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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20 01:47:43

타우렌(워크래프트 3)

워크래프트 3 오크 호드영웅, 유닛, 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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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크 버로우
전쟁 준비실
워 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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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대사3. 설명 4. 기술5. 운용6. 팀전에서7. 기타

1. 개요

워크래프트 3타우렌(Tauren) 전사, 오크 호드타우렌 토템에서 생산하는 최종 유닛.

2. 대사

유닛 대사
클래식 (스티브 블룸) 리포지드 (시영준)
준비
May my ancestors watch over me.선조들께서 나를 굽어살피시길.
선택
Bring it on!덤벼라!
I am able to help.내가 도와주지.
How now?이젠 뭘하지?
이동
For the tribes.부족을 위하여.
Immediately!신속하게!
Well done.훌륭하군.
공격
Death to the enemies of the horde!호드의 적에게 죽음을!
Death to the enemy!적에게 죽음을!
Start running.어디 도망쳐봐라.
영웅 공격
Whuuuooooo!!우워어어어!!
반복 선택
Do not push me or I will impale you on my horns.자꾸 재촉하면 뿔맛을 보게 될 거야.
Da Bulls![1]음메?
Got milk?우유는 챙겼나?
There's a lot at steak here!여기 스테이크가 정말 푸짐하군!
Hey, what are these letters burned on my ass?이봐, 내 엉덩이에 새겨진 이 글자는 뭐야?
Ole!올레!
(smashing china) Sorry.[2](도자기 깨지는 소리) 미안.

3. 설명

레벨 5 사거리 근접 주간시야 1400
비용 금 280 / 나무 80 / 식량 5 공격속도 1.9 야간시야 800
특성 일반 체력 1300 이동속도 평균 (270)
공격타입 일반 체력재생 항상 생산시간 39[3]
방어타입 중장갑 마나 X 생산건물 타우렌 토템
무기유형 일반 마나재생 X 요구사항 전쟁 준비실
요새
수송 칸 1
공격력 평균 33 → 37 → 41 → 45
방어력 3 → 5 → 7 → 9

같은 종족 내에 있는 스피릿 워커와 마찬가지로 본 게임에 등장하는 단 둘뿐인 '타우렌' 속성을 가지고 있는 플레이어 유닛이다. 타우렌 속성을 가진 유닛은 스피릿 워커의 '앤세스트럴 스피릿(고대의 영혼)'으로 되살릴 수 있는 시너지 효과가 있다.[4]

최종 테크 유닛 중에서 유일하게 지상 유닛이며, 1300이라는 체력에 막강한 공격력, 업그레이드를 하면 25% 확률로 주변 유닛에게 60의 피해를 주는 "펄버라이즈/파쇄"도 쓸 수 있어 성능만 놓고 보면 매우 강력하다. 똑같은 1부대일 경우는 물론이고, 같은 인구끼리 붙여도 나이트, 드루이드 오브 클러, 마운틴 자이언트, 어보미네이션 등 대부분의 고티어 유닛들을 학살한다.

