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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3번 바본 | 105번 큐 | 아니타[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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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1번 아곤[D] | 294번 한조 | 301번 기타라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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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헌터×헌터의 등장인물. 제287기 헌터 시험 응시자이자 합격생 중 한 명으로, 수험번호는 294번이다.2. 애니메이션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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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특징
대머리와 닌자복이 특징인 닌자. 모티프는 유명한 일본 닌자 핫토리 한조인 듯하다. 곤 일행에게 나눠준 명함에 따르면 운인류의 상급 닌자라는 듯.곤 프릭스 일행과 같은 287기 헌터 시험 응시자로 '자폰'이라는 국가 출신이다. 자폰은 어감으로 봐도 그렇고 닌자와 초밥이 존재한다는 것을 보면 현실 세계의 일본이 모티브인 듯하다. 다만 현실과 같은 정도의 국력은 아니라서 거의 알려지지 않은 작은 섬나라 정도로 설명된다.
상당한 수다쟁이이며, 성격은 진중함과는 거리가 멀어서 좋게 말하면 친근하고 나쁘게 말하면 너무 가볍다. 하지만 그와 동시에 진지할 때는 진지해지고 실력도 상당한 편. 시험 직전, 초보 사냥꾼인 통파가 친근하게 대화를 시도하자 마구 웃으면서 기분 좋게 수다를 떨며 자신이 헌터가 되려는 이유를 죄다 털어놓았다. 그러자 통파는 속으로 '이거 바보 아니야?'라고 비웃으면서도 미소띤 얼굴로 자신이 만든 설사유발 주스를 건네주었는데, 수다쟁이+바보같던 얼굴이 확 진지하게 눈빛 자체가 달라지며 "죄송합니다. 닌자는 절대로 남이 주는 음식을 먹지 않아요."라면서 거부한다. 35년 헌터 지망 짬밥을 가진 통파가 그 눈빛만 보고 질려서 물러섰고 "그 눈빛은 프로의 눈빛이었어."라면서 이후로는 주변에 얼씬거리지도 않았다.
또한 최종 시험에서 곤을 항복시키기 위해 팔을 부러뜨리는 고문도 가하는 등 굉장히 엄격하고 냉정한 면도 갖추고 있다. 태어났을 때부터 닌자의 마을에서 혹독한 수련을 받아왔다고 하는데, 어릴 때부터 실전 전투에 투입되어 수라장을 거쳐오면서 형성된 성격인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냉혹한 면만 있는 건 아니고, 상황에 따라 승리를 양보할 줄도 아는 지극히 상식적이고 인간적인 인물이다.
헌터가 되고 싶은 이유는 '닌자비전'이라는 것을 구하기 위해서. 아무래도 헌터가 아니면 출입할 수 없는 곳에 있는 모양이다.
4. 작중 행적
4.1. 헌터 시험 편
2차 시험 때 정말 운 좋게도 자기 고향의 음식 초밥이 나왔는데, 헌터×헌터 세계관에서는 정말 거의 안 알려진 음식이다보니 혼자서만 굉장히 유리했다. 하지만 표정 관리를 못해서 대놓고 혼자 알고 있는 티를 팍팍 내는 바람에 주변 사람들은 죄다 눈치챘다. 비밀 엄수와 위장이 생명인 닌자로서의 자질이 다소 의심되는 부분. 게다가 멘치가 맛으로 퇴짜를 놓자 울컥해서 조리법을 죄다 까발리며 이딴 거 누가 만들어도 다 똑같다고 실언까지 해버려서 열받은 멘치가 심사 기준을 맛 평가로 바꿔버리는 바람에 죄다 탈락할 뻔 하게 만든 원흉이다.[2] 이 문제는 네테로 회장이 시험 종목을 바꿔서 재시험을 하도록 지시해서 넘어간다. 그래도 멘치는 한조가 나름 마음에 들었는지 이후 다른 시험관들과 대화할 때 가장 주목하는 수험생으로 꼽았다.4차 시험 번호표 쟁탈전에서 목표는 197번으로, 197~199번의 아모리 3형제 중 장남인 아모리였다. 장남과 차남이 항상 같이 움직이니 숨어서 기회를 엿보고 있었는데, 차남인 우모리의 199번이 목표였던 키르아가 셋을 처리한 후 필요없는 번호표 두 개를 어디 한 번 찾아보라며 서로 다른 방향으로 있는 힘껏 던지자 그 중 하나를 잽싸게 낚아채며 느긋하게 합격...인 줄 알았지만, 하필이면 자신이 필요한 197번이 아니라 198번 번호표를 붙잡고 좌절했다.[3] 그래도 남은 기간 동안 다른 번호표 2개를 더 얻어서 간신히 합격했다.
