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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슬/논란 및 사건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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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안티팬 대면요청 사건2. 지하주차장 뺑소니 누명 사건3. 스파이 명월 촬영 펑크 사태
3.1. 스파이명월 스탭들의 공동서명 거짓말 사건
4. 해외 부동산 취득 논란5. 지방종 제거 수술 중 의료사고6. 연예부장 김용호의 의혹 제기7. 미국 관광지 인증샷 루머 피해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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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안티팬 대면요청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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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슬을 만날 수 있는 방법

대한민국 영화대상 도중에 신인상 수상에 실패한 뒤에 귀가하였는데 자신의 싸이월드 미니홈피에 이것에 대해서 추궁하며 연기관에 대해서 함부로 평가하는 안티팬에게 대면이라고 쓰고 현피 신청을 한 적이 있다. 아무튼 안티를 상대할 때도 말투가 상냥해서 화제가 되었으며, 지금까지도 회자되는 유명한 이 되었다.

2. 지하주차장 뺑소니 누명 사건

2011년 5월 4일 지하주차장에서 사이드미러로 도 모씨의 엉덩이 쪽을 스치고 지나갔다는 뺑소니 혐의로 입건되었다. 하지만 경찰 조사에서 CCTV가 공개되면서 피해자가 부딪히지 않았다는 것이 명백해졌다. 한예슬은 무혐의 처분을 받았고 자칭 피해자라던 도 모씨는 네티즌들로부터 자해공갈범이라는 질타를 받았다. 접촉조차 없었던 것을 뺑소니로 신고한 것은 한예슬이 도 모씨를 역고소해도 무방한 상황이다.

공개된 CCTV 영상을 보면 주차장 입구에 피해자가 서 있었는데 한예슬의 포르쉐 911이 들어오면서 사이드미러가 피해자의 엉덩이 쪽으로 지나가는데 부딪힌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 그 뒤에 피해자의 반응은 아프다는 듯. 2주 부상이라고 한다. 원래 이런 일로 병원 가면 그냥 진단서를 끊어준다. 원래부터 그 신체부위에 있었던 디스크 등이 마치 사고 때문에 발생한 것처럼 진단서를 끊어주는 경우가 많다.[1]

한예슬 측에서는 '사이드 미러가 접히지도 않았을 정도로 경미한 접촉'이었다고 주장하고 대부분의 사람들 역시 피해자가 상대가 유명인인 것을 알고 돈 좀 뜯으려고 들이댄다는 식으로 해석하고 있다. 실제로 후에 한예슬 측이 경찰서에 제출한 녹취록에서 도 모씨가 거액의 합의금을 요구한 사실이 드러났다. 피해자 도 모씨는 한예슬이 나와서 사과를 하지 않아서 뺑소니 신고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 CCTV가 공개되면서 도 모씨는 더욱 네티즌들에게 욕을 먹고 있다. 아예 부딪히지도 않은 것으로 보이는데 도 모씨가 할리우드 액션을 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또한 영상 속의 도 모씨의 모습은 오히려 차량 쪽으로 다가가는 것처럼 보여서, 고급차량이 들어오는 것을 확인하고 돈을 뜯어내고자 한 것 같다는 것이다.

사건의 조사를 맡은 강남경찰서는 피해자 도 모 씨의 부상이 지극히 미미하고, 사고 장면을 포착한 CCTV 기록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게 의뢰해서 도 모 씨가 차량과 부딪히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다고 봐서 무혐의 처분을 하기로 했다.

3. 스파이 명월 촬영 펑크 사태

스파이 명월 촬영 하던 중 2011년 8월 14일 촬영펑크를 내면서 스태프 및 이덕화, 조형기, 유지인을 비롯한 선배 배우들이 대기한 것이 문제가 되고 있지만, 일각에서는 "너 같으면 내가 힘들어서 죽게 생겼어도 다른 사람 시간 기다리는 문제 생각하며 참을 거냐?"는 시각도 있다. 다만, 그렇다고 해도 정도에 어긋나는 것은 맞다.

