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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08 22:00:49

오딘(종말의 발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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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colcolor=#fff> 북유럽의 최고신
오딘
オーディン | Od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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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 북유럽의 최고신
종족
신화 북유럽 신화
성별 남성
나이 태초 ~ 2000 B.C (128억 세 이상)
소속 신들의 의회 (神々の議会)
신들의 투사 (神々の闘士)
아스가르드 (Asgard / アスガルド)
머리카락
마안
대전 상대
신기 궁그닐
가족 관계 토르 (아들)
로키 (조카)
궁극기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하야미 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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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작중 행적3. 전투력4. 흑막설5. 기타

[clearfix]

1. 개요

라그나로크는 나의 숙원...
종말의 발키리의 등장 신.

원전 신화처럼 북유럽 신화 최고신이자 절대자로 작중 묘사를 보면 그리스 로마 신화의 최고신이자 현재 발할라 의장을 맡고 있는 제우스와 비교해도 꿀리지 않을 정도의 영향력 및 강함을 지니고 있을것으로 추측된다. 어깨 위에는 오딘의 말을 대신하는 후긴과 무닌이 앉아있으며 본인은 말을 거의 하지 않는 편이다. 또한, 진지하게 나서거나 할 때면은 역안으로 바뀌는 묘사가 나온다.

2. 작중 행적

발할라 의회에 참석하는 것으로 첫등장. 브륀힐드가 인류 멸망에 반대하며 라그나로크를 제안하자 자신의 어깨에 앉은 후긴&무닌이 브륀힐드를 책망하는 와중에 후긴&무닌이나 브륀힐드 어느쪽에도 간섭하지 않고 침묵한다. 이후 제우스가 법을 어기지 않으며 무엇보다 재밌다라는 이유만으로 브륀힐드의 요청대로 라그나로크를 진행하기로 결정하자 무표정을 유지한채 브륀힐드를 쳐다본다.

이후 1회전부터 자신의 친아들이자 북유럽 신화의 전신(戰神) 토르가 나서자 (한낱 인간 따위) 박살내버리라며 나름 과격한 언동까지 쓰며 토르를 응원하나 여포가 자신의 생각과 달리 토르를 상대로 무기도 부숴지지 않고 분전하자 순식간에 이게 브륀힐드의 계략[1]이라는 것을 알아채고 후긴&무닌이 엄청난 목소리로 그녀를 꾸짖는걸 가만히 듣는다.[2]

1회전 종료 이후 로키가 토르로 변신한 채 자신의 앞에 나타나 후긴&무닌을 먹어치우겠다며 위협하자 한번 더 그따위 장난을 치면 가만두지 않겠다.며 처음으로 분노한듯한 모습으로 으름장을 놓으며 로키를 물러나게 만든다.[3][4]

2회전에서 아담이 자신과 동격인 제우스와 대등 이상으로 맞서고 끝까지 제우스를 궁지에 몰어붙였다는 점, 이미 사망한 상태로 싸우고 있었다는 사실에 크게 경악한다. 2회전이 끝난뒤에는 간간히 모습을 드러내며 대회를 관람하고 있다. 이후 제우스와 함께 로키 + 칠복신 VS 석가모니 + 신선조 + 코지로의 싸움을 제지하는것으로 다시 등장. 로키를 돌려보낸 뒤 오딘의 어깨에 앉아있는 무닌과 후긴을 귀엽다면서 조롱하는 신선조와 코지로를 포함해 남아있는 무리 전체에게 이제 충분하다라며 엄청난 포스를 뿜어대며 그들을 쫓아낸다. 이후 본인과 같이 마지막까지 정원에 남아있던 제우스까지 오딘을 떠볼려다가 그대로 시합을 보러 떠나고 혼자 남자 처음으로 후긴&무닌까지 겁에 질릴 정도로 썩소를 지으며 어두운 기운을 풍긴다.

6회전에서 석가모니가 대놓고 인류에게 붙겠다며 배신을 선언하자 분노를 드러낸다. 그 후에, 여전히 화를 속으로 삭히다가 제우스와 석가모니가 서로 붙으려는 듯한 그 순간에 마지막 경고를 하나, 석가모니는 적이든, 아군이든, 선이든, 악이든, 그리고 신이든 인간이든지 간에 관계없이 나는 나일 뿐이라며 자신의 뜻을 굽히지 않았다.

6회전이 끝난 후, 벨제부브를 찾아가서 라그나로크는 자신의 숙원이니 괜한 방해하지마라고 경고하다가 자신의 숙원에 관심을 보이는 벨제부브의 태도에 깊이 분노하여 주변을 초토화시키고 자리를 떠난다. 7회전이 끝난 후, 하데스가 소멸한 일로 인해 제대로 분노해 진시황과 브륀힐드를 죽이려고 하는 아다마스를 제지한 벨제부브가 언급한 인류를 몰살시키고 싶어하는 신 중 하나로 잠깐 나왔다.[5]

85화에서 탐정 옷을 입은 석가모니와 조우한다. 지크프리트에 대한 석가모니의 추리를 듣자 분노하며 자신의 신기 궁그닐을 꺼내 그를 공격한다. 그리고 전투에 난입한 벨제붑에게 방해를 받는다. 벨제붑이 오딘 당신의 숙원이 원초신의 부활이냐고 자신에게 추궁하자 썩소를 짓는다.

