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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7 10:59:45

파랜드 오딧세이 2

파일:파랜드 스토리.jpg
본작
1 2 3 4
5 6 7 8
외전
파랜드 사가 파랜드 사가 2 파랜드 오딧세이 파랜드 오딧세이 2
파랜드 심포니


1. 개요2. 스토리3. 시스템
3.1. 단축키3.2. 스테이터스 및 속성 설명3.3. 주문 일람
3.3.1. 공격 주문
3.3.1.1. 화염 속성3.3.1.2. 얼음 속성3.3.1.3. 바람 속성3.3.1.4. 전기 속성3.3.1.5. 빛 속성3.3.1.6. 어둠 속성3.3.1.7. 무속성
3.3.2. 치유 주문
3.3.2.1. 체력 회복 & 부활 주문3.3.2.2. 상태이상 해제 주문
3.3.3. 기타 주문
3.3.3.1. 상태이상 주문3.3.3.2. 능력치 버프/디버프 주문3.3.3.3. 기타 주문
3.4. 상태이상 일람3.5. 아이템 일람
3.5.1. 회복 계열3.5.2. 스탯 계열3.5.3. 에디터로만 얻을 수 있는 아이템
4. 등장인물
4.1. 유니(ユニ)4.2. 실버(シルバ)4.3. 바즈(バズ)4.4. 리티아(リティア)4.5. 보즈(ボウズ)4.6. 란(ラン)4.7. 카스톨(カストル) & 포르쿠스(ポルクス)4.8. 카인(ケイン)4.9. 아크(アーク)4.10. 카(カー)4.11. 보르도 백작4.12. 헤스4.13. 포켈4.14. 브라스4.15. 골드4.16. 아미4.17. 쉬엔카 4.18. 레오 4.19. 시엘라 4.20. 에린4.21. 디언4.22. 카논 황제4.23. 로긴스 제독4.24. 라르간 대승정4.25. 프릿츠4.26. 제랄드4.27. 군사 에반스4.28. 크라렌스 승정4.29. 하우저 승정
5. 스테이지 진행 순서6. 비밀 상점
6.1. 판매 아이템 6.2. 지도의 가격
7. 기타

1. 개요

ファーランドオデッセイⅡ ~君に贈るセレナーデ~
부제는「그대에게 바치는 세레나데」, 2000년 9월 22일 발매.

파랜드 오딧세이의 후속작. 한국에서는 <파랜드 택틱스 4>라는 제목으로 발매되었다. 전작과 달리 음성을 더빙하지 않고 일본어 음성 그대로 사용했다.

전작에서 배역을 맡은 성우들은 다 갈리고 SNK 게임에 출연했던 성우들이 본작에 많이 참여하였다.[1]

2. 스토리

파랜드 오딧세이 1의 일이 있은 지 8년 후의 델타니아 대륙. 8년 전 전쟁으로 대륙을 둘러싸고 있던 결계가 사라지고 외교가 활성화된 델타니아 제국의 풍요로운 토지를 노린 마법왕국 하인갈드가 압도적인 마력을 앞세워 침공해 온다. 마법협정하에 놓여있던 델타니아 제국은 하인갈드의 강력한 전략마술 앞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면서 제국 남부의 사우세리아를 포함한 영토의 5분의 1을 점령당한다. 이에 제국군은 대대적인 반격을 계획하고 그 첫 작전인 샨켈 요새 탈환 작전, 철저하게 선발된 정예 용병들 가운데에는 유니라는 소녀 용병이 있었는데...

3. 시스템

전작의 다소 이질적인 전투 시스템에서 일반적인 RPG의 형태로 회귀했으며, 주인공도 새롭게 바뀌었다. 다만 전작과의 스토리 연계나 전작의 등장 인물들의 활약은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다.[2] 이벤트 씬의 경우에는 1번 이상 봤을 경우 ESC를 누르면 스킵이 가능하다.

난이도가 높은 게임은 아니나, 군상극 형태의 스토리라인 때문에 파티 구성원이 시시때때로 바뀌어 각 잡고 육성을 할 수가 없는데다 레벨 설계의 미숙으로 정상적으로 진행했을 경우 이길 수 없는 몬스터가 등장하는 지역이 많다.[3] 때문에 종종 레벨 노가다가 필요하며, 최종보스와 싸우기 전에도 레벨 노가다가 필수적이다. 같은 슬롯에 계속 덮어쓰는 식으로 저장했다가는 이전 지역으로 돌아갈 수도 없고 적이 너무 강해 전진도 할 수 없는 진퇴양난에 빠질 수 있으니 적절하게 여러 슬롯을 활용할 필요가 있다.

특히 중간에 보즈와 카스톨/포르쿠스만으로 진행하는 곳이 최고의 난관으로 꼽힌다. 이렇게 된 이유는 보즈와 쌍둥이 형제가 나오는 스테이지인 웰코스 산 서부의 적정레벨은 7 정도인데,[4] 이후 스테이지에서 적정레벨과 난이도가 급격하게 올라서 보즈와 쌍둥이형제가 다시 나오는 카도 숲부터는 레벨 12를 넘어야 뭐라도 해볼만하다는게 근본원인이다. 거기에 약해빠진 쌍둥이 형제를 데리고 다녀야 하는 것도 그렇고, 이 쪽의 공격 마법은 매우 부실한데 비해 등장하는 적들은 본격적으로 마법을 난사해댄다. 무엇보다도 미라쥬 밸리로 들어가면 일정 확률로 마주치게 되는 "블레이즈"라는 이름의 붉은색 불꽃 형태의 몬스터는 도저히 그 시점에 등장할 적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레벨이 높은 적이다. 한 방만 잘못 맞아도 캐릭터가 바로 기절해버리는 사태가 발생할 정도. 다만 마법에 약하다. 보즈의 브릿츠를 레벨 3 이상으로 올려두고 쏴주자.
카도 숲으로 바로 진행하지 말고, 거꾸로 북쪽으로 향해 웰코스 산에서 노가다를 좀 하고 진입하자. 그 이외에 난이도를 그나마 낮추는 방법으로는 엘리먼트 분배 시스템을 이용해 성, 암 속성은 갖다버리고 나머지 속성에 올인해서 적들의 공격마법에 대한 내성을 높이는 것이다.

그 외에 실버와 바즈로 진행하는 곳도 회복 마법의 부재로 어려움을 겪기 쉬우며, 무엇보다도 최종 던전의 난이도가 매우 높다.

쉽게 진행하려면 주요 캐릭터들의 주요 마법/기술레벨을 3 이상으로 올려주어야 한다. 마법/기술은 사용할 때마다 경험치가 증가하여 최대 4레벨까지 올릴 수 있는데, 레벨이 올라갈수록 위력뿐만 아니라 효과 범위, 부가효과까지 변하니[5]별 거 아닌 적이 나와도 꾸준히 써 주자. 한 번 쓸 때마다 경험치가 올라가는 식이니 일부러 저레벨 던전에서 모든 이펙트 효과를 끈 후 경험치 올리는 노가다를 쓰는 것도 좋다.[6]

또한 전작에 나왔던 마법속성치 시스템이 변해서 이번에는 유저 마음대로 속성치를 조절할 수 있게 되었는데, 마법속성치를 올리는 방법이 E 쥬얼이라는 특수한 아이템을 쓰는 방법밖에 없어서 E쥬얼은 있는 대로 사는 것이 좋다. E 쥬얼은 후반부 적을 쓰러뜨려도 가끔씩 나올 때가 있으니 노가다를 하는 것도 좋다. 그 후 해당 캐릭터가 자주 쓰는 속성 마법에 무조건 최대수치 20을 몰아주고 나머지 수치들도 적들이 주로 쓰는 마법/기술 속성에 맞추어 쌓아주면 마법 피해가 확 줄어든다.

추천하는 레벨 노가다 장소는 (리티아가 있는 상태에서의) 헤스 연구소. 죄다 무생물이라서 홀리 스타에 팍팍 녹아내린다. 최하층에서 노가다를 해 두면 좋다. 홀리스타가 없더라도 전격계 공격에 픽픽 쓰러지기 때문에 전격계 전체마법인 스파리온을 쓸 수 있는 캐릭터들도 쓸만한 편. 그래도 레벨이 모자란다 싶으면 최종 던전으로 가는 길에 있는 사막에서 리티아와 보즈의 레벨을 올려두자. 유니와 실버는 스토리만 진행했다가는 후반부에 레벨이 확 뒤지기 때문에 스토리만 진행하지 말고 아크피크 부근으로 가서 어느 정도 미리 레벨 노가다를 해 두면 후반부 진행이 그나마 쉬워진다.

위에서도 언급했듯 최종 던전의 난이도가 상당해서 1층에서 조금만 걸어가면 나오는 세이브 포인트까지 가기 전에 딱 1번 어쩌다 걸린 적한테 게임 오버를 당할 수도 있다. 특히 이 게임을 처음 해봤다면 누가 빠질지를 모르기에 더 심각한 편. 미리 노가다를 통해 레벨을 올려두었다면 쉽게 진행할 수 있기는 하지만 어설프게 올려봤자 큰 차이는 나지 않는다. 게다가 문제는 그 어려운 골드[7]를 겨우 이긴 후에야 그 사실을 알아채게 된다는 것이다. 거기에 2턴이면 골드를 끔살시킬 수 있는 카인이 파티에서 이탈하게 된다. 결국 남은 방법은 다시 하기..

페이크 최종보스(포켈) 역시 상당히 어려운 편으로 공격력도 강하고 매 턴마다 자동 회복을 한다. 조금만 머뭇거리면 기껏 때린 것을 모조리 회복해버린다. 방어력도 매우 강해서 물리 공격으로는 데미지를 주기가 어렵다. 그리고 HP가 반 이하로 줄어들면 아군 캐릭터 모두에게 어둠 속성의 전체공격기를 날리는데 이게 100% 저주 상태이상을 걸어서 모든 능력치를 저하시키기 때문에 더욱 귀찮아진다. 전투 애니메이션을 끄지 않았다면그리고 적절한 노가다가 없다면 이 보스를 클리어하는데만 30턴 이상이 걸릴지도 모른다. 거기다가 당연하다는 듯이 2연전. 진 최종보스(히드라 브라스)는 무려 5개체다. 보스의 5개체중 위험한 상태이상이나 범위공격을 하는 쪽을 먼저 쓰러뜨려야 싸움이 쉬워진다.

최종보스전을 그나마 쉽게 클리어하는 방법으로는 보즈에게 온갖 보조마법을 있는대로 다 걸고 보스를 후려패거나, 실버의 마력 모으기와 리므의 콤보를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물론 가장 확실한 방법은 레벨 노가다(30 정도면 이런저런 마법을 활용해서 이길 수 있는 수준이 되고, 레벨 40정도가 안전빵) 의외로 최종 던전인 생명의 나무 최상층에서는 리티아의 홀리 스타로 일격에 죽일 수 있는 적들이 많이 나와 레벨 노가다를 하기가 쉽다.

마을에서 진형을 교체(특히 제도에서)할 경우 그래픽이 깨지는 현상이 있는데, 이럴 경우 조금 후에 100%튕기니 진형정리는 필드에서만 해야한다.

패치를 설치하지 않았을 경우 최종보스와 대결할 때 전체 마법을 쓰면 게임이 튕기는 치명적인 버그가 있다. 패치 구하기가 상당히 힘든 편이니 패치를 구하지 못했을 경우에는 주의.[8] 힘들게 이긴 1차전을 다시 해야 하게 될 수 있다.

이 게임에는 장비의 개념이 없고, 처음부터 지니고 있는 장비를 업그레이드해 나가야 한다. 무기와 방어구의 레벨을 올리려면 보옥이 필요한데 이 보옥은 상점에서 구매가 불가능하며, 보스 캐릭터들을 제거하고 획득하거나, 비밀 상점에서 한정된 수량을 사야 한다. 즉 수량에 한계가 있다는 뜻이다. 그래도 최종 4인방의 주요 장비 레벨을 7까지 찍을 정도로 나오니 걱정하지는 말자.

편의성에 있어 좋아진 점으로는 다음에 진행해야 할 던전에 빛이 나타난다는 것이 있다. 이로 인해 다음에 진행해야 할 던전을 찾기 위해 던전을 뒤져야 하는 수고는 그나마 덜게 됐다. 또한 백지도라는 아이템을 이용해 던전의 맵을 그려가면서 진행할 수 있기 때문에 헤맬 일이 없어진 것도 좋은 점. 특히 지도 100% 완성 시 델트리어 마을의 비밀 상점에서 팔 수 있는데 수익이 짭짤하니 이왕이면 모든 맵을 100% 완성해서 자금을 벌어두는 것이 좋다. 맵을 판매한다고 해서 만들어둔 지도가 사라지는 건 아니니 팔아서 돈을 버는 게 무조건 이득이다.