하지만 위는 철저한 이론일뿐, 실전에서는 당연히 다른 유닛과 조합되거나 영웅 유닛과 조합되는게 워크래프트 3의 필연적인 게임 흐름이기 때문에, 아래와 같은 이유로 1:1 래더 실전에서 타우렌은 저저전의 히드라리스크처럼 거의 쓰일 수 없다.
  1. 그런트와 역할이 완전히 겹친다. 능력치 자체는 최종 테크 유닛답게 그런트보다 훨씬 좋지만 헤비 아머에 둔중한 몸빵형 유닛이라는 특징이 똑같기 때문에, 목재가 필요하지 않은 그런트를 내버려두고 다량의 목재를 들여 가며 뽑을 이유가 없다. 게다가 타우렌의 화력이 매우 우월한 것도 아닌데, 버서크 스트렝스 업글 기준으로 그런트의 DPS는 14.1(업당 1.6 증가)이며 타우렌은 17.4(업당 2.1 증가)로 인구수 대비 DPS는 화력이 좋지 못한 유닛으로 꼽히는 그런트만도 못하고 업그레이드를 할수록 더욱 밀린다. 물론 펄버라이즈가 있긴 하지만 노업 상태에서는 화력이 그렇게까지 좋은 것도 아니고 엄연히 이 유닛은 나무를 꽤 먹는 3티어 유닛이다. 참고로 나이트의 DPS는 24.3이며 미디움 아머에게는 10% 데미지를 더 주며 그 화력 별로라는 어보미도 타우렌과 공속이 같고 공격력이 3 높다. 물론 둘 다 인구수는 4다.
  2. 충돌 크기가 크다. 오크는 모든 유닛들이 덩치가 큰데다 죄다 지상 유닛이 주력인지라, 그런트와 레이더로 구성된 병력과 함께 다니면 진형을 잡기 어렵다. 따라서, 실질적으로는 편성해봐야 제대로 공격을 해볼 기회가 많지 않다. 반대로 휴먼의 나이트의 경우 충돌 크기가 작고 이동 속도가 상당히 빠르며 휴먼이라는 종족이 나이트를 제외하면 단거리 유닛인 스펠브레이커나 사거리가 긴 매지컬, 라이플, 모탈팀을 운용하기 때문에 나이트가 딜을 하기 쉽다.
  3. 후반에 등장하며, 비싸고 숫자가 적다. 이 말인즉, 카운터 수단이 굉장히 많다는 말이다. 휴먼은 매지컬로 슬로우만 걸어도 때려잡을 수 있으며, 오크는 코도 비스트로 먹어버리고, 언데드는 밴시로 빼앗아버리면 되고[5], 나이트 엘프는 탈론으로 페어리 파이어를 걸어 방어력을 대폭 낮추고 걸고 점사 또는 사이클론으로 띄워놓고 하나씩 각개격파하면 된다. 비슷한 역할의 유닛인 나이트, 드루이드 오브 클러, 어보미네이션도 가지는 문제긴 하지만, 저 셋은 인구수가 4라서 타우렌보다 많이 생산할 수 있고 가격도 저렴해서 리스크가 적다. 아예 초고급 유닛인 마운틴 자이언트는 인구수가 7로 매우 높지만 대신 포제션, 참, 디바우어 등 즉사기에 내성을 가지는 레지스턴트 스킨을 가져서 쉽게 무력화당하지 않는다. 즉, 타우렌은 인구수가 4도 아니고 그렇다고 즉사기에 대한 내성도 없는 단점만 가지고 있다.
  4. 체력은 높지만 헤비 아머에 근접 유닛이라는 점 때문에 그리폰이나 프로스트 웜, 키메라 같은 최종테크의 매직 타입 공중 유닛들은 때릴 수도 없을 뿐더러, 최종테크 공중 유닛에게 잘 녹기까지 한다. 마운틴 자이언트가 실전에서 자주 보일 수 있는 이유는 피어싱과 매직에 내성이 있는 미디움 아머로서 어마어마한 몸빵을 가지기 때문이다. 서로 3티어를 가게되는 장기전에는 공3업 피어싱 유닛의 밀집 화력이나 최종 테크 유닛의 매직 데미지 때문에 체력과 방어력이 높은 헤비 아머 밀리 유닛들의 탱킹이 많이 약해지는데, 마운틴 자이언트의 미디움 아머와 하드 스킨은 그런 무자비한 화력들을 상쇄시키는 것이다. 하지만 타우렌은 그것도 아니다.
  5. 오크라는 종족 자체가 장기전에 약한 면모를 보인다. 오크는 기본적으로 블레이드마스터를 가건, 파씨어를 가건 극초반에 상대를 마구 흔들어주며 홀업을 누르고 2티어에서 바로 50싸움을 거는 것이 강력하다는 평을 받으며, 타우렌이 필요한 시간까지 게임을 계속한다는 것 자체가 일이 제대로 풀리지 않는다는 뜻이다.
  6. 생산과 준비에 너무나도 오랜 시간과 자원이 필요하다. 생산 건물인 타우렌 토템은 스트롱홀드 단계에서 미리 지어 놓을 수 있지만(1.30 기준.), 생산하려면 결국 3티어인 포트리스를 올려야 한다. 같은 3티어 고급 유닛인 그리폰 라이더, 키메라프로스트 웜은 별도의 업그레이드 없이도 제 몫을 하는 반면[6] 타우렌은 업그레이드가 없을 때는 드루이드 오브 더 클러한테도 지는 수준이라서 펄버라이즈 업그레이드가 필수다. 더군다나 이 업그레이드는 나무 175를 소모하는데, 포트리스가 완성되면 방어력 업그레이드나 코도 오라 업그레이드 등등 다른 곳에도 나무가 많이 필요해서 안그래도 나무가 모자란 오크는 175나 모을 여유가 좀처럼 없다. 게다가 프로스트 웜은 1기만 있어도 충분히 제 역할을 하는 반면 이쪽은 펄버라이즈 업그레이드를 하고도 최소 3~4기 정도는 모아야 제 위력이 나오며, 우여곡절 끝에 모았다 할지라도 그 동안 상대방은 그리폰 라이더, 키메라, 프로스트 웜 등 타우렌을 상대하는 데 효과적인 유닛을 모을 시간을 충분히 얻을 수 있다. 그렇다고 양학을 잘 하는 유닛인가 하면 그것도 아니고, 소수의 타우렌은 라이플맨이나 핀드 같은 유닛의 물량에 버벅거리다 죽기 일쑤다. 또 반면에 나이트의 경우 빠른 이속과 공속(1.4로 타우렌의 1.9보다 훨씬 빠른데다가 노업 기준으로는 평균 데미지마저도 타우렌보다도 1이 높다) 및 미디움 아머에게 추가 데미지를 통해서 오히려 더 비싸고 인구수도 많은 타우렌보다도 소수만으로도 미디움 아머 유닛 카운터를 할 수 있다.
