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0-23 02:22:28

크라이시스 2/싱글 플레이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크라이시스 2
1. 개요2. 캠페인 목록3. 스토리4. 난이도5. 등장세력6. 등장인물
6.1. 주인공 & 협력자6.2. C.E.L.L.6.3. 미합중국 해병대6.4. 기타 민간인
7. 바이저8. 나노슈트 업그레이드
8.1. 스텔스 모듈8.2. 아머 모듈8.3. 파워 모듈8.4. 바이저 모듈
9. 무기류
9.1. 돌격소총9.2. 기관단총9.3. 산탄총9.4. 저격 소총9.5. 휴대용 중화기9.6. 사이드암9.7. 폭발물9.8. 기타 중화기9.9. 기타
10. 등장 차량 및 항공기

1. 개요

전작 크라이시스의 싱글 플레이에 비해 크게 바뀌었다. 전작은 링산 섬을 배경으로 원하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탐험할 수 있고, 한 목표물에 가기 위해 다양한 루트를 선택할 수 있으며 메인 미션 외에 마주치는 소소한 서브미션도 수행할 수 있는 샌드박스 같은 게임이었지만 이번작에선 미션별로 맵이 로딩 되는 콜 오브 듀티 시리즈 같은 게임이 되어버렸다.[1][2]

이런 자유도의 감소는 상당히 부정적인 평가를 받았지만 스토리텔링이나 영화적 연출은 그만큼 강화되었다. 그나마 전작의 자유도를 살리기 위해, 한 미션 당 어마어마한 규모의 맵을 자랑하며, 적진에 도달했을 때 다양한 전술을 제공해 준다. 덕분에 콜 오브 듀티 시리즈만큼의 롤러코스터 FPS는 아닌 점은 다행이라 할 수 있겠다.

2. 캠페인 목록

3. 스토리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크라이시스에서 3년의 세월이 흐른 2023년. 뉴욕에서는 맨해튼 바이러스라 불리는 알수없는 전염병[3]이 퍼지기 시작하고, 이는 치료 방법이 아예 없어서 걸리면 닥치고 격리돼서 죽게 된다. 이로 인해 뉴욕은 사회적 혼란에 빠지게 되고, 계엄령이 발동되게 된다. 그리고, C.E.L.L.이라 불리는 군산복합체가 미국 국방부와 협약을 맺고 뉴욕의 상황을 직접 관리하게 된다.

한편, 미 해병대 수색대가 전 크라이넷 소속 과학자이자 이 바이러스에 대한 해법을 알고 있을 수도 있는 네이던 굴드 박사를 뉴욕에서 빼내기 위해 잠수함을 통해 투입되지만, 상륙해보기도 전에 맨하튼 앞바다에서 세프의 공격을 받아 격침되고, 침몰하는 잠수함에서 해병수색대원들은 필사적으로 탈출하지만 재차 세프 건쉽의 공격을 받아 사실상 전멸하게된다.[4] 이 와중에 같이 탈출했던 동료들은 전부 죽고, 자신마저 죽기 일보직전의 상태에 놓여있던 해병수색대원 '알카트라즈'는 전작의 나노슈트 부대의 부대장이던 로렌스 "프로핏" 반즈에게 구조되지만, 프로핏은 이미 맨해튼 바이러스에 감염되었었고 자신을 지원할 예정이던 해병 수색대마저 허무하게 전멸하자, 최후의 메시지를 남기고 알카트라즈에게 자신의 나노슈트를 넘겨주고 권총으로 자살하게 된다.[5]

급작스러운 상황속에서 의식을 회복한 알카트라즈는 자신을 프로핏인줄 알고 있는 굴드 박사로부터 해병대를 데리고 자신에게 와달라는 통신을 받는다.[6]

굴드 박사에게 이동하면서 C.E.L.L과 교전하던[7]알카트라즈는 C.E.L.L의 헬기부대가 세프의 수송선을 격추하는것을 목격하게되고, 굴드 박사는 맨해튼 바이러스의 분석을 위해 외계인 조직 샘플을 채취하라는 부탁을 하게된다.

추락한 수송선의 잔해에 접근하여 세포조직을 스캔하여 박사에게 전송하고, 박사는 이 조직들이 인간의 세포, 녹아내린 인간 세포들이라는 사실을 알게된다, 모든 조사가 끝나고 잔해에서 나온 알카트라즈는 곧 밖에 있던 C.E.L.L 대원들이 전멸해 있다는 사실을 알게되고 곧이어 외계인 세프 스토커 유닛의 습격을 받게된다.

세프의 습격을 막아낸 알카트라즈는 곧 세프의 조직이 자신의 나노슈트와 반응된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이 시점부터 세프를 죽일때마다 조직을 채취하여 나노슈트의 업그레이드가 가능하게 된다.

세프과 C.E.L.L에 치여서 겨우 굴드 박사에게 도착한 알카트라즈는 슈트 분석도중 자신이 프로핏이 아니라는 것이 발각되어 죽을 위기에 처하지만,[8] 곧 프로핏이 슈트에 남긴 마지막 메시지를 통하여 오해가 풀어진다. 프로핏의 허무한 죽음 앞에 절망한 굴드 박사는 탄식하고 절망하지만 그래도 해병수색대원 생존자인 알카트라즈 너라도 이렇게 왔으니 다행이라고 상황을 받아들이고 곧이어 세프 조직을 입수한 알카트라즈의 나노슈트의 변화를 감지하고 더 정밀한 스캔을 위해 월 스트리트에 있는 C.E.L.L 연구시설로 향하기로한다.