8월 15일자 기사에 나온 바로는 주 5일 촬영 요구와 PD 교체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자 일이 발생한 것으로 추측된다.[2]

유동근 SBS 스태프 폭행사건이나 이혜영 퇴출사건,[3] 허진[4]의 사례 등이 있지만, 배우의 촬영 펑크 사건이 80년대 이후에는 드물었다.[5][6]

한예슬 측에서는 드라마 제작조건의 열악함[7][8] 때문에 그런 거라고 하지만 제작사의 파워가 더 막강하여 실드성 기사는 처참히 묻혀버리고 만다.[9]

이 사건에서 또 한 가지 주목할 것은 연예기획사들의 악질적인 관행이다. 한예슬의 소속사는 한예슬과의 계약 만료가 다가온 시점이기 때문에 한예슬을 적극적으로 보호해주거나 대변해주지 않고 있으며, 제작사와 방송국에서 내보낸 기사만 우후죽순 쏟아지고 있다. 계약 만료 시점이 다가오면 배우의 이미지를 관리해야할 소속사가 오히려 나서서 배우의 이미지를 흠집낸다는 것은 공공연히 알려진 사실. 한예슬은 (드라마와 관련이 없는?) 지인들에게만 '모두 내 탓이다.'라는 요지의 문자를 남기고 홀로 떠났다는 후문.

KBS는 고소까지 할 생각이라고 큰소리는 치지만# 그러면 주5일 근무 등을 보장해주지 않은 제작진의 계약서 불이행 정황이 드러나게 되고 본인들에게 유리할 것이 없기 때문에 결국 하지 않았다. 스파이 명월의 여주인공은 교체 결정이 나기도 했지만# 한예슬이 복귀하면서 해결된다.

한국 시각 16일 현재 미국 LA에 도착했다고 하며 미주한국일보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후배들이 나보다 더 좋은 환경에서 일할 수 있었으면 한다"는 말을 남겼다. 어떤 기사에는 더 이상 미련이 없다는 식으로 기사가 났고 기사1, 어떤 기사에는 바로 표를 사서 귀국 후 복귀하겠다는 기사가 나왔다.링크2

어머니가 2011년 8월 16일 새벽에 급거 입국했다고 한다. 직항기를 탔다면 딸인 한예슬의 도망과 크로스 카운터인데, 16일, 어머니의 설득으로 돌아오기로 방향을 정했다고 한다.#

8월 16일 방송된 회차에서 한예슬을 디스하는 내용이 있었다는 이유로 한참 예민하던 시기였기에 네티즌들이 작가와 제작진을 비난했다.[10][11]

드라마를 보면 "아무리 힘들어도 정신 똑바로 차리고 남들에게 피해주지 말아야지", "너 혼자 밤새냐?", "프로가 괜히 프로냐", "하늘같은 선배 앞에서", "당장 무릎 꿇고 사과해" 등의 대사가 나오는데, 시청자들 입장에서 해당 장면은 전개상 어색하게 느껴지고, 한예슬을 모욕하기 위해 억지로 집어넣은 것처럼 느껴진다는 지적이다. 또한 해당 장면은 8월 16일 전파를 탄 것인데, 한예슬은 8월 15일부터 8월 17일까지 촬영장에 없었고 8월 18일에 촬영장에 복귀했다. 즉 해당 장면을 찍은 후 촬영장을 이탈한 것이라는 소리이다. 이에 일부 네티즌들 사이에서 '저렇게 모욕당하면 나같아도 도망가겠다' 와 같이 여론이 반전되기도 하였다. 한예슬이 다소 뜬금없이 소위 영고를 당하는 장면은 이것뿐만이 아니었다. 이전 회차에서는 악역에게도 흔하지는 않은 계란 투척을 당하기도 하였는데, 많은 사람들 앞에서 계란을 맞고 욕을 들은 후 곧바로 이어서 또 뺨을 맞는 장면이었다. 8월 18일 촬영장에 복귀한 한예슬이 회식자리에서 "저를 미워하고 배척하고 일부러 힘들게 한다고 생각들고 섭섭했던 것 같은데..." #라고 심경을 밝힌 것이 왠지 수긍이 가는 대목들이고, 동시에 제작진의 주장이 어불성설임을 알게 해주는 대목이다. 제작진은 한예슬이 힘든 장면과 망가지거나 코믹한 장면은 찍기 싫어하고 빼달라고 요구하며 갑질을 했다고 주장하는데, 보다시피 한예슬은 저런 모욕적인 장면조차 연기를 하였다. 한예슬 급의 배우라면 저 정도는 충분히 대본 수정을 요구할 수 있는데도 그러지 않은 것을 보면, 굳이 갑을관계를 따졌을 때 촬영장에서 갑이 어느 쪽이었는지는 분명해진다.

