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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6 22:47:00

파워 블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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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특징3. 변질 및 수법
3.1. 동냥질3.2. 협박질3.3. 공동구매3.4. 부적절한 인물 선정
4. 대중매체에서5. 현재6. 목록7.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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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네이버 블로그 우수자에게 주었던 호칭. 2008년부터 2014년까지 시행되었다.

현재는 원래 의미는 사실상 사라지고, 사람들이 많이 찾는 인기있는 블로거(네이버 포함 모든 업체에서 제공하는)를 말한다. 비슷한 의미로 메이저 블로그가 있다.

2. 특징

네이버에서 자사 블로그를 가지고 있는 블로거들 중 여러 가지 글과 사진 그리고 우수한 정보 등을 제공하고 이에 성실히 기여한 이에게 주었던 호칭. 매년 연말 또는 연초에 실시했다.(2014년 기준)

2008년 말부터 네이버 블로그를 운영 중인 블로거들 중 각 분야별로 네이버 측에서 임의로 선정했지만, 2011년 베비로즈 깨끄미 공동구매 사건 등 블로그를 가장한 쇼핑몰들로 인해 2012년 이후부터는 선정 방식을 바꾸었다. 하지만 2014년을 마지막으로 네이버 측에서 파워블로거 선정을 하지 않고 있어 폐지된 거 아니냐는 의혹이 있었는데, 결국 2016년 4월 14일 네이버 블로그팀 공식 블로그를 통해 2014년 파워블로거를 마지막으로 네이버에서는 더 이상 파워블로거를 선정하지 않는다고 발표했다. (관련 공지)

네이버 블로그들 중 파워 블로그나 파워 블로거로 선정된 블로거의 블로그에는 프로필 밑에 메달이 달려있으며 실제로도 유리로 된 트로피와 네이버 측의 축하 메세지가 블로거의 자택으로 전달되기도 한다. 또한 2010년부터는 연도별로 세분화하여 파워 블로거와 블로그를 선정했다.

처음에는 도움이 되는 정보를 알려주고 여러 가지 인상이 남는 글과 사진 등을 전달해주는 역할을 맡아왔으나 위에 나온 내용처럼 상업적인 블로그나 관심종자 등이 선정되면서 변질되었다는 비판이 끊이지 않았다. 6개월간 블로그 활동을 하지 않거나 장기 휴면 중인 경우 파워 블로거 자격이 박탈된다.

네이버 이외의 다른 포털 사이트 블로그에서도 이와 유사한 선정을 하고 있다.

3. 변질 및 수법

2011년 이들 중 일부는 자신의 위세를 빙자해서 자신이 리뷰하는 종목의 업체에 무리한 서비스를 요구하며 안 해주면 언플하겠다고 협박한 사실이 드러난 뒤로, 가게에 들어가서 포털 사이트에서 유명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다고 위세를 부리면서 물건과 서비스를 공짜로 요구하는 거지의 뜻으로 뜻이 변했다.

이 때문에 세간에서는 이러한 문제 블로거들을 '파워 블로거지', '파워 브로커', '블로거지' 등의 은어로 조롱하기도 한다.

이러한 블로거들에 대해 더욱 강한 처벌과 법령 개정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있다. 또 블로그 포털 사이트들이 이러한 블로거들의 행각을 제재하기는커녕 방조하거나 묵인했기 때문에, 이들도 제재를 받아야 한다고 성토하는 이들도 있다.

3.1. 동냥질

가게에 들어가서 물건이나 음식을 무료로 제공하면 이 가게의 서비스가 좋다고 블로그에 써 주겠다고 동냥질을 한다. 물론 요구대로 해 주더라도 그대로 블로그에 써 주지 않는 경우도 많다. 이런 거지한테는 돈이 없으면 그냥 정중히 나가달라고 부탁하는 편이 바람직하다. 요구를 한두 개씩 들어 주기 시작하면 음식의 맛이나 양과 같은 제품의 흠을 잡아 이것저것 지적하기도 한다. 심지어 요구를 더 들어주지 않으면 블로그에 혹평을 올리겠다고 협박하는 경우도 있으니 처음부터 거절하는 것이 좋다. 덜컥 받아주면 구걸하러 들어온 거지가 어느새 상전이 되어 앉아 있는 상황을 마주할 수 있다. 또한 실제로 한 달에 만 원씩 내면 블로그에 올려주겠다며 거래를 요구하는 일도 있는데, 그냥 무시하면 된다.

