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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01 04:36:39

마크 호프만(쏘우 시리즈)

호프만(쏘우 시리즈)에서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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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colcolor=#c72328> 마크 호프만
Mark Hoffman
파일:마크 호프만.jpg
성별 남성
직업 형사
첫 등장 쏘우 3
관계 트랩 전기 의자
샷건 체어
관 트랩
리버스 베어 트랩 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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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트랩(제작)
인간 관계 여동생 안젤리나 애컴
배우 코스타스 맨디로어
성우
[[일본|]][[틀:국기|]][[틀:국기|]]
나카노 유타카

1. 개요2. 작중 행적
2.1. 3편 ~ 7편2.2. 10편
3. 어록4. 평가5. 여담

[clearfix]

1. 개요

쏘우 시리즈의 등장인물.

2. 작중 행적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2.1. 3편 ~ 7편

이 문단에서는 영화 개봉 순서가 아닌, 스토리 순서에 따라 설명.
3편에서 첫 등장했는데, 이 때는 그냥 지나가는 형사 A로 단역 수준이었지만, 4편부터 본격적으로 주요 인물로 출연하고, 넥스트 직쏘가 된다.
<colbgcolor=#000><colcolor=#c72328>
파일:SAW SERIES.png
역대 시리즈 메인 빌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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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 쏘우 제프 힌들 존 크레이머
쏘우 2 아만다 영
쏘우 3
쏘우 4 아트 블랭크 마크 호프만
쏘우 V 마크 호프만
쏘우: 여섯 번의 기회
쏘우 3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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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럴 윌리엄 솅크
쏘우 X 페데르손 프로젝트
세실리아 페데르손 파커 시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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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직쏘
존 크레이머
후대 직쏘
아만다 영 마크 호프만 로건 넬슨
조력자
질 터크 로렌스 고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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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편에서 그의 과거가 밝혀지는데, 안젤리나 애컴이라는 유일한 가족인 여동생이 있었고, 경찰로 임명되고 나서 가장 축하해준 사람이었다.[2] 하지만 그녀가 남자친구인 세스 백스터에게 살해당하자, 슬픔에 겨워 술집이 문 닫을 때까지 술로 의지하며 잠을 청하며 다음날을 살아가다가 승진했을 때 기회를 벼르며 직쏘의 범죄 수법을 모방하여 백스터를 고통스럽게 살해하고 직쏘의 소행으로 위장한다.

하지만 존 크레이머는 모방범의 존재를 눈치채고 호프만을 그의 아파트 엘레베이터에서 수면주사로 납치하여 게임을 한다. 그러면서 그가 저지른 자신의 게임을 모방한 수법은 조잡하고 허술한 졸작이라 평가한다. 이유는 트랩의 구조부터가 생존 방식이 하나도 없는 불합리한 구조일 뿐더러 사적인 감정으로 참가자의 갱생 기회를 한번도 주지 않은 채 죽였기 때문이라고.[3]

그러자 호프만은 그 말에 자신이 샷건 트랩에 목숨이 위협받는 상황임에도 분노로 눈이 돌아가 내게 뭘 원하냐고 따졌고, 존이 그저 자신의 게임이 어떠한 방식으로 운용되는지를 알려주고자 하는 것 뿐이라고 했고 이에 자신이 죽인 건 그딴 기회를 누릴 자격도 없는 짐승만도 못한 놈이라고 격노했고 존이 모두에겐 기회를 가질 공평한 자격이 있다고 받아치자 그 놈이 자신의 여동생에게 한 짓을 보기나 했냐며 가족이 죽어서 흘린 피를 두 눈으로 똑똑히 보는 고통을 알기냐 하냐며 분노한다. 그러자 존은 그런 식의 사적인 감정으로 공평하지 못한 게임으로 살인을 저지르는 건 안된다고 일갈한 뒤, 트랩을 이용해 호프만의 분노를 꺾으며 협박 반, 설득 반으로 호프만을 진정시킨 뒤, 자신의 정체를 드러낸다.