스파이명월 촬영장에서 한예슬은 단지 스케줄이 힘들기만 했던 것이 아니라 제작진들이 사람을 사람으로 존중하지 않는다고 느낀 것으로 보인다. 한예슬이 단지 힘들다는 이유로 촬영을 펑크낼 인물은 절대 아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한 방증은 몇 가지가 있다. 한예슬은 과거 2006년 환상의 커플을 촬영할 때 3일밤 내내 살수차로 비를 맞으며 연기하는 바람에 온몸에 피부염이 생겼는데도 한여름에 긴팔을 입고 고름을 떼내어가며 열연을 했었다. 스파이명월 바로 전 작품인 2010년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에서도 한예슬은 힘든 밤샘 촬영에도 불구하고 스태프들에게 피자 200인분을 선물하며 드라마에 애정을 쏟았다. 한예슬은 극중 한의사 역할이었는데 드라마 시작 전부터 배운 간단 치료법으로 스태프들에게 직접 지압을 해주기 까지 하는 배우였다. 의료 자문을 담당했던 자생한방병원의 의사가 "한예슬 씨는 눈썰미와 손재주가 뛰어나다", "진짜 인턴 같은 자세로 임하면서 많은 질문을 하는 걸 보고 배우로서의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 라며 한예슬을 극찬하기도 하였다. 2014년에 미녀의 탄생으로 수상소감 을 말하면서 "촬영장에서 늘 따뜻하게 대해주시고 사랑해주셔서 정말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현장이 두렵지가 않네요."라고 말한 것이나# 2017년 20세기 소년소녀 때 인스타그램에 "춥고. 배고프고. 졸려도 사랑 받으니까 괜찮아"#라고 쓴 것을 통해서도 한예슬이 느꼈던 스파이명월 촬영 현장의 일면을 엿볼 수 있다. 스파이명월 당시에도 "저를 미워하고 배척하고 일부러 힘들게 한다고 생각들고 섭섭했던 것 같은데..." #라고 말한 적이 있다.

연예계 종사자들도 한예슬을 옹호하는 쪽과 비판하는 쪽으로 나뉘어져있다. 우선 한예슬의 스타일리스트는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한예슬이 두달동안 하루에 4시간을 잔 적도 드물며, 미국으로 도피 전 촬영을 펑크 낸 것도 2주동안 밤새고 기어가듯 집에 가 쓰러지듯 잠들어 있다가 시간이 한참 지난 후 가까스로 정신을 차리고 촬영장에 복귀한 것이 단순한 '펑크'로 알려진 것이라고 했다. 이 글에는 스탭들의 성명서에 대한 얘기도 나오는데 "스탭들이 성명서를 작성할 수 밖에 없는 압력이 있었겠지만 그렇게 같이 말도 안 되는 고생을 해놓고 앞으로도 그렇게 살고 싶어 그런 성명을 내냐"고 말하면서 '연예인이면 두달 밤새도 지각하면 안되고 아파도 안되며 쓰러질 땐 사람 많은 곳에서 쓰러져야 하며' '언제나 주변인들과 대중들이 돌아설 준비가 되어있다는 걸 알아야 하고' 라고 했고 '비겁하게 똑같이 대응하려 하지 않으면 예슬 언니처럼 되는구나' 라고도 했다.

