삼키던 그는 자기 댕기머리를 잘라 던져버리고 홧김에 아버지가 남긴 복면을 둘렀다가 그것에 귀속[8]되어 벗지 못하는 저주를 받게 된다.돈, 명예, 큰 집, 빠른 가마 이런 걸 갖고 싶었는데. 그래서 그렇게 열심히 공부했는데!
용은 커녕 이무기도 못 된 채 수온이 적합하기만을 기도하며 개천에서 살아야 할 운명이었다니.
게다가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도 못하고 파더라고(...) 해야 하다니.
과거제도가 바뀌어 급제하려면 수많은 수행평가와 경력증을 제출해야하고 아버지 직업을 묻는 면접이 3할이며 아빠찬스가 없으면 과거시험 원서제출도 안된다.
호적도 없는 정체를 감춘 영웅이라니!
이제 내가 공부한 것이 모두 물거품이 되었으니 이 울분을 어떻게 푼단 말인가.
능력이 있어도 펼칠 수가 없는 세상, 누구의 자손으로 태어나는지가 삶을 결정하는 세상. 이 나라에 내가 있을 자리가 있단 말이냐.
흙수저는 수저라도 있지, 난 물려받은 게 이 도둑놈같은 복면 뿐이라 니잇...?!
복면을 벗지 못하게 된 것은 물론, 복면의 효과로 엄청난 힘을 얻었지만 정작 그 힘은 타인을 도울 때만 사용할 수 있는 제약이 있어서 정작 엄청난 스펙을 자신을 위해 쓰지 못하는 모양. 그리하여 자신의 저주를 풀기 위해서 요괴들을 잡고 얻은 경험치를 저승방과 거래하여 은을 모아 은탄을 제조하고 있으며, 그러는 와중에 의적 일도 하는 듯 하다.
3화에선 어둑에게 몸을 뺏겨 잡귀가 되어버린 고리대금업자를 해치운다. 잡귀에게 인성이 개차반이니까 어둑에 빠져서 요괴나 되는 거라며 일갈한다. 잡귀는 그렇게 요괴 사냥을 하면 나라에서 벼슬이라도 줄 거 같냐며 이 나라가 그런 나라 같냐, 천한 놈아라고 말하며 자신을 잡으려면 은탄이란 걸 써야 할 거라며 덤벼들자 저주 풀려고 사냥하는 것이라고 받아치며 발차기 한방에 배를 터뜨려버린다.
4화에선 짱돌의 마을에서 불씨를 꺼트려 난처해하는 여노비들을 대신해 화로의 불씨를 피워주고 간다. 이후 관청앞에 묶인 짱돌을 보고 정의구현을 하려하지만, 무슨 일이 일어날 것을 느끼고 어떻게 될지 지켜보기로 한다.
짱돌에게 다가간 선비가 잡혀가자 정의가 부족하다며 자신이 직접 출두하려 한다. 그렇게 짱돌을 처형하려는 병사들 앞에서 어디선가 흘러들어오는 노래와 함께 짱돌이 묶인 나무 기둥을 발차기로 부숴버리며 짱돌을 구하고 힘으로 충분히 빠져나올수 있었던 짱돌에게 "그건 정의 아니다. 악법은 법이 아니다." 라며 오늘밤은 정의가 용솟음칠 것이라며 곰방대에 불을 피운다.
자신을 잡으려는 포졸들을 상대하며 짱돌에게도 싸우라 하지만. 짱돌은 자신은 군인이라며 거부하는 짱돌에게 "군복만 입고 있으면 관군인가? 하는 짓이 관군이어야 관군인 거다!" 라고 일갈하며 잘못한 것 없는 이를 죽이는 자는 관군이 아니라 짱돌의 말을 반박한다. 그후 짱돌과 킬동을 죽이러 온 포수부대가 장전을 시작하자. 그만두라 말하며 너희들도 얘가 병사라면 도적질할 놈이 아니란거 알지 않냐며 일갈하고, 이에 자신들은 군인이며 명령에 따를뿐이라며 반박하자 뇌를 빼놓고 시키는대로 하는 게 군인이냐. 죄 없는 민간인에게 총을 겨누는 게 군인다운 것이냐 일갈하며 포수부대를 망설이게 만든다. 그러다가 자신이 항상돌봐주던 들레가 감옥에 갇혔다는 소식을 들은 짱돌이 분노해서 속박을 풀고 사또를 족칠 겸 들레를 구하러 가려 하자 포수부대가 한마음 한뜻으로 짱돌을 보내주려 한다. 하지만, 뒤이어 도착한 갑사부대가 병정놀이하냐며 킬동과 짱돌을 공격하고, 갑사부대의 공격에 봉술 흑룡승천봉으로
우선 사람이 없는 바닷가로 자리를 피한다. 그렇게 요괴가 올때까지 기다리던 중. 자신을 발로 뛰어서 쫒아온 짱돌을 보고 놀라워 한다. 들레를 구하는 것을 도와달라는 짱돌에게 그럴 생각이었다며 약속한 후, 뒤쫒아온 정예 요괴를 맞이해 싸운다. 정예 요괴의 광역기 팔방발검을 손쉽게 피하며 도술 시피릿 어피얼 고스트 디서피얼(신출귀몰...)을 사용하여 요괴를 혼란시킨 후, 화포술 이퀼리브리엄 승자총통으로 정예 요괴에게 치명상을 입힌다. 자신이 마마님의 권속이라며 자신을 건들면 무사치 못할 것이라고 엄포를 놓는 정예 요괴였으나 홍킬동의 더블배럴 승자총통은 자비가 없었다. 정예 요괴를 퇴치한 후 짱돌과 함께 들레가 갇혀 있던 관아로 향하지만, 관아는 이미 난장판이었고 사또 역시 이미 사망한 채 나무에 거꾸로 매달려있는 상태였다.