3. 전투력

파일:Odin_y_Zeus_detienen_detienen_la_riña.png
제우스와 함께 신들중 최강자로 꼽히는 존재이자 북유럽 신화에서는 그 토르마저도 확연히 능가하는 어마무시한 강자다.

지금까지 보여준 능력은 2가지 정도인데, 첫 번째는 로키의 변신술을 단번에 꿰뚫어본 것이다. 항상 오딘의 어깨에서 그를 대변하는 후긴과 무닌조차 알아보지 못한 토르로 변한 로키에게 '한 번만 더 토르로 변하면 가만두지 않겠다'며 엄포를 놓았다. 이 능력은 원전 신화에서도 오딘이 지니고 있었던 능력으로 지혜의 샘에 스스로 한쪽 눈을 바치고 세상 만물의 모든것을 이해하고 깨달은 오딘에게 어떠한 속임수도 통하지 않기 때문이다. 실제로 로키의 변신술도 항상 오딘에게 들통나기 마련이었다.

2번째 능력은 단순 감정 기복만으로 주변의 환경에 영향을 주는것인데 작중에서 오딘이 꽃이 가득한 정원에서 사악하게 웃어보이자 주위에 있던 꽃들이 전부 시들거나 아예 소멸되었다.[6] 그 외에도 단순 한 마디만으로 신선조의 콘도, 칠복신의 에비스를 쫄게 하여 양 측의 싸움을 중재시키는 위압감을 보여줬다. 참고로 칠복신의 경우, 에비스가 아예 처형인을 자칭하며 오딘의 까마귀를 무시하기도 했고, 콘도의 경우에도 칠복신, 로키 상대로도 기세등등하게 검을 드는 모습을 통해 강자임을 알 수 있다. 그나마 사사키 코지로가 석가, 로키처럼 동요가 없었는데 코지로는 이래봬도 아예 바다의 제우스라 불리는 포세이돈을 죽일 정도로 강력해진 인물이기 때문이다. [7] 확실한 건 오딘이 사사키 코지로급의 네임드급이 아니면 다른 신들과 격이 다른 존재임을 입증하는 부분이라 할수있다.

4. 흑막설

파일:종말의 발키리 34화.jpg
34화의 문제의 장면
많은 팬들이 추측하고 있는 가설 중 하나로 사실 오딘이 종말의 발키리의 진정한 최종흑막이 아니냐는 것이다. 이 가설의 시작은 34화인데 석가모니가 신들을 배신하고 인간들의 편에 붙자 오딘과 제우스가 함께 석가모니를 추궁하는것부터 시작한다. 물론 석가모니는 제우스의 협박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인간들의 편에 서기로 마음먹고 그대로 정원을 나가버린다. 그러자 제우스도 더 이상 석가모니는 우리의 전우가 아닌 적이라며 정원을 나선다.

문제는 그 다음부터인데, 제우스가 자리를 비우자마자 오딘의 태도가 180도 돌변한것. 평소에는 감정 표현 하나 하지않는 오딘의 입가에서 썩소가 드러나고 주위의 꽃들이 모조리 소멸되기 시작한것이었다. 이에 후긴과 무닌도 매우 당황해한다. 심지어 오딘의 몸 안에서 검은 연기가 스멀스멀 빠져나오는것도 확인해볼수가 있다.

웃는 모습을 본다면 화난 것도 아닌것으로 보이며[8] 무엇보다 제우스가 자리를 비우자마자 저런 행동을 했다는것에 커다란 의미가 있다. 오딘이 제우스 몰래 무슨짓을 꾸미고 있다고 해석이 가능하기 때문. 거기다가 애니메이션 성우도 온갖 흑막, 최종보스, 배신자 등을 주로 연기하는 하야미 쇼[9]이고, 원전 북유럽 신화에서 오딘은 그리스 로마 신화아테나처럼 지혜의 신이지만 동시에 미치광이로 불리는 마신이기도 하다[10]는 것을 감안해본다면 나름 가능성이 있는 가설 중 하나다.

6회전 이후에 벨제부브를 찾아와 이 라그나로크는 자신의 숙원이니, 쓸데없는 방해를 하지 말라고 경고하는 모습이 나오고 그가 인류를 전부 죽이고 싶어한다는 사실이 드러나 오딘이 흑막이자 최종보스일 가능성이 높아졌다.

