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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마리오 시리즈 · 마리오 시리즈 등장인물 |
1. 개요
페이퍼 마리오 1000년의 문의 등장인물 문서.2. 마리오 일행
2004년 원작 자체는 한국에서는 정식 발매되지 않았지만,[1] 슈퍼 페이퍼 마리오와 대난투 스매시브라더스 X을 통해 마리오의 동료들의 한국어 정식 명칭이 알려졌다.#2024년 리메이크 버전이 한국에 발매되며 깔깔깔마녀처럼 정식 명칭이 변경된 캐릭터가 없이 확정되었다.
마리오 | |
マリオ | |
Mario |
3. 주변인물
- 피치공주
이번엔 쿠파가 아니라 메가엑스 군단에게 납치당한다. 버섯 왕국을 여행하던 도중 연료 보급을 위해 부랑배 타운에 들렀을 때 키노영감에게서 잠시 빠져나왔다가 착한 마음씨를 가진 사람만 열 수 있는 상자를 열어주어 지도를 얻고, 마리오에게 편지로 지도를 보낸 이후 납치당하고 만다. 전작에 이어 이번에도 피치로 플레이할 수 있는 에피소드가 있는데 걸어다니는 것 빼고 모션이 없다. 에피소드를 수행하면서 테크의 잔심부름을 수행해 자기가 어디있는지, 메가 엑스 군단이 무슨 목적을 갖고 있는지 등, 여러가지를 알게되고 이걸 마리오에게 알려준다.[3] 이때 테크와 춤을 추고, 변장을 하고, 심지어 투명 포션을 먹었다지만 알몸이 되어 돌아다니는 등 여러모로 구른다. 뭐 그렇다고 봉변을 당한 건 전혀 아니었고 저 행동들 역시 작전수행을 위해 한 것일 뿐이지만 정말로 많은 활동을 한다. 흑막 입장에선 쓸모가 있기 때문에 나름대로 정중하게 대우해서 피치가 잡혀있는 방은 덜 살풍경하며, 샤워 룸도 딸려있다. 여기서 씻고 나오면 잠시동안 머리를 묶은 모습을 볼 수 있다. 하지만 결국엔 그녀는...
- 루이지
마리오가 모험을 떠난 동안 에클레어 공주를 구하기 위해 새로운 모험을 떠났고 마리오처럼 여러 동료들처럼 스 크리미와 라쿠간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루이지의 동료들은 "이놈 대체 뭐야? 여기저기서 사고나 치고!" 라는 식으로 불평을 늘어놓는다. 이때 루이지의 모험은 대성공이었으며[4], 루이지가 그 이야기에서 자신이 친 각종 사고를 홀랑 빼버리고 내용을 200% 미화한 소설[5] '슈퍼 루이지'를 내서 베스트셀러 + 영화화가 됐다는 나름의 해피엔딩으로 끝나고 있다.
- 루이지의 동료들
각 챕터가 끝날 때마다 루이지와 함께 있는 동료들.
챕터 2의 동료는 징오징오인 킥(キック/Blooey). 일명 '하얀 탄환'이라 불리는 망나니였지만 루이지가 적에게 던지려는 걸 실수로 화산에 던지는 바람에 구운 오징어가 되고 말았다. 그에게 원한을 품고 루이지가 된통 당하는 꼴을 보기 위해 따라왔다. 챕터 7 이후 다시 만나는데, 루이지에게 우호적으로 바뀐다.
챕터 3의 동료는 폭탄병인 체리(チェリー/Jerry). 루이지의 새 신부 모습이 역겨웠다고 평가했다. 안구테러 피해자들이 늘어나는 걸 막기 위해 그를 따라가고 있다. 리메이크에선 신부 복장에 익숙지 않아서 여기저기 부숴먹은 것 때문에 다른 데서도 신부 복장을 입는걸 막을려고 따라간 걸로 수정됐다.[6] 외모에 대한건 개인적인 평가로 수정.
챕터 4의 동료는 정비사 하잉바 토크(トルク/Torque). 루이지가 자신의 카트를 망가트려서 5000코인을 변상할 때까지 따라왔다고 한다.[7]
챕터 5의 동료는 제비꽃씨인 라쿠간(ラクガン/Hayzee). 외국어를 섞어 말하며, 루이지에게서 뮤지컬의 재능을 엿보고 길가의 풀 역할을 시켰는데 루이지 본인은 마음에 안 들어했지만 라쿠간은 계속 풀 역할을 시킬 것이라 한다. 그나마 루이지에게 우호적인 편이다.
챕터 6의 동료는 스 크리미(ス・クリーミ/Screamy). 종족은 불명. '기적의 나침반'을 가진 자가 어떤 운명을 걷는지 지켜보기 위해 루이지를 따라왔다고 한다.
엔딩 이후에는 동료는 미등장한다.
- 키노영감
피치공주를 모시고 여행을 다니다가 틈만 나면 어디론가 사라지는 피치공주를 찾으러 부랑배 타운으로 왔다가 마리오랑 만난다. 이후 쭉 여관에서 지내면서 그저 피치공주 걱정만 하다가 엔딩 때 마리오, 피치공주와 배를 타고 부랑배 마을을 떠난다. 여담으로 자신은 이제 분량이 더 없을 거라고 한탄했다. 이후 BDM에서 여관주인과 스캔들을 낸다.
4. 조력자
- 프랭굼바 교수(フランクリ/Professor Frankly)
굼벨라가 다니는 굼포니아 대학[8]의 교수. 스타스톤과 1000년의 문에 대해 연구하고 있으며 스타스톤이 있는 곳을 어떻게 가야 하는지 마리오 일행에게 알려준다. 옆집에 살고 있는 폭탄선장에 대해서도 알고 있다. 마지막 엔딩에선 보물상자를 발견하고, 엔딩 이후에 말을 걸어보면 이 내용물이 시든 버섯이라고 밝힌다. 그래도 고대의 사람들도 버섯을 먹었다고 하는 사실을 알았으니 그것대로 고고학적 가치가 있는 발견이라고 생각하는 듯. 교수의 집 쓰레기통에 가끔씩 쓰레기가 차있는 경우가 있는데, 그 쓰레기를 확인하면 인게임에서 더 이상 만날 수 없는 적의 정보를 알 수 있고, 박학다식 리스트에 추가할 수 있다.
- 라네르 (デアール/Merlon)
프랭굼바 교수의 옆집에 거주하는 점술사 노인. 파워 업 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샤인을 3개 가져오면 동료를 랭크를 올려준다.
- 미스테르 (ミステール/Merluvlee)
부랑배 타운 지하 마을에 거주하는 점술사 아가씨. 코인을 주면 다음에 나아갈 길과 필드에서 획득 가능한 별의 파편, 샤인의 위치를 알려준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얼굴은 볼 수 없지만 작 중에선 미인으로 취급 받는다.
- 선데르 (サンデール/Merlee)
부랑배 타운 지하에 거주하는 점술사 아가씨. 미스테르의 쌍둥이 여동생이다. 주술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전작과 마찬가지로 코인을 지불하면 전투 시 랜덤으로 공격력이나 방어력을 3 올려주거나, 획득한 스타 포인트나 코인을 2배로 해주는 등 전투에 도움이 되는 주술을 걸어주며, 낸 요금에 따라 횟수가 달라진다. 하트 케이크의 레시피를 잊어버려서 듣고 와달라는 의뢰를 고민 상담소에 내며, 꽃잎 마을의 키노베스에게서 레시피를 듣고 오면 재료 중 과자믹스를 가져다 달라고 한다. 하트케이크를 들고 가도 아무런 반응을 하지 않으니 주의.
- 레베라(レベーラ/Chet Rippo)
부랑배 타운 지하에 거주하는 점술사. 조정 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39코인을 지불하면 마리오의 HP, FP, BP를 조정하거나 동료의 랭크 업 여부를 조정해준다.
- 반짜기(キラロ/Dazzle)
부랑배 타운 지하에 있으며, 별의 파편 마니아라서 별의 파편을 모으고 있다. 전작의 모아르와 마찬가지로 별의 파편을 배지와 교환해 준다.
- 검은 상자 속 악마들
마리오에게 검은 상자의 열쇠를 찾아오도록 꼬신 뒤 상자를 열어버리면 저주를 걸어버리는 4명의 악마들. 저주라고는 하지만 실제론 마리오의 몸을 둘둘 말거나 종이비행기로 접어 통상적으로 들어갈 수 없는 곳을 가게 해 주는 등 저주를 빙자한 기믹 능력을 주는 역할이다. 능력 설명이 상당히 친절헌 것은 덤. 마지막 악마를 만났을 땐 마리오도 서론은 됐고 빨리 저주 걸어달라고 할 정도.
음유시인 테일워스가 알려주는 전설에 따르면, 사실 이들의 정체는 과거 그림자 여왕을 봉인했다는 전설의 네 용사들이다. 그림자 여왕이 용사들에게 봉인되기 직전에 용사들에게 저주를 걸었는데, 그 내용이 스타 스톤과 멀어지면 지금처럼 모습이 변하게 되는 것이었다. 용사들은 스타 스톤을 각 지역에 숨겨 놓는 것을 택했기 때문에 자연스레 스톤과 거리가 떨어져 지금의 모습으로 변하고 말았다. 처음 만나는 지하 마을의 악마는 굼바 용사였고 곤자잔 성의 악마는 키노피오 용사였으며 어둑어둑 마을의 악마는 부끄부끄 용사, 그리고 남쪽 섬의 악마는 엉금엉금 용사였다.
상자를 열어달라고 마리오를 꼬시는 장면의 대사를 보면 4명 모두 상당히 장난기있고 유쾌한 성격인 것으로 보인다. 능력 설명을 끝마친 후에는 작은 공으로 구겨져 어디론가 날아가는데 어디로 가는지는 불명. 그림자 여왕, 그림자 삼인조, 드래곤 3마리,코르테스와 함께 이 게임에서 천년 전부터 존재했던 인물들이다.
5. 메가엑스[9] 군단
メガバッテン / X-nauts스타스톤을 모으려는 수수께끼의 비밀 조직으로 X가 상징. 달에 기지를 세우고 텔레포터까지 만들며 각종 생물 무기를 배양해내는 등의 상당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그들이 입는 슈트는 착용자의 체형에 관계없이 전부 메가엑스 군단 특유의 땅딸막한 모습으로 보이게 만드는 최첨단 기능이 있다. 슈트의 머리 부분에는 귀처럼 보이는 기관이 달려있다. 해당 군단 캐릭터들이 움직이거나 행동할때 로봇처럼 삐릭거리는 특유의 효과음을 낸다.[10]
주요 인물이나 전투 외에도 군단원들은 종종 관객석에 섞여 나와서 마리오 일행에게 돌멩이나 캔 따위의 쓰레기를 던져대며 방해공작을 펼친다. 한 두개로는 대미지가 크게 위협적인 편은 아니지만 기분도 거슬리거니와 마리오 혹은 동료의 체력이 높아질 후반으로 가면 여러명이 한 번에 여러개 씩 돌팔매질을 해버리기 때문에 즉각 쫓아내는 것이 좋다.
또, 스토리 진행 중 일부 구간에서 해당 시점에서는 마리오 일행이 해당 보스를 이길 수 없는 상태라 승리 및 진행이 불가능한 보스들이 등장하는데 이 보스들을 만나면 관객석에 메가엑스 군단원들만 잔뜩 나와서 매 턴 마다 돌멩이를 던져댄다. 사실상 힌트나 다름없는 장치므로 이런 상황이 보인다 싶을 때는 HP, FP, 시간 모두 낭비하지 말고 즉각 곱게 패배해주거나 도망치는 걸 선택하는게 옳다.
5.1. 엑스걸프
バツガルフ/Sir Grodus
본작의 메인 빌런으로 메가엑스 군단의 총통. 사이보그이자 마법사이다. 1000년의 문 뒤의 보물을 이용해 세계정복을 하는 것을 꿈꾸고 있으며 이에 따라 마리오와 시시각각 대립하지만 뒤에서 머리만 굴리다가 최후반부에서야 직접 나서기 때문에 최종보스 직전에서야 마리오와 처음 대면한다.
성격은 악당 보스답게 냉혹하고 계산적이며 부하들을 대충 장기말쯤으로 여긴다. 굼벨라에 따르면 이 게임에서 유일하게 시리어스한 인물이라 소름이 돋는다고. 그렇지만 난데없이 쿠파에게 깔리거나 그림자 일족에게 이용당하고 최종보스에게 한방에 리타이어당하는 수모를 겪는다. 하지만 굼벨라가 밝힌 후일담에 의하면 머리만 남은 채 살아남은 걸로 밝혀졌다.
일본 원작에서의 이름은 바츠가르프이다. 일본어로 가위표를 바츠라고 하기 때문에 한국어판에선 그 부분을 엑스로 번안한 것. 그래서 그의 군단은 모두 특징적인 X자가 들어간 복장을 입고 있으며, 경례의 의미로 몸 앞에서 X자를 만드는 시그니처 포즈(?)도 가지고 있다.
