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티히스트릭스 Platyhystrix | |
학명 | Platyhystrix rugosus Williston, 1911 |
분류 | |
<colbgcolor=#FC6> 계 | 동물계Animalia |
문 | 척삭동물문Chordata |
강 | 양서강Amphibia |
목 | †분추목Temnospondyli |
상과 | †디소로푸스상과Dissorophoidea |
과 | †디소로푸스과Dissorophidae |
속 | †플라티히스트릭스속Platyhystrix |
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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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원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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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고생대 석탄기 후기~페름기 전기에 북아메리카에서 살았던 분추목 디소로푸스과 양서류의 일종으로, 속명의 뜻은 '평평한 호저'.2. 상세
이 녀석은 미국 텍사스 주에서 두개골 일부와 척추뼈 등으로 구성된 불완전한 골격 화석이 발견되면서 처음 알려졌다. 근연종인 카콥스와 마찬가지로 개구리를 닮은 몸통 대비 커다란 머리와 튼튼한 다리를 가졌으며, 등에는 천적을 방어하기 위한 골조직을 두른 육상동물이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몸길이 40cm짜리인 카콥스보다 덩치는 훨씬 커서 대략 1m 정도 되었을 것이나, 당시 생태계를 주름잡던 상위 포식자들인 디메트로돈이나 세코돈토사우루스 같은 거대한 단궁류들과 에리옵스 등의 대형 양서류들에 비하면 여전히 작은 크기였다.이 녀석의 생김새에서 가장 특징적인 부분이라면 단연 등에 길게 돋아난 신경배돌기를 들 수 있다. 피부로 덮여있었을 것으로 보이는 이 기관은 당시 생태계에서 공존하던 진반룡류(Eupelycosauria)인 에다포사우루스나 크테노스폰딜루스, 이안타사우루스 등에게서 나타나는 돛 모양 신경배돌기와 매우 흡사한 형태다. 따라서 그 용도에 대한 추측 역시 다른 돛을 단 생물들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체온 조절용이었다는 학설과 개체 식별 및 과시용이었다는 학설 등이 분분한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