이때 C.E.L.L 대원들이 굴드 박사의 은신처를 기습하고 굴드 박사는 연구시설에서 만나자며 자신이 도망갈 동안 C.E.L.L 대원들을 막아달라고 한다, 침입해온 C.E.L.L 대원들을 친히 하나씩 작살내고 싸움질 못하시는 굴드 박사를 위해 C.E.L.L의 무기고를 폭파시켜 월 스트리트의 경비 병력을 이동시키기도 하면서 겨우 연구시설에 도착하여 정밀 스캔을 실행하게되는데 이때 알카트라즈의 몸상태가 정확하게 진단된다, 이미 죽었어야 정상이지만, 나노슈트가 알카트라즈를 살리고 있는 유일한 것임을 알게 된다.[9]

심층 구조의 스캔중 이상현상이 발생하여 외부에 다 들통나게 되어 득달같이 문을 폭탄으로 날려버리고 달려온 C.E.L.L의 사령관인 도미닉 록허트와 타라 스트릭랜드(전작에서 노매드의 탈출을 위해 장렬하게 희생한 스트릭랜드 소령의 딸)에 잡혀 슈트가 무력화 되어 실컷 두들겨 맞으면서 밖의 C.E.L.L 헬기에 실려 프리즘 시설로 옯겨지려는 찰나, 지진과 함깨 세프의 구조물이 솟아올라 헬기는 추락하고 알카트라즈는 길바닥으로 내동댕이 쳐진다.

설상가상으로 저 멀리서 세프 병력이 다가오고 슈트는 무력화되고 슈트의 생명유지장치에 의존하여 살아있던 알카트라즈의 목숨에 심대한 위기가 찿아온다.

그러나 증원된 C.E.L.L 병력이 세프와 싸우는 틈[10]을 이용하여 필사적으로 심장박동기로 알카트라즈를 살리고 슈트가 다시 재부팅된다.

불안정한 나노슈트로 세프 병력과 교전하던 알카트라즈 앞에 헤비 유닛이 드랍되고, 헤비 유닛의 공격으로 알카트라즈는 의식을 잃는다.

정신을 차리니 근처에 살아있는것은 하나도 없고 지각변동등으로 인해 완벽히 폐허가 된 뉴욕시 한 가운데에서 하그리브&라쉬 사의 대주주인 '제이콥 하그리브'의 통신을 받게된다.

하그리브의 조언과 부탁을 받아[11] 세프의 구조물이 마구 솟아올라 완벽히 폐허가 된 시가지[12]를 누비고 다니던 알카트라즈 앞에 세프의 특수한 구조물이 등장한다, 하그리브는 나노슈트가 세프의 침략을 막아낼 수있는 유일한 수단이라는 말을 한다. 그의 조언에 따라 세프 구조물과의 연결을 시도하게되는 와중에, 미 국방부에서 로슨 댐을 폭파시켜 뉴욕 저지대의 침수를 통하여 세프에 대한 반격을 꾀하려는 사실이 하그리브를 통하여 알카트라즈에게 전달된다, 이 사태를 막기위해 많은 노력을 하지만 결국 실패한 하그리브와 알카트라즈는 황급하게 구조물로 침투했으나, 하그리브의 예상보다 저항이 심해 튕겨져 나온다.

알카트라즈는 하그리브가 준비한 탈출 헬기를 향해 달리지만 이미 때가 늦어 강력한 물살에 휩쓸려 의식을 잃는다.

이 와중에 C.E.L.L에서 탈출한 굴드 박사는 뉴욕에 투입된 미 해병대와 접촉하여 알카트라즈와 그의 나노슈트에 대한 정보를 알리고 그의 구조를 요청하게된다.

다시 의식을 차린 알카트라즈는 세프의 기습에 다시금 죽을 위기에 처하지만 잠수함에서 살아남은 그의 전우 치노에게 구해진다, 해병대와 공조하여 전진하기 시작한 알카트라즈는 해병대를 지원하여 세프의 건쉽을 격추하기도 한다.

이때 하그리브는 알카트라즈의 슈트를 통하여 해병대원들과의 통신을 한다. 그는 나노슈트가 세프의 바이러스를 분석하고 있으며, 이 과정을 더 빠르게 진전시키기 위해 하그리브&라쉬 빌딩의 실험실로 이동하라는 명령을 한다.

세프의 저항을 돌파하여 하그리브-라쉬 빌딩에 입장한 알카트라즈는 크라이넷 이사회를 필사적으로 설득시켜 알카트라즈의 말살을 꾀하려는 록허트 사령관의 부대와 교전하게된다, 하그리브는 인류의 마지막 희망인 나노슈트에 이 머저리들이 무슨 짓이냐며 분노하지만 이미 이사회를 설득시킨 록허트 사령관과 그의 부하들은 귓등으로도 들으려 하지않는다.[13]

하지만, 그 안은 이미 아직도 알카트라즈가 프로핏이라 굳게 믿는 록허트가 C.E.L.L 병력들을 급파한 상태였고, 이 와중에 세프의 공격까지 받아 건물은 완전히 파괴된다. 그곳을 겨우 탈출한 알카트라즈는 해병대를 도와 그랜드 센트럴 역에서 일반인들의 뉴욕 탈출을 돕는 임무를 수행하기로 한다.

