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사이모에 리그(자수정) | ||||
2017 - 에밀리아 | → | 2018 - 크톨리 노타 세니오리스 | → | 2019 - 유키노시타 유키노 |
애니메이션 설정화 | 일러스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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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크톨리 노타 세니오리스 / クトリ・ノタ・セニオリス / Chtholly-Nota-SenioriousCV: 타도코로 아즈사[1] / 앰버 리 코너스.
라이트 노벨 종말에 뭐 하세요? 시리즈의 1부 히로인이자 애니판의 사실상의 주인공.[스포일러] 성검 세니오리스를 사용하는 요정병이다.
나이는 1월생, 15세. 작중 황금요정(레프러콘) 중 최연장자이자 최강의 요정병.[3]
2. 특징
단순하고 고집이 센 일면이 있지만 순수한 성격, 다양한 감정을 솔직하게 내보이며[4] 본인이 스스로 맹세한 것은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여자아이다.본래 여전사로서 싸우기를 원하지 않는, 마음이 연약한 소녀였다. 하지만 과거 자신의 선배 요정병들이 전쟁터에서 짐승들과 싸우며 스스로를 희생하는 모습을 보고 본인도 그녀들처럼 희생하며 승리하는 방식이 옳다고 생각하게 되어 스스로 싸우고자 각오를 다지게 되었다. 하지만 마음속은 어린 소녀이기에 각오를 했다고 해도 두려움을 완전히 떨쳐낼 수는 없었다. 자신이 죽더라도 타인의 마음속에 자신과의 추억이 새겨지길 바라고 있었지만, 죽음이 예정된 전투가 가까워져 오며 자포자기한 상태였다.[5] 하지만 그 마음은 곧 68번 부유섬에 새로 들어온 요정 창고 주기기관에 의해 새롭게 바뀌게 되었다.
3. 작중 행적
3.1. 1부
큰 전투를 앞두고 추억을 남기기 위해 28번 부유섬을 방문했다가 실수로 소중한 브로치를 길고양이한테 도둑맞게 된다. 어쩔 수 없이 브로치를 되찾기 위해 시장 바닥을 달리던 고양이와 추격전을 벌이다가 실수로 건물 밑으로 떨어지게 된다. 그러나 운이 좋게도 그곳을 지나던 어느 망토를 쓴 청년이 그녀의 밑에 깔리면서 구해주었지만[6]" 다, 다친 데 없어요?! 틀림없이 살아 있나요?! 내장이 뭉개지지는 않...앗. "
기껏 잡은 고양이를 놓치게 된다. 하지만 운이 좋게 고양이는 도망치며 브로치를 떨어트리고 갔고 그걸 청년이 주워 돌려준다." 분실물이야 "
하지만 다른 쪽으로 운이 나쁘게도, 모자가 벗겨져 시장에 있는 주민들한테 "표식 없음"이라는걸 들키고 만다.[7] 당황하는 크톨리를 위해 어쩔 수 없이 남자도 스스로 망토를 벗어 크톨리에게 씌워주며 자신도 표식이 없는 자라고 보여주어 주민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리고 남자의 손에 이끌려 모자가게에 들어가 크톨리는 모자를 선물받는다.[8] 크톨리는 감사를 표하며 괜찮다면 이 부유섬에서 마을 풍경이 가장 잘 보이는 전망대에 대려다 주길 부탁한다. 그는 이를 수락하고 그녀를 마을 전망대에 데려다 준다. 크톨리는 경치를 보면서 이름 모를 남성에게 감사를 표하며, 마지막 소원으로 자신을 잊어달라고 부탁한다.
