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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5-09 23:50:59

토르(종말의 발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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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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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특징3. 작중 행적
3.1. 라그나로크의 시작3.2. 격렬한 전투를 갈구했던 자들3.3. 이후
4. 능력
4.1. 전투력4.2. 신기4.3. 기술
5. 기타

[clearfix]

1. 개요

파일:토르 12.png
종말의 발키리 1화 - 헤임달
신이라면 누구나 이렇게 말할 것이다. 그자의 진면목을 보고 싶다고!!
묠니르는, 대지도 파괴한다!!
이자가 싸우지 않으면 감히 누가 싸우랴?
전쟁에 살고 전쟁에 죽는
북유럽 최강 천둥의 [ruby(광전사, ruby=버서커)] 토르!!
종말의 발키리에서 등장하는 토르.

2. 특징

파일:여포 세로.png
파일:토르 세로.png
종말의 발키리 1권 표지
신 대표 1회전에 출전. 허벅지까지 닿을 정도로 긴 붉은색 머리카락과 과장된 근육, 마안을 지닌 미청년으로 그러졌다. 이러한 모습은 원전의 묘사와는 완전히 다른데, 기본적으로 원전의 토르는 엄청난 먹보에 애주가였기 때문에 근육돼지에 가까운 체형이었다. 비슷한 건 적발이라는 점뿐이며, 미남 + 마안이라는 묘사 또한 전혀 나오지 않는다. 묠니르의 크기는 원전의 묠니르와는 비교도 안될정도로 거대하다.[1] 얼굴과 야룽그레이프에 새겨져 있는 문양이 묠니르에도 새겨져 있는 것으로 보아, 북유럽 신화에서 만들어내는 장비들은 전부 특유의 문양이 존재하는 모양.

종말의 발키리 세계관에 등장하는 신들 중에서는 정상에 속하며, 자신과 대등하게 맞서는 호적수라면 그게 설령 인간이라고 해도 인정해주는 훌륭한 마음씨의 소유자이다.[2] 뿐만 아니라, 자신의 호적수인 여포가 사망하자 그를 진심으로 애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여포에게 깊은 충성을 다짐하고 자신에게 달려드는 여포의 부하들의 의지를 높이 사 편안히 보내주기도 하였다. 이런 면에서 단순히 무력만 뛰어난 것이 아니라, 인성까지 두루 갖춘 완성형 캐릭터라고도 볼 수 있다.

또한 초반부에서 인큐버스가 발키리인 브륀힐드에게 몹쓸 짓을 하려 들자, 그대로 상반신을 묠니르로 날려버렸으며 라그나로크라는 인간과 신들의 대결이라는 듣도보도 못한 대만행을 가볍게 넘기는 대인배스러운 모습도 보여준다.[3] 거기다 석가모니가 배신했을 때, 다른 신들은 모두 반역 행위라며 극도로 분노했으나 토르는 혼자서 웃으며 덤덤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다만 과거에 아스가르드티탄들의 습격으로 인해 수많은 병사들과 민간인들이 죽어나가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마지막까지 직접 나서지 않다가 아스가르드가 괴멸 직전까지 몰리자 그제서야 나서는 모습 때문에 성격이 무작정 좋다고 보기는 어렵다.

3. 작중 행적

3.1. 라그나로크의 시작

파일:토르 10.jpg
파일:토르 11.jpg
토르: 브륀힐드... 대체 무얼 꾸미고 있는 거냐?
브륀힐드: 무슨 말씀이신지?
토르: 그래, 좋다... 날 즐겁게 해다오. 아니면 죽는다.
종말의 발키리 1화
첫 등장부터 브륀힐드를 강간하려던 인큐버스상반신을 묠니르로 날려버리며 깊은 임팩트를 남긴다.[4] 브륀힐드를 구해주기 위해 인큐버스를 죽인것으로 보기도 하지만, 일각에서는 자신의 앞에 귀찮은 방해물이 있어서 치워버린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한다. 이때 당시에는 얼굴과 몸을 옷으로 가리고있어 전체적인 모습은 확인이 불가하지만 그럼에도 엄청난 포스를 보여준다.