그랜드 센트럴 역 터미널에서 알카트라즈는 굴드와, 해병대를 진두지휘하는 셔먼 바클레이 대령과 만난다. 굴드는 알카트라즈를 좀 더 분석하면 세프의 침공과 바이러스를 모두 막을 수 있다고 항변하지만, 바클레이는 그럴 시간이 없다면서 그를 대피하는 곳으로 안내한다. 그러고는 굴드가 스트릭랜드에게서 탈출했다는데, 전 네이비 씰 대원이었던 그녀에게서 탈출할 수 있을 리가 없다면서 그녀가 놓아준게 틀림없다고 말한다. 한편, 해병대가 만들어놓은 시간표보다 훨씬 일찍 세프가 그랜드 센트럴 역을 습격하기 시작했고, 알카트라즈는 일반인들이 탈출할 때까지 공격의 시선을 겨우겨우 끌어놓고, 자신도 2차 대피지점인 타임스 스퀘어로 향한다. 타임스 스퀘어에서 다시 세프의 구조물이 솟아오르고, 알카트라즈는 몇시간전 실패한 것을 재시도해보라는 지시를 하그리브에게서 받는다. 다행히, 이번엔 하그리브가 포자 재배열을 완료해 주위에 있던 세프 병력이 몰살당한다.[14]

그 후, 알카트라즈는 루즈벨트 섬에 있는 크라이넷 기지인 '프리즘'에 혈혈단신으로 침투한다. 수많은 C.E.L.L 병력을 뚫고 프리즘 지휘소에 도착한 알카트라즈는 록허트의 마지막 저항을 받지만, 록허트는 결국 알카트라즈에 의해 건물 밖으로 내던져져 사망한다. 록허트를 죽이고 하그리브에 지시에 따라 퇴각하던 알카트라즈는 그는 알카트라즈의 수트를 자신이 입기를 원하던 하그리브의 함정에 빠져 나노슈트가 무력화되며 포획된다. 하지만, 수트는 알카트라즈와 떨어지기를 거부하고, 결국 하그리브의 지시를 받은 C.E.L.L 병사가 그를 죽이려는 순간, 스트릭랜드가 난입해 병사 2명을 사살하고 기술자를 무력화하며 알카트라즈를 구출한다. 그녀는 스스로 CIA SOG 소속이라 소개하고 하그리브의 꿍꿍이를 조사하기 위해 C.E.L.L로 잠입한 것임을 밝힌다. 타라는 하그리브를 잡아서 탈출할 것을 제안하지만, 하그리브는 잡을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 그는 퉁구스카에서 세프와 마주친 이후(무려 1908년에 일어난 일인데!) 줄곧 식물인간 상태로 살아왔고, 컴퓨터화된 시스템을 통해 그의 자아와 대화할 수 있었던 것이 밝혀진다. 그래서 알카트라즈의 나노슈트를 원한 것이다. 하그리브는 알카트라즈에게 포자의 완전한 재배열을 위한 '퉁구스카 업그레이드'를 넘기고 프리즘을 자폭 준비하는 한편, 생존 C.E.L.L 병력에게 알카트라즈를 도울 것을 명령한다. 한줌의 C.E.L.L 병력의 도움을 받아 겨우 탈출한 알카트라즈는 무사히 탈출한 스트릭랜드와 굴드, 치노에 의해 발견된다.

이들과 C.E.L.L ICV, 불독 LTV를 타고 이동중 버클리 대령으로부터 국방부가 현재 맨하탄에 세프 괴멸을 위해 핵공격을 할 예정이라는 경고를 받는다. 계속 이동중 세프의 기계 촉수로 인해 알카트라즈가 탄 ICV는 파괴되고, 일행과는 헤어지게 된다. 설상가상으로 알카트라즈 앞에는 헤비 유닛을 포함한 한무리의 세프가 고층 건물에 가득한 상황이고, 일행은 하늘에서 건쉽의 공격을 받는다. 하는 수없이 알카트라즈는 고층 건물 내외부의 세프를 물리치며 고층으로 올라가 A-10 공격기의 항공지원을 유도하여 건쉽을 파괴하여 일행을 구출한다.

그 순간 센트럴 파크 전체, 정확히는 센트럴 파크 밑에 있던 거대한 세프 구조물이 솟아오른다. 알카트라즈는 또 다시 홀로 이곳에 잠입해서 수 많은 세프의 저항을 뚫고 퉁구스카 업그레이드와 합성된 나노슈트와 함께 구조물의 중심에 몸을 던진다. 그렇게 세프 구조물 내부에 들어간 알카트라즈는 무의식 속에서 슈트 속에 저장되어있던 프로핏과 만난다. 프로핏은 뉴욕에서는 우리가 승리했지만, 아직 전세계에 세프의 구조물이 깔려있는 만큼 싸움을 멈출 수 없다고 말하고, 그 이후 나노슈트의 작용으로 인해 뉴욕 내의 모든 세프와 맨해튼 바이러스는 모두 괴멸된다.

