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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5-15 20:59:44

티아마트(닌자 슬레이어)


1. 개요2. 작중 행적3. 전투력4. 기타

1. 개요

고대의 사악한 마녀인 무서운 리얼 닌자. 긴 흑발에, 바스트는 풍만하다. 그녀의 정체는, 과거 킨카쿠에 부분 어센션됐던 드래곤 닌자의 소울이 자아를 갖고 현현한 것이다. 사츠가이의 손에 왜곡된 채로 살아나서인지 기존의 드래곤 닌자와는 달리 극히 사악하지만, 드래곤 닌자의 닌자 소울이기에 치매에 걸린 유카노와는 다르게 과거 드래곤 닌자의 기억을 갖고 있으며 카라테와 존재격도 굉장히 높다. 드래곤 닌자를 자신과는 별개의 존재처럼 말하나, 스스로 '드래곤', '닌자 6기사', '마스터 챠도'라고 칭하기도 한다.

드래곤 닌자이지만 드래곤 닌자가 아닌 어중간한 존재라서, 나라쿠도 티아마트를 처음 봤을 때는 드래곤 닌자가 맞다, 드래곤 닌자가 아니다, 결론 짓지 못하고 한참 혼란스러워하더니 결국 판단하기를 그만뒀으며, DKE의 닌자들도 티아마트를 그저 '드래곤 닌자처럼 생긴 것'으로 생각했다.

2. 작중 행적

자신의 창조주라고 할 수 있는 사츠가이와 동행하는 것으로 첫 등장. 사츠가이와 함께 세트의 피라마드를 찾아가, 그곳에 눌러앉는다. 이후 사츠가이는 세트에게서 벳핀의 파편을 건내받아 싯카에서 백귀야행을 일으키다가, 닌자 슬레이어의 손에 육신을 잃고 오히간으로 쫓겨나게 된다. 함께 술을 마시던 티아마트와 세트는 이를 감지하고, 티아마트는 사츠가이의 부활을 위해 네더 오히간으로 가 그의 정수를 담을 수 있는 에메츠들을 모아 '검은 마가타마'를 주조하고, 사츠가이를 불어넣는다.

S3에서는 네더쿄의 타이쿤, 아케치 닌자에게 접근해 그의 천하포무를 위한 하마야를 챠도의 힘으로 강화시켜 준다. 사실 주목적은 아케치의 아들, 닌자 소울이 없는 아케치 죠우고를 사츠가이를 수육시키기 위한 그릇으로 삼는 것이었다. 오다의 살, 아케치의 짓수, 네더의 대기가 뒤섞여 태어난 죠우고 친왕은 사츠가이의 육신이 되기에 실로 적합했기 때문으로, 결국 친왕과 타이쿤의 부자 다툼에 끼어들어 검은 마가타마를 공명시키고 수육 직전까지 가나, 닌자 슬레이어의 방해로 그와 이쿠사를 펼친다. 태풍의 권까지 구사하는 막강한 티아마트였지만, 그 기술의 패턴을 전부 알고있던 닌자 슬레이어에게 무력화되고 보디체크를 쳐맞아 응아앗!을 외치고 만다. 결국 죠우고를 통한 사츠가이 부활 계획은 깨끗이 포기하고, 네더쿄의 땅에서 퇴각한다. 그전에 상대한 야모토는 관절을 꺾어 엉망진창으로 만든 채 절벽에 던져놓았는데, 이집트로 복귀한 세트에게 시 닌자의 빙의자를 만났다며 후일담을 풀어놓는다. 닌자 슬레이어에게 패한 것은, 그저 그때만의 운빨이었다고 치부하면서...

S4에서는 세트의 의식을 물밑에서 서포트하는 역할을 맡는다. 세트의 야망을 도울겸 사츠가이를 부활시키기 위함으로, 의식의 힘을 빼돌릴 다기 '히라구모'를 스고이 타카이 빌딩 지저의 긴카쿠의 앞에 안치한다.[1] 물론 세트의 비원은 티아마트를 능가하기에, 사츠가이를 부활시키고 그를 본인의 계획의 부품으로 쓰려는 계획을 숨기고 있었다. 의식 중반에서 애버리스가 눈자의 현현체임이 드러나자, 세트는 검은 마가타마를 지닌 블랙 티어스에게 애버리스를 매개로 사츠가이를 부활시킬 것을 명한다. 그러나 닌자 슬레이어의 난입으로 블랙 티어스가 폭발사산하고, 애버리스는 역으로 검은 마가타마를 흡수해 각성하고 만다. 각성한 애버리스가 마루노우치 스고이 타카이 빌딩을 자신의 탑으로 만들어버리자, 티아마트는 그를 찾아가 챠도의 힘으로 그릇을 보완해주어 더욱 강하게 만들어준다. 사실 이는 티아마트와 세트의 계획의 일부로, 검은 마가타마를 빼앗은 애버리스의 사태를 전화위복으로 삼아서 사츠가이의 힘을 무진장 끌어내게 유도, 애버리스의 존재를 파열시키고 순수한 그릇으로 만들어 사츠가이를 수육시키기 위함이었다. 닌자 슬레이어와의 이쿠사에서 사츠가이의 힘을 마구 끌어내 짓수를 무한히 공급받던 애버리스는, 유혹해오는 사츠가이를 떨쳐내고 흡수했던 검은 마가타마를 뽑아내 아무렇게나 던져버린다. 이로써 세트와 티아마트의 두 번째 사츠가이 부활 계획도 실패.