"그러게, 꿈 같은 추억이었지만, 시간이 다 됐어. 마지막으로 한 가지만 더 부탁이 있는데. 나에 대해서는 잊어주면 기쁠 것 같아"
새로 오기로 한 관리자가 늦길래 마중을 나가다 파니발[9]이 수상한 사람을 제압하며 그(수상한 인물)와 다시 만나게 된다. 알고 보니 새로온 관리자로 파견 나온 남자였던 것. 이후 그녀는 같이 요정창고에서 살게 되면서 여러가지 새로운 경험을 하게 해준 빌렘에게 급격하게 호감을 갖게 된다.[10]
15번 부유섬의 싸움이 아닌 다른 전투를 하고 온 후 마력 중독으로 인하여 빌렘에게 실언을 하는 모습도 보이기 했다.
" 만일, 만일에 말이야, 내가 앞으로 닷새 후면 죽는다고 한다면, 좀 더 상냥하게 대해줄 거야? "
" 도, 도대체가, 추억을 남기고 싶은 게 뭐가 잘못이야. 내가 없어지는 거니까. 적어도 사라지고 싶지는 않잖아. 누군가가 기억해 준다면 좋잖아. 이어져 있다면 좋잖아. 그게 어디가 나쁘다는 거야."
빌렘으로부터 유적병장(더그 웨폰) 사용하는 올바른 방법을 배우고 빌렘과 살아 돌아오기로 약속[11]을 하며 원래 죽음이 예정되어 있던 15번 부유섬의 싸움에서 살아서 돌아온다.[12] 그러나 전투 중에 전생의 잠식에 의하여 전생의 기억들이 흘러들어와 전생의 잠식이 진행되는 상태로 돌아온다. 그 후 코리나디류체 관광을 끝마치고 68번 부유섬을 되돌아가는 도중 빌렘은 어떠한 토징인(하레산트로포스)에게 부름을 당해 크톨리의 곁을 떠난다 요정 창고에 도착한 후 결국 전생의 잠식이 악화되어 인격 파괴를 일으켜 쓰러지게 된다.
침대에 누워있는 크톨리를 침대에 두고 나이글라토의 방에서 나이글라토와 빌렘이 대화하는 사이 정신 세계에서 붉은 머리의 소녀를 만난다. 그 소녀가 제이, 이보라는 것을 찾고 있다길래 도와주다 서로 통성명을 하지만 크톨리는 자신의 이름을 기억하지 못하지만 빌렘의 약속을 겨우 떠올리고 엘크에게 돌아가야 한다고 말을 하자
" 알았어. 또 봐. 크톨리 "
는 말과 함께 보내주면서 겨우 깨어난다. 그 후 배가 고프기 때문에 주방에서 뭐라도 주워먹기 위하여 식당으로 이동하던 도중 나이글라토의 방에서 빌렘과 나이글라토가 하는 말을 엿들으며 크톨리는 자신의 속마음을 마음속으로 말을 하는 도중 티아트에게 들키는 동시에 빌렘과 나이글라토에게도 들키며.빌렘: " 잘 돌아왔어 크톨리 "
크톨리: " 아...우아.... 다녀왔어요. "
라며 눈물의 재회를 한다.크톨리: " 아...우아.... 다녀왔어요. "
잠식의 부작용으로 머리 끝이 살짝 붉게 변하는 불길한 이상 증상이 나타나고 이후 나이글라토에게 검진을 받아보니 더 이상 요정병이 아닌 무언가라고 표현되며 마력을 일으키면 신체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알 수 없다는 이유로 유적병장(더그 웨폰) 사용 및 마력(베네놈) 사용을 금지당해 사실상 요정병이 은퇴를 하게 되었다.
병기로서 태어난 자신이 싸울 수 없게 됨에 따라 요정 창고를 떠나야 된다며 걱정하지만 나이글라토가 서류 몇 장쯤은 어떻게든 처리하면 된다고 걱정하지 말고 할 일이 없으면 신부수업이라도 시작해 보지 않겠냐는 소리를 듣는다. 이야기는 이렇다. 빌렘의 계약 기간이 얼마 남지 않았고 물론 빌렘의 성격상 다 같이 남아달라고 부탁하면 떠나지는 않을 거다.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살짝 부족하다. 좀 더 확실한 뭔가가 필요하다.