  7. 이동 속도가 빠르지 않다. 큰 충돌 크기, 높은 인구수, 지대지 공격을 하는 비싼 가격의 고티어 근접 지상유닛이라는 점에서 옆 동네의 울트라리스크와 비슷하지만, 울트라리스크는 보기보다 기본 이동속도가 빠르고 이속 업그레이드도 있다. 울트라리스크는 매우 빠르다. 이속업그레이드시 이속업 벌처, 이속업 저글링 다음으로 3번째로 빠르다. 업된 울트라는 저글링보다 근소하게 느린 수준으로 빠르기 때문에 돌격병 역할을 충분히 수행할 수 있다. 하지만 타우렌은 스타로 비교하자면 노발업 질럿 수준의 이동속도를 자랑한다. 이 때문에 시스템 상으로는 크립트 핀드라이플맨을 잘 잡아먹지만, 실제로는 스피드 스크롤이나 인듀런스 오라같은 보조 수단이 반드시 필요하다. 게다가 타우렌이 나올 시점이라면 적에게도 슬로우, 슬로우 포이즌, 크리플, 사이클론 등 타우렌의 행동을 방해하거나 언홀리 오라나 블러드 러스트 처럼 피어싱 유닛의 이동 속도를 빠르게 하는 수단이 얼마든지 갖춰져 있을게 뻔하다.
  8. 공격 속도 또한 빠르지 않다. 알다시피 타우렌이 가진 펄버라이즈는 확률성 패시브 스킬이라 공격 속도가 빠를 수록 펄버라이즈를 터뜨릴 기회가 늘어난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정작 타우렌의 공격 속도는 1.9초로 상당히 느린편이다. 공격 속도도 느려 터진데다가 이동 속도도 평범하고 충돌 크기도 크다는 단점 삼박자가 한데 어우러져서 패시브 스킬을 십분 발휘하지 못한다. 즉, 패시브 스킬과 유닛 스테이터스가 따로노는 유닛이라고 할 수 있다. 유즈맵으로 타우렌보다 체력은 한참 딸리지만 공속과 이속이 빠른 나이트에게 펄버라이즈를 장착 시켜보면 타우렌이 얼마나 잘못 설계된 유닛인지 알 수 있다. 타우렌의 부족한 이속과 공속을 블러드 러스트로 극복이 가능할 수 있지만 다수의 펄버업 타우렌과 다수의 마스터업 샤먼을 뽑을 수 있는 나무를 모은 게임이라면 그건 뭘해도 이긴 게임이거나 상대도 이것을 상회하는 미친 조합을 짤만큼 오래끈 게임이라 봐도 무방하기 때문에 이런식의 가정은 의미가 없다.
  9. 다른 타우렌 유닛과의 조합이 강제화 된다. 다른 타우렌 유닛인 스피릿 워커와 타우렌의 시너지는 발군이다. 스피릿 워커는 죽은 타우렌을 만피로 살아나게할 수 있을 뿐더러, 스피릿 링크로 타우렌의 생존력을 극대화 시켜줄 수 있다. 다만 이 시너지 효과를 제대로 보려면 스피릿 워커의 마스터 업까지 눌러줘야 하기 때문에 상술한 마스터업 샤먼과 타우렌의 조합만큼이나 나무를 많이 먹는 조합이다. 그나마 워커는 샤먼과 달리 타우렌과 같은 건물에서 나온다는 장점이 있지만, 타우렌 토템 한 채에서 타우렌과 워커를 뽑고 업그레이드 까지 눌러주기에는 무리가 있으니 필연적으로 여러 채를 지어야하는데 타우렌 토템은 오크의 모든 건물들 중 나무를 가장 많이 먹는 건물이고, 게다가 후반에는 블러드 러스트나 스피드 스크롤을 디스펠 시킬 유닛이 상대에게 없을리 없으므로 디스펠이 안되는 오라의 도움을 받아야한다.[7] 즉, 타우렌의 공속과 이속을 증가시킬 수 있는 수단인 인듀런스 오라를 지닌 타우렌 치프틴 또한 필수적으로 있어야 하는데, 이 또한 1레벨 인듀 갖고는 공속과 이속이 유의미하게 빠른 수준으로 증가한다고 보기 어려우므로 최소한 3레벨 이상의 타우렌 치프틴이 필요하다.
  10. 체력이 너무 높아서 회복시키기 어렵다. 휴먼의 나이트, 언데드의 어보미는 점사를 당하면 같은 종족 내에 있는 팔라딘/데스나이트로 회복이 가능한데, 이들은 한번에 최대 600이라는 높은 힐량을 단숨에 꽂아 넣기 때문에 점사를 당하는 유닛도 쌩쌩하게 만들 수 있다. 그 외에도 힐, 생츄, 옵시, 언홀리오라, 블라이트 등의 상시회복수단이 있다. 드루이드 오브 클러는 문웰 효율은 낮지만 스스로 리쥬를 걸어서 400을 회복할 수 있다. 오크에는 그런 단일 대상으로 높은 수치의 힐을 해주는 유닛/영웅이 없으며, 오크가 흔하게 가질수 있는 회복 수단인 힐링 웨이브, 힐링 샐브, 힐링 스크롤 같은 회복 수단 1회로는 타우렌의 체력을 ⅓도 채울 수 없다.[8] 체력을 퍼센트로 회복시켜주는 힐링 와드와의 궁합은 좋긴 하지만, 닥터를 마스터 업까지 해야지만[9] 볼 수가 있고, 힐링 와드는 체력이 5밖에 안 돼서 매우 쉽게 부서지기 때문에 전투중에는 사용하기 힘들다.[10] 전투 중에 죽게 생긴 타우렌이 있으면, 그냥 죽게 냅두거나 강제 공격으로 디나이 시킨 다음 워커로 되살리는게 타우렌을 회복을 시키는 것보다 시간/자원/마나 대비 효율이 좋다. 그렇다고 '타우렌이 죽어도 워커로 살리면 되잖아?'라고 그냥 죽게 냅두기엔 타우렌은 인구수 5짜리 유닛이라 경험치를 어마어마하게 퍼주고 되살리는 마나 또한 어마어마하게 많이들기 때문에 타우렌을 되살리게 되는 행위 자체도 썩 유쾌한 상황은 아니라서 정말 타우렌이라는 유닛은 오크 유저를 이도저도 아닌 상황에 처하게 만드는 유닛이라고 할 수 밖에 없다. 전투가 끝난 직후 딸피의 타우렌이 생겨도 마찬가지. 그나마 샘이 있는 맵에서는 타우렌을 회복시키기 편하겠지만, 오크가 타우렌을 뽑은 것을 보자마자 상대도 키메라,프웜,그리폰 같이 체력이 높으면서 타우렌을 카운터치기 좋은 유닛을 뽑고 똑같이 샘을 이용하면 되기 때문에 장점이라고 보기 힘들다.

