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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말에 뭐 하세요? 시리즈/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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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부유대륙군(레구르 에레)3. 유적병장(더그웨폰)4. 종족5. 17종의 짐승

1. 개요

종말에 뭐 하세요? 시리즈의 설정을 정리한 문서.

2. 부유대륙군(레구르 에레)

17종의 짐승에 의해 지상이 멸망하고, 이를 피해 살아남기 위해 공중에 형성되어 있는 백여 개의 섬의 집합체. 중앙의 제1부유섬에서 소용돌이 모양 형태로 번호가 매겨져 있다. 40번 내외까지의 중앙에 가까운 섬들은 위치가 가까워 서로 연결되고 도시로 발달한 경우도 있다. 반면 70번 이후의 섬들은 거리도 멀고 작은 변방의 섬들이다. 다만 제 1 부유섬이 중심이라고는 해도 5번 섬 안쪽의 섬들은 금역으로 쉽게 드나들 수 없고, 그 존재마저 잘 알려져 있지 않다.

섬 자체를 띄워올린 것은 대현자 스완 칸델과 지신(포톤) 중 하나인 흑촉공 이본 캔들. 그러나 이것도 어디까지나 임시방편으로, 어찌어찌 500년 정도는 연명할 수 있었고 앞으로도 500년 정도 버텨줄 거라고 한다.[1]
성신, 비지터스가 타고 왔던 성선
본래는 평행세계로 이동하기 위한 탈출선으로 정식 명칭은 '하르슈타인사 제 아크급 도약선 골든 레코드 11'. 다만 한 번의 항해로는 기존과 거의 차이가 없는 평행세계까지밖에 가지 못하고, 이런 차원도약을 어마어마한 세월 동안 반복하며 멸망을 벗어난 신천지를 찾아 가는 것이 성신들의 목적이었다. 이미 커다란 과오로 자신들의 세계를 완전히 멸망시켰기 때문. 그러나 결국 너무나 오랜 여정에 지치기도 한 데다, 성선 자체의 기능이 점점 마모되어 결국 아무것도 없는 잿빛 대지에 정착하고 성신들의 혼을 쪼개 자신들의 고향처럼 꾸민 것이 작중 세계의 진실이다.

그러나 지신들은 마지막으로 태어난 성신 엘크 하르크스텐까지 이 세계에 묶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 다른 세상으로 떠날 가능성을 두고 성선들을 계속 수리했지만, 지상이 다시 짐승들로 뒤덮이고 난 후 500년 동안 흑촉공을 제외한 나머지 둘은 봉인 상태에, 흑촉공조차 현 세계의 유지·발전에 신경쓰느라 수리를 끝내지는 못했다.

그러나 이미 기능 자체는 거의 수복되어 있었고, 성신이라면 어렵잖게 기동할 수 있는 상황이라 네프렌이 기동시켜 결국 세계에 남아있을 수 없게 된 빌렘 크메슈와 몬트샤인과 함께 다른 세계로 떠나게 된다.}}}
엔딩 이후, 결국 추락하여 요정창고는 사라지게 되고 요정들은 49번 섬으로 이사한다. 이미 부유대륙군 자체의 고도도 많이 떨어지고 있으며, 외곽에서부터 하나 둘씩 섬이 추락하는 추세로, 당초에 언급되었던 것처럼 지상으로 회귀해야만 하는 미래는 점점 다가오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3. 유적병장(더그웨폰)

과거 가진 힘이 약했던 인간족이 엘프, 드래곤 등 강대한 종족의 위협에 대항하기 위해 만들어낸 무기. 과거에는 성검(카리용[7])이라고 불렸다. 잡다한 부적(탤리스먼)을 모아서 주력선으로 묶은 후 검의 형태로 봉인한 것.[8] 이어붙여진 부적과 부적의 조합이 복잡한 상호간섭을 일으켜 전혀 다른 효과를 낸다고 한다.[9] 기적같은 우연에 의해 만들어진 다섯 자루의 극위고성검에서부터, 공방에서 만들어진 양산형 검까지 등급이 존재한다. 높은 등급의 검은 독자적인 특필 능력(탤런트)가 부여되어 있으며, 선택받은 인간(용사) 외에는 다룰 수 없다.[10] 특정한 적을 지속적으로 상대하다 보면 검 자체의 성능이 한 쪽으로 치우쳐 성장하기도 하며 이를 '적의(슬레이어) 레벨'이라고 부른다.