월드맵이 다소 애매해서 월드맵을 보고 '분명 이렇게 뚫려있는데'라고 생각해서 던젼을 지나 월드맵으로 나가 다른 곳으로 가려고하면 안 가지는 경우가 있다. 그 경우 다른 길이 있다는 뜻이니 다른 맵으로 돌아가야 한다. 전혀 생각치도 못한 곳이 통할 수 있어 몹시 거슬린다.

전작과 비슷하게 저장에 다소 인색한 편. 그런데 의외로 월드맵 화면에서는 메뉴 창을 열어서 저장이 가능하니 종종 이용해주자.

사실 파랜드 오딧세이2는 파랜드 시리즈중 최악의 작품이라고 평가된다. 일단 기본적인 전투 밸런스가 그다지 좋지 않으며 (비록 스피디 진행이긴 하지만) 지나치게 잦은 랜덤 인카운터가 스트레스로 받아들여지기 쉽다. 평균 3~5초, 빠르면 1~2초 만에 인카운터가 떠서 필드 BGM을 느긋하게 듣는 것조차 어려울 지경.

주인공으로 설정한 유니의 존재감도 별로 크지 않다. 애초에 주인공 자체의 성능도 많이 떨어지고, 스토리상 전작의 인물들이 등장하여 미친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기 때문에 캐릭터로서의 매력도 크게 없다. 여기에 다른 인물들이나 메인 동료들과의 연관성도 거의 없는 것은 덤. 게임을 해 본 사람들이면 알겠지만 도짓코, 아가씨 속성이 붙어있는 조연 리티아가 오히려 더 여주인공스럽다는 의견도 있다. 리티아도 민폐 개그로 만담하는 게 귀엽다는 평과 짜증난다는 평으로 호불호가 갈리긴 하나, 작중 우유부단한 성격으로 끊임없이 삽질만 하는 유니에 비할 바가 못된다.

시나리오도 전형적인 용자모험물 스토리를 따른 전작과는 정반대의 분위기로 흘러가버려서 많은 혹평을 받았다.[9] 전작 주인공인 아크가 죽는 것이 이와 관련된 대표적인 사례. 여기에 각 캐릭터의 묘사가 부족했던 점도 마이너스 요소라는 의견이 있는데, 또 다른 주인공인 실버나 진 최종보스인 브라스와 같은 캐릭터들이 '전쟁이 가져다주는 비극'으로 인한 피해자라는 측면에 몰입하기 힘들다는 것이 그 요지.[10]

일러스트 화풍도 너무 많이 바뀌었다. 물론 이쪽은 개인 취향 영역이라 이 점에서 환호한 사람들도 있긴 하다. 그리고 작화 자체도 깔끔하면서도 미형으로 잘 뽑아내었으니.

결론적으로 전투의 밸런스도 문제가 있고, 시나리오와 일러스트 분위기도 바뀌었으며, 맵도 불편하다. 총체적 난국

3.1. 단축키

기본적으로 마우스를 이용하는 것이 편하나, 키보드만으로도 게임을 진행할 수 있다.
아래는 키보드로 게임을 진행하기 위한 단축키이다. (주문이나 특기 노가다를 할 때 좋다.)

3.2. 스테이터스 및 속성 설명


3.3. 주문 일람

말 그대로 아군이든 적군이든 사용하는 마법의 목록. 전작과 달리 주문서 같은 걸 얻어서 새로운 마법을 사용할 수는 없다. 즉 바즈, 카인, 카, 쌍둥이 형제의 경우 MP가 아무짝에도 쓸모없다는 말이다. 그래도 에디터를 사용해서 마법을 추가하면 모든 캐릭터가 마법을 사용한다.

음성 폴더에서 음성을 들어보면 유니가 본인이 절대 배울 수 없는 바르 주문을 외친다든지 마법을 못 쓰는 바즈도 마법 시전 음성이 있는 걸로 봐선 원래는 마법서를 넣으려고 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3.3.1. 공격 주문

적에게 직접 데미지를 입히는 주문들이다.
3.3.1.1. 화염 속성
3.3.1.2. 얼음 속성
3.3.1.3. 바람 속성
3.3.1.4. 전기 속성
3.3.1.5. 빛 속성
빛 속성에는 횡일렬의 적을 공격하는 공격 주문이 없으며, 나머지 다섯 속성과는 달리 기본 주문에 따로 부가되는 상태이상도 없다.
3.3.1.6. 어둠 속성
전작의 땅 속성이 없어진 대신 어둠 속성이 생겼다. 그리고 어둠 속성은 빛 속성과 마찬가지로 횡일렬로 적을 공격하는 주문이 없다.
3.3.1.7. 무속성

3.3.2. 치유 주문

보즈가 이 계열의 본좌로 게임 내의 모든 치유 주문을 구사할 수 있다! 여기에 리티아나 유니도 상당 수의 회복 주문을 사용가능하니 최종 파티 4인 중 3명이 무려 힐이 가능한 셈.
3.3.2.1. 체력 회복 & 부활 주문
3.3.2.2. 상태이상 해제 주문
정말 쓸데없이 많은 게 특징. 리케이드를 제외하면 걍 상점에서 치유의 꽃을 잔뜩 사둬서 그걸 쓰는게 낫다.

3.3.3. 기타 주문

공격, 치유 주문을 제외한 나머지 모든 주문은 여기에 기술한다.
3.3.3.1. 상태이상 주문
상태이상 주문류는 보스에겐 걸리지도 않고 필드몹에게 쓰더라도 효율이 썩 좋진 않다. 웬만해선 거의 쓸 일이 없는 주문들.
3.3.3.2. 능력치 버프/디버프 주문
아군의 능력치를 올리거나 상대의 능력치를 깎는 주문. 디버프 계통은 처음엔 가로 일렬의 적들에게 유효하지만 3레벨부터는 적 전체에게 유효해진다.
3.3.3.3. 기타 주문

3.4. 상태이상 일람

아래의 상태이상에는 이를 해제하는 각각의 아이템들이 있으며, 다른 상태이상에 중복되었더라도 이를 한번에 해제하는 아이템으로는 치유의 꽃과 엘릭서가 있다.

3.5. 아이템 일람

3.5.1. 회복 계열

제도 델트리어의 길드 상점과 슈티나 마을의 도구점에서 판매하는 아이템들로, 맵을 돌아다닐 때 있는 상자를 열어보거나 몬스터들을 쓰러뜨릴 때에도 얻을 수 있다.

3.5.2. 스탯 계열

캐릭터의 스탯을 올려주는 아이템들로, 제도 델트리어의 비밀 상점에서 제한된 수량을 구매하거나 일부 몬스터들에게 낮은 확률로 드랍되는 것으로만 입수할 수 있다. 특히 최종 던전인 '생명의 나무' 각 층에 있는 몬스터들을 쓰러뜨리다 보면 낮은 확률로 아래의 아이템들을 드랍하기도 하니 참고할 것. 그리고 무기나 방어구의 스탯을 올리는 구슬들은 비밀 상점 외에도 보스를 처치할 때에도 구할 수 있으며, 이벤트가 열렸던 장소를 다시 방문했을 때 남겨진 상자를 열었을 경우에도 얻을 수 있다.

3.5.3. 에디터로만 얻을 수 있는 아이템

이 아이템들은 에디터로만 얻을 수 있으며, 비밀 상점에서도 매각할 수 없다.

4. 등장인물

4.1. 유니(ユニ)

성우: 이케하라 료(池原 量)[25]

메인 시나리오의 주인공이자 '전쟁이 가져다 주는 비극'이란 면을 상징하는 캐릭터이다. 나이는 딱 여고생 나이인 18세. 용병으로 본래는 고아였으나 질풍의 검이라 불리던 용병 헤인즈의 용병단에 의해 거두어져 검술을 배웠지만[29] 용병단은 모종의 이유로 델타니아 군에 전멸, 유니를 돌봐주던 용병 니나마저 유니를 피신시키기 위해 살해당했던 어두운 과거가 있다.[30] 외향은 가냘프지만 멘탈이 강인한 외유내강형이라 하는데 스토리를 보면 유리멘탈로밖에 안 보이는게 문제.

지극히 이상만을 쫒는 성격이라 현실적인 바즈와는 자주 충돌한다. 하인갈드와의 평화 협정도 반대하는 입장이라 스스로의 의지로 보르도 백작을 돕지만 사실상 버림받은 상황에 놓여 방황하다가 아크를 만난다. 그러나 아크는 만난지 얼마 안 돼 죽어버리고 그 범인인 실버를 잡으려는 바즈를 말리다가 실버와 함께 낭떠러지에 떨어진다. 그 후 단 둘이 도망다니면서 묘한 플래그를 꽂는다. 헌데 주인공 커플이 둘다 행동 및 표현 방식에 있어서 매우 답답한 캐릭터이기에 팬들에겐 파랜드 시리즈 통틀어 가장 인기없는 커플로 꼽힌다. 본작의 시나리오 점수를 깎아먹게 된 주범 중 한 명.

어째서 전장에서 정체성을 구할 수 밖에 없는지 왜 델타니아의 체제에 순응할 수 없는지 몰입을 위한 묘사가 부족하다. 부실한 스토리텔링덕에 주인공인데도 비중이 상대적으로 눈에 띄지 않고, 플레이어들에게 큰 매력을 어필하지 못했다. 그래도 마지막에는 실버 덕택에 조금은 정신적 성장을 이룬다. 몇몇 유저들에겐 아크나 리티아, 보즈에게 주인공자리 뺏겼다는 소리까지 듣는다.[31] 또한 주인공임에도 다른 캐릭터들과 접점이 좀 심하다 할 정도로 없는 편이다. 리티아, 보즈, 란, 카인과는 최종전 직전까지 만난 적도 없었으며, 카인을 제외한 나머지 셋과는 만난 후에도 대화 한 마디 한 적이 없다.

리티아가 흑막인 포켈과 엮인다면 유니쪽은 진 최종보스인 브라스와 엮인다.

능력은 회복 마법과 바람 마법을 쓰며 다양한 공격/방어 특기를 갖고 있고 특히 민첩성이 뛰어나다. 대신에 공격력이 썩 높지 않고 다른 전사형 캐릭터들과 달리 공격력을 높여줄 수 있는 버프나 고화력 특기가 존재하지 않기에 후반으로 가면 갈수록 같은 전사 포지션의 보즈와 비교하자면 할 수 있는 게 탱킹밖에 없다. 분명 후반에 마법사들 이상의 데미지를 내야 하는 전사계 캐릭터임에도 되려 마법사들 못지 않은, 아니 그 이상의 유통기한이 오는 골치아픈 캐릭터. 따라서 파랜드 오딧세이 2를 처음 해본 유저라면 거의 유니를 버리거나 안 키우게 되는데 그래도 최종 파티의 일원이기 때문에 키우지 않으면 파티 밸런스가 깨져서 망할 수밖에 없다.

문제는 키워둬도 후반 파티에서 유니의 주요 용도는 사실상 전방 고기방패 + 아이템 셔틀 역할밖에 없다는 점에서 뼈아프다. 유니의 특기 중 가장 강력한 특기인 헬즈윈드는 포켈/히드라 브라스의 5머리 중 4머리 앞에서 노딜이 되어버리며, 리겔테스나 칼바람을 쓰자니 후반 적들의 높은 체력 앞에 이마저도 한계가 있다.[32] 결국 보스에게 먹히는 특기는 배수진과 호크아이[33], 그리고 최종보스의 번개속성 머리에 먹히는 사일런트 문 셋 뿐이다.

회복과 관련해서는 더 문제인데, 아군을 보조하려고 해도 필수 광역힐 주문인 큐리오가 없기에 전원 60 회복시켜주고 마는 도구 요정의 눈물을 쓰든지 단일 힐인 큐리로 하나하나 힐을 걸 수밖에 없는 신세이다. 같은 전사계 캐릭터이면서 회복계에 특화된 보즈가 압도적인 유니의 상위호환이기에 결과적으로 유니의 평가는 매우 박할 수밖에 없다.[34]

4.2. 실버(シルバ)

성우: 나리킨야 키요토미(成金屋 清富)[35]

헤스 박사가 만든 두 번째 아리먼(복제인간)으로, 전작의 최종보스 셀레모스를 복제했다.[36] 외관상 연령은 유니와 비슷해 보이지만 그 관계는 거의 어머니와 아들같은 느낌을 풍길 정도. 말수가 적고 계산적이나, 아크와 만난 이후로는 갑자기 정신적으로 퇴화해버린 느낌. 그리고 자신을 구해준 아크를 본의 아니게 끔살해서 많은 플레이어들을 충공깽에 빠뜨리기도 하였다.

후반부에 파티에 참여하며, 최종 보스까지 가게 되는 캐릭터이므로 잘 키워야 한다. 사실상 아크와 함께 이 게임의 실질적인 주인공.