그러니 여기서 결혼을 해서 자손을 꾸리면 이곳으로 돌아올 것이다....라는 논리다.
그 후 빌렘이 구워준 버터케이크를 먹으며
크톨리: " 새삼스럽지만... 정말 새삼스럽다는 건 알지만... 정말로... 정말로, 돌아왔구나, 나,,, "
빌렘: " 그래, 애썼다 "
크톨리: "응... 응... 진짜, 힘들었어, 미안 맛을 잘 모르겠어... 분명히 맛있을 것 같은데 머릿속에서 자꾸 다른 말만 떠올라"
빌렘: " 그래, 애썼다 "
크톨리: "응... 응... 진짜, 힘들었어, 미안 맛을 잘 모르겠어... 분명히 맛있을 것 같은데 머릿속에서 자꾸 다른 말만 떠올라"
빌렘: " 어제도 말했고 여러 가지로 새삼스럽긴 하지만... 어서 와 크톨리."
크톨리: " 우와... 다녀, 왔습니,다.... 겨우 말했다. "
빌렘: " 그러게. 겨우 들었다 "
다시 한번 돌아왔다며 눈물의 재회를 한다.크톨리: " 우와... 다녀, 왔습니,다.... 겨우 말했다. "
빌렘: " 그러게. 겨우 들었다 "
침식에서 깨어난 후 약간의 기억에 공백이 생겼지만 그렇게 중요한 것이 아니었기 때문에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
그런데 유성이 떨어지는 밤, 벤치에서 빌렘이 과거 28번 부유섬에서 있었던 이야기를 꺼내지만 크톨리는 기억해 내지 못한다.
빌렘이 자신에게 환멸을 느낄까 두려워 말하지 않고 있는 사이 옥상의 금속 난간이 부서지며 알미타가 굴러떨어지고 있었고, 옥상에서 떨어지는 알미타를 구하기 위해 성치 않은 몸으로 마력을 일으키는 빌렘을 보고 마력(베네놈)을 일으켜 알미타를 구한다.
이후 씻기 위하여 알미타와 같이 욕실로 들어갔을 때 갑자기 머리카락의 절반 정도가 붉은색으로 변하였다.[13] 파란색과 붉은색이 뒤섞인 머리칼이 되고 기억에 조금씩 공백이 생겨난다. 그 이변을 눈치챈 아이세아[14]와 대화를 나눈 뒤 현재를 충실히 살아가는 것으로 마음을 정리하지만 언젠가 이 현실에 씁쓸해하는 느낌조차 사라져 자신의 존재가 완전히 사라지게 될 것을 직감한다. 그럼에도 지금 이 순간의 모든 것을 소중히 여기자는 마음으로 계속 씩씩하게 지내고, 추락한 비공정 삭시프라가를 구하기 위해 네프렌을 파견 빌렘은 마냥 기다릴 수는 없다는 이유로 같이 따라가고 크톨리는 무리하여 빌렘과 똑같은 이유로 따라간다. 당시 요정병으로 활동할 수 없어 민간인이었던 그녀는 의외로 쉽게 비서관으로서 빌렘과 동행하는 것을 허락받았다.[15]
그런 가운데에서도 서서히 계속 진행되는 잠식으로 지상 파견에 나가게 된 시점에서는 반 이상의 동생들의 이름을 잊어버리게 되었다.
" 공부를 해서 다시 이름을 외운다 해도 그 아이들과 함께 했던 추억은 이제 돌아오지 않는다. "
그렇지만 견고한 성벽처럼 자신의 구애를 거절하는 빌렘의 태도에도 포기하거나 좌절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고 계속 옆에서 따뜻하고 꿋꿋하게 내조해 주며, 이후 멘탈이 날아가 버릴 만한 사실[16]을 알게 된 빌렘을 상냥하게 위로해주며 그에게 청혼을 받아내게 된다.