사실 저 셋은 동시에 덤벼도 키르아가 혼자서 털어버릴 정도였으니 실력이 좋은 한조도 충분히 가능했겠지만, 최대한 신중하게 노리고 손 안 대고 편하게 얻을 기회를 노렸다는 점은 대단하다. 그냥 운이 없었을 뿐...
최종 시험 전 네테로 회장은 한조를 곤과 함께 헌터의 가장 자질이 뛰어난 자라고 판단했다. 그래서 최종 시험에서 짠, 패자가 올라가는 1:1 토너먼트에서 곤과 함께 첫 번째 대전자가 된다. 네테로가 1:1 면담 후 만든 대전표의 작성 기준은 자질을 토대로 가장 높은 자질을 가진 사람, 즉 점수가 가장 높은 자에게 더 많은 기회를 줬기 때문.[4] 곤과 함께 5번의 기회가 주어진 한조는 4번의 기회가 주어진 히소카보다 많은 대전 기회를 얻게 되었다.[5]
그렇게 곤과의 전투가 시작되는데, 여기서 곤은 전혀 상대가 안됐다. 시작부터 속도도 가볍게 따라잡고 한 대 때릴 때마다 곤은 날라가고 쓰러졌지만, 끈질기게 고집을 부리며 죽어도 항복하지 않겠다고 하였다.[6] 이에 "이런 바보를 다 봤나? 죽어도 항복 안해? 웃기지마, 여기서 널 죽여버리고 난 내년 시험에 재도전하면 그만이야!"[7]라면서 숨겨둔 손등 속 칼로 곤의 이마를 찌르면서 "멍청한 소리말고 어서 항복이나 해, 난 널 얼마든지 죽일 수 있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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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곤은 흔들림없는 눈빛으로, 여기서 포기하면 아빠를 결코 만날 수 없을 것 같아서 물러서지 않겠다고 한다. 한조는 결국 곤을 두들겨 패고 뼈를 부러트리기까지 한 자신에 대한 원망따위 한점없는 곤의 눈빛에 질려서 "너같은 바보에겐 죽어도 항복했다는 소리를 들을 수 없을거다. 내가 졌다"라며 스스로 항복을 선언했다. 하지만 곤은 그것도 거절했다. 이 정도까지 고집을 부리니 한참 진지한 대결 중이었음에도 다른 이들이 보다가 웃으면서 분위기가 깨질 정도.
한조 : 그러면 너는 절대로 포기하지 않을거고, 난 너를 죽이지 않으면서 서로 최선을 다해 싸우면서 내가 너한테 질 때까지 계속 하자고?
곤 : 응!
한조 : 바보냐 넌!
곤 : 응!
한조 : 바보냐 넌!
결국 이 대화를 끝으로 개그컷마냥 한 방에 곤을 날려 기절시키고, 패배 선언을 하며 곤을 합격시킨다. 그리고, 네테로 회장과 헌터 협회 측에 부탁을 한다. "저 녀석은 깨어나면 헌터 합격을 못 받아줄 거라고 방방 날뛸 겁니다. 그럼 어찌할 건가요? 저 녀석이 헌터가 될 자격은 충분한데". 이 말에 네테로 회장은 자네 말대로 합격이니까, 이젠 누구도 뭐라고 할 수 없다고 했다. 나중에 깨어난 곤이 정말로 이런 말을 하려고 하자, 사토츠는 이를 이야기하며, '곤 씨는 합격되었으니 무를 수 없습니다. 뭐, 본인이 헌터 자격을 포기한다면 그건 자유이지만, 다시는 헌터 자격에 도전할 수 없습니다'라는 말을 하여 곤이 받아들인다.