정리하자면, 덩치 큰 유닛들이 넘쳐나는 오크 종족에서, 때릴 기회도 많지 않은데다 목재를 500 가까이 마구 퍼준 다음에야 활용성이 나오는데, 그렇게 힘들게 등장해도 다른 오크의 1, 2티어 지상유닛들처럼 다른 종족이 오크 상대로 생산해놓은 각종 마법 딜러와 메즈에 얻어맞고 퇴장하는 타우렌은 사실 디자인부터 많이 잉여스러운 유닛이다.

한 마디로 이론상으로만 강력할 뿐 실제 게임에서는 유즈맵이나 캠페인이 아니고서야 굳이 뽑을 필요가 없다는 뜻이다. 이 때문에 전면적인 개편이나 수치 재조정이 필요하다는 말도 나온다.[11]

굳이 따지자면 스타크래프트 오리지널 시절울트라리스크와 비교할 만한 유닛이다. 둘 다 최후반 테크의 지상 유닛이고, 크고 비싸고 튼튼해 맞싸움에 강하지만 느리다는 점, 광물만 먹는 기본 유닛과 포지션이 겹친다는 점, 그리고 아무도 정직하게 지상 싸움으로 대응해 주지 않는다는 점, 보기보다 물렁살이라는 점까지. 울트라와 타우렌의 차이가 있다면 울트라는 나중에 이속업과 방업 추가로 자체적으로 써먹을 수 있게 되었다는 점, 그리고 그런트와 조합해도 큰 의미를 보지 못하는 타우렌과 달리 저글링은 깡딜로 울트라의 탱킹을 보조할 수 있다는 점,[또한] 저그 최강의 서포터인 디파일러가 있다는 점이다.