빌렘 : " 너, 좋은 여자네. "
크톨리 : " 미안. 잘 안들렸어. 한 번 더. 가능한 한 큰 소리로. "
크톨리 : " 미안. 잘 안들렸어. 한 번 더. 가능한 한 큰 소리로. "
빌렘 : " 결혼해 줘. "'[17]
크톨리 : " 그게 아....,냐, 에, 어라? "
크톨리 : " 그게 아....,냐, 에, 어라? "
그 후 그릭이 보여주고 싶은 게 있다며 빌렘도 알지 못하였던 고마그 시 지하 유적으로 가지만 길이 무너져 있었고 다시 돌아가려 하지만 크톨리가
" 왠지 날 부르는 것 같은 기분이 들어. "
라며 크톨리가 길을 안내한다. 그리고 한참을 걸어 그릭이 보여주고 싶었다던 "거대한 얼음 덩어리"가 있었다 그리고 그 안에는 붉은 머리에 가슴에 커다란 상처가 있는 소녀가 있었다. 그리고 그 소녀를 보자 크톨리가 갑자기 마력을 일으켜 전생의 침식이 급속도로 진행되고, 푸른 머리카락의 대부분이 붉게 변하며 또다시 의식을 잃는다.이후 빌렘 일행이 대형 비공정에 도착하고, 다음 날 테이메레의 침공이 시작된다.
3.2. 마지막 싸움
3.2.1. 원작
할 수 없지.
테이메레의 침공에 유물 탐사팀은 필사적으로 비공정 이륙을 감행하지만 안으로도 테이메레들이 계속 쳐들어와 격전이 계속된다. 의식을 잃은 크톨리를 바라보던 빌렘은 짐승과 이 세계의 참혹한 진실, 그리고 지키기 위해 싸워왔음에도 그 누구도 지키지 못한 채 잃기만 하고 크톨리조차 지키지 못했다는 절망감에 크톨리와의 슬픈 입맞춤을 끝으로 사실상 자살과도 같은 싸움을 감행하며 처절하게 분투한다. 그러던 중 격전 끝에 심하게 마력을 소모해 요정향의 문을 열기 직전까지 될 정도로 침식된 네프렌이 추락하는 걸 본 빌렘은 인사니아를 해방시켜 네프렌을 테이메레들에게서 지키면서 추락한다. 그리고 크톨리는 침식된 상태에서 정신 세계에서 엘크를 만나게 된 후 엘크에게 사과를 받고 다시 전장으로 돌려보내달라고 부탁을 한다. 자신은 원래 그런 존재라고, 자신이 세니오리스에게 선택받은 진짜 이유.결국 깨어나 자신이 누구인지조차 기억하지 못하게 된 상태로 다시 한번 싸움에 나서려 하고, 크톨리를 본 노프트는 네 몫까지 우리가 싸울 테니 싸울 수 없는 몸이 됐다면 행복을 잡으라고, 그렇게 하지 않으면 우리 모두 납득하지 못할 거라고 외치지만,[18] 크톨리는 이제 자신은 더 이상 행복할 수 없다는 말을 끝으로, 노프트가 떨어뜨린 데스페라티오[19]를 집어들고는 지상으로 몸을 던져 홀로 티테이메레 대군과 대적한다.
미안해. 난, 이제, 절대로, 행복해질 수 없어.
왜냐하면, 깨달았으니까. 난, 이미, 행복했다는 걸.
그 후 자세한 전투는 안 나오지만 홀로 그곳에 있던 750마리의 짐승을 전부 쓰러트린 후 빌렘에게왜냐하면, 깨달았으니까. 난, 이미, 행복했다는 걸.
" 고마...워 "
라는 말을 남기고 사망한다.3권에서 빌렘을 구하기 위해 무리하게 마력을 끌어낸 결과 4권에서 너덜너덜해진 시체만[20] 발견되는데 라임스킨이 귀장을 치르겠냐고 물어보자 나이글라토는 아무것도 이어받을게 남지않아 귀장을 치르지 않겠다고 한다.[21] 이후 시신이 어떻게 처리됐는지는 불명.