이후 직쏘는 호프만을 풀어주는데, 호프만이 바로 직쏘를 체포하려는 태도를 보이자 직쏘는 "나는 네가 살인범이라는 증거를 갖고 있다. 날 체포하고 증거가 폭로되게 하든지, 아니면 내가 실험체들을 '재활'시키는 걸 보든지 선택하라"고 말한다.[4]
자, 내가 얘기하는 건 다른 방법이야. 실험체가 내 방법으로 살아남으면, 그들은 곧바로 회복되지. 자, 기회를 얻고 싶나? (호프만이 끄덕이자) 기회를 얻고 싶어? 그럼 기회를 주지. 내가 바로 자네들이 찾던 "직쏘"일세. 날 잡아넣는 게 자네의 임무지. 그런데 난 자네가 누군지, 무엇을 했는지 알아.
호프만은 후자를 선택하고 직쏘의 제자가 된다. 이후 1편에서 폴 리어리를 납치해 면도날 미로 트랩에 가두고, 병원에서 존이 가져온 고든 박사의 볼펜을 증거로 흘려서 경찰들의 시선이 고든에게 쏠리게 한다. 또한, 2편에서는 아만다가 게임에 거짓으로 참여하는 걸 돕고, 3편에서는 트로이가 참여했던 생존이 불가능한 게임의 현장에 나타나, 직쏘 전문가였던 케리가 분석을 하기 전에 '탈출할 수 없었으니까 이건 직쏘의 수법이 아니다'라고 했고, 조사하는 척하며 은근슬쩍 증거 몇 개를 숨긴다. 그리고 과거 피해자 측의 변호사이자 존 크레이머의 전 파트너인 아트 블랭크가 자신에게 험한 말을 했다는 이유로 트레버와 함께 모살리움 트랩 대상으로 삼는다. [5] 그러다 3편에서 직쏘가 죽음을 앞두고 마지막 게임[6]들을 계획하자 직쏘의 후계자 자리를 두고 아만다와 싸우게 되고, 결국 아만다를 몰아붙여서 아만다와 직쏘 둘 다 죽게 유도하여 최후의 승리자가 된다.

하지만 직쏘는 호프만도 자신의 제자가 되지 못하리라고[7] 내다봤는지, 죽기 전에 밀랍으로 밀봉한 테이프를 먹어서 검시에 참여한 호프만에게 경고한다.
듣고 있나, 형사? 그렇다면 자네야말로 최후에 남은 자겠군. 그러니까, 자네는 남들이 실패한 곳에서 성공했을 거야. 이제 자네가 주도권을 쥐었다고 생각하겠군, 그렇지? 시험받지 않고 빠져나갈 거라 생각하나. 내 일은 계속될 거라 장담하지. 이 테이프를 듣고 몇몇은 전부 끝났다고 생각하겠지만, 난 여전히 너희들 가운데 있다고 단언한다. 내가 죽었다고 끝났다고 생각하나. 끝나지 않았어. 게임은 이제 시작됐다.
(Are you there, detective? If so, you are probably the last man standing. Now, perhaps you will succeed where the others have failed. You feel you now have control, don't you? You think you will walk away untested. I promise that my work will continue. That I have ensured, by hearing this tape some will assume that this is over, but I am still among you. You think it's over just because I am dead. It's not over. The games have just begun.)
하지만 호프만은 경고를 무시하고 새로운 직쏘로서 활동하기 시작한다. 이 시점에서 부검의들이 용의자를 좁힐 수 있었다.

4편에서는 존이 남긴 테이프를 들으며 등장한다. 에릭과 함께 납치되어 감금된 척하다가 릭의 난입으로 에릭과 아트가 죽자 스스로 구속구를 풀어버리고 그 정체를 드러낸다. 직쏘가 죽은 현장에 난입한 피터에게 게임 오버라 말하고는 문을 닫아버린다.