거기에 이방에게 짱돌이 범인으로 몰리자 짱돌을 변호하지만 씨알도 안먹히고 용의자 취급당하자 짱돌을 데리고 도망친다. 도대체 누가 들레를 납치한 것인지, 뭐가 어떻게 돌아가는 건지 혼란스러워하는 짱돌에게 현장의 상태를 보았을 때 요괴의 짓이며, 요괴중에 어둑이라고 하는 인간의 욕망에 늘러붙어 생명을 빨아들이는 놈의 짓이라며 설명해준다. 그 설명에 짱돌은 들레를 구할 사람이 이사람밖에 없다고 판단한 것인지 킬동을 형님이라 부르며 들레를 구하는 것을 도와달라 간청한다. 킬동은 당연히 그럴 것이며 그것이 킬동이라며 답하며 짱돌과 함께 들레를 구하려 한다. [9]
이후 스승인 구몽 선생을 만나러 간다. 구몽 선생에게 현재 상황이 영 좋지 않다는 말을 듣는다. 저주를 풀기 위해서 요괴의 왕과 흡혈귀의 왕 둘 다 죽여야겠다고 결심을 한다.
10화에서 요괴의 왕이나 흡혈귀의 왕을 토벌하기엔 길동의 실력이 아직은 너무 약해서 무리[10]라는 소리를 들었다. 또한 구세주의 복면에 담긴 사연도 들었다. 그래도 결심을 굽히지 않자 구몽은 그렇다면 마기물들을 모으라는 말과 함께 마기물의 위치와 짱돌에게 무구를 강화시켜 주고 조심해야 할 것을 적어준다.
그렇게 마기물이 있는 용악산으로 향하던 중. 삿갓에 복면을 쓴 힐데가 카마에 타자 카마강도라고 오인하지만. 요괴가 쫒아오는 것을 보고 예삿일이 아니라고 판단하여 카마로 하늘을 날며 도망친다. 요괴가 날아 카마까지 쫒아오자 화포술 - 헤드샷으로 머리를 날려 퇴치해버린다. 그후 다시 힐데에게 정체를 묻지만 힐데는 기절해버린다.
힐데는 깨어나 자신의 소속을 말하고 도움을 요청하지만. 킬동은 조정의 일은 조정이 해결할 일이라며 거부한다. 이에 힐데가 칼을 빼들고 서로 싸울 기세까지 가자 짱돌이 이를 말리고, 힐데에게 어차피 대비까지 갈 것 같은데 그러면 같은 편 비슷한 거 아니냐며 용악산으로 가야 한다며 자리를 벗어나려 하지만. 용악산이라는 말에 힐데가 용악산을 어떻게 아는 것이냐며 덤벼들기 시작한다.
킬동은 싸우고 싶지 않다며 힐데를 설득하는 듯했지만. 화포술 - 헤드샷으로 힐데의 머리를 쏴버린다.
3.2. 하슬라에서의 전투
힐데는 자신도 용악산이 어디인진 모르지만. 용악산은 산이 아닌 섬이라는 것을 알아내고 하슬라로 향한다.[11] 그리고 힐데의 제안대로 밤에 밀무역하는 배를 노린다. 하지만 아이들을 매매하는 장면을 보고 정의게이지가 차올라 짱돌과 함께 부두를 습격하고 덤벼드는 이들을 따귀로 모두 제압해버린다. 그러다가 부두를 찾아온 율포상단의 단주 정율이 이걸 보고 오해를 풀기 위해 아이들이 사실 인어였음을 밝힌다.정율은 자신이 강원최대의 상단 단주라는 것을 밝히며 킬동이 지명수배되어있음을 알고 자신의 상단의 비밀 공간을 알려주며 킬동에게 배를 내어줄테니 자신이 구해준 인어들을 풀어달라 거래를 제안한다. 우선 제안을 받아들였는지 상단의 대접을 받지만. 자신의 가슴에 정의가 쌓이고 있다고 하슬라내부를 조사해보기 시작한다.
그렇게 부둣가를 돌아다니던 중. 어떤 할머니가 망태기를 위로 올려달라는 부탁을 받고 망태기를 든다. 처음엔 짱돌이 들려다가 못들자 자신이 나서서 망태기가 무겁다는 것을 알고 당황하나 했지만. 자신이면 든다며 바로 들어버린다.
그렇게 정율에게 이를 물어보려 하지만. 늦은 밤이어서 정율은 만날 수 없다는 말을 듣고 물러나던 중. 고아원 아이들과 다니는 정율을 보다가 "인어를 아이로 바꾼게 아닌 아이를 인어로 바꾼 것이라면?" 이란 생각에 다다르고, 인어를 숨겨둔 동굴로 간다.
상단의 사람을 도술 - 색즉시공의 방 으로
그러다가 자신의 등에 매달려있는 할머니를 소개하며 푸른 바다거북을 봤냐 물어본다. 정율은 찾아보겠다 약속하며 그 다음날 자정에 출발할 것을 알려준다. 킬동은 할머니에게 우린 이제 떠나야 하니까 내려오라 하지만. 할머니는 내려오려 하지 않는다. 그러던 중 사또의 명령으로 어물 창고를 뒤지던 것을 보고 할머니가 관아로 가자고 하자, 할머니가 뭔가를 숨기고 있다고 판단하여 솔직하게 말하라며 안 그러면 돕지 않겠다고 못을 박는다. 이에 할머니는 자신은 사실 용궁의 공주이며, 자신이 찾고 있는 것은 인어 연쇄 실종사건을 조사하다가 실종된 용궁의 육군대원수 권주부임을 밝힌다. 그렇게 관아 감옥에 보호차원으로 있던 권주부를 찾아 감옥벽을 부수며 등장한다.
그렇게 권주부를 찾으려 감옥에 난입했다가
정율을 깔끔하게 자신이 인어들을 납치해 인어기름을 뽑고 있음을 시인하고, 자신이 스스로 나서서 뱃기둥에 몸을 묶고 용악산으로 향한다. 그러나 정율과 손을 잡았지만. 그를 완전히 믿지 않은 서문생이 직접 바다를 순찰하다가 이를 발견하고, 배에 실려있던 인어들이 사실은 인어로 둔갑시킨 사람들이었다는 힐데의 말에 정율에게 속았음을 뒤늦게 알아챈다. 포탄까지 날아와 긴박한 상황 속에서 짱돌이 뭐라도 할수 없냐 묻지만. 자신의 힘은 악인들만을 상대로 쓸수 있다며 저들은 의로운 자들이라며 난처해하지만. 서문생의 얼굴을 보고 곧바로 화포술-재벌린 을 발사하여 서문생을 기절시켜버린다.(...)