방송 제작자 중 한 명은 트위터에 "한예슬은 순진하다. 그녀가 영악했다면 살인적인 스케줄로 피로가 누적돼 링거를 꽂고 병원에 입원해 이번 사태에서 마녀사냥은 안 당했을 거다" "이번 사태의 주범은 비겁한 방송국이다. 국민, 시청자와의 약속 운운하는데 정말 토 나온다" 라며 본인이 제작업자임에도 제작진의 편이 아닌 한예슬의 편에 서서 소신있는 발언을 했고, 양동근 또한 해당글을 리트윗하면서 한예슬을 옹호하는 멘션을 남겼다. 김여진은 신문 칼럼을 통해 '시청자와의 약속' '프로 배우로서의 자세' '받는 돈이 얼만데…' 그 모든 비난을 몰랐을 리 없는데도 한예슬이 모두를 대변해 제작 환경에 관한 화두를 만들어주었다며 옹호했고, 중견배우 이효정이 이사장으로 있는 한국방송연기자협회 역시 "한예슬 사태, KBS·제작사 치졸하다", "실체 숨기고 비난에만 급급하다", "하루 2~3시간 재워 강행군시킨다" 라며 성명서를 발표하였다. 그러나 이순재최지우는 "어떠한 사정이든 간에 시청자와의 약속을 어겨서는 안되며, 한예슬이 빠른 시일 내에 복귀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해당 발언은 기자들이 요즘 화제가 되고 있는 한예슬 씨의 사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대해 단순히 답을 한 것이어서, 앞에서 말한 제작자와 양동근, 김여진 등의 자발적인 언급과는 차이가 있다. 연예가 중계를 진행하는 신현준은 하필 비유를 애먼 박원숙으로 까다가 되려 대중에게 비난을 받았다. 즉, 문제있는 요즘의 제작환경을 먼저 살펴보고 나서 한예슬을 까든가 말든가 해야 하는데, 가슴아픈 개인사까지 들먹거리면서 선배 연기자까지 욕먹이는 행동이 중립적 진행을 해야하는 MC의 기본자질이 없다는 게 비난의 이유.

제작진은 '스파이 명월 스태프 및 연기자' 명의로 된 성명서로 한예슬을 압박했다. 이들은 이 성명서에서 "저희 스태프 및 연기자들은 지금까지 한예슬씨의 기사 및 행동에 대해 계속 지켜봐왔다"며 "그러나 사실과 너무 달라 지금까지 있었던 한예슬씨 행동에 대해 진실을 규명하고자 이 글을 올린다"고 밝히며, 6월4일 드라마 첫 촬영부터 8월 14일 드라마 촬영 중단 때까지 드라마 제작일지[12]를 공개했다.# 하지만 이 공동성명서는 거짓이라는 의혹이 일어나게 된다.

3.1. 스파이명월 스탭들의 공동서명 거짓말 사건

한예슬의 굴욕 세트 중 하나로 알려진 계란 맞는 장면이 대역을 썼다는 스탭들의 주장이 허위라는 주장이 제기되어 파문이 예상된다.

