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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09 14:58:12

1. 단어
1.1. 한국어 '파다'의 명사형1.2. 영어 farm, "농장"1.3. 영어 palm, "손바닥"1.4. 워크래프트 3AOS카오스 용어
2. 문서가 있는 동음이의어
2.1. 가상 인물2.2. 기타
3. 문서가 없는 동음이의어
3.1. Palm, Inc3.2.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상표3.3. 만화 PALM
3.3.1. 등장인물

1. 단어

1.1. 한국어 '파다'의 명사형

'파다'의 명사형.

'팔다'의 명사형으로도 자주 쓰지만, '팔다'의 명사형의 표준 표기는 '팖'이다.[1] 일상에선 '팔다'가 거래 행위의 일환으로 (특히 온라인 게임에서) 훨씬 더 자주 쓰이기 때문에 '파다'의 명사형보다는 '팔다'의 명사형으로 '팜'을 쓰는 것을 더 자주 볼 수 있다.

변형 버전으로 비슷하게 생긴 한자 (역마을, 우두커니 설 참)이 있다. 한국어 IME에서 참 → 한자 키 → 4번으로 입력 가능하며 온라인 게임에서 많이 쓰인다.

1.2. 영어 farm, "농장"

농장이라는 뜻의 영어 단어.

미국 야구 마이너리그를 지칭하는 용법도 있다. 메이저리거 대부분이 마이너에서 육성되어 나오기 때문에 이런 말이 나왔다. 즉, 농장에서 작물을 재배하듯이 마이너리그에서 메이저리그 선수를 양성한다는 의미이다. 고안자는 메이저리그에서도 전설적인 단장 브랜치 리키로 그의 대표적인 업적 중 하나로 꼽힌다. 일본 역시 미국을 따라 2군을 팜(ファーム)이라고 부른다.

게임 용어 파밍(farming)은 노가다를 뛰어 필요한 아이템 등을 모으는 것을 말한다.

1.3. 영어 palm, "손바닥"

손바닥을 뜻하는 영어 단어이다.

야자수를 palm tree라고 한다. 이파리가 손바닥처럼 생겼다고 그런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이 열매로 만드는 식용유팜유(palm oil)라고 한다.

마술도박 기술 중 손 안에 무언가를 숨기는 것을 팜이라고 한다. 플레잉 카드동전을 비롯한 손에 들어가는 거의 모든 것이 팜의 대상이 될 수 있고, 숨기는 위치에 따라 수많은 변형이 있다.

1.4. 워크래프트 3AOS카오스 용어

지능형 영웅 프로드가 사용하는 궁극기 '파워 메테오'의 준말. '파메'라고 줄여서 부르다가 이것조차도 '팜'으로 줄었다.

광역형 스턴이라는 데 엄청난 효용성이 있어 한타 싸움에서의 그 중요성은 매우 크다. 잘못 쓰는 경우 맨 땅에 팜질한다 하여 '땅팜' 이라고 불린다.

2. 문서가 있는 동음이의어

2.1. 가상 인물

2.2. 기타

3. 문서가 없는 동음이의어

3.1. Palm, Inc

Palm OS와 이를 이용한 PDA를 만든 회사. 1992년 제프 호킨스가 설립했으며, 처음에는 팜 컴퓨팅(Palm computing)이라는 회사 이름으로 설립했다.

팜 컴퓨팅은 처음에 PDA 관련 소프트웨어들을 판매했다. 아직 PDA가 전자수첩 역할 정도로 제한되어 있던 태동기이던 시절 주요 PDA 기업들에게 서드파티로서 소프트웨어를 납품했다. 애플에게는 뉴턴 메시지 패드용 그래피티, 휴렛 팩커드에게는 동기화 소프트웨어, 카시오에게 개인정보 관리 소프트웨어(PIMS)의 원형이 되는 소프트웨어들을 납품하였다.