용궁의 공주 하린이 나서서 서문생에게 사실을 말하지만. 킬동은 어사살해 혐의까지 가지고 있었고 서문생은 이는 뭍의 일이니 뭍사람들이 해결해야 할 일이라며 그다지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한다. 킬동은 서문생에게 원레 정의로운 일은 가끔씩 찐빠(...)가 일어나는 법이라며 더더욱 급한 일이 있어서 가야 한다며 도망치려 하지만. 서문생은 보내주려 하지 않고, 하린이 파도를 일으켜 서문생의 배를 혼란시키는 사이 도망치려 하지만. 그사이 또 정율이 본색을 드러내 용궁의 보물인 해룡의 손아귀를 장착하고 배를 아예 전복시켜 버린다. 정율이 본색을 드러내자 그간 참고 있던 정의가 터지며 홍킬동이 정율을 상대하기 시작한다.
이제 넌 빌어도 죽는다. 그것이 홍 KILL 동이 나타난 밤이니까!
하지만 물속에서 하린의 보조를 받아도 정율은 요괴가 아닌 인간이었기에 킬동은 자신의 힘을 제대로 쓸수 없는 상황. 그럼에도 헤드샷을 갈기고 서브머신 승자총통으로 밀어붙이는 등 정율을 몰아 붙이지만. 정율에게서 자신의 아버지의 진실을 알고, 물속에서 무한하게 재생하는 해룡의 손아귀 때문에 점점 밀리기 시작한다. 그때 인어가 되었던 성구가 정율의 뺨을 할퀴고 정율에게 맞아 생사가 불분명하게 되자 어째서 영웅의 복면같은 기물이 세상에 뿌려졌는 지를 알겠다며 너같은 놈에게 정의를 알려주기 위함이라고 분노하여 마침내 은탄을 꺼내 정율을 쏴버리고, 압도적인 화력으로 해룡의 손아귀는 물론 정율도 걸레짝으로 만들기 시작한다.입벌려 정의 들어간다.
입에 주먹을 갈기고, 추가로 화염으로 지져버리고, 정율을 제대로 끝장내려고 다시한번 주먹을 내지르지만. 정율을 만나러 온 대비마마측의 요괴가 정율을 구출해내 사라지고, 위급한 성구와 구출한 아이들을 서문생에게 맡기고, 홍킬동 일행은 하린의 도움으로 용악산으로 향한다.3.3. 용악산과 첫번째 환웅의 기물
용악산에서 타락한 이무기 깡을 만나고, 신령 따미를 만나 깡의 봉인석을 파괴해달라는 부탁을 받는다. 하지만 수색 중 혼자가 되자 의문의 소녀에게서 사실 따미는 깡의 애완동물이고 한 패라는 말을 듣는다. 이후 나타난 깡과 대치하는데 그 소녀가 소환한 기계두껍을 보고 그 소녀가 군관 대장부라는 걸 깨닫고 일단 후퇴한다.대장부는 킬동에게 따미와 깡의 진실을 알려준다. 깡은 사실 따미의 애완동물이라며 따미와 깡이 한패이며, 진실을 숨긴 것 역시 따미의 행동이 신령으로서 직무유기에 해당된다며 따미가 숨긴 진실을 전부 말해버린다. 따미도 이에 반박하듯이 진실이되 진실이 아니라며 깡은 애완동물이 아닌 자신의 친구이며 최근 해골달이 뜬다는 점괘에 따라 깡을 동굴에 잠시 숨겼으나 대장부가 깡의 동굴에 강제로 폭탄을 들이밀은 탓에 깡이 동굴을 빠져나왔고, 그대로 해골달을 봐버려 사악한 요괴가 되었다는 것을 말한다.
그냥 깡을 퇴치해버리자는 대장부와 그런 편견어린 시선이 지금의 사태를 만든 것이라며 자신이 이사태를 피흘리지 않고 처리하겠다는 따미의 말에 킬동은 대장부의 손을 들어준다. 이미 팔주령을 통해 용악산에 요괴가 있다는 것이 선계에도 알려져 있어서 남은 방법은 깡을 퇴치하는 수 밖에 없다고. 그렇게 따미는 어디론가 떠나고, 킬동과 대장부는 깡을 퇴치하려 한다. 깡은 이미 짱돌과 힐데를 세뇌시킨 상태이며, 그둘을 세뇌하고 자신의 복덩이라며 드디어 떠돌이 생활을 면할 수 있겠다며 선계에서 따미가 요괴를 들인 것을 알면 따미를 소도에서 내쫒을 테고, 내가 소도를 부수려는 자들을 막았다는 것을 알리면 자신이 용악산의 새로운 신령이 될 것이라며 자신의 속내를 킬동과 대장부가 듣는 것도 모르고 전부 발설해버린다.
이에 킬동은 당연히 분노하고, 깡과 싸우기 시작한다. 총알을 전부 회피하는 깡이었지만. 기계두껍의 육탄돌격에 정신이 팔린 사이 킬동의 블랙 매그넘 승자총통과 대장부의 비격진천뢰 6연타에 결국 제압당한다. 그렇게 깡을 죽이려는 킬동이었지만. 깡은 자신은 너한테 죽으면 안된다며 의미심장한 말을 하고, 그때 따미가 나타나 자신이 깡을 치료하겠다며 아직 늦지 않았다며 둘을 설득한다. 하지만 깡의 속내를 전부 들은 킬동은 깡에게 따미에게 진실을 말하게 하고, 깡은 순순히 진실을 말한다. 깡의 말에 당황한 따미였지만. 따미는 그저 깡이 아파서 그런 것이라며 끝까지 깡을 포기하지 않고 킬동을 설득한다. 킬동은 왜 시간을 들여야 하냐며 자신이 빠르게 착하게 만들수 있다며 깡을 죽이려 들고, 따미는 끝내 자신의 말을 듣지 않는 킬동에게 분노해 도술을 사용하려 한다. 그때 선계로부터온 금부도사 왕방연이 따미와 킬동 앞에 나타난다.
