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소개
파워프로군 포켓7의 "갑자원 히어로편"에 등장하는 의문의 히어로 전대를 가리키는 통칭. 사실 포켓레인저라는 호칭은 극중에서 한번도 등장하지 않으며 본편에서는 오로지 히어로라고만 불린다. 포켓레인저는 프로필이나 테마곡등에서 등장하는 통칭. 이 히어로들의 공통점은 구현화로 탄생한 존재라는 것.기본으로 아군이 되는 히어로는 레드, 블루, 옐로우 3명이지만 부상으로 전력이 감소한다거나 경기에서 패해서 전력보강이 필요할 경우에는 어디선가 히어로가 또 불쑥 튀어나온다. 총 인원은 거의 20명에 달하는 모양.
당연히 이름값에 떨어지지 않는 뛰어난 야구실력을 지니고 있으며 유명세도 널리 퍼져서 매스컴의 주 타겟이자 상대고교들의 제1경계대상이 된다. 또한, 일단 정의의 영웅으로서의 일도 하고 있으며 악당 조직인 와루쿠로단의 악행을 분쇄하며 동네 평화에 기여하고 있다.
그러나, 야구에서 승리하는 것만을 우선시하며 고압적인 태도를 보이면서 점차 주인공을 비롯한 야구부원들과 충돌을 빚게 되는데...
아니나 다를까, 사실은 와루쿠로단과 뒤에서 손을 잡고 있었다는 사실이 극 후반부에서 밝혀진다. 하위조직인 와루쿠로단에게 명령을 내리고, 그것을 히어로들이 물리치며 명성을 얻는 자작극이었던 것. 이를 확인하기 위해선 후반부에 와루쿠로단 단원을 잡는 이벤트에서 잡는데 성공하거나, 이시카와 리코와 연인이 되고 굿엔딩 루트가 확정된 뒤 발생하는 이벤트를 봐야 한다. 이 사실을 밝히고 그들을 야구부에서 몰아낼 것이냐 아니냐가 엔딩을 가르는 중요한 분기가 된다.
이후 히어로들을 쫓아낸 다음에 주인공과 크로노 박사가 나누는 대화에 7편의 주제의식이 담겨 있다.
주인공 : 박사님. 정의라든가 악이란 건 뭘까요? 레드를 악인이라고 생각해서 야구로 겨뤄서 쫓아냈습니다. 하지만, 확실히 그 녀석 덕분에 팀은 강해졌고 갑자원에도 가게 됐죠. 제가 한 것은 옳은 행동입니까, 그게 아니라면 잘못인 걸까요.
크로노 : 아아, 그건 간단한 얘길세. 정의의 반대는 뭔가?
주인공 : 악 아닌가요?
크로노 : 악의 반대는 선, 선의 반대는 악이지. 정의의 반대는 다른 정의, 혹은 자비, 관용이라네.
주인공 : 네?
크로노 : 정의란, 사람이 따르지 않으면 안되는 도리를 뜻하는 걸세. 정의를 행한다는 건, 그 도리를 지키게 한다, 라는 얘기가 되지 않겠는가.
주인공 : 그건 옳은 일인가요?
크로노 : 물론, 필요한거지. 문제는 그 도리라는게 하나가 아니라는거네만. 죽이지마라, 뺏지마라까지는, 거의 모든 사상에서 공통이네만, 그 다음은 제각각일세. 남녀는 평등일 수도 있겠고, 여성은 지켜줘야 할 상대일지도 모르지. 어떤 명령에도 충실하게가 정의라면 그릇된 명령을 거부한다도 또한 정의 아니겠는가.
주인공 : 그럼 무엇이 옳은겁니까?
크로노 : 전부 다 옳은걸세. 도리에 관련된 이상, 옳은 것이 하나일 수는 없으니까.
주인공 : 하지만, 그렇게 되면 곤란하지 않을까요, 무엇이 옳은지 알 수 없으니까!