5편에서는 스트람이 기어이 비밀문으로 빠져나오려 하자 목에 주사기를 꽂아 납치, 탈출 방법조차 안내되지 않은 트랩을 설치해 죽이려 했지만 스트람의 기지로 실패한다.[8]어찌됐든 제프의 딸을 구한 탓에 경찰 내에서는 영웅 대접을 받지만 스트람에게 의심을 사게 되고[9], 너의 정체를 알고 있다는 편지를 받는다.

일단 자신을 의심하고 추적하는 스트람을 제거하기 위해 에릭슨에게 스트람의 행적을 넌지시 건네주거나 증거물로 압수된 그의 핸드폰을 이용해 그가 직쏘의 후계자라는 의심을 하게 만든다.[10] 스트람을 게임이 진행되고 있는 작업실로 유인, 유리관이 있는 방에서 스트람과 싸우지만 유리조각들이 담긴 관에 밀어넣어져 갇힌다. 하지만 이 트랩은 믿는 법을 가르치는 트랩이었기에 테이프가 말한 것처럼 유리관에 들어가야 살 수 있었고, 좁혀오는 벽에 발악하는 스트람을 비웃으며 5편이 끝난다.

6편에서는 압사한 스트람의 유일하게 멀쩡한 부분인 손을 이용해 [11]지문을 찍고 다니며 그가 직쏘의 후계자인 것처럼 위장한다. 그리고 질을 만나 앞으로는 자신이 게임을 주도하겠다며 존이 남긴 봉투를 받아간다. 그러던 중 FBI 요원들이 세스 백스터 사건에 퍼즐 모양을 도려내는 데 사용된 톱니칼이 직쏘가 저지른 사건에 사용된 메스와 다르다는 사실을 파악하여 재조사에 들어가고, 스트람의 지문이 시체로 찍은 것이라는 사실을 파악당하면서 점점 궁지에 몰린다. 설상가상으로 에릭슨과 페레즈는 세스의 테이프에 녹음된 목소리로 범인을 밝혀내려 하고 결국 호프만의 목소리가 드러나는 순간 순식간에 칼로 에릭슨의 목을 긋고 뜨거운 커피를 페레즈 요원에게 뿌린 뒤 음성 인식을 하던 요원을 방패 삼아 총을 쏘던 페레즈에게 다가가 칼로 수차례 찔러서 죽인다. 그리고 스트람의 손으로 지문을 찍으며 위장을 한 뒤 아직 살아있던 에릭슨에게까지 휘발유를 부은 뒤 불을 붙혀 전부 태워버린다.

이 때문에 5~6편에서 직쏘의 유품을 넘겨받은 질이 호프만의 살해를 담당하게 된다. 6편의 게임을 진행하며 감시하는 도중, 호프만은 질의 기습으로 전기 충격을 받고 기절한다. 질은 호프만을 죽이기 위한 도구로 아만다에게 사용된 '리버스 베어트랩'의 개량형을 사용하여 겉으로는 직쏘 게임의 형태를 띠었지만, 애초에 호프만을 죽이는 것으로 끝내려고 한 거라서 손발이 묶였고 탈출 수단도 전혀 주어지지 않았다. 호프만이 직쏘를 후계자를 자처했던 만큼 살인 트랩들에 익숙했기에, 리버스 베어트랩도 그가 알고 있던 원본이 아닌 개량형을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본래 리버스 베어트랩은 제한 시간이 60초였지만, 이 경우에는 호프만을 확실히 죽이기 위한 목적인지 45초만 주었다.15초로 했어야 했다하지만 호프만은 광기에 가까운 기지를 발휘하여 간신히 살아남는 데 성공한다. 우선 머리에 씌워진 트랩으로 손목을 내리쳐서 손뼈를 으스러뜨려 구속을 풀고, 드라이버로 트랩의 작동을 멈추려 했으나 실패하고[12], 트랩 앞쪽의 벌어지는 부분을 창틀 사이에 끼워 작동을 방해한 후 간신히 트랩을 머리에서 떼어낸다.[13][14] 그 직후 오른쪽 뺨이 죄다 찢어져 피가 철철 나는 상태로 무릎을 꿇은 채 고통에 비명을 지르면서 6편이 끝난다.[15]