이후 철수했던 미군이 뉴욕으로 돌아오게 되고, 프로핏의 기억은 나노슈트에 의해 알카트라즈와 합체, 의식을 되찾는다[15]. 그리고 그를 발견한 칼 래쉬(하그리브-래쉬의 공동 창업자)가 그에게 통신을 보내오며 자기 소개를 한 뒤 이름이 뭐냐고 묻자, 알카트라즈는 게임에서 처음으로 입을 연다.
"사람들은 절...프로핏이라 부릅니다."(They Call me...Prophet.)

4. 난이도

전작과 달리 플레이 스타일이 근본적으로 달라졌다. 전작의 경우 아무리 아머모드가 고자라고 비판받아도 멍청한 적군AI와 사기적인 스피드 모드, 스트렝스 모드, 스텔스 모드(업글안한 2편 스텔스 모드와 비교시) 덕택에 전형적인 사격부터 람보식 플레이까지 언제든지 OK였다. 하지만 2에서는 적군 AI부터 근본적으로 수정되었는데 먼저 플레이어가 스텔스 모드를 가동하면 그 움직임을 예민하게 파악하고 바로 대응사격에 들어간다. 또한 플레이어가 장애물 엄폐시에 엄폐 추정 위치를 뛰어가면서 정찰하기 때문에 발각우려가 훨씬 높아졌다. 달리는 속도도 북한군보다 빠르다. 적군 엄폐력도 향상돼서 바이저를 쓰지 않으면 숨어있는 적을 찾기가 어려워졌다. 게다가 기본 제공되는 SCAR로 적을 제압할 때 전작의 북한군의 경우 헤드샷 제외시 3발이면 사살 가능했으나 2편에 등장하는 C.E.L.L의 경우 4방을 박아줘야만 쓰러뜨릴 수 있다.

또한 C.E.L.L이든 세프든 가리지 않고 플레이어 총탄 피탄 시에 튕겨나가다시피 하면서 경직모션을 취하기 때문에 플레이어로서는 골때리는 일이 아닐 수 없게 됐다. 예컨데 가슴팍에 총알 한 방 박아주면 북한군같았으면 잠깐 흠칫하는 거 말고는 그대로 대응사격을 했을텐데 이 놈의 2에서는 그럴 듯하게 쓰러지는 척하면서 1초도 안되는 짧은 시간안에 곧바로 일어서서 대응사격을 한다. 즉, 첫발을 명중시켜도 그 다음 샷을 허공에 낭비할 확률이 높아진 것이다. 그나마 근거리에서라면 무시할 수 있겠지만 원거리에서는 정말로 짜증제대로 난다.

이러한 핸디캡들을 보완하기 위해 아머모드가 3발 맞으면 닳던걸 6~7발 맞아도 끄떡없을 정도로 강화되었고 적외선 센서처럼 주위에 산개한 적들을 한 눈에 식별할 수 있는 시스템이 추가되었다. 그리고 나노슈트 업그레이드 기능이 추가되어서 너프된 것으로 여겨졌던 스텔스 모드같은 여러가지 나노슈트 기능들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운집한 다수의 적을 일격에 제압할 수 있는 공격모드도 선택할 수 있다. 그리고 스텔스 모드에 밀리 키를 누르면 곧바로 은신이 풀리는 것이 아니라 일정량의 에너지만 닳기 때문에 산개한 적을 한 명씩 때려잡을 경우 굳이 1~2초 딜레이 낭비하며 스트렝스 모드를 쓸 필요 없이 바로바로 개머리판으로 휘둘러 두 방만에 제압하면 된다.

전작을 해 본 경우라면 별로 그렇지 않겠지만, 시리즈에 처음 입문했거나 전작보다 난이도를 올려 잡은 플레이어의 경우 기대보다 람보식 플레이에 도움을 주지 못하는 아머 모드에 실망하여 스텔스 모드에 끝까지 의존하는 경우가 있다. 크라이시스 2도 샌드박스 게임이니 이렇게 깰 수 있으면 굳이 다른 방법을 개발할 필요는 없지만 숙련자가 아니면 탄막에 스치기만 해도, 아니면 시끄러운 무기를 단 한 발 발사해도 꺼지는[16], 실수를 용납하지 않는 스텔스 모드 때문에 난이도가 어려워진다. 이럴 때는 차라리 EMP 빼면 몇 초는 생존을 보장하는 아머 모드를 활용하자. 물론 아머 모드를 사용한다고해서 람보식 놀이를 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17] 초인 전사 난이도에서도 상당한 생존력을 보장해주는데, 잘만 활용하면 죽지도 않고, 시간 단축에 딱이다. 예시로, 초인 전사 난이도의 최종 미션 Walk in the Park에서 세프를 올킬하는 플레이를 한다 치면, 아머 모드를 활용함에 따라 10분정도 단축시킬수 있다.

실력에 자신이 있다면 K-Volt를 이용해서 잠입 플레이를 하지 않고 스텔스킬로 순식간에 전부 목을 따버릴 수가 있다. 베테랑 난이도라도 헤비와 최종보스 어드밴스드 스토커를 제외하면 K-Volt를 5발이내로 맞아도 스턴에 걸리는데 이럴 때 점프를 하던지 뚸어서 가든 뒤로 가서 잠시 스텔스→바로 목따기 테크닉이 가능하다.