크로노 : 그렇기 때문에 법이 있는거지. 무엇을 하면 안되는가를 정하는 약속일세... 이것도 항상 올바르다고는 할 수 없지만. 그렇기 때문에, 그때마다 무엇이 옳은가를 생각해볼 필요가 있는 거라네. 결국은, 모두에게 있어 가장 바람직한 방법을 찾아서 선택하는 것이 선 아니겠는가. 그래서 정의는 항상 선인 것은 아닐세. 경우에 따라서는 자신이 믿는 도리를 타인에게 강요하게 되는거니.
주인공 : ...잘 이해가 안됩니다.
크로노 : 그럼 첫번째 질문으로 돌아가지. "하지 않으면 안돼!"라고 생각한 뒤 행동한 것이 옳았는지, 그것이 최선의 방법이였는지 가끔 반성해보는걸세. 그렇게 하다보면, 스스로 납득이 갈 때가 오지.
주인공 : 하아.. 그럼 악이란 건 무엇인가요?
크로노 :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말하는 정의와 세상의 규칙을 어기고 다른 불편의 행위를 주는 것이지.
주인공 : 하지만 박사님은 어째서 "악"을 행하는거죠? 왜 일부러 그런 것들을..?
크로노 : 와하하! 악은 낭만적인 게 있다네, 로망이라는 말을 아는가? 규칙에 얽매이지 않는 것이잖는가? 희망, 생명력, 돌파점, 새로운 것, 행복해지고 싶다는 욕망! 예전에는 과학도, 자유도, 인권도, 평화도 세상을 어지럽히는 악이였다는 것일세.
주인공 : 설마요!
크로노 : 이 정도는 잠깐의 시간을 가지고 역사 책을 읽어보면 알 것일세. 소년! 젊을때 고민해보는 거라네!
(중략)
크로노 : 정의란, 본질적으로 타협을 금하지. 그렇기 때문에 선악의 판단이 불안정한 이들이 정의를 행하려 하면...
주인공 : 자신들에게 거스르는 자들을 전부 다 제거하는 거군요.
크로노 : 혹은, 같은 가치관을 가지도록 세뇌하든가.
주인공 : 터무니없는 얘기군요. 휴우, 그런 녀석들이 없어져서 안심입니다.
크로노 : ...녀석들이 없어졌다구? 후후후, 어리구만. 자신의 정의를 강요하는 녀석들은 여기저기에 널려있는데.
크로노 : 아아, 그건 간단한 얘길세. 정의의 반대는 뭔가?
주인공 : 악 아닌가요?
크로노 : 악의 반대는 선, 선의 반대는 악이지. 정의의 반대는 다른 정의, 혹은 자비, 관용이라네.
주인공 : 네?
크로노 : 정의란, 사람이 따르지 않으면 안되는 도리를 뜻하는 걸세. 정의를 행한다는 건, 그 도리를 지키게 한다, 라는 얘기가 되지 않겠는가.
주인공 : 그건 옳은 일인가요?
크로노 : 물론, 필요한거지. 문제는 그 도리라는게 하나가 아니라는거네만. 죽이지마라, 뺏지마라까지는, 거의 모든 사상에서 공통이네만, 그 다음은 제각각일세. 남녀는 평등일 수도 있겠고, 여성은 지켜줘야 할 상대일지도 모르지. 어떤 명령에도 충실하게가 정의라면 그릇된 명령을 거부한다도 또한 정의 아니겠는가.
주인공 : 그럼 무엇이 옳은겁니까?
크로노 : 전부 다 옳은걸세. 도리에 관련된 이상, 옳은 것이 하나일 수는 없으니까.
주인공 : 하지만, 그렇게 되면 곤란하지 않을까요, 무엇이 옳은지 알 수 없으니까!