7편에선 피폐해진 채[16] 인간병기가 되어서 질에게 복수를 하려고 한다. 이 때 바비 데이건의 게임까지 진행하고, 질을 보호하고, 자신을 추적하려 하고 있는 내사과 형사 매트 깁슨에게 영상을 보내 질을 자신에게 넘기라고 협박한다. 사실 호프만과 깁슨은 서로 알고 있던 사이로, 깁슨이 신입 경관이었을 당시 순찰을 돌다가 노숙자에게 기습 당하고 총을 뺏긴 후 죽임을 당할뻔하자 호프만은 노숙자를 총으로 쏴 죽이고 깁슨에게 "난 너의 은인이야"라고 말하며 생색을 냈다. 하지만, 죽일 필요까지 없었다고 생각한 깁슨은 호프만이 과잉 진압을 했다고 위에 보고했고[17], 나중에는 호프만의 수하 두 명[18]을 감옥으로 보내 은혜를 원수로 갚았다고 생각한 호프만은 매트 깁슨도 깊게 벼르고 있었다.[19]

그렇게 호프만은 자신을 추적하던 깁슨을 속여가며 깁슨을 죽이기 위한 장소로 유도한 뒤, 매트 깁슨과 같이 추적하러 온 경찰들 수십명을 설치해놓은 트랩으로 죽인다.[20] 그 후 경찰서에 시체로 위장하여 몰래 들어온 뒤 경찰서에 있던 공무원들을 칼로 찔러 죽여가며 완전히 피신해 있던 질을 기어이 찾아낸다. 호프만이 질에게 가까이 다가가자 질은 뾰족한 물건으로 호프만의 목을 찌른다. 하지만 호프만은 아파하는 것도 잠시, 목에 찔린 것을 빼내며, 도망가는 질을 잡아 제압하고 기절시킨 뒤 의자에 구속한다.[21] 그렇게 호프만은 질이 6편에서 하려고 한 것과 똑같은 방법으로, 다만 아만다가 사용했던 구형 리버스 베어 트랩을 이용해 복수한다. 그 뒤 질의 죽음이 보도되고 정체가 알려지자 근거지였던 격납고를 폭파해 증거를 인멸하고 짐을 챙겨 도시를 떠나려 하지만, 직쏘의 진정한 후계자였던 고든과 그 부하 브레드, 라이언에게 잡혀 1편 지하 화장실에 아담과 고든처런 한쪽 다리가 묶인 채 갇히게 된다. 근처에 있던 실톱을 발견하자마자 잡으려 하지만[22] 고든이 막대기로 톱을 치우는 바람에 놓쳐버리고, 고든은 떨어진 톱을 주워 밖으로 던져버린다.
파일:마크 호프만 .jpg
로렌스 고든이 문을 닫기 직전 절규하는 마크 호프만
그 후 고든은 절규하는 호프만을 뒤로 하고서 불을 끄고 문을 닫아버리며 영화는 끝이 난다.

이후 나오는 영화 내에서도 호프만의 생사가 나오지 않지만 제작자들은 그가 탈출하지 못해서 탈수나 굶주림 때문에 사망했다고 언급했다. 그야말로 쏘우 시리즈를 통틀어 가장 느린 속도로 망가져간 끝에 사망한 인물이니 엄청나고 장기적인 정신적 피폐 끝에 죽었을 것이다. 설령 살아났다고 해도 TV 방송으로 질 터크의 살해 내용이 다 드러났으니 그 시점에서 작살난 거나 마찬가지.[23] 호프만이 그 동안 깽판칠 수 있었던건 경찰이기 때문인지라 정체가 드러난 이상 더 이상 출연 불가능한 리타이어나 마찬가지로, 살아남아도 공개처형과 진자 트랩이 만천하에 공개된 이상 미국 전 국민이 호프만이 배를 짼다는 걸 알아챈 상황이다. 고든 박사가 이걸 경찰에 알리지 않고 묻어둘 이유가 없으며, 고든이 알리지 못했다면 플롯 아머로 인한 억지 생존일 뿐이다. [24] 게다가 스핀오프작 스파이럴(직쏘 사후 시점)에서 사건 종료 후 10년, 다시 직쏘의 살인게임이 시작되었다 라고 스토리를 짰으니. 호프만이 10년간 잠적했거나 혹은 죽었다로 설정이 날 수밖에 없다.