3.2. 협박질

서비스나 물건을 주지 않으면 블로그에다가 욕설을 쓰겠다고 협박질을 한다. 이런 거지에게는 정중하고 공손한 말로 침착하게 도발을 하면 좋다.

이왕이면 블로그 주소도 알려달라고 하자. 블로거는 자기 블로그에다가 온갖 욕설과 과장을 덧붙여서 써놓을 것이다. 그러면 모욕, 명예훼손업무방해고소를 하자.

3.3. 공동구매

상품에 대한 자세한 정보나 고찰 없이 무리하게 공구를 추진했다가 안전성이나 기타 문제에 휘말려 큰 비판을 받기도 한다. 이러한 행태는 2011년 7월 15일 KBS1 <소비자 고발> '파워블로거의 배신' 편에서 다뤄진 바 있다.(베비로즈 깨끄미 공동구매 사건[8])

유명 생활정보 블로그 '베비로즈의 작은부엌' 운영자 베비로즈 측은 2010년 9월부터 로러스생활건강판매(주)[9]의 오존 살균세척기를 구매해왔는데, 문제는 2011년 6월 29일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의 오존 발생 안전성 조사 결과 국제기준(0.1ppm) 초과로 부작용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며 리콜을 권고했다. 이에 구매자들은 부작용 등 피해를 호소하며 전액 환불 등을 요구했으나 로러스 측은 "피해 사례가 넘쳐나나 우리 제품 탓이라 단정할 수 없다"며 일부 모델만 부품을 교환시키고 전면 리콜 및 피해보상을 하겠다 했고 베비로즈 측은 "제품에 문제가 있다면 수수료를 환불하겠다"며 한국소비자원에 유해성 테스트를 의뢰해서 제조사에 해명을 구하겠다는 한편, 본인은 최선을 다했으니 나머지 부분은 로러스에 요구하라고 했다.

그럼에도 반발이 사그라들지 않자 베비로즈 측은 7월 4일 사과문을 올리고 블로그를 닫았으며, 11월에 공정거래위원회에서 공동구매를 진행한 파워 블로거들 중, 자신이 특정 업체들로부터 공동구매를 알선하고 수수료를 받은 사실을 구매자들에게 밝히지 않은 문성실, 베비로즈, 오한나, 이혜영 등 네이버 블로거들에 대해 과태료 부과 등의 제재를 가했다.(관련 기사). 4명 합쳐서 2,000만원(평균 500만원)을 부과하였다. 하지만 부과된 과태료 액수가 해당 블로거들이 벌어들인 수익에 비하면 새 발의 피 정도인데, 베비로즈 깨끄미 공구 사건에서 베비로즈가 받은 수수료만 해도 2억 1천만원이다. 이에 피해자들이 네이버 카페 '베비로즈와 로러스에 진실을 요구합니다'라는 커뮤니티까지 열어 이 둘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냈으나 2012년 들어 기소중지 상태였다가 2013년에 해당 블로거 및 제조사는 서울동부지방검찰청으로부터 무혐의 처분을 받았고, 이듬해에 최종적으로 불기소처분을 받아 법적 처벌은 안 됐다.

3.4. 부적절한 인물 선정

과거의 xaewon이 파워 블로거로 선정된 적이 있으며 루리웹 4.29 혁명의 원인이 된 그 사람 맞은데, 네이버 측에서 그 사람의 과거를 어느 정도 인지를 한 건지 현재는 안 뽑는다. 그런데 아직도 xaewon은 본인의 과거에 대해 블로그에서 변명만 늘어놓고 있다.

4. 대중매체에서

본문에서는 주로 네이버를 포함한 한국의 사례를 다루고 있지만, 모든 문제가 한국만의 일일리가 있나. 미국에서도 이쪽은 상당한 문제가 된다.

5. 현재

2016년 4월 14일, 여러 문제로 인해 네이버 블로그팀은 넓고 깊은 서비스 안에서 소수의 블로그를 가려내어 선정한다는 것이 정말 의미 있는 일인 것일지 고민했다고 하며 2014년 파워블로그를 마지막으로, 네이버 블로그는 새로운 파워블로그 선정을 마무리한다고 밝혔다.출처 파워블로그 페이지는 그대로지만 사실상 폐지된 상태라 볼 수 있다.

2020년 네이버 인플루언서 제도를 신설하여, 직접 선정 대신 순위가 높은 이들이 별도 표시되도록 하였다.

이달의 블로그가 파워 블로그를 대처했다고 볼 수도 있으나, 이마저도 체험단거지들로 바뀌는 추세다.