다음 상대인 포클과의 전투에서도 순식간에 포클을 붙잡고 '너는 안 봐준다'고 선언하였고, 완전히 분위기가 달랐기에 질린 포클이 항복을 선언하여 승리한 한조는 최종 시험에 합격하여 정식 헌터가 된다.
나중에 키르아가 '곤을 죽이지 않고 졌다고 말하게 할 수 있을텐데 왜 안 했지?'라고, 즉 닌자 정도면 고문 같은 수를 쓸 수 있지 않았냐고 묻자, 자신은 고문을 할 때 상대에게 원망을 받을 각오를 하고 하지만 곤은 앞서 설명한 것처럼 자신을 바라보는 눈에 한 점의 원한도 증오도 담겨있지 않았기 때문에 그렇게 할 생각이 전혀 들지 않았다고 밝힌다. 곤이 마음에 들었는지 이후에 정체를 드러낸 이르미 조르딕이 기절한 곤을 죽이려 나서자, 레오리오, 크라피카나 다른 헌터 몇몇과 같이 스스로 나서서 말없이 진지한 얼굴로 이르미와 싸워서라도 곤을 지키려고 했다.
헌터 시험이 끝난 뒤에는 곤 일행과 헤어지면서 "우리나라에 올 일 있으면 미리 연락해. 관광 명소를 안내해줄게."[8]라고 말하며 갈 길을 간다.
이후 등장은 없었지만 곤과 키르아의 대화에서 언급된다. 조르딕가 방문이 끝난 후 키르아의 말에 의하면 "히소카보다는 좀 약한 편이지만 나보다는 강하다"라는 식으로 강함이 언급되었다. 이 말을 할 때의 키르아가 헌터 시험 3차를 통과한 인물을 가볍게 썰어버리며 톤 단위의 문짝을 열어버리는 실력자인 것을 감안하면 당시의 한조는 별로 두각을 드러내지 않아서 그렇지 꽤 강한 인물이 맞다. 심지어 당시에는 넨 설정이 나오지도 않았던 시기였다.
이후 헌터 시험 수험생들의 근황을 말하는 장면에서 한조도 넨을 익혔다는 이야기가 나오지만 얼굴만 한 컷 나오고 등장하지는 않는다.
4.2. 13대 회장 선거 편
그리드 아일랜드 편과 키메라 앤트 편이 끝나고 회장투표 편에서 정말로 오랜만에 등장한다. 324화에서 곤의 병실 앞에서 안타까운 표정으로 지켜보는 사람 중 하나로 등장했다. 헌터 시험 동기이기도 하고, 그 시절부터 곤을 마음에 들어했으니 그 인연으로 찾아온 듯하다. 이후로는 곤이 있는 건물을 지키는 멤버 중 하나로 나온다.곤이 회복하고 협회 건물에 왔을 때는 은근슬쩍 옆에서 같이 환호를 받았다.
4.3. 암흑대륙 원정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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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암흑대륙 편 350화에서 크라피카의 의뢰로 왕자의 경호에 참여한다.[9] 이후 카킨 제국에서 12왕자 모모제 호이코로 왕자의 경호를 맡게 된다.
368화에선 모모제 왕자의 죽음을 자기가 막을 수 있었다면서 자책한다.[10] 반드시 범인을 붙잡아 댓가를 치르게 해주겠다며 어두운 감정을 불태우고 있다. 정황상 전원의 알리바이가 확실하기에 분신을 만드는 능력, 그것도 자유자재로 조종하는 어려운 능력이라면 능력자는 휴식중인 둘 중 하나라 예상하고 넨 능력 분신의 술(한조스킬4)을 사용한다.
그 능력으로 용의자로서 구류되어 있는 12왕자 호위병 중 터프디에게 접근해, 스카웃하러 왔다며 다른 용의자를 자살로 위장해서 누명을 씌우자고 한다. 속아넘어간 타프디는 모모제를 살해한 자신의 넨 능력에 대해 줄줄 읊고, 한조의 분신은 침대보로 타프디를 목 졸라 죽인다. 아마 유서를 쓰고 목을 매 자살한 것으로 꾸며질 듯 하다.