크로노 : 그렇기 때문에 법이 있는거지. 무엇을 하면 안되는가를 정하는 약속일세... 이것도 항상 올바르다고는 할 수 없지만. 그렇기 때문에, 그때마다 무엇이 옳은가를 생각해볼 필요가 있는 거라네. 결국은, 모두에게 있어 가장 바람직한 방법을 찾아서 선택하는 것이 선 아니겠는가. 그래서 정의는 항상 선인 것은 아닐세. 경우에 따라서는 자신이 믿는 도리를 타인에게 강요하게 되는거니.
주인공 : ...잘 이해가 안됩니다.
크로노 : 그럼 첫번째 질문으로 돌아가지. "하지 않으면 안돼!"라고 생각한 뒤 행동한 것이 옳았는지, 그것이 최선의 방법이였는지 가끔 반성해보는걸세. 그렇게 하다보면, 스스로 납득이 갈 때가 오지.
주인공 : 하아.. 그럼 악이란 건 무엇인가요?
크로노 :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말하는 정의와 세상의 규칙을 어기고 다른 불편의 행위를 주는 것이지.
주인공 : 하지만 박사님은 어째서 "악"을 행하는거죠? 왜 일부러 그런 것들을..?
크로노 : 와하하! 악은 낭만적인 게 있다네, 로망이라는 말을 아는가? 규칙에 얽매이지 않는 것이잖는가? 희망, 생명력, 돌파점, 새로운 것, 행복해지고 싶다는 욕망! 예전에는 과학도, 자유도, 인권도, 평화도 세상을 어지럽히는 악이였다는 것일세.
주인공 : 설마요!
크로노 : 이 정도는 잠깐의 시간을 가지고 역사 책을 읽어보면 알 것일세. 소년! 젊을때 고민해보는 거라네!
(중략)
크로노 : 정의란, 본질적으로 타협을 금하지. 그렇기 때문에 선악의 판단이 불안정한 이들이 정의를 행하려 하면...
주인공 : 자신들에게 거스르는 자들을 전부 다 제거하는 거군요.
크로노 : 혹은, 같은 가치관을 가지도록 세뇌하든가.
주인공 : 터무니없는 얘기군요. 휴우, 그런 녀석들이 없어져서 안심입니다.
크로노 : ...녀석들이 없어졌다구? 후후후, 어리구만. 자신의 정의를 강요하는 녀석들은 여기저기에 널려있는데.
야구선수로서는 아군일 때는 믿음직스럽기 그지없는 훌륭한 능력치를 지니고 있다. 진짜로 엄청나게 강력하기 때문에 그들의 능력에 의지하면 클리어 자체는 어렵지 않지만 그렇게 클리어할 경우 상당히 암울한 엔딩[1]을 맞게 되며, 진 엔딩 루트를 위해서는 히어로에게 야구시합을 신청하고 승리, 야구부에서 몰아내야 한다.
그런데 신청하는 루트, 일명 반역 루트에 들어가는 조건이 그리 간단하지 않다. 반역 루트에 들어가려면 먼저 히어로의 총원 수가 6명 이하여야 하는데,[2] 확정으로 3인, 무작위로 0~2인, 지금까지의 야구 경기 결과에 따라 0~4인이 들어오므로 확정적으로 진입하려면 최소 3회 이상 승리해야 하고 아무리 못해도 1번은 승리해야만 운이 좋았을 때 진입할 수 있다. 본작의 야구 밸런스가 워낙 막장이라 3승은 육성 자체가 제대로 진행되지 않았다면 이조차 쉽지 않다는 게 문제. 거기에 본격적으로 진입하기 위해선 동료평가를 최소 55 이상으로 올려야 하는데, 본작이 각종 랜덤 이벤트를 통해 올리는 경우가 대부분인데다 상승량도 짜서 이 조건을 달성하기가 상당히 힘들다. 거기다 공략을 모를 때 한정으로는 특정 이벤트에서 3초 안에 골라야 하는 선택지를 골라야만 진입이 가능하다는 등[3] 진입하기 어렵게 하는 조건 등이 있어 더욱 까다로운 요소도 많다.
