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09-29 17:40:32

폰티악 솔스티스

파일:폰티악.png
파일:폰티악 솔스티스.png
Solstice

1. 개요2. 역사
2.1. 배경2.2. 생산 및 판매 (2005~2009)
3. 파생형
3.1. 타우로 스포트 오토
4. 미디어에서5. 둘러보기


Pontiac Solstice

1. 개요

미국의 자동차 회사 제너럴 모터스에서 폰티악 브랜드로 2005년부터 2009년까지 판매된 후륜구동 소형 로드스터이다. 1988년 단종된 폰티악 피에로 이후 등장한 폰티악 최초의 소형 스포츠카로, 폰티악의 스포티한 이미지를 되살리는 데 기여했다.

참고 자료

여담으로, 국내에 극소수의 정식 번호판이 달린 개체가 존재한다.

2. 역사

2.1. 배경[1]

파일:external/theturbohub.com/Pontiac-Solstice-Concept-3.jpg파일:external/oldtimerarchiv.com/2006PontiacSolstice2.jpg
2001년 GM의 부회장으로 취임한 밥 루츠는 2002년 1월에 예정된 디트로이트 북미국제오토쇼를 준비하고자 새로운 컨셉트카의 디자인 작업을 지시했다. 1970년대 후반부터 GM의 디자이너들은 경영진들의 수많은 지시들에 휩싸여 자유로운 디자인을 하기 어려웠는데, 이때부터는 원하는 디자인을 자유롭게 만들 수 있게 되었다. 당시 GM의 총괄 수석디자이너였던 웨인 쉐리(Wayne Cherry)의 지휘 하에 만들어진 디자인들 중, 캘리포니아 스튜디오에 근무하던 디자이너 프란츠 본 홀츠하우젠(Franz von Haulzhausen)[2]의 디자인이 베이스가 되었다.

당시 디자인에 대한 열의가 상당했기에 컨셉트카 부서를 담당하던 마크 루스(Mark Reuss)는 동력계통과 4기통 엔진 등을 추가해 주행 가능한 차량으로 만들자고 제안했고, 출품 당시에는 모터쇼에서 '최고의 컨셉트카'로 선정되는 명예까지 얻었다. 인테리어 디자인은 GM의 디자인 매니저 비키 블락하키스(Vicki Vlachakis)가 담당했으며 전반적으로 둥글둥글하고 간결한, 늘씬하게 잘 빠진 조형을 추구했다.[3] 양산화 과정에선 컨셉트카의 디자인을 최대한 유지하면서도 동력계통과 자잘한 부품들을 다른 차량들과 공유해 비용을 절감하고자 했다. 플랫폼은 전방 엔진 후륜 구동GM 카파 플랫폼을 채용했다.

2.2. 생산 및 판매 (2005~2009)

파일:external/images.gtcarlot.com/32505158.jpg파일:external/images.gtcarlot.com/32505170.jpg
2006년식 폰티악 솔스티스 로드스터
2005년 중순에 2006년식으로 처음 데뷔했으며, 생산은 새턴 스카이와 같이 델라웨어주에 있는 GM 윌밍턴 공장에서 이루어졌다. 본래는 2005년 여름 전에 출시할 예정이었지만 그해 4분기까지 생산이 지연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뜨거운 반응을 얻어, 2005년 처음 생산분인 7천 대의 주문이 10일 만에 종료되고 6천 대의 추가 주문이 들어와 GM에서도 지연되는 생산 및 판매에 대해 사과하고 생산량을 늘려 2006년 3월까지 1만 대를 판매했다.

2.4리터 I4 에코텍 LE5 가솔린 엔진이 제공되었으며, 아이신 AR5 5단 수동변속기나 5L40-E 5단 자동변속기와 같이 맞물렸다.

