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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7-17 22:02:08

프로모터

1. RNA 전사를 개시하는 DNA 서열2. 격투기 흥행의 기획자3. 연애경보에 나오는 스텔라 직종 중 하나4. 블랙 불릿 의 등장 개념

1. RNA 전사를 개시하는 DNA 서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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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사인자가 결합하여 전사를 시작하는 비암호화 서열의 한 종류이다.

2. 격투기 흥행의 기획자

복싱이나 프로레슬링, 종합격투기 등 주로 프로 투기종목들의 선수간 대전을 주선하고 기획해주는 사람. 이들이 선수간 대전을 주선하고 기획하는 일을 부킹(booking)이라고 한다

UFCWWE 등 거대 단체 중심으로 구성된 격투기나 프로레슬링과는 달리 복싱계는 선수 개인 위주로 굴러간다. WBA, WBC, IBF, WBO 등의 세계구급 기구도 있지만 UFC나 WWE와는 달리 선수들이 해당 단체에 전속돼 있지도 않고 각 단체에서 적극적으로 경기를 부킹시키지도 않는다.

따라서 각 선수들과의 경기를 만들고 흥행시키는 직종이 필요한데 이 일을 하는 게 프로모터다. 소속 선수의 상대로 적합한 선수를 찾아 해당 선수의 프로모터와 경기 조건들을 조율하고 경기 장소를 대관하고 표를 팔고 방송사에도 경기를 판매하는 등[1] 선수를 직접 훈련시키는 것 외의 모든 일을 주관하는 것. 프로레슬링은 선수가 단체와 전속계약을 맺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프로모터의 권한이 더 커서 사실상 흥행을 기획하고 직접 제작하는 결정까지 갖게 된다.

복싱 선수가 성공하기 위해선 본인의 기량만큼이나 자신의 상품성을 잘 키워줄 수 있는 제대로 된 프로모터를 만나는 것이 중요하다. 게나디 골로프킨이나 2015년 현재 라이트헤비급 리니얼 챔피언인 세르게이 코발레프 같은 경우는 유럽에서 활동할 때 프로모터를 잘못 만나 서른 넘고 미국으로 넘어와 뒤늦게 빛을 본 선수들이다.

왠지 개도국 수준의 복싱 환경을 묘사하고 있는 더 파이팅에서는 관장이 소속 선수의 훈련과 매치메이킹 등을 전담하고 있지만, 복싱 산업이 조금만 발전해도 소속 체육관과 프로모팅은 별개로 돌아간다. 산업이 더 발전하면 방송사와 연계해 경기를 엮어가는 전문 매치메이커 등의 직종도 탄생한다.[2]

유명한 프로모터로는 80년대~90년대에 헤비급을 주름잡았던 풍채좋은 흑인 파마머리 할배 돈 킹[3], 돈 킹의 라이벌이자 8체급 챔피언인 매니 파퀴아오를 프로모터한 밥 애럼 등이 있다. 공교롭게도 둘다 가장 유명하면서도 나쁜 놈들이다[4]

프로레슬링의 프로모터로 알려 져 있는 사람은, WWE의 빈스 맥마흔, ECW폴 헤이먼, NWA, WCW, WWF 등을 거친 짐 코넷, TNA를 창립한 제리 제럿, 제프 제럿부자, ROH를 만든 게이브 사폴스키 등이 있다.

3. 연애경보에 나오는 스텔라 직종 중 하나

신도 본편에서 언급되는 스텔라 직종 중 하나이다. 작중 묘사에 따르면 프로모터는 스텔라 임무 분배와 상부와의 중재, 보수 분배 등등 보통의 스텔라 대원들과는 살짝 다른 역할들을 한다. 엘리트인 대원만이 특별하게 될 수 있으며, 뉴욕 지부에서는 단 5명밖에 없는 희귀한 직종이다.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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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 프로모터는 가짜 테러의 계획 및 실행, 보고서 작성과 기밀 유지의 일이 가장 크다. 이는 ‘특A급 기밀’로 웬만한 스텔라 대원중에서도 리더 마저도 소문으로만 들은 사실이다.[5] 신도 본편에서 갈등을 일으키는 가장 큰 존재이다. 사실 최종보스는 아이젠 장관이긴 한데

이바라도 이 프로모터에 속하며 현재 나쓰메와 신도도 이와 비슷한 일을 하고 있다. 신도와 나쓰메는 위에서 시켜서 강제로 하는것이지 자의는 아닌듯. 반면에 이바라는 자신이 직접 프로모터가 되었다. 신도 본편에서 히로인은 이 프로모터 사건에만 세 번을 휘말린다 (...). 히로인이 이 기밀을 알게 된 건 신도가 지휘하는 모니터실에 직접 들어간다든가 첫 미션에서 프로모터 일 하던 신도를 쫓아가다가 쓰러진다든가 등등 정말 운이 없어서 였다. 나중에 이바라가 이에 대해 정확하게 설명해 준다. 그 다음에 또 나쓰메가 설명을 해 준다.

4. 블랙 불릿 의 등장 개념

이니시에이터와 페어를 이루는 민경을 말하는 것으로, 담당관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페어를 이룬 이니시에이터의 보호자 역할로, 전투력은 이니시에이터 쪽에 비해 떨어지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간혹 강화병사 시술을 받았거나, 특별한 훈련을 받아 이니시에이터와 담당관이 동등한 전투력을 발휘하는 경우도 있지만, 적어도 서열 세자리수 안쪽이 아니라면 그런 경우를 찾아보기는 어렵다.


[1] 복싱계가 막장인 한국은 방송사에 중계료를 줘야 된다...[2] 이는 일본 복싱의 특징으로 스모의 영향을 받았기 때문이다.[3] 스카이 레슬러수라의 문 등의 작품에서 출연하는 악덕 프로모터의 모델이다.[4] 돈 킹은 과거 살인을 저지른 전적이 있고 (한차례는 정당방위였지만 이후 저지른 살인은 폭행으로 전 종업원을 죽인 것이다.) 불공정 계약으로 복서들을 엮어 마음대로 부려먹은 것으로 악명이 높다. 그 때문에 인생을 망치고 비운의 복서가 된 사람이 바로 마이크 타이슨이다. 하지만 소속 선수들이 분노하면서도 돈 킹에게 뭐라고 못한 이유는 그가 거대 마피아 조직과 연루되어 있었기 때문에 자칫하다 선수 생명이 끝날 정도의 린치를 당하거나 심하면 목숨을 잃을 수도 있었기 때문이다. 돈 킹과 마피아의 자세한 관계는 마피아/기타 문서 또는 빈센트 지간테 문서 참고. 또 김득구 문서를 보면 알 수 있겠지만 밥 애럼은 당시 흥행카드이던 WBA 라이트급 챔피언 레이 맨시니가 지는 것을 막기 위해 랭킹을 조작하여 그에 비해 기량이 떨어지는 김득구를 WBA 랭킹 1위에 올려놓고 레이 맨시니와 대결을 시키는 만행을 저지르고 그로 인해 여럿 사람들을 불행에 빠트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비난만 받았을 뿐 이에 대해 아무런 책임도 지지 않았으며 아직도 미국 프로 복싱계를 좌지우지하는 프로모터로 남아있다. 다만 2022년 기준으로 오스카 델 라 호야의 골든 보이, 다즌 등 여러 프로모터의 약진으로 예전처럼 복싱계를 지배하는 수준은 아니다.[5] 나쓰메가 리더였던 시절에는 소문으로만 얼핏 들었지만 신도는 아예 이에 관여하고 있다. 간부 후보이기 때문이라는게 나쓰메의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