설상가상으로 이렇게 진입한 이 경기가 파워포켓7의 최대난관이자 파워포켓 시리즈 최대난관 중 하나로 꼽히는 히어로전. 7회말 2:1로 지고 있는 상태에서 무사 1,2루 상태로 시작하는데,[4] 투수인 레드의 능력이 높고 적의 수비가 워낙 탄탄해서 역전하기가 매우 어렵다. 거기에 파워프로군 포켓7의 야구 밸런스가 심하게 안 좋은 것도 난이도 상승에 일조한다. 기껏 수비진을 뚫었는데 중견수나 우익수 앞 땅볼같은 게 나오면 정말 눈물이 앞을 가린다.
그나마 조건을 만족한다면 히어로들의 능력치를 내릴 수 있지만, 조건을 만족하기 위해 발생시켜야 하는 이벤트 자체가 랜덤이라 모르고는 보기 힘들다는 게 단점. 강변에서 특훈을 할 수 있게 되는 2년차 8월 3주 이후부터 자유시간에 상점가에서 히어로가 락교를 사가는 이벤트를 본 뒤, 마찬가지로 자유시간에 부실에 들러 냉장고 안에 락교가 있는 것 보면서 히어로의 에너지 공급원이 락교라는 걸 알게 되는 이벤트까지 보면 경기 직전에 방해공작을 펼칠 수 있게 된다. 방해공작을 할 경우 히어로 전원의 컨디션을 최악으로 만들 수 있고, 방해공작을 하지 않을 경우 플레이어의 컨디션을 한 단계 올리고 플레이어와 유다를 제외한 부원 전원이 호조가 된다. 기본적으로는 전자가 더 좋지만, 상대의 컨디션을 전부 불량으로 만드는 아이템인 인공정령을 보유하고 있다면 후자 측이 더 낫다. 이것까지 성공하면 난이도를 상당히 낮출 수 있지만, 그러고도 7의 밸런스 상 쉽게 이기기 힘들다. 무엇보다 이벤트가 나타날 확률이 높다고는 하지만 랜덤인 탓에...
그리고 이 히어로전에서 지거나 엔딩 직전 히어로들과의 미니게임을 실패한다면 충격적인 엔딩을 보게 된다.[5]
2. 멤버
2.1. 레드
히어로들의 리더적인 존재. 주인공이 속한 하나마루 고교 야구부가 9회말 2사의 패배위기에 몰린 상황에서 뜬금없이 하하하 웃으며 등장, 역전홈런을 날리며 위기에서 구하고 야구부의 구세주가 된다. 대회 규칙상 저 짓이 가능한가 하는 문제는 따지지 말도록 하자.
3년차에서는 미트7(최대)에 전 능력치 A에 도달하는 먼치킨이며 투수로서도 최대구속155km에 스태미너A, 변화구3종 2레벨이라는 A급 능력치.
마지막에는, 자신들은 주인공의 성장을 이끌고 한편으로는 주인공이 극복해야 하는 벽으로서의 역할을 위해 태어난 존재라고 하며 자신을 넘어선 주인공을 인정하고 조용히 소멸한다. 여러모로 파워프로군 포켓7의 다크히어로라고 할 수 있는 인물. 다만 너무 존재감이 세서 7의 주인공을 공기로 만들어 버린다는 문제점이 있다.
파워프로군 포켓14에서도 등장. 14의 주인공과 친해지고 같이 연습하는 사이가 된다. 이후 블랙 등 정의의 사자들의 상태를 주인공을 통해 듣게 되고 히어로로써의 활동을 재개하게 된다. 카타스트로프 저지 작전에서 에어 레이드와 전투를 벌이던 블랙의 응전에 등장하고 블랙, 핑크, 핑크의 안에 있는 핑크의 남자친구[6], 주인공과 함께 에어 레이드를 처치하고 카타스트로프 발생 후 지옷 세벨스를 추적하고 직접 전투하지만 카타스트로프의 수습을 지켜보면서 전투를 멈추고 그 자리에서 떠났다.