인간족만 사용 가능하며 인간족이 멸망한 후엔 인간족과 비슷한 존재인 황금요정(레플라콘)들이 사용하고 있다. 만약 다른 종족들이 손에 쥔다면, 그것만으로도 거부반응을 일으켜 화상을 입는다고 한다.[11]

참고로 칼자루에 각 성검의 이름이 새겨져있기에, 새로 발견되는 검이라도 곧바로 이름을 알 수 있다. 또한 지상의 유적에서 발굴하는 검이기 때문에 여기저기 상처가 많은 상태라고.[12]

4. 종족

5. 17종의 짐승

500여 년 전 인간이 지배하던 제국의 중심부에서 갑자기 나타나 지상을 멸망시킨 살육의 괴물. 채 1년도 되지 않아 인간족을 멸망시켰으며, 이후 고령족(엘프), 토룡족(모리안), 용(드래곤) 등을 차례로 멸망시켜 지상을 초토화하였다. 작중 어떤 인물들이 짐승의 심념을 듣는 장면이 있는데, 이때의 묘사를 보면 생명체에 대해 본능적인 증오심을 강하게 품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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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종의 짐승의 정체는 인간족의 본래의 모습이다.

성신의 저주로 인해 변했던 모습이 인간을 죽음으로 이끄는 17가지의 감정에 변질되어 짐승으로 회귀했을 뿐이다. 태초에 회색광야 밖에 없던 세계에 성신들이 나타나, 원시짐승들을 자신들의 영혼의 파편을 이용해 본인들의 모습을 가진 종족으로 저주한 것. 당연히 세대가 지날수록, 인간족의 숫자가 늘어날수록 영혼의 파편(껍질)이 얇아졌기 때문에 그 한계를 다하고 17종의 짐승으로 변모했다.

다만 인간들이 한꺼번에 짐승으로 변한 게 아니다.[51] 짐승으로 변하는 시간차는 존재했는데, 짐승이 발생하고 그 짐승들이 전 세계로 퍼저나가는 구조였기 때문이다.[52] 먼저 최초의 짐승이 각성하고 짐승이 부르는 노랫소리에 인간(짐승)이 가진 본능이 그 노래에 반응해 미약해진 저주를 깨부수고 짐승이 되고, 그 짐승들이 변모하지 않은 인간들을 죽였고, 짐승의 공격에서 생존한 사람들이 저주가 풀려 짐승으로 회귀하는 반복을 통해 멸망해 갔다. 그럼에도 인간족과 지상이 완전히 멸망하는데 1년정도 걸린걸 보면 성신의 저주가 강력하긴 한 모양. 그 결과, 이 시건에서 당시 짐승화를 피할 수 있었던 인간족은 봉인된 빌렘과, 인간에서 귀종으로 변이된 스온, 심신유지의 효과를 가진 라피뎀시빌스를 다뤘던 나부르테리 3명뿐이었고, 그나마도 나부르테리는 짐승의 습격에 맞서싸우다 전사하고 만다.