여담이지만 적군 사살시 전작에서 느낄 수 있었던 매니아틱한 쾌락을 느낄 수 없다. 무슨 말인고 하니...목을 붙잡으면 고통에 신음하며 묘하게 일그러지는 듯하다가 느끼는 표정으로 바뀌는 북한군과 달리 헬멧으로 얼굴을 가리고 있는 C.E.L.L이나 흉측한 몰골의 외계인들은 그냥 가지고 놀지 않고 곧바로 사살해버리고 싶을 만큼 정이 안 간다. 그리고 2편 들어오면서부터 던지는 모션도 안 좋아져서(뭔가 딱딱 끊기는 느낌이다.) 외계인 제외하고는 굳이 잡아서 던질 일도 없어졌다. 외계인은 총탄 수십발을 쑤셔박아야만 처치할 수 있는데 그러느니 던질 때 까지 딜레이가 좀 소모되도 기회만 되면 그냥 붙잡고 던지는게 낫기 때문. 게다가 여러가지 집기나 고철, 드럼통같은 도구들을 활용해서 던지는 맛도 줄어들었다.

5. 등장세력

6. 등장인물

6.1. 주인공 & 협력자

6.2. C.E.L.L.

6.3. 미합중국 해병대

6.4. 기타 민간인

7. 바이저

바이저를 가동시키면 적들의 위치를 △로 표시해 주며, 맵에 배치된 각종 무기와 탄환박스, 기타 사용할 수 있는 오브젝트(폭발하는 드럼통 등)를 표시해 준다. 스텔스 플레이 시 적의 위치를 확인하는데 매우 유용하다. 적이 모여 있는 전술적 지역에 도달하면 다양한 루트 선택지를 표시해 준다. 우회루트, 잠입루트, 저격 포인트 등등.

바이저와 별도의 기능으로 나노 비전이란 걸 사용할 수 있는데, 이름만 거창하지 사실상 열감지 비전과 유사하다. 이걸 쓰면 적이 확실하게 배경과 구분되기 때문에 연막/어둠 속에서의 적 탐색 및 숨어있는 저격수 포착에 유용하며 다소 싱거운 최종 보스의 경우 클로킹을 시전하는데 이 나노비전으로 흐릿하게 볼 수 있다. 또한 적의 약점이 가장 밝게 표시되므로 약점 포착용으로도 쓸 수 있다.

8. 나노슈트 업그레이드

각 모듈별로 제일 저렴한 업그레이드부터 서술한다. 비싼 것부터 할 수도 있으니 굳이 차곡차곡 올릴 필요는 없다. 그리고 한 모듈당 하나씩만 사용할 수 있다.

8.1. 스텔스 모듈

8.2. 아머 모듈

8.3. 파워 모듈

모드의 기원과는 달리 죄다 속도나 낙하 관련 업이다.

8.4. 바이저 모듈

9. 무기류


전작의 "하단 보조장비"와 "조준경"이 통합되어버려서 레이저 포인터 하나 달면 다른 조준경 업그레이드는 물론 기계식 조준기까지 쓸 수 없다. 물론 플래시는 당연히 없고. 전체적인 탄약 보유량도 대폭 칼질당했다. 대표적으로 [MK.20 SCAR 같은 경우 전작에서는 한번에 280발을 들고 다닐 수 있었지만 이번에는 160발이 한계. 무엇보다, 근접 무기[29]라는 슬롯이 없어지고, 진짜로 콜 오브 듀티 시리즈마냥 딱 두 정의 무기만 들고 다닐 수 있다. 워헤드와 같이 장거리 무기로만 무장하다가 근거리에서는 AY69 무쌍을 펼치는 것은 불가능해진 셈. 하지만 한가지 꼼수가 존재하는데 무기를 주울 때 무기 습득 키와 부착물 교체 키를 동시에 누르면 기존 무기를 버리지 않고 3개 이상의 무기를 입수할 수 있다. 그리고 버프를 받은 부분도 있는데, 거의 대부분의 무기의 탄약을 1회에 한해 모두 채워주는 탄약상자가 사방에 널려있기에, 상황에 부적절한 무기를 난사하다가 탄약을 날려먹지 않는 이상 탄약에 대해서 걱정할 필요는 거의 없다. 또 일부 무기의 경우에는 확장 탄창이 생기기도 했다. 이게 보조무기와 슬롯을 공유하는게 문제지만.

L-TAG과 같은 일부 무기는 탄약상자에서 탄약 보급이 불가능하다. 이는 탄약상자는 설정상 미군이나 C.E.L.L.의 표준 무장에 대한 탄약만을 담은 상자이기 때문이다.

보조장비의 획득은 이름이 같은 파츠들은 모든 총기류에서 동일하게 사용가능하게된다. 확장탄창이던 중거리 스코프이던, 어디서 얻어도 모든 총기류에서 사용가능.

하부 장착 무기의 소지 가능한 장탄수는 하단 산탄총의 경우 4/4

가우스탄 발사기의 경우 2/4

유탄발사기는 1/5

또한 보조장비중 SCAR 하단에 장착가능한 가우스탄 발사기(Gauss attachment)의 경우 플레이중 하그리브&라쉬 빌딩 앞에 있는 보급품중 가우스탄 발사기가 장착된 SCAR을 획득하여 사용가능하다. 이후에도 종종 어쩌다가 몇개씩 바닥에 굴러다니기 시작한다.