2.1.1. 주인공(9)와의 연관성?
사실은 소멸하지 않았으며 파워프로군 포켓9의 주인공과 동일인물이라는 설이 있다.누쿠미즈 치요와 연극연습을 할 땐 변신히어로 운운하는 연극 설정으로 즉흥연습을 하기도 하며 노자키 이오리에겐 몇년 전에 있었던 '모 고교의 히어로들'[7]에 관한 이야기를 해주고, 히로카와 타케미가 파워프로군에게 '네가 인조인간 제3세대 안드로이드인 줄 알았다'라고 하자 '나도 다를 바가 없다'라고 하지를 않나, 랜덤 이벤트로 '본다 다이스케'(파워프로군 포켓2의 등장인물이자 안경 일족 중 하나.)가 부기우기 상점가로 왔을때 파워프로군 포켓7의 '유다 코이치'로 착각했으며 가장 결정적으로 분명히 초면일텐데 스토리 중간에 감독으로 들어오는 파워프로군 포켓7의 감독이였던 사와다 마사루를 알아본다.[8] 7 히어로전 이후에 소멸하지 않았었다는 것이 확인된데다가 14의 프로필에서 부기우기 상점가에 대해서 깊은 생각을 한다는 내용과 최근까지는 행복한 생활을 보내고 있어서 세상의 움직임에는 서먹했다는 내용이 있으며 14 석세스의 배경이 부기우기 상점가 주변이며 부기우기 상점가에서 사회인 야구를 했었다고 하는 부분이 있는 것으로 볼 때
공식Q&A코너에서는 해당질문에 대해 노 코멘트로 일관하는 것도 심증을 굳히는 증거 중 하나. 다만, 어디까지나 추측일 뿐 정식 설정으로 밝혀진 것은 아니라는 것에 주의하자.
2.2. 블루
냉정한 성격의 서브리더. 레드에 비하면 협조성이 떨어지지만, 그렇다고 동료의식이 없는 건 아닌 모양으로, 핑크에게서 리더가 되는 게 어떻겠냐는 제의를 받았을 때 팀의 분위기를 어지럽히고 싶지 않다는 이유로 거절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핑크에게 미심쩍은 행동을 하는 블랙을 감시하도록 한것도 블루였다.
레드=주인공(9) 설과 마찬가지로 블루=츠바키 설이 존재한다. 9에서 등장하는 츠바키의 능력치가 7의 3년차 블루 능력치와 동일하다. 물론 이쪽도 공식적으로는 노 코멘트인 부분.
14에서 밝혀지기를 2년전 NOZAKI 글로벌 시스템을 습격한 마젠타와 교전 중 사망하였다고 한다.
2.3. 핑크
예민한 감각과 뛰어난 탐지능력, X선을 이용한 투시능력에, 뇌파 등을 느끼거나 조작할 수 있는 여러 능력을 기반으로 예지에 가까운 능력을 갖게 된 여성 히어로.[9] 블루에게 호의를 품고 그의 뜻에 따라 움직였으며 블랙과는 사이가 그다지 좋지 않았다. 7편에서는 블랙과 결투를 벌이지만 주인공의 난입으로 인해 패배했다. 포지션은 유격수. 이후 8편에서는 오렌지와 주인공의 대화중에 이름만 등장하고, 11편에서도 정의의 사자의 일원으로 이름만 등장한다.
그리고… 12편에 와서 정식으로 연인후보로 승급하게 된다.
12편 시점에서 추정연령 11세. '모모이 모모카' 라는 가명으로 근처의 수퍼마켓에서 아르바이트를 뛰고 있다. 첫 대면시에는 인간의 모습을 하고있지만 본체는 다른 히어로들과 마찬가지로 슈츠 모습이며 물론 내부는 비어있다. 본체일 때 남자로 오해받는 일이 많았기 때문에[10] 여러가지로 노력을 한 결과 인간의 모습으로 변신할수 있게 됐다고 한다. 그리고 인간의 모습일 때도 히어로 특유의 신체능력에는 변함이 없다, 핑크 왈, "몸이 가로로 쪼개져도 죽지 않는다"고.
