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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colcolor=#c72328> 윌리엄 이스턴 William Easton | ||
성별 | 남성 | |
직업 | 보험회사 부사장 | |
소속 | 엄브렐라 헬스 | |
첫 등장 | 쏘우: 여섯 번의 기회 | |
관계 트랩 | 호흡의 방 벽걸이의 방(희생자 테스트) 수증기 미로(희생자 테스트) 산탄총 캐러셀(희생자 테스트) 불산 처형의 방 | |
가족 |
| |
배우 | 피터 아우터브리지 | |
성우 | [[일본| ]][[틀:국기| ]][[틀:국기| ]] | 요코지마 와타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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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쏘우 시리즈의 등장인물이자 6편의 주인공.2. 작중 행적
보험회사 부사장으로 병에 걸린 사람들의 의료 보험금 청구를 거절하여 트랩에 빠진다.
2.1. 6편
미국의 의료보험 시스템은 민간에 크게 의지하고 있는데 윌리엄의 일은 보험에 가입한 사람들의 보험금 청구를 거절하는 것이었다. 물론 법적인 계약에 따라 정당하게 거부하는 건 합법적인 일이긴 하지만, 윌리엄은 아예 이 일을 전담으로 하는 여섯 명의 직원으로 구성된 팀까지 꾸려가며 집요하게 허점을 파헤쳐왔다.이게 얼마나 심한지는 해롤드 애벗이라는 남자의 사례에서 잘 드러난다. 그는 약 10여년 간 보험금을 착실하게 납부해왔는데, 심장병 때문에 보험금을 신청했다가 거부당했다. 알고보니 30년 전에 턱 수술을, 그것도 심각한 수술도 아니고 피지낭종을 없애는 간단한 수술을 받은 내용을 보험 신청서 작성시 누락한 것 때문. 그는 그렇게 오래전에 턱에 수술받아서 멀쩡히 다 나은 게 대체 지금의 심장병이랑 무슨 상관이냐고 항의하지만, 윌리엄은 그 턱 수술이 어떤 식으로 그의 몸에 영향을 끼쳤을지 모른다며 단호하게 거부했다. 결국 그는 분노하며 윌리엄이 자신에게 사형선고를 내린거라고, 범죄자라고 매도하고 떠난다. 그럼에도 윌리엄과 그 팀은 서류상의 에러를 찾아내어 보험료를 주지 않는 것을 성과로 여겨 자랑스럽게 떠벌리며 웃고 떠든다.
이후 이와 마찬가지로 존 크레이머의 보험료 지급 역시 거절한 적이 있다.
<colbgcolor=#000> |
존: 윌, 얘기 좀 하러 왔어요. 왜냐하면, 제가 가지고 있는 암을 치료할 수 있는 치료법을 알아냈는데 보험금 지급이 모두 거절되었네요.
이스턴: 네...
존: 그래서 여기는 어떨까 하고 찾아와봤네만...
이스턴: 먼 걸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존: 이 분은 노르웨이의 의사입니다. 30%에서 40% 성공률이라더군요. 유전 치료법인데, 자살 유전자라는 것, 그리고 약물을 두뇌의 암 종양 세포에 주입한다는군요.
이스턴: 아 저기, 얘기하시는 치료법이 좀 친숙하네요.
존: 그래요. 그리고 새로운 환자를 찾고 있어요. 그리고 제가 최고의 후보가 될 거라는군요,
이스턴: 존, 당신 주치의인 고든 박사가 충분히 다룰 수 있는 병이에요.
존: 아니, 고든 박사는 전문가죠, 그리고 그는 능력을 가지고 돈을 버는 사람이에요. 사상가가 아니죠. 최선을 다하지만 차도가 없다고요.
이스턴: 솔직하게 말씀드릴게요. 당신의 나이하고 병의 진행상태로 볼 때 그럴싸하게 보이진 않네요.
존: 잠깐, 뭐가 '그럴싸'하지 않은 건데요? 이게 수학적으로 '그럴싸'하지 않은 거면 뭐가 그럴싸하지 않은 건데요?