배우 한예슬이 KBS 드라마 ‘스파이 명월’에 복귀하기 위해 지난 17일 귀국하면서 촬영 거부 상황이 일단락되는 듯 했으나, 같은 날 스파이 명월 스탭 및 연기자들의 “한예슬 사건 전모”라는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이 성명에 따르면, “화면에 보여지는 대부분의 액션씬을 액션 대역배우 김모 씨가 대신 촬영하였고, 액션씬이 아닌 뺨 맞는 씬, 계란 맞는 씬조차 김 씨를 대기시켜 대신 맞게 했으나 상대 배우는 대역 배우를 실제 때리지 않았다"며 대역이 계란을 맞았다고 했다.

그러나 소위 ‘네티즌 수사대’가 한예슬이 직접 계란을 맞는 영상을 공개해 스탭들의 공동성명의 해당 부분이 거짓이라는 것을 밝혀냈다. 카메라에 찍혀있는 것마저 거짓으로 적은 성명서이므로, 나머지 카메라 밖에서 있었던 일에 관한 진술들은 더더욱 신빙성이 없다는 말이 된다[13]. 이렇듯 스텝들이 허위사실에 서명을 한 것은 윗선들의 압력에 의한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대한민국 드라마 촬영장에서는 PD가 절대 권력을 휘두르는 것을 생각한다면, 스탭들의 성명서라는 것이 과연 진정으로 스탭들의 말을 대변할 수 있는 것인지 한 번 더 생각해보아야 한다. 한예슬 측 스탭진이 사태가 발생하기 전부터 사태 후까지 올렸던 SNS를 모아놓은 을 봐도 제작진의 성명서에서 묘사한 스케줄이 심하게 편향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14]

결국 어머니와 소속사의 설득으로 다시 귀국하여 8월 17일 오후 5시, 한국에 도착하였다. KBS 드라마국장에게 전화로 사과하였고, 촬영장에서도 스태프들에게 사과하였다고 한다. 스태프들 또한 사과를 받아들였다고. 이후 한예슬은 복귀를 하여 스파이 명월에서 지각없이 담담하게 촬영을 하였다. # 에릭 팬들과 한예슬 팬들의 우려와는 달리 좋게 마무리가 되었다.

이 사건 후로는 2012년 11월 30일 홍콩에서 열린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드 2012에 시상자로 참석하기도 했으며 CF모델로서의 활동과 화보 촬영 등 연예인으로서의 활동은 간간이 이어졌으나 배우로서의 한예슬은 미녀의 탄생 출연 전까지 3년간의 휴식기를 갖게 된다.

한예슬은 2012년 7월 6일 출연중이던 광고의 블로거 초청 이벤트에서 스파이 명월 촬영 당시에 관한 질문을 받아 대답을 하였다. # "스파이 명월에 대한 이야기는 민감할 수밖에 없는 문제다"라고 입을 뗀 한예슬은 "제 입장을 이야기하면 남 욕 하는 것 같다. 촬영을 거듭하며 힘든 순간이 많았고 죽을 것만 같았다. 동료 연예인들도 추천했던 스파이 명월의 시놉시스가 너무나도 좋아서 선택하게 되었다. 그런데 촬영에 들어가며 여러 내용들이 바뀌기 시작하더라. 북한 사투리에 대한 내용도 최초 계약 당시에 없었다. 촬영 환경, 기본 인권 등 여러가지 문제 때문에 수차례 미팅 요청을 했지만 잘 이뤄지지 않았고 참다 참다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정말 안 되겠다고 느꼈다. 다른 여배우들도 마찬가지만 배우들은 힘이 없다. 프로는 현장에서 죽어야 한다고 한다. 하지만 사람이 죽으면 무슨 소용인가? 미국으로 간 것은 살기 위해 간 것이다."라고 얘기했다.