어둠/무속성 공격마법과[37] 자신에 한해 적의 마법에 의한 데미지를 줄여주는 리플렉트 등의 마법을 쓴다. 이외에 '마력 모으기'라는 특기가 있는데, 사실 이 마법이 바로 실버의 가장 큰 장점이다. 일반적으로 이 게임의 후반 보스전에서 마법사 캐릭터들은 주문의 피해량을 늘릴 길이 없고 보스의 체력은 매우 많이 올라서 유통기한이 오기 마련인데, 실버는 마력 모으기로 주문 피해량을 폭발적으로 올릴 수 있어서 다른 마법사들과 달리 후반에도 강력한 주문 딜링을 뽐낼 수 있다. 약점이라면 마법사 고유의 아킬레스건인 약한 맷집과 회복계 마법이 하나도 없어서 오직 딜링으로만 승부를 봐야 한다는 점, 마법이 강력하긴 해도 근본이 마법인지라 보즈마냥 우주승천할 딜을 넣는 데에 한계가 있다는 점이랄까.

여담으로 일반적으로 주문을 사용할 때는 지팡이를 치켜들지만 특정 주문[38]을 사용할 때는 지팡이를 적을 향해 겨눈다.

4.3. 바즈(バズ)

성우: 야노 에이지(や乃 えいじ)[39]

유니와 같이 등장하는 용병. 나이는 다들 30대 중후반으로 예상했겠지만 22세로 아크나 카인보다 어리다![40] 유니의 파트너격인 용병이지만 유니와는 사상이 많이 달라서 자주 충돌한다. 유니가 자신이 믿는 신념과 이상에 따라서만 움직이는 타입이라면 이쪽은 현실적인 면을 중시하고 철저히 손익을 따져서 움직이는 전형적인 용병 스타일. 그렇다고 냉혈한이기만 한 건 아니고 의외로 따뜻한 측면도 있다. 유니에게 항상 툴툴거리면서도 은근히 챙겨주는걸 보아 츤데레인듯. 사실 유니를 좋아하고 있긴 한데 이래저래 일이 꼬여서 결국 유니는 실버와 플래그가 꽂혔고 자신은 솔로로 남고 말았다... 그나마 마지막에 실버가 소멸했으니 일말의 가능성이 생겼을지도...?

초반부터 등장하는데다 유니에 비해 공격력도 좋고 방어력도 좋고 스킬도 좋은 캐릭터. 여타 게임들처럼 파티의 한 축을 담당하는 데미지 딜러형 마초 캐릭터라 신나게 키우기도 좋고 나름 인상도 있는 캐릭터이다. 단점은 마법도 없고 엘리먼트치가 기본적으로 다른 캐릭들보다 딸려서 마법에 취약한데다 민첩성, 기량 모두 떨어져서 턴도 늦게 오고 브라스 같은 보스급 캐릭터를 공격하면 공격이 자주 빗나간다는 것. 덤으로 1대 1 딜링용 특기들이 하나같이 뭔가 2% 부족한 성능을 자랑(?)한다.[41] 이 때문에 도중에 실버와 둘이 동행할 때는 안 그래도 나오는 적들이 그 악명높은 블레이즈를 포함한 마법 공격 위주의 적들이 많아서 위험한데 회복 마법도 없기 때문에 레벨을 충분히 올려두지 않으면 꽤나 고전한다.

아쉽지만 최종장 직전에 생명의 나무 입구에서 란과 함께 남으며 파티에서 이탈하기 때문에 최종 보스전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유니대신 얘가 따라갔음 좋았을뻔 했다. 떼거지로 몰려오는 적들을 란이 혼자 막으려고 하는데, 여자 혼자 남겨두는 것은 자기 성질에 맞지 않다며 란과 같이 남는다. 왠지 사망 플래그가 선 것처럼 보였지만 다행히도 최종 보스를 물리친 후에 란과 함께 무사히 생명의 나무 최상층에 도착한다.

여담이지만 바즈는 작중 리티아, 보즈, 란, 카인과는 전혀 엮인 적이 없고 최종전 직전에야 이들과 만난다. 카인은 바즈의 이름을 몰라서 '중간에 낀 형씨'라고 부르지만, 어쩐 일인지 리티아는 엔딩에서 통성명도 하지 않은 바즈의 이름을 부르며, 란과는 지금까지 전혀 만난 적 없음에도 뜬금없이 약간의 플래그가 선다.

4.4. 리티아(リティア)

성우: 와시오 룬나(鷲尾 るんな)[42]

귀한 집안에서 자란 아가씨 캐릭터이며 전작에 등장했던 길드마스터 호프만의 딸. 나이는 14세로 파티 내 최연소라는 점에서 전작의 에린과 거의 비슷하며 좀 많이 심각한 도짓코다. 그래서 남들이 경악할 만한 상황에서도 아무렇지도 않게 헤헤하고 웃어 넘긴다.[46] 다른 교단승들이 모두 바쁘다는 이유로 포켈 대사를 영접하는 사신으로 선택받았다.

로터스 교단의 승려이며 쉬엔카의 제자이다. 그러나 뭘 배운 건지 정작 쉬엔카와는 많이 다른 전투 스타일을 갖고 있다.쉬엔카가 아니라 전작의 디언이나 에린 제자 같다[47] 전형적인 마법사 캐릭터로 쉬엔카와는 달리 물리 공격력은 기대할 수 없다. 쉬엔카의 제자인 만큼 카인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 알고 있는 듯하며, 카인과의 만담이 꽤 자주 나오는 편.

주로 얼음과 번개, 빛 속성의 공격 마법과 회복 마법을 사용할 수 있는 만능 마법사 캐릭터로, 주요 스킬인 마법을 이용한 공격뿐 아니라 보조에도 능하다. 특히 언데드를 순살하는 기술인 홀리 스타와 적 속성 저항 수치를 나락으로 떨구는 봉인의 빛 스킬이 매우 좋으며 홀리 스타는 최종던전 직전에 건너게 되는 사막과 최종던전인 생명의 나무에서도 매우 쓸만해서 도움이 된다.

여러 방면에서 매우 중요한 캐릭터이고 역시 최종 보스까지 가는 멤버이니 잘 키워둬야 한다. 방어력이 낮으니 적의 우선 공격 타겟이 되지 않도록 항상 몸빵 캐릭터의 뒤에 세워둘 것. 특히 골드와의 결전에서는 자동으로 앞줄에 서 있기 때문에 골드에게 맞고 한 방에 뻗어버릴 수도 있다.

중반까지는 홀리스타 + 광역 전체마법 정도로도 상대를 녹일 수 있어서 주 속성으로 맞추고 가도 별 지장이 없지만 극후반 생명의 나무와 보스전에서는 주문 화력을 스킬레벨 이상으로 높일 길이 없는 탓에 딜링에 유통기한이 와서 광역힐이나 보조 위주로 사용하기 때문에 큐리오의 힐량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성 속성에 고정으로 20을 투자하는 편.

캐릭터 자체의 성능도 그렇고 스토리의 비중도 그렇고 주인공인 유니보다도 오히려 더 존재감이 큰 캐릭터라 할 수 있다. 그리고 주인공이면서도 다른 캐릭터와의 접점이 굉장히 적었던 유니와 달리 웬만한 아군 캐릭터들(유니, 바즈 제외)과는 다 엮이는 편이다. 주인공인 유니와는 최종장 직전까지 단 한 번도 만난 적이 없으며, 최종전에서 처음으로 같은 파티에서 싸우지만 둘 사이에 직접 대화를 한 적은 한 번도 없다. 그래도 바즈는 엔딩에서 리티아가 어떻게 알았는지 이름을 부르니 좀 낫지만.

4.5. 보즈(ボウズ)

성우: 시마 요시노리(島 よしのり)[48]

정체불명의 아저씨로 등장했지만, 사실 정체는 쉬엔카의 아버지이자 라르간 대승정의 수제자인 루오. 라르간 대승정의 명령으로 파랜드 오딧세이1에서 나온 펠레화산에 있던 가짜 크림슨 템페스트를 찾은 인물 . 2에서도 쉬엔카와 마주치지 않는다. 오딧세이 1에서는 아내의 죽음에 대해 별 신경 안 썼다는 말이 나왔으나 실제로는 그게 아니었다고 한다. 현재 여행하고 있는 이유가 아내에 대한 속죄를 위한 것이라고 하니...문제는 이 설정이 박스판 설정집에만 들어있고, 게임에서는 미세하게라도 언급이 되지 않기에 번들판 유저중에는 모르는 사람도 많다는 것. [54] 오딧세이 시리즈를 일본판으로 해본 게이머거나 일본인이라면 특기 쓰면서 외치는 "루오렛센!!" 소리만 듣고 알아차렸겠지만

덤으로 보즈라는 이름이 나온 건 말장난. 자신의 신분을 밝히지 않기 위해 단순한 중(승려. 일본어로 보즈)이라고 말한 걸 리티아가 이름으로 알고 그대로 불러서 그대로 고정되었다.

쉽게 애정을 갖기 어려운 타입의 남루한 아저씨 캐릭터인 데다가 중간에 파티 맺는 인물들이 약체에 비호감인 쌍둥이 형제들이라서 잘 안 키우는 유저들이 있을 수 있는데, 사실상 스토리 진행의 핵심 캐릭터이자 다 키워졌을 경우 신탁의 전사들 수준의 스펙을 자랑하는 본작 최고의 사기캐.[55] 탱커로 쓸 만한 파티원들인 카인, 바즈, 란이 최종 던전을 앞두고 죄다 이탈해버리는 바람에 그나마 전방에 서서 마법사들을 보호해줄 전사형 파티원이 이 아저씨와 초보라면 대충 키우고 말았을 유니밖에 없다. 능력으론 성 속성 공격마법과 방어력 버프/디버프, 회복마법 전체를 구사할 수 있으며 특기 쪽도 광역 공격기/대인 결전기/ 공격력, 명중률 버프에 상태이상 해제 특기까지 가지고 있으며 기본 스탯도 방어력은 조금 낮지만 기량이 높아서 적의 공격 대부분을 회피 가능하기에 큰 디메리트는 아니다. 특히 저 위에 있는 공격력 버프/방어력 디버프에 다른 캐릭터들의 공격력 버프 등을 겹치면 그 강력한 보스인 포켈이나 히드라 브라스조차 순식간에 녹여버릴 수 있다. 더군다나 주력 공격 특기들에 달린 속성조차 후반의 적들에게 특히 유용한 빛 속성. 굳이 단점을 꼽자면 기본 엘리먼트치가 캐릭터 평균인 60보다 조금 낮다는 점과 딜링도 힐링도 둘 다 강력해서 오히려 쓸 때 딜레마에 빠지게 된다는 정도랄까.[56] 여러모로 본인의 정체에 걸맞은 성능을 그대로 보여주는 캐릭터라고 할 수 있다.

4.6. 란(ラン)

성우: 히가시 유카(東 ゆか)[57]

포켈의 호위를 맡고 있는 애꾸눈의 여전사. 왠지 이 여자가 떠오르는 타입. 나이는 아크와 동갑인 23세. 무관 집안에서 자랐으며, 애꾸눈이 된 건 남녀를 가리지않는 아버지의 엄격한 교육때문이다. 그런 경직된 환경에서 자라서 성격도 사무적. 충성심을 중시하는 인물이라 일단 포켈에게 충성을 다하고 있긴 하지만 속으로는 매우 싫어하고 있다.

공격력과 방어력 양쪽 다 쓸만하며, 화염/전격계 마법과 화염 속성 위주의 특기를 사용한다. 주로 리티아와 동행하는 일이 많기 때문에 리티아의 전방에 서서 리티아를 지키는 역할로 중요하다. 쌍둥이 형제에 비하면 보디가드로는 훨씬 쓸만한 타입. 단, 공격력이 강하긴 하지만 보즈나 카인처럼 보스를 가볍게 베어넘기는 수준의 1대1 능력을 갖춘 건 아니라 저 둘과 파티를 맺게 되면 이들에 비해 보스전에서 하는 일이 극히 제한된다. 게다가 이쪽도 바즈와 함께 최종 파티에서 빠지기 때문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최종 스토리에서 플레이어가 포켈, 히드라 브라스를 쓰러뜨리고 나면 바즈와 함께 생명의 나무 최상층에 도착한다.

사족이지만 크로스블레이드와 버스트브레이크의 경우 전작에서 아크가 최종직업인 검성으로 전직하면 배웠던 특기들이다.