2023년 연말에 올해의 블로그들을 선정했는데, 매달마다 다른 주제의 블로그를 선정하는 이달의 블로그랑은 다르게 그 해의 선정된 이달의 블로거 중 100명의 블로그를 한번에 선정하면서 기존 파워 블로그랑 크게 차이없는 제도가 신설되었다.

6. 목록

파워 블로그에 선정된 블로거만 표기

7. 관련 문서


[1] 해당 블로거는 현재는 인스타는 프로필을 변경하여 비공개로 다른 주소를 생성한 것으로 알려져있지만 그전까지는 뷰티 인플루언서를 표방하여 블로그에 인스타 주소를 연동하여 자신의 얼굴을 드러내고 제품을 홍보한 것도 상당했다. 그러던 것이 이번 갑질로 인하여 언론에 보도되면서 자기 얼굴까지 다 팔려버린 것.[2] 이는 곱창집 사장과 연결해준 주선 업체에게도 저질렀다. 주선 업체 측에 곱창집 사장이 자기에게 소리 지르고 화내서 자신이 포스팅을 나쁘게 적었다고 면피성 발언으로 피해자 코스프레하며 자신의 잘못을 회피했기 때문.[3] 블로그 포스팅을 음식의 질이 형편없다며 악의적으로 올리면서 업체 상호와 주소, 전화번호, 사진을 올려 해당 업체를 마녀사냥했다.[4] 블로그에 입장문을 올려 곱창집 사장이 자신에게 소리 지르고 화냈으며 음식의 질도 형편없었고 배추전은 식어서 나왔고 밥과 요구르트는 1인분만 나왔다고 주장했다. 그 과정에 자신이 먹은 음식도 제대로 기억하지 못했다. 이는 최초 올린 포스팅에서도 마찬가지로 최초 포스팅한 내용도 업체의 음식을 까기만 했을뿐 실제로 제공받은 음식과도 다른 내용을 포스팅에 올렸다. 예를들어 무국을 제공받았음에도 동치미라는 다른 음식으로 설명하며 까는 식으로 업체의 상호 및 주소, 전화번호, 사진 등을 그대로 기재했다. 심지어 처음에는 자기가 돈주고 사먹은 것처럼 일상적인 포스팅인 것으로 둔갑했으나 실제로는 협찬받은 것이었고 사기라는 비판이 일자 협찬 표시만 살짝했다.[5] 명예훼손죄의 내용과 동일.[6] 곱창집 사장에게 전화를 걸어 사장이 먼저 자신에게 소리 지르고 화내서 사장이 사과를 한 적 있다며 그에 대한 녹취록이 있으니 인정하라는 식으로 자신도 잘못했지만 사장도 잘못했다는 식으로 사장에게 죄를 뒤집어씌우려 하다가 CCTV가 있다는 사장의 말에 반박을 하지못하고 되려 사법처리 하겠다는 통보를 받고 자신이 그간 억울하다고 한 입장문을 비공개로 전환하고 사과문을 올리면서 책임회피를 위한 협박성 발언이었다는 것이 드러났으며 다수 네티즌들을 상대로 덧글을 모두 캡처하고 있다며 집단 고소할 것을 암시하기도 했다.[7] 곱창집 사장에게 전화를 걸어 존재하지도 않은 녹취록이 존재한다며 허위주장을 했다.[8] 이 사건 후 운영자가 사과문을 올리고 블로그를 일시적으로 닫아버렸고, 몇년 후 댓글 기능을 막아가며 활동을 재개하다 2020~2021년경 이후 초기화됨.[9] 2014년 폐업.[10] 이때 바지을 지렸다.[11] 옐프라는 맛집 검색 서비스인데 식당 별점 리뷰나 파워블로그 맛집 평가단과 다른 게 없다. 살짝 다른 점이 있다면 음식 평가를 소설 쓰듯이 구체적으로 쓰고 무료로 식사해도 자기한테 별로면 별점을 짜게 준다는 것.[12] 이때 ISIL을 패러디했다.[13] 근데 그 파워 블로거들 중 카일 본인의 아버지도 있었다.[14] 물론 주문한 음식을 먹든 말든 그건 주문한 사람의 자유이다. 그런 점에서 그 음식을 계속 먹어보라고 권한 오봄 역시 오지랖이 지나친 점이 있다.[15] 한국인 블로거는 아니지만 자기 일본 블로그에 광고를 붙여놓고 교토 애니메이션 제1스튜디오 방화 사건 희생자를 고인드립하는 악랄한 노이즈 마케팅으로 자신의 블로그에 붙은 광고를 자연스럽게 클릭하도록 유도하는 파워블로거지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