원래대로 회귀한 후엔, 본래의 세계로 환원시키는데 목적을 두고 불순물들을 없애기 위하여 행동하고 있다. 인간이 아닌 다른 생명체들의 조상들 또한 성신이나 휘하의 지신이 창조하고, 그들이 구성한 세계를 바탕으로 태어나 살아왔기 때문에, 짐승들에겐 저주를 내린 자들의 피조물이자 원수나 다름 없기 때문. 일단 작중에서 부유섬위의 주민들이나 짐승을 토벌하는 황금요정들의 입장에선 위협이고 적이지만, 사실 어떻게 보면 최대피해자야말로 짐승이다. 짐승들 입장에선 자신들의 별에서 조용히 살고 있었는데 웬 성신이라는 외계인놈들이 쳐들어와서 자신들과 별의 모습을 강제로 성신들과 똑같은 인간의 모습과 성신들이 살던 곳처럼 뜯어고치고, 긴 세월이 지나서 겨우 본래 모습으로 돌아온 짐승들은 그저 자신들의 대지를 본래 모습으로 되돌리려는 것뿐인데 침략자들은 자신들을 계속 방해하려 하는 것이다.[53]


[1] 그러나 2부에서 밝혀지길, 사실 앞으로 2년 가량을 버티는 게 고작이라고. 성신 닐스는 종말은 확정이며 절대 피할 수 없다고 단언할 정도.[2] 2부 시점에서는 헤리테이에가 이 섬에 나타나, 네프렌이 결계유지를 담당하고 있었다. 2년 가량이라는 것도 네프렌의 힘이 다하기까지의 기한. 그러나 이후 본의 아니게 네프렌에게 부담을 주던 오데트가 정신 링크를 끊으며 이 기한을 5년까지 연장했다.[3] 2부에 들어와서는 작중 전투가 제일 많이 일어난 섬으로 볼 수 있다.[4] 현재로써는 최초의 짐승, 두 번째 짐승, 다섯 번째 짐승, 열한 번째 짐승 등으로 보인다[5] 7권의 발언으로 최후의 짐승(헤리테이에)로 알려졌다.[6] 한 번은 빌렘과 글릭이 '둘 다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을 찾아보자'며 돌아다닌 적이 있는데, 한 쪽의 입에 맞으면 한 쪽은 지옥~악몽같은 맛으로 느껴져서 결국 마지막에는 맛있다며 을 벌컥벌컥 마셨다고 한다.[7] Carillon. 서로 다른 음을 내는 을 여러 개 설치해서 음악을 연주할 수 있게 만든 악기.[8] 최소한 23개의 탤리스먼을 이어붙인다. 극위고성검인 세니오리스의 경우 무려 41개. 등급이 밝혀진 검들은 탤리스먼이 몇 개나 들어갔는지가 나왔는데, 이를 보면 보다 많은 탤리스먼을 사용할수록 평균적인 위력이 높아지는 것 같다.[9] 이 때문에 재료로 사용된 탈리스만들은 검의 위력과 아무 상관없이 정말 말 그대로 잡다한 것들이다. '뜨거운 것을 먹어도 혀가 데이지 않는다'던지 '감기에 걸렸을 때 잠을 설치지 않는다'던지(...).[10] 이 때문에 1권(애니메이션 3화)의 대결 장면에서 크톨리는 역대 용사들이 사용했던 극위(極位)의 성검인 세니오리스의 적합자로서 이를 사용하지만, 정규 용사가 되지 못하고 준용사(콰지 브레이브)에 그쳤던 빌렘은 성검 적성이 낮아 양산형인 파시발을 사용했다. 이 외에도 순위성검 라피뎀시빌스를 사용한 나부르테리 테이고작이 있다. 다만 준용사(콰지 브레이브)면서 극위고성검 모우르넨을 사용한 헬바 T 론티스는 예외. 헬바에게 배정된 검도 아니었으며, 모우르넨은 특성상 적성보다는 상황을 타는 검이다.