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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마리오 시리즈 · 마리오 시리즈 등장인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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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 |
1. 개요
ランペル/Doopliss페이퍼 마리오 1000년의 문 스테이지 4의 등장인물.
이름은 룸펠슈틸츠헨에서 따왔다. 자신의 이름을 맞추어보라고 하는 점도 동일.
영문판에서는 타인을 Slick라고 부르는 말버릇이 있는데 이는 트레이드 마크로 통한다.
2. 작중 행적
2.1. 스테이지 4
네네, 그러시겠죠. 그래요. 내가 마을 사람들을 돼지로 만들었답니다~ (왜 이런 짓을 하는건지에 대해 묻자) 그야... 늘 칙칙하니 불만만 늘여놓는게 재미없어 보였거든. 그럴거면 차라리 꿀꿀대는 쪽이 더 재미있지 않겠어? 그래서 돼지로 만들어주었지. 불만있어? 뭐, 불만이 있으니까 온거겠지? 알았어 알았어. 같이 놀아줄게.[영문판]
4번째 스테이지의 보스로 4번째 스타스톤인 루비 스타의 소유자. 오싹오싹 사원에 멋대로 들어와 살고있으며 어둑어둑 마을에 돼지 저주를 내린 장본인이다. 저주를 건 이유는 마을 분위기가 너무 재미없어서.
타인의 모습을 복사하거나 아예 모습과 이름을 영구히 훔칠 수 있다. 이 녀석을 쓰러뜨리면 모든 게 잘 끝난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어느 틈에 마리오 모습을 훔친 것이었고 마을로 돌아간 것은 마리오로 변한 람펠이었다. 그래서 스테이지 4의 후반부에 마리오는 동료들을 람펠에게 빼앗기고 그림자 모습으로 혼자 다니다가[2] 불비안과 함께 다니게 된다.
이후 마을에서 만나면 계속 약을 올리며 지나다닐 때마다 달을 찢고 튀어나와서 자기 이름을 불러보라고 하고 이름을 못 맞추면 싸움을 거는데 처음에는 철자가 하나 없어서 못 맞출 수밖에 없다. 이때는 서로 대미지를 줄 수 없으므로 무조건 도망쳐야 한다.[3]
영어판에선 소문자 p를 입력할 수 없고 일본어판은 ん과 ン을 입력할 수 없다. 게임큐브 비공식 한국어패치에서는 ᅟᅥᆷ을 입력할 수 없고[4] 스위치 공식 한국어판에서는 이때만 특정 자모가 조합되어있는 글자 중에 골라야하는 특수한 자판이 등장하는데, 펠이라는 글자 자체를 입력할 수 없게 되어있다.
이후 그의 앵무새에게서 이름과 남은 철자를 입력하게 할 수 있는 아이템[5]을 얻은 후 이름을 맞추면 술법이 풀리며 다시 사원으로 도망친다. 이를 쫓아가 쓰러뜨리면 루비 스타와 동료들을 되찾고 람펠은 도망친다.
2.2. 이후
이후 그림자 3인조에 가담해 마리오 일행을 발목잡는다. 6스테이지에서는 미스터 트론으로 변장하여 여행객들의 물건을 훔치는 등 난동을 피우다 마리오에게 꼬리를 잡힌다. 그 후 열차가 리버사이드 역에 도착하고 포완에게 연행되지만 변장을 풀고 포완과 역무원이 당황한 틈을 타 도망친다.트윙클 신전에서 그림자 3인조와 같이 스타스톤을 획득하나 스타스톤을 가지고 있는 얼죠린과 찌리린이 먼저 가버리는 바람에 두고 가지말라는 말과 함께 창문으로 걸어나간다.
7스테이지 클리어 이후에는 프랭굼바 교수로 변장하고 달에서 돌아온 마리오 일행에게 어떤 남자가 피치공주를 데리고 1000년의 문으로 들어갔다고 말해 마리오 일행이 어둠 궁전으로 들어가게끔 만들었다.
어둠 궁전의 탑을 작동한 후 지하로 가는 계단이 생겼을 때 계단으로 가는 길 앞에서 변장을 유지한 채 그림자 3인조와 같이 등장한다. 마리오 일행이 프랭굼바가 왜 여깄냐고 묻자 변장을 풀고 그림자 3인조와 같이 싸우려는데 이 와중에 얼죠린이 람펠을 멋대로 흰돌이라는 이름으로 부르거나 한 마디했다고 조용하라고 핀잔을 주는 등 찬밥 취급을 받는다. 그 후 마리오 일행에게 패배하고 그림자 3인조와 같이 리타이어 한다.