2.2. 10편

파일:마크 호프만 쏘우 X.jpg
Of all the men to cheat, you pick John Kramer? I call that epic bad luck.
하고 많은 인간들 중에서, 하필이면 존 크레이머한테 사기를 쳐? 지지리도 운도 없지.
- 마크 호프만, 화장실에 매달린 헨리에게
쏘우 1편2편 사이의 인터퀄인 10편의 쿠키 영상에서 등장한다.

사실 쿠키 영상 이전에는 등장을 하지 않았을 뿐 간접적으로 등장하는 묘사가 있었는데 사기꾼 집단인 페데르손 프로젝트의 일원 중 한 명인 디에고가 직쏘의 게임에서 살아남는 것을 성공해 경찰에게 주모자인 세실리아의 숨은 조력자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는데 존이 그 조력자의 정체를 알고 두 사람을 심판하기 위한 이중 함정을 준비했단 점, 페데르손 프로젝트의 일원들이 전부 납치를 당해 끌려왔단 점에서 아만다와 함께 성인의 체구인 사람들을 무리 없이 끌고 왔단 점에서 호프만도 거들고 있었다는 복선을 보여줬다.

그리고 마지막에 마지막 페데르손 프로젝트의 일원인 헨리를 납치해 존에게 사기를 친 게 진짜 악운이라며 조롱을 하고, 존의 지시에 따라 헨리를 죽이기 위한 게임의 트랩을 가동시켜버린다. 이를 아주 싱글벙글한 표정으로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그럴만 한 것이 호프만의 행적에 나오듯 가족이 범죄자의 범죄 행위의 피해자가 되는 불행을 당한 탓에 범죄자라면 잔혹한 손속 수준을 자랑하는 트랩으로 보복해버릴 정도로 범죄자를 증오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런 그에게 있어 페데르손 프로젝트의 일원들은 본인이 경찰로서 쫓는 이들이기도 하지만 시한부 환자들을 사기를 치며 환자와 가족들을 고통받게 한 악질적인 범죄자 들이고 무엇보다도 자신의 스승인 존에게 사기를 친 것도 모자라 죽일 뻔한 작자들인 만큼 생애 최초로 사적인 감정을 담아 만든 게임을 펼친 존과 유일하게 마음이 통한 상황인지라 이를 마다할 이유는 호프만에게 없다.

3. 어록

Right now, you're feeling helpless.[25]
(지금쯤 무력함을 느끼겠지.)

4. 평가

비록 출연한 편들이 영화로서 평가가 썩 좋지는 않지만, 호프만의 캐릭터성은 꽤나 흥미롭다는 평이 많다. 형사로 근무하는 동시에 직쏘로서 게임을 해나가며 증거 조작으로 의심을 피하고, 본인을 쫒거나 진실에 다가간 사람들을 죽이는 행태를 보이는 등 존 크레이머나 아만다 영과는 다른 면모가 보인다. 사실상 3편 이후의 쏘우 시리즈를 이어나간 인물이다.

시리즈 전체에 걸쳐서 사람을 가장 많이 죽였으며 무려 수십명을 죽였다. 트랩으로 죽은 인물들의 수와 자신이 직접 죽인[26] 사람 수까지 합치면 원조 직쏘 존 크레이머 조차 가볍게 발라버릴 정도다.