그래도 동족전에서 인구수 10 낮은 불리함을 타우렌의 프리딜로 역전한 경기가 있긴 하다. 서로 후반이 약한 오오전이었기에 가능한 경기.

4. 기술

마운틴 킹의 1레벨 썬더 클랩은 데미지 60에 반경 300, 펄버라이즈가 데미지 60에 반경 250이므로 펄버라이즈는 속도 감소 효과만 없는 "유사 썬더클랩"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러므로 타우렌 2~3기만 있으면 구울 한 부대 따위는 꽃으로 만들어버릴 수 있다.

원래는 나무를 250이나 퍼먹는 연구였지만 1.31 패치에서 225로 감소되었고 1.36 패치로 펄버라이즈의 나무 비용이 225에서 175로 또 한번 감소했지만, 타우렌은 여전히 잘 안 쓰이고 있다.

5. 운용

워크래프트 3의 역사에서 가히 20년 동안 게임에서 따로 놀고 있었다는 평가가 어울리는 장식용 유닛 중의 하나.[15] 3티어 최강의 보병이라고는 하지만, 이러한 컨셉 자체가 큰 약점이다. 워크래프트 3은 비싼 소수정예 유닛을 농락할 수 있는 방법이 너무나 많은 게임이고, 3티어에서 보병의 역할은 100:100 최종전투와 다vs다 플레이의 대미지와 디버프를 스펀지처럼 흡수하는 고기방패일 뿐이다. 애초에 타우렌이 강력하고 쓸만한 유닛이 된다는 가정을 하더라도, 3티어에서 타우렌의 펄버라이즈 매커니즘은 게임에서 혼자 겉도는 전투 방식이라서 잘 맞물리지 않는다는 단점도 있다.[16]

타우렌이 안 쓰이는 이유는 이 유닛이 오크라는 종족의 전략적 상황을 역행하는 유닛이기 때문이다. 오크는 다른 종족 이상으로 유틸리티, 화력, 주력유닛이 절실하지만 모든 유닛이 비싸서 제대로 갖추기 힘든 컨셉을 지닌 관계로, 적은 머릿수의 유닛만으로도 최대한 많은 목적성을 수행하는 특공대식 전략을 중시하는 종족이 되었다. 하지만 타우렌은 오크에 절실한 특공대식 유틸리티(레이더, 워커, 대공유닛)에 필요한 인구수를 최소한 20씩이나 포기하고 보병 싸움에만 올인 한다는 컨셉이므로, 오크의 최대 장점인 2티어 특공작전에서 게임을 끝내지 않고 굳이 오크한테 가장 두려운 적의 3티어 공중유닛을 상대하며 아무런 공격도 하지 못하는 헤비아머 보병으로 대항하겠다는 잘못된 전략 상황을 유도한다. 차라리 3티어 최종 보병들은 전투력보다는 마운틴 자이언트처럼 미디움 아머여서 후반 매직 딜러들에 대한 내성이 있었거나, 펄버라이즈 외에도 마법 대미지 감소 업그레이드 같은 게 있었다면 약간 무서웠을 것이다. 코도 비스트처럼 전투유닛이 아닌 유틸리티를 지향하는 유닛이었어도 훨씬 잘 쓰였을 것이라는 평가.