4.7. 카스톨(カストル) & 포르쿠스(ポルクス)

성우: 시바타 야스나리(柴田 やすなり, 카스톨)[58], 시게츠카 토시히로(重塚 利弘, 포르쿠스)[59]

리티아를 호위하는 쌍둥이 형제. 정작 리티아는 이들을 싫어한다. 사실 이들의 분위기를 보면 확실히 싫어할 만하다(...). 비호감 인상에 오카마 기믹까지 지니고 있으니.... 딜링 성능도 그다지 우수하진 않다. 하지만 물리방어력과 체력은 발군이다. 렙업노가다를 하면 장비 업글을 하나도 안 해도 게임 최강의 방어력을 자랑한다. 방어력이 약한 리티아의 전열에 무조건 세우자. 보즈와 동행하는 스테이지에서도 방어력은 보즈를 훨씬 앞선다. 단 마법 데미지엔 주의할 것. 합체기도 어느 정도 쓸 만하다. 그러나 어디까지나 초반부에나 써먹을 수 있는 정도. 말 그대로 보디가드 역할에 충실한 인물들이다. 보즈를 따라다니다가 스토리상 언급도 없이 중간에 이탈한다.

이벤트 중에 대화를 통해 알 수 있지만 이들도 자신들이 원해서 리티아의 비위를 맞추고 지내는 건 아니다. 먹여살려야 할 식구가 12명(!)이나 되기 때문에 돈벌이를 위해서 어쩔 수 없이 리티아에게 충성을 다 바치는 것일 뿐. 생김새와 하는 짓만 비호감이 아니었으면 오히려 유저들에게 동정심을 얻었을지도 모르는 불쌍한 형제들.

이름의 유래는 쌍둥이자리 배경 설화에 나오는 카스토르와 폴룩스.

4.8. 카인(ケイン)

성우: 이노우에 히로유키(井上 宏之)[61]

원래 명칭은 케인. 전작의 등장인물이자 신탁의 전사 중 한 명. 전작에서는 17세였지만 8년이 흐른 후이기 때문에 작중 나이는 25세이다. 전작에서 함께 싸웠던 아크와는 당연히 절친한 사이이고, 쉬엔카와 연인 사이까지는 발전했으나, 쉬엔카가 로터스 교단에 들어간 이후, 하운드인 자신과 사귄다는 것이 악평가를 받을 것 같아 델트리어를 뛰쳐나와 델타니아 외곽을 돌아다닌다.

헤스의 연구소로 들어가려는 보즈와 마주친 뒤 동료가 되며, 이때는 그냥 청년이라고 나오지만 파티원이 되면 이름이 다 까발려지므로 의미가 없다. 보즈와는 티격태격하면서도 여러모로 잘 맞는다. 사실 둘은 쌩판 남이라고 부를 수 없는 관계이긴 하다. 장인어른과 사위의 의기투합

신탁의 전사답게 엄청나게 강력한 모습을 보여준다. 빛의 후예인 아크를 제외하면 일행 중 가장 강력하다. 그리고 기술들이 숙련도가 낮은 상태에서도 쓸만한데 숙련도를 풀업하면 골드와 그 뒤로 이어지는 힘든 이벤트 전투를 각각 2턴이면 끝낼 수 있다. 거기에 보스전을 제외한 모든 조건을 모두 무시하는 도주 기술인 '잘 가라!"는 매우 도움이 된다. 강캐이지만 금방 퇴장해버리는 아크와는 달리 꽤 오랫동안 파티에 남아 도와주기 때문에 그야말로 가뭄의 단비와도 같은 존재다. 하지만 최종보스전까지 합류하는 건 아니며, 스토리상 유니&실버&리티아도 잘 키우지 않았다면 보즈라도 키워야 하는데 그것도 못하면....[62]

최종 던전에 들어가기 전에 희생하는 연출이 나와 아크의 죽음에 이어 또다시 충격에 빠진 팬들이 많았으나 사실은 페이크였다. 전작의 등장인물인 에린&디언 커플이 마법으로 구해준 듯하다. 그런데 어째 다시 돌아갈 생각이 없는 듯. [63]

여담으로 전작에서 카인 전용으로 쓰인 도트 두 개가 이번 작에서도 건재하다.[64]

4.9. 아크(アーク)

성우: 키타마타 춘(北又 チュン)[65]

전작의 주인공이자 빛의 후예. 본작 시점에서의 나이는 23세로, 5년 전 아미와 사별한 후 정체를 숨긴 채 유랑하고 있었다.[67]

은십자군의 본거지에서 몬스터(호크맨)들에게 둘러싸여 위기에 처한 유니와 바즈를 크림슨 템페스트로 구해주는 것으로 처음 등장한다.[68] 이후 유니, 바즈와 함께 떠돌며 화이트케이프 숲에 있던 중 은십자군이 아크글리브를 공격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그곳으로 직행, 비카가 이끄는 은십자군의 강습부대를 세 명이서 정리해 버린다. 그 직후 조셉을 만나 제도가 곧 은십자군의 공격을 받을 것이라는 호프만의 전갈을 받는데, 어쩐 일인지 바로 제도로 돌아가지 않고, 아크피크 산 정상에 가서 아미의 영혼과 마주하며 독백한다.[69]

그 후 델트리어로 돌아가서 은십자군의 퇴각을 위해 미끼 역할을 맡은 브라스와 실버를 일격에 쓰러뜨린다.[70] 이 중 문팔레스에 감금된 실버를 구해주고 달아나게 하지만, 카인과 잡담을 나누는 사이 실버에게 뒤통수를 맞고 쓰러지는데, 이때 실버를 쫓으려는 카인을 말리면서 유언을 남기고 사망한다.[71] 그리고 그가 살린 실버는 최후에 스스로를 희생하여 생명의 나무를 소멸시키는 것으로 세상을 구한다.

자신을 희생하는 조력자로서 세상을 구하는데 큰 역할을 하였지만, 명색이 전작의 주인공임에도 화려하게 등장한지 얼마 되지 않아 어이없이 죽는 모습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좌절했다고 한다. 그리고 이는 본작의 시나리오 점수를 깎아먹는 원인 중 하나로 작용하고 말았다.

빛의 후예라는 명성에 맞게 스펙은 일행 중 단연 최강이다. 전체적인 스텟 자체가 압도적이며, 유니와 바즈의 레벨업 노가다를 하지 않았을 경우, 그가 등장할 때의 체력이 두 사람의 그것을 합친 것보다 높다.[72] 뿐만 아니라 딜링에 필요한 스킬도 골고루 보유하고 있다. 비록 전작에서 검성 때 배우던 특기는 제일 애매한 드래곤팽 빼고 모두 잘리거나 란이 가져갔지만[73] 화 속성 전체마법인 바르카논을 시작으로[74] 힐러에게 가장 필요한 광역회복 마법인 큐리오, 모든 능력치를 두 배 가까이 불려주는 초사기 버프인 후예의 힘에 한방만 맞아도 살아남는 적이 없는 단일 공격기인 드래곤팽, 보스가 아니라면 모조리 한방에 보내버리는 기가 막힌 전체공격기 크림슨 템페스트까지. 후예의 힘을 걸고 기본 공격만 때려도 400넘게 딜을 뽑아내고, 드래곤팽으로 때리면 자릿수가 다른 데미지가 뜬다. 만약 아크가 유니 자리에 있었다면 게임 난이도는 바닥을 기었을거라는 평이 지배적일 정도로 딜링면에서는 본작의 최고라 할만하다. 그나마 이를 넘볼 수 있는 것은 힐, 딜링, 버프스킬을 골고루 보유한 만능딜러 보즈 정도.[75] 플레이어가 쓸 수 있는 시간은 많지 않지만 그 압도적인 존재감으로 유니와 바즈를 공기화시켜버렸다.

성격 또한 성인군자 그 자체이다.[76] 아크글리브의 은십자군을 토벌한 후 보상금 같은 건 마을의 복구에 쓰는 게 좋을거라며 스스로 포기하는가 하면, 실버를 제압한 후 그에게서 메디를 떠올리며 무언가에 상처주기 위해 만들어진 생명이 누군가의 감정 때문에 생겨나는 현실을 견딜 수 없어한다. 때문에 죽은 후 카인으로부터 "사람 좋은 것도 정도가 있다"는 소리까지 듣는다.

여담이지만 전작과는 달리 음성지원이 되며[77], HP가 0이 되면 아미의 이름을 외치면서 쓰러진다. 이외에 망토를 쓰지 않은 상태에서의 일러스트가 더미 데이터로 있다.

4.10. 카(カー)

성우: 카츠라 세이쵸(桂 勢朝)[78]

전작의 증축머신이 돌아왔다! 유명한 연구자로 대륙에서 정평이 나있다. 이번에는 심지어 전투에 파티원으로 참가한다. 그렇게 우수한 성능의 파티원은 아니지만 보스가 아닌 상대방을 한 방에 즉사시키는 초특대 미사일은 나름 믿을만하다.

8년의 세월이 지나서인지 전작과는 조금 다른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전작에서는 일행에게 반말을 사용했지만[79] 본작에서는 존댓말을 사용한다던지, 전작에서 라르간을 '요괴영감'이라 표현할 정도로 싫어했지만 본작에서 제자 헤스가 일을 꾸미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는 라르간의 심정을 조금은 이해하겠다고 이야기하는 모습이 대표적.

4.11. 보르도 백작

성우: 시게츠카 토시히로

델타니아 제국에 반란을 일으킨 '은십자군'의 리더. 본래는 웨스턴 지역 일신교의 제사를 맡은 가문 출신으로, 라르간 대승정의 사상에 감화된 것을 계기로 로터스 교단에 들어왔다. 그 후 로터스 교단의 웨스턴 방면 사교직과 로터스 기사단장을 역임하였고, 작중 시점으로부터 8년 전 이졸데 왕조의 잔당을 토벌하는데 공을 세워 귀족이 되었다.[80]

작중 시점에서는 델타니아와 하인갈드 사이에 평화 협정이 맺어지는 것을 반대, 은십자군을 조직하여 반란을 일으켰다. 한때 제도 델트리어까지 기습하는데 성공하는 등 나름 거대한 흑막으로 보였으나, 사실은 참모인 헤스와 진정한 흑막의 손아귀 안에서 놀아났을 뿐인 장기말에 불과했다. 결국 정체를 드러낸 흑막의 마법에 타 죽고 시체는 골드의 육체를 구성하는 제물로 쓰인다.

여담으로 보즈에 따르면 머리는 총명하지만 뭐든 확실하지 않으면 직성이 풀리지 않는 식의 극단적인 사고를 했던 타입이라는 모양.

4.12. 헤스

성우: 오다 타카시(小田 貴士)[81]

카 박사의 제자이자 은십자군의 참모, 그리고 아리먼(복제인간)인 실버와 브라스, 골드를 창조한 인물이다. 어딘가 정신머리가 나간 매드 사이언티스트이지만 실력 하나는 확실하다. 사실 카 박사의 제자일때까지만 해도 정과는 거리가 멀었을 뿐 사람은 멀쩡했지만, 게놈의 뱀이란 이로부터 온 편지를 받은 후부터 타락하기 시작했다.

이후 게놈의 뱀이 제공한 자료에 따라 아리먼들을 만들며 보르도 백작과 은십자군을 도왔으나 이는 겉치레였고, 진짜 목적은 게놈의 뱀과 함께 이들을 이용하는 것이었다. 최후에는 골드의 제물이 된 은십자군들을 보면서 인간 생명의 덧없음을 깨닫고, 전작에 언급된 마도사 도어스처럼 정신줄을 놓고 미쳐버리는 것도 모자라 골드의 손에 토사구팽 당한다. 시체마저도 골드를 죽인 브라스가 폭주한 이후에 사라져 버렸다.

4.13. 포켈

성우: 노나카 마사히로(野中 政宏)[82]

풀 네임은 포켈 아드리안 페더. 델타니아와의 평화협정을 위해서 파견된 하인갈드의 대사로 등장한다. 꽤나 느끼한 청년 느낌. 부하로 란을 데리고 다닌다. 델타니아의 역사에 관심이 많아서 리티아의 안내를 받아 유적지를 여기저기 돌아다니곤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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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그는 본작의 진정한 흑막이자 게놈[83]의 정체, 그리고 페이크 최종보스였다.

그의 궁극적인 목적은 인간의 유한성을 극복하여 신의 길을 걷는 것이었다.[84] 이를 위한 수단이 바로 델타니아의 이졸데 전설에 나오는 생명의 나무였던 것. 델타니아의 역사에 관심이 많다는 말도 실상은 이와 관계된 여러 유적들을 둘러보기 위한 구실이었다.[85] 병으로 다 죽어가는 하인갈드 왕에게 생명의 나무에 대해 진언한 것도 이 사람으로[86], 하인갈드의 대사라는 이면에 숨겨진 임무도 이를 입수하여 왕에게 바치는 것이었다. 물론 생명의 나무는 포켈 자신의 목적을 위한 수단으로 쓸 작정이었으니, 이를 입수한다고 해도 왕에게 바칠 마음은 애초부터 없었다.[87]

자신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헤스에게 자료를 제공하여 아리먼들을 창조하게 하는 한편, 헤스를 통해 보르도를 조종하여 그로 하여금 은십자군을 창설하여 반란을 일으키게 했다. 은십자군의 제도 델트리어 기습 때에는 감시가 소홀해진 틈을 타 문팰리스 지하의 금단의 서고에서 자료를 훔쳤고, 은십자군이 와해 직전에는 쓸모없어진 보르도를 처치하여 그 시체에서 골드를 만들었으며, 살아남은 은십자군의 병력들을 빼돌려 모조리 생명의 나무 탄생 의식의 제물로 바쳐버리고 헤스까지 숙청한다.