괼은 토르를 보자마자 움직이면 죽을지도 모른다는 엄청난 압박감에 제자리에서 정신이 붕괴될 정도의 공포에 떨었으며 멀쩡해보였던 브륀힐드 역시 괼과 마찬가지로 얼굴에 식은땀을 가득 흘리고있었다. 그러나 토르는 이들을 해치지 않고 그대로 스쳐지나가며 브륜힐데에게 '대체 무슨 속셈이냐며' 노려본다. 그러나 브륀힐드가 아무 말도 없자 그것도 괜찮다며 지나간다. 그러나 자신을 실망시키면 죽여버리겠다는 강한 협박을 함으로서, 토르 역시 현재의 상황을 좋게 생각하지 않는 듯 하다.

3.2. 격렬한 전투를 갈구했던 자들

파일:토르 13.jpg
파일:토르 14.jpg
신과 인간의 최초의 결전
라그나로크가 시작되자 신측 대표로 1번째 시합에 출전. 인류 측의 최강자 중 한명인 여포와 맞붙게 된다. 처음에는 최강의 신 중 하나였던 토르가 압도적으로 밀어붙이는 형식으로 진행되나 발키리들이 헌신해있는 무기를 지닌 여포는[5] 결코 만만치않았고 그의 공격에 가슴에 거대한 상처를 입는다. 본격적으로 묠니르를 들고 싸움에 임하며 여포와 대등한 승부를 이어가던 도중, 토르의 야룽그레이프(강철 장갑, 천계 최고의 방어구라 알려졌다.)가 파손된다. 대중적으로 토르가 야룽그레이프를 착용하는 이유는 묠니르의 제어를 위한것으로 알려져 있었기에 신들은 당황하지만 여기서 충격적인 사실이 드러난다.
파일:토르 15.jpg
묠니르의 봉인을 해체한 토르
묠니르와 야릉그레이프의 전설에는 한 가지 오해가 있는데... 저 장갑은 묠니르의 힘으로부터 토르의 몸을 지키기 위해 존재하는 게 아니야. 토르 자신의 힘을, 그 안에다 억눌러 아직 각성하기 전인 묠니르를 박살 내지 않도록 존재하는 거지.
제우스
사실 토르가 야룽그레이프를 착용한 이유는 토르가 휘두르는 힘으로 인해 묠니르의 본래 힘이 깨어나는 전의 상태에서 묠니르를 박살 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토르의 휘두르는 힘을 억눌르기 위함으로서 수천년간 한번도 풀리지 않은 봉인이라고 한다. 본인의 말에 따르면 지금까지 자신을 만족시킬 강자가 없었으며 본래의 힘을 내기도 전에 모조리 죽어버렸다고 한다. 그나마 적수가 되었던것이 세계의 뱀, 요르문간드라고.

토르는 여기까지 자신과 호각을 다투며 싸운 여포를 자신의 적수로 인정하고 남은 장갑마저 스스로 박살낸뒤 집어던진다. 그러자 단순히 무기에 지나지 않았던 묠니르에서 심장 박동 소리가 들리기 시작하고 겉표면이 핏줄로 뒤덮인다. 아무리 여포가 강하다한들 본래의 힘을 내는 묠니르로 인해 전세가 역전되고 전력을 다해 내리찍는 토르의 묠니르 공격을 겨우겨우 피해내며 핀치에 몰린다.[6] 토르는 봉인을 푼 묠니르조차도 여포를 죽이는것이 불가능하다는것을 판단하고 또 다른 비장의 수를 사용하기로 한다.
파일:토르 게이로드.jpg
신에다 서에 묘사된 것보다, 묠니르에 대한 사실이 더 있다.
토르가 묠니르를 던지는 이유는, 그의 적을 공격하기 위해서가 아니다.
그 대신, 그가 온 힘으로 던진 후 돌아온 묠니르는, 그 속도와 원심력이 합쳐져서,

게이로드 (GEIRROD)
그것은 바로 묠니르를 던지는 것이라고 하는데 여기서도 원전 신화(신에다)의 정보는 사실 잘못된것이라고 한다. 신에다에서 토르가 묠니르를 던지는 행위는 요툰하임의 거인들을 죽이기 위함이었다고 서술되어 있으나(백발백중이라고도 알려졌다.) 진실은 많이 달랐는데 묠니르를 날렸다가 토르가 그걸 다시 불러서 추진력을 극한까지 끌어올린 뒤 토르 본인의 초월적인 괴력, 원심력까지 더해져서 완벽한 즉사기가 완성된다고 한다. 그 이름하여 게이로드(Galrod). 신들의 말에 따르면 수 만년전, 요르문간드와 싸울때를 제외하면 지금까지 사용한 적이 단 한번도 없었다고 한다.[7]