금부도사 왕방연은 따미에게 직접 깡을 죽이면 이일 을 정상참작될 것이라며 따미에게 깡을 죽일 것을 종용한다. 하지만 친구를 죽이고 싶지 않았던 따미는 신선직을 내려놓으면서 까지 깡을 지키려 한다. 이에 왕방연은 킬동에게 깡을 죽이라 부탁하고, 이에 깡이 세뇌한 힐데와 짱돌을 대동하여 덤벼들자 힐데와 깡을 나무라며 막아서지만. 힐데와 짱돌은 진작에 제정신이었다. 그러던 중, 깡과 대화를 시도하는 따미를 왕방연이 따미를 들어서 움직여 따미의 지팡이가 깡의 급소를 관통하고, 깡은 사망하고 만다. 이후 힐데의 말로 밝혀지길, 깡은 과거 강신이었던 몸이라 해골달의 기운에도 어느정도 이성을 유지할 수 있었지만. 버티는것이 고작이라 자신에게 남은 시간이 얼마남지 않음을 직감하고, 마침 용악산에 온 힐데와 짱돌에게 자신의 과거를 보여주며 그 둘에게 자신이 따미에게 죽게 하여 따미가 신선자리에서 쫒겨나기 않게 하기 위한 계획을 도와달라 부탁해 온 것이었다.
왕방연은 오열하는 따미를 두고 자신의 일만을 마치고 돌아가고, 킬동은 돌아가려는 왕방연에게 혹시 실눈캐라는 오랑캐가 너냐며 추궁한다. 왕방연은 모르쇠를 일관하며 알아내면 알려주겠다며 돌아간다. 그 후 용악산에 깡을 기리는 소도를 만들고, 자신이 가지고 있는 의협주를 한잔 따라주며 깡을 인정한다. 따미는 신선을 그만두며 환웅의 마기물이 잠들어있는 용악산의 소도를 부숴 마기물 "웅녀의 호랑이 가죽 속옷" 을 킬동에게 준다.
3.4. 용궁 혁명군 격파
용악산을 나가기 위해 하린에게 받은 용족의 비늘을 사용하여 하린을 부르려 하지만. 만신창이의 권주부가 킬동에게 온다. 권주부는 용궁의 상황을 말하며 킬동에게 도움을 요청한다.그렇게 큰눈에게 일기토를 신청하는 하린의 뒤에서 등장. 흑기사가 필요하냐며 하린을 구하러 온것을 밝힌다. 큰눈에게 천한 뭍놈이라고 비웃음받지만 여알못이라고 받아치며 정의 실현을 위해 싸우기 시작한다. 병사 둘이 달려들자 공중에서 화포술 - 동에 번쩍 서에 번쩍으로 갈겨버린다.
''너희가 한 짓은 정의 아니다. 그래서 오늘 정의로워진다. 왜냐하면 킬동을 만났으니까''
큰눈이 아직도 원시적인 총포를 쓰냐며 불란서 수입 최신예 총을 꺼내 발포하기 시작한다. 이에 맞서는 자신의 일행을 뒤로 큰눈에게 접근해 대결하기 시작한다. 큰눈의 초승창을 막고는 팔초의 방심으로 속박에서 풀려나 팔초 대감의 제일 예쁜 0번째 다리를 노리기 시작한다.
방라지방의 대학살을 막아야 한다는 말을 듣고 책임이 막중해 망설이는 하린에게 그들을 구하는게 정의라면 자신들이 함께 돕겠다며 힘을 실어준다. 이에 그의 일행과 하린과 함께 마을에 도착하지만 이미 대학살이 일어난 후였다.
이후 청해성에 도착해 성주인 구희를 설득하려는 하린을 지켜본다. 성밖에서 기다리는 백성들에게 행동으로 보여주려는 하린에게 모두가 평등하고 같은 의무와 권리를 지닌 나라를 세우겠다고 선언하고 어둑에 사로잡힌 병사들을 향해 연사한다. 그러다 한 병사가 사슬로 승자총통을 묶어버리고 칼날 말미잘로 그를 조각조각 찢으려고 달려들자 웅녀의 속옷을 착용한 채 막아낸다.
뭍으로 올라온 용궁에 하린과 함께 세오 앞에 나타난다. 킬동에게 네 출생의 비밀이 궁금하면 따라오라며 그를 궁안으로 유인한다. 세오의 비단으로 감싸진 함정에 갇히게 되지만 함정에 넣어도 잡을 수 없다. 그것이 킬동이니까!라고 외치며 그녀와의 대결을 시작한다. 세오의 비단술 때문에 사방이 캄캄해지지만 세오가 말을 주저리주저리 하는 덕분에 소리나는 데를 향해(...) 그냥 쏴버린다.
3.5. 극복할 수 없는 상대를 만나다
카마를 타고 주막에 도착한 킬동 일행 앞에 에눌에게서 안봉의 서신을 받게 된다. 다음 기물이 신화 둔기 환웅의 가르침 - 환생목 고려봉이라는 소식을 접하면서 Ang부일구로 추적한 결과 봉황성읍 천리마 상단에 도착하게 된다. 천리마 상단에서 신화 유물인 고려봉을 판매하고 있었던 것이다.[14] 얼마까지 생각하냐는 석구의 제안에 킬동은 돈으로 사지 않는다. 왜냐하면 돈 내고 사지 않으니까. 라며 헛소리를 시전한다.영웅은 무기를 돈주고 사지 않는다며
백두산 근처에서 카마가 해제되고[19] 정보수집을 위해 마을을 찾기 시작한다. 한 나그네의 시체가 들고 있던 일기장에서 참말 마을과 거짓말 마을에 대한 내용을 보게 된다. 그러다 지나가던 주민이 일기장에 적힌 내용이 다 거짓이라고 말하면서 그 말이 사실인지 더욱 혼란스러워지는데, 킬동은 일기의 다음 장을 보고는 거짓이 아니라고 확신한다. 마을을 찾아 숲을 뒤지다 한 스님을 만나게 된다. 숲에게 기물을 보여줘야 협력한다는 스님의 말[20]에 할 수 없다며 힐데에게 웅녀셋 착용을 부탁하지만 거절한다.