여기까지는 자신의 계획대로 흘러가는 듯 했으나, 의식의 마지막 열쇠가 되어야 했을 골드가 브라스에게 허무하게 죽는 것에서부터 일이 조금씩 틀어지기 시작한다. 골드를 대신하여 실버와 브라스를 이용해 생명의 나무를 부를 열쇠로 쓰려고 하나, 실버가 중간에 탈락하자 할 수 없이 브라스만으로 생명의 나무를 탄생시킨 후 최상층으로 내뺀다. 이후 주인공들이 최상층으로 올라오자 자신을 생명의 나무와 연결하여 '게놈의 뱀'으로 불리는 진정한 모습을 드러낸다. 결국 주인공들과 싸움 끝에 패배하고, 이 과정에서 브라스의 트라우마 스위치를 눌러버리는 바람에[88] 그에게 나무의 주도권을 완전히 빼앗긴 채 소멸, 그 육체는 진 최종보스인 히드라 브라스가 탄생하는 기반이 된다.

게놈의 뱀으로 변신하여 주인공들과 싸울 때에는 단일 적군 중 가장 많은 HP를 자랑하는데, 그 수치는 12000 전후로 추정된다. 이 상태에서 사용하는 마법을 정리해보면 아래와 같다.

여담으로 본작의 더미 데이터 중에는 포켈과 관련된 일러스트가 두 가지 있다. 하나는 게놈의 뱀 일러스트인데, 이것은 게임에서 사용되는 일러스트보다 크기가 훨씬 작고 피부의 색도 녹색 계열인 점이 특징이다. 나머지 하나는 포켈이 생명의 나무와 융합하는 일러스트인데, 게놈의 뱀과 마찬가지로 게임에서 사용되는 일러스트보다 약간 스케일이 작다.

4.14. 브라스

성우: 이데 신고(井出 伸吾)[91]

헤스 박사의 손에 창조된 최초의 아리먼[92]이자 본작의 진 최종보스. 이름의 유래는 황동을 뜻하는 Brass로 추정된다.[93] 전작의 주인공인 빛의 후예 아크를 복제했지만, 그의 데이터가 부족한 탓에 어딘가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는 미완성체가 되었다. 이러한 자신의 처지에 큰 열등감을 가졌으며, 특히 실버에게 심하게 열폭한다.[94]

실버와 함께 웨스턴 관문을 쑥대밭으로 만들며 첫 등장을 했다. 이후 포켈을 암살하기 위해 델트리어 지하수도로 잠입한 유니 일행이 위기에 처했을 때 실버와 함께 다시 모습을 드러냈지만, 애시당초 유니 일행은 그들에게 은십자군의 선전포고를 전하기 위한 미끼일 뿐이었다.[95] 그 후에도 포켈을 암살하기 위해 단신으로 문 팔레스에 잡입했으나, 포켈을 노린 공격은 로긴스의 육탄 방어 앞에 실패하고 다음 공격도 미완성체로서의 부작용이 일어나면서 불발되자 문 팔레스의 정문을 통해 도주한다. 이때 란과 보즈, 리티아, 카인의 추격을 받아 결투를 펼친 끝에 사로잡힐 위기에 처하지만, 포켈의 부하로부터 도움을 받아 달아나는데 성공한다.

이후 보르도 백작이 이끄는 은십자군이 제도 기습에 실패하여 수세에 몰렸을 때, 뒤늦게 실버와 함께 합류하여 전장을 한바탕 휘저어 역전시킬 뜻을 비추었지만, 이는 퇴각을 설득하는 실버에게 가로막혀 받아들여지지 않는다.[96] 그리고 실버와 함께 델타니아 병사들을 유인하여 보르도의 본대를 퇴각시키는 것에는 성공했지만, 갑툭튀한 아크의 일격에 당한 후 실버의 말을 받아들여 홀로 내뺀다.[97]

그 뒤 헤스의 연구소로 찾아온 보즈, 리티아, 카인, 카 일행을 마주하며[98] 두 번째 결투를 펼치는데, 패배한 후에도 그들은 애초에 안중에도 없었다는 듯 "나는 미완성체가 아니다" 라고 혼자 열폭하며 어디론가 사라진다. 이후에는 유니와 함께 하고 있는 실버의 앞에 등장, 또다시 열폭하며 그들과 세 번째 결투를 펼치는데, 여기서도 패배해버리자 유니를 인질로 잡고 실버에게 헤스의 연구소로 올 것을 통보한다.[99] 그리고 바즈와 합류한 실버가 헤스의 연구소로 찾아오자 그들과 아리먼 상태에서의 마지막 대결을 펼치는데, 이때에도 패배하자 어디론가 도주한다.

그 후 이졸데의 구멍에서 갑툭튀하여 기습으로 골드를 소멸시키고 혼자서 폭주하는 등 온갖 모습을 보인 끝에 포켈이 생명의 나무를 만들어내는 열쇠로 사용된다. 그리고 주인공들과의 사투 끝에 패배한 포켈이 무심코 꺼낸 말에서 또다시 트라우마가 폭발, 역으로 포켈을 흡수한 다음 다섯 개의 머리를 가진 진 최종보스 히드라 브라스로서 등장하지만 주인공들과의 전투 끝에 소멸당한다.[100]

위의 행적에서도 언급하였듯 아리먼 상태에서는 보스로 무려 4번이나 등장한다.[101] 1, 2번째는 별거 아니고 3번째부터 좀 골치 아픈 위협이 되는데, 특히 4번째보단 3번째가 상대적으로 더 위협적이다.[102] 아리먼일 때에는 횡일렬 주문인 바르드와 종일렬로 화염을 방사하는 특기 주문을 사용하며[103], 브라스의 일반 공격에 피격당했을 때에는 일정한 확률로 화상을 입기도 한다.

최종보스인 히드라 브라스는 빛 속성을 제외한 나머지 다섯 속성의 머리를 달고 등장한다. 각각의 HP는 포켈의 1/3~1/4 정도이지만 다섯 머리가 자신의 속성에 해당되는 기본 주문과 횡일렬 주문[104], 전체 공격 주문[105]을 사용하기 때문에 포켈보다 더욱 까다로운 면이 있다. 다만 디버프 이외의 모든 상태이상에 면역인 포켈과는 달리 특정 머리에 한해 특정 상태이상이 먹히기도 하므로 이를 알고 나면 쉽게 공략할 수 있다. 각 머리들의 특징을 정리하면 아래와 같다.

여담이지만 히드라 브라스에도 포켈처럼 더미 데이터인 일러스트가 있다. 머리가 다섯인 점은 같으나, 게임에서 사용되는 일러스트보다 크기가 훨씬 작고 몸통 자체가 묘사된 것이 특징.[115]

4.15. 골드

성우: 키타마타 춘(北又 チュン)

헤스 교수가 만든 최후의 아리먼. 이름의 유래는 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116] 보르도 백작이 포켈에게 살해당한 직후 그 시신에서 나타나는데, 자세한 설정은 알 길이 없지만 헤스 교수가 보르도 백작 몰래 어떠한 조치를 해둔 것으로 추정된다. 머리색은 연두색으로 전작의 최종 보스인 셀레모스를 닮았다.[117]

골드라는 이름 답게 전투력은 셋 중 최강으로, 최종 던전 돌입 직전에 일행과 한 번 격돌한다. 주력기는 캐릭터 자체의 공격 및 화염-얼음-바람-전기 속성의 횡일렬 마법인데, 문제는 캐릭터 자체의 공격력, 방어력, 마력이 높아서 데미지가 상당한 편이다. 또한 빛 속성에 대한 내성도 높은지, 리티아의 봉인의 빛 없이 보즈의 유옹열섬으로 공격하면 보즈의 공격력이 얼마이든 기합 같은 버프를 켰든 간에 한발 당 데미지가 1밖에 나오지 않는다. 그리고 스테이지 자체에 진형으로 인한 페널티[118]가 있어서 그 까다로움이 더욱 배가된다. 그나마 카인이 없었다면 정말 어려운 상대였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렇게 골드를 쓰러뜨렸어도, 이는 전력을 다한 것이 아니라 단순히 성능 테스트였음이 드러난다. 그 후 진짜 힘을 발휘하였을 때에는 그 기운만으로도 일행을 압도했으나, 갑자기 열폭하여 등장한 브라스에 의해 죽는다. 이 때에도 쓰러지는 것이 아니라 무표정으로 그냥 사라지는 것이 뭔가 비범하지만, 애초에 만들어진지 얼마 되지 않았고, 긴 시간을 활동한 브라스나 실버에 비해 인간의 감정을 깨우칠 만한 시간이 없을 것이니 당연한 걸지도.

4.16. 아미

전작의 등장인물로, 본작 시점에서는 이미 고인이 되었다. 인간과 같은 몸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천사의 힘을 너무 많이 쓴 나머지 작중 시점으로부터 5년 전에 요절했다고 한다. 그녀의 죽음 때문에 아크도 전작과는 다른 사람이 되어버렸다.

본작에서 등장한 것은 딱 한 번, 아크글리브에서의 임무를 완수한 후 아크피크 산 정상으로 올라온 아크의 앞에 영혼으로 등장한 것이 전부다.[119]

전작에서 딱히 사망플래그도 없었고 오히려 행복한 미래가 보장되어 있던것처럼 나왔기 때문에, 아미의 죽음은 아크의 죽음과 함께 본작의 시나리오 점수를 깎아먹는 한 원인이 되었다.

어떤 사람은 이전 모습이 였으므로, 쥐 수명이 길어야 5년이니 사망한 게 당연하다고도 한다(...)

4.17. 쉬엔카

성우: 아타카 카즈에(あたか かずえ)[120]

전작의 등장인물. 작중 나이는 24세. 현재는 로터스 교단의 고위승려가 된 듯하다. 초반부 라르간 대승정이 임종을 맞이할 때 곁에서 지켜보는 역할로 잠깐 등장한 이후 출연은 없다(...). 다만 애인(카인), 아버지(보즈), 제자(리티아) 등 관련있는 인물들이 메인 스토리에 관여하고 있기 때문에 존재 자체는 자주 언급되는 편이다.

4.18. 레오

성우: 이노우에 히로유키(井上 宏之)

전작의 등장인물. 작중 나이는 26세. 현재는 사우세리아의 영주가 되어 있다. 은십자군을 공격할 때 잠시 제도로 찾아와 지원군을 보내겠다고 전하는 역할로 등장했는데 받아들여지진 않았다. 이쪽도 카메오 출연인 것은 마찬가지라서 이후 등장은 없다. 그러나 어딘가 어려운 상황을 하나씩 갖고 있는 다른 전작의 등장인물들과는 달리 이쪽은 출세도 했고 예쁜 부인도 얻는 등 가장 성공한 인생의 승리자가 되어 있다.[121]

4.19. 시엘라

성우: 고이즈미 사유리(小泉 小由合)[122]

전작의 등장인물이자 신탁의 전사 중 한 명. 작중 나이는 레오와 같은 26세. 사우세리아 영주 저택에 살고 있는 귀부인으로 나온다. 직접적으로 이름이 나오진 않고 램버트 부인이라는 이름으로만 등장. 하지만 레오의 성이 '램버트'인데다가 전작에서 이미 두 사람이 플래그가 꽂혔던 걸 기억하는 유저들은 한번에 그 정체를 알아차렸다(...). 머리도 그대로 은발이기도 하고. 다만 이전의 모습은 많이 사라지고 전형적인 귀족 부인의 이미지가 되었다.

플레이 캐릭터가 아닌, 카메오 출연하는 전작의 등장인물 중에선 그나마 출연이 많은 편이다. 토벌군에 쫒기는 유니와 실버를 저택에 잠시 맡아주는 역할을 한다. 생판 남인 이들을 도와주게 된 이유는 실버에게서 자신의 동생 디언을 떠올렸기 때문. 이후 비밀통로로 유니와 실버가 탈출하게 해주고 그들을 추격해온 바즈를 여전히 남아있는 패기로 물러가게 만든다. 그 모습에 살짝 쫄은 바즈는 그녀가 은백의 사신이라는 걸 어느 정도 알아차렸지만 확신은 하지 못하고 돌아간다.[123] 레오와 결혼한 뒤 자신이 많이 변했다는 사실은 어느 정도 인정하고 있는 듯.