9.1. 돌격소총

9.2. 기관단총

9.3. 산탄총

미군의 풀 오토 사격이 가능한 12게이지 탄창식 반자동 산탄총. 단발 위력은 Marshall보다 좀 낮지만 연사가 가능하다는 점 때문에 근접전에서는 대단히 강력한 무장. 난이도에 따라 다르지만, 한 탄창 반~두 탄창 을 전부 급소에 제대로 맞추면 세프 헤비도 보내버릴 수 있다. 게다가 장전 방식이 탄창식이라 재장전 속도도 빠르다. 장탄수 7(+1)발. 보유 가능 탄약 28발. 싱글 캠페인 'Semper Fi or Die'에서 치노가 사용한다.

9.4. 저격 소총

9.5. 휴대용 중화기

9.6. 사이드암

전작과 달리 사이드암 슬롯이 없어지고 무엇보다 아킴보가 불가능해졌다. 가장 심하게 너프당한 무기류들.

9.7. 폭발물

수류탄은 G키로, 나머지는 3번키로 선택한다.

9.8. 기타 중화기

이것들은 보병이 휴대하며 사용할 수 있는 무기가 아니라, 거점에 설치하거나 차량에 거치해서 사용해야 하는 초중량의 중화기들을 슈트의 힘으로 제어하여 사용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무기 슬롯(1번 주무기, 3번 폭발물)을 먹지 않으며, 탄약 다 쓰면 버리고, 사용중에는 바이저를 사용할수 없으며 액션버튼으로 버릴수 있는데, 이 버튼이 엘리베이터 조작이나 기타 여러가지 기능을 하기때문에 약간의 불편함이 있다.

9.9. 기타

10. 등장 차량 및 항공기

AH-50 '헬켓' : 현대 미군이 사용하는 카이오와 워리어와 상당히 비슷하게 생긴 4엽식 동축반전로터가 장착된 C.E.L.L의 다목적 수송 헬기. 세프역시 건쉽을 사용하지만 C.E.L.L.의 건쉽은 이것과 비교도 안되게 약하다. 일단 맷집이 JAW의 한발에 격추가 될 정도고 맞추기도 쉽다.[57] 공격 패턴은 하나다, 헬기 옆면에 있는 HMG 사수가 공격하는 것. 인트로와 굴드박사의 연구소의 기록을 삭제하는 챕터를 진행중에 나오는 건쉽은 미사일 발사 패턴이 추가되어 나온다.

USMC Bravo ICV : 크라이시스 2에서 등장하는 현대의 LAV-25 장갑차와 아주 비슷하게 생긴 8X8 장륜형 보병전투차. 주무기로 40MM 기관포와 부무기로 포탑 양쪽에 장착된 2연발 로켓을 사용하며 일반 총으로 터뜨리기는 한없이 불가능하기에 JAW나 C4, 아니면 마찬가지로 장갑차를 사용해야 한다. 맨몸으로 이녀석의 기관포를 맞으면 5초 안에 사망하며 4연발 로켓을 다맞으면 같은 장갑차를 타고 있더라도 끔살이니 상당히 힘든 상대같지만 이 녀석과 싸우는 부분에서는 알카트라즈도 동일 모델의 장갑차를 탑승가능해서 약간의 컨트롤만 해주면 파괴는 힘들지않다. 이 녀석을 상대할 때는 멈추지말자. 이 놈 상대로 움직이지 않는 것은 곧 죽음이다. C.E.L.L이 주로 사용하며 이름과 달리 미군 버전 ICV는 등장하지 않는다. 미해병대 버전 스킨은 차키를 입수하면 수집물 창에서 볼 수 있다.

C.E.L.L. APC : 크라이시스 2에서 등장하는 8X8 장륜 APC로 형식번호는 VL-90이며 인트로에서 한번 캠페인 'Gate Keepers' 초반부에서 딱 1번 볼 수 있다. 무기는 차체 상부에 달린 HMG 한정이 끝. 사수가 노출되어 있으므로 사실상 LTV와 차이가 없다. Ceph의 스토커 유닛 2마리를 뺑소니치며 등장하는 것이 인상적이다.

MARINE LTV : 험비의 폭을 줄이고 뒤를 좀 길게 늘어뜨린 형상의 차량. 탑승인원은 기관총 사수, 운전자외 보병 1명으로 미군의 주력 경량 전술차량이다. C.E.L.L.이 사용하는 것은 딱 한번으로 '데드맨 워킹' 챕터 최후반부에서 도미닉 록허트가 '프로핏'을 헬기에 태운뒤 이륙할때 C.E.L.L 위장도색을 한 차량에 탑승하여 떠나고 나중에 해병대 정찰팀이 알카트라즈를 태우러 올때 사막색 디지털 버전의 해병대 버전이 등장한다. 일반형외에 수송칸을 대형화한 수송 버전의 2가지가 존재한다.