시리즈가 진행될수록 트랩들의 고어도가 갈수록 올라가고 생존 확률도 극히 희박한 트랩들이 계속 튀어나오는데, 이는 호프만의 개인적 성향도 한몫 했다고 볼 수 있다. 호프만은 이전부터 형사로 살면서 흉악한 범죄를 지었음에도 범죄자들이 제대로 된 처벌을 받지 않고 빠져나오거나, 처벌을 받았음에도 갱생은 커녕 뻔뻔한 태도로 태연하게 다시 범죄를 저지르는데도 제대로 막지 않는 사회에 불만을 품었는데, 여동생의 죽음과 그 범인이 제대로 된 처벌을 받지 않고 빠져나오자 그것이 결정적인 트리거가 되어 악인들을 잔인하게 죽이는 살인자가 되었다.[27] 스승인 존 크레이머가 자살 시도로 죽을 뻔했다가 극적으로 살아나면서 '삶의 소중함을 깨닫게 해주고자 하는' 살인자가 된 것과 대조적이다.

그러나 그 역시 악인에 대한 처벌이라는 핑계를 대면서 그 악인의 주변인이라는 이유로 죄 없는 이들을 게임의 희생양으로 삼아버리고, 자신을 험담했다거나 추격한다거나 심지어는 성미가 급하다는 이유로 죄없는 경찰 동료들도 눈 하나 깜짝 안하고 게임에 참가시키고 죽이는 면에서 적어도 여동생을 죽이고 처벌받고 반성은 했던 세스 벡스터만도 못한 존재라 할 수 있다.

아만다 영이 끝내 제대로 직쏘의 유지를 이어받지 않았고 살아날 수 없는 게임을 설계했다가 직쏘에게 시험대에 올랐던 것과 비슷하게, 호프만 역시 직쏘 모방범으로 살아날 수 없고 필요 이상으로 잔인한 처형대를 만들자 그 즉시 직쏘의 시험대에 올랐고, 결국 직쏘는 자신이 죽은 뒤 호프만이 직쏘의 정신을 이어받지 않은 트랩을 계속 만들것이라 생각해 죽은 후에도 주변인들을 통해 호프만을 끝까지 시험하고 죽이려 들었다. 결국 아만다와 호프만은 서로 후계자 자리를 놓고 대립했지만, 직쏘가 고든 박사를 비밀리에 곁에 두고 고든이 직쏘의 측근으로써 큰 신임을 얻었었다는 점을 생각해 본다면[28] 이미 존 크레이머는 둘에 대한 신뢰를 많이 잃었다는 점을 알 수 있다.

장장 4편에 걸쳐 넥스트 직쏘로 활동했고 4편에서 아만다 영과 릭 형사를, 5편에서 스트람 요원까지 죽이며 거리낄 것 없어 보였지만, 사실 존 크레이머는 마지막에 호프만이 살아남을 수 있도록 모두 설계를 해 둔 상태였고[29] 호프만이 엇나갈지 아니면 자신의 정신을 제대로 이어갈지 보기 위해 윌리엄 이스턴을 미리 준비해둔 상황이었다. 그렇게 아만다와 같은 마지막 시험대에 올랐으나, 이미 존도 죽었고 스트람을 죽이고 누명을 씌운 시점에 본인이 진정한 승자가 되었다고 착각해 방심한 데다가 직쏘라는 직함에 한껏 고취되어 오만해진 호프만은[30] 6편의 게임을 실행하며 직쏘의 뜻에서 한참 엇나갔음을 드러내었고, 결국 아만다 영과 비슷하게 직쏘의 후계자가 아닌 또 다른 실패작으로 전락하며 최후를 맞이한다.