출시 당시에는 '2006년 북미 올해의 차'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고, Automobile Journalists Association of Canada(AJAC)에서도 '올해의 디자인' 상을 받았다. 카 앤 드라이버 지에서는 뛰어난 디자인과 핸들링, 탄력 있는 승차감, 강력한 브레이크, 배기음을 장점으로 꼽았고 저렴한 내장재 품질, 다루기 어려운 소프트탑, 수동변속기의 넓은 간격을 단점으로 꼽아 "별 볼일 없는 부품에서 나온 뛰어난 순수 로드스터"라는 총평을 내렸다. 당시 리뷰
파일:external/i704.photobucket.com/100_3476_zps8m1sitip.jpg파일:external/i704.photobucket.com/100_3471_zpsgq1taw1v.jpg
2008년식 폰티악 솔스티스 GXP 로드스터. 범퍼 밑에 뚫린 공기흡입구와 크롬으로 도금된 18인치 휠로 구분할 수 있다.
2006년 1월에는 로스앤젤레스 오토쇼를 통해 GXP 버전이 공개되었으며, 듀얼스크롤(dual-scroll) 터보차저를 얹은 260마력짜리 2리터 에코텍 엔진을 얹고 스테빌리트랙(Stabilitrak) TCS와 리미티드 슬립 디퍼렌셜, ABS, 18인치 휠과 여름철 타이어가 기본 제공되었다. 외양상으로는 범퍼 밑에 추가된 공기 흡입구와 휠로 구분할 수 있으며, 대리점에서는 ECS 세팅과 새 센서 2개를 추가해 출력을 290마력까지 끌어올리는 딜러 옵션을 제공했다. 여담으로 직분사 엔진을 장착한 최초의 미국차였으며, 96km/h까지 가속하는 데 5.5초가 걸렸다.
파일:external/images.gtcarlot.com/67654065.jpg파일:external/images.gtcarlot.com/67654161.jpg
2009년식 폰티악 솔스티스 쿠페. 2009년식만 정식 판매되면서 상당히 보기 드문 차량이 되었다.
또한 2008년 뉴욕 오토쇼에서는 타르가 탑 형태의 하드탑 쿠페가 등장했으며, 2009년 초부터 판매되었다. 컨버터블 사양과 같은 엔진이 제공되었으며, 탈부착이 가능한 하드탑을 기본 제공했다. 다만 하드탑을 트렁크에 수납할 수 없다는 점을 감안해, 트렁크에 넣을 수 있는 캔버스탑을 옵션으로 제공하기도 했다.

2009년 4월에 생산하기 시작한 2010년형은 총 20대만 사전 생산되었으며, 쿠페 12대와 로드스터 8대로 구성되어 있었다.[4] 본래 계획대로라면 사계절 타이어를 다른 제품으로 바꾸고 외장 색상을 대폭 교체하려고 했다. 또한 비상 단추가 들어간 리모컨식 키레스 엔트리를 추가한 뒤 5단 수동변속기 전용으로 리모컨식 시동 장치를 추가하고, 헤리티지 에디션(Heritage Edition)이라는 한정판을 만들 예정이었다. 헤리티지 에디션은 흰색이나 청색 외장 도색에 청색이나 흰색 스트라이프, 파란색 스티치가 들어간 검은색 가죽 인테리어, 18인치 휠, 파란색 소프트탑이 적용되었다.

대침체에 휘말린 GM이 정부의 지원을 받아들이자, 솔스티스는 형제 격 차인 새턴 스카이/오펠 GT와 함께 2009년 7월에 단종되었다. 단종될 때까지 약 6만 4천대의 로드스터와 1,152대의 쿠페가 생산 및 판매되었다. 단종과 함께 GM 윌밍턴 공장은 폐쇄됐다.

3. 파생형

3.1. 타우로 스포트 오토

파일:타우로 V8 스파이더.jpg
타우로 스포트 오토

4. 미디어에서

파일:1121036784_c9e391833d_b.jpg
트랜스포머에서 등장한 폰티악 솔스티스

5. 둘러보기

{{{#!wiki style="margin: -10px -10px;"<tablebordercolor=white,#191919><tablealign=center><tablebgcolor=white,#191919>
파일:폰티악.png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차급 차량명
<colbgcolor=#d0d0d0,#191919> 경차 G2
소형차 아스트레 · T1000/1000 · 피닉스 · 르망(1988~1993) · 파이어플라이 · G3 · 선버스트
준중형차 템페스트(1961~1970) · 그랜드 앰(1984~2005) · 선버드 ·
선파이어 · 템페스트(1987~1991) · G4 · G5 · 바이브
중형차 르망(1962~1981) · 커스텀 S · 그랜드 앰(1972~1980) · 6000 ·
그랑프리(세단:1988~1996 쿠페:1988~2002) · G6
준대형차 G8
대형차 스타 치프 · 이그제큐티브 · 보네빌 · 파리지앵 · 그랑프리1996~2008:세단 한정
스포츠카 GTO · GTX · 파이어버드 · GTP · 피에로 · 솔스티스
SUV 아즈텍 · 토렌트
MPV 트랜스 스포트 · 몬타나
}}}}}}}}} ||



[1] 이 단락은 밥 루츠의 자서전 '빈 카운터스'의 내용을 토대로 작성했다.[2] 독일계 이민 3세 출신의 미국인. 이후 마쓰다로 이직했으며, 지금은 테슬라에서 근무하는 중이다. 테슬라 모델 S가 그의 대표작 중 하나.[3] 외관 디자인 작업에도 참여했는데, 블락하키스의 제안은 폰 홀츠하우젠의 것보다 펑키한 디자인이었다.[4] 이 차량들은 모두 공식 판매되는 대신 경매에 부쳐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