그러다 하늘에서 갑자기 박문수가 킬동 일행 앞에 나타나게 된다. 마을에 도착하지 못한 채 해가 져버리고 물괴들이 달려들기 시작한다. 약점이 빛임을 알아차리고 대장부가 조명탄을 쏜 틈을 타 불을 지피려는데 문수가 나타나 싸우게 된다. 영걸들을 모으고 있다며 함께 가자는 문수의 제안을 거절한다.
이 전쟁은 좋은 전쟁이다. 전쟁 일으키는 자들이 항상 하는 얘기다. 영웅은 전쟁을 막는다. 왜냐고? 난 킬동이니까.
킬동 일행은 문수와 3대 1로 싸우게 되는데, 문수는 킬동의 총알을 자신의 칼로 벨 정도로 미묘하게 더 강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흡혈귀인 문수를 상대로 점점 더 밀리지만 포기하지 않는다.아직 안 끝났어! 함께해도 이긴 다음 함께한다! 그것이 킬동이니까!
하지만 요괴인 문수가 인간인 킬동에게는 극복할 수 없는 한계였고 은탄을 써보라는 문수의 도발에 응해 은탄을 사용해 공격하기 시작한다. 문수가 은탄의 위력에 감탄한 사이 틈을 타 쏜 은탄 한 발이 문수의 손에 맞게 된다. 이 정도 힘으로는 혈왕을 죽이지 못한다는 것을 알고 실망한 문수는 킬동을 마구잡이로 공격하며 제대로 된 싸움을 보이라고 한다. 치명상을 입은 킬동을 뒤로 나타난 스님 범이 킬동 일행을 문수에게서 구출하게 된다.3.6. 범의 수련
섬에 있는 스님 범의 절에서 깨어난 그는 감사하다는 말과 함께 범에게 예를 갖춘다. 범의 허락 없이는 나갈 수 없는 공간에 갇혀버린 그들은 범의 손가락 포탈로 통과할 수 있을 때까지[21] 범의 머슴으로 지내면서 약하디약한 그들이 범의 수련을 받게 된다. 킬동은그렇게 53화 이후 등장하지 않는다.
환생하면 환생할수록 색시해진다. 그것이 킬동이니까.
그러다 79화에서 문수가 혈왕의 창을 얻은 직후 웅녀의 도끼를 찾은 채로 재등장. 수차례 환생을 하여 웅녀의 속옷 + 웅녀의 도끼를 장착한 여파로 피씨력이 높아져 흑인 여성(!)의 몸이 됐다.[23]
3.7. 마왕 견장손과의 전투
다시 원래 남자의 몸으로 돌아온 후 비중이 없다가 93화에서 오랜만에 재등장. 들레를 죽이려는 왕방연을 막아선다. 95화에서 금부도사가 안봉대선의 제자였던 그의 죄를 따지자 "넌 엑스트라다. 전투씬이 생략됐잖아?"라고 했는데, 한창 문수 띄워주기로 인해 정작 킬동 자신도 전투씬이 생략된 채 뜨문뜨문 등장했다. 즉 자학개그.(...)4. 능력
구세주의 복면의 능력으로 기본 신체능력이 뛰어나다. 웬만한 잡귀는 발길질 한방에 처리할수 있을 정도. 그와 별개로 화포술과 도술, 봉술도 쓸수 있다.대충 실력으로는 힐데보다 조금 더 강한 수준으로 보인다. 힐데가 인간 중에선 최상위권인 금위조 살수지만 아직 대비 등의 강력한 요괴에겐 상대가 되지 못하니 현재 길동도 그 정도 수준은 되지 못한다.
또한 이하의 기술 중 공격용 기술들은 사악한(적어도 그렇게 인식한) 존재에게만 사용이 가능하며, 대인용으로 사용할 경우 위력이 10분의 1로 감소한다.
팔륜창도 단독으로는 킬동을 이길 수 없으며, 전원을 동원해야 한다고 할 정도로 엄청난 강자. 무엇보다, 정의심 게이지로 요괴가 강하고 악할수록 킬동도 더 강한 힘을 낼 수 있으며[24] 여러가지 도술을 부릴 수 있기 때문에 실질적인 전투력은 힐데보단 훨씬 위다.[25]
물론 세계관 전체로 보면 상위권이 되긴 많이 부족하며 박문수와 겨룰 때는 지금까지와는 달리 완전히 압도당했다.
5. 장비
- 구세주의 복면
홍킬동의 아버지가 남긴 도둑놈이 쓸 것처럼 생긴 복면.[26] 귀속템이며 착용하면 모든 능력치, 스킬, 저항력이 100이나 오르고, 모든 스킬 트리가 개방되며, 주는 데미지 100% 증가, 받는 데미지 80% 감소, 경험치 100% 증가, 매직 아이템 확률 100% 증가라는 엄청난 귀물이지만, 착용하면 다시는 벗을 수 없으며 악행을 할 수 없다는 제약이 붙는다. 홍킬동 본인은 이를 '저주'라고 표현하고 있다.
'복면을 벗을 수 없다'와 '악행을 할 수 없다'를 제외한 저주의 내역은 불명. 10화에서 복면을 벗을 수 없는 이유와 악행을 할 수 없는 이유가 동시에 밝혀졌는데, 구세주의 복면은 대마귀들과의 전쟁에서, 대마귀들에게서 빼앗은 '지옥의 힘'을 환웅이 가공하여 만든 것으로, 온전히 인간에게 이롭게 쓰여지게 하기위해 홍익인간 속성을 부여했고, 이 때문에 복면을 쓴 자는 악행을 할 수 없으며, 복면을 벗으려면 똑같이 홍익인간 속성을 띄게 될 때까지, 즉 복면을 쓰지 않아도 인간을 널리 이롭게하는 초인이 되지 않는 한 벗을 수 없다고 한다. 그리고 마귀나 요괴들에게 복면이 넘어가면 인류에게 큰 재앙이 닥친다고도.