HMLTV-998 '불독' : 2에서 C.E.L.L.이 사용하는 전술 차량이다. 보통은 미션 구석구석에 있다가 지원요청이 오면 달려온다. 등장시 주위에 보병 2~3명 정도와 함께 기관총 사수가 경계를 서고 있는데, 사수의 보호장비가 전혀 없으므로 기관총 사수만 헤드샷으로 처리한 후에 나머지 주위의 병사를 전부 제거하거나 그냥 무시하고 가도 된다. 단 기관총 사수의 시야거리가 아주 무시무시하게 기니 주의하자. Ceph 로드킬을 아주 잘 한다!

MV-24H 벌쳐, MV-24T 킹피셔 VTOL, : 회상씬에 나오는 크라이시스 1편의 미합중국 해군소속의 VTOL기와 2편에서 새로 추가된 미 해병대의 VTOL기가 등장한다. 벌쳐 VTOL은 보병 수송용, 킹피셔 VTOL은 차량 수송용이다.

UH-60 : 장벽 트레일러에서 미 육군 소속기가 다수 등장하고, 싱글 캠페인 'Semper Fi or Die' 후반부에 호출부호 "사이클롭스"인 미 육군 소속기 한대가 등장한다.

UH-1 : 싱글 캠페인 'Second Chance' 초반 바닥에 추락한 잔해로 등장한다.