한예슬은 2014년 11월 방영 예정인 SBS 주말극 '미녀의 탄생'으로 배우 복귀가 결정되었다. 시간이 어느 정도 흘렀기 때문인지 이 사건은 놀림거리로 자리잡는다. 런닝맨에 홍보차 출연했을 때 본인 입으로 "다신 도망 안 갈 거야!"라는 멘트를 했고, '미녀의 탄생' 연출을 맡은 이창민 PD는 제작발표회에서 한예슬과 주상욱의 여권을 꺼내보이며 '주연 배우 두 사람의 여권을 받았다. 도망을 안 가겠다고 약속했다'는 드립을 날렸다. 복귀작 미녀의 탄생, 마담 앙트완은 한자리 시청률로 실패는 했지만, 괜찮은 연기력을 보여주었고 다시 연기를 시작했다.

4. 해외 부동산 취득 논란

2015년 1월 금융감독원은 외국환거래법을 위반한 혐의로 재벌과 부호, 연예인 등 44명을 적발했는데 여기에 한예슬의 이름이 포함되어 있었다.

소속사는 2011년 미국 LA에 있는 상가 건물을 본인 명의로 취득, 국가 기관에 적법하게 해외 부동산 취득 신고를 한 뒤 건물 관리를 위해 부동산을 본인이 주주로 있는 법인에 현물출자 방식으로 소유권을 이전했다며 법적으로 문제가 없는 사항이라고 해명. 금감원 조사에서 발견된 문제는 해당 부동산의 현물출자로 인한 법인의 주식 취득 시 신고를 하도록 하는 규정이 있음을 인지하지 못해 지연 신고를 함에 따라 발생한 문제여서 조사당국에서도 의도적 누락이 아닌 정확한 규정을 알지 못해 발생한 부분임을 인정해 과태료 처분만 내린 것이라고 해명했다. **

5. 지방종 제거 수술 중 의료사고

2018년 4월 20일 본인 인스타그램에 지방종 제거 수술을 받다 의료사고를 당했다고 밝혔다. # 다음날 차병원 측에서 "수술 과정에서 화상이 남아 급히 봉합했다"고 말해 사실상 의료사고임을 인정했다. 기사 집도의 인터뷰

한예슬과 회사 측에선 병원에 정당한 피해보상을 요구했지만,[15] 병원 측에선 해주던 의료지원 외엔 2주 내내 묵묵부답으로 버티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는 상황. 결국 해당 사건이 세상에 퍼지게 되고 실검에 1, 2위를 오르내리며 화제가 되자 그제서야 수술한 의사가 공개 사과를 하고 # 병원 측에서 보상을 논의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네티즌들은 '일이 커지니까 그제서야 사과하고 보상 논의중이라고 발표하냐', '일반인이었으면 계속 입닫고 있었을 듯' 같은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4월 23일에 올린 사진을 보면 수술부위가 더 심각해져 안쪽이 드러나 있다.#(혐짤 주의) 화상 전문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파일:gksdptmfrmsghkd.jpg

2018년 8월 9일에 의료사고 이후로 첫 공식 활동을 가졌다.

사고 당시 의료인들의 예상대로 흉터가 워낙 크게 남은지라, 촬영때는 흉터 위에 살구색 패치를 붙여서 가리고 있다.* 21년 여름휴가 중 찍은 사진에서도 옷 위쪽으로 흉터가 선명하게 보여 기사화 되기도 했다.*

6. 연예부장 김용호의 의혹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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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미국 관광지 인증샷 루머 피해 사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위치한 엔텔로프 캐니언을 여행하면서 SNS에 협곡에서 사암 벽을 만지는 모습과 협곡 사이를 올라타 포즈를 취하는 사진을 올려서 논란이 됐다. # 그러나 해당 관광 코스를 운영하는 공식 여행사에서는 바위에 올라가서 찍은 사진들을 공개해놓고 그것으로 관광코스 홍보 및 영업을 하고 있으며, 가이드 동행 하에 사진을 찍은 것임으로 문제가 없고 더욱이 올라가는 것을 가이드가 제지하지도 않는다. 실제로 논란을 야기한 원본글에 나오는 실제 사이트에 들어가면 올라가지 마라는 규정도 없다. 그 글에서 지적한 NO ROCK CLIMBING은 암벽등반을 하지말라는 것이지 한예슬의 사진 상에 나온 거 같은 장소에 올라가지 말라는 뜻이 아니다. 한예슬이 사진 촬영한 곳은 애시당초 암벽등반 할 그런 장소가 전혀 될 수가 없다.