그림자 삼인조 내에서는 불비안이 빠진 자리에 들어간 것이라서 취급이 별로 좋지 못하다. 상술했듯이 얼죠린의 막무가내 갈굼에 시달리는 것은 불비안과 마찬가지이지만 그래도 동생이라고 조금은 챙겨주는 면이 있었는데 람펠은 갈굼받는 데다가 자꾸 두고 가는 등 깍두기 취급이다. 박학다식 리스트의 설명에 따르면 자의로 들어간 것도 아니고 얼죠린의 협박으로 인해 들어갔다고 한다.
엔딩에서는 마담클라우드와 함께 연극을 한다. 굼벨라에 의하면 연극 내용이 마리오의 모험이라는데, 연극 무대를 보면 람펠이 마리오로 변장해 있다. 람펠의 능력이 의외로 연극에 도움이 된다는 모양.
3. 전투
본작 | 리메이크판[6] |
전투 BGM |
체력은 40, 1차전 패턴은 그냥 공중에 뜬 후 몸통박치기가 전부. 체력이 떨어지면 마리오의 모습을 복사해서 점프와 해머 공격으로 패턴이 바뀐다. 데미지는 모두 4. 사실 그냥 조금 강한 잡몹 정도의 난이도로 스테이지 3의 보스인 머슬건스는 물론 골드호크보다도 약하다.
1차전에서는 굼벨라의 분석으로 이름을 알아낼 수 없다. 이후 스테이지에서 만나면 이미 이름이 밝혀져서인지 굼벨라의 분석으로 이름을 알아낼 수 있다.
2차전에서는 1차전 때 스펙과 패턴은 그대로지만, 이번에는 굼벨라를 비롯한 동료와도 싸워야 한다. 전투 중 굼벨라를 쓰러트릴 경우 엉금돌이가 출격하며, 이후로도 굼벨라→엉금돌이→마담클라우드→꼬마요시 순으로 출현한다. 동료들은 스타 구슬을 주지 않으니, 어차피 무시하고 람펠만 집중 공략하면 끝. 동료의 공격이 그렇게까지 아픈 건 아니지만 동료한테 공격받는다는 데에서 오는 처량함이 상당하다.
그림자 3인방과 같이 싸우는 3차전에서는 공격력이 6으로 늘어났으며, 마리오 뿐만 아니라 동료들의 모습을 베껴서 공격한다. 폭탄 선장 등을 카피하지 않는 이상 모든 공격이 단일공격이기 때문에 크게 위협되진 않는다.
4. 여담
- 시리즈 공통으로 대사를 일절 하지 않고 주변 인물들의 반응을 통해 의사 표현이 간접적으로 암시되는 과묵한 주인공 타입인 진짜 마리오와 달리[7] 람펠은 마리오 행세를 할 때에도 대화창을 통해 대사를 직접 말한다. 그 덕에 람펠이 마리오 행세를 하고 다니는 파트는 인물 별 대사 효과음이 추가된 스위치 리메이크에서 마리오의 고유 대사 효과음을 들을 수 있는 유일한 파트이다. 주변 동료 등장인물들도 "마리오가 이렇게 말이 많은지 몰랐어~"라고 이 사실을 특이해하긴 하지만 가짜라는 것을 알아차리지는 못한다.
- 단순히 재미를 위해 어둑어둑 마을에 종이 울릴 때마다 마을에 있던 사람들을 돼지로 바꾸는 기이한 저주를 걸었다는, 챕터 시작부터 강렬한 인상을 주면서 더불어 마리오를 이름 그대로 바꿔치기해 본인이 마리오 행세를 하고 다니고 정작 진짜 마리오는 이름도 몸도 빼앗겨 그림자 상태로 돌아다니며 순식간에 동료들에게도 잊혀진 채 그냥 평범한 사람처럼 박해받는 전개가 매우 충격적이고, 이 저주를 람펠의 이름을 맞춰야 풀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람펠의 이름을 구성하는 낱말 패널 자체를 스토리를 진행하면서 '찾아야' 한다는 신선한 설정, 그리고 잘난 체하던 초반과 달리 마리오에게 정체를 들키는 등 불리해지기 시작하면 어린애마냥 떼를 쓸 뿐만 아니라 결국 깨진 이후로는 그림자 3인조(?)에 불비안 자리에 들어가 대신 꾸중받으면서도 활약하더니 마지막에는 갱생하여 동료 중 하나였던 마담클라우드와 함께 연극을 하는 훈훈한 결말을 맞음으로서 끝까지 강한 존재감을 뿜는 캐릭터이다. 거기에 외모도 무난히 귀여운 모습을 하고 있어서 본작 오리지널 캐릭터들 중에서는 슈퍼 페이퍼 마리오의 디멘처럼 최상위권의 인기를 가지고 있다.
