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 레전드 작품인 다크 엠파이어(Dark empire)에서 클론으로 자신의 영혼을 옮긴 쉬브 팰퍼틴
1. 개요
Transfer essence에센스 트랜스퍼라고도 불리는 트랜스퍼 에센스는 자신의 영혼을 다른 육체로 이동시키는 고등한 포스 기술이었다.
이 기술은 시스 군주들과 포스의 어두운 면 유저들이 자신의 죽음 이후에도 정수(essence)를 보존하고 다른 육체로 옮겨 그 육체를 빼앗음으로써 죽음을 회피할 수 있게 했다.
2. 상세
또 다른 치명적인 문제점은 시전 즉시 원래의 본체가 파괴된다는 것.[3][4] 즉 한번 제대로 시도하면 절대로 무를 수 없다.
3. 작중에서
3.1. 캐넌
사실, 캐넌에서는 이 기술명이 정확하게 돌아오지 않긴 했으나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에서 등장한 포스 기술은 트랜스퍼 에센스와 굉장히 유사엔도 전투에서 다스 베이더에게 죽음을 맞이한 쉬브 팰퍼틴은 이를 어느정도 예견하고 있었고 이를 대비하기 위해 엑세골 행성에 클론들을 미리 만들어두었다.죽음 이후 팰퍼틴은 클론에게 [5]영혼을 옮겨 죽음에서 돌아오는데 성공했다.하지만 영혼을 담은 클론 육체는 그 어두운 힘을 온전히 견뎌내지 못하고 빠르게 부패하고 말았다.
이후 팰퍼틴은 실패한 클론이 낳은 딸이자 자신의 손녀인 레이에게서 자신과 같은 힘을 감지하자 레이를 데려와 그녀를 자신의 영혼을 담을 그릇으로 취할 계획을 세웠다.
뿐만 아니라 레이와의 결투에서 패배하며 영혼 이동은 고사하고 자신의 목숨마저 끊어지며 영속적 죽음을 맞이하게 되었다.
3.2. 레전드
이 기술을 사용한 최초의 시스 군주 중에는 카네스 무어라는 자가 있었는데, 무어는 무어 부적이라는 부적에 자신의 영혼을 묶어두었고, 이후 이 부적을 소유한 이가 자신의 힘을 거부할 수 있을 만큼 의지가 강하지 않는 한 착용자를 지배할 수 있었다.다스 안데두라는 시스 군주 역시 이 능력에 능통했으며, 트랜스퍼 에센스에 대한 지식을 담은 홀로크론을 제작해 남겼다.
무어 뿐만 아니라 시스 황제 비셰이트 역시 트랜스퍼 에센스를 굉장히 능통하게 사용했다.비셰이트는 '황제의 목소리'라 불리는 여러 신체들을 이용해 약 1000년간 군림했다.
다스 베인 역시 이 기술을 사용했는데, 그는 다스 안데두의 홀로크론을 얻은 이후 이 기술을 습득했다. 베인은 제자인 다스 잰나와의 마지막 결투에서 자신의 본체를 버리고 영혼을 잰나에게 옮겨 그녀의 육체를 차지하기 위해 잰나의 영혼과 결투를 벌였으나 결국 잰나에게 패배하고 육체 바깥으로 쫓겨나고 말았다.
그렇게 베인계 시스들은 이후 수백년 동안 대대로 트랜스퍼 에센스를 익혀왔고, 그 때문에 제자가 스승을 결투에서 살해했을 때마다 트랜스퍼 에센스를 이용한 최후의 발악에 육체를 빼앗길 위험을 감수해야 했다. 그러나 야빈 전투에서 약 500여년 전, 시스 스승이었던 다스 그라비드가 돌연 라이트사이드에 빠져 미쳐버리고 시스를 완전히 없애고 처음부터 새롭게 창조하기 위해 방대한 양의 시스 유산을 파괴했는데, 이 과정에서 트랜스퍼 에센스 또한 실전되고 말아 무려 팰퍼틴 대에서야 재발견된다.
다스 테네브루스는 트랜스퍼 에센스에 관심이 많았으며, 이 기술을 그대로 실현하진 못했으나 맥시클로리언이라는 변종 미디클로리언을 창조하여 거기에 자신의 의식을 담은 뒤 제자인 플레이거스를 감염시켜 육체를 장악하는 방식의 편법으로 비슷하게 재현해 내었다. 하지만 일이 꼬여 플레이거스의 육체에서 뛰쳐나왔다가 육체도 없이 영원히 의식만 남아 고통받는 신세가 되고 만다.
팰퍼틴의 스승 다스 플레이거스 역시 이 기술을 어느 정도 알고 있었으나, 본인은 원래의 몸을 영원히 그대로 가지고 사는 형태의 영생을 추구했기에 굳이 자세히 연구하거나 익히지는 않았다. 그러다 결국 제자인 팰퍼틴에게 암살당하고 말았다.
그리고, 레전드의 팰퍼틴 역시 트랜스퍼 에센스를 사용했다. 꼭 포스 센시티브에게만 사용 가능한 것은 아닌지, 데스 스타가 파괴되었을 때 팰퍼틴은 트랜스퍼 에센스를 데스 스타 설계자 베벨 레멜리스크(Bevel Lemelisk)에게 사용하여 고통스러운 죽음을 여러 번 경험하도록 만들었다.