애버리스와 닌자 슬레이어가 이쿠사를 펼치던 사이, 빌딩으로 잠입해온 리버티와 코토부키의 작전에 티아마트는 보기좋게 속아넘어가 눈 앞에서 히라구모를 강탈당하고 만다. 눈이 돌아가버린 티아마트는 빌딩의 cvtv가 복구되자마자 리버티와 코토부키가 숨은 곳으로 순간이동해온다. 머리 끝까지 열이 치솟은 티아마트는 개인적인 만족을 위해 우선 리버티를 개패버리고, 그럼에도 전력으로 덤벼드는 리버티와 이쿠사를 벌여 결국 닌자 소울 파괴 직전까지 몰아붙이지만, 애버리스의 폭발사산으로 인한 빌딩의 진동과 난입한 케이토 닌자에게 가로막히고 만다.
'이것은 '국면'이다, 티아마트=상. 공짜로는 안 된다고. 킨카쿠 템플이 이 정도로까지 현세에 가까워진 것에 대해서는 기억이 없다. 천지명동하고, 우리에게 있어 의지하는 것이 전부 붕괴할 위기다. 그렇기에 나는 세계를 위해서 움직이지 않으면 안 돼...... 히라구모를 소망한다.'[케이토]

(중략)

'좋다. 내놔라.'[티아마트]

'이쿠사는 그만두는 게 좋아. 2대1의 이쿠사가 된다. 나도 어느 정도는 실력에 자신있음이라. 단시간에는 결착 안 나고, 지금 그야말로 세계가......'[케이토]

'응하겠다, 라고 말하고 있다.'[티아마트]

'매그니피센트!'[케이토]
케이토는 사전에 애버리스가 버렸던 사츠가이의 정수를 수거했었고, 티아마트의 앞에 이를 가지고 나타나 교섭을 하려 한 것이었다. 결국 티아마트는 거래에 응해 히라구모를 케이토에게 넘기고, 자신은 사츠가이의 정수, 검은 마가타마를 다시 손에 넣은 뒤 세트와는 연을 끊고 네오 사이타마에서 떠난다.[7]

3. 전투력

전성기의 드래곤 닌자에는 못 미치지만, 그럼에도 충분히 강한 힘을 갖고 있다. 존재격은 신화급 리얼 닌자를 둘이나 수하로 둔 아케치 닌자보다도 높다. 챠도 암살권에 통달해있으며, 챠도를 통한 신체 수복의 수준은 여태 나온 챠도 사용자들 중 가장 높은 편. 거기에다 고위 챠도 기술인 드래곤 브레스 이부키와 챠도의 오의라고 할 수 있는 닌자 소울 파괴기, 소울 블로운 아웃 짓수도 사용 가능하다.

기본적으로는 일반 챠도가 아닌, 네더 오히간에서 에테르를 끌어다 받는 금기, 다크 챠도를 사용해 파멸적인 힘을 얻는다.[8]

무한히 투척 가능한 닌자 렐릭, 탄토 오브 인피니티를 소지하고 있다.

4. 기타


[1] 이 히라구모는 대영박물관에서 훔친 것으로 보인다. 그곳에는 옅은 잠에 든 고다의 미라가 있었는데, 박물관을 고다의 도죠로 착각한 티아마트는 그를 쓰다듬으며 몇가지 물건을 가져가도 될지 양해를 구했었다고. 나중에 찾아온 유카노와 후지키도에게 정황을 듣기 전까지, 고다는 아무런 의심도 없이 티아마트를 드래곤 닌자로 인식했었다.[케이토] [티아마트] [케이토] [티아마트] [케이토] [7] 티아마트는 몰랐지만, 사실 세트는 눈자의 아바타를 매개로 킨카쿠의 힘을 우회하여 끌어다 받을 용도로 사츠가이를 부활시키려 한 것이었다. 세트가 먼저 티아마트와 사츠가이를 등쳐먹을 심산이었던 셈.[8] 티아마트가 s3에서 선보였던 '둘이서 다도 의식을 행해 에테르를 끌어내는 챠도 의식'도 다크 챠도라는 명칭의 기술이지만, 인터뷰에서 네더 오히간에서 직접 힘을 끌어다 쓰는 기술들인 '다크 카라테', '다크 챠도'가 나왔던 점, 티아마트가 단독 1대1 전투에서 썼던 다크 챠도도 네더의 요기를 온 몸에 흘러넘치게 하는 묘사가 있었기에 '의식형 다크 챠도'와는 그저 이름밀 같은 동명의 기술로 보인다. 애당초 이 의식형 다크 챠도, 즉 우라 챠도는 에테르가 쇠한 헤이안 말기 센고쿠 시대에 만들어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