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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10 08:55:38

부정망상

의처증에서 넘어옴
1. 개요2. 증상

1. 개요

부정망상( / delusion of infidelity)은 조현성 성격장애와 비슷한 양상을 가진 성격적 결함으로, 망상을 특징으로 하는 정신결함의 일종이다. 남편을 의심할 경우 의부증, 아내를 의심할 경우 의처증이라 한다.

2. 증상

자신의 비정상적인 고집에 한 치의 의심도 없으며 이를 굳게 믿는다. 또한 사태의 심각성에 보다 미감각해지기도 한다.

나타나는 원인으로는, 환자의 스트레스가 갑작스러운 사고에 의해 급격히 높아지거나 여러 요인 때문에 심리적 불안감을 겪게 될 때 나타나게 된다.

조현성 성격장애와의 차이점은 그 심각성에 있다. 조현성 성격장애는 사고에 어려움을 겪거나 환각이 보이는 경우가 대다수여서 점차 깊어질 수록 일상 생활에 매우 불편함을 겪는 반면 망상장애는 상대적으로 일상생활이나 나아가선 사회생활에도 크게 문제를 겪지 않는 경우가 평균적이다. 큰 차이로는 망상의 논리적 주관에 있다. 망상성 성격장애(이하 망상장애)는 그 고집에 근거가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이는 여타 자신의 생각에 고집이 센 일반인과 구분하기 힘든 이유기도 하다. 따라서 망상장애는 여러 심리적 장애들 중에선 안정적인 편에 속한다. 자신의 고집이나 생각에 굳건하다 못해 지나친 고집을 지니고 이를 따르려 하는 증상이 망상장애의 핵심이기 때문이다. 이를 장애라 칭하는 까닭은 이 고집이 매우 비정상적이기 때문이다. 망상장애의 망상 유형은 다음과 같이 6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망상장애 심리치료는 매우 어려운 편에 속한다. 보통 환자의 고집 때문에 치료 시도조차도 무산되는 경우가 다반사며 환자의 삶에 깊은 영향을 주거나 주고있는 생각을 망상이라 지적하고 이를 환자와 함께 고쳐나가야 하는데 이게 여간 쉬운 일이 아니다. 애시당초에 망상장애의 가장 큰 문제점은 환자 스스로가 망상을 사실이라고 인지하는 것이다. 때문에 환자는 망상을 부정하거나 지적하는 이들이 참을 거짓으로 말하는 자들로만 보인다. 때문에 평생을 안고 사는 경우도 있다.

치매를 대표하는 증세 중 하나로 전두엽 치매, 알코올성 치매와 함께 발병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알츠하이머는 이후에 생긴다. 전두엽과 측두엽에 변화가 일어나 이런 현상이 자주 일어나는데, 오랜 기간 알코올 의존증에 찌들어도 생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