4.20. 에린

성우: 아타카 카즈에(あたか かずえ)

전작의 등장인물들이자 신탁의 전사 중 한 명. 레오의 동생이며 풀네임은 에리오네리스 램버트이다. 엔딩에 잠깐 나오는데 카인을 도와준다. 작중 나이가 21세인 다 큰 아가씨임에도 엔딩에서 하는 행동을 보면 왠지 전작의 13세 꼬마 아가씨일 때와 크게 달라지지 않은 것 같다. 물론 전작을 해본 사람들에게는 이런 모습이 이질감이 덜 느껴져서 더 좋을 수도 있겠다.

4.21. 디언

성우: 키타마타 춘(北又 チュン)

전작의 등장인물이자 신탁의 전사중 한명. 작중 나이는 아크와 같은 23세. 과거 어린아이에서 머리를 묶은 청년으로 성장하였다. 수준급의 마력을 자랑하지만 본작에서는 그냥 엔딩에 잠깐 등장한다.

4.22. 카논 황제

성우: 시마 요시노리(島 よしのり)

델타니아 제국의 황제. 본명은 '카논 델타니오 라한'이다.

알현실에서 신탁의 전사를 맞이하거나 의문의 기사로서 전장에서도 자주 모습을 보였던 전작에 비해 등장이 뜸하다. 본작에서는 문 팔레스 앞에서 나가서 포켈을 맞이하는 모습으로 처음 등장했고, 이후 은십자군이 제도를 기습공격했을 때 병사들에게서 상황을 보고받는 모습을 마지막으로 더 이상 등장하지 않는다.

전작에 비해 이미지가 꽤 너프된 감이 있는 인물이기도 하다. 전작의 카리스마 있는 모습은 사라지고 하인갈드의 대사로 파견된 포켈을 맞이하기 위해 문 팔레스 입구에 마중나가 저자세로 행동[124]하는가 하면, 아이의 모습을 한 셀레모스의 심상치 않음을 어렴풋이 눈치채었던 전작과는 달리 본작의 흑막인 포켈을 바로 옆에 두고서도 그 수상함을 감지하지 못한 것[125] 등을 예로 들 수 있다.

4.23. 로긴스 제독

성우: 시게츠카 토시히로(重塚 利弘)

델타니아 군대의 필두로, 별명은 '은사자'. 전작에서는 대장군이었던 직책이 본작에서는 제독으로 바뀌었다.

이쪽은 주군인 카논에 비해 약방의 감초처럼 자주 등장하는 편이다. 다만 이 사람도 전작에 비해 이미지가 좀 나빠진 감은 피할 수 없는데, 샨켈 요새에서 하인갈드의 자르탄 사령관을 쓰러뜨린 유니와 바즈에게 양국 간에 정전이 맺어졌음을 알려주는 역할로 등장하며 분통해하는가 하면, 아리먼들이 문 팔레스에서 선전포고를 하고 돌아간 뒤에 뒷북을 치며 나타나기도 했다.

그래도 모범적인 군인이라는 전작의 캐릭터성은 유지된 편인데, 빗속에서 포켈을 수행한 란과 하인갈드 친위대원들을 몸소 객사로 안내하여 그들의 편의를 봐주는가 하면, 또다시 문 팔레스로 잠입하여 포켈을 노린 브라스의 공격을 몸소 육탄으로 막아내기도 했고[126], 은십자군의 제도 기습 소식을 듣고는 부상으로 성치 못한 몸을 이끌고 전선에 복귀하여 적을 몰아내는데 큰 역할을 한다. 이후 문 팔레스에서 카인과 실버에게 암살당한 아크의 시신을 마주하는 것을 마지막으로 등장하지 않는다.

여담으로 전작에는 없던 반신상이 새로 생긴 캐릭터이다.

4.24. 라르간 대승정

성우: 시마 요시노리(島 よしのり)

전작의 등장인물로, 본작 시점에서는 이미 고인이 된지 5년이 지난 상태이다. 다만 그의 임종하는 모습[127]이 회상으로 나왔는데, 이때 그가 남긴 유언 겸 예언이 본작의 줄거리를 암시하는 역할을 한다. 그의 유언은 다음과 같다.
……저 바깥의 땅으로부터……재앙이……온다…….
……그때, 태고의 땅에 봉인된 왕이 붉은 금단의 과실을 찾아 되살아난다…….
보인다!
대지에 저주를 가져오는 자……이름은……불사왕……이졸……데…….

그의 유언에 담긴 예언의 수수께끼를 해명하고자 로터스 교단은 각지에 밀정을 파견했고, 이는 본작의 주인공 중 한 명인 리티아가 교단의 특명을 받고 웨스턴에 온 계기가 되기도 했다. 라르간 사망으로부터 5년 후, 이졸데의 전설에 따라 생명의 나무를 차지하려고 찾아온 외지인인 포켈에 의해 온 대륙에 난리가 벌어졌으니 그의 예언은 맞아떨어진 셈.

4.25. 프릿츠

성우: 노나카 마사히로(野中 政宏)

단역이지만 의외로 전작에도 등장했던 인물. 전작과 본작의 번역 명칭이 판이하게 다른데다 전작이나 본작이나 엑스트라라서 모르고 놓치기 쉽지만, 전작 최종화에서 샐레모스가 제도 델트리어를 습격했던 당시 아크 일행의 거점으로 그 소식을 알리러 왔던 제국 병사였다.[128] 본작에서 궁궐의 경비로, 그것도 단장으로 등장한 것을 보면 당시 살아남은 이후 출세까지 한 모양. 그러나 본작에서도 실버와 브라스에게 털리는 등 취급은 그리 좋지 않다.

4.26. 제랄드

성우: 야노 에이지(や乃 えいじ)

단역으로, 델타니아 군의 장군이다.[129] 프릿츠의 조형에서 초록색 계열로 팔레트 스왑만 했을 뿐 생김새가 똑같다. 은십자군의 제도 델트리어 기습 때 프릿츠와 함께 카논을 호위하는 모습으로 처음 등장했으며, 이후 드라클 성에서 은십자군을 토벌할 때 델타니아 제국군의 총대장으로 다시 등장한다. 이때 은십자군의 수단방법 가리지 않는 방어로 많은 피해를 입었으나, 로긴스 제독의 은혜를 갚기 위해 제국군에 합류한 란의 특공 계책을 받아들인다.[130]

4.27. 군사 에반스

성우: 카츠라 세이쵸(桂 勢朝)[131]

단역. 델타니아 군의 군사이다. 은십자군의 제도 델트리어 기습 때 황제 카논의 옆에 있는 모습으로 처음 출연했고, 이후 델타니아 군이 드라클 성에서 은십자군을 토벌할 때 제랄드 옆에서 그를 보좌하는 것으로 다시 등장했다. 은십자군의 수단방법 가리지 않는 공격에 쩔쩔 메었고, 란의 특공 계책을 들은 후에는 이를 반대하다가 제랄드로부터 한 소리 듣는 것을 끝으로 더는 등장이 없다.

4.28. 크라렌스 승정

성우: 무라사토 노부야(村里 のぶや)[132]

단역. 로터스 교단의 사제로 리티아의 상급자.[133] 웨스턴에서 제도로 돌아온 리티아에게, 쉬엔카를 대신해서 포켈을 짐벌 유적으로 안내해줄 것을 요청한다.

4.29. 하우저 승정

성우: 오다 타카시(小田 貴士)

단역 겸 NPC. 슈티나 마을의 로터스 교단 사원에서 무료로 정화(상태이상 회복)를 해준다.

5. 스테이지 진행 순서

6. 비밀 상점

델트리어의 왼쪽 상단에 위치한 건물에 비밀 상점이 존재한다. 그 건물의 2층에서 왼쪽에 찬장이 있고, 그 위에 오른쪽으로 향하는 통로가 있다. 그리고 시계방향으로 가면 비밀 상점으로 내려가는 계단이 보인다. 영상의 17분 50초부터 보자. 해당 상점에서는 여기서만 한정으로 판매하는 아이템들을 매매할 수 있으며[134], 플레이어가 백지도를 통해 작성한 지도를 팔 수도 있다.[135]