겉늙은 외형도 저주라고 생각할 수 있으나 사실 현재의 외모가 저주 때문인지는 다소 불확실한 편. 작중의 묘사를 보면 복면을 쓰기 전의 과거 장면에서도 거의 성인 수준이라고 봐도 될 정도로 엄청나게 떡대가 좋은 외모였다. 수염이야 사실 사춘기가 지나면 나기 시작하는 것이고, 피부색도 약간 햇빛에 그을린 선탠 피부 정도로 묘사되는 걸 보면 수염과 피부색은 저주의 효과가 아니라 라티노 혼혈 혈통이어서 타고난 피부색이 구리빛이었다거나 그냥 햇빛을 많이 쬔 탓에 노안이 빠르게 와서 그랬을 가능성이 높다.[27]
- 더블배럴 승자총통
홍킬동의 주무장. 더블배럴이라곤 하는데 더블배럴 샷건마냥 상하쌍대나 좌우쌍대식으로 총열이 배치된 게 아니라, 총구가 봉의 양쪽 끝에 달려 정반대방향을 향하고 있는 대칭쌍대다. 그래서 원전 소설의 홍길동의 신출귀몰함을 일컫는 말인 동에 번쩍 서에 번쩍이 은탄에서는 대칭쌍대 더블배럴 승자총통이 좌우로 동시에 불을 뿜는 풍경을 일컫는 말로 각색당했다. 기술 이름도 그래서 화포술 동에 번쩍 서에 번쩍. 총통이라는 이름 답게 전장식 장전이며 발포를 위해서는 심지에 불을 붙여야 한다. 그런 주제에 침수되어도 발사할 수 있으며 연사도 가능하다. 짱돌의 말로는 미제라고 한다(...)미제라니 납득이 간다.
양옆으로 포구가 늘어서있는 황당한 모습 때문에 독자들에게는 작품의 다른 요소와 비슷하게 개그성 요소로 여겨지지만, 실제로 운용된 승자총통은 총통만 달랑 쓰는게 아니라 나무막대기 끝에 총통을 연결해 운용하였기에 쓸데없이 외형상 고증이 좋다. 물론 99.9%는 나무막대기 양쪽에 총통을 단 것이 아니라 당연히 한쪽에만 달고 썼다.[28]
일단 양끝에 육중한 쇳덩이를 달아놓은 봉이기에, 초월적 근력을 가진 홍킬동은 이걸 그냥 육척봉 쓰듯이 휘둘러 백병전에 활용할 수도 있으며, 스타일리쉬한 봉술과 결합해 생각지도 못한 변칙적인 각도에서 총격을 먹일 수 있어 화려한 액션씬 연출에 유리하고, 정반대 방향에 있는 두 타겟과 동시 교전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총구가 정반대 방향을 향해있는 특성상 2정의 화력을 한 점에 집중하지 못한다는 것이 단점인데, 지금까지는 1정의 화력만으로도 어지간한 잡몹은 다 탈탈 털었으며 중간의 봉을 분리해서 한 손에 하나씩 쥐고 아킴보로 사용할 수도 있으니 이건 딱히 걱정 안해도 될 듯하다.
- 팔주령
요괴를 미워해 주변에 요괴가 있으면 울리는 신기로, 킬동이 항상 가지고 다니며 요괴를 찾는데 큰 도움을 준다. 요괴에 강함에 비례해 반응하는 정도가 다른 듯하다.[29] 킬동이 죽인 요괴의 혼은 팔주령 안으로 흡수되며, 이 영혼으로 저승방 에눌과 거래해 완전 은을 받아 은탄을 만든다. 32화에서 새롭게 밝혀진 바로는 요괴 감지 기능 뿐 아니라 팔주령과 연결된 신선에게 알림을 보내기도 한다고 한다.
- 은탄
순도 100%짜리의 순수한 은으로 만드는 탄환으로, 요괴에게 치유할 수 없는 상처를 입힌다. 그저 쏘는 것만으로는 안되고 환웅의 술법을 익힌 순수한 자만이 사용할 수 있다고. 그동안 언급만 되다가 27화에서 처음으로 그 위력을 보여주는데, 무려 바다의 힘을 받는 해룡의 손아귀를 작살을 내버리고, 킬동의 손짓에 따라 궤도를 틀며 정율을 이리저리 난자해버린다. 발사 방법을 완벽히 익히면 착탄한 뒤 탄착점에서 폭발을 일으키기까지 하며, 이 폭발은 일반적인 폭발이 아니라 태양의 속성을 띄고 있다고 한다.
- 카마
홍킬동의 탈것. 가마처럼 생겼지만 드는 사람 없이 하늘을 나는 신묘한 물건이다. 이름의 유래는 Car+가마로 보인다.
- 마기물
조각낸 악마의 힘으로 만든 기물. 모을수록 두배 세배 강해진다고 한다.게다가 다 모으면 궁극기 웅녀소환을 쓸 수 있다고 한다. 마기물 설명 에피소드에서의 아이콘을 보면 구세주의 복면도 마기물 중 하나인 모양.
- 웅녀의 호랑이 가죽 속옷
숨겨진 환웅의 기물로 착용자의 힘과 스피드, 모든 저항과 회피를 대폭 올려주고 공격자를 80% 확률로 매혹하여 능력치를 감소시킨다. 여담으로 호랑이 가죽이라 웅녀와 같이 있던 호랑이는 스스로 나간게 아니라 웅녀에게 죽어 나간 것이라던가, 여성의 속옷이니 힐데에게 입히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우스겟소리가 있다.(...) 그리고 진짜로 힐데에게 양도해서 힐데가 사용한다.[30]
5.1. 도술
- 도술 손가락 망원경
말그대로 손가락으로 동그라미를 만들어 먼곳까지 보는 도술.
- 도술 스피릿 어피얼 고스트 디서피얼
자신의 분신을 순식간에 만들어내어 상대를 교란시키는 도술.
- 도술 공즉시색의 방
긴 얘기를 짧게 해야 할 때 쓰는 공간을 만드는 정신계 도술. 배경이 없는 하얀색의 방이며, 킬동과 손을 잡는 것 만으로도 서로의 뜻이 통하게 된다고 한다.
