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t Harth
스타워즈 레전드에 등장하는 다크 제다이. 어둠의 형제단과 동시기에 활동을 시작했다. 다크사이드 유물 수집과 사치와 향락을 즐기던 경박하지만 약삭빠른 인물로, 시스의 사상에 동의하지 않는 다크 제다이이기도 했다.[1]
1. 행적
근대 시스 전쟁의 말기에 태어나 제다이 파다완으로서 참전했으나, 루산 행성에서의 마지막 결전에서 그의 스승이 호스 경의 자살특공대에 자원했다가 생각 폭탄에 휘말려 사망하여 다른 제다이 마스터에게 거둬진다. 그 제다이 마스터 아래에서 수련을 하면서 다크사이드 유물들을 회수하는 임무를 맡았으나, 그 과정에서 다크사이드에 빠져 제다이 기사단을 떠나고 자신만의 목적을 위해 다크사이드 유물들을 수집하기 시작한다.이후 은하계 곳곳에 아지트를 마련하고 다크사이드 유물과 부를 쌓아나갔다.
그러나 도안 행성에서 벌인 일련의 사건들이 마침 새 제자 후보를 찾던 다스 잰나에게 꼬리를 잡혀 날 허타 저택에 찾아온 잰나와 결투를 벌였으나, 검술과 포스 운용 능력 양쪽에서 압도적으로 쳐발리고 잰나의 시스 마법에 당해 혼수상태가 되어버린다.
3일 후에야 혼수상태에서 깨어난 그는 다스 잰나에게 강제로 제자가 되어 동행하였으나, 도안 행성의 지하 감옥에서 잰나가 다스 베인을 추격하느라 정신이 팔린 사이 다스 안데두의 홀로크론과 잰나의 우주선을 훔쳐 도주한다.
그렇게 손에 넣은 다스 안데두의 홀로크론으로부터 트랜스퍼 에센스 기술을 배웠고, 암시장의 클론 업자들과 계약을 맺어 자신의 원래 육체를 계속해서 복제하고 빙의하였으며, 그 방식으로 천여년을 살아가게 된다.
2. 능력
검식은 4식 아타루를 자신만의 형식으로 개량한 것을 사용했다. 강력하긴 하나 체력 소모가 큰 단점이 있었고, 그래서 하필 소레수에 통달한 다스 잰나와의 대결에서 패하게 된다.라이트세이버 투척 실력이 엄청나서, 상당한 강자인 다스 잰나와 이후 다스 코그너스가 될 이크토치 자객도 죽을 뻔했을 정도였다.
[1] 다만 어디까지나 동시기 베인계 시스의 사상에 동의하지 않는 것일 뿐, 고대 시스 중에서는 셋 하스와 비슷한 마인드의 시스 군주들도 얼마든지 존재했을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