다만 원작과 한국어판 모두 풀네임의 유래가 전여친을 뜻하는 '엑스-걸프렌드(Ex-girlfriend)인데 여성 캐릭터도 아니고 후속작의 느와르 백작과는 달리 딱히 사랑에 대한 대사나 행동을 하는 캐릭터도 아닌지라 왜 이 이름을 가지고 있는지는 알 수 없다.
5.2. 엑스다
ペケダー/Lord Crump
메가엑스 군단의 간부. 늘 진지하고 냉혹한 모습을 보이는 엑스걸프와는 달리 이쪽은 본작 최고의 개그 캐릭터. "크헤헤"라는 웃음소리가 특징이며 등장할 때마다 임무에 빈번이 실패하는 수난을 겪는다. 그래서인지 엑스걸프도 엑스다를 탐탁지 않아한다.
- 프롤로그에서는 굼벨라를 붙잡아 기지로 끌고 가려고 하다가 마리오의 난입으로 저지당하고, 이에 수많은 부하들을 끌어 모아서 돌격하라는 명령을 내리지만 둘은 혼란스러운 틈을 타 도망가 버리는 바람에 놓치고 만다.
- 챕터 2에서는 에메랄드 스타스톤을 훔치고 신비한 숲 안에 있는 거목에 폭탄을 설치했는데, 자신을 쫓아온 마리오에게 엑스다로보로 맞서 보지만 마리오 일행에게 패배하여 스타스톤을 넘기고 퇴각해 버린다.
- 챕터 5에서는 마르콩호의 선원으로 위장하고 잠입한다. 척 봐도 엑스다임을 쉽게 파악할 수 있지만 주변 인물들은 그가 위장한 것을 눈치채지 못한다.[11] 이후 스타스톤을 강탈하기 위해 전함을 가져와 남국 아일랜드를 침공하지만 코르테스의 함선을 탄 마리오 일행에게 맞서게 되면서 또다시 패배를 맛보고 퇴각한다.
- 챕터 5 클리어 이후에 나오는 쿠파 파트에서는 어둑어둑 마을에서 그림자 삼인조가 흘린 한 방 폭탄[12]을 찾았을 때 쿠파와 말싸움이 붙어 서로 군단원들을 불러모으게 됐는데, 이 때 비장의 수단으로서 한 방 폭탄을 던져 보지만, 이미 불발탄이였기 때문에 터지지 않았다. 하지만 쿠파가 한 방 폭탄에 불을 뿜는 바람에 양 측 모두 폭발에 휘말리고 만다.
- 챕터 7에서는 크리스털 스타스톤을 가진 채 메가엑스 군단 기지에 침입한 마리오를 엑스다마크2로 상대한다. 허나 이마저도 마리오 일행에게 패하면서 우주로 날아가 리타이어한다.[13]
엑스걸프처럼 역시 엔딩 이후의 후일담에서 생존했음이 밝혀진다.
5.3. TEC-XX(테크)
메가엑스 아지트에 있는 메인 컴퓨터. 작중 인물들은 테크(TEC / テック)라고 부른다.[14] 전작의 팅크 포지션으로 피치에게 잔심부름을 시킴을 통해 피치에게 여러가지 단서를 알려준다.스토리상에선 어떤 이유에선지 기계지만 피치공주를 사랑하게 된다.[15] 처음에는 사랑이라는 감정을 잘 이해하지 못하고 임무에 충실해야 한다는 본분탓에 피치공주를 도와줄 듯 말 듯 하지만, 갈수록 자신의 감정이 무엇인지 깨달으면서 더 적극적으로 피치공주를 도와주고 종국에는 수수께끼를 통해 돌려서 중요한 기밀을 들려주는 등, 테크의 피치공주를 향한 감정이 점점 발전하는 묘사가 일품이다.
하지만 스테이지 6에서 피치공주가 마리오에게 메일을 보내던 도중 결국 엑스걸프에게 발각되었고, 엑스걸프가 강제로 리셋을 시킨 후 시스템을 끊어버리게 되었다.
그러나 테크는 스스로 약간 백업을 한 덕분에 어느 정도 기억이 남아있는 채 스테이지 7에서 마리오 일행과 만나고, 지구로 돌아갈 방법이 없던 마리오 일행에게 아지트 내부에 지구로 통하는 전송장치가 있음을 알려주고 마리오에게 피치공주를 구해 달라고 부탁한다.[16] 이후 마리오 일행을 탈출시키기 위해 그나마 남은 전력을 전송장치로 몰면서 전원이 꺼져버리고[17], 전송장치를 통해 마리오 일행을 기지에서 탈출하게 만들고는 메가엑스 아지트 채로 장렬하게 자폭한다.[18] 이 파트는 이 게임 최고의 새드신으로 평가받는데, 리메이크판에서는 "테크와의 작별"이라는 BGM이 추가되어[19] 테크와 만난 이후 전송장치의 방으로 향할 때의 BGM과 자폭하는 컷신의 BGM이 합쳐져, 이러한 분위기가 강화되었다.[20] 그리고 전송장치를 타고 돌아오면 동료가 방금 무슨 소리가 들리지 않았냐고 말하여 여운이 더 극대화된다.
다행히 엔딩 이후엔 모든 기억을 갖고 살아있음이 확인된다. 에필로그에서 굼벨라를 통해 언급되었다.[21] 메가엑스의 아지트 지하 4층 우측 컴퓨터실에 버젓이 위치해 있다. "피치공주는 잘 지내나요? 그녀가 행복하다면 저도 행복합니다 저는 여기서 당신과 피치공주 그리고 세상의 모든 사람이 앞으로도 행복하기를 바라겠습니다"라고 말한다.
리메이크판 엔딩 크레딧에서도 마지막에 모든 주역 캐릭터들이 나와서 인사할 때, 깨알같이 무대 위에 등장한다. 다만 원작에서는 다리가 없어서인지 퍼레이드에서는 나오지 못하고 배경으로만 등장한다.
빨간 카메라 눈, '완벽한 컴퓨터'라고 자칭하는 것을 보아 HAL 9000의 오마주인 듯 하다. 차이점이라면 테크는 감정이 확실히 있다는 것.
원작의 서양판에서는 일본판과 달리 눈이 파란색이었으나 리메이크판에선 모든 국가판이 일본판 기준인 빨간색 눈으로 통일되었다.
스위치 한글판과 게임큐브 한글패치 모두 하십시오체를 사용하지만 평범한 스위치판과 달리 게임큐브판은 띄어쓰기를 좀 과하게[22] 사용하는 특이한 말투를 사용한다.
6. 그림자 일족
6.1. 그림자 삼인조
カゲ三人組/The Three Shadows[23]
엑스걸프의 의뢰로 마리오와 스타 스톤을 쫓는 마녀들. 메가 엑스 군단 소속 간부가 아닌 일종의 동맹관계이기에 엑스걸프와는 말을 놓는다.
원판과 달리 정발 명칭에선 첫 음절에 각각 상징하는 마법 원소의 이름이 들어갔다.
- 얼죠린(マジョリン/Beldam)
파란색 마법사 모자를 쓴 그림자 삼인조의 장녀. 삼인조의 리더격 존재이다. 매부리코에 굽은 허리와 주걱턱, 전형적인 마녀의 모습을 하고 있다. 이름의 유래는 일본판은 마녀를 뜻하는 일본어 마죠 + 여성 이름 린. 한글판은 얼음 마법을 쓴다는 것에서 착안한 얼죠린으로 개명되었고, 북미판에서는 민담속의 마녀의 이름인 벨덤으로 개명되었다.
맏이라곤 하지만 리더십은 커녕 본인도 여러가지로 허당스러운 면이 많고, 일이 꼬이거나 실패하면 전부 동생들(특히 불비안) 탓으로 돌리고 본인 잘못은 나몰라라 하는 등 책임전가를 밥먹듯이 하는 데다 굉장히 꼰대스럽고, 괴팍하고, 무책임하다. 다르게 보면 현실적인 맏언니의 모습을 투영한걸지도.
프롤로그에서 피치 공주를 납치한 로브를 뒤집어쓴 캐릭터이기도 하다.[24] 그녀가 메가 엑스 군단에 협력하는 진짜 이유는 천년의 문 너머의 그림자여왕을 부활시키는 것. 세간에 스타 스톤에 대한 소문을 퍼뜨린 것도 얼죠린의 수작이다. 그림자 여왕 또한 얼죠린을 알아보고 칭찬하는데 이를 보아 얼죠린과 같은 그림자 일족들 또한 실제 나이가 상당한 듯 하다.
특기는 얼음 마법과 디버프. 보스전 중엔 아군에게 이로운 버프를 걸거나 마리오 일행에게 저주를 걸어대서 성가신 편이다.
툭하면 불비안을 갈구며 심지어 원작 일본판 및 일부 국가판에서는 불비안에게 "뭐가 세 자매야? 너는 남자잖아!" 라고 말하는 대사가 있어 마치 얼죠린이 불비안을 여자로서 인정해주지 않는 듯한 뉘앙스를 풍겼기에[25] 서구권에서는 얼죠린을 트랜스포비아로 놀리는 밈이 있다. 실제 인터넷에서 트랜스포비아 발언을 하는 사용자의 게시물에 얼죠린의 머리 위 혹은 아래에 말풍선을 띄워놓은 이미지를 답글로 올려 마치 그 발언을 얼죠린이 하는 것처럼 만드는 밈이 서양 팬덤에서 유명하다.
- 찌리린(マリリン/Marilyn)
노란 마법사 모자를 쓴 그림자 삼인조의 차녀. 거대한 덩치의 소유자. 항상 맏이이자 리더인 얼죠린과 막내인 불비안이 티격태격 할 때 사이에 껴서 이도저도 못하고 양 쪽을 모두 번갈아보기만 한다.
평소에도 과묵한 편인데 어째서인지 웬만하면 "어어~"라는 말만 한다.[26] 얼죠린이 마리오의 초상화를 잃어버려 청부대상인 마리오가 지나가는걸 그대로 놓치는 장면에서도 혼자 마리오를 알아보지만 그 상황에서도 "어어~"라는 말만 하는데, 그 말을 들은 "...뭐? 수염 난 아저씨?"라는 얼죠린의 대사를 보면 주변인들이 알아듣기는 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특기는 번개 마법과 차지. 삼인조 중에서 가장 공격력이나 스킬 대미지 계수등의 전투적 스펙이 높으며, 2차전에서는 차지를 하면 공격력이 7이나 오르는데다 가드하기 까다로운 광역 번개 마법 등도 사용해 상당한 난적이 된다. 때문에 그림자 삼인조 전투에서는 둘 다 가급적 먼저 쓰러트릴 것이 추천된다. 여담으로 원작에서는 전투중 근접 공격을 하려고 마리오 일행 앞에 나타날 때 뾰루퉁한 표정을 짓고 팔짱을 끼며 으름장을 놓는 듯한 모션이 있었지만 리메이크에 와서 어째서인지 삭제되었다. 캐릭터들의 모션이 풍부하게 추가된 리메이크판에서 오히려 모션이 삭제되어버린 몇 안되는 사례 중 하나.
6.2. 람펠
자세한 내용은 람펠 문서 참고하십시오.ランペル/Doopliss
어둑어둑 마을의 주민들을 돼지로 만들던 괴물의 정체. 마리오에게 패배한 후 그림자 3인조에 가담한다. 행적은 문서 참조.
6.3. 그림자여왕
7. 쿠파군단
7.1. 쿠파
스타 스톤에 대한 정보와 피치가 납치된 것에 대해 자기만이 피치를 납치 할 수 있다며 스타 스톤과 피치 둘 다를 얻기위해 마귀망구랑 함께 출동한다. 그러나 마리오가 스테이지 클리어하는 동안 어디서 뭘 하고 있었는지 마리오가 한 스테이지 클리어 했을때에서야 마리오가 전에 클리어했던 스테이지에 다다르기 때문에[27] 항상 한발 늦어 허탕을 쳐 버린다. 그래도 마지막에는 본의 아니게 엑스걸프의 인질극을 방해하는 활약을 한다. 물론 챕터 문서에서도 볼 수 있지만 마리오 일행과 아예 안 만나지는 않으며, 우롱 거리 투기장에서와 마지막 스테이지에서 엑스걸프를 상대한 후 2번 정도 만나서 싸우게 된다.투기장에서는 마귀 팀과 전투한 이후, 성에서는 엑스걸프를 상대한 이후로 등장하며 두 번의 전투가 모두 연전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스테이터스 관리를 세심하게 해야한다.
일부 파트에서는 잠시 필드를 돌아다니며 NPC들에게 말을 걸 수도 있고[28], 슈퍼 마리오브라더스와 비슷한 2D 플랫포머 미니게임을 진행하기도 한다.[29]미니게임은 매우 쉬운 편이지만 바닥이 파괴 가능한 블럭인 구간에서 함부로 엉찍을 했다간 낙사데미지를 입는 구간이 있으므로 그 정도만 조심하면 된다.
7.2. 마귀망구
전작에 이어 재등장. 쿠파와 함께 동행하나, 챕터 4 후일담에서는 쿠파가 고생하는 와중에 우롱거리에서 놀고먹고 와 쿠파를 화나게 만든다.우롱거리로 가는 비행선 티켓 안내원 뽀꾸뽀꾸한테 "대마왕 한 장, 젊은 여성 한 장"이라고 말해 뽀꾸뽀꾸가 겁에 질려 빗자루 할멈이라고 말하는 게 압권.