- 도술 색즉시공의 방
평소 바라는 욕망의 빠지는 공허의 방에 가두는 정신계 도술.짱돌 : 형님 대가리에 들어 있는 거 빠지는 거 아니고요?상술한 공즉시색의 방이 '공'에 중점을 뒀다면, 이 도술은 '색'에 중점을 둔 모양.
- 점멸기 이스트 플래시 웨스트 플래시
점멸기라는 이름에 맞게 짧은 거리를 순간이동하는 기술. 동에번쩍 서에번쩍은 화포술에 써먹어버려서 영어가 되었다(...)
5.2. 화포술
- 동에 번쩍 서에 번쩍
더블배럴 승자총통의 양쪽 포구를 동시에 격발하여 좌우를 동시에 공격하는 기술.
- 이퀼리브리엄 승자총통
더블배럴 승자총통을 두 자루로 분리해 연사[31]하며 사방을 사격하는 기술.
- 서브머신 승자총통
더블배럴 승자총통을 기관총처럼 연사하는 기술. 총을 분리하지 않고 두 손으로 잡고 연사한다. 물에 빠져도 연사가 가능하다.[32] - 헤드샷
머리를 노려서 더블배럴 승자총통을 단발로 사격하는 기술.
- 재벌린
이름 그대로 재블린 지대공미사일처럼 발사하는 기술. 하슬라에서 서문생 사또에게 사용.
- 블랙 매그넘 승자총통
승자총통을 매그넘 처럼 발사하는 기술. 최대 육연사가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5.3. 봉술
- 흑룡승천봉
불이 붙은 더블배럴 승자총통을 봉처럼 휘둘러 상대를 불태우는 기술. 승자총통은 그 특성상 근접전에서는 둔기로 사용되었을 가능성이 큰 것을 고려하면 쓸데없이 고증에 맞는 기술이라 할 수 있다.
5.4. 정의기
내면의 정의 게이지가 충전되면 사용할 수 있는 특수기술.- 1단계 정의기 - 흥겨운 우리 가락 드랍 더 비트
엄청난 속도로 대상의 뺨을 연속으로 때리는 기술. 따귀를 때리는 소리가 자연스럽게 bgm을 만든다. 언뜻 보기에는 개그용 기술로 보이고 실제 연출에서도 코미컬한 기운이 다분하지만 킬동의 무지막지한 완력으로 날리는 싸대기인 만큼 위력이 엄청나서 피격당한 대상의 얼굴은 잔뜩 부어오르고 강냉이가 모조리 탈곡되어 버리는 등, 그야말로 피곤죽이 된다.
6. 기타
- 한동안 밈으로 유명했던 흑길동을 모티브로 만들어진 인물이다. 그래서 그런지 등장하기만 하면 작품이 코미디 장르가 되며(...) 현재 유행하는 상태창 장르류를 섞은 모습도 보여준다. 홍킬동이 등장하지 않고 박문수가 주역으로 나오는 회차는 비교적 시리어스물로 전개된다.
- 흑길동 밈을 패러디한 캐릭터지만 얼굴형 묘사는 평범한 백인형이며 피부색 묘사는 한국인(황인)이 약간 햇빛에 그을린 피부 정도의 느낌으로 표현되고 있다. 아버지가 쾌걸 조로이며 서반아(스페인)에 있다는 언급[33]을 보면 설정상으로는 흑인 혼혈이 아니라 라티노 혼혈에 가까울 것으로 보인다. 사실 김규삼은 과거 천리마마트에서 삐야족 등의 묘사가 인종차별적이라는 비판을 받은 바 있는데, 이 때문에 대놓고 흑인의 스테레오타입적인 얼굴형을 패러디하는게 아니라 그냥 적당히 탄 피부 정도로만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결국 5화에서 '킬동 구릿빛 피부의 그가 나타나' 영문 모를 배경음악이 나옴으로서 흑인이 아니라 라티노 혼혈임이 확정되었다. 다만 조선인들 입장에선 킬동이 유난히 피부색이 짙어보이는지 그냥 흑인
혹은 깜시으로 칭한다.
7. 관련 문서
[1] 현재 홍킬동으로 활동하는 장면에서 13세라고 못박았고 해당 장면은 복면을 쓰고 각성하기 이전이므로 더 어릴 때이다.[2] 즉 한국식으로 중딩이다.[3] 조정에서는 홍길동이라 부르는데 과거 회상에서 어머니도 길동이라 부르는 걸 보면 본명은 제대로 홍길동이 맞는 듯하다. 그냥 KILL동 쪽이 더 멋있어서 그렇게 부르라고 하는 듯.[4] 조정에서 안손에게 준 봉서에 따르면 5살 때 천자문을 떼고 10살에는 주역, 자치통감, 육도삼략, 손자병법, 가정교육???을 독학으로 터득했다고 한다.[스포일러] 이 장면에서 불리한 상황을 회피하려는 것이 아니라 진심으로 그렇게 여기고 있는 것이, 이 대사를 하는 장면에서 길동의 모습은 말을 돌리거나 뻔뻔한 기색 없이 평소의 무게있고 담담한 표정으로 그려진다. 그리고 이후 왕실에 발생한 변고의 장본인이 국가에서 가장 큰 권력을 쥔 자이고, 따라서 왕실과 사대부가 자정작용을 할 수 없다는 것이 밝혀지자, 한 치 주저없이 궁궐을 타겟으로 결정한다.[6] 본인의 꿈은 출세하여 부귀영화를 누리는 것이었는데, 과거제가 바뀌어 무조건적으로 아버지가 뭐하는 사람인지를 묻는 과정이 3할이었다. 애초에 아빠 찬스가 없으면 원서 제출조차 안된다. 즉 호적이 없는 자의 자식인 홍길동이 그간 공부한 것이 전부 허사가 된 것.[7] 엄밀히 따지면 홍길동은 여기서도 귀족의 핏줄도 맞긴 하다. 쾌걸 조로의 원래 신분도 스페인 귀족이다. 그러나 여기서도 아버지 호적이 없다는걸로 보아 사생아 확정.