타우렌은 실질적인 운영 비용 면에서도 모든 3티어 유닛 중에서 가장 비싸다. 이것도 타우렌이 아무런 유틸리티가 없는 철저한 근접 보병이기 때문이다. 다른 3티어 최종유닛은 원거리 공중유닛이라서 1~2마리만 생산해도 최종병기로서 기능할 수 있는 반면에, 타우렌은 근접해서 꾸준히 적을 때려야 확률형 패시브가 발동되므로 근접-꾸준한 공격-확률 발동을 모두 성공한다는 3가지 조건을 충족해야 실질적인 성능이 나온다. 하지만 위에서도 나오듯이, 3티어에선 체력만 높은 보병이 살아남거나 근접하는 것 자체가 어렵기 때문에 타우렌은 다른 종족의 3티어 최종병기보다 많은 최소 4마리 이상을 확보해야 쓸모가 있고, 이 때문에 엄청난 자원소모도 문제지만 3티어에선 실질적인 운용에 필요한 인구수가 무려 20~30에 달하여 다수를 생산해야 쓸모있는 유닛이 된다. 그런 주제에 2티어 마법유닛 부대를 상대로는 손쉽게 무력화 되며, 3티어 공중유닛에는 공격조차 못해보고 일방적으로 사망하므로, 실제 3티어 전투에서 타우렌을 편성하면 인구수 20 이상(최소 4기)의 타우렌 부대가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비효율적인 싸움이 자주 나온다. 사실상 타우렌의 디자인은 최종병기보다는 머릿수를 모아야 하는 2.5티어 유닛에 가까운데, 실제게임에선 제대로 활약하기 위해서 필요한 인구수가 가장 높으므로 오히려 다른 종족의 3티어보다 조합이 늦어져서 결국 활약할 타이밍이 전혀 없다는 모순이 발생하는 것이다. 심지어 다른 종족의 최종 지상유닛들인 휴먼의 3티어 나이트와 나이트엘프의 2티어 마운틴 자이언트는 1~2마리만 편성해도 적절한 효율성을 지니는 편인데, 타우렌은 부대 단위로 생산을 해두어도 실질적인 활용성이 더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는 점은 종합적인 게임의 흐름에서 타우렌의 매커니즘(펄버라이즈, 부활)이 이론상으로만 최강일 뿐 게임에서 겉도는 부분에 능력치가 분배되어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1.30 패치로 타우렌 토템이 2티어부터 건설 가능해진 데다 스피릿 워커도 생산할 수 있도록 변경되었다. 하지만, 타우렌을 제대로 활용하려면 잘 안쓰던 오크도 고블린 슈레더를 써야할 정도로 목재가 필요하다. 3티어 유닛인 것은 변함없고 그런트와 어깨치기로 공격기회 자체가 많이 없다는 단점은 여전하다.

PTR 1.31 패치에서는 마침내 크게 손을 쓸 생각이 들었는지 기본적으로 20 피해를 주는 펄버라이즈를 탑재하고, 업그레이드 후 60 피해를 가하게 된다. 추가로 나무 량은 225로 감소했다. 하지만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서 여전히 사용률은 저조하다. 휴먼은 슬로우로 농락해도 되고 업 잘된 라이플맨으로도 녹여버릴 수 있다. 쓰일경우 선블마 아닌 선파시어에 레이더와 슬로우 풀어주고 고추장 발라줄 샤먼 조합해서 써야하고 타우렌은 굳이 많지 않아도 되며 적어도 3~4기 정도면 충분하다. 단 언데드는 크리플 걸면 장땡이고 디스트로이어도 타우렌을 박살낸다. 나엘전의 경우 마운틴 자이언트 카운터용으로 잠시 연구되기도 했으나, 탈론의 회오리를 대처할 방법이 없고 타우렌의 인구수와 자원 때문에 탈론을 잡을 레이더 같은 다른 병력이 너무 부족해진다. 결정적으로 종족불문하고 타우렌을 보는 순간 3티어 공중유닛들을 뽑으면 타우렌은 바보가 된다. 타우렌이 녹는 것도 문제고, 시간과 자원과 인구수 면에서 공중유닛을 대응할 방법이 없어진다. 결국 타우렌은 생산할수록 더욱 불리한 전황을 만드는 유닛이란 것만 다시 증명하는 중이다.[17]

마법유닛이 전혀 없는 헌트아처 나엘 상대로 시도된 적이 있었으나 헌트아처 나엘은 멀티를 빨리 먹고 오크는 멀티 타이밍에 찌르면서 이득을 보고 멀티를 따라간다. 그러나 타우렌을 준비하는 오크는 나엘을 찌를수도 멀티를 먹을 수도 없어 본진 자원으로 타우렌을 준비해야 했으나 기껏 나온 타우렌은 다수의 트렌트와 헌트 앞에서 버벅거리다가 견제 없이 멀티를 먹고 80을 채운 아처 물량 앞에 녹는 경기양상이 나올 뿐이었다. 아처는 원거리 유닛이라 산개해주면 펄버라이즈 효율성이 한번에 급감한다. 또한 타우렌이 극상성인 굴데드 상대로 시도된 적도 있었으나 타우렌은 디스보다도 타이밍이 늦어 가장 중요한 굴디스 타이밍을 막는데 도움도 안되고, 기껏 본진자원으로 준비해봐야 몇배는 많은 굴과 코바, 디스의 일점사에 녹을 뿐이었다. 또한 언데드가 벌목기만 점사해줘도 오크는 타우렌 준비하지도 못한다.