8. NPC
8.1. 부랑배 타운
8.1.1. 부랑배 항구
- 폭토니오(ボムトニオ/Bomberto)
부랑배 항구에서 일하는 선원 폭탄병. 제일 먼저 말을 걸게 되는 NPC로, 세이브를 할 것을 조언한다. 도시락을 안 가지고 와서 먹을 것을 달라는 의뢰를 고민 상담소에 낸다.
- 키노피오 선원 형제
형이 항해를 하다가 실종되어서 동생이 항상 걱정을 하고 있다. 이후 형을 찾으러 가고자 마르코의 항해에 참여한다. 결국 남국 아일랜드의 난파된 선원 키노피오들 중 형을 찾는다.
- 복슬리엄(モコリム/Lumpy)
부랑배 마을 항구에서 서성이는 쥐. 석유 개발을 하여 한 몫 거하게 챙기고 싶어하지만 돈이 없어서 플레이어에게 투자를 받고 싶어한다. 100 코인 단위로 최대 300 코인까지 투자할 수 있으며, 투자하면 스테이지 6 클리어 후 진짜로 석유를 파는데 성공해서 귀환하고 말을 걸면 투자한 만큼의 몇 배나 되는 돈으로 되돌려준다.[30] 이후 말을 걸면 복슬리엄의 일지를 읽을 수 있는데, 상당한 고군분투를 거친데다가 일지 마지막에서는 점점 힘이 다해 의지를 상실해가는 복슬리엄의 심정이 절절히 묘사되어 이 게임 내에서 이러한 방식으로 읽게되는 일지류 글 중 가장 흥미진진한 완성도를 자랑한다. 여담으로 복슬리엄이 석유 개발을 하러 간 곳이 전작의 바짝바짝 사막이고, 일대기에 전작의 등장인물인 독수, 찰스, 몬가조가 나온다.
8.1.2. 부랑배 타운 광장
- 굼드워드(クリノ/Goomther)
광장에 있는 굼바. 사기를 자주 당한다고 한다. 굼벨라가 동료로 들어왔을 때 튜토리얼에서 조사하게 된다. 그리고 카드 게임으로 사기를 친 도두기(피를로)를 찾아달라는 의뢰를 고민 상담소에 내는데, 의뢰를 해결해 줘도 계속 찾고 있다는 말만 한다가 결국 찾는 것을 그만둔다.
- 마르찍로(マルチュロ/Mousimilian)
광장에 있는 찍찍이. 언제나 돈벌이가 될 일을 찾고 있다고 한다. 각 챕터가 끝날 때마다 마리오가 다녀온 곳과 관련된 냄새를 맡았다고 이야기한다. 그리고 돈벌이가 되는 일을 잊어버렸다고 자기를 때려 달라는 의뢰를 고민 상담소에 낸다.
- 낸시(ナンシー/Zess T.)
일류 요리사. 콘텍트렌즈를 찾고 있다가 마리오가 콘텍트렌즈를 밟아버리는 바람에 마리오가 콘택트렌즈를 사올 때까지 서쪽 구역으로 가는 길을 길막한다. 이후 마리오가 콘택트렌즈를 사다 주면 집으로 들어가며, 이때부터 요리를 부탁할 수 있게 된다. 이후 전설의 요리책을 찾아 달라는 의뢰를 고민 상담소에 낸다.
- 마스터 빈(マスター・ビーン/Podley)
'마스터빈의 가게'를 운영하고 있다. 폭탄선장의 아내의 편지를 가지고 있고, 과거 어둑어둑 마을의 다이애나와 사랑하는 관계였다고 한다.
- '마스터빈의 가게'의 찍찍이
'마스터빈의 가게'에 있는 찍찍이로 굼벨라의 설명으로 자주 찾아오는 단골손님으로 옛사랑을 하나하나 떠올린다고 한다. 처음 프롤로그에서 부랑배 타운 광장에 안내문 뒤쪽 낙서 코너를 보면 피치 공주를 보고 첫눈에 반했다고 적혀있는걸 보면 이 찍찍이일 것이다. 그리고 각 쳅터를 클리어하고 말을 걸면 하나씩 여자가 바뀌는데 처음엔 '찍찍리나->마담클라우드->부끄미(오락실 접수원)->키노시코바(미인 버전)->웨이트리스(리치리치 익스프레스)->마담로즈' 이다.[31] - 키노시모(キノッシモ/Plenn T.)
키노키노브라더스 상점을 운영하는 형제 중 형. 부족한 재고를 보충하기 위해 딱딱등껍질 5개를 구해달라는 의뢰를 고민 상담소에 낸다.
- 굼카스(マークリー/McGoomba)
광장 뒷골목에 있는 굼바. 다른 마을에서 도둑질을 해서 쫓기고 있어 뒷골목으로 숨어들었다고 한다. 어떠한 물건을 굼버렛에게 전해 달라는 의뢰를 고민 상담소에 낸다. 엔딩 이후에는 도둑질을 그만두고 집으로 돌아갈거라 한다.
- 뒷골목의 도두기
프롤로그에서 마리오의 소지금의 절반을 훔쳐가는 도두기. 뒷골목에 있는 아지트로 찾아가서 말을 걸면 돈을 되찾을 수 있다.
8.1.3. 동쪽 구역
- 도적단
동쪽 구역을 관리하는 집단. - 스네일(スネイル/Ishnail)
도적단의 보스. 몬테오네 패밀리와 사이가 좋지 않다. 마리오가 돈 몬테오네를 찾아가려 할 때 만나게 되며, 마리오가 몬테오네 패밀리에 대해 묻자 싫어하는 기색을 내면서도 64코인을 받고 정보를 알려준다. 이후 챕터가 끝날 때마다 말을 걸면 마리오가 다녀온 장소에 대해 이야기하는데, 이로 보아 은근 관계는 나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32] - 거스(ガース/Gus)
도적단의 일원. 동쪽 구역에서 통행료 10코인을 받고 있었으나 마리오에게 털리고 도망친다. 이후 도적단의 아지트에서 볼 수 있는데, 한이 맺혔는지 말을 걸 때마다 마리오에 대한 원망과 울분을 토로한다. 그래도 마지막에는 마리오를 인정하는 듯한 반응을 보인다. - 기스(ギース/Garf)
도적단의 일원. 말을 걸면 편히 있다 가라고 한다. 집 열쇠를 잃어버려서 고민 상담소에 의뢰를 냈다. - 구스(グース/Goose)
도적단의 일원. 고민 상담소 뒷문[33]으로 들어가보면 상담소를 운영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말을 걸면 도적단이 고민 상담소를 운영하는 것을 비밀로 해 달라고 한다.
- 굼버렛(クリード/Goomfrey)
동쪽 구역에 있는 굼바. 뒤 세계에서는 아무리 성가신 일이라도 확실히 처리하는 것으로 유명하다고 한다. 굼카스의 의뢰로 정체불명의 물건을, 키노시코바의 의뢰로 선수들의 반바지를 처리할 때 찾아가게 된다.
- 피를로(ピルロー/Larson)
동쪽 구역 구석에 숨어있는 도두기. 카드 게임을 하다가 사기를 쳤다고 한다. 굼드워드의 의뢰를 수행할 때 찾아야 한다.
- 깜까미씨(クラガリさん/Darkly)
동쪽 구역 구석에 있는 어둑어둑 마을 주민. 마리오의 옷에 이름을 적어 주어서 어둑어둑 마을로 갈 수 있게 해 준다.
- 피에르(ピエール/Pierre)
도적단 아지트 근처에 있는 찍찍이. 스네일에게 은혜를 입어서 도적단에 들어가나, 소질이 없는지 스네일이 그만두게 한다. 과거에는 지질학자였다.
- 도리버(ボーロン/Swindell)
동쪽 구역에 있는 도두기. 나쁜 짓은 별로 하지 않는다고 하며, 스네일을 추종한다.
- 롯텐(ロッテン/Arfur)
동쪽 구역에 있는 로텐. 가게를 열기 위해 키노키노브라더스의 상점 물품의 가격을 조사해 달라는 의뢰를 낸다. 가격을 알려 주면 경쟁이 될 거 같지 않다고 하며 가게를 내지 않는다.
- 테일워스(テイルワース/Grifty)
음유시인. 부랑배 항구의 옛날 이야기를 많이 알고 있다. 코인을 주면 옛날 이야기를 들러주며 한 쳅터 클리어 할 때마다 새 이야기가 생긴다.
- 찍록이(チューロック/Ian Foomus)
리메이크판에서 추가된 NPC로, 고민에 빠진 온 세상 사람들의 정보를 모으는 찍찍이다. 5코인을 내면 의뢰에 대한 힌트를 알려준다.
8.1.4. 서쪽 구역
- 돈 몬테오네(ドン・モンテオーネ/Don Pianta)
몬테족으로 이루어져 있는 마피아 조직인 몬테오네 패밀리의 보스. 이름은 실존했던 미국의 유명 마피아인 알 카포네 혹은 대부 시리즈의 보스 돈 콜레오네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조직 이름인 몬테오네 패밀리를 보면 후자가 모티브인듯. 부랑배 타운 서쪽을 지배하고 있으며, 동쪽의 도적단과는 라이벌 관계다. 부랑배 타운 주민들에게는 두려움의 대상으로, 전체연령가에서는 껄끄러운 소재인 마피아 보스이지만 마리오에게 여러모로 신세를 지며 마리오와 우호적인 관계가 된다.
챕터 3에서 열기구 티켓이 필요했던 마리오 일행과 본격적으로 첫 대면한다. 그는 마리오에게 티켓을 구하고 싶으면 자신의 딸 모니의 행방을 찾아줄것을 요구하지만 찾지 못하면 험한 꼴 당할수 있다며 반 협박식으로 의뢰를 한다. 그렇게 마리오는 모니를 찾으려는데, 모나는 부랑배 항구에서 돈의 부하인 피톤이라는 남자랑 같이 있었다. 그렇게 모니와 피톤에게 몬테오네에게 위치를 알릴지 말지, 몬테오네에게 모니와 피톤의 위치를 알려줄지 말지 고르게 되는데, 어느 쪽을 골라도 모니와 피톤이 나타나 서로 자기 잘못한거라고 감싼다. 그러자 돈은 그런 둘에게 썩 꺼지라고 말하다 결혼까지 마음대로 하라며 그녀의 결혼을 허락해준다.
이후 챕터 6에서 리치리치 익스프레스 열차 티켓을 구하려는 마리오와 다시 대면한다. 그러나 돈은 딸이 너무 걱정돼서 몸져 누울 정도로 우울해졌고, 모니를 데려올 것을 마리오에게 다시 부탁한다. 나중에는 딸과 그녀의 배우자인 피톤에게 보스 자리를 넘겨주고 은퇴를 하게 된다. 이후에는 몬테오네 패밀리가 운영하는 오락실에서 볼 수 있다.
성격을 보면 마피아 보스답게 엄격한 모습을 많이 보이지만 중증의 딸바보라는 개그스런 면도 있으며 상당히 츤데레적인 면이 있다.
- 모니(モニー/Francesca)
돈 몬테오네의 외동딸. 비행선 티켓을 얻는 대가로 조직의 2인자였던 '피톤' 과 눈이 맞아 둘이 사랑의 도피를 하려고 하는걸 저지해달라는 돈 몬테오네의 의뢰로 만나게 된다. 워낙 아버지가 아낀 딸인 탓에 철이 없는듯 하면서도, 거대 마피아 보스인 아버지의 피를 확실히 이어받았는지 똑 부러지고 드센 성격이다.
이후 남국 아일랜드에서 다시 만나게 되는데, 코르테스의 저주로 배가 난파된지라 다른 선원들과 같이 동굴에 갇혀 있었다. 챕터 5가 끝나면 남국 아일랜드에 정착하지만, 나중에 돈이 딸이 걱정되어서 몸져 누웠다는 소식을 듣자 부랑배 마을로 돌아간다.
- 피톤(ピートン/Frankie)
몬테오네 패밀리의 2인자였던 몬테족 남성으로, 모니에게 이리저리 휘둘리지만 모니를 진심으로 사랑하고 있다. 한편으로는 보스인 돈 몬테오네에 대한 충성심도 강하며, 냅다 도피를 하자는 모니를 만류하며 우리의 사랑을 확실히 확인시켜드리면 보스도 허락해 주실 것이라며 설득하는 등, 침착하고 이성적인 면이 돋보인다. 다만 모니의 드센 성격 탓에 여러모로 구르는데 남국 아일랜드에서 결혼반지를 잃어버린 탓에 모니에게 사랑해를 100번 말하라는 벌을 받는데 이때 진짜로 사랑해를 100번 말하는 장면이 압권이다.[34][35] 이후 부랑배 마을에서 반지를 또 잃어버려서 고민 상담소에 의뢰를 낸다.
그런데 이렇게 고생을 많이 해서 모르지만, 의외로 무서운 면이 있다고 한다. 피톤에게 시비를 걸던 양아치들 100명이 오히려 피톤에게 도륙이 났다고 몬테오네 패밀리의 조직원들이 말해준 사실이다.
- 모르카(モルカ/Vinny)
몬테오네 패밀리의 조직원. 모트와 형제처럼 친한 사이이다.