[1] 진단서를 요청하면 기본으로 전치 2~3주(관찰 및 휴식 목적)를 끊어준다. 그렇지만 2주가 나왔다고 해서 아무 교통사고 후유증도 없을 것이라는 이야기는 아니다.[2] 주 5일 촬영은 원래 계약서에 적혀있는 부분으로 간혹 점심식사 시간과 저녁식사 시간을 지켜달라거나 한 신 촬영 후 일정 시간의 휴식시간을 보장하라거나 주일 아침에 교회나 성당 출석 때문에 스케줄을 빼달라거나 하는 등 스케줄에 대한 계약 조건을 계약서에 넣는 배우들이 있다. 이 부분은 제작사가 계약을 불이행한 것이다. 안타깝게도 이런 조항은 직장에서 수당을 따로 받지 않는 야근과도 같이 잘 지켜지지 않는다.[3] 유인촌이 주인공으로 나온 대하사극 <역사는 흐른다>에서 이혜영이 담당 PD와 비중 및 인물 해석 문제로 인해서 도중에 촬영장을 나가버린 사건이다. 이혜영은 극중에서 독립군에게 살해되는 장면으로 드라마에서 하차했다(물론 실제 배우가 나가버렸기 때문에 대역이 죽어준다).[4] 1949년 8월 28일생. 본명은 허옥숙으로 80~90년대에 도회적인 이미지로 잘 나가던 여배우였으나, 1998년 PD와 불화를 일으키고 촬영장을 무단이탈한 뒤에 방송계를 떠났다. (다만 2003년작 무인시대에 조 상궁 역으로 출연하기는 하였다.) 15년 동안 사업 등으로 연명해오다가 2013년이 되어서야 세 번 결혼하는 여자에서 가정부 역할로 겨우 제대로 복귀했다.[5] 70년대 원로 영화인들의 회고록을 보면 유명 연예인이 밤무대 계약 때문에 영화 스케줄을 펑크내서 촬영을 기다리던 스태프나 군인 엑스트라 수백 명을 바람맞힌 이야기가 나오긴 한다. 촬영이 펑크나면 대기하고 있던 일용직 엑스트라나 스태프들은 그날 분량의 급료를 받지 못하므로 가뜩이나 열악한 생계에 지장이 생긴다.[6] 한예슬 사건 외에 잘 알려지지 않아서 그렇긴 하지만 드문드문 배우가 현장에서 도망치는 사태가 있다. 촬영 대기가 길어진다든지 아니면 스케줄이 갑자기 바뀐다든지 하는 경우에 배우들이 자기를 안 챙긴다면서 촬영장에서 사라지거나 안 나타나거나 연락 두절이 되는 경우나 아니면 그냥 대놓고 지각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드라마는 거의 생방송처럼 현장이 급박하게 굴러간다. 이런 드라마의 스케줄은 신을 보고 한 페이지당 40분 내외로 예상을 해서 3~4일 단위로 배우의 스케줄과 로케이션 조절을 통해서 로케이션 스케줄, 그리고 방송국 세트 일정에 맞춰서 2~3일 정도의 세트 스케줄을 1주일 동안 꽉 채워서 예비 스케줄을 짜 놓은 후 당일 촬영 및 배우 스케줄 컨디션 조절 등을 통해서 스케줄을 촬영 당일 신 단위로 현장과 사무실 내에서 아슬아슬하게 조절을 하고는 한다. 그러다 보니까 스케줄이 변동이 되는 것은 예삿일도 아닌데 그러다 보면 예상치 못하게 배우들의 대기 시간 조절이나 분량 조절 및 휴식 시간 조절에 실패를 하는 경우가 있고 이런 게 반복되다 보면 배우 쪽에서 연출부와 마찰이 생기기 시작한다. 드라마 제작 여건 자체의 부조리함 때문인데 이런 일 때문에 배우들과 연출부 사이의 마찰이 꽤나 잦은 편이며 이런 부분은 꼭 개선되어야 하는 부분이다.