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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31 02:57:22

하모니(영화)

하모니 (2010)
Harmony
파일:koreanmovieharmony2010.jpg
장르 드라마, 음악
감독 강대규
제작 김남수
정재원
윤제균
각본 이승연
윤제균
출연 김윤진
나문희
강예원
박준면
이다희
장영남
음악 이병우
신이경
촬영 김영호
편집 신민경
개봉일 2010년 1월 28일
상영 시간 115분
제작사 JK 필름
배급사 씨제이이엔엠 주식회사
국내 등급 파일:영등위_12세이상_초기.svg 12세 관람가

1. 개요2. 예고편3. 시놉시스4. 등장인물
4.1. 수감자4.2. 교도관4.3. 수감자들 가족
5. 줄거리6. 기타

[clearfix]

1. 개요

2010년 1월 28일에 개봉한 한국 영화.

2. 예고편


3. 시놉시스

행형법상 여성수용자가 교정시설에서 출산할 경우, 유아를 교정시설내에서 양육할 수 있는 기간은 생후 18개월까지로 제한한다. 18개월이 되면 아기를 입양 보내야 하는 정혜(김윤진), 가족마저도 등을 돌린 사형수 문옥(나문희), 저마다 아픈 사연을 가진 채 살아가는 여자교도소에 합창단이 결성되면서 사랑하는 이들을 위해 가슴 찡한 감동의 무대를 만들어가는 이야기.

4. 등장인물

4.1. 수감자

4.2. 교도관

이 영화의 특징이라면 특징인데 교도소 관련 주요 인물 중에 악역이 없다. 보통 이런 영화라면 교도소에 악역이나 빌런 캐틱터를 넣는데, 그런 점이 없다는 점에서 약간 특이한 면이 있다. 따라서 관람객들이 영화를 다소 편안하게 볼 수 있다.

4.3. 수감자들 가족

5.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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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의처증이 있는 정신줄 놓은 남편의 폭행에서 뱃속의 아이를 지키려다, 결국 남편을 유리 탁자로 밀어 살해하고 교도소에 수용된 정혜(김윤진)는 곧 18개월이 되는 아들을 법에 따라 입양보내야 한다. 고아라서 맡길 친척도 없는 그녀는 이 사실이 갑갑하기만 하다.

이 와중에 교도소에 합창단이 공연을 오고, 그녀는 교도소 동료들과 합창단을 만들 생각을 하게 된다. 우여곡절끝에 공연을 성공하고 특례로 외박을 나가지만, 그날은 아들을 떠나보내야하는 날이었다.[3]

4년 후, 연쇄살인사건으로 온나라가 시끄러운 와중에 사형제가 부활하기에 이르고, 그 와중에 합창단은 첫 서울 공연을 떠나는데, 공연 시작 전에 여러가지 트러블이 있었지만, 공연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 정혜는 본 공연이 끝난 후, 어린이 합창단에서 선두로 노래를 부르는 남자아이 하나를 발견하게 된다. 아이는 입양 간 민우. 정혜를 알아보지 못하는 아이와 인사를 나눈 후, 정혜는 복귀하는 버스 안에서 양모에게 선물로 받은 민우의 성장과정이 담긴 책을 보며 운다. 최종적으로 문옥은 사형 집행을 하러가게 되고, 다른 수감자들의 통곡과 마지막에 클로즈업되는 문옥의 얼굴은 비극적인 결말을 극대화시켜준다.

6. 기타

영화에서 나쁜 살인범은 한 명도 안나온다. 같은 시기에 개봉한 집행자에는 나쁜 살인범(정확히는 살인마) 장용두가 등장한다. 영화상 주요 인물들의 범죄 내용이 모두 어쩔 수 없었거나 고의가 아닌 사고 등에 의해 발생한 사건이 많아서 그런 듯. 범죄자를 미화한다는 반응을 최소화하기 위해 일부러 살인에 대해 가정폭력 그리고 성폭행에 대항하다 저지른 살인, 과실치사 등의 사연을 넣어준 듯하다.

악인인 살인범은 없지만 비극적 결말을 위해 사형 장면을 넣다보니 오류도 보인다. 김문옥(나문희 분)은 자기 남편과 음대 조교이기도 했던 그 정부를 로 고의로 들이 받고 후진을 해서 확인 사살을 했다. 분명 중죄지만 사형까지 나올 죄는 아니다.[4]

그것 말고도 JK필름답게 이야기에 여러 문제점들이 보이지만 어느 초청 강연에서 감독이 목표가 오직 사람을 울리는 것 뿐(...)이었다고 말한 적도 있으니 개연성은 따지지 않는 게 낫다. 등장인물들을 끊임없이 몰아붙이기 때문에 정신줄 놓고 울면서 보기엔 좋다. 물론 사람마다 달라 문옥이 사형당할 때 슬퍼하는 것을 이해 못 하는 이도 있다.

예고편을 정말 잘 뽑은 영화라고도 할 수 있는데 리뷰를 보면 예고편만 봐도 눈물이 나와서 영화를 보게 됐다는 리뷰가 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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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실제로도 강예원은 성악과 출신이다.[2] 내조의 여왕에서 맡았던 배역과 이름이 같다.[3] 이때 우는 아이를 보며 오열하는 정혜의 모습은 정말로 슬프다. 아이를 키우는 부모의 입장에서 보면 같이 눈물을 쏟게 되는 부분.[4] # 살인범죄 양형 기준을 보면 문옥의 범죄는 '보통 동기 살인'이고, 작중 나오는 모습에 한정지어 보면 특별한 가중 처벌 요소를 저지르지 않았다. 물론 살인을 한 후에 추가로 은폐 작업을 했을 수도 있고 작중 설정상 꽤 과거에 벌어진 사건이기 때문에 지금의 양형 기준이 아닌 다른 양형 기준으로 판결했겠지만, 그런 걸 고려해도 무기징역까지가 합리적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