- 전용 테마곡도 람펠의 인기를 설명하는 요소 중 하나이다. 리메이크 버전도 다른 곡들과 같이 공이 들여진 결과 더욱 고퀄이 되었다.
- 전작 페이퍼 마리오에서는 람펠과 비슷한 유령(バケバケ, Duplighost)들이 필드 잡몹으로 간간히 등장한다. 주로 스테이지 7에서 등장하며 능력도 람펠과 같아서 마리오를 괴롭히곤 하는데, 아무래도 이들과 동족인 것으로 보인다.[8]
- 보라색 연기를 터뜨리며 변신하는 연출은 후속작의 머니에게 계승된다.
- 원작에서는 람펠이 마리오의 몸을 뺏으면 마리오의 스프라이트에서 살짝 달라진 수준의 구분점만 있었지만[9] 리메이크에서는 모자를 더욱 눌러쓰고 눈매도 약간 변해 음침한 인상을 만드는 차이점이 생겼다.[10][11] 그리고 리메이크 판에서 추가된, 마리오가 무대 효과 혹은 관객에 의해 대미지를 입으면 상대들이 비웃는 모션에서 마리오로 변한 람펠은 얼굴에 그림자를 드리운 채 비열한 여우눈까지 만들며 썩소를 짓는다. 이게 페이퍼 마리오 시리즈에서 마리오가 '웃는' 표정을 짓는 유일한 순간이라는 것이 아이러니. 또한 람펠과의 마지막 싸움에서 공격을 가하면 대미지를 입는 것에 놀라는 대사가 추가되었다.
[영문판] ("Well, all right, then, Slick. Fine. Yes. I turned the villagers into pigs. Big deal." (왜 이런 짓을 하는건지에 대해 묻자) "Well... You know, they're all so depressing and boring and dimwitted all the time... So instead of wallowing in gloom, I figured they might as well wallow in mud! HA! Now they're pigs, get it? Isn't that just sooo perfect? It's like irony, or something. So... what? You got a problem with that? I guess you do. So let's play, Slick!")[2] 리메이크에선 심지어 마리오의 그림자가 더 이상 목소리를 낼 수 없게 되었다.[3] 전투 돌입 직전과 직후 람펠이 절대 도망치지 말라며 수도 없이 강조하는데, 정작 '이 전투에서는 도망갈 수 없다' 라는 시스템 문구는 뜨지 않는 것이 복선이다.[4] 이때는 이 녀석의 한국판 명칭이 정해지지 않은 시기였기 때문에 이름이 "럼펠"로 번역되었다.[5] 상술했던 비어있는 글자 패널 자체를 준다.[6] 리메이크판의 경우 2차전에서 BGM의 후반이 약간 달라지는 차이가 있다.[7] 물론 대사가 있는 시리즈도 있긴 하지만 극소수고 현대에 들어서 오히려 없애버리는 경우도 있다.[8] 1차전에서 굼벨라로 박학다식을 사용 시 이름이 없어 의아해하며 "일단 비슷한 괴물이 있기는 한데..."라는 대사를 하는데, 이들을 말하는 것으로 보인다.[9] 뭔가 약을 한 느낌이라 소름 돋는 비주얼이다.[10] 때문에 원작에서는 람펠과의 1차전 직후 몸이 뒤바뀌었음을 늦게 눈치채는 경우가 많았으나, 리메이크판에선 보다 눈치채기 쉬워졌다.[11] 이 모습의 마리오는 최후반 그림자여왕과의 전투 직전에 그림자여왕의 권유를 수락하는 선택지를 고르면 한 번 더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