동족전에서는 유일하게 쓸만한 편이다. 111체제 후반에 보게되는데 타우렌 하나보고 코도를 양산할 수가 없을 뿐더러 코도 양산하겠다고 동족전에서 비스 하나 더 짓는건 비효율적이다. 코도 다수를 보게되면 타우렌 체제에서 곧바로 헤헌을 추가할 것이며[18] 아무리 동족전에서 헤헌이 찬밥신세라지만 코도 상대로는 불리하지도 않으며 마업 워커가 유일하게 볼 수 있는 양상이다. 거기다가 매직 속성이라곤 랏지와 워커밖에 없는데 이들은 대 헤비아머 상대라도 dps가 빈약하며 동족전에서 상대가 타우렌 갈 경우 3티어 서드영웅으로 갈 땐 거의 칩튼 혹은 파이어 로드를 기용하는 편이다.

결국엔 Douyu Yule Cup 4 16강 B조 2차전 Soin vs Chaemiko의 경기에서 Soin이 다수의 타우렌을 생산하여 라지컬 + 소수의 그리폰 조합에 대항했으나 타우렌이 상성상 우위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라이플맨에게 별다른 피해를 입히지 못하고 압도적으로 털려버리는 사태까지 벌어지고 말았다. #

영상을 보면 방 2업 + 이너 파이어 + 디보우션 오라 Lv.3을 받고 금강불괴의 방어력을 지닌 라이플맨에게 타우렌의 딜이 눈꼽만큼 들어가는 모습을 볼 수 있으며, 말이 라지컬이지 소서리스가 단 한기도 포함 되지 않아서 타우렌의 발과 손이 느려지지 않았으며, 타우렌의 카운터 유닛인 그리폰은 인스네어에 묶여 교전 초기를 제외하고는 타우렌을 제대로 때리지도 못하는 상황에 놓여 있었다. 즉, 양측의 주력 딜링 유닛은 타우렌과 라이플맨이라고 볼 수 있는데, 타우렌이 라이플맨을 상성상 앞서 있는 유닛임에도 불구하고 고작 라이플맨 1기와 피전트 몇기를 잡아냈다. 라이플맨 다수가 빈사상태에 빠지긴 했으나 정작 라이플맨의 체력을 눈에 띄게 깎은건 타우렌이 아닌 판다렌의 불과 파시어의 체라였으며, 프리스트와 그리폰은 애초에 죽지도 않았다. 소서리스가 1~2기 정도 섞여 있었다면 더 끔찍한 결과가 나왔을 것이라 예상된다.

1.36 패치로 펄버라이즈의 나무 비용이 225에서 175로 또 한번 감소했지만, 2023년 현재 메타에서 여전히 펄버라이즈는 물론이고 타우렌 자체가 잘 안 쓰이고 있다. 스타1의 가디언이나 스타2의 울트라리스크와 비슷한 필패 보증수표로 평가받는 중

결국 1.36.2에서 특단의 대책으로 타우렌을 2티어로 내렸다. 물론 특단의 대책이라는 말답게 스펙 조정은 안 해놨다.

6. 팀전에서

기본적으로 팀전은 1:1과 달리 근거리/원거리/공중 중 1개를 선택해 몰빵하는 식으로 테크를 올리므로 타우렌을 사용하기 좋다. 보통 오크가 근거리 담당(고기방패)을 할 경우 방업 그런트로 앞라인을 버텨주면서 후반에 타우렌으로 전환하는데, 1:1보다 훨씬 빠르게 방3업과 펄버라이즈를 갖출 수가 있다. 만약 상대방 앞라인이 휴먼같은 체력이 허약한 종족이라면 스펠이던 나이트던 타우렌에 그대로 짓밟힌다.

7.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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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초기 버전의 모습. 지금과 무기가 다르다. 토템 대신에 철구를 들고 있다. 그리고 유닛의 이름도 개발 당시에는 미노타우로스였다.[19]

워3에서 가장 강력한 지상유닛이다 보니 이런 식(타우렌의 굴욕)으로 놀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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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는 하이잘 산의 전투에서 아군 병력으로 나온다.

클래식에서는 아무것도 안 걸친 누드상태로 나오지만 리포지드에서는 짧은 하의를 입고 나온다.

