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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타니아 Titania / チタニア / 天卫三 | |
촬영: Voyager 2 (NASA, 1986) | |
모천체 | <colbgcolor=#fff,#1f2023>천왕성 |
구분 | 대형 위성 |
지름 | 1576.8km(±1.2km) |
표면적 | 7,820,000 km2 |
질량 | 3.527(±0.09)×1021 kg |
궤도장반경 | 435,910km |
궤도경사각 | 0.340°(천왕성 적도면 기준) |
이심률 | 0.00011 |
공전주기 | 8.706234일 |
자전주기 | 조석 고정(추정) |
자전축 기울기 | 0° |
표면 온도 | 70±7K(−203°C) |
겉보기 등급 | 13.9 |
표면중력 | 0.379m/s2(달의 2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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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티타니아(Titania) 또는 천왕성 III은 천왕성의 5개의 대형 위성 중 하나로, 이름답게 천왕성의 위성들 중 가장 크다.2. 상세
1787년 윌리엄 허셜에 의해 오베론과 함께 발견되었다. 천왕성에서 최초로 발견된 위성이기 때문에 원래는 1848년 윌리엄 라셀에 의해 천왕성 I로 지정되었지만, 1851년 아리엘과 움브리엘이 발견되자 천왕성과의 거리 순서에 따라 천왕성 III으로 변경되어 지금까지 유지된다.[1]이름의 유래는 셰익스피어의 한여름 밤의 꿈에 등장하는 요정여왕 티타니아. 참고로 남성형 이름 "타이탄"은 토성의 위성이기도 하다. 천왕성의 위성들은 모두 윌리엄 셰익스피어나 알렉산더 포프의 작품 속 등장인물의 이름을 가진다.
티타니아는 천왕성을 436,710km 거리에서 8.7일의 주기로 공전한다. 이심률이 작아 궤도가 원에 가깝고 무엇보다 "천왕성의 적도에 대한" 경사각이 0.34°에 불과해 천왕성과 함께 97.8°로 누운 상태로 공전한다(...) 천왕성과 동주기 자전을 하고 있기 때문에 달과 마찬가지로 천왕성에서는 티타니아의 한쪽 면만 보게 된다.[2] 또한 궤도 전체가 천왕성의 자기권에 들어가는데, 이로 인해 진행 반대 방향의 반구가 자기장에 가속된 플라즈마에 얻어맞아 색이 어두워진다.
지름 1576.8km로 태양계에서 8번째로 큰 위성이다. 다만 7위인 트리톤(2,706.8km)과의 격차가 상당히 큰 편이라 오베론이나 레아, 이아페투스와 함께 대형 위성 중에서는 2군 취급을 받는다.
밀도가 1.68g/cm3으로 암석질 핵과 얼음으로 구성된 맨틀이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워낙 탐사가 부족한 행성계다 보니 표면 아래 바다가 존재하는지는 불분명하다.
현재까지 티타니아를 근접 촬영한 탐사선은 1986년에 천왕성계를 통과한 보이저 2호 뿐이다. 이 때문에 티타니아의 표면은 40% 정도만이 알려져 있고, 워낙 오래전이고 멀리서 찍은 바람에 화질도 낮을 뿐더러, 당시 태양을 등지고 있던 북반구는 정보가 하나도 없다. 그 이후로 어떠한 탐사선도 천왕성에 접근한 적이 없다. 카시니의 임무를 연장해서 천왕성으로 보내자는 주장도 있었으나 폐기되었고, 우라누스 오비터는 확정사항도 아니기 때문에 아무리 빨라도 2031년에 발사하는데다 가는 시간만 13년이 예상된다. 즉 앞으로 20년 정도는 이 사진들이 티타니아의 유일한 근접 촬영 사진이 될 예정이다...
3. 창작물에서
무한의 리바이어스에서는 파이나 S. 시노자키의 고향으로 나온다.4. 관련 문서
[1] 이후 더 안쪽 궤도에 미란다가 발견되어 천왕성 V를 받아서 현재 미란다-아리엘-움브리엘-티타니아-오베론의 5대 위성은 V-I-II-III-IV의 순서를 따른다.[2] 태양계 대부분의 위성들은 불규칙 위성을 제외하면 조석 고정 상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