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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01-25 18:09:20

토미 폴

파일:Tommy Paul-2024.webp
<colbgcolor=#0039a6><colcolor=#fff> 토머스 존 로버트 "토미" 폴
Thomas John Robert "Tommy" Paul
출생 1997년 5월 17일 ([age(1997-05-17)]세)
미국 뉴저지 주 부어히 타운십
국적 파일:미국 국기.svg 미국
프로 데뷔 2015년
신장 185cm (6 ft 1 in)
사용 손 오른손 (양손 백핸드)
ATP 싱글 랭킹 최고 11위 / 현 11위[A]
ATP 더블 랭킹 최고 97위
개인전 통산 성적 182승 127패
단식 타이틀 획득 4회
통산 상금 획득 $10,091,114

1. 개요2. 커리어3. 선수 경력
3.1. 2023년3.2. 2024년3.3. 2025년
4. 플레이 스타일5.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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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국의 남자 테니스 선수.

2. 커리어

2025년 1월(호주 오픈 직후) 기준
그랜드 슬램 최고 성적
토미 폴의 연도별 메이저 대회 성적표
연도 호주 프랑스 윔블던 US
2015 불참 불참 불참 1라운드
2016 불참 Q2 Q1 Q1
2017 불참 불참 불참 1라운드
2018 Q2 불참 불참 불참
2019 Q2 1라운드 Q3 Q2
2020 3라운드 2라운드 취소[3] 1라운드
2021 2라운드 2라운드 불참 1라운드
2022 2라운드 1라운드 4라운드 3라운드
2023 4강 2라운드 3라운드 4라운드
2024 3라운드 3라운드 8강 4라운드
2025 8강

기타 대회
올림픽
<colcolor=#373a3c> 동메달 2024 파리 남자 복식

3. 선수 경력

주니어 시절 2015년 롤랑 가로스 남자 주니어 단식 부문에서 테일러 프리츠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으며, 같은 해 주니어 US 오픈에서는 반대로 프리츠에게 패하며 준우승을 거두었다. ITF 주니어 랭킹에서는 최고 3위를 기록했다.

2015년 프로로 전향해 ITF 퓨처스 대회ATP 챌린저 투어에 활발히 출전하기 시작했다.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빌의 클레이 코트에서 테니스를 치면서 자란 만큼 대부분의 미국 선수들과는 다르게 클레이 코트에 강점을 보였는데, 주니어 롤랑 가로스 우승 뿐 아니라 커리어 초반 퓨처스 타이틀 5개가 전부 클레이 코트 대회였다. 한동안 크게 눈에 띄는 성적을 거두지는 않았으나, 2019년 챌린저 대회에서 3번의 우승과 1번의 준우승을 거두는 등 차근차근 랭킹 포인트를 쌓아 올리며 9월 들어 Top100에 진입했다.

2020년 들어 본격적으로 ATP 투어 레벨 대회에 출전하기 시작했으며, 1월 애들레이드 인터내셔널에서 4강 진출, 호주 오픈 2라운드에서 그리고르 디미트로프를 꺾고 처음으로 그랟드 슬램 3라운드 진출, 2월 아카풀코 오픈에서 알렉산더 즈베레프(7위)를 꺾고 8강에 진출하는 등의 호성적을 기록했다.

이후 코로나-19로 인해 한동안 투어가 중단되었고, 투어 재개 후 2021년까지도 주로 2~3라운드 정도를 전전하면서 랭킹은 한동안 50위권에 머물렀다. 그러다 2021년 11월 스톡홀름 오픈에서 테일러 프리츠, 앤디 머리, 프란시스 티아포를 연파하고 결승에 올라 데니스 샤포발로프(18위)를 2-1로 누르고 커리어 첫 투어 타이틀을 획득했다.

3.1. 2023년

호주 오픈 4라운드에서 로베르토 바우티스타 아굿, 8강에서 신예 벤 쉘튼을 이기고 생애 첫 그랜드 슬램 4강에 올랐다. 4강에서는 노박 조코비치에게 0-3으로 완패했지만, 이 대회 성적을 통해 랭킹이 35위에서 19위로 도약하며 Top20에 첫 진입했다.

2월 아카풀코 오픈에서 테일러 프리츠(5위)를 꺾고 결승에 올랐으나 알렉스 드 미노에게 1-2로 패하며 준우승에 그쳤다. 6월에는 윔블던을 앞두고 이스트본 오픈에서 결승에 올랐으나 프란시스코 세룬돌로에게 1-2로 패하며 또 한 번의 준우승을 기록했다.

8월 캐나다 마스터스에서는 8강에서 세계 랭킹 1위 카를로스 알카라스를 2-1로 꺾고 처음으로 마스터스 4강에 진출했다. 다만 4강에서는 야닉 시너에게 0-2로 패했다. 이어서 신시내티 마스터스 3라운드에서 알카라스와의 리매치가 성사되었는데, 이번에도 접전을 펼쳤으나 1-2(66-7, 7-60, 3-6)으로 패했다. US 오픈에서는 커리어 처음으로 4라운드에 올랐으나 벤 쉘튼에게 1-3으로 패하며 8강 진출에는 실패했다.

시즌 성적 41승 28패으로 대회 타이틀은 획득하지 못했지만, 그랜드 슬램 4강, 마스터스 4강 등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무난하게 10위권에 안착한 시즌이다.