[1] SNL의 Da Bulls.[2] 영어 속담/표현 중 "like a bull in a china shop(도자기 가게에 들어온 황소처럼)"이란 말이 있는데, 섬세한 대처를 요하는 상황에서 부주의하게 행동하여 민폐를 끼치는 사람을 비유하는 말이다.[3] 리포지드 1.36.1 패치에서 44->39초로 버프[4] 크립쪽으로 넘어가면 켄타우로스류 크립들도 타우렌 속성을 지니고 있지만, 이들이 용병 캠프에서 용병으로 등장하는 맵은 없고, 6레벨 다크 레인저로 참을 사용하여 켄타우로스류 크립들과 스피릿 워커를 동시에 운용하면서 시너지 효과를 볼 순 있지만, 오크가 다크 레인저를 고용하여 6레벨까지 찍고 켄타우로스를 참으로 뺏어서 마스터업 스피릿 워커와 동시에 운용하는 상황 자체가 유즈맵이 아니고서야 일어나기 힘든 상황이다.[5] 타우렌 성능 자체가 썩 좋지 않아서 마업을 해도 코도,레이더,샤먼,피언을 뺏지 타우렌 따위는 뺏지 않는다. 타우렌 뺏었는데 쓸모없는 인구수 3 늘어나고 코도에 먹히면 언데드 입장에선 인구수 막혀버리는 역관광 당한다. 그러나 오크가 타우렌 다수가 주력이라면 뺏지 않을 이유가 없다.[6] 이것은 그들의 공격 타입이 매직인 것이 크다. 매직 타입은 후반으로 갈수록 상대방의 탱커를 녹이는 딜러의 역할을 수행하기 때문이다.[7] 특히 오언전,휴오전에서 스펠 브레이커,디스트로이어는 스피릿 워커와 샤먼의 하드 카운터 유닛이다. 다만 스스는 지속시간이 짧고 50원이다보니 필요한 쪽만 디스펠한다면 모를까 전부 디스펠해버리는게 오히려 수지타산이 안맞긴 하다.[8] 다만 그렇더라도 힐웨와 꿀은 필수다. 꿀은 그나마 가성비가 괜찮고 힐웨가 없으면 3티어 공중유닛이 없어도 교전중에 생각보다 빠르게 녹는 타우렌을 볼 수 있다.[9] 여기까지 읽어 봤다면, 타우렌은 마업이 된 매지컬 유닛과의 궁합이 필수라는 것을 알 수 있는데, 타우렌과 두 가지 이상의 마업 매지컬 유닛을 운용하는 것은 무한맵이나 초장기전이 아니고서야 불가능하기 때문에 샤먼, 워커, 닥터 셋 중 하나를 골라서 조합을 해야하는데, 다른 종족의 최종 테크 공중 유닛들은 마업이 된 매지컬 유닛과 필수는 아니라는 점에서 타우렌은 굉장히 수동적인 유닛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10] 리쥬도 중반 이후에는 전투중에 쓰기 어려움이 있으나 나엘에게는 보존이 있다.[11] 인구수를 감소시켜야 한다, 원거리 사격 유닛으로 바꿔야 한다, 미디움 아머로 바꿔줘야 한다, 펄버라이즈 업그레이드를 삭제하고 기본으로 장착해야한다 등등...[또한] 울트라 자체도 최종 테크 치고는 후지지만, 딜이 나쁜 것은 아니다.[13] 쇼크 웨이브, 체인 라이트닝, 블리자드 등의 마법[14] 본래 평타에 수반되는 패시브 효과들은 대체로 상대 유닛의 매직 이뮨을 무시한다. 펄버라이즈 외에도 윈드라이더와 드리아드의 독뎀, 영웅이 장착한 오브의 효과가 매직 이뮨을 뚫는다.[15] 다른 하나는 트롤 헤드헌터. 이쪽이 타우렌보다 더 심각한 유닛이었으나 최소한 가격은 저렴했다. 그리고 패치 한번만에 인생 역전했다. 물론 트롤도 그나마 최소한의 활용성이 생기는데 16년이란 황당할 정도의 세월이 걸렸다. 유독 수많은 쓰레기 유닛들의 역사 중에서, 헤헌과 타우렌은 개발자들의 관심을 못 받았다.[16] 타우렌이 강력해지더라도 상대하는 측에서는 타우렌이 보이면 무조건 공중유닛과 마법유닛을 뽑아서 근접전을 회피해야 이길 수 있고/오크 측에서는 꾸준히 공격을 해야 발동되는 펄버라이즈를 발동할만한 적의 근접유닛이 하나도 없거나 적과의 근접전이 아예 일어나지 않는 기묘한 상황이 벌어진다.[17] 국내외에선 아예 타우렌이 원거리 유닛이었어야 한다는 썰이 무려 10년 전부터 있었지만, 이는 개발자들이 목표로 정해둔 컨셉 때문에 어려울 것이다. 그나마 타우렌의 업그레이드가 공중유닛이나 마법 대미지에 약간이라도 대응할 수 있는 방향성이었거나, 인구수라도 적었다면 쓸모가 있었을 것이다.[18] 윈드라이더는 뱃라이더 때문에 안된다.[19] 이것말고도 투석기를 보면 뒤에 피언으로 보이는 오크가 투석기를 이동시킬때 밀거나 공격을 위해 바위를 장전시키는지 투석기 뒤를 붙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