과거 블루와의 연애가 일방적인 짝사랑에서 그대로 끝나버린데다가, 히어로들의 소멸 이후 오렌지에게서 블루에게 매달리던 자신의 모습을 봤기 때문에(즉 오렌지가 자신을 좋아하고 있다는 사실 자체는 인식하고 있었다) 그의 호의를 받아들이지 못하다가, 결국 오렌지가 실종되고 만다.[11] 그렇게 갑자기 끝나버린 두번의 경험으로 인해 연애라는것 자체에 강한 거부감을 느끼게 됐다, 그래서 연애영화의 해피엔딩에도 거부반응을 보인다.
저지먼트와 오오가미의 항쟁중에는 블랙과 함께 정의의 사자로서 활동을 하고 있었지만, 두 그룹이 츠나미 그룹이라는 명칭으로 하나가 되어버리면서 다크스피어의 반란으로 인해 팀이 쪼개져버리고, 그 결과 혼자서는 츠나미 그룹에 대항할수 없다는걸 깨닫게 되면서 소심해졌다, 원래는 제멋대로에 분위기에 잘 휩쓸리는 타입[12]으로 12편에서도 간간히 그런 모습을 보여주긴 하지만 그 후에는 반드시 패닉 상태에 빠져서 겁먹고 운다.
스토리의 진행에 따라 주인공의 조교를 받게 되면서 정의라는 것을 이해하게 되고[13], 자신의 능력을 이용하는 방법을 그제서야 터득하게 되며, 최종적으로는 주인공과 합체해서 다크스피어를 쓰러트리게 된다.[14] 에필로그에서는 츠나미 그룹에 대항하기 위해 주인공의 곁을 떠나지만….
엔딩은 두가지지만 내용상에는 그리 큰 차이가 없다. 원래 한가지 엔딩으로 기획이 잡혀있었고 어느정도 마무리가 됐는데 거기서 하나가 더 추가되면서 그냥 같은 그림을 재활용하는 쪽으로 결정됐다나 뭐라나.
14편에서도 등장. 자기 남친이 다른 여자랑 즐겁게 이야기하는 걸 느끼고 화를 내지만 우 홍후의 함정...인지 일부러 우 홍후가 그 상황을 이용한 것인지는 알 수 없다. 이때 큰 부상을 입어서 남친이 그 복수를 위해 핑크와 합체하여 마지막 싸움에 참가.
2.3.1. 스페이스 캡틴 편
원래는 피아니스트였으나 사고로 양팔을 잃은 후, 군용 의수를 달게된 일반인 여성으로 등장한다. 처음에는 질서유지를 위해 약한 도그마니 성인들을 처리하는 입장이었지만, 주인공에게 설득당해서 약자를 돕는 히어로가 되고자 노력한다. 근데 에필로그에서는 계급제가 폐지되어 평등해졌는데도 여전히 강자였던 쪽을 공격하고 있어서 오히려 약자였던 쪽이 동정을 하게 됐다. 여담으로 핑크의 인간 모습 자체는 스페이스 캡틴 편, 다시 말해서 9편에서 처음 나왔다.2.4. 블랙
해당 항목 참조.2.5. 오렌지
7편에서는 특별한 활약 등은 일절 보여주지 않았다, 포지션은 포수. 8편에서 핑크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었다는 게 밝혀지고, 생활능력이 없는 핑크를 먹여살리고 있었다고 하는데... 주인공(8)에게 위법 사이보그로 오해를 받고 잡힌 후 그대로 연구소로 끌려가서 해부(!!!)당하게 된다. 근데 이게 12편에서 정사로 인증되어 버렸다. 지못미. 참고로 해부를 명령한 건 이 사람.여담이지만 오렌지의 프로필 화면에는 다른 히어로가 사라진 지금도 핑크, 오렌지, 블랙의 3인만 남아있었다고 적혀있다.