5. 여담



[1] 질 터크의 꿈에서 나오는 상상 트랩이다.[2] 왜 성씨가 다른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매우 친한지는 전혀 밝혀지지 않는다. 3편의 성이 다르던 부부 제프와 린처럼 반전을 숨기기 위한 서술 트릭으로 추정되지만, 팬덤은 보통 이복동생으로 추정한다.[3] 시점상 1편과 2편 사이인 쏘우 X에서 존도 페데르손 일당에게 사적인 게임을 했지만, 본인을 제외하더라도 사기 피해자가 한둘이 아니었기에 충분히 게임 참가 사유가 되었다. 그리고 존은 적어도 생존 수단이 있는 게임만 진행했다.[4] 대화 도중 쏘우의 배경이 되는 도시(이름은 밝혀지지 않은 미국 서부 가상의 도시)의 재범률을 언급하며 범죄자를 거리로 돌려보내는 사법 체계에 살인범으로 남고 싶냐며 호프만을 협박한다.[5] 트레버의 눈을 꿰맨 자는 고든이었다. 그런데 정작 호프만은 7편에서 고든을 알아보지 못했다. 이건 단순한 설정 오류이거나 호프만이 존 크레이머에게 희생자 정보를 넘겨줬는데, 존이 이 정보를 다시 고든에게 넘기는 식으로 트랩을 합작한 상황으로 예상된다.[6] 5편, 6편, 7편의 메인 게임.[7] 이는 6편에서 드러나는데 3편의 트랩을 준비하던 중 질의 부축을 받으며 자신이 살아있을 때 할 수 있는 최후의 게임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아만다와 호프만이 서로를 죽일 듯이 씹어대는 모습을 보며 호프만은 그저 범죄자에 대한 무자비한 복수심과 분노에 눈이 멀어 사적제재를 초월하는 수준으로 게임을 하는 것에 맛들여져 있음을 간파하고 있던 그는 게임을 준비하기 전 미리 변호사와 상담해 호프만의 최후의 테스트를 위한 트랩과 유언장을 만들어놓고서 호프만을 이용해 아만다에게 최후의 테스트를 했듯 질을 통해 호프만에게 최후의 테스트를 할 것을 결심하게 된다.[8] 휴대폰이나 권총 같은 다른 소지품은 전부 꺼내서 스트람이 보이는 곳에 올려뒀지만 정작 스트람을 살린 펜은 그대로 놔뒀다는 점에서 어쩌면 호프만이 스트람에게 존이 말한 '기회'를 준 것이라 해석하기도 한다.[9] 직쏘는 실수하지 않는데 고작 상처 몇 개 입고, 가죽 벨트를 풀고 나왔다는 허술한 증언을 믿을 수 없는데다가 에릭, 릭 등 강력팀 형사 동료들은 전부 죽었는데 혼자 살아남은 사실에 대해 의심했다. 더욱이 자신은 무려 물이 차오르는 얼굴만 감금되는 수조 큐브 트랩에 갇힌 탓에 숨구멍을 만들고자 펜으로 목에 구멍을 내서야 생존이 가능했던 터라 이런 죽을 뻔한 상황을 겪은 자신과는 달리 비교적 멀쩡한 모습인 호프만의 상태에 의구심을 품을 수 밖에 없었을 것이다.[10] 경찰 내부에 직쏘 후계자가 있다는 사실을 알리는 것은 어쩌면 호프만 자신을 훨씬 위험하게 만들 수 있었지만, 호프만은 당시 과대망상증 증상을 보였기에 특유의 과도한 자신감으로 그는 의심받지 않을 거라 생각한 듯 하다.[11] 압사당하는 와중 왼손으로는 벽을 밀어내고 오른손으로는 천장을 붙잡아서 오른손만 성할 수 있었다.[12] 이 과정에서 급하게 드라이버를 사용하다가 오른쪽 뺨이 다 찢어졌다.[13] 이후 창틀도 못 버티고 박살이 나는 걸 보면 정말 아슬아슬했다.