3.2. 2024년

호주 오픈에서는 3라운드에서 미오미르 케츠마노비치(60위)를 만나 5세트에서 베이글을 당하면서 탈락했다. 이후 2월 댈러스 오픈에서 벤 쉘튼과 마르코스 기론을 꺾고 우승을 차지하며 약 15개월만에 커리어 두 번째 우승 타이틀을 획득했다. 이어서 참가한 델레이 비치 오픈에서도 결승에 진출하였으나 자국 동료인 테일러 프리츠에게 패하며 준우승에 그쳤다.

3월 인디언 웰스 마스터스에서는 8강에서 카스퍼 루드를 꺾고 4강에 진출하였는데, 4강에서는 랭킹 4위 다닐 메드베데프에게 1-2(6-1, 63-7, 2-6)로 역전패 당했다. 이어지는 마이애미 마스터스에서는 2라운드 경기 도중 발목을 접지르면서 부상으로 기권했다.

5월 로마 마스터스에서는 다닐 메드베데프(4위)와 후베르트 후르카츠(9위)를 연달아 잡고 4강에 올랐으나, 클레이에 강한 니콜라스 자리(24위)에게 1-2로 패했고, 롤랑 가로스에서는 얼마 전 마드리드 마스터스에서와 마찬가지로 프란시스코 세룬돌로(27위)에게 패하면서 3라운드 탈락했다.

6월, 윔블던을 앞두고 출전한 런던 퀸즈 클럽 챔피언십에서 잭 드레이퍼, 세바스찬 코르다, 로렌초 무세티 등을 연파하고 우승하며 커리어 첫 ATP 500 타이틀을 획득했다. 좋은 기세를 이어가며 윔블던에서는 커리어 두 번째 그랜드 슬램 8강에 진출했으나, 8강전에서는 디펜딩 챔피언 카를로스 알카라스에게 1-3으로 패배했다.

7월 말에는 2024 파리 올림픽으로 향했다. 단식에서 루치아노 다르데리(이탈리아, 34위), 야쿱 멘식(체코, 65위), 코렌틴 무테트(프랑스, 69위)를 꺾고 8강에 올랐으나 또 한 번 카를로스 알카라스를 만나 패했다. 그래도 테일러 프리츠와 함께한 남자 복식 부문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되었다.

올림픽 직후 휴식이 부족했는지 캐나다 마스터스신시내티 마스터스에서는 각각 2라운드, 1라운드에 탈락했으나 US 오픈에서는 비교적 무난하게 4라운드까지 진출했다. 4라운드에서는 세계 랭킹 1위 야닉 시너를 상대했는데, 초반 두 세트를 타이브레이크까지 끌고 가며 분전했으나 결국 0-3(63-7, 65-7, 1-6)으로 패하며 대회를 마감했다.

10월 스톡홀름 오픈에서는 결승에서 그리고르 디미트로프(10위)를 꺾고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올해 세 번째 타이틀이자 2021년에 이어 이 대회에서 또 한 번 우승을 기록했다.

3.3. 2025년

웜업 대회로 출전한 애들레이드 인터내셔널에서 4강에 올랐다. 펠릭스 오제 알리아심에게 1-2로 패배했으나, 그래도 이 대회 후 랭킹 11위로 오르며 커리어 하이 랭킹을 기록헀다.

이어서 호주 오픈에서는 1라운드에서 호주의 크리스토퍼 오코넬(70위)과 풀세트 접전 끝에 3-2(6-2, 3-6, 6-1, 65-7, 7-5)로 승리를 가져왔고, 이후 무난하게 8강까지 진출했다. 8강에서는 랭킹 2위 알렉산더 즈베레프를 상대했는데, 첫 두 세트에서 먼저 브레이크에 성공하며 서빙 포 더 세트 기회를 만들었으나 두 번 다 브레이크백 당한 후 타이브레이크에서 완패하며 세트를 내주었고, 결국 1-3(61-7, 60-7, 6-2, 1-6)으로 패하면서 탈락했다. 그래도 8강 성적을 통해 랭킹 9위로 도약하며 커리어 하이 랭킹을 경신, 처음으로 Top10에 진입했다.

4. 플레이 스타일

서브는 평균적인 수준이지만 그라운드스트로크가 굉장히 좋은 선수이다. 특히 포핸드에 비해 백핸드가 약한 대부분의 미국 선수들과는 달리[5] 백핸드 스트로크도 굉장히 잘 하는 편이다. 안정적인 스트로크를 바탕으로 하되 공격적인 네트 플레이와 좋은 서브앤발리를 구사할 줄 아는 선수로, 매력적인 경기 스타일을 가지고 있다. 다만 2025년 1월 기준 타이브레이크 승률이 47.8%로 50%를 넘지 않으며, 중요한 순간에 브레이크를 자주 당하는 등 클러치 능력이 떨어지는 편이다.

5. 여담


[A] 2025년 1월 13일 기준.[2] ATP 500 1회, ATP 250 3회[3]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한 대회취소[4] 복식 파트너는 테일러 프리츠[5] 미국 선수들은 포핸드가 강점인 선수들이 대부분이다. 앤디 로딕을 필두로 제임스 블레이크, 잭 삭, 프란시스 티아포, 존 이스너, 스티브 존슨, 벤 쉘튼 등등... 그나마 백핸드가 강점인 선수로는 마디 피쉬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