[11] 단 귀종은 인간의 아종인 덕분인지 작중에서 페오도르가 세니오리스를 손에 쥐고 휘둘러도 손이 따끔거리는 선에서 그쳤다.[12] 이 때문에 알미타는 상대방이 지닌 '카테나'를 보고 파니발과 곧바로 구별해냈다.[13] 말 그대로 죽음의 개념이 없는 존재, 이를테면 성신(비지터스)까지도 죽은 자로 만들어버린다. 작중에서는 일종의 현실조작으로까지 표현한다.[14] 이 검이 만들어질때에 대헤서는 외전에서 나온다[15] 예를들면 감기를 앓을 때 악몽을 꾸지 않는 탤리스먼 등.[16] 작중 세니오리스를 사용한 인물로는 상술한 세 명 외에 이방인 닐스 D 포리너가 있다.[17] 3가지의 성검이 침식을 일으킬 수 있는 정도의 성능을 가지고 있는데 나머지 2개는 아이세아의 발걸리스 그리고 현재 창고에 있는 물섬아우레아. 다만 이후 묘사되는 파쳄의 성능을 보면 언급된 시점에서 실제 운용중인 검만 헤아렸을 가능성이 높다.[18] 다만 라키슈는 이를 '모든 것이 어쩔 수 없게 되어 자신의 힘으론 아무것도 할 수 없을 때, 단 한 가지만은 이루어주는 상냥하고 엄격한 검'이라고 표현했다.[19] 단, 죽음의 저주는 모우르넨의 기능이 아니며, 애초에 엠네트위트를 비롯한 현생인류가 할 수 있는 수준의 술식도 아니었다. 스완은 이를 닐스 D 포리너의 솜씨로 추측했다.[20] 강하건 약하건, 각오가 돼있건 없건 관련된 자 모두를 연결할 수 있다고 한다.[21] 예를 들면 100이라는 사람들이 어떤 한 도시 혹은 조직을 괴멸시키기 위하여 이 검을 사용한다면 그 도시 혹은 조직이 괴멸 될때까지는 검이 기동을 멈추지 않는다.[22] 해석하기에 따라 빈크라가 검을 사용해, 동족인 짐승들을 일깨웠다고 볼 수도 있을듯. 다만 이렇게 나타난 이형은 17종의 짐승은 아니다.[23] 그마저도 표면적인 심상이 아니라 심층적인 바람을 연결한다고 한다.[24] 파쳄이나 카테나.[25] 1부 마지막 전투 이후로 아이세아가 전투능력을 잃어버려 지금은 요정창고에 보관되고 있다.[26] 예외는 히스토리아, 라피뎀시빌스, 카테나 양산형인 파시발과 딘드란은 한손검 사이즈다.[27] 란트루크는 2부에서는 주로 스완에게 배운 주적(소마터지)을 사용한다.[28] 고장나지 않았다 = 제대로 쓰였다. 즉, 인간을 의태하는 황금요정이 이 검을 들고 베는 존재(=짐승)는 인간이라는 의미.[29] 아마도 크톨리의 시체가 발견된 곳 주변에 있었을것인데 그 주변에 최초의 짐승이 출연했기 때문에 성검이라도 예외없이 잿빛 모래가 되었을 가능성이 높다.[30] 영문표기나 애니판에서의 발음을 들어보면 라피뎀시빌러스가 맞는다.[31] 저위의 성검이긴 하지만 효과는 꽤나 뛰어난 편. 본래 사용자였던 나부르테리는 이 성검의 능력 덕분에 죽기 직전까지 짐승들과 싸우고, 빌렘과 이야기를 나눌수도 있었다. 게다가 심신 유지란 효능 덕분에 짐승으로 변이하지 않은 채 인간으로서 싸우다 죽었다.[32] 실제로 작중에서 라피뎀시빌스는 인간의 짐승화 마저 막을수 있을 정도의 성능을 보여줬기 때문에 크톨리의 침식도 막아줬을 가능성이 높았다. 게다가 혼수상태에서 깨어난 크톨리는 성검적합제한마저 풀렸기 때문에, 라피뎀시빌스를 사용할 수 있었다.