하지만 1013호실로 돌아왔을 때 방에는 아무도 없고, 잔뜩 성난 13왕자의 수호영수만이 한조를 노려보고 있었다. 놀란 한조는 나가서 1013호실에 전화해보지만 전화도 통하지 않고, 1012호실의 회선으로 전화해보려 시도하지만 그 곳은 주인인 모모제가 죽어 폐쇄됐다. 결국 크라피카를 통해 상황을 전하고, 24시간이 지나 넨 능력이 해제된 후 방으로 돌아간다.
이후 비스켓 크루거와 넨에 대하여 이야기하는데, 경호 보안 책임자인 웰게가 넨을 믿지 않자 넨 능력을 보여주기로 한다. 하지만 본인의 분신 능력은 믿게할 수는 있어도 자신이 왕자 살해범으로 몰릴 우려가 있어서 비스케가 자신의 본 모습을 드러내는 것을 보여주기로 한다. 여기서 한조 역시 비스케의 본 모습을 보고 대단하다며 놀란다. 그리고 비스켓을 보고 입이 떡 벌어진 웰게를 보며 놀라서 말도 안 나오겠지...라고 생각하지만, 그 진실은 한조의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것이었다.[11]
5. 넨 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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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신술(한조스킬 4)
分身の術(ハンゾースキル4)
토가시의 메모에 따르면 넨 계통은 구현화계에도 적성을 가진 변화계이다. 카스트로의 '도플갱어'처럼 자신의 분신을 만들어내는 능력을 구사한다. 본체는 잠들어 무방비 상태가 되고 그 사이 본체에 닿거나 말을 걸면 해제되는 까다로운 제약이 붙어있다. 기본적으로 평범한 신체처럼 물리적인 접촉도 가능하지만, 오라로 이루어진 몸체이기에 유령처럼 날거나 벽을 통과하는 것도 가능하다.
카스트로의 분신 처럼 용량 낭비가 아닌가 하는 이야기도 나왔지만, 그건 히소카가 인정할 만큼 뛰어난 실력의 강화계 권법가인 카스트로가 자신의 계통에서 멀리 떨어져 효율이 최악인 능력을 억지로 개발한 케이스라 한조와는 차이가 있다. 한조는 자신의 고향에서 어릴 적부터 조르딕 가문과 비슷하거나 더한 수준의 혹독한 닌자 수련을 거쳤기 때문에 닌자라는 적성에 맞는 이 하츠를 개발했으며, 이게 가장 좋은 선택이 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그리드 아일랜드 편에서 비스켓 크루거도 넨 능력을 개발하는데는 자신의 직감, 즉 이미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언급한 바 있기에[12] 자신의 경험을 살릴 수 있는 닌자 스킬을 넨으로 응용하는 것이 한조에게 있어서 최적이었을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 그럼에도 계통의 한계나 위력을 보충하기 위해 까다로운 제약과 서약을 건 것을 보면 숙련도와는 별개로 넨의 법칙은 절대적이라 볼 수 있다.[13]
이름이 '한조스킬 4'인 것을 보면 닌자의 인술을 모티브로 해서 여러가지 능력을 익힌 것이라는 추측이 있다. 넨 능력은 정신력에 좌우되기 때문에 자신의 직감, 혹은 경험이 하츠에 크게 영향을 미친다. 때문에 닌자인 한조가 자신의 직업을 토대로 능력을 만드는 것이 최선이라는 것. 그게 사실이라면 최소 4개 이상의 다채로운 능력을 구사할 것으로 추정된다.