[14] 호프만이 깨어나자마자 트랩을 작동시켰다면 확정적 살해가 가능했다는 의견도 있지만, 윌리엄의 불산 트랩이 작동함과 동시에 호프만의 타이머가 시작되도록 세팅되어 있었다. 호프만이 진정 존의 정신을 이어받았다면 윌리엄의 선택으로 모든 참가자의 생존이 좌우되는 6편의 게임은 진행하지 않았을 것이기 때문.[15] 호프만의 마지막 절규 장면이 나오기 직전, 1편에서의 존 크레이머, 2편에서의 아만다 영, 4편에서의 마크 호프만, 6편에서의 질 터크가 각 작품의 엔딩 부분에서 사람을 가두며 문을 닫는 순간들이 차례대로 나온다.(감독판에서는 반대 순서로.)[16] 3편에서 6편정도까진 그래도 훈훈했었지만 6편 말미에 리버스 베어 트랩에서 살아남은 뒤로 뺨이 다 찢어져서 자가치료로 뺨을 꿰멘데다가 아지트에서 숨어지내느라 수염은 덥수룩해지고 살까지 빠져서 에릭만큼은 아니지만 꽤나 많이 피폐해졌다. 다만 얼굴살이 너무 빠졌는지 나중에 화장실 트랩에 갇혔을땐 아예 다른사람으로 착각한 관객들도 있었다.[17] 하지만, 호프만은 승진을 했고, 그 보고로 인해 깁슨은 다른 곳으로 전출됐다.[18] 부패경찰로 추정.[19] 깁슨은 호프만이 자신에게 복수하겠다는 말을 했고, 결국 이런 상황까지 왔다고 부하에게 호소했다.[20] 방으로 들어온 깁슨 일행을 기관총 트랩으로 제거하고, 바비의 게임 현장을 급습한 SWAT 대원들을 가둔 뒤 시안화수소 트랩으로 중독시킨다.[21] 질을 찾아가며 경찰서의 모든 문을 다 굳게 잠궈놧기 때문에 질은 절대 도망칠 수가 없었다.[22] 고민조차 하지 않고 다리를 잘라내겠다는 그의 생존의지를 보여주는 부분.[23] 무슨 똥베짱인지 얼굴과 음성을 모두 공개한채로 질 터크를 내놔라는 협박용 영상편지를 당당하게 보냈다.[24] 고든이 안 알려줘도 이미 다 알려졌다. 직쏘 부검씬 당시 형사라고 언급 + 호프만을 의심하던 스트라움의 부상과 실종 그리고 용의자를 확정한 상태에서 잡아 족치러 갔던 깁슨 일행의 순직 + 모든 걸 불고(심지어 호프만 본인이 영상편지를 당당하게 보냈다!) 본인을 죽일 뻔한 질 터크를 납치 후 암살한 게 아닌 대놓고 당당하게 경찰서 한복판에서 트랩으로 살해한 것. 이 정황 증거만으로도 이미 걸린 거나 마찬가지다.[25] 마크 호프만의 대사 중 가장 유명한 대사다.[26] 주로 칼로 목을 찌르고 그어버리는 방법을 많이 쓴다.[27] 존 역시 이런 호프만의 성향을 꿰뚫어보고 "잔인한 거 좋아하지?"라고 물었다.[28] 당장 의학적인 트랩 다수를 존과 고든이 함께 설계했고, 3편의 린 덴런을 소개한 사람도 고든이었다.[29] 호프만이 아만다에게 협박성 편지를 보낸 것도 사실 존이 아만다를 시험하기 위해 지시한 것이었다.[30] 게임에서 팔을 잃은 생존자 앞에서 깨달았느냐며 조롱하고, 자신의 게임 희생자들의 비명을 들으며 게임 피드백을 하거나, 질이 존의 마지막 부탁은 들어줘야 한다고 말했으나 대번에 그는 죽었고 이젠 내가 게임을 집도한다고 잘라 말하는 등 피터 스트람을 죽인 후에 꽤나 오만해졌음을 알 수 있다.[31] 범죄를 저지르다 발각되자 입막음으로 자신을 의심하는 자들을 살해했다는 점에서 행태가 유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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