[33] 본래 기억의 세계에서는 떼어낼 수도 없던 탈리스만이, 그 순간은 아무렇지도 않게 풀 수 있었다.[34] 이는 인사니아처럼 본래는 사용할 수 없는 검을 임시로 사용하기 위해 기능다운을 유도한 것으로 보인다.[35] 사용 불가능한 성검의 복원이 가능하다는 점.[36] 다만 알미타나 유디아는 황금요정을 위한 새 조정방식을 기다릴 여력이 없어 구 조정식을 사용했기 때문에 사실상 마지막 성검 적합 판정자다. 이후 출격하며 알미타 세레 파쳄이라는 이름이 밝혀졌다.[37] 지신에 의해 인간종이 거의 절멸까지 내몰린 상황에서, 바로 그 지신을 상대하는 순간만큼은 전 인류의 희망을 짊어지기 때문에 지신의 일격을 받아낼 정도로 어마어마한 힘을 발휘한다.[38] 정확히는 원정을 가는 도중 돈면족의 습격을 당하는 한 마을을 구하기 위해 검의 능력을 써버렸다. 이 상태로 원정을 감행해 하루만에 전사한 것. 심성은 곧았지만, 30명이 사는 마을을 구한 대가로 본래 아브글랑이 지켜야 했을 방죽도시 나르반트에서는 2천명이 사망했다.[39] 다행히 이 시점에서 코론이 싸운 적들은 17종의 짐승이 아니었기 때문에 꼭 유적병장이 아니어도 유효타를 넣을 수 있었다.[40] 정발본에서는 첫 언급 시 물섬아레아로 표기했지만, 이후 아이세아가 언급할 때는 아우레아로 표기됐다.[41] 이때문인지 양산검인 파시발 보다 검폭이 좁고 두께도 훨씬 얇다.[42] 다시 성검을 보급받음에 따라 노프트 케 데스페라티오는 노프트 카오 오라시온으로 이름 변경[43] 다른 하나는 부서져 소실됐다고 한다.[44] 일러스트를 보면 불규칙적인 조각으로 나눠져있어도 검 형태인 다른 유적병장과는 달리, 정말 막 생겨먹은 쇳조각을 일렬로 대충 붙여놓은 형태다.[45] 빌렘은 누군가를 구하는 싸움을 해 왔기에, 싸우긴 싸워도 무의식적으로는 전투 자체를 원치 않는 편이었다.[46] 다만 빌렘의 경우 흑촉공 이본 캔들 토벌 당시에도 자멸 레벨까지 연마한 파시발을 여덟 자루나 사용했었다.[47] 이 때문에 파시발처럼 뛰어난 범용성은 가지지 못했다.[48] 500여년 전 인간족은 인류와 다른 종은 모두 괴물이라고 칭했다. 돈두족(오크), 고령족(엘프), 파충족(렙트레이스) 등. 일부 수인족들이 살아남고 인간족이 멸망한 현재 시점에서는 사라진 용어.[49] 원래는 먹이인 인간을 극진히 대접한다. 물론 집요정같은 과는 아니고, 정확히는 살 찌워서 잡아먹는다는 목적을 위한 수단에 가깝다. 인간종의 멸망 이후로는 본래 수단이었던 전자만 남은 상태.[50] 물론 그렇다고 아무나 잡아먹는건 아니고 평범한 음식을 먹는것도 가능.[51] 빌렘은 500년이넘는 봉인에서 깨어나고 2년이 넘게 지나도록 짐승화의 징조조차 보이지 않다가 알마리아에게 짐승 인자를 받고서야 짐승으로 변했다.[52] 물에 파문이 번지는 것과 비슷함[53] 짐승들의 시점에서 보면 하늘에 떠있는 부유섬이나 자신들 외의 생명체들은 모두 이물질이나 침략자에 불과하다.[54] 단, 4권의 묘사에 따르면 기억의 세계로 끌어들이는 듯하다. 