- 모트(モート/Tony)
몬테오네 패밀리의 조직원. 모르카와 형제처럼 친한 사이이다.
- 프레돈(プレドン/Rocko)
몬테오네 패밀리의 말단으로, 오락실의 경비를 서고 있다. 엔딩 이전에는 마리오한테 이상한 짓하면 혼난다고 위협하고, 엔딩 이후에는 언제까지 이 일을 해야 하냐고 불평한다. 돈 몬테오네에서 피톤으로 보스가 바뀐 후에는 이 일을 맡게 한 사람이 보스가 "새로운 보스"로 바뀐다.
- 부끄미(テレナ/Lahla)
오락실에서 일하는 부끄부끄. 유노와 자매 사이이다. 오락실에 오면 특별 서비스를 해 준다는 의뢰를 고민 상담소에 낸다. 카운터 안으로 들어가면 편한 말투로 대화하며, 미니게임에서 기록을 내면 사담을 해준다.
- 유노(ユーノ/Peeka)
웨스트사이드 숍에서 일하는 부끄부끄. 부끄미와 자매 사이이다.
- 굼리엇(パークリー/Goomez)
항상 꽃밭에서 쉬고 있는 굼바. BDM에서는 꽃을 먹는 것이 발각되어 엄중한 주의를 받았다고 한다.
- 럭키(ラッキー/Lucky)
폭탄병복권을 운영하는 폭탄병.
- 키노피오 가족
서쪽 구역 민가에 거주하는 가족으로, 인기 없는 소설만 쓰는 아버지와 맨날 오락실에 가서 노는 어머니, 집에만 있는 동생 등 가족 간 소통이 되지 않는다. 그러다가 어머니는 형제에게 스파게티를 해 주고, 동생은 형과 축구를 하는 등 관계가 개선되며, 엔딩 이후에는 가족이 함께 여행을 다녀오고, 아버지가 마리오의 모험을 소설로 써서 히트를 쳤다. 여담으로 아버지는 각 챕터가 끝날 때마다 소설 소재를 찾으려고 이런저런 행동을 하고 싶다고 하는데, 이게 다음 챕터의 내용과 관련이 있는 것들이다.
- 부자 엉금엉금
서쪽 구역 민가에 거주하는 엉금엉금으로, 돈이 넘처날 정도로 부자지만 돈을 어떻게 써야 할지 몰라 맨날 침대에서 지내고 있다. 엔딩 이후에 페이퍼 마리오의 영화화에 투자하기로 하면서 돈을 어떻게 쓸지 알았다고 한다.
- 서쪽 구역의 키노피오
부자 엉금엉금의 집 앞에 있는 여성 키노피오. 연극을 보러 가는 것이 취미이고, 마담클라우드의 팬이라고 한다. 평소에는 마담클라우드가 무대에서 사라졌다면서 낙담해 있다가, 마담클라우드를 동료로 놓고 말을 걸면 팬이라면서 감격한다.
8.1.5. 부랑배 역
- 선글라스구름김수한무(ジュオーネ/Laki)
열차를 좋아하지만 돈이 없어 리치리치 익스프레스 티켓을 못 구하는 김수한무. BDM에 따르면 열차를 찍으려고 플랫폼에 몸을 기울였다가 열차가 멈춰 제지당했다고 한다.
8.1.6. 지하 마을
- 케이블(ケーブル/Herb T.)
지하에서 '마스터케이블의 가게'를 운영하고 있다.
- 대식이(スゴロー/Wonky)
정보꾼. 5코인을 내면 이런저런 정보를 알려준다. 리메이크판에서는 한 번 들었던 내용을 선택지로 골라 들을 수 있게 되었다.
- 에디(エディ/Eddy the Mask)
건강을 중시하는 도두기. 말을 걸면 곡예 기술에 대한 정보를 알려준다.
- 고고학자 찍찍이
부랑배 마을 지하를 연구하기 위해서 온 찍찍이. 피에르가 파트너이고, 항상 피에르를 걱정하고 있다.
8.1.7. 100층 던전
- 키이노(キーノ/Pine T. Jr.)
100층 던전으로 간 아버지를 구해 달라고 고민 상담소에 의뢰를 낸 꼬마키노피오.
- 키이노의 아빠(マッキノ/Pine T. Sr.)
직장에서 해고당한 후 100층 던전의 보물을 찾겠다며 무작정 100층 던전으로 갔다. 18층에서 찾을 수 있다. 키이노의 의뢰 클리어 이후에는 버섯 타운의 꿀꿀씨(전작에 등장했던 돼지 모양의 개체)를 돕는 일을 하고 있다고 언급된다.
- 이동공(いどう屋/Movers)
코인을 지불하면 층을 스킵하거나 1층으로 보내주는 말랑족. 리메이크판에선 100층 던전 탐험의 1회차를 끝내면 1층에 나타나 300코인만 주면 50층으로 단번에 보내주겠다고 한다.
8.2. 꽃잎 마을
- 엉금순이(ノコリン/Koopie Koo)
엉금돌이의 여자친구. 항상 소심한 엉금돌이를 걱정해준다.
- 거북돌이
꽃잎 마을의 촌장인 엉금엉금. 굼벨라의 조사로만 본명을 알 수 있는데 챕터1에서 나오는 퀴즈쇼 문제 중 하나가 이 양반 본명을 물어보는거라 한번은 조사해야한다. 까막귀라서 이야기가 멋대로 진행되고 마리오 이름도 잘못 알아들어 "마니오"라고 계속 부르자 반박 선택지도 해탈해서 그냥 잘못된 이름으로 불러달란 걸로 바뀌는 개그신이 있다. 챕터 1을 클리어하면 이야기를 들어 달라는 의뢰를 고민 상담소에 낸다.
- 찰스의 아버지
전작 마리오 스토리의 조연인 엉금엉금 고고학자인 찰스의 아버지이다. 곤자잔의 성으로 진입하자 수많은 엉금엉금의 유해가 남아있는데, 실종된 아버지를 찾기 위해 온 엉금돌이가 그 중 하나를 보고 아버지를 닮은 것 같다며 조사하게 되어 신원이 밝혀진다. 후일 찾아올 사람들을 위한 곤자잔을 물리치기 위한 단서와 아들인 찰스를 항상 사랑했다는 말을 편지로 남기고 기운이 다해 사망했다. 특별한 이벤트가 있는 건 아니지만 전투에서 사망하는 것처럼 펑 터져도 보통 리타이어 수준으로 당하고 도망가는 선에서 처리되는 선이 많은 마리오 시리즈에서 혹혹이와 함께 페이퍼 마리오 특유의 무거운 맛이 묻어나는 부분.
- 엉길동(ノコキチ/Koopley)
엉금돌이의 아버지. 파란색 등껍질, 짙은 눈썹과 턱수염이 특징이다. 성격이 아들이랑 정반대인데 겁 많고, 소심한 성격에 자신감이 없는 성격인 아들관 다르게 언제나 쾌할하고, 긍정적이다. 작중 시점으로부터 10년 전 곤자잔을 쓰러뜨리러 갔다가 행방불명 되었다. 사실은 곤자잔의 뱃속에서 생존해 있었으며 엉금돌이가 마리오와 함께 곤자잔을 토벌한 후 곤자잔이 뱉어내면서 엉금돌이와 재회하게 된다. 이후 마리오와 모험을 떠나려는 엉금돌이를 엉금순이와 함께 배웅해준다. 이후 엉금순이가 보낸 메일에 의하면 곤자잔의 뱃속에서 10년이나 있었던 탓인지 몸에서 이상한 냄새가 난다고 한다.
- 키노베스(キノベス/Toce T.)
꽃잎 마을에 사는 여성 키노피오. 하트케이크의 레시피를 알고 있다.
- 플라워씨
페이퍼 마리오에서도 등장한, 머리에 꽃이 피어있는 종족. 분홍 꽃이 달린 플라워씨와 파란 꽃이 달린 플라워씨가 등장하는데, 그 중 분홍 꽃이 달린 플라워씨는 먹고 싶은 것이 있으니 가져다 달라는 의뢰를 고민 상담소에 낸다. 그 먹고 싶은 것이라는 게 우롱 거리의 핫도그인데[36], 문제는 핫도그를 가져다 주면 하나 더 가져다 달라고 하고, 또 가져다 주면 후식으로 무스케이크까지 가져다 줘야 한다. 전부 가져다 주면 드라이플라워를 주며, 이후 핫도그를 줄 때마다 드라이플라워를 준다.
- 피치공주 팬 엉금엉금
피치공주와 관련된 물품들을 모으고 있다. 리메이크판에서는 집 안에서 망치질을 하면 짜증내는 반응을 한다.[37] 쿠파 파트에서는 '1/1 비율 피치공주 포스터' 때문에 본의 아니게 쿠파가 꽃잎 마을로 찾아와 진짜 피치공주로 착각하게 만든다.
- 키노포(キノッポ/Niff T.)
꽃잎 마을의 상점을 운영하는 키노피오. 키노시모, 키노첼로 형제와 똑같이 생겼다. 챕터 1을 클리어한 후 NPC의 말에 따르면 꽃잎 마을이 평화로워진 후 장사가 잘 안된다고 한다.
- 문지기
스톤 요새로 가는 길목을 지키는 엉금엉금. 촌장에게 허락을 받아야지 길을 비켜 준다.
- 엉금스(ノッコス/Koopook)
곤자잔 성 어딘가에 숨었으니 찾아 보라는 의뢰를 고민 상담소에 낸 엉금엉금. 엉금돌이와 아는 사이이다. 의뢰를 해결하고 나면 이번에는 크리스털 신전에 숨어 있다는 메일이 오는데, 크리스털 신전은 전작에 나온 지역이다.
- 꼬마 키노피오
상점 근처 강가에 있는 꼬마 키노피오로, 전형적인 요즘 아이라고 언급된다. 게임 이야기를 하는 것이 특징. 해당 문단 참조.
8.3. 신비의 숲
- 말랑족(プニ族/Puni)
거목에 사는 종족. 관객으로도 등장한다. - 말랑군(プニオ/Punio)
말랑족의 일원으로, 챕터 2의 주요 인물. 메가엑스 군단에 점령당한 신비의 숲에서 홀로 도망쳐 나와 하수도로 와서 마리오 일행을 거목까지 안내한다. 차기 말랑족의 족장감일 정도로 용감한 성격의 소유자로, 동생인 말랑양을 매우 아끼고 있다. 나중에 엔딩에선 동생인 말랑양와 함께 등장하는데, 마리오와 피치 공주에게 버섯을 주며 마리오의 동료들과 프랭굼바 교수와 함께 마리오 일행을 배웅해준다. - 말랑양(プニコ/Petuni)
말랑군의 여동생. 전형적인 철없는 어린 소녀의 모습을 보여주며 오빠와는 사이가 매우 좋은 편이다. 인기가 많은지 일부 말랑족 남성들의 짝사랑을 받고 있다. 메일을 받은 이후로는 주기적으로 신비의 숲에 방문하여 말랑양에게 말을 걸면 말랑양이 풀 수 있는 쉬운 퀴즈를 선택지를 조합하여 내는[38] 작은 이벤트를 거쳐 요리재료로 쓰이는 신비한 알을 받을 수 있다. - 할멈(オババ/Puni elder)
말랑족의 장로. 설교가 굉장히 심해서 한 번 시작하면 몇 시간동안이나 하고, 화를 내면 순간적으로 크기가 커지는데, 이걸로 엑스다와 쿠파도 쫄게 만들었다. 마리오를 마리코로, 피치공주를 핀치공주로 부른다. 이후 응급버섯을 가져다 달라는 의뢰를 고민 상담소에 낸다. - 말랑욱(プニタ/Puniper)
말랑족의 일원으로, 메가엑스 군단의 눈을 피해 감옥에 갇히지 않는 말랑족 10명 중 한 명이다. 처음에는 마리오를 의심하고, 할멈을 구출해 오면 다른 말랑족을 구해올 때까지 협력하지 않겠다고 계속 굴다가 결국 할멈한테 잔소리를 듣고 협력해준다. - 마닌(プーニン/Pungent)
거목에서 상점을 운영하는 말랑족. - 마노(プノ/Pungry)
마닌과 사이가 좋은 말랑족. 이동공과 똑같이 생겼다.
- 따끔족(トゲ族/Jabbi)
거목에 사는 또 다른 종족. 모기와 비슷하게 생겼다. 말랑족을 거목에서 몰아내려고 메가엑스 군단과 손을 잡았다. - 따끄미(トゲッチ/Jabble)
말랑군의 친구인 따끔족. 상점에서 만날 수 있으며, 봐주기와 봐주지 않기를 고를 수 있는데, 봐주면 동료로 들어온다. 동료가 되면 말랑족처럼 계속 마리오를 따라다니며 따끔족의 요새를 무너뜨릴때도 말랑족 편에서 싸운다. 하지만 말랑족을 이용해 푸는 퍼즐에는 카운터가 되지 않는다.
- 파비오(ファビオ/Doe T.)
거목을 보러 온 키노피오. 몬스터들 때문에 거목으로 가는 길이 막혔으니 처리해 달라는 의뢰를 고민 상담소에 낸다.
