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 호텔 앤 리조트 (네이버 지도 거리뷰) - 제주시 애월읍 평화로 2477 (고성리 863)
1997년 외환 위기 때 회사가 부도나는 바람에 버려진 사례이다.[1] 1994년부터 객실을 101실에서 300실로 늘리는 등의 증축 공사를 시작했는데 IMF로 공사가 중지되었다. 제주도의 대부분의 대형 호텔이 제주시나 서귀포시내 중심가, 중문관광단지에 위치한 반면, 이 호텔은 서부산업도로(1135번 지방도)변에 홀로 떨어져 있기 때문에 입지가 그다지 좋지는 않은 편이지만 증축 공사를 했다는 데에서 알 수 있듯 불리한 입지에도 의외로 영업이 잘 되던 곳이었다. 호텔에서 가까운 곳에 있는 극락오름은 아는 사람만 아는 산책코스로 전해지기도 했었다. 그나마 교통은 편리한 편이고 그동안 지역사회의 애물단지 취급을 받아왔기 때문에 몇몇 업체에서 인수하여 영업을 재개하려고 하였으나, 그때마다 공사가 중지되었다. 2012년 현재 거쳐간 업체만 네 곳에 달한다. 현재 건축 자재가 들어와 있었으나 다시 없어진 것으로 보아 또 건설이 취소된것으로 추정이 된다.
1974년에 개관하고 2022년 4월 30일에 영업을 중단하고 폐업한 한진그룹 소유의 호텔이다. 20세기 제주 관광의 큰 상징이었으며, 한 때 한강 이남 최고층 건물이었고, 2014년 롯데시티호텔 제주가 들어서기 전까지 약 40년 간 제주도 최고층이란 타이틀을 지니기도 했다. 한진칼은 주상복합 아파트 건설을 추진하고 있던 제주PBV에 당초 매각을 진행하려고 하였으나 부동산 경기 침체 등으로 매각 잔금을 다 수령하지 못하여 매각을 취소하였고, 현재는 몇 명의 경비 인원들을 제외하고는 완전히 빈 건물로 남아 있다.
과거엔 '둠벙' 이란 이름으로 불렸던, 바닷물이 들어오고 나가던 지역을 막아서, 2013년 개발을 시작해 2015년 12월 세금 13억을 들여 개발됐으나 아직까지 방치중이다. 만드는 과정에서 물이 잘 빠져나가지 않게 되어 수질이 탁해지는 등 환경 오염이 있어 또 논란이 됐다. #
대략 2017년부터 공사를 시작하고 2019년에 건물을 올린 것으로 보이는데, 공사가 중단되어 방치된 상태. 유치권 행사 중이란 글자가 쓰여져 있다. 원래는 여러 단독주택으로 짓고, 장미밭도 만들 계획이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유치권 행사 승소를 축하하는 현수막이 걸려있으나 아직도 폐건물 상태이다.
토평동 KAL호텔 인근에 위치해 있다. 본래 파라다이스에서 운영하던 호텔이었으나 2008년에 KAL호텔을 운영하는 대한항공 측에 매각하였다. 이후 호텔을 철거하고 재건축한다는 소문이 있었으나, 별다른 진척이 없고 호텔 건물이 그대로 방치되어 있다. KAL호텔의 산책길이나 제주올레길 6코스를 걷다 보면 이 파라다이스호텔 건물을 볼 수 있다. 2019년 5월 기준으로 부지와 건물 일부가 카페로 쓰이고 있다.
2016년 7월, 시공사가 지하 1층 지상 5층해서 총 66세대가 거주 가능한 건물 3개를 만들려 했으나 공사대금 문제로 공사가 지연되고 방치됐다. 공사장엔 물이 고이면서 모기들이 번식하고 태풍이 올땐 구조물이 떨어지면서 전선을 덮쳐 일대에 정전을 일으키는 등 여러 피해를 주고 있어 주민들 사이에서 말이 많은 곳이다.
성산국민학교는 성산동국민학교로 1946년 2월 개교하였고 1957년 6월에는 학교명을 성산국민학교로 개칭하였다. 제주 4.3 사건 당시 서북청년단의 1개 중대 100여명이 1948년 겨울에 성산국민학교로 와서 약 3개월 간 머물렀으며, 인근 주민들은 학교 맞은 편 감자창고에 감금되었다. 1949년 6월까지 확인된 것만 봐도 212명의 주민이 희생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 곳에 있던 학교는 1972년 12월에 이설되었으며, 현재는 폐허로 남아있다. ###
JDC와 버자야그룹의 합작법인인 버자야제주리조트(주)가 서귀포시 예래동 74만4205㎡ 부지에 추진했던 관광단지로, 건설 허가를 유원지 쪽으로 받아 국토계획 법령상 유원지에 ‘주민 복지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설치하는 오락과 휴양 시설’을 목적으로 광장과 공원, 녹지 등이 조성돼야 했으나, 실제로는 숙박시설 비중이 51％를 넘는 등 영리를 추구하는 기업의 개발사업으로 추진된 것으로 밝혀져 대법원에서 사업 무허가 판정을 내렸고 이후 방치 중이다.
[1] 보다 근원적인 이유로 창업주의 사망으로 자녀들이 재산을 분할하며 호텔을 포기한 것을 드는 사람도 있다. 그에 따르면 자녀들이 전부 당장 돈이 되는 다른 회사들만 물려받기를 원했을 뿐 공사 중인 호텔을 물려받으려 하는 이가 아무도 없었으므로 굳이 외환위기가 아니더라도 부도 후 방치를 피할 수 없었을 것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