이로써 크톨리의 등장은 끝났고, 4권 이후부터는 크톨리보다는 전생의 주인공 엘크 하르크스텐에게 초점을 맞춘 전개가 이루어진다.
3.2.2. 애니메이션
애니메이션에서는 대소동이. 크톨리가 엘크의 시체와 직접적 접촉을 하며 침식이 급속도로 진행되어 쓰러진다.그 후 엘크를 만나 비공정에서 싸움을 보며 엘크가 릴리아에게 토벌당하는 장면을 보기도 하고 비공정에서의 전투 장면을 보던 크톨리는 빌렘에게 빌렘의 싸움은 모두 자신이 이어받겠다고 약속한걸 기억해 내며 엘크에게 다시 전장으로 보내달라고 부탁을 하며 돌아온다.
그 후 네프렌과 같이 추락하던 빌렘을 보며
" 정말 못 말리는 사람이네. "
라며 비공정에서 낙하한다.지상으로 추락하는 네프렌과 빌렘을 환상의 날개로 받아낸 후 테이메레 대군과 전투를 치르면서
크톨리 : " 늘 함께 있겠다고 맹세했다. 그 맹세가 행복이었다. "
빌렘 : " 늘 함께 있겠다고 맹세했다. 그 맹세가 위안이었다. "
크톨리 : " 그 사람이 좋았다. "
빌렘 : " 그 녀석이 소중했다. "
크톨리 : " 그 마음이 행복했다. "
빌렘 : " 그 마음이 기뻤다. "
크톨리 : " 행복하게 해주겠다고 말해주었다. "
빌렘 : " 행복하게 해주겠다고 말해줬다. "
크톨리 : " 그 말을 들어서 행복했다. "
빌렘 : " 그 말을 한 것으로 충만해졌다. "
크톨리 : " 이렇게 많은 행복을 그 사람은 나눠줬어. "
빌렘 : " 이렇게 많은 것들을 그 녀석에게 받았어, 그런데 난... "
크톨리 : " 그러니까 분명 지금의 나는 누가 뭐래도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여자아이인 거야. "
라는 장면이 나오며 두 사람의 애절함을 표현하는 대사가 나온다. 이 장면은 이 애니메이션 최고의 명장면으로 꼽힌다.빌렘 : " 늘 함께 있겠다고 맹세했다. 그 맹세가 위안이었다. "
크톨리 : " 그 사람이 좋았다. "
빌렘 : " 그 녀석이 소중했다. "
크톨리 : " 그 마음이 행복했다. "
빌렘 : " 그 마음이 기뻤다. "
크톨리 : " 행복하게 해주겠다고 말해주었다. "
빌렘 : " 행복하게 해주겠다고 말해줬다. "
크톨리 : " 그 말을 들어서 행복했다. "
빌렘 : " 그 말을 한 것으로 충만해졌다. "
크톨리 : " 이렇게 많은 행복을 그 사람은 나눠줬어. "
빌렘 : " 이렇게 많은 것들을 그 녀석에게 받았어, 그런데 난... "
크톨리 : " 그러니까 분명 지금의 나는 누가 뭐래도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여자아이인 거야. "
전투 막바지에는 티메레에게 온몸을 관통당하며 마지막으로는 요정향의 문을 개문한다.
그 후 빌렘에게
크톨리 : " 빌렘...고마워."
빌렘 : " 이 바보야..."
라며 사망한다.빌렘 : " 이 바보야..."
그리고 완결에서는 과거 숲속에서 갓 태어난 크톨리가 선배들에게 거두어지는 장면으로 결말.