6.1. 판매 아이템

6.2. 지도의 가격

7. 기타



[1] 쿠사나기 쿄의 성우 노나카 마사히로, 게닛츠의 성우 시마 요시노리, 시이 켄수 역의 야노 에이지가 대표적.[2] 1번밖에 등장하지 않거나 아예 사망처리된 인물도 있다. 수명이 다해 사망한 라르간 대승정이나 그 옆에서 그의 임종을 지켜본 쉬엔카와 실버에게 칼빵 맞고 죽는 아크, 병사해버린 아미, 엔딩에서나 등장하는 에린과 디언 등. 그래도 전작의 플레이어블 캐릭터 8명은 최소한 한 번씩은 다 나온다. 특히 카인의 비중이 높은 편이다.[3] 영웅전설3을 해본 게이머라면 악명높은 폰독수리를 떠올려보라.[4] 참고로 웰코스산 서부부터 보스의 난이도도 높아져서 잡몹을 주구장창 잡고 레벨링을 해야하며, 이후에도 스테이지가 2개가 더 있어서 다른 파티들도 두번 레벨링을 해야하는데, 그렇게 노력했는데도 카도 산 스테이지부터 잡쫄도 못잡고 막힌다는 것. 이 문제때문에 멘탈이 나가서 공략을 관두는 경우도 많다. 괜히 최고의 난관으로 꼽히는게 아니다.[5] 예를 들어 등장 캐릭터 중 하나인 바즈의 기술 중 하나인 '빅 뱅 보디'는 1레벨에서는 지속시간이 고작 3턴이지만 4레벨까지 올리면 무려 6턴으로 늘어난다(다른 버프 스킬도 마찬가지). 또한 각종 상태이상 유발 마법들은 레벨 3이상 올리면 범위가 적 전체로 넓어진다.[6] 정 귀찮으면 게임핵이나 치트 엔진 같은 에디터를 사용하자. 경험치는 100단위이다. 예를 들면 어떤 기술의 레벨 1에 경험치가 4%라고 가정하면 400이며, 레벨 3에 50%라면 25000이 된다. 즉 레벨 4 Max라면 경험치 30000이 필요하다.[7] 골드가 미친듯이 강한 것도 이유지만 최종멤버인 유니&리티아&실버&보즈 이 4사람이 죄다 마법사/마법전사계라 방어력에 상당한 문제가 있다. 그나마 방어력 버프가 있고 회피가 높은 보즈와 공격력 디버프를 가진 유니/리티아를 잘 활용해야 한다.[8] 구 패키지의 이야기이고, 주얼판의 경우 패치가 되어 있다.[9] 이런 시나리오 분위기 덕분에 본작은 파랜드 스토리 외작 시리즈 중 유일하게 서비스신 하나 없는 작품이 되었다(...)[10] 여기에 따르면 실버나 브라스는 모두 표면적으로는 전쟁병기로 태어났고, 특히 브라스의 경우에는 실버보다 뛰어난 성능의 아리먼으로 인정받는데 집착하다가 정신적으로 황폐해져 결국 진 최종보스가 되었다고 볼 수 있다. 그나마 주인공인 유니가 전쟁으로 인한 피해자로 묘사된 점만은 다행이랄까.[11] 이건 이후 다른 광역주문들도 마찬가지.[12] 최종보스인 히드라 브라스의 경우, 다른 4개의 머리들은 이 책략에 면역이지만 번개속성의 머리에는 일정한 확률로 이 책략이 먹힌다. 메롤라이어와 같은 기능을 하는 유니의 특기 사일런트 문도 마찬가지.[13] 리티아가 쓰는 '봉인의 빛'으로 주문의 피격량을 1로 줄였더라도, 화상을 입은 상황에서 다시 화염 속성의 주문을 피격당하면 피해가 2로 뜬다.[14] 특히 화이트케이프에서 스토리 진행을 할 때 유니와 바즈는 사망, 아크는 빙결에 걸려서 그대로 게임 오버로 가는 상황이 의외로 자주 나온다.[15] 이 경우, 턴 종료시에 화상과 빙결로 인해 데미지를 연달아 받게 된다.[16] 최종 던전에서 '데빌 고스트'와 '암흑의 병기'를 쓰러뜨리면 낮은 확률로 드랍한다.[17] 최종 던전에서 '리자드 데먼'과 '퍼플 게이즈', '블랙 메이지'를 쓰러뜨리면 낮은 확률로 드랍한다.[18] 최종 던전에서 '그린 게이즈'을 쓰러뜨리면 낮은 확률로 드랍한다.[19] 최종 던전에서 '화이트 게이즈'를 쓰러뜨리면 낮은 확률로 드랍한다.[20] 최종 던전에서 '블루 게이즈'를 쓰러드리면 낮은 확률로 드랍한다.[21] 최종 던전에서 '어비스 호크'와 '레드 게이즈'를 쓰러뜨리면 낮은 확률로 드랍한다.[22] 최종 던전에서 '블랙 게이즈'를 쓰러뜨리면 낮은 확률로 드랍한다.[23] 최종 던전에서 '리자드 데먼'을 쓰러뜨리면 낮은 확률로 드랍한다.[24] 설명은 이렇게 되어 있지만 실제로는 보스들도 없앨 수 있다. 단, 블랙 슬라임에게는 통하지 않는다.[25] 성우 프로필. 실버 역의 나리킨야 키요토미, 포켈 역의 노나카 마사히로, 바즈 역의 야노 에이지 등과 같은 보즈아톨 소속의 성우.[26] 장비의 레벨에 따른 능력치. 기본 레벨이 2 이상에서 시작하는 경우 그 이전의 능력치는 적지 않는다.[27] 전작에서 나온 운동복류 최종 아이템[28] 원래는 "소닛쿠+엣지(ソニック+エッジ)" 형태로 읽어야 하나, 해당 성우는 어째선지 "소니+뀃지ソニッ+クエッジ" 방식으로 읽는다. 또한 목소리 자체도 유독 튄다.[29] 헤인즈의 마지막 제자라는 바즈의 언급이 있다.[30] 8년 전에 전부 잃었다는 유니 자신의 언급이 있고, 같은 시점이었던 전작에서 "웨스턴에는 아직 제국에 저항하는 세력이 있다"라는 대사가 있는 것을 보면, 헤인즈와 그의 용병단도 델타니아 제국에 저항하는 세력 하에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31] 그럼에도 실버가 아크의 유지를 잇기로 결심한건 절대적으로 유니의 영향이라서 메인 스토리에서 빠질 수 없다.[32] 물론 봉인의 빛을 통한 디버프+주문형 버프가 중첩된 상태에서 칼바람을 쓰면 이야기는 달라진다.[33] 이마저도 보스의 체력은 최소 몇천인데 반해 이 두 스킬은 아무리 딜이 높아봐야 고작 몇백 수준이라 턴 종료시마다 자힐이 들어가는 보스에겐 흠집을 내는 정도밖엔 안 된다.[34] 참고로 보즈는 기합 + 각종 공버프 + 방어력 디버프 + 유옹열섬으로 보스에게 단번에 몇천씩의 폭딜을 뽑아내고, 광역힐인 큐리오는 물론 각종 상태이상 해제주문 및 회복관련 궁극 주문인 데큐리프를 보유하고 있다.[35] 성우 프로필, 성우 블로그. 본명은 고지마 키요토미(五島 清富). 예명인 나리킨야는 친가에서 운영하는 식당의 이름에서 따왔다고 한다. 유니 역의 이케하라 료, 포켈 역의 노나카 마사히로, 바즈 역의 야노 에이지 등과 같은 보즈아톨 소속의 성우. 본작에서는 실버 이외에 란의 부하의 목소리를 맡았다.[36] 마지막 보스전이 끝난 이후 자신은 어둠의 후예를 복제해서 만들어진 아리먼임을 밝힌다.[37] 플레이어블 캐릭터 중에선 유일하게 어둠/무속성 공격마법을 쓸 수 있다. 어둠 속성 전체 공격 마법인 데일게스트나 무속성 공격마법의 경우 아예 실버 외엔 쓰는 아군/적군이 단 하나도 없다.[38] 바르같은 단일 타겟 주문이나 이레이저 주문.[39] 성우 프로필. 유니 역의 이케하라 료, 실버 역의 나리킨야 키요토미, 포켈 역의 노나카 마사히로 등과 같은 보즈아톨 소속 성우 겸 보즈아톨 공동대표. 본작에서는 바즈 이외에 제랄드 장군, 조셉 역을 맡았다. KOF 시리즈시이 켄수, 브라이언 배틀러, 사무라이 스피리츠 시리즈타치바나 우쿄, 아마쿠사 시로 도키시다, 쿠로코의 성우로도 알려져 있다.[40] 작중 아크는 23세, 카인은 25세다.[41] 힘껏!은 안 그래도 처참한 기본 명중률이 더 하락. 얕보지마!는 피가 줄어들지 않으면 사실상 그냥 평타. 브레이크숏은 명중률 + 즉사기라 보스에게 사용 불가. 야아아아압!이 그나마 좀 강하긴 하지만 제대로 폭딜을 뽑으려면 3턴을 기다려야 한다는 단점이 존재. 여기에 최후의 일격도 사용하면 다음 턴 행동이 불가능하기에 빗나갔을 때의 리스크가 꽤 크다.[42] 성우 트위터, 인스타그램.[43] 정작 작중에선 게이즈 종류나 로봇들을 빼면 언데드들 날려버리는 데에 특화되어있다.[44] 참고로 전작에서는 카인과 에린의 전용기였다. 정확히는 카인은 직업 습득이 아니라 후반부 보물상자에서 낮은 확률로 드랍되는 라스트리미트 기술서로 배우는 습득 특기였는데, 배울 수 있는 게 카인밖에 없는데다 스킬 발동 보이스까지 딸려 있는 명실상부한 전용기다. 다만, 버전의 차이인지 카인이아니라 에린이 배우고(국내성우는 에린쪽에 보이스가있다) 사용한다. 성능은 똑같이 남은 SP를 모두 날리는 스킬.[45] 나머지 다른 속성의 머리에는 먹히지 않는다. 그리고 바람 속성의 머리에 스파를 썼을 때에도 일정한 확률로 마비 효과가 뜬다.[46] 심지어 자신을 죽이려 한 마물인 호크맨을 자신을 안내해주는 안내인 취급했을 정도.[47] 이 작품 시점에서 쉬엔카는 로터스 교단의 고위 승려이고, 전작에서도 승려계 직업을 통해 성속성 마법을 기본 습득했던 걸 생각하면 격투쪽이 아니라 승려로서 마법을 배운 제자로 보인다.[48] 성우 프로필. 주식회사 캬라 소속의 성우 겸 대표. 이외에 카논 황제, 라르간 대승정, 암흑룡의 목소리를 맡았다[49] 전작에 나왔던 창 계열 최강 무기.[50] 유옹의 일본어 발음은 루오. 단순히 뜻으로 해석하면 떠돌이 노인이란 뜻이니 자신의 현재 신세와 진짜 이름을 이용한 말장난.[51] 다만 실제 성우 발음으로는 "루오도리로게키(流翁怒璃籠撃)"로도 들린다. 아마 "드릴(ドリル)"의 음차였을 것으로 추정.[52] 딸인 쉬엔카의 전용기는 승화기원권.[53] 단, 유옹열섬의 경우에는 기합+간파 상태를 중첩하여도 리티아의 '봉인의 빛'과 연계하지 않으면 해도 공격 1발 당 데미지가 1밖에 들어가지 않으니, 봉인의 빛을 연계하지 않을 것이라면 그냥 기합+평타로 공격하는 것이 낫다.[54] 카인과 엮이는 만담 장면이나, 로터스 교단 내부의 일에 대해 해박하다는 것, 딸이 있다는 것만으로 그 관계를 추리해내려면 그건 이미 코난의 영역. 외모도 머리색 빼면 비슷한 구석이 없다. 다만 쉬엔카와 머리색이 비슷하다는 점과 리티아가 쉬엔카를 언급했을 때 눈에 띄게 당황하는 장면이 있어서 눈치가 빠른 사람이라면 알아챌 수 있다.[55] 후반부 가면 카인에게조차 딜링으로 꿇리지 않으며 힐링 쪽을 보면 그냥 이 아저씨를 따라올 캐릭터 자체가 없다.[56] 실제로 최종전 파티를 보면 딜힐 모두 이 양반에게 몰아넣은 바람에 하나 쓸 때마다 다른 하나가 비는 게 체감이 크다. 특히 파티가 약할수록 보즈의 턴을 힐로 낭비하는 게 많아지는데 이러면 보스가 정말 안 죽는다...[57] 성우 프로필.[58] 이외에 자르탄 사령관, 델트리어병, 토니오, 비카, 위병의 목소리를 맡았다[59] 성우 프로필. 유니 역의 이케하라 료, 포켈 역의 노나카 마사히로, 바즈 역의 야노 에이지 등과 같은 보즈아톨 소속 성우 겸 보즈아톨 공동대표. 본작에서는 포르쿠스 이외에 보르도 백작, 로긴스 제독, 수호자, 나레이션, 검은 옷의 남자 1과 2의 목소리를 맡았다.[60] 이건 밑의 특기 각오해! 역시 마찬가지. 포르쿠스의 특기 형님!의 경우 역으로 카스톨이 기절 중이면 쓸 수 없다.[61] 성우 프로필. 보즈 역을 맡은 시마 요시노리가 대표로 있는 주식회사 캬라 소속 성우. 본작에서는 카인 이외에 레오, 크라르 마을 사람, 포켈의 부하의 목소리를 맡았다.[62] 오히려 아크와 달리 오래 일행으로 남아 있는데다 도주기술까지 있다 보니 이 녀석한테 너무 의존하다 보면 다른 캐릭터 레벨이 딸려서 최종전이 힘들어질 수 있으니 너무 의지하지 않는 게 좋다.[63] 디언과 에린에게 자신이 죽은 걸로 하고 본인에 대해 쓸데없는 소리하지 말라고 한다. 정황상 아크가 죽은 걸 아직도 마음에 두고 있는 듯하다.[64] 앞을 보고 두 손을 위로 올리며 한숨을 푹 내쉬는 모습과, 놀란 상황에서 양 눈이 튀어나올 듯한 모습이다.[65] 성우 프로필. 유한회사 와이와이와이 소속의 성우. 본작에서는 아크 이외에 골드, 디언의 목소리도 맡았다[66] 전작에선 드래곤팡으로 제대로 번역되었지만, 이번작에선 드래곤펀그로 일본어를 그대로 읽은 듯한 번역으로 오역이다.[67] 유니에게 했던 말에 따르면 자신의 운명을 찾기 위한 여행 중이라고 한다. 정확히 무엇인지는 모르지만, 어딘가 가지 않으면 안 되는 느낌이 든다고.[68] 그 후 아크글리브에서 조셉을 만나기 전까지, 자신을 지나가던 하운드일 뿐이라고 하면서 정체를 밝히지 않는다. 물론 플레이어 입장에서는 카인과 마찬가지로 파티원이 되면 이름이 다 드러나기 때문에 아무 의미도 없지만(....)[69] 아미의 영혼에게 "때가 가까워 온 걸까, 아미? 그런 슬픈 얼굴 하지 마. 난 이 날을 위해 태어났으니까" 라고 이야기하는데, 뒤에 나올 스토리와 연결시켜보면 이때 이미 자신이 죽을 운명임을 예감한 것 같다.[70] 브라스와 실버는 실제로 엄청나게 강력한 인물들이다. 