능력이 발동되면서 상당한 크기의 허리케인이 발생하고 신들은 이 공격에 맞으면 100% 즉사라며 여포를 조롱하나 여포는 두 다리가 부러질 정도의 부상만 입고 그 공격을 받아낸다. 이에 신들과 인류, 토르 모두 경악한다. 이후 갑자기 난입한 적토마가 다리가 부러진 여포를 등에 태우며 2차전이 시작되고 서로가 서로를 진정한 전사이자 호적수로 인정하며 자신들의 모든 전력과 기술을 사용하여 서로에게 달려든다. 이때 토르는 처음엔 간단하게 끝날 승부라 흥미를 보이지 않았으나, 여포와 싸우면서 진심으로 싸울 수 있는 진짜 라이벌을 만났다며 평소의 무뚝뚝한 표정이 아닌 진심으로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기뻐한다.
파일:토르 24.jpg
파일:토르 25.jpg
토르와 여포의 최후의 결전
토르의 묠니르와 여포의 방천화극이 부딫히며 엄청난 폭발이 일어나고 드디어 승자가 가려진다. 승자는 바로 토르. 그러나 토르는 여포가 자신이 싸웠던 그 누구보다도 용맹하고 강했다면서 자신을 진심으로 만들어준 적수인 그의 이름을 기억하며 죽음을 애도한다.[8] 실제로 여포와 토르는 둘이 같은 시대에 태어나기만 했어도 둘은 대등한 라이벌로서 경쟁했을거라고 확신하기도 했다. 이후 여포가 없다면 우리는 살아갈 이유가 없다며 토르에게 달려드는 진궁과 여포의 군사들, 그리고 적토마를 그의 곁으로 보내주겠다[9]며 죽음을 선사해주었다. 그만큼 토르에게 있어 여포는 호적수임과 동시에 자신의 이상을 깨우치게 한 친구였다.

3.3. 이후

오랜 시간 동안 등장이 없다가 석가모니가 인류의 편에 합세하면서 대놓고 신들을 배신하자 자신의 대기방에서 무슨 꿍꿍이인지 궁금하다며 조용히 웃는다.

9차전 이후 석가의 추궁에 의해 폭주한 오딘이 석가와 난입한 벨제붑과 싸움을 하려 하자 번개로 오딘을 제지하면서 등장하고, 라그나로크의 투사들의 긍지를 더럽히는 짓은 용납 못한다며 으름장을 놓고, 오딘에게도 경고하기도 했다.

4. 능력

4.1. 전투력

파일:토르 23.jpg
서로의 필살기를 사용하는 토르와 여포
신측 대표의 최강자 중 한 명이자 종말의 발키리에 등장하는 모든 인물들을 통틀어서도 손에 꼽히는 강자이다. 1 : 1로 토르를 확실히 제압할 수 있는 인물은 존재하지 않을 정도.[10] 뿐만 아니라 자신과 맞설 수 있는 강자와의 싸움에 순수하게 기뻐하면서도, 존중하는 모습을 보여줘, 대부분의 신들이 인성파탄자로 묘사되는 작품 내에서도 거의 유일한 정상인이다.[11]

인간 측과의 전투에서 상처를 가장 적게 입은 신으로, 이는 토르의 강함을 입증한다. 포세이돈이나 헤라클레스는 인간과의 전투에서 사망했으며, 시바는 4개의 팔 중 3개가 잘려나가는 중상을 입었다. 중상까지는 아니더라도 대부분의 신들이 전신에 상처를 입고 피를 흘려대는데에 비해, 토르는 가슴팍에 한번 베인 것을 빼면 상처가 아예 없다. 물론 상대가 자신과 똑같은 무투파여서 그런 것도 있지만, 여포가 인간 측에서 약한 편이 절대로 아니었음을 생각해보면 대단한 업적임은 분명하다.

이미 오래전에 66명의 요툰들을 학살한 일화로 유명하다. 이때 아스가르드는 요툰들의 대규모 습격으로 인해 모든 병사들이 잡아먹히거나 죽임을 당했고, 본편에서도 "아스가르드의 파멸" 이라고 표현할 정도로 막장인 상황이었다. 근데 토르는 이 상황에서도 그저 지루해하고 있었다. 또한 대충 휘두른 묠니르로 인큐버스를 즉사시키고 북유럽 최강의 전사라고 언급될 정도로 신들 사이에서 영향력이 엄청난 편. 실제로 발키리인 괼과 브륜힐데 역시 토르가 눈 앞에 나타나자 실신하기 직전까지 갈 정도로 공포에 떨었다.