[1] 히어로 증식 엔딩[2] 7명 이상일 경우 상술한 와루쿠로단을 잡는 이벤트에서 잡는 선택지가 등장하지 않아 배드/노멀엔딩 루트가 확정된다.[3] 상술했듯 이시카와 리코에게 진상을 듣게 된다면 여기에 실패하더라도 진입이 가능해지는데, 일반적으로 저 이벤트를 보는 것보다 이 쪽이 훨씬 어렵다.[4] 그나마도 정상적으로 진행했을 경우고, 세리자와 마오 연인루트를 진행하고 있던 중에 핑크와 전투하러 떠난 마오를 도우러 갔을 경우 선택지 및 결과와 상관없이 8회 말 3-0으로 지고 있는 상태로 시작하게 된다. 그나마 상황은 조금이나마 나은 무사 만루 상황.[5] 미니게임을 실패할 경우엔 주인공을 세뇌해서 히어로에 들어오게 만드는 엔딩으로 끝나며, 히어로전을 질 경우 등장하는 일명 시아와세(しあわせ)라고 불리는 CG도 거의 트라우마급. 엔딩에 나오는 '와아~ 와아~ 야구를 할 수 있으니 신나는구나~(野球ガ デキテ タノシイナ♪)'라는 문장과 함께 네타화가 되었다. 이는 2021년에 파워프로 어플리에 수록된 하나마루 고교 시나리오에서도 등장. 제작진도 14 발매 당시 공식 홈페이지에서 배포한 파워포켓 카루타에서 이 네타를 써먹기도...[6] 현재 12 주인공이 아니냐는 말이 있다. 그렇지만 아사이 렌과 양다리를 펼친건지 렌 혼자서 짝사랑하는 건지는 아직 알 수 없다. 근데 핑크가 정찰을 하다가 자기 남자친구가 다른 여자랑 같이 데이트 하고 있는 걸 목격한걸 보면 양다리 걸치는 것이 맞을지도 모른다. 다만 저 상황 자체가 우 홍후가 만들어낸 상황일 가능성이 높음으로 확언은 불가능하다. 일단 팬들 추측상 가장 그럴싸한 소리는 렌이 짝사랑이란 거. 지못미 렌[7] 그 히어로들인 포켓레인저에 대해서 알고 있는 사람은 주인공(7)와 그의 동료들 외에는 포켓레인저 본인들 밖에는 없다.레드들이 패배하고 사라지면서 주인공을 제외하고 그들에 대해 잊었기 때문.[8] 하지만 감독은 파워프로군을 알아보지 못한다. 그도 그럴 것이 7에서 레드의 맨얼굴을 본 적은 한번도 없으니...[9] 다만 후반에 밝혀지는 바에 따르면 예지능력에 지나치게 의존하기 때문에 반사신경이 거의 없는 수준이라 실제 능력은 그다지 뛰어나지 못하다, 쉽게 말해서 돼지목에 진주목걸이인 셈. 그래서 일반인인 주인공을 보호하기위해 합체를 했을때 객관적으로는 일반인 한명분의 페널티가 붙은건데도 오히려 예상이상의 활약을 보여준다.[10] 히어로물의 특성상, 운동량이나 슈츠 자체의 무게 때문에 핑크색 슈츠를 입게되는 게 대체적으로 호리호리한 체형의 남자다.[11] 이때 느낀 감정이 '더 이상 상처주지 않아도 된다는 안도감' 이었다고 한다.[12] 즉 생각을 안한다.[13] 처음부터 정의의 사자로 탄생했기에 무엇이 정의인가라는 것에 대해 고민할 필요가 없었던 모양이다. 그래서 7편 시점에서는 블루의 명령이면 옳고 그름은 상관없었고, 날뛸 수 있으면 아무래도 좋았다고 한다.[14] 덧붙여 이 합체는 다른 사람이랑은 하기 싫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