8.4. 우롱 거리
8.4.1. 외부 인물
- 폭탄병 가족
상류층 가족. 우롱 거리에서 첫 등장하며, 마리오의 팬이 되어서 꼬마 요시처럼 마리오를 계속 그레이트 곤살레스라고 부른다. 이후 리치리치 익스프레스에서 재등장. 소락부자의 생일선물을 사러 가기 위해 트윙클 힐즈로 가고 있었다. 이때 소락부자의 생일선물을 뭐로 줄지를 가지고 부부가 싸웠지만, 열차 기관사의 사인을 받아온 소락부자가 열차를 좋아한다는 것을 알게 되자 결국 열차 모형 세트를 선물해 주기로 했다. 그런데 트윙클 힐즈에서는 열차 모형을 팔지 않았고, 계속 트윙클 힐즈에 머무른다. - 골드맨(ゴールドマン/Goldbob)
챕터 7이 끝나면 화이트장군에게 택배를 전해 달라는 의뢰를 고민 상담소에 낸다. - 실비아(シルビア/Sylvia)
골드맨의 아내이자 소락부자의 어머니. 자식에 대한 교육열이 강하다. - 소락부자(コナリキン/Bub)[39]
챕터 8을 끝내면 실비아와 싸워서 화해를 도와 달라는 의뢰를 고민 상담소에 낸다. 선물로 3가지 선택지를 주는데, 고른 선택지에 해당하는 요리/아이템을 구해 와야 한다. 이후 마리오가 선물과 편지를 실비아에게 전해 주어 둘이 화해하게 된다.
- 마담 로즈(マダム・ローズ/Toodles)
우롱 거리 투기장에서 처음 만나게 되며, 이때는 챔피언이 아니면 눈길을 주지 않아 마리오를 무시하나 마리오가 챔피언이 되면 마리오를 알아봐준다. 이후 리치리치 익스프레스에서 재등장. 트윙클 힐즈에 있는 별장으로 가는 중이였다. 여기서 금반지를 잃어버리는데, 찾아주면 30코인을 준다. 챕터 6을 끝내면 키노시코바에게 빌린 책[40]을 돌려받고 싶다는 의뢰를 고민 상담소에 낸다.
- 마스터 피즈(マスター・ピーズ/Podler)
'마스터피즈의 가게'를 운영하고 있다. 마스터 빈과 똑같이 생겼으며, 건강을 중시하고 해머를 좋아한다고 한다. 마리오가 슈퍼 해머를 얻자 슈퍼 해머를 극찬한다.
- 투기장 리포터
투기장을 취재하고 있다. 마리오가 갓 선수가 되었을 때는 “2부 리그 선수는 관심없어.” 라며 무시하지만 랭킹이 올라가면 적극적으로 질문을 하는 등 태도가 확 바뀌는데, A가 된 기분을 B에 비유하여 말해보라고 한다.
- 투기장 카메라맨
투기장 리포터와 같이 다니는 카메라맨. 신참이라서 그런지 멋대로 찍는 일이 많다고 한다. 스테이지 3 클리어 및 챔피언 자리를 되찾은 이후에는 녹색이 찍혔다면서 심령사진이라 하며 놀란다.
- 프리랜서 카메라맨
투기장 2층에 있는 카메라맨. 중간에 마리오에 대해 슈퍼버섯, 파이어플라워, 슈퍼스타의 효능에 대해 언급하는데 이를 믿지 못한다.
- 키노피오 아르바이트생
"투기장에 어서 오세요!"라고 말하는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 처음에는 발음이 꼬이다가 나중에는 말을 능숙하게 하게 된다.
- 여성 키노피오
키노피오 아르바이트생을 짝사랑하는 키노피오. 챕터 3 클리어 후 마리오가 다시 챔피언에 오르면 자신도 고백하기로 결심, 결국 커플이 된다.
- 키노피오 부자
프린스머시의 팬인 부자(父子). 마리오가 랭킹을 올리면 마리오를 응원하게 되고, 아버지는 꼬마요시의 팬이 된다.
8.4.2. 투기장 관련 인물
- 골드호크(ゴールド・ホーク/Rawk Hawk)
우롱 거리 투기장의 챔피언이며 황금 독수리의 외형을 지녔다. 챔피언답게 인기가 하늘을 찌르고, 팬들에게는 친절하지만[41] 실제 그의 모습은 갑질을 일삼는 개차반 성격의 소유자. 자신보다 티어가 낮은 선수들에게 악담을 퍼붓는건 물론, 순식간에 티어를 등반중인 마리오의 독주를 막겠답시고 독약이 든 케이크를 준비하고, 마리오 일행과 매칭하게 생기니 마리오 일행을 유인해 한 버려진 대기실에 감금해버리고 마리오 일행들을 기권패 처리시켜 챔피언 자리를 유지시키려는 모습을 보이는 등의 방해 공작을 지속적으로 펼친다. 다행히 마리오한테 패배한 이후 갱생하였고, 극후반부에 그림자여왕한테 쓰러질 위기에 처한 마리오를 응원해준다. 또한 여담으로 쿠파 사이드스토리에서 쿠파가 챔피언 벨트의 별 모양을 스타스톤이라 착각해 골드호크의 트레이닝 룸에 들어갔는데, 그걸 본 골드호크는 쿠파를 혼내주겠다 했지만 쿠파에게 깔려버려 제압당한다.
- 건스(ガンス/Grubba)
우롱 거리 투기장의 주인 겸 프로모터로 마리오에게 '지옥에서 온 사형 집행인' 그레이트 곤살레스라는 예명을 선사한 장본인. 도가봉의 축소판같이 생겼으며 경기의 진행을 맡기도 한다. 꽤나 호탕한 성격으로, 그의 말에 따르면 젊었을 땐 부를 위해 링에 뛰어들었으나 부와 명예는 의미없다는 걸 깨닫고 꿈을 이루기 위해 투기장을 세웠다고 하며, 60이 넘은 나이에도 몸이 매우 좋다고 한다. 하지만 그 정체는...
- 키노시코바(キノシコワ/Jolene)
건스의 비서. 고용주와는 다르게 차가운 언동을 보인다. 다른 인물의 언급에 따르면 꽤 미녀축에 속하는 듯. 조합하면 쿨뷰티. 챕터 내내 혼자서 무언가를 하고 있다는 소문과 암시가 나오고, 마리오가 스타스톤에 관한 정보를 찾으러 다닐 때 몇번 나타나는 등 수상한 행동을 하나... 사실 투기장에서 실종된 남동생 키노시초프를 찾기 위해 건스의 비서가 된 것으로, 지금까지 보인 행동들은 투기장의 비밀을 알아내기 위해서였음이 밝혀진다. "X"라는 가명으로 슈퍼해머를 제공한 후 메일 수신기를 통해 마리오에게 접근해와 마리오에게 투기장의 비밀에 관해 들쑤시고 다닐것을 지시한 것도 그녀였다.
건스가 투기장을 버리고 간 뒤에는 키노시코바가 투기장의 주인 겸 프로모터, 경기의 진행을 맡게 된다. 창고에 있는 선수들의 반바지들을 전부 처리해 주는 아르바이트 모집을 고민 상담소에 낸다.
바에서는 머리 스타일과 옷차림을 완전히 다르게 한 채로 한 쪽 구석에서 칵테일을 마시고 있다.[42]
- 프린스머시(プリンス・マッシュ/Prince Mush)
본명은 키노시초프(キノシチョフ). 키노시코바의 남동생으로 투기장의 첫번째 챔피언이었던 전설적인 인물이다. 가난한 가족을 위해 투기장에서 돈을 벌면서 스스로의 힘으로 챔피언의 자리에 올랐지만 건스의 기계에 빨려들어가 실종되고 만다. 다행히 마리오 일행이 건스를 물리치면서 프린스머시는 제 몸을 되찾고 누나하고도 재회하게 된다.
원작에서는 재회 장면을 마지막으로 별 비중 없이 지나가지만, 리메이크에서는 새 히든 보스로 등장한다. 온갖 수작을 부렸던 후대 챔피언인 골드호크와는 다르게 정정당당한 승부만을 펼쳐왔다고 하며, 마리오에게 한 수 가르쳐 달라는 등의 겸손한 태도를 자주 보여준다.
리메이크 판에서는 일정 수준 이상 게임을 진행하면 메일로 "한 수 가르쳐 주십시오!" 라는 프린스머시의 메일이 오는데, 이 메일을 받은 이후로 프린스머시와 투기장에서 엑시비션 매치로 싸울수 있다. 하지만 메일이 오는 시기가 다소 이른 것에 반해, 프린스머시는 거의 엔드 콘텐츠 히든 보스급 능력치를 가지고 있어서 아무것도 모르고 붙으러 갔다가 된통 깨지는 플레이어가 속출 중. 사실상 슈퍼가드를 하지 못하면 상대 자체가 매우 힘들기 때문에 슈퍼가드 숙련은 물론이요 플레이어의 스펙도 어느 정도 최후반급까지 가는것이 필수이다.
사족으로 강렬한 전용 전투 BGM과 엄청난 스펙 때문에 과연 기존의 챔피언이라는 타이틀이 아깝지 않다는 팬들의 평가가 이어지며 골드호크/건스[43]가 왜 프린스머시에게 케이크를 먹여야 했는지 알 것 같다는 농담이 터지는 중이다.[44] 심지어 헤어스타일이나 복장, 전투 중 각성하는 이펙트가 영락없이 드래곤볼 시리즈의 주인공 손오공의 패러디라 관련 드립도 넘쳐나고 있다.
- 마이클(マイケル/King K)
'등껍질파'의 일원인 엉금엉금. 마리오에게 호의적이며 비록 마리오에게 졌지만 계속 응원을 해 준다. 중간에 선수에서 은퇴하나 챕터 3이 끝나면 복귀한다.
- 프로츠(プロッツ/Bandy Andy)
'도두기즈'의 일원인 도두기. 자꾸 어디론가 사라진다고 하는데, 투기장의 소문들을 조사하고 다니는 데다가 키노시코바를 수상하게 여겨 뒤를 밟는다. 대기실 밖에 있을 때 말을 걸면 '투기장의 7대 불가사의'에 대해 알려 준다.
- 옥톨(オクトール/Master Crash)
'봄버즈'의 일원인 폭탄병. 후배에게 조언을 많이 해 준다고 한다.
- 돌돌이(ガンガン/Cleftor)
'하이퍼즈'의 일원인 하이퍼돌턱. 붙임성은 그다지 좋지 않다고 한다.
- 포그(ポグ/Sir Swoop)
'나이트 윙즈'의 일원인 스우푸. 마이클이 은퇴한 후 데뷔하는 선수이다.[45] 마리오를 꼬박꼬박 선배라고 부르고, 전투를 할 때도 한 수 배운다고 생각한다는 등 예의바른 성격이다. 챕터 3을 끝내면 사라지나, 리메이크판에서는 최종 전투 때 마리오를 응원해 줄 때 같이 나온다.
사실 포그와 그의 팀은 해당 챕터의 경험치 노가다 몬스터로, 해당 챕터 진행 기준으로 거의 처음 만나는 적인 스우푸인데다 포그 포함 4마리나 나오기 때문에 격파마다 평균 20정도의 스타 포인트를 채울 수 있다. 게다가 챕터 특성상 배틀 직후 곧바로 리그 대기실 침대에서 쉬어 회복도 가능하기 때문에 여기서 포그의 팀을 때려잡으며 레벨을 좀 올려놓고 가는 것이 후반 진행에 편해진다. 다만 많은 경험치만큼 정면으로 상대하기는 다소 까다로운 편이라 마담클라우드의 날려버리기 기술로 처리하는 것을 추천한다.
- 강철 워리어즈 형제.
'강철 워리어즈'의 아이언가시돌턱 형제. 형제라고 형이 빨간색 신발을, 동생이 초록색 신발을 신고 있다. 박학다식 리스트에 형과 동생이 따로 기록된다. 스토리 중간에 2부 리그 대기실에 잠시 들어가는 부분이 있는데, 여기서 말을 걸어볼 수 있다.
- 리버스(リバース/Shellshock)
'더 리버스'의 일원인 리버스엉금엉금.
- 엠씨(エムシー/Hamma Jamma)
'트리플브러스'의 일원인 해머브러스. 해머에 대한 자부심이 상당하며, 할아버지에게서 해머를 물려받았다고 한다.
- 탕탕이(タンタン/Spiky Joe)
빨간가시하잉바. 단단한 등껍질과 가시가 자랑이라고 한다.
- 조(ジョー/Koopinator)
가시엉금에이스.
- 경비원
종족 불명의 경비원들. 전부 똑같은 생김새와 목소리를 가졌다.
- [ 랭킹 목록 ]
- 이하 랭킹은 챕터 3을 시작했을 때가 기준으로, 투기장에서 랭킹 매치를 하다 보면 일부 팀을 제외하고 순위가 바뀌기도 한다. 20위 ~ 11위까지가 2부 리그, 10위 ~ 1위까지가 1부 리그이다.
* 19위: 굼바브라더스
굼바 다섯으로 이루어진 팀. 스토리 한정으로 미션은 반드시 어필 1회가 나오고, 처음 전투할 때 한정으로 선제공격을 당한다.