3.3. 2부
사망했으므로 당연히 등장하지는 않지만 주변 인물들로부터 종종 언급되고 있다.1부 마지막과 2부에 크톨리를 닮은 리엘이라는 어린 요정이 등장하는데, 팬들 사이에서는 이 아이가 크톨리의 환생이 아닌가 하는 추측이 나오고 있었으며, 실제로 7권에서 크톨리의 시신이 꿈에 등장하며 크톨리의 환생임이 거의 확실시 되었고 같은 7권에서 전생의 기억 일부가 나오는데, 크톨리의 기억이 섞여있어서 전생이 크톨리인 것으로 밝혀졌다. 10권 즈음에서는 리엘이 크톨리의 꿈을 꾸며, 사망한 크톨리의 유해에서 흘러나온 혼을 데려가려고 하는 장면까지 등장. 이 때 크톨리는 '자신은 모든 걸 다 쏟아놓았으니 함께 갈 수 없다'고 만류하지만, 리엘은 내면에서 무언가가 깨지는 것을 느끼면서도 계속 크톨리의 혼을 끌어당겼다.
이후 빌렘이 요정창고에서 검들을 살피는 중, 리엘이 방에 들어오며 세니오리스가 빌렘을 부르는 듯한 묘사가 등장한다.그리고 엔딩에서는 5번 섬까지 찾아온 리엘이 더 높은 곳에서 세 명 정도의 인연을 기대하며 먼 하늘을 바라보는 장면이 등장한다.
4. 기타
- 빌렘이 사준 모자는 의외로 상당히 마음에 들었던 모양이다. 만화에서 크톨리가 마녀 모자를 쓰면서 거울을 보는 장면이 있다.
그리고 그 모습을 보는 꼬맹이들은 덤애니메이션 후반부 최종화 이전에 크톨리의 방 장롱에 걸려있는 것을 볼 수 있다.
- 크톨리가 소중히 여기는 브로치는 이전 세니오리스 적임자가 가지고 있던 물건이었다. 그녀가 말하길 그 브로치는 자기 이전에 사용하던 적임자한테 내기로 뜯어내었다고 한다. 하나, 실상은 그녀 이전 적임자가 전장에 나가기 전 자기 방 책상에 두고 간 것이었다.[22] 훗날 그녀도 마지막 전장에 나가기 전 브로치를 자기 방에 놔두고 떠났다. 크톨리는 그녀를 자신의 언니로 보지 않았고 브로치가 어울리지 않는다는 둥 비꼬았지만 사실은 소중히 여긴 것으로 보인다.[23] 그리고 훗날 크톨리는 빌렘과 함께 발굴단 구출에 향하기 전, 자신의 방에 브로치를 두고 가게 된다...[24]
- 동경하던 선배 요정병이 전사한 후 어른스러워지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는데, 이는 크톨리의 기억이 침식되어 가며 티아트가 그대로 답습하게 된다. 우연찮게도 2부 초반, 티아트 역시 이름 모를 남자와 만나, 자신이 지킬 마을을 둘러보며, 헤어질 때 잊어달라고 부탁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 2부에서 언급되기를 역대 최강의 요정병이라 한다. 요정향의 문을 열지 않고도 수많은 짐승들을 토벌하고, 수많은 전투에 나섰기 때문. 생전에 처치해 온 짐승의 숫자나 전투 참여 횟수가 독보적인 1위라고 한다. 확실히 빌렘이 성검(카리용)의 제대로 된 사용법을 가르쳐준 것과 전투 훈련을 해준 것이 큰 도움이 되긴 한 모양. 다만 그 이전에도 최강의 성검이라는 세니오리스를 다뤄왔으며 빌렘이 가르친 시기가 그리 길지 않음을 감안하면 빌렘 이전부터 토벌수는 이미 1위에 머물렀을 것이다.[25]
- 2부 4권에서 크톨리가 적합하지 않은 성검을 발동해서 테이메레들과 싸울수 있던 이유가 밝혀지는데, 전생의 침식을 이겨내고 깨어난 요정병들은 성검 적합 범위 제한이 깨져서[26] 범위가 넓어지게 된다고 한다. 크톨리가 노프트의 검을 들고 싸울 수 있었던 건 성검 적합 범위 제한이 사라져서 그랬던 것.