이스턴: 규칙이에요, 존. 규칙이라구요. 당신이 이 나라를 떠나 그 나라로 가서 그 '효과가 없는' 치료를 받는다면 당신의 보험금 지급은 완전히 거부당할 수 있어요. 미안해요.
쏘우: 여섯 번의 기회, 존 크레이머와의 대화 中
정확히는 위의 대화 내용처럼, 검증되지 않은 외국의 신기술로 수술을 받는 것에는 보험료를 지급할 수 없다는 이유. 이 정도면 해롤드 애벗 건에 비해서는 나름 타당한 면이 있기는 하지만, 존 크레이머는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일인데도 이익에 눈이 멀어 그것을 외면하며 규칙을 들먹이는 윌리엄의 면모에 분노하고 게임의 대상으로 삼는다.[1]이스턴: 네...
존: 그래서 여기는 어떨까 하고 찾아와봤네만...
이스턴: 먼 걸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존: 이 분은 노르웨이의 의사입니다. 30%에서 40% 성공률이라더군요. 유전 치료법인데, 자살 유전자라는 것, 그리고 약물을 두뇌의 암 종양 세포에 주입한다는군요.
이스턴: 아 저기, 얘기하시는 치료법이 좀 친숙하네요.
존: 그래요. 그리고 새로운 환자를 찾고 있어요. 그리고 제가 최고의 후보가 될 거라는군요,
이스턴: 존, 당신 주치의인 고든 박사가 충분히 다룰 수 있는 병이에요.
존: 아니, 고든 박사는 전문가죠, 그리고 그는 능력을 가지고 돈을 버는 사람이에요. 사상가가 아니죠. 최선을 다하지만 차도가 없다고요.
이스턴: 솔직하게 말씀드릴게요. 당신의 나이하고 병의 진행상태로 볼 때 그럴싸하게 보이진 않네요.
존: 잠깐, 뭐가 '그럴싸'하지 않은 건데요? 이게 수학적으로 '그럴싸'하지 않은 거면 뭐가 그럴싸하지 않은 건데요?
이스턴: 규칙이에요, 존. 규칙이라구요. 당신이 이 나라를 떠나 그 나라로 가서 그 '효과가 없는' 치료를 받는다면 당신의 보험금 지급은 완전히 거부당할 수 있어요. 미안해요.
쏘우: 여섯 번의 기회, 존 크레이머와의 대화 中
밤에 회사에서 뉴스를 보던 월리엄은 총을 든 누군가의 실루엣이 사무실로 접근하는 걸 보고 먼저 총을 쏘지만, 그는 경비원이었다. 그리고 윌리엄이 당황하는 순간 뒤에서 나타난 돼지가면에 의해 정신을 잃는다. 정신을 차리고 어딘가에 묶여있던 중 TV에서 존이 나타나 윌리엄의 보험 방식을 비판하며 그의 팔다리에 스트랩이 달려있음을 알려주고 1시간 이내에 풀어야 살 수 있다는 사실도 알려준다. 또한 윌리엄의 가족 또한 이곳에 있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그는 예전에 자신이 보험금 지급 여부로 사람의 생사를 갈랐던 것처럼, 직쏘의 게임에 따라 자신의 직장 동료들을 죽이고 살리는 선택을 해가며 손발의 스트랩을 하나하나 풀어가면서 모든 트랩을 통과, 가까스로 가족이 있는 방까지 도달한다.
하지만 그렇게 모든 게임을 제시간 내에 통과하자 나온 것은 그가 바로 죽이고 살리는 대상이 되는 게임.