* 18위: 등껍질파
* 17위: 선인 삼형제
선인 셋으로 이루어진 팀.
* 16위: 본 와일더즈
* 15위: 김수한무와 동료들
김수한무 하나와 가시돌이 둘로 이루어진 팀.
* 14위: 도두기즈
도두기 둘과 큰도두기 둘로 이루어진 팀.
* 13위: 뻐끔운+
* 12위: 하이퍼즈
* 11위: 봄버즈
폭탄병 넷으로 이루어진 팀.
* 10위: 강철 워리어즈
아이언가시돌턱 둘로 이루어진 팀. 스토리 한정으로 미션은 반드시 동료의 기술 1회 사용이 나온다.
* 9위: 더 뾰족뾰족
빨강가시하잉바 둘로 이루어진 팀.
* 8위: 포킹 스톤즈
* 7위: 더 리버스
* 6위: 곰실이 3
곰실이, 그린곰실이, 핑크곰실이로 이루어진 팀.
* 5위: 레드 데블즈
* 4위: 창크로우
단일 멤버.
* 3위: 트리플브러스
해머브러스, 파이어브러스, 부메랑브러스로 이루어진 팀.
* 2위: 버스트멍멍이
레드멍멍이 둘로 이루어진 팀.
* 1위: 가시엉금에이스
단일 멤버.
* 챔피언: 골드호크
단일 멤버. 미션이 주어지지 않는다.
* 스토리 한정: 나이트 윙즈
스우푸 넷으로 이루어진 팀. 마리오의 랭크가 11이 되면 등껍질파가 빠지고 대신 등장한다. 챕터 3을 클리어하면 사라진다.
* 스토리 한정: 머탈&마탈
머탈 둘과 마탈 둘로 이루어진 팀. 마리오의 랭크가 3이 되면 도두기즈가 빠지고 대신 등장한다. 챕터 3을 클리어하면 사라진다.
8.5. 어둑어둑 마을
- 프레디(フレディ/Gloomer)
어둑어둑 마을의 주민. 어둑어둑 마을을 방문한 마리오 일행을 안내하지만 곧 종소리가 울리면서 돼지로 변해버린다.
- 촌장
어둑어둑 마을의 촌장. 마을에 벌어진 저주에 관해 설명해주고, 사원에서 문제를 해결해준 마리오 일행에게 진수성찬을 대접하며 극진히 대한다. 문제는 그 시점의 마리오는 진짜 마리오가 아니지만. 이후 실버 클럽의 회람판에 서명을 받아 달라는 의뢰를 고민 상담소에 낸다.
- 다이애나(ダイアナ/Eve)
어둑어둑 마을의 주민으로, 세 아이의 어머니. 말을 걸면 상점 주인이 돼지로 변해버려서 음식을 살 수 없게 되어 마리오에게 음식을 나누어 달라고 부탁한다. 나누어 주면 답례로 반짝유성 아이템을 주고, 나누어 주지 않는다면 어쩔 수 없다며 이해해주는데, 어떤 선택지를 고르건 그 직후 종소리와 함께 돼지로 변해버린다.
마리오 일행의 활약으로 원래 모습을 되찾은 뒤, 마스터 빈에게 진심을 물어봐 달라는 의뢰를 고민 상담소에 낸다. 다이애나와 마스터 빈은 과거 연극계에 있었고 서로 사랑하는 사이였지만, 헤어져서 어둑어둑 마을로 돌아와 가정을 꾸린 것. 마스터 빈의 진심[46]을 사실대로 말해도, 반대로 말해도 의뢰는 달성된다.
- 다이애나의 아이들
삼남매로, 마을에 벌어진 저주 때문에 돈을 벌어오는 아버지도 돼지로 변해버려 돈이 궁한 상태라 먹을걸 제때 먹지 못해 배가고프다며 셋이서 차례로 칭얼댄다. 그러나 어머니인 다이애나가 돼지로 변하자 어째서인지 셋이서 돼지로 변한 어머니를 보고는 놀라고 겁에 질리는게 아니라 마치 뭔가를 유심히 생각하는듯 중얼거린다. 그리고 마을의 저주를 풀고 돌아오면 여전히 배고프다고 칭얼대는데 이 중 막내가 처음과 다르게 돈까스 먹고 싶어 라고 말하면서 사소한 충격을 준다.
- 상점 주인 부부
상점 EODUKEODUK을 운영하는 주민 부부. 남편이 마을 바깥에서 물건을 구해 오고, 구해 온 물건을 아내가 팔고 있다.
- 문지기
어둑어둑 마을 바깥으로 나가는 문을 지키고 있다. 지나가려면 촌장의 허락을 받아야 해서 꽃잎 마을의 데자뷔를 느끼다가 촌장과 문지기가 전부 돼지로 변해 버려서 그냥 지나가게 된다.
- 까마귀들
평소에 말을 걸면 그냥 까악까악 울기만 하지만, 불비안의 능력 그림자 숨기로 숨은 채 대화를 엿들어보면 환경 오염에 대해 이야기한다든지, 수험 생활을 하는 아들이 있다든지 등 까마귀가 할 만한 얘기가 아닌 것들(?)을 이야기한다. 그리고 그림자 상태로 말을 걸면 현재 돌아온 마리오가 진짜가 아니라는걸 알고 있다는 듯 주민들과 동료들을 보고 멍청하다고 하거나 진짜 마리오에게 아는 척을 하기도 한다.
8.6. 오싹오싹 사원
- 부끄부끄
오싹오싹 사원 지하의 상자에 갇혀 있다가 마라오가 상자를 열어 빠져나온다. 이때 한 부끄부끄가 퀴즈를 낸다.
챕터 4를 클리어하면 오싹오싹 사원의 숨겨진 방에서 퀴즈를 좋아하는 부끄부끄를 만날 수 있다.
- 앵무새
지하의 숨겨진 방에서 글자를 지키고 있는 앵무새. 람펠이 잡아왔으며, 그래서인지 람펠에 대해 계속 투덜거린다.
8.7. 남국 아일랜드
- 마르코(マルコ/Flavio)
게임 시작 시 부랑배 타운 여관에서 곧바로 볼 수 있는 NPC. 해골 보석을 탁상에 올려놓고 술에 취해 떠들고 있는데, 5챕터 전까지는 스토리에 합류하지 않는다. 5챕터 도중에 마리오가 찾고 있는 스타 스톤에 흥미를 느껴 도와주게 된다. 코르테스의 저주로 배를 잃고 섬에 표류하는 상황에서도 매우 호탕하고 유쾌하지만, 겁이 많아 본인이 해결하지 않고 남들한테 일을 떠맡기려 하는 무책임한 성격인데다가 인색하기까지 해서 챕터 초반의 인상은 짐덩이에 거의 최악 수준이다.[47] 하지만 위기상황이 닥치자 (지금까지는 몸 사리는 명분으로 삼았던) 리더인 자신의 역할이라며 나선 뒤 코르테스의 배를 움직이는데 필요한 해골 보석을 가지고 상인의 말빨으로 코르테스와 협상을 거는 용감한 모습을 보이며 이미지를 제법 반전시켰다.
그리하여 무사히 부랑배 마을로 돌아온 뒤엔 앞으로도 부담없이 말 걸어달라고 하며 술집으로 돌아간다. 처음엔 자신을 부랑배 타운에서 첫번째로 돈이 많은 사람이라고 소개하지만, 남국 아일랜드로의 모험에서 가지고 있던 함선이 침몰해서 에피소드 이후엔 마르콩호가 부서진지라 부랑배 타운에서 두번째로 돈이 많은 사람이 되어버렸다고 한다. 첫번째가 누구인지는 불명이나, 추측상 돈 몬테오네 혹은 침대에 틀어박혀 있는 갑부 엉금엉금일 듯 하다. 그래도 마리오와 함께 한 모험을 후회하진 않으며 기회가 있으면 또 함께 하자는 훈훈한 모습을 보여준다.
낭만을 쫓는 성격이라 돈이 많고 무료한 상황 속에서 그 점을 자극하자 모험에 동참하기도 하고, 흥에 겨워 노래를 부르는데 그 노래 가사가 길을 열 힌트가 되기도 한다. 또한 항해일지를 성실히 적는 습관이 있어 순조롭던 여행 초기와 도중에 만난 재난, 마지막에 돌아온 후기까지 그의 일지 나레이션으로 진행된다.
원어/한국어판의 이름은 코르테스를 생각하면 마르코 폴로에서 따온 듯 하다.
- 콤포비(コンポビー/Pa-Patch)
부랑배 항구에서 만날 수 있는 폭탄병으로, 마르코의 항해에 참여한다. 챕터 5를 클리어하면 남국 아일랜드에 정착한다.
- 안경씨(メガネさん/Four-Eyes)
마르코의 항해에 참여한 정체불명의 인물...이지만, 정체는 스프라이트만 봐도 말할 것도 없이 엑스다가 변장한 것이다. 이를 작중 인물들은 아무도 눈치채지 못하는데 굳이 엑스다가 화면 밖을 향해 내가 누군지 눈치챘더라도 비밀로 해달라고 말하며 그 후로 시치미 떼고 일행과 쭉 함께하다, 마리오가 사파이어스톤을 얻자 정체를 드러내며 남국 아일랜드를 침공한다.
- 키노첼로(キノチェロ/Thriff T.)
키노키노브라더스 상점을 운영하는 형제 중 동생. 자신만의 가게를 내는 것이 꿈이며, 챕터 5에서 마르코의 항해에 참여하는 것으로 그 꿈을 이룬다. 문제가 하나 있다면 가게를 낸 장소가 무인도인 남국 아일랜드라는 것. 정작 이에 대해서는 굼벨라를 제외하면 아무도 태클을 걸지 않는다.
- 코르테스(コルテス/Cortez)
- 선원 키노피오들
코르테스의 저주에 걸려 배가 난파되어 해적 동굴에 갇혀있던 수많은 키노피노 선원들. 챕터 5를 클리어하면 부랑배 항구로 돌아가며, 일부는 남국 아일랜드에 정착한다.
- 굼르첼로(クリチェロ/Goom Goom)
해적 동굴에 자리잡은 굼바. 여자 친구를 사귀고 싶다고 고민 상담소에 의뢰를 낸다. 굼벨라를 동료로 두면 커플빙수[48]를 주면서 바로 고백을 하나, 굼벨라가 옆에 있던 마리오를 자기 남자친구라고 속이며 차 버린다.
8.8. 리치리치 익스프레스
- 포완(ポワン/Pennington)
탐정 택군. 이름의 유래는 에르퀼 푸아로. 탐정답게 리치리치 익스프레스에서 일어난 사건들에 관여한다. 본인은 진지하게 추리를 하지만 헛다리가 너무 심해서 작중 등장인물들조차 잘 안 믿는다. 후반부에는 아예 대놓고 모두가 무시한다.
사실 본업은 트윙클 신전의 신관이며, 탐정 일은 그냥 취미로 하고 있었다. 그런데 정작 신전에 보관된 스타스톤의 위치를 기억하지 못해서 마리오 일행으로 하여금 찾게 만든다.
첫 만남 때부터 마리오를 루이지라고 착각하는 바람에 계속해서 루이지라고 부른다.[49][50]
그래도 가짜 승객을 검거하는 데 성공하고 신전의 스타스톤 또한 가짜로 바꿔치기해서 그림자 삼인조와 쿠파까지 낚은 것을 보면 허당끼와는 별개로 활약은 하는 편.
- 팩(パック/Heff.T)
미식가 키노피오. 뚱뚱한 외형+양 손에 식기 조합에서 볼 수 있듯이 먹는 것을 좋아하며, 식사를 위해 리치리치 익스프레스에 탑승했다. 1일차에 스튜를 훔친 범인으로, 점심으로 먹은 스튜가 너무 맛있었던 나머지 더 먹고 싶어져서 냄비째 스튜를 훔쳤다. 그래도 이 일을 계기로 쿡과 사이가 좋아졌다고 한다. 챕터 6이 끝나고 난 후에도 리치리치 익스프레스에 있는데, 요리를 먹기 위해 계속 티켓을 구하는 것으로 보인다.
- 키노피오 유령
이 게임의 호러(?) 요소 중 하나. 오래전에 죽어 리치리치 익스프레스의 4번째 칸에 머무르고 있는 유령으로 역무원의 이불을 훔쳐갔다. 4번째 방에서 불비안의 능력을 이용해 숨어있으면 나오는데, 어째서인지 유령치고는 의욕이 없어 보인다. 죽은 이후에도 자신의 짐이 화물칸에 남아있고 그중에 자신의 일기도 포함되어 있는데 절대로 보지 말라고 당부하면서 찾아주는걸 의뢰한다. 하지만 세번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보면 그렇게 보지 말라고 당부했는데 자기 말을 안 들었다며 바로 게임오버를 시킨다.[51] 어쨌든 건네주면 이불을 넘겨주면서 성불하는 듯 싶다가... 너무 오랫동안 이승에 머물러서 이젠 익숙해졌기 때문에 조금 더 머물기로 마음을 바꾼다.[52]
리메이크 버전에서는 게임오버 연출이 더 호러틱해졌는데, 일기장을 펼치면 화면에 어두운 노이즈가 끼기 시작하더니 유령이 나올 땐 점프스케어로 튀어나온다.