[8] 김규삼 작가의 작품을 예전부터 봐왔다면 알겠지만, 이 사람은 와우(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를 꽤 오랫동안 즐겨온 올드비다. 최근의 웹소설, 웹툰의 게임물을 의식했다기 보단 '귀속'이란 표현도 그렇고 와우에서 드랍되는 전설템을 패러디한듯.[9] 여담으로 이때까지 짱돌이 자신을 형님이라고 부르는 것에 은근히 좋아하다 짱돌의 나이가 자신보다 연상이란걸 알자 말을 돌린다.[10] 특히 흡혈귀의 왕은 최강 정령을 뽑아내어 만든 웅녀의 힘으로도 겨우 퇴치하는 게 다였다면서 인간인 길동이 지금 상태로는 절대로 무리라는 말을 들었다.[11] 옛 지명으로 현재의 강릉 일대이다.[12] 이에 킬동은 "물에 빠져도 발사된다, 내 승자총통은 가슴속 불꽃으로 발사되니까!" 라는 쓸데없이멋진 대사로 응수한다.[13] 성밖에서 그들을 지켜보던 한 백성 아이가 영웅이 구해주러 왔다는 말을 하자 저런거 보면 못 쓴다는 부모에게 저지당한다.[14] 사실 이 신화기물은 안봉의 소유에 있었던 것이었고, 그가 천리마 상단에 빌려주었던 것이었다. 전쟁을 막을 영웅이 나타나면 넘겨주려는 목적이었다.[15] 신화급 무기가 있다. 이 무기는 누가 가지는 게 정의인가?[16] 이에 킬동은 없는 5번 선지를 만들어서 자신이 갖는다고 맞받아친다.[17] 백두산의 폭발로 전쟁이 일어날 가능성이 크다고 한다. 조선, 청나라뿐만 아니라 수많은 크고 작은 여진, 나찰인 부족이 살기 때문에 피해가 커질 수 있다고 한다.[18] 킬동이 약속을 어기고 먹튀를 하면 그 순간 환생목은 제자리로 돌아오게 된다.환생목은 여기 이 자리로 돌아 옵니... 어, 왜 돌아왔지? 먹튀할 생각이었냐?![19] 지령이 강한 곳에선 탈것소환이 안된다고 한다.[20] 범은 그냥 웅녀의 속옷을 보고 싶어서 쓸데없는 말들로 계속 포장한다.[21] 킬동은 손가락 구멍이라 사람이 통과 못해서 손가락을 벌리려고 하는 순간 번개에 지져진다.성평등하게 찢어졌군[22] 처음에는 7번 죽었다 깨어나야 하냐는 소리에 따미가 진지하게 고려봉으로 일행을 후려치려고 한다. 다행히(?) 범이 포탈을 열어 시간을 초월해 환생할 수 있게 만들어줘 7번 공덕을 쌓을 기회를 얻게 된다.[23] Q3 유니버스 스타 시스템 상 전작인 개장수에 등장한 개장수 영감의 PMC인 개목걸이 용병단의 흑인여성 팀장인 '두카'로 보인다.[24] 사실 이쪽이 원래 실력이지만[25] 힐데도 강하지만 도술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킬동에 비하면 기이한 요괴들을 상대로는 제한적인 전력이다.[26] 쾌걸 조로의 복면이 모티브로 보인다. 막상 구세주의 복면은 조로의 복면과 달리 눈구멍이 안 뚫려있다. 그래도 홍길동이 문제없이 행동하므로 시야 방해는 안 하는 모양.[27] 실제로 화장품도 없었고 햇빛 아래에서 농사일같은 고된 노동에 시달린 전근대 농민이나 노동자들의 사진을 보면 현대 기준으로의 외모보다 수십년은 늙어 보이는 경우가 허다하다. 동서양 말곤 하얀 피부가 높은 사람의 소유물로 여겨진 것도 피부가 희다는건 피부색이 어두워질 바깥일을 별로 할 필요 없는 출신이란 말도 되기 때문.[28] 다만 아예 실존하지 않은 무기는 아닌데, 과거의 화포는 재장전이 오래걸렸기 때문에 여러개를 연결해서 쓰거나 방향만 바꿔쓰는 방식으로 운용한 것이 있었기 때문. 명에서는 양쪽으로 발사되는 화포인 쌍비화룡전을 운용한 바 있다. 심지어는 더블배럴 수준을 초월해서 4방향으로 8문의 총통을 연결한 옥타배럴 총통(팔두총)의 기록이 남아있다. 다만 기록이 있다고 해도 제식으로 배치되어 대량으로 운용한 것은 아니며 약간의 실험적인 시제품 격 무기들이 기록된 것으로 추정된다.[29] 3화에서 닭요괴를 만났을 때는 잡귀라서 그런지 짤랑짤랑 하고 울렸는데, 6화에서 정예요괴를 만났을 때는 짤짤짤 소리가 나며 아우라까지 나타나더니 공중으로 떠오르기까지 한다.[30] 그 전에 본인이 먼저 사용해서 적들이 피눈물을 흘릴 정도의 안구테러를 시켰다.[31] 총통은 원래 연사가 안되는 무기지만 쌈마이 개그계 작품답게 그냥 쿨하게 연사하는 연출이 나온다. 애초에 더블배럴 총통같은것도 있는 마당에 깊게 생각하지 말자[32] 정율에게 화포술 헤드샷을 쏘고 바다로 빠진 뒤 서브머신 승자총통을 갈기자 작중에서도 정율이 물에 빠졌는데도 어떻게 작동하는 거냐며 의아해하자 내 승자총통은 가슴속 불꽃으로 발사되니까라고 하는 대답이 압권. 물론 해당 대답은 그냥 드립일 가능성이 크고 실제로는 방수효과 같은 것이 있거나 하는 모양이다.[33] 그런데 또 미리견(아메리카)에 갔다는 언급도 있는걸 보면 도통 국적을 종잡기가 힘들다. 스페인계 미국인? 사실 이게 맞는 게 원래 조로는 스페인계 귀족인 돈 디에고가 캘리포니아에서 활약하는 배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