1996년, 팜의 첫 PDA, 파일럿 1000, 5000과 그 PDA의 운영 체제 Palm OS를 선보이면서 큰 성공을 거뒀다. 1998년에는 Palm OS 3.0이 나오면서부터 서드 파티들에게 운영 체제를 라이선스하기도 했다. Palm OS는 한때 PDA 운영 체제 시장의 3/4을 차지할 정도였다.

그러던 와중 1995년, 모뎀을 만들던 회사 US 로보틱스가 팜 컴퓨팅을, 유명 네트워크 회사였던 3Com이 1997년 US 로보틱스를 인수하면서 팜 컴퓨팅은 3Com의 자회사가 되었다. 참고로 3Com 인수 후 마찰을 빚었던 팜의 창업 멤버들은 회사를 뛰쳐나가 또다른 팜 PDA 제조회사 핸드스프링을 만들기도 했다. 3Com은 2000년 3월 2일 팜 컴퓨팅을 나스닥에 주당 38달러에 성공적으로 기업 공개했고, 닷컴 버블 덕에 한때 95달러까지 치솟았다. 그러나 닷컴 버블 붕괴로 2001년 6월에 무려 6달러까지 폭락했고 3Com과 팜 컴퓨팅은 이로 인해 막대한 손실을 입었다. 게다가 2001년 다른 PDA와 스마트폰의 운영 체제였던 심비안이 6.0을 발표하고 노키아에서 발표한 시리즈 60 UI 플랫폼이 성공하면서 상황이 역전되었다.

2002년, 3Com과 팜은 결국 회사 분할 작업에 돌입했다. 2002년 1월 2일, 3Com은 팜을 분할해 독립시켰다. 같은 해 6월에 팜은 팜의 운영 체제 사업 부문을 팜소스(PalmSource)로 분할해 독립시켰다. 그리고 2003년 10월, PDA 제조 사업 부문은 다른 팜 PDA 제조회사였던 핸드스프링과 합병해 팜원(palmOne, Inc)이 되었으며, 2005년 팜소스에게서 팜 상표를 되사들여 Palm, Inc로 다시 회사 이름을 변경했다.

팜소스는 Palm OS 6였던 코드명 코발트 개발에 실패했고 결국 2005년 일본의 IT 기업 ACCESS가 인수합병해 사라졌다. 참고로 ACCESS는 2007년 1월부터 Palm OS를 Garnet OS로 개명해 판매했으나 2013년부터 제품 카테고리에서 없애 버렸다.

팜은 이듬해인 2006년부터 윈도 모바일 PDA도 판매하기 시작했고, 2009년에 Palm OS를 대체할 운영 체제 webOS를 개발했다. 팜은 이후에도 기존의 팜 OS, 윈도 모바일과 webOS PDA들을 만들었으나 심비안과 블랙베리 OS의 시대에서 별 주목을 받지 못했고 2010년 휴렛 팩커드에 인수합병 되면서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3.2.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상표

상술한 회사를 인수한 휴렛팩커드가 상표를 중국 기업 TCL 코퍼레이션에 매각하고, TCL 코퍼레이션이 이를 이용한 스마트폰 상표로 팜 벤처 그룹이라 부른다.

3.3. 만화 PALM

타마키 신[2] 원작의 순정만화로 시리즈물. 1983년부터 연재가 시작되어 10개의 에피소드로 완결될 예정이나 시리즈 간 편차가 워낙 크고[3] 예측불허라 과연 완결될 지가 의문인 작품. 2013년 현재는 9번째 에피소드 '거미무늬' 가 연재중이다.

제목의 의미는 '야자열매처럼 표류하는 사람들' 이란 뜻으로 미국을 무대로 앤디, 제임스, 그리고 카터 이 세 남자의 삶과 그들이 살면서 만나고 헤어진 사람들의 이야기다.

3.3.1. 등장인물



[1] 같은 이유로 '살다'의 명사형이 ''이 되고 '만들다'가 '만듦'이 된다.[2] 2000년 필명을 케모노기 야세이로 바꿨다.[3] 7번째 에피소드 '사랑이 아니라...' 는 10년 동안 연재되어 12권으로 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