그런데 어차피 일기장 얻는 장소 바로 옆 장소에 세이브 포인트가 있고, 차장도 일기장 보고 싶다고 은근히 종용하다보니 그냥 세이브하고 연출 보는 게 거의 공식으로 자리잡았다. 리메이크에선 게임오버 돼 봤자 세이브 안 했어도 해당 에어리어 처음으로 페널티 없이 돌아올 수 있기 때문에 더더욱.. 이래저래 6장의 씬 스틸러 중 하나이며, 나중에 마리오에게 메일을 보내기도 하고 부랑배 타운의 게시판에서도 일기장 안 보길 잘 하셨다고 적혀 있는 등 계속 존재감을 어필하다가 엔딩 크레딧에서도 나온다.
- 미스터 트론(ミスター トロン/Zip Toad)
영화배우 키노피오. 트윙클 힐즈에서 영화를 촬영하기 위해 리치리치 익스프레스에 탑승했다. 2일차에 벌어졌던 사건의 진범으로, 기차를 폭파시키겠다고 협박하고, 조개껍데기 귀고리와 금반지, 회사원의 가방의 특제 시럽을 훔치고, 이들을 조합해 폭탄을 만들려 했지만 마리오에게 들통나 잡힌다. 하지만 이는 람펠이 변장한 것임이 드러난다. 진짜 트론은 챕터가 끝나고 메일로 감사인사를 한다.[53] 금발에 선글라스와 더불어 메일에 적어놓은 '이게 젊음인가', '전사는 살아있는 한 계속 싸워야 하지' 등의 문장을 보면 대놓고 기동전사 Z건담의 크와트로 바지나를 패러디한 캐릭터.
- 회사원
거래 업무차 트윙클 힐즈에 가기 위해 리치리치 익스프레스에 탑승했다. 정작 트윙클 힐즈에 도착했을 때 거래 상대가 아직 오지 않아 트윙클 힐즈를 관광한다.
이후 우롱 거리에서 가방이 열리지 않아 고민 상담소에 의뢰를 내는데, 본인이 특이하게 의자 마니아라서 각 집의 의자의 개수를 가방의 비밀번호로 설정해 두었다.[54] 열어주면 핫도그 가게랑 거래를 하러 가나 말아먹고, 이후 핫소스를 10코인에 구매할 수 있게 해 준다.
여담으로 모든 비용을 경비로 처리한다고 한다.
- 기관사
리치리치 익스프레스의 기관사 키노피오. 자부심이 엄청난지 항상 "리치리치 익스프레스 최고!!"라고 말한다. 소락부자를 위해 사인을 해줬다.
- 웨이트리스
리치리치 익스프레스의 식당차에서 일하는 웨이트리스 키노피오. 말을 느슨하게 하는 것이 특징이다. 조개껍데기 귀고리를 잃어버려 마리오에게 찾아달라고 한다.
- 쿡
리치리치 익스프레스의 쉐프 뽀꾸뽀꾸. 웨이트리스에 따르면 버섯 요리밖에 할 줄 아는 것이 없다고 한다. 그래도 승객들의 언급에 따르면 맛은 있는듯. 챕터 6이 끝나면 요리 재료를 구해달라는 의뢰를 고민 상담소에 낸다.
- 차장
리치리치 익스프레스의 차장 키노피오.
- 기타 승객들
챕터 6이 끝나고 리치리치 익스프레스에 탑승하면 팩을 제외하고 승객들이 랜덤으로 나온다. 여기서 나오는 NPC들 중 요시가 있는데, 본작에서 꼬마요시를 제외하고 유일하게 나오는 요시 NPC이다.
8.9. 트윙클 힐즈
- 키노비아(キノビア/Toadia)
트윙클 힐즈의 주민 키노피오. 루이지의 엄청난 팬이고, 루이지 팬클럽에 가입했다. 루이지를 만나고 싶다는 의뢰를 고민 상담소에 낸다. 그런데 이 의뢰를 들어주기 위해 마리오의 복장을 루이지처럼 바꿔주는 배지를 끼고 키노비아를 만날 때 진짜 루이지가 나타나는데, 키노비아는 오히려 진짜 루이지를 사칭범이라고 생각하고 그를 내쫓는다.[55]
- 아무개님의 가족들
전작의 추워추워 마을 출신의 택군들로, 아무개님[56]의 책이 베스트셀러가 되면서 트윙클 힐즈에 별장까지 마련했다고 한다.
8.10. 땅끝 마을
- 화이트장군[57](ホワイトしょうぐん/General White)
콧수염을 기른 하얀색 폭탄병. 지인들의 말에 의하면 방랑벽이 있으며 한 번 잠들면 쉽게 일어나지 못한다고 한다. 꽃잎 마을에서 삶의 의욕을 잃은 채로[58] 처음 등장한다. 여기까지만 보면 그냥 사연이 있는 NPC 같지만 실은 방랑벽이 있다는 설정답게 플레이어를 본의 아니게[59] 괴롭히는 민폐 NPC다.
스테이지 7에서 달로 가기 위한 대포를 타려면 골드맨의 허가서를 받고 대포의 열쇠를 가지고 있는 화이트장군을 만나야 하는데, 골드맨에게서 허가서를 받고 화이트장군을 처음 만난 꽃잎 마을에 돌아가 보면 사라져 있다. 여관 앞 엉금엉금이나 촌장에게 물어 보면 화이트장군이 남국 아일랜드로 떠났다는 말을 한다. 남국 아일랜드의 콤포비(폭탄병)에게 말을 걸면 우롱 거리로 갔다고 하고, 우롱 거리의 마스터피즈(바텐더)에게 말을 걸면 거목으로 갔다고 하고, 거목 입구의 말랑족에게 말을 걸면 어둑어둑 마을로 갔다고 하고, 어둑어둑 마을의 환경 오염에 대해 토론하는 까마귀 바로 옆 주민(GC), 촌장(NS)에게 말을 걸면 자신의 집으로 돌아갔다고 한다. 그렇게 뺑뺑이를 돌고 땅끝 마을로 돌아가서 화이트장군의 집에 가면 자고 있다. 자고 있는 화이트장군을 계속해서 밟으면 화이트장군이 일어나서 마리오 일행이 대포를 쓸 수 있게 돕는다.
스테이지 7 클리어 이후 해금되는 서브 퀘스트에서는 이 짓을 한 번 더 하게 만든다. 이번에는 트윙클 힐즈의 골드맨 - 부랑배 타운 여관의 마스터빈(바텐더) - 우롱 거리의 마스터피즈 - 다시 골드맨 순으로 말을 건 뒤 땅끝 마을에 있는 화이트장군의 집에 가야 한다. 여기서도 잠들어 있으며, 점프해서 깨우고 택배를 건네주면 골드맨에게 보수를 받을 수 있게 된다. 물론 서브 퀘스트들이 전반적으로 뺑뺑이를 돌리는 형태가 많은지라 이번에는 화이트장군만 집어서 탓할 수 없고, 의뢰인인 골드맨이 부자라서 그런지[60] 해당 의뢰의 보수는 다른 의뢰의 2배 이상은 64코인이다.
챕터 별 주요 지역을 여행할 수 있는 워프방이 2개의 방에 2개의 워프 토관으로 나뉘어져있고 꽃잎 마을, 거목, 남국 아일랜드, 트윙클 힐즈로만 이동할 수 있었던 원작의 워프방과 달리 리메이크에서는 부랑배 타운 광장에 바로 워프방으로 가는 숏컷이 추가되고 워프 토관도 강화되어 모든 지역을 한 공간에서 이동할 수 있게 개편되면서, 여전히 귀찮은 건 매한가지지만 동선이 그나마 짧아졌다.
최종보스전의 컷신에서는 마을의 폭탄병들과 함께 마리오를 응원한다.
- 촌장
땅끝 마을의 촌장인 녹색 폭탄병. 폭탄병 외 종족에 배타적이라서 마리오와 대화를 하지 않으려 하나 폭탄선장이 나서자 빅대포를 발사할 수 있게 골드맨과 화이트장군을 만나보라고 전한다.
- 니트로(ニトロ/Nob)
- 펜트리트(ペントリット/Rob)
수염으로 보는 성격 테스트가 취미라고 한다.
- 슬러리(スラリー/Fred)
- 크롬(クロム/Gob)
여관 옆에서 눈사람을 만든 폭탄병. 큰 사람이 되고 싶다고 한다. 어느 순간부터 말이 안 나오게 되어서 목에 좋은 허니캔디를 가져다 달라는 의뢰를 고민 상담소에 낸다.
- 폭브로프(ボムロフ/Swob)
마을의 조그만한 대포 장식 옆에 있는 폭탄병. 생각나는 게 있으면 무심코 말해 버리지만 거짓말은 못하는 성격이라고 한다. 100층 던전의 50층에 소원을 적으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소문을 듣고 직접 가서 적었다가 소문이 거짓인 것을 알게 된 후 부끄럽다는 이유로 낙서를 지워 달라는 의뢰를 고민 상담소에 낸다.
8.11. 기타
- 돈팡(ドンパン/Dupree)
꽃잎 마을에서 처음 볼 수 있는 아프로 머리를 한 파란 피부의 로텐족.[61] 굼벨라의 말에 의하면 떠돌아다니면서 여자한테 작업이나 거는 한량이라고 하며, 실제로 여러 장소에서 굼벨라를 포함해서 여성 NPC들에게 작업을 거는 모습을 볼 수 있다.[62]
- 여행 매니아 세 자매
전 지역을 여행하는 여성 키노피오 삼인방. 이름답게 챕터 5를 제외한 모든 챕터에 출현한다.[63] 출현 장소와 타이밍은 돈팡과 같다. 와중에 챕터 4에서는 마을 사람들처럼 돼지가 된 채로 등장한다. 엔딩 후에는 스토리 중에 못 가 본 남국 아일랜드에서 등장.
- 바가지(ダマス/Charlieton)
행상인 NPC. 부랑배 타운 광장, 100층 던전 내부에서 등장하며, 리메이크판에서는 신비한 숲에서도 등장한다. 그가 판매하는 물건은 일반 상점에서 파는 같은 물건보다 더 비싼데, 특히 100층 던전에서는 층을 내려갈수록 가격이 비싸지기에 이름값을 한다.[64] 여담으로 원판의 이름은 騙す(속이다), 영판의 이름은 charlatan(사기꾼)에서 유래된 것으로, 전부 '사기'와 연관된 이름들이다.
- 키노피코
마리오가 새로운 부츠, 해머를 획득했을 때 새로 익힌 액션을 설명해주러 등장한다. 그리고 마지막 설명 때는 "안녕, 마리오. 아마도 이게 우리들의 마지막 만남이 될 거에요." 라는 말도 한다.[65]
- 배틀달인 키노피오
리메이크판에서 추가된 NPC. 배틀 튜토리얼 역할로, 배틀 커맨드를 연습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고 배틀의 비결을 알려주기도 한다. 모든 마을에서 등장하는데[66], 챕터 4에서는 마을 사람들처럼 돼지가 된 채로 등장하고, 마리오가 람펠에게 이름과 몸을 뺏긴 동안에는 '이름 없음'이라고 부른다.