85화에서 석가모니가 오딘을 심문하는 현장에 난입한 벨제붑에 의하면 오딘의 숙원이자 목적은 우주의 시작인 원초신의 부활이다.[11]

5. 기타


[1] 발키리와 영웅을 상호 계약시켜 발키리를 영웅의 무기로 바꾸는 것. 이때문에 묠니르를 상대로도 부숴지지 않고 버틸 수 있었고 마찬가지로 신에게 상당한 유효타를 먹일 수도 있었다.[2] 이 목소리가 장난이 아니었는지 주변의 신들도 깜짝 놀라며 이 쪽을 쳐다볼 정도였는데 정작 오딘 본인은 아무렇지도 않게 회의때처럼 가만히 듣고 있다.[3] 로키가 토르로 변신했다는건 오딘의 심복이자 애완동물인 후긴&무닌도 알아채지 못했다. 다만 원전에서도 오딘은 미미르의 샘을 얻으며 전지에 가까운 지능을 얻은 뒤 로키의 장난같은건 언제나 순식간에 간파하는 모습을 보였던 만큼 이상할게 없기도 했다.[4] 후술할 흑막설의 시작점이기도 한데, 브륀힐드가 대놓고 신들의 주장을 막아세웠을때도, 어찌보면 금기인 인간과 발키리의 계약을 주선했을때도 큰 반응을 보이지 않던 오딘이 로키의 장난 한 번엔 이상할 정도로 반응했다. 단지 토르를 극히 아끼기에, 그리고 로키를 싫어했기에 유독 이런 반응을 보였다고 볼 수 있지만, 반대로 로키를 책망할때의 오딘이 평소와 다름없는 반응이었다면, 반대로 브륀힐드가 선을 여러번 넘었음에도 발키리의 창조주이자 발키리의 상관으로써 아무런 제지도 하지 않았다는 것 자체가 이미 이를 인지하거나 이용할 생각을 품고 있었다는 것을 증명하게 된다. 실제로 후긴&무닌과 오딘의 반응이 언제나 정비례하지 않는걸 보면 이들은 '주신으로서의 오딘이 보여야할 일반적인 대답'을 할 지언정 오딘의 심정을 그대로 대변하는 것도 아니다.[5] 나머지는 로키와 그리고 방금 전에 서술한 벨제부브와 아다마스.[6] 사실 원전에서도 오딘은 죽음의 신이기도 하다.[7] 여담으로, 코지로가 죽인 포세이돈은 바다의 제우스라고 불렸고, 단순히 포세이돈이 코지로에게 졌을 뿐인데도(역사상 최초로 신이 인류에게 패배했다라는 것도 한 몫 했겠지만) 이를 지켜보던 신들은 침묵으로 반응할 정도로 무척 경악했다.(오딘 본인은 의자의 손잡이 부분이 금이 갈 만큼 꽉 쥐었고, 로키는 충격을 먹은 듯 할 말을 잃은 표정을 지었다.) 심지어, 헬헤임의 왕인 하데스가 거의 잘 오지 않은 천계에 온 이유 또한 동생인 포세이돈이 코지로에게 졌다라는 소식을 듣고 진짜인지 확인하기 위해서였고, 포세이돈이 코지로에게 졌다라는 소식이 사실이라는 것을 알았음에도 정말로 진 거냐며 믿기 힘들어했다.[8] 자신의 직속 발키리 중 한 명인 브륀힐드가 대놓고 자신과 신들을 엿먹이고 인간들의 편에 들었을때도 후닌과 무닌만 브륀힐드를 꾸짖었을뿐 본인은 그저 무표정으로 침묵을 지키고있었다. 오딘의 친자식이자 북유럽 신화의 2인자인 토르마저 잠시동안만 노려봤을 뿐 덤덤하게 넘어갔으며, 로키는 아예 즐기고있다. 즉 북유럽 신화의 신들은 발키리들의 반역에 큰 의의를 두고있지 않은것으로 보인다. 같은 신화의 속해있는 중요한 존재(발키리)가 배신했는데도 별다른 처벌이나 협박도 없는데 아예 다른 종교의 신인 석가모니가 배신해봤자 의미가 없다는것이다.[9] 대표적인 게 블리치의 아이젠 소스케와 헬싱의 엔리코 맥스웰이다. 문서에 들어가보면 알겠지만 일반인의 관점에서 보았을때 둘 다 상상을 초월하는 미치광이다.[10] 다른 종교에 숭배하는 신들이 대체로 인간성이 선량한 것과는 달리 원전 북유럽 신화에서 오딘은 현대 기준으로 치자면은 싸이코패스 수준의 범죄자와 다름이 없는 인성을 가졌고 당시 바이킹들 사이에서도 '지혜로우나 잔혹한 사악한 신'으로 여겨졌다(당장 오딘이 지닌 수많은 이름 중 하나인 뷜베르크의 의미 부터가 악행을 저지르는 자, 재앙을 초래하는 자, 불행을 일으키는 자다. 그래서 바이킹들은 오딘을 숭배할 때 '존경과 사랑'으로써가 아닌, '입으로 이름을 언급하는 것 자체를 꺼릴 만큼 불길하고 두려운 마음'으로 숭배했다.). 당장 옆동네에 나오는 자신의 행적만 보아도 괜히 오딘이 마신으로 불리는 것이 아님을 알 수 있다.[11] 이때 석가모니와 후긴과 무닌은 그게 정말이냐는 듯 크게 놀랐고 오딘은 흉악한 웃음를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