- 5권에 의하면 엘크가 품었던 "릴리아처럼 되고 싶다" 라는 꿈을 크톨리가 이루어줬다고 한다.
- 어린 요정병들 앞에서는 단걸 좋아하면서도 어른인 척하기 위해 단걸 먹지 않는 등 참으로 어린아이 같은 모습을 보여줬다. 나중에 2번 섬의 짐승을 토벌하러 가며, 아이세아가 '크톨리는 돌아오면 버터케이크를 배가 터지도록 먹고 싶다'라는 이야기를 해 주었다는 이야기를 듣자 후배 요정들이 '그런 먹보 이미지는 아니었는데?'라고 할 정도.
[1] 해당 작품의 OP 담당.[스포일러] 애니화가 이뤄진 부분이 크톨리가 빌렘과 첫 만남을 가진 후 죽음에 이르기까지의 분량인 데다가 시작도 크톨리가 마지막 싸움에 나서는 순간의 독백이라 사실상 크톨리의 이야기인 셈이다. 오프닝 가사부터가 크톨리의 마음을 테마로 하고 있을 정도다. 또한 시각 매체의 특성상 소설에 비해 세밀한 설명에 한계가 있어 화자인 빌렘의 독백이나 세계관에 대한 설명같은 부분이 상당수 잘려나간 데다가(특히 작중 초반부터 빌렘에 의해 꾸준히 언급되던 빌렘의 스승 닐스에 대한 언급은 아예 통째로 잘렸다) 세계관에 대한 진실이 밝혀지는 것은 애니화가 된 3권 이후의 내용이므로 원작에 비해 작품의 포커스를 두 사람의 애절한 관계에 대해 원작에 없는 부분까지 보충하면서 초점을 맞췄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빌렘의 독백 부분이 줄고 크톨리에 대한 묘사가 늘어났다.[3] 크톨리가 얼마나 규격 외인지는 2부에서 확연히 드러나는데, 부유섬은 대현자가 암반 깊숙한 곳에 저주를 걸어 띄워놨기 때문에 통상 병기는커녕 요정병이 문을 열어도 침몰시키는 것은 무리이다. 심지어 섬을 떨어뜨리는 방법은 알아도 실행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말하는 판국인데도 크톨리는 문을 열지도 않고 검격만으로 부유섬 하나를 침몰시키는 데 성공했다.[4] 한마디로 속에 꿍쳐둔 것도 다 티 난다.[5] 라임스킨은 이것을 소중한 것을 잘라내는 각오라고 지칭했다.[6] 작중 엘크가 이 경험을 크톨리의 생애 세 가지의 전환점이라고 한다. 한 번이라도 좋으니까 낯선 거리를 걸어보고 싶다는 작은 변덕. 중요한 브로치를 물고 달아난 한 마리의 고양이. 그리고 높은 곳에서 떨어진 그녀의 엉덩이 아래에서 한심하지만 멋지게 찌그러진 한 검은 머리의 청년.[7] 작중 크톨리가 방문한 28번 부유섬은 "표식 없음" 을 혐오하며 배척하는 도시이다. 이유는 악덕 정치가를 그림으로 그려놓은 듯한 전 시장이 타귀종(임프)였고 타귀종은 "표식 없음"이기 때문에 배척하는 것이다.[8] 이 모자가 바로 1권에서 크톨리가 쓴 챙이 넓은 마녀 모자이다.[9] 보라색 머리에 한쪽 눈을 가린 헤어스타일의 어린 요정병[10] 빌렘에게 특별한 감정을 품은 이후, 크톨리는 빌렘에게 조금씩 적극적이며 대담하게 대쉬하게 되는데, 이 모습을 애니메이션에서 상당히 잘 표현해 냈다.[11] 버터케이크를 만들어 달라는 약속[12] 살아서 돌아오지만 전투 결과는 패전이다.[13] 작중 묘사로 보면 붉게 변한 머리색은 전생의 기억으로 변한 부분이고, 남은 푸른 머리색은 크톨리가 가지고 있는 현재의 남은 기억을 뜻하는 걸로 보인다.