6. 기타
- 키르아는 천공격투장에서 히소카에게 도전하려는 곤에게 히소카와 곤의 격차를 설명하면서, "히소카와 한조 차이가 이 정도 된다면 (30cm 정도 거리를 두고 둘의 얼굴을 그림), 너랑 차이는 (몇 미터쯤 떨어진 곳을 짚으며) 이 정도는 된다고"라고 한다. 삐진 곤이 넌 어느 정도냐고 묻자 한쪽을 짚는데, 곤이 "그럼 한조가 더 강해?"라고 묻는 거나 키르아가 "역시 난 겸손해"라고 한 걸 보면 당시 키르아가 추정한 바로는 히소카>>한조>>키르아>>(넘사벽)>>곤(...)이다.[14]
[1] 동일원작자의 이전작 유유백서에서 히에이 역을 맡았다.[2] 거기에 히소카가 시험 내내 살기를 뿜고 있어서 멘치가 좀 민감한 상태이기도 했다.[3] 구작 애니에서는 이때 한조의 절망한 웃긴 표정과 함께 때마침 날아가던 까마귀들이 "아호~ 아호~(바보~ 바보~)"라고 한조를 조롱하는 개그 연출로 그려졌다. 리메이크 애니에서는 어떤 번호표가 어떻게 키르아의 손에 쥐어져 있는지 알고 있었지만 키르아가 던지던 도중에 번호표 위치를 바꿔치기 하는 연출로 그려졌다.[4] 이 대전표에 따르면 점수가 가장 높은 상위 4명이 곤, 한조, 크라피카, 히소카였다.[5] 사실 이 시점 합격자들 중에서 전투력으로만 따지면 히소카와 기타라클이 더 뛰어났겠지만, 헌터로서의 자질이 무조건 싸움 실력으로 결정나는 건 아닌 만큼 종합적으로 판단한 결과가 그랬을 것이다. 애초에 헌터의 자질로 인성을 더 중시했다면 살인마에 성격 파탄자인 저 둘은 불합격이어도 할 말 없다.[6] 룰 상 상대를 얼마나 다치게 하더라도 문제는 없지만, 죽이면 바로 그 자리에서 실격이므로 합격하려면 상대의 항복을 받아내야만 한다.[7] 5차 시험은 패자가 올라가는 토너먼트이기에, 단 1승만 해도 합격이다. 다른 이를 죽이면 바로 실격이고 전패해도 탈락이지만, 그렇게 되어도 다음 해 시험은 지망할 수 있다.[8] 이때 크라피카가 한조를 보고 '말이 많은 닌자도 다 있네'라고 생각한다.[9] 센리츠, 비스케, 바쇼, 이즈나비와 함께 참여하는데, 크라피카와는 헌터 시험 인연으로 참여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10] 왕비의 명령으로 경호를 비운 것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었다.[11] 웰게가 놀란 것은 사실이지만, 동시에 근육녀 취향이기 때문에 비스케에게 반했던 것이다.[12] 때문에 넨 능력자들은 자신의 기호에 맞춘 넨 능력들이 많다. 강화계인 곤은 가위바위보를 좋아한다는 이유로 가위바위권을 만들었고, 변화계인 키르아는 어릴 적부터 혹독한 고문 내성 경험을 살려 전기 오라를 구사하며, 구현화계이자 특질계인 크라피카는 환영여단을 붙잡겠다는 의지로 사슬을 구현화해 엠페러 타임을 접목했으며, 변화계인 히소카는 자신이 좋아했던 과자에서 응용한 번지껌과 깜짝 텍스쳐 같은 능력을 쓰고, 특질계이자 도적인 클로로는 자신의 직업에 걸맞게 타인의 넨 능력을 훔치는 도적의 극의를 쓰는 등.[13] 분신은 방출계+조작계+구현화계인 복합 능력인데, 이 중 방출계와 조작계는 각각 효율이 60%, 40%일 정도로 변화계와 상성이 좋지 않다. 이러한 단점을 커버하기 위해 제약과 서약을 까다롭게 설정한 건 필수 불가결이었던 셈.[14] 약간 과장이 있겠지만 실제로 첫 등장부터 키르아는 곤보다 항상 강했었으며, 키르아와 곤의 전투력이 동급이 된 것은 천공격투장, 요크신 시티 편이 끝난 이후 그리드 아일랜드에서 비스케에게 둘이 수련받고 난 뒤이다. 그리드 아일랜드 초반까지도 교 대결에서 키르아가 항상 조금씩 앞서는 묘사가 있었으나, 수련받고 나서부터는 항상 비긴다. 다만 잠재력은 곤이 항상 압도적으로 묘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