팰퍼틴은 캐넌에서와 같이 베이더가 언젠가 자신을 배신하여 죽일 것을 예상하고 있었고, 이를 대비하기 위해 비스(Byss) 행성에 클론 시설을 만들어 클론을 생산했고, 이 시설을 충성스러운 친 팰퍼틴 제국군 병력으로 하여금 경비하게 했다.이후 베이더에게 죽음을 맞이한 팰퍼틴은 황제의 손 요원인 젱 드로가에게 기생해 파괴된 본체 육신을 수습해 비스 행성으로 옮겨가도록 했으며 팰퍼틴은 비스 행성에 도착해 미리 준비해둔 클론 육체에 자신의 영혼을 옮기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팰퍼틴의 어두운 힘은 너무나도 강력했기에 클론이 이 힘을 온전히 견뎌내지 못하는 결함이 있었다.[6] 다만 팰퍼틴은 준비해둔 클론이 많았기에 크게 신경쓰지는 않았다.이후 팰퍼틴은 루크를 굴복시켜 자신의 제자로 만드는데 [7][8]성공했다.하지만 루크는 후에 팰퍼틴의 클론 시설을 모두 파괴하고 잡혀있던 레아 오르가나를 데리고 비스에서 탈출했다.하지만 팰퍼틴은 살아있던 마지막 클론에게 영혼을 옮겨 살아남았다.팰퍼틴은 루크와 이클립스급 스타 디스트로이어에서 결투를 벌이며 포스 스톰을 일으켜 공화국군을 공격하려 했으나 일시적으로 포스와의 연결이 끊겨 포스 스톰이 이클립스급 스타 디스트로이어를 덮치며 팰퍼틴은 또다시 죽음을 맞이하게 되었다.
하지만, 아직까지 남아있던 클론에게 영혼을 옮겨 또다시 죽음에서 돌아온 팰퍼틴은 레아 오르가나와 한 솔로에게서 태어난 아나킨 솔로의 육체로 영혼을 옮겨갈 계획을 세웠다. 하지만 한 솔로의 사격에 당한 팰퍼틴은 최후의 발악으로 영혼 상태로 아나킨 솔로에게 옮겨가려 시도했으나 사망한 제다이의 영이 팰퍼틴의 영혼을 구속시키고 저 편으로 사라지며 결국 팰퍼틴은 완전한 죽음을 맞이하게 되었다.
다스 잰나의 제자로 징집당했다가 다스 안데두의 홀로크론을 훔쳐 도주한 다크 제다이 셋 하스도 트랜스퍼 에센스를 배워 사용했는데, 뒷세계의 클론 업자들과 계약하여 자신의 육체를 계속해서 복제하여 빙의하였고, 클론 육체가 30세가 될 때마다 폐기하고 새 클론으로 갈아탔다. 그렇게 셋 하스는 무려 천여년 후인 유우잔 봉 전쟁 시기까지 살아남았다. 즉 베인계 시스 기사단 전체보다도 오래 살았다는 이야기. 이 비범하기 짝이 없는 위업 덕분에 일부 레전드 팬들은 셋 하스야말로 다스 베인 트릴로지의 진정한 승자로 취급받기도 한다(...).
[1] 클론들은 자신의 삶을 살지 않아 시전자의 영혼이 클론에게 정착하기 쉬웠고, 옮겨오는 본체의 영혼과의 친화도 역시 높았다.[2] 팰퍼틴이 대표적. 또한 셋 하스라는 다크 제다이 또한 이 방식을 사용했다.[3] 다스 베인의 경우 시전과 동시에 원래 육체가 잿더미가 되었다.[4] 알려진 유일한 예외가 시스 황제인데, 시스 황제의 경우에는 오랜 연구와 강력한 의식들을 통해 그의 영혼이 일반적인 영혼의 범주를 벗어나 신과 같은 경지에 이르렀기에 이러한 것이 가능했다.[5] 팰퍼틴은 영혼을 옮겨 살아남는 능력을 스승인 다스 플레이거스에게 배웠다고 한다.[6] 로얄 가드 중 하나인 카노르 잭스(Carnor Jax)가 역심을 품고 클론 육체가 더 빠르게 망가지도록 사보타주한 탓도 있다.[7] 루크가 자발적으로 들어간 '척' 한 것이었으며, 실은 내부에서부터 붕괴시키기 위해 제자로 들어갔다고 한다.[8] 물론 팰퍼틴은 이러한 루크의 의도를 알고 있었고, 자신의 제국에 대한 루크의 사보타주를 의도적으로 방임하기도 했다. 실제로 루크를 회유한 시점에서조차 '나를 파괴하기 위해서는 나의 제자가 되어야 할 것'이라 언급하기도 했다. 즉, 팰퍼틴은 일단 루크가 포스의 어두운 면에 빠진다면 머잖아 돌이킬 수 없게 될 것임을 알고 루크의 나름대로의 계산조차 이용했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