앞서 그가 게임을 시작할 때 '가족과 만나고 싶으면'이라고 했고 지속적으로 어느 어머니(타라)와 아들(브렌트)이 비춰지기에 이들이 윌리엄의 아내와 아들처럼 보이지만, 사실 그 둘은 초반부에 윌리엄이 보험금 지급을 거절하면서 수술을 받지 못하고 죽은 해롤드 애벗의 유족들이었고, 윌리엄의 불륜 상대 비슷한 것처럼 보였던 파멜라가 사실 유일한 가족인 여동생이었다. 하여튼 그 마지막 시험은 타라와 브렌트에게 윌리엄의 생사여부를 맡기는 것이다.[2]
윌리엄은 목숨을 구걸하고, 파멜라 또한 자비를 베풀어달라 부탁하지만 타라는 자신의 남편을 죽인 윌리엄에게 자비가 있냐면서 원망을 토로한다. 하지만 그렇다고는 해도 차마 자신의 손으로 살인을 할 수는 없어서 레버를 내리지 못한다. 하지만 브렌트는 자신은 할 수 있다며 아버지의 복수를 외치며 레버를 내려 죽이기를 선택.
불산을 주입 당하는 윌리엄 이스턴 |
3. 어록
Those are the rules, Harold!
(그게 규칙입니다, 헤롤드 씨!)
(그게 규칙입니다, 헤롤드 씨!)
It's not my game...
(내 게임이 아니었어...)
(내 게임이 아니었어...)
4. 평가
결과만 놓고 보면, 쏘우 시리즈 게임 진행자 중에서 가장 많은 생존자를 구해낸 인물이다. 3, 4편에서 진행자들은 한 명 정도 구했지만 얼마안가 다른 이유로 죽었고 5편은 5명이 진행하면서 사실 협력하면 다 살 수 있다는 게임의 비밀을 알아채지 못해 2명만 살아남았다. 7편의 주인공 바비는 아예 한 명도 못 구했다. 그에 비해 윌리엄은 애초에 단 4명까지만 구할 수 있었던 게임에서 3명이나 구해냈다. 다만 그렇다고 윌리엄이 잘한 거라고 하기는 힘든게, 윌리엄이 한 게임들은 반드시 살아남는 사람이 존재하는 게임들이었다. 애초에 3명은 윌리엄의 선택에 따라 반드시 살 수 있는 사람들이었던 것. 오히려 윌리엄이 얼마나 잘하느냐에 따라 살릴 수 있었던 1명은 (본인이 폭주한 탓이긴 해도) 실패했으니 딱히 잘했다고 평가하긴 애매하다. 물론, 어영부영하다 더 죽을 수 있었고, 보험사 지원들 중 2명을 살리는건 손이 못에 관통당하는 고통을 느껴야했으므로 나름 선전한 셈.그렇기에 윌리엄의 평가는 직쏘 게임 진행 보다는 평소 행실에 더 집중해야 한다. ,평소의 윌리엄은 말도안되는 보험공식으로 고객의 목숨을 가지고 돈을 때먹는 양반이었다.
[1] 다만 후일 개봉한 쏘우 X에서 이 "노르웨이의 의사"의 실체가 밝혀지면서 윌리엄이 존의 보험 적용 신청을 거부한 것은 현명했다고 재평가되었다. 물론 이건 어디까지나 결과론적인 재평가에 불과하다. 이미 윌리엄의 마음가짐 자체는 직쏘의 기준에서 충분히 게임의 대상으로 삼을만한 수준으로 타락해 있었다. 무엇보다도 윌리엄은 저 페데르손 프로젝트를 상세하게 조사하고 가짜라고 밝혀낸 게 아니라 그냥 '검증되지 않았기에 효과가 없을 것이다'라고 일반적인 예상을 한 게 우연히 들어맞은 것 뿐이다.[2] 이 두 사람은 윌리엄의 생사를 결정하기 위해 게임에 참가당했지만, 다른 사람처럼 직쏘의 게임 대상이 될 죄인들이 아니었기에 직쏘도 '이런 끔찍한 일에 말려들게 만들어서 미안하다'는 식으로 사과의 메세지를 남겼다.[3] 6편에서 고어도가 제일 높은 장면으로, 허리가 불산에 녹아 내장이 드러나며 요참을 당한다. 내장과 살 등이 녹고 찢어지며 끈적하게 몸이 분리되는 장면이 상당히 끔찍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