[1] 한국의 게임큐브 첫 발매일이 일본보다 1년 3개월이나 늦은 것도 있거니와 이 시기의 닌텐도는 일본과 서구권 시장을 최우선적으로 여겼지, 한국 시장은 별로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은 게 컸다. 애초에 한국닌텐도의 설립이 2006년 7월인 걸 생각하면 알 수 있다. 그나마 닌텐도 스위치가 정식으로 발매되는 시기부터는 옛말이 되었지만 말이다. 참고로 해당 게임은 당시 게임큐브용 게임들을 발매했던 대원씨아이에서조차 발매되지 않았다.[2] 이중 굼벨라가 다른 여자들 특히, 찍찍리나가 마리오한테 키스를 하면 질투와 열불을 내는걸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3] 여기서 피치가 알아낸 정보들은 매우 양이 많고 자세한데 이것을 통해 피치의 엄청난 정보 수집 능력을 알 수 있다.[4] 단, 이 모험담은 상당히 텍스트가 많으니 들어줄 생각이라면 각오하자. 심지어 마리오와 동료들도 듣다가 조는 반응을 보인다. 폭탄선장만큼은 예외.[5] 대표적으로 루이지가 연극에서 풀 역할을 맡은거를 대지의 정령 역할을 맡았다고 꾸며서 말하고 있다.[6] 이를 아예 의무라고 표현한다.[7] 리메이크에선 설명이 더 자세해지는데, 뒤로 후진을 해서 대부분의 카트를 들이박아 겨우 고장나지 않은 카트로 독주했다고 한다. 5000코인이란 거금은 다른 카트들의 배상금까지 합쳐진 금액일 가능성이 크다.[8] 캘리포니아 대학교의 패러디인 듯 하다. 원본은 쿠리포르니아 대학(クリフォルニア大学)이기 때문.[9] 한국닌텐도에 있는 소개 페이지에서 정식 명칭이 공개되었다. 어원은 안경을 뜻하는 일본어인 '메가네' + '엑스(X)'.[10] 심지어 피치공주가 스토리 도중 군단원으로 변장했을때도 걸을때나 행동할 때 이 효과음이 나온다. 원작에서는 조금 뭉개진 듯한 소리였으나 리메이크판에서는 훨씬 더 로보틱하게 리파인되었다.[11] 중간에 "화면을 보고 있는 바로 너! 내 정체는 이미 들킨 것 같지만 마리오에게는 비밀이라고"라는 대사를 정면을 바라보며 언급하는 장면이 있다. 그걸 듣고선 이해할 수 없는 반응을 보이는 마리오의 동료들이 백미.[12] 불비안이 고쳐 보려다가 결국 망가져서 풀숲에 버리고 간다.[13] 다만 이는 엑스걸프의 계략으로, 스타스톤을 마리오 일행에게 넘겨주기 위함이었다. 혹시나 엑스걸프가 스타스톤을 전부 뺏는 데 성공해도 이득인 셈.[14] 스위치 한국어판 초기에서는 TEX-XX라고 오타를 냈으나(...), 업데이트를 통해 수정되었다.[15] 피치공주가 없을 때 "피치공주... 당신은 제가 지킵니다." 라는 비장한 대사를 하기도 한다.[16] 테크가 마리오 일행을 보고 있을 때 계속 지지직거리고, 말줄임표(...)를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보아 테크의 전력이 많이 약해진 것을 알 수 있으며, 처음에는 피치공주 앞에서 자신은 완벽한 컴퓨터라면서 모르는 것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말하다가 여기서는 자기는 그저 기계에 불과한 컴퓨터라고 말한다.[17] 원작에선 이때 마리오가 아무런 동작을 취하진 않지만 리메이크판에서는 마리오가 모자를 눌러쓰는 모션을 취하며 경의를 표한다.[18] 테크가 자폭하기 전에는 부랑배 타운 지하에 있는 전송장치를 통해 기지로 마음껏 드나들 수 있지만, 자폭 이후에는 전송장치가 작동하지 않는다면서 갈 수 없다.[19] 메가엑스 아지트에 갇혀 있는 피치공주로 플레이할 때 나오는 BGM을 편곡하였다.[20] 원작에서는 각각 메가엑스의 아지트 BGM과 달 BGM을 그대로 사용하여 분위기가 덜했다.[21] 참고로 리메이크판에서는 테크가 자폭하고 마리오 일행이 아지트에서 탈출할 때와 마찬가지로 "테크와의 작별" BGM이 사용되었다.[22] 조사 등이 굳이 띄어져있다.[23] 이전에는 "The Three Shadow Sirens"이었으나 천년의 문 리메이크판 이후 불비안의 미국판 설정 변경으로 인해(Sirens는 여성적임.) 일본어 원판과 비슷하게 해당 명칭으로 변경되었다.[24] 원작에서는 잘 모르고 넘어가기 쉬우나 리메이크판에서는 캐릭터마다 다른 텍스트 출력 사운드가 배정되면서 이 캐릭터와 얼죠린의 텍스트 출력 사운드가 동일하게 배정되었기에 정체를 알기 쉽게 되었다.[25] 리메이크 판에서는 딱히 성별 관련으로 불비안을 갈구진 않는다.[26] 챕터 2에서 나머지 둘과 함께 운율 맞춰서 "그림자"라고 외친 것이 찌리린의 제대로 된 유일한 대사이다.[27] 예를 들어 챕터 1 클리어때는 부랑배 타운에 도착, 챕터 2 클리어때는 용용 평원.[28] 이때 그래도 대마왕이라는 명성 답게 많은 NPC들이 쿠파를 보고 기겁을 하고 벌벌떠는 대사를 한다.[29] 여담으로 미니게임에선 메가엑스 군단원이 잡몹으로 나온다.[30] 최대 999 코인까지 돌려준다.[31] 여기서 웨이트리스는 물방울 귀고리를 마담로즈는 은반지를 선물해줬다고 하지만 조개껍데기 귀고리와 금반지로 바뀌어 있는걸로 봐선 연을 완전히 끊은지 오래인 모양이다.[32] 스네일에게 말을 안 걸고 바로 원래는 알려줘야 되는 정보대로 해도 몬테오네 패밀리 아지트로 갈 수 있다. 그런데 챕터 3을 클리어한 이후 처음 말을 걸어도 마리오에게 아는 사이인 마냥 얘기하는 사소한 오류가 있다.[33] 마담클라우드의 능력으로 벽을 날려서 들어갈 수 있다. 다만 다른 날릴 수 있는 벽들과는 달리 따로 표시가 없기 때문에 모르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다.[34] 리메이크 판에서는 점점 뒤로갈수록 혀가 꼬이고 목소리가 쉬는 걸 묘사하듯 텍스트 출력 사운드가 뭉개지는 디테일까지 추가되었다.[35] 이걸 플레이어가 평소처럼 직접 대사 스킵을 100번을 눌러줘야 하기 때문에 더욱이 인상적인 장면. 10회부터는 아래에 횟수까지 표기가 된다. 중반쯤 가면 마리오 일행도 긴 이야기를 들어야 할 때처럼 졸아버린다.[36] 핫핫도그에는 반응을 하지 않는다.[37] 이는 바로 전에 발매된 페이퍼 마리오 종이접기 킹과 비슷한 양상으로, 해당 작품에서는 부서진 땅의 신수 벽화를 밟을 때마다 엉금엉금이 화를 내는 모습을 볼 수 있다.[38] 선택지를 골라서 질문을 완성해야 하는데, '마리오가 좋아하는 사람은 누구지?'로 조합해야 말랑양이 퀴즈를 풀 수 있다. 다른 선택지를 고르면 너무 어렵다면서 풀지 못하고, 다시 말을 걸어야 한다.[39] 이름 자체가 작을 소(小) + 벼락부자를 뜻하는 일본어인 나리킨을 그대로 직역한 명칭이다.[40] '월간프로레슬링'이라는 책이다. 최근 부자들에게서 인기를 끌고 있다고.[41] 마리오의 랭크가 아직 2부 리그인 상태에서 플레이어가 골든 호크에게 몰려드는 팬들에게 망치로 모조리 쫓아내면 "니가 아무리 인기가 없는 선수라고 해도 내 팬들에게 함부로 대하지 말아줄래?" 라고 일침을 가한다.[42] 챕터 3 도중 마리오에게 슈퍼해머를 누군가가 줬을 때 바에 없었던 점, 챕터 3이 끝나고 난 후 말을 걸면 작은 목소리로 키노시초프의 안부를 전하는 것으로 암시된다. 또한 키노시노바와 관련된 의뢰(반바지 처리, 빌린 책 전달)를 진행중일 때(즉, 사무실에 직접 들어갈 수 있고, 키노시노바가 사무실에 있는 걸 확인이 가능할 때)에도 바에 등장하지 않는다.[43] 둘 중 누가 프린스머시에게 케이크를 먹였는지에 대한 언급은 없으나 케이크를 먹인 건 골드호크일 가능성이 높다. 그렇게 기습당해 깨진 후에 건스에게 힘을 빼앗긴 것으로 추정.[44] 굼벨라의 조사로 케이크에 대한 매우 안 좋은 트라우마가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45] 이때 키노시코바가 포그에게 마리오에게 해줬던 설명을 그대로 한다.[46] 미스터빈은 그런 분은 모른다고 말하는데, 마리오가 물어봤을 때 잠시 침묵을 하거나, 대화를 마치고 나서 "다이애나..."라고 중얼거리는 것으로 보아, 아는데 모르는 척을 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47] 폭탄선장이 죽기 전에 마시고 싶다고 자기가 가져온 빈티지 레드를 달라고 하는데, 이때도 그냥은 못 넘겨준다고 코코넛을 줘야하고, 다른 선원들이 만장일치로 함께 가야 한다가 압박을 넣고서야 어쩔 수 없이 마리오 일행과 같이 폭탄선장이 있는 곳으로 간다.[48] 눈토끼(황금나뭇잎 + 얼음폭풍 요리)와 따끈따끈수프(파이어플라워 요리)를 요리하면 나오는 아이템. 10턴 동안 턴 시작 시 HP를 2씩 회복하는 버프를 걸지만 자신에게 사용할 수 없다는 조건이 있다. 커플빙수를 독버섯과 요리하면 시련찌개가 되니 남은 독버섯이 있다면 조합해 보자.[49] 심지어 챕터7 클리어 후 쿠파 에피소드에서 해당 신관을 만날 때에도 스타스톤을 루이지가 가져갔다고 말해서 쿠파가 해당 스타스톤을 진짜로 루이지가 가져갔다고 생각하게 만들었다.[50] 그림자 여왕과 전투할 때, 모두가 마리오, 곤살레스로 부르는 것을 보고 나서야 마리오가 마리오라는 것을 알아차릴 정도. 리메이크에선 깨알같이 응원 메시지에서 나온다. 어색하게 루이지에서 마리오로 바꿔말해서 누가 말하는지 눈에 띄는게 압권.[51] 일기를 제대로 보기도 전에 유령이 나타나버려 일기의 내용을 알 순 없다.[52] 리메이크판의 엔딩에서 성불하는 묘사가 나온다만, 재탑승했을 때에 4번방으로 가면 다시 등장한다(...) 심지어 낮에도!!.[53] 여담으로 메일에 첨부된 사진을 보면 창문 밖에 전작의 등장인물인 코와파가 찍혀 있다.[54] 각각 엉금돌이의 집, 마담클라우드의 집, 돈 몬테오네의 집, 마담 로즈의 별장(정원의 의자 포함)이다.[55] 정작 이 의뢰를 받은 후 부랑배 타운의 루이지에게 가면 평소처럼 본인 여행 이야기만 하고, 해당 의뢰에 대해서는 언급조차도 없다.(...)[56] 일본어판명 ゴンベエ, 북미판명 Herringway로, 전작 챕터 7에 등장했던 소설가.[57] 꽃잎 마을에서 처음 등장하지만 땅끝 마을 출신이기 때문에 여기에 넣는다.[58] 나중에 밝혀진 바로는 대포 사업을 시작한 골드맨이 벼락부자가 되어 사업을 그만두자, 정리 해고된 충격으로 대포의 열쇠를 가지고 꽃잎 마을로 간 것이었다.[59] 화이트장군도 마리오를 찾기 위해 그 많은 곳을 돌아다녔으니 의도만큼은 좋았다고 볼 수 있다. 또 부랑배 타운도 들렀는지, 게시판을 조사해 보면 화이트장군이 쓴, 마리오를 찾는다는 내용의 게시글을 볼 수 있다.[60] 똑같이 뺑뻉이를 돌리는 다른 의뢰들은 보수가 30코인인 걸로 봐서는 골드맨이 엄청난 부자라서 64코인이라는 거금(?)을 내어주는 것이라고 보는 것이 더 적절하다.[61] 부랑배 타운에서 볼 수 있는 개처럼 생긴 NPC들이 로텐족이다.[62] 순서로는 챕터1 꽃잎 마을(굼벨라에게 작업)>챕터2 신비한 숲(그림자 3인방을 쓰러뜨리고 다시 돌아오면 볼 수 있다. 세 자매를 찾는 중인데, 여행 마니아 세자매인지, 그림자 3인조인지는 불명)>챕터3 우롱 거리의 주점(거기서 다른 모습의 키노시코바를 유혹하는 중)>챕터4 어둑어둑 마을의 상점(처음에는 돼지 모습으로 있다가 이름을 빼앗긴 상태에서 돌아오면 상점 남편과 말싸움 하고 있다. 남편이 재료 수집을 위해 어둑어둑 도로로 나가고 돈팡이 상점에 들어왔을 때 돼지가 되어 상점 부인이 남편이 돼지가 되어 돌아왔다고 오해하게 만든다. 물론 돈팡 본인은 아무것도 모른다고 한다.)>챕터6 트윙클 힐즈의 호텔(호텔 종업원에게 작업)>챕터7 땅끝 마을의 여관(여관폭탄병을 꼬시다가 쫓겨남) 챕터 8 남국 아일랜드(스타스톤이 여러 지역으로 흩어졌을 때 마리오를 응원하는 장면에서 나오고 엔딩 이후에도 머무른다. 엔딩 후에는 해적선 옆에 혼자 있으며 아름다운 마드모아젤은 손에 안 잡히는 존재이며, 그런 상황을 견딜 수 있다고 말하는 것으로 보아 작업 거는 것을 포기한 것으로 보인다.)에 있다.[63] 챕터 5는 무인도가 배경이라서 당시 시점에서는 갈 수 없었다. 챕터 8은 최종 보스가 있는 궁전이 배경이라서 직접 등장하진 않지만, 스타스톤이 여러 지역으로 흩어졌을 때 마리오를 응원하는 장면에서 나온다.[64] 리메이크판의 신비의 숲에서는 다른 상점과 다름없는 가격에 물건을 판다.[65] 그리고 마치 이 말을 지키듯이 이후로 페이퍼 마리오 시리즈에서 키노피코는 전혀 등장하지 않고 있다. 마리오&루이지 RPG와 크로스오버한 페이퍼 마리오 MIX에서마저도 원본은 등장하나, 페이퍼 버전은 등장하지 않았다.[66] 심지어 초호화 고급 열차를 타고 와야만 갈 수 있는 리버사이드 역에서도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