작중에서 토르가 착용하고 있는 야룽그레이프는 토르의 권능과 힘을 강제로 억제하고 있는 물건으로 토르 본인이 자신의 호적수라고 인정할 경우에만 탈착한다. 즉, 토르는 자신의 권능을 억제한 상태에서 수많은 거인들을 학살하고 대지를 뒤흔드는 힘을 보여준 것이다. 후반부에서 강철 장갑을 탈착하고 본래의 권능을 사용하자, 그 전까지는 호각을 다투던 여포마저도 일방적으로 밀렸으며 신들 또한 승리를 예상했을 정도. 그 본래의 힘은 무려 지구조차 산산조각낼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하다고 서술된다.

또한 묠니르를 던지는 행위인 게이로드(Galrod)는 무려 세계의 뱀인 요르문간드를 리타이어시켰다고 하며 사용할 시 거대한 크기의 허리케인이 생성된다. 작중에서의 묘사가 너프를 먹은 것뿐, 원전 신화의 행적과 동일하다는 것을 본다면 작중에서보다 휠씬 커다란 스케일을 보여주는 것도 가능할 것이다. 여기에 더불어 작중에서는 전투에 사용하는 모습은 보여주지 않았지만, 입장시 보여준 번개를 사용한 순간이동기도 기지고 있다. 만약 이를 전투에 반영한다면, 다른 적들에 비해 속도에서도 우월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4.2. 신기

파일:종왈 토르 묠니르.png
파일:종왈 토르 야릉그레이프.png

4.3. 기술

5. 기타


[1] 상단 이미지에서 보듯 토르의 몸만큼이나 거대하다. 다만 원전대로 손잡이는 매우 짧다.[2] 작중에서 신이 평가하는 인간은 벌레 수준이다. 비교당하는 것 자체만으로도 중죄일 정도. 마치 인간들 기준에서 자신이 벌레와 비교당하는 것과 똑같다고 보면 된다.[3] 물론 처음에는 엄청난 살기를 뿜어댔고, 재미가 없다면 브륜힐데를 죽이겠다며 협박하기는 한다.[4] 물론 인큐버스 따위가 발키리의 수장인 브륀힐드를 이길 가능성은 전무하다. 토르가 이쪽으로 오는 것을 보고, 알아서 처리해줄 것이라고 생각한 모양이다.[5] 신들의 무기앞에서 인간의 무기는 아무리 강력하다한들 한번 치면 먼지가루가 된다고 하는데 여포의 방천화극은 토르의 묠니르와 여러번을 맞붙어도 흡집 하나 나지 않았다. 이에 토르와 제우스, 헤르메스는 발키리들이 볼룬드(발키리가 인간과 동화하여 신기가 되는 기술)를 통해 인간들에게 신기(신의 무기, 신들은 이것으로만 죽일 수 있다)를 주었다는 것을 간파해낸다.[6] 다만 이것도 엄청난 일이라 신들이 동시에 뒤집혔다.[7] 이 기술을 맞은 요르문간드는 한 방에 죽었다고 한다.[8] 여포가 진건 여포가 토르보다 약해서라기 보다는 정보 부족에 의해 묠니르를 일찍 깨워버린 전략적 실책과 무기의 부족함이었다. 서로의 최대 기술을 부딪힌 이후에 무기가 부숴진 직후에도 여포는 죽지 않았으며 무기가 먼저 부숴졌다.[9] 여기서 여포를 나의 벗(친구)이라 부르며 토르도 여포를 비록, 인간이지만 강력한 라이벌로서 인정했다는 뜻으로 인상깊었다.[10] 다만 파순을 쓰러뜨린 석가와 명계의 왕인 하데스와의 실력 차이는 불명이다.[11] 나머지 정상인은 헤라클레스, 타락 전 영복, 석가모니, 아레스, 시바, 하데스, 헤임달 정도.[12] 원전 신화에서의 토르는 최강의 무력을 지닌 신이며, 단순히 힘으로만 친다면 주신인 오딘조차 능가할 정도로 무지막지한 괴력의 소유자이다. 물론 종합적으로는 오딘이 토르를 능가했기에 별 의미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