[7] 실제로 방송이 다음날인데 촬영이 안 되어 있었다. 한예슬도 없이 하루 종일 촬영해 60%까지만 촬영.[8] 정말로 드라마 제작조건이 열악하기 그지없기는 하다. 특히나 미니시리즈의 경우 연기자들이 이동하면서 수면을 취하는 일이 다반사고 스탭들의 경우 찜질방에서 '자고' 나오는 게 아니라 '씻고' 나와서 다시 촬영에 임할 정도로 드라마 촬영은 대표적인 3D 업종이다.[9] 사실 제작사인 이김프로덕션이 이전부터 문제가 많았던 곳임은 맞으며, 심지어 KBS, SBS PD와 계약관계로 마찰을 빚은 전력이 있다.[10] 항간에서는 'PD가 장자연 리스트에 올라가 있었다'는 루머까지 돌기 시작했는데 사실이 아니다. 악성 유언비어다.[11] 근데 현 촬영 여건상 스케줄과 현장을 담당하는 제작진이 손댈 부분은 생각보다 적다. 제작비와 시간은 한계가 있으며, 대본에 맞는 결과물이 나오도록 설계가 되었기 때문이다. 어떻게든 대본에 맞추고, PD의 연출에 맞춰서 시간과 돈을 줄이는 싸움인데, 아무리 노력해도 한계점은 있다. 현재는 중국의 심사와 관련해 사전제작을 하는 드라마가 많지만, 이쪽도 후반부로 갈수록 제작비가 딸려 생방처럼 굴러간다. 그리고 스케줄과 현장을 관장하는 연출부는 권력이 약해서, 제작비 시간 광고 고위층에게 엮인 환경이 풀려야, 제작진이 나설 구석도 늘어난다. 제작 일지에서 나오는 내용이 그나마 제작팀에서 스케줄을 짜면서 배려를 다 했다고 한다. 하지만 제작 일지에 나온 내용이 편파적으로 쓰인 것일 수도 있다.[12] 윗선 보고용으로 매일매일 작성한다.[13] 애초에 드라마 방영 당시에도 한예슬이 얼굴에 계란을 맞는 장면은 버젓이 본방에 나갔다..[14] 하지만 이 스케줄 문제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자면 드라마라고 하는 제작 여건 자체의 부조리한 면을 빼면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평범한 드라마 스케줄이다. 시청자들은 '그깟 드라마 60분을 찍는데 얼마나 시간이 걸리겠냐'라고 생각을 하지만 보통 한 신에 2페이지, 전체 신이 130신이라고 가정하고 그리고 1페이지에 촬영 시간을 40분 내외로 계산을 했을 때 1만 400분 정도고 시간으로 환산시 173시간 정도다 일주일 촬영에 A팀 7일, B팀 7일이라고 치면 하루에 12시간씩은 꼬박꼬박 찍어야 한다는 이야기인데 이동 시간하고 식사 시간, 준비 시간 합치면 18시간은 가뿐하게 넘어간다. 즉 제작 여건 자체의 부조리함을 빼면 어디서나 볼 수 있는 평범한 미니시리즈 스케줄이었다. 아마 동료 배우들이 한예슬을 적극적으로 지지해주기가 힘들었던 것도 이 때문이 아닐까 싶다.[15] 한예슬이 SNS에 직접 올린 흉터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흉터가 상당히 크기 때문에 차후 방송이나 화보 활동 등에 문제가 생길 건 당연하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