기억의 세계로 끌어들이는건 알마리아가 원했던 아빠 빌렘 한정이였다 네프렌은 우연찮게 같이 끌려들어간것[55] 물질체가 아니며 지신이 만들 존재가 아닌 요정병들은 회색 모래로 변하지 않는듯하다[56] 잿빛 모래로 바꾸는 능력은 사실 '짐승'들의 고향이라 할 수 있는, 성신들이 오기 전의 세계로 회귀하는 능력이다.[57] 석화에서 풀려났을 때부터 늘 가지고 다녔던 언어이해의 탈리스만을 중간에 억지로 끼워넣어 폭주시켰다. 본래 준용사인 빌렘은 양산형 성검인 딘드란과 퍼시발밖에 다루지 못하기에 억지로 망가뜨린 것.[58] 빌렘의 몸 속에 짐승의 정수가 들어와 샨토르를 계승하게 된다. 허나 중간에 네프렌도 절반의 정수를 개승하게 되어 단일 개체였던 샨토르가 둘로 나누어 졌으며 빌렘은 엘피스의 계략으로 존재 자체를 잃어버릴 뻔한 요정들에게 토벌됨 으로써 요정병들의 존재 의의를 다시 만들어주었다.[59] 이는 아우로라만의 특징이 아니라 짐승을 일반적인 무구로 쓰러뜨리면 나타나는 현상이다. 본래 짐승은 불멸이라 형체가 부서져도 죽는게 아니기 때문. 오로지 대량의 마력(베네놈)만이 짐승을 죽일 수 있다.[60] 사실 요정병 자체가 테이메레를 잡기 위한 병과다. 지상으로 내려가지 않는 이상, 부유섬 위에서 자연적으로 맞이하는 짐승은 본래 테이메레 뿐이다.[61] 죽기 직전 둘로 분열해 한쪽은 살아남는 식.[62] 샐비져들은 이 때문에 소규모로 돌아다닌다. 글릭이 아는 한 일곱 명 이상의 그룹이 한 번에 들어간 경우 살아 돌아온 예가 드물다고.[63] 상술한 대로 침공 방법이 민들레 홀씨나 다름없기 때문에, 침공에 성공하려면 개체수가 상당히 많이 확보되어야 한다.[64] 이 때문에 5권에서 부유섬에 나타난 최초의 짐승을 토벌하며 다시금 그 가치를 입증했고, 2부에 들어와서도 정보가 거의 없는 크로와이언스에게 유효한 타격을 입힐 수 있다는 것이 밝혀지기 전까지 꿈을 꾸기 시작한 황금요정을 각성시키는 것이 지연된되고 있었다.[65] 성신들이 오기 전, 본래 세계의 모습과 관련이 있을지도. 실제로 짐승으로 변해가던 빌렘은 아직 생명이 남아있는 세계를 보며 '어머니 대지를 물들인 오염'이라고 말했다.[66] 작중에서는 외곽의 항만지역에 발현되었을 때 해당 지역만을 분리해 떨어뜨리는것으로 피해를 최소화하기도 했다.[67] 라키슈, 티아트, 파니발, 코론 이 와있는데 라키슈 빼고 전원 요정향의 문을 열도록 계획되어있다. 39번섬에서 발생한 황금요정 '링고'가 요정향의 문을 여는것으로 열한 번째 짐승을 격퇴할 수 있음이 확인되기도 했다.[68] 접촉만 피하면 더없이 안전하기에 이런저런 조사가 가능했다. 비에는 무반응이라 물은 흡수를 못하고, 진흙은 침전물만 먹는다고.[69] 아이러니하게도 헬바는 힘을 합친 인간의 유대는 지신에 버금갈정도로 강한데도, 어째서 이렇게 하나가 되질 못하냐고 탄식했었다.[70] 단일개체가 아니기 때문에 헬바만이 빈크라가 된게 아니다.[71] 알마리아는 과거의 미련을 위해 과거를 투사한 정신세계를 만들었지만, 헤리테이에는 자신도 모르는 미래를 꿈꾸며 단지 현실세계의 모든 것을 부정하는 짐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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