[14] 아이세아는 크톨리의 이변에 대해 잘 감지하고 있었는데, 현재의 그녀 자신도 그렇게 원래의 아이세아를 잠식한 채 아이세아를 연기하며 살아온 존재이기 때문.[15] 그 이유는...고급 장교들은 자신의 내연녀(원어에서는 '애인'이었는데 일본에서는 '애인'을 제대로 된 연인, 부인이 아니라 정부와 비슷한 뉘앙스의 단어로 사용한다)를 비서관으로 채용해 데리고 다니는 경우가 있었는데 조사단장이었던 제1 주기기관이 크톨리가 빌렘의 내연녀라고 오해하고 '이놈도 결국에는 남자였구나' 하는 생각으로 허락해 주었기 때문이다. 이후에 졸지에 키잡하려는 도둑놈이 된 빌렘의 설명을 들은 크톨리는 정실부인인 것이 더 좋았겠지만 같이 가게 되었으니 상관없다고 말한다.[16] 짐승의 정체[17] 참고로 이말은 작중 극초반에도 언급되는 사망 플래그인데, 빌렘 스스로 "아니. 그거, 별로 재수 좋은말이 아니라고"라고 언급한적있고, 발언자가 죽게 될 증조니 뭐니하면서 말하지 말자는 식으로 언급한적이 있다. 여기서 부터 꿈도 희망도 없는 사망 플래그는 확실하게 세워졌다[18] 크톨리는 노프트를 보고 "아는 사람일까."라고만 생각할뿐 누구인지 전혀 떠올리지 못한다.[19] 사라진 희망이라는 의미[20] 원래 황금요정(레프러콘)은 죽으면 빛의 입자로 돌아가지만 크톨리는 요정이 아닌 무언가였기에 시체가 남았다고 한다.[21] 전신의 근육과 힘줄이 모조리 끊어지고, 짐승들의 공격으로 완전히 만신창이가 되었다고 한다. 참고로 식인귀식 장례는 장의사 면허를 가진 식인귀(트롤)에게 시체를 먹게 하는 것으로, 다른 생명을 먹으며 살아온 생명의 끝은 또 다른 생명의 양식이 되는 것이 어울린다는 사상 때문이라고. 나이글라토도 장의사 면허를 가지고 있지만, 크톨리의 시체는 상념이나 살아가기 위한 힘을 전부 토해낸 후의 말 그대로 껍데기라 아무것도 이어받을 수 없기에 장례를 거절했다.[22] 그녀가 말하길 부전승으로 얻은 거라고 했지만, 실상은 전투 중 요정향의 문이 열리면 카리온 빼고 사용자를 포함해 전부 다 사라지기 때문에 죽기 전에 그녀에게 넘겨주기 위해서로 보인다.[23] 그도 그럴 것이 요정병 사이에서 죽음이란 슬픈 일이라기 보단 친한 친구가 헤어진다는 느낌이라서, 자신들의 선배들이 죽으면 그녀들을 대신해 빈 자리를 매꾸는 행동을 하기 때문이다. 그녀에게 있어 브로치란 그녀의 선배에 대한 기리는 표시라고 볼 수 있다.[24] 본인에게 있어 기억의 소실을 통해 거의 막바지임을 깨달은 것일 수도 있다. 다만 마지막 이별은 다른 방식이었지만...[25] 2부에서의 언급을 보면 단신으로 부유섬의 주술색을 파괴해 낙하시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고 하며 15번 섬을 떨어뜨린 크톨리가 언급된다. 기량 이전에 출력부터가 남달랐음을 짐작할 수 있는 부분.[26] 사실 요정당 적성 성검이 하나씩만 있는 것 자체가 일종의 안전장치다. 오히려 이 제약때문에 황금요정의 수명이 더 깎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