브라스는 (불완전하지만) 아크의 복제품이며 실버는 셀레모스의 복제품이다. 처음에 나오지만 이 두명은 한 군대를 전멸시킬 정도로 강하다.[71] 유언은 "나 하나로 끝났으니 됐잖아. 그가 사람을 상처입히는 것은 아마 이것으로 마지막일거야" 이다.[72] 카인도 강력하지만 아크에 비하면 차이가 좀 난다. 좀 과장 좀 보태서 아크 한 명만 있으면 최종보스인 포켈, 히드라브라스를 제외하고 모든 적들을 혼자 상대할 정도로 강하다.[73] 란이 가져가지 않고 잘린 건 버스트웨이브 하나뿐인데, 전체공격 스킬로 바뀐 크림슨 템페스트와 역할이 겹쳐서 빠진 것으로 추정된다.[74] 하필 진행 던전이 빙 속성 몬스터들이 대거 등장하는 화이트케이프라 상성상으로도 주력기로 쓰게 된다.[75] 아크글리브에서 호크맨 복붙인 비카와 보스전을 치르긴 하지만 그냥 압도적으로 없앨 수 있기에 보스라는 생각도 안들게 된다.[76] 전작에서는 대사가 없었기 때문에 성격도 구체적으로 묘사되질 않는다.[77] 전작에선 최종직업의 전용 스킬들 외에는 아크의 보이스 자체가 없었다.[78] 배우 프로필. 본업은 만담가이다. 본작에서는 카 이외에 군사 에반스, 부상자, 유니의 부하, 적의 목소리 역할을 담당.[79] 정발판만이 아니라 일본어 음성도 반말이다.[80] 전작의 주인공들이 신탁의 전사로서 활동하던 시점과 같다. 전작에서 카가 등장할 때 "웨스턴에서는 아직 제국에 반기를 드는 세력들이 있다"고 쉬엔카가 언급했는데, 이졸데 왕조의 잔당이 그 중 하나였던 듯.[81] 이외에 하우저 승정, 마을사람, 하인갈드 병사, 검은 옷의 남자 3과 4의 역할도 담당했다.[82] 이외에 프릿츠의 목소리도 담당했다.[83] 짐벌 광산의 암흑룡은 아예 포켈을 금기를 어긴 이라고 부른다.[84] 포켈은 인간이 무슨 이상을 꿈꾸든 그 유한성 때문에 실패하고 진정한 예지도 구할 수 없기에, 근원적인 종으로부터의 혁신을 통해 유한성을 뛰어넘어야 한다고 보았다. 그가 헤스에게 알려준 "원인자 각성(모든 생명 안에 잠들어서 겉으로 기능하지 않는 인자들을 각성시켜 초월적인 힘을 끌어내는 것)"의 지식도 이런 목적과 관련되어 있었던 것. 전작의 셀레모스도 도어스에게 만물의 근원을 지배하고 생각대로 변화를 자재하는 지식을 알려주긴 했으나, 도어스는 지식 자체가 만물을 장악하는 것을 이상으로 보았고 세계의 근원과 진리에 대한 답을 추구하였다는 점에서 포켈과 차이가 있다.[85] 극초반 마그낙 성당원에 몰래 방문한 검은 로브를 두른 포켈을 볼 수 있다. 로브 속에 감춘 얼굴과 목소리로 포켈인 걸 100% 알아볼 수 있을 정도.[86] 이로 미루어보면 하인갈드의 델타니아 침공도 생명의 나무를 입수한다는 목적으로 이 인간이 사주했을 가능성이 있다.[87] 자신들의 왕더러 "살 날이 얼마 남지 않은 노인네에게 (생명의 나무는) 과분한 장난감"이라며 디스하기도 했고.[88] 브라스는 자신이 미완성체라는 것에 크나큰 트라우마를 느끼고 있었는데, 패배한 포켈이 "한 명(실버)이 부족한 탓인가? 아니면 미완성체인 브라스로는 안 된다는 것인가?" 라고 무심코 말해버린 것이 트리거가 되었다.[89] 첫번째 턴에서 무조건적으로 사용한다. 이외에 해당 버프 상태가 해제되거나, 스테밀 등으로 방어력 디버프를 했을 시에도 다시 사용한다.[90] 이 어둠 속성의 전체공격 마법은 HP가 절반으로 떨어졌을 때부터 사용하며, HP가 절반 이상으로 회복되면 다시 염-빙-풍-뢰 계열의 횡일렬 주문을 사용한다. 피격되면 HP의 타격 외에 저주 상태이상이 부가되니 유의. 참고로 포켈 다음으로 나오는 진 최종보스인 히드라 브라스의 어둠 속성 머리도 이 기술을 사용한다.[91] 배우 프로필. 본작에서는 브라스 이외에 수상한 남자, 그리모르, 은십자병, 전령의 역할도 담당했다.[92] 하지만 자신의 뒤에 만들어진 두 아리먼과는 달리 성격적인 면에서 어린아이처럼 철이 없고 난폭한 행동을 하며 열폭형 캐릭터라는 특징까지 붙어있다.[93] 브라스 이후에 탄생된 아리먼들의 이름이 을 뜻하는 실버, 을 뜻하는 골드라는 점에서 이를 유추할 수 있다.[94] 반농담으로 실버에게 열폭하며 내뱉는 대사시이이이이일버어어어어어어어!!를 그의 명대사로 꼽는 사람도 있다(......)[95] 이때 선전포고의 봉화랍시고 쓸데없이 살상을 저질렀다가 실버로부터 한 소리 들었다.[96] 이때 브라스는 자신과 상의도 없이 멋대로 이러는게 어딨냐며 실버에게 항의하지만, "이것은 (헤스)교수의 지시"라는 실버의 대꾸에 자신은 아무 말도 듣지 못했다며 당혹해한다.[97] 그리고 실버는 아크와 일대일로 대결을 펼치다가 그의 일격에 패배, 포로가 되어 문 팔레스에 수감된다.[98] 이때 연구소 입구에서 쥐죽은 듯 있다가 갑자기 파워업을 하는데, 힘을 제어하지 못하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99] 제대로 싸우면 실버에게 이기지 못할 것 같으니 이런 식으로 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실버를 향한 열등감과 열폭이 극에 달해있음을 알 수 있는 대목.[100] 히드라 브라스가 쓰러진 후 남은 혼(?)은 붉은 달에 닿아서 이계의 문을 열었으나, 이것마저도 실버의 희생으로 닫혀버린다. 결과적으로 열폭한 대상에게 끝까지 농락당한 인생 그 열폭한 대상과 함께 죽을 수 있었으니 만족은 했을지도[101] 그리고 카스톨과 포르쿠스를 제외한(아크의 경우에는 좀 애매하지만) 작중 등장하는 모든 아군들과 싸워 본 유일한 캐릭터이기도 하다.[102] 1, 2번째엔 아리먼 담당일진 카인으로 손쉽게 잡을 수 있고 파티원 수도 넉넉하지만 3번째부터는 파티 인원수도 4명에서 2명으로 줄어들고 그나마도 게임 초보자라면 제대로 키우지도 않고 대충 진행했을 유니/바즈가 끼어있기 때문에 골치가 좀 아파진다. 그나마 바즈라면 연구소까지 오면서 어느정도 키워는 뒀겠지만 첫 대면에 바로 보스전인 유니는..[103] 이 주문과 특기들은 대결을 거듭할수록 그 위력과 이펙트가 업그레이드 된다.[104] 횡일렬 주문은 레벨 3의 상태. 단, 횡일렬 주문이 없는 어둠속성의 머리는 제외[105] 참고로 다섯 머리들이 쓰는 전체공격마법에는 각기 다른 상태이상이나 디버프가 동반되며, 몇 번 사용하고 나면 그 위력과 이펙트가 업그레이드 된다. 그야말로 아군이 쓸 수 있는 각 속성 전체공격마법들의 상위호환.[106] 직전 보스인 포켈이 HP가 절반 이하로 떨어졌을 때부터 사용한 그 기술로, 마찬가지로 피격당하면 HP의 감소 이외에 저주 상태이상도 걸린다.[107] 피격당하면 HP의 감소 이외에 화상 상태이상과 공격력 디버프 상태가 된다.[108] 피격당하면 HP의 감소 이외에 민첩도 디버프 상태가 된다. 다행히도 동결 상태이상에는 걸리지 않는다.[109] '바르' 주문 사용 시 일정한 확률로 이 상태가 먹힌다.[110] 피격당하면 HP의 감소 이외에 일정한 확률로 혼란 상태이상에 걸린다.[111] 실버와 리티아가 사용하는 '메롤라이어' 주문이나 유니의 특기인 '사일런트 문'을 사용하면 된다. 명중 확률은 '사일런트 문' 쪽이 100%이다.[112] 포켈과 마찬가지로 첫번째 턴에서 무조건적으로 사용한다. 이외에 해당 버프 상태가 해제되거나, 스테밀 등으로 방어력 디버프를 했을 시에도 다시 사용한다.[113] 피격당하면 HP의 감소 이외에 방어력 디버프와 독 속성의 상태이상을 맞게 된다. 참고로 바람 속성의 전체공격마법은 위력이 업그레이드 되고 나면 독이 맹독으로 업그레이드 되니 주의.[114] '스파' 주문을 사용하면 일정한 확률로 마비 상태이상이 되고, 이외에 리티아의 특기 '토핑스타'를 사용해도 된다. 명중 확률은 '토핑스타' 쪽이 100%이다.[115] 참고로 게임에서 사용된 히드라 브라스의 일러스트에는 다섯 개의 머리가 하나로 연결된 몸통이 따로 등장하지 않았다.[116] 브라스가 황동, 실버가 은인 것으로 볼 때, 아리먼 중 최신 개체이니만큼 그 성능도 가장 뛰어난 완성작이라는 의미에서 붙여진 이름으로 추정된다. 금은동 트리오[117] 아리먼 시리즈가 빛의 후예인 아크와 어둠의 후예인 셀레모스의 복제임을 감안하면 최신 개체로서 적절한 색깔이라 할 수 있다.[118] 이전 스테이지인 웨스턴 사막에서 어떤 진형을 짜더라도, 일행들이 합류한 후 골드와의 보스전으로 넘어오면 항상 리티아가 전위로 나온다. 대체로 리티아가 유리몸이라 골드의 직접 공격을 맞아 사망할 수도 있으므로 진형을 다시 짜느라 아군 차례의 한 턴을 소모하는 경우도 있다.[119] 그나마도 아크의 독백이 끝난 후, 유니와 바즈가 뒤따라오려 하자 사라진다.[120] 이외에 에린, 시엘라의 시종 역할도 담당했다.[121] 아크/아미 커플은 사망했고(아미는 이미 사망했고, 아크는 스토리 도중에 사망), 카인/쉬엔카 커플은 서로의 출신 때문에 만나는 것 자체를 꺼리고 있다. 그나마 상황이 좋은 것은 이 커플과 디언/에린 커플인데 디언도 여전히 기억을 잃은 채로 방랑 중이지만, 어두운 과거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상황이 좋아졌기 때문에 지금이 나은 편.[122] 이외에 니나의 역할을 담당했다.[123] 은백의 사신은 8년전 이름을 날리던 시엘라의 칭호. 하운드 사이에서는 가히 전설적인 인물이었다.[124] 이 점은 어찌보면 당연하다. 마술협정에 묶여있었다지만 분명히 델타니아 군이 열세에 몰려 사우세리아를 중심으로 대륙의 1/5을 제압당한 상태에서 정전협정을 맺었기 때문.[125] 이는 포켈이 셀레모스보다 강하거나 자신을 숨기는데 능숙했다는 설정이면 해결될 문제이기는 하다.[126] 이러한 로긴스의 모습에 감명받은 란은 그로부터의 의리를 갚기 위해 자신의 부하들을 이끌고 은십자군 토벌부대에 합류, 특공부대의 역할과 위험을 자처했다.[127] 이때 라르간의 옆에 있던 사람 중 하나가 쉬엔카인데, 그녀는 이 장면을 마지막으로 본작에서 더 이상 등장하지 않고 간간히 다른 사람들로부터 언급되기만 한다.[128] 전작 정발판에서의 번역명은 일본어 명칭을 그대로 옮긴 후리츠였다.[129] 프릿츠와 같은 열에 위치한 것으로 보아, 프릿츠와는 동급인 듯 하고 로긴스 제독보다는 아래이다.[130] 처음에는 외부인인 란과 그 휘하 하인갈드 병사들만으로 특공을 한다는 것에 마뜩잖아 하였으나, 란이 로긴스 제독의 은혜를 갚고 양국의 화평을 위한 것이라는 이유를 들자 그녀의 청을 수락한다.[131] 이외에 카 박사, 부상자, 유니의 부하, 적의 목소리 역할을 담당했다.[132] 이외에 기사, 교단승의 역할을 맡았다.[133] 쉬엔카를 존대하는 것으로 보았을 때 그녀와는 동급이거나 그 아래 쯤의 인물로 추정된다.[134] 일례로 헤스의 연구소 지하에서 '암흑의 병기'를 쓰러뜨리면 일정한 확률로 비밀 상점에서만 파는 머슈룸을 얻을 수 있는데, 이것을 비밀 상점에 매각할 수도 있다는 이야기이다. 매각 가격은 다른 아이템들과 똑같이 매입 가격의 절반인 2500. 그리고 비밀 상점에만 파는 아이템은 델트리어의 길드 도구상이나 슈티나 마을의 도구상에게는 판매할 수 없다.[135] 단, 100% 완성한 지도 한정이며, 이미 작성된 지도는 판매한 후에 해당 전장으로 재진입하여도 계속해서 사용할 수 있다.[136] 일본에서 쥐똥고추(鷹の爪)를 부르는 명칭이다.[137] 생명의 나무 지도의 가격은 후술된 기타 문단에서의 버그플레이를 통해 확인한 것이다. 정상적인 방법을 통해서는 이 지도를 비밀상점에 팔거나 가격을 확인할 수 없는데, 최종장에서 생명의 나무로 진입하면 최종보스들을 쓰러뜨리기 전까지는 들어온 입구로 다시 나올 수 없기 때문.[138] 과거 파랜드 사가 시리즈들의 배경음악 작곡에도 참여했다.[139] 파랜드 사가 시리즈 역시 CD-DA로 BGM이 수록되었으나 MIDI도 지원하였고, 전작 파랜드 오딧세이파랜드 심포니는 BGM이 WAVE 파일로 수록되어 있다.[140] 현재의 이름은 주식회사 캬라. 2001년 유한회사에서 주식회사로 변경.[141] 출연 성우 가운데 현재는 보즈아톨 소속인 시게츠카 토시히로, 노나카 마사히로, 나리킨야 키요토미 등도 당시에는 이 회사 출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