[1] 크라이시스 1과 그 확장팩 워헤드는 수평적이고 넓은 맵구조, 크라이시스 2는 수직적으로 좁은 맵구조를 가지고 있다.[2] 그래도 콜 오브 듀티 시리즈에 비하면 자유도가 높은 편이다. 이 게임은 플레이어가 맵을 진행하면서 콜옵처럼 적들이 바로 닥돌하는 식이 아니라 플레이어가 먼저 비전투 상태의 적들을 관찰하고 적들 사이로 몰래 잠입하거나 침투해서 미션을 완료하는 식인데, 이러한 시스템을 위해 바이저를 이용해 적들과 아이템을 미리 관찰하고, 자신이 직접 원하는 대로 전략과 동선을 짜가서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는 시스템이 마련되어 있다. 따라서, 이 게임의 전술적인 자유도는 높은 편이다.[3] 사실 전염병이 아니라 세프가 퍼뜨린 나노 생물병기다. 이것에 감염되면 체조직이 붕괴되어 서서히 녹아내리게 되고 종국에는 사망(주 원인은 장기 손상으로 인한 부전, 과다출혈 등이다.)해 세프의 유기 구성 성분으로 이용된다.[4] 게임시작 직후에 겨우 살아남은 몇몇 수색대원은 C.E.L.L에게 잡혀 처형당하였다, 그런데 잠수함에서 알카트라즈에게 말을 걸던 치노라는 대원은 중반부에 등장한다.[5] 나노슈트는 착용자와 공생관계에 있기때문에 원 착용자가 죽거나 하지않으면 양도가 불가능했다.[6] 세프의 공격을 받아 성대가 손상되어 말을 할수가 없어 자신이 누구인지조차 말할수가 없었다.[7] 프로핏이 알카트라즈를 구하기 이전에 이미 수많은 CELL 대원들을 사살했고 맨해튼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있었기에 공격대상이 되어있었다.[8] 분석도중 프로핏이 아니란걸 알자마다 냅다 책상 밑에서 숨겨둔 NOVA 권총으로 머리를 노린다.[9] 세프의 총격으로 인해 심장의 우심방에 손상이 갔고, 흉골은 내려앉고, 늑골은 3대가 아작나고 폐는 양쪽 다 파열된 데다가 척추는 총알에 맞아 박살난 심각한 손상을 입었다. 수트 덕에 간신히 움직이지 실상은 그야말로 걸어다니는 시체.[10] 세프 병력이 앞에서 다가오고 뒤에서 C.E.L.L 대원들이 장갑차에서 하차하여 세프와 교전하지만 곧 전멸한다.[11] 애초에 굴드 박사가 C.E.L.L에게 구속된 상태라 하그리브의 말을 따르는 것 외에 다른 수가 없는 상태였다.[12] 이때 VIP 대피소를 지나게 되는데 당연히 이들도 맨해튼 바이러스에 감염되었다. 비참한 그들의 몰골을 보고 VIP께서는 그 지위에 걸맞게 감염되셨다고 비꼬는 하그리브의 입담은 덤.[13] 록허트는 나노슈트 테스트 도중에 프로핏의 손에 동생을 잃은 원한도 있는데다 애초에 나노슈트 프로젝트 자체를 마음에 들어하지 않았다.[14] 다만 완전하진 않았기에 핑어는 빈사상태로 견뎠다.[15] 그런데 크라이시스 3에서는 프로핏의 몸으로 된걸로 보아 나노슈트가 알카트라즈의 몸을 프로핏의 몸으로 바꾼거 같다[16] 크라이시스 1에서 했던 스텔스→통상→단발화기 발사→스텔스도 먹히긴 한다. 하지만 AI가 스텔스에 어느 정도 대응하도록 프로그래밍되어 있어서 전작보다는 꽤 실패할 확률이 높을 것이다. 다만 크라이시스 2는 크라이시스 1과는 달리 스텔스 모드 전환, 해제 키가 처음부터 E키로 고정되어 있기 때문에 전환과 해제가 훨씬 쉽다. 그래서 『바이저로 적을 모조리 스캔→적이 오면 스텔스 상태로 대기→적의 후방에서 통상 상태로 급속 전환→급소(머리) 저격으로 원샷 킬→다시 스텔스→자리 이동』이 컨트롤에 익숙해지기만 하면 신병 난이도와 초인 전사 난이도가 동일하게 느껴질 정도로 쉬워진다. 스텔스 모드 업그레이드를 하면 스텔스를 하고 움직여도 체감상 굉장히 오랜 시간동안 유지되는 데다가 전환 속도가 엄청나게 빠르기 때문에 가능한 방법. 무기의 위력이 모자라기 때문에 후방 저격이 힘들다면? HMG를 들고 앉아서 쏴 보라. 에임이 엄청나게 줄어들기 때문에 중거리에서도 C.E.L.L이건 세프건 멈춰있기만 하면 과녁으로 전락하며 HMG의 위력 수치는 최대에 가까운 똥파워를 자랑하기 때문에 급소에서 약간 벗어나도 심하지만 않는다면 반드시 한방이다. 완전히 빗나가서 한 방이 안 나왔다면? 그럼 두번, 세번 쏴라 세프 그런트도 단번에 죽어나간다. 적이 HMG의 총성을 듣는다면 경계 상태에 돌입, 수색에 들어가겠지만 『바이저 스캔→저격→자리이동』 컨트롤을 착실히 하고 있다면 당신은 언제나 적의 뒤통수를 보고 있을 것이다. HMG의 150발의 장탄수가 걱정될 수도 있겠지만 적의 급소만 집요하게 노려 쓰러뜨리고 쓸데없이 탄 소모만 안 했다면 잔탄은 언제나 남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 없다.[17] 아니, 사실 말만 이렇지 초인 전사급 난이도만 아니면 특정 구간에서 가능은 하다. HMG 뽑고 돌아다니면서 비질해 보자.[18] 초반에 C.E.L.L 보병들이 나누는 대화를 들어보면 프로핏이 직접 죽였다고 한다.[19] 그냥 잡히는 것도 아니고 맥시멈 스트렝스 모드로 잡힌건지 목이 잡히자마자 피가 튄다. 거기다 그냥 던져지는 것도 아니고 패대기 치듯이 던져 피가 고여 있다.[20] 이때 나노 글라스가 박살난다. 그리고 창밖으로 떨어진 뒤에는 빈사상태에서 비틀거리며 일어나지만 곧바로 자빠져 사망하고 만다.[21] 이 챕터에서 스크립트 상 벌어지는 오류를 볼 수 있다. 록하트는 나노 글라스 뒤에서 그걸 뚫고 가우스 라이플을 뻥뻥 쏴대는데 이때 플레이어가 쏘는 가우스탄도 나노 글라스를 관통하기 때문에 이전 미션에서 가져온 SCAR의 가우스 전술장비로 쏴보면 록하트가 쓰러지는 걸 볼 수 있다. 해당 미션에서는 SCAR가 없어 미션 선택으로 플레이해서는 볼 수도 없는 만큼 정상적인 공략법은 당연히 아니라 또 일어나서 뻥뻥 쏴댄다.[22] 퉁구스카에서 획득한 세프의 기술을 사용해 자신을 동면시키고 정신으로만 1세기 동안 살아있었다. 당연히 육체의 기능은 이미 퇴화되어 산송장이나 다름 없는 상태. 본인 역시 사명감과 야망(자신이 나노슈트를 입고 세프에 맞서는 것) 때문에 이렇게 사는 거지 원해서 이렇게 사는 게 아니라 삶 자체가 연옥이나 다름없었다고 토로한다.[23] 알카트라즈의 뒤통수를 치고 죽이려 한 면모가 있긴 했지만 내용을 보다시피 인류의 구원자나 다름없는 인물이다. 이 사람을 포함한 탐사대가 지구 세프를 미리 발견하지 못했다면, 크라이넷을 만들어 수많은 기술을 개발하고 나노슈트를 만들어내지 못했다면 인류는 고작 2020년에 멸망했다. 게다가 알카트라즈를 죽이려 한 것도 인류를 위해 나노슈트를 회수하기 위함이었고, 욕심이라곤 그 일을 자신이 직접 하고 싶어한 것 뿐이었다. 이때를 제외하면 하그리브는 알카트라즈에게 오직 도움만을 줬다. 사실 이마저도 욕심이라 하기도 힘든 것이, 알보병인 알카트라즈에 비해 하그리브는 누구보다도 세프에 대해 잘 아는 전문가다. 알카트라즈도 하그리브의 이런 능력을 잘 알아서 "그가 손이 묶인 채 이런 일(나노슈트를 통한 세프 나노포자 재프로그램)을 할 수 있다면, 난 그 사람의 손을 풀어주고 방해가 되지 않도록 비켜서겠다." 라고 할 정도로 하그리브를 높이 평가한다.[24] 알카트라즈가 하그리브의 지시에 따라 프리즘까지 꾸역꾸역 기어들어간 것도 하그리브를 철석같이 믿으며 그가 자신의 망가진 몸을 고치고 나노슈트를 벗겨줄 수 있을 거라 기대했기 때문이었다. 알카트라즈는 "내가 브래들리를 집어던질 수 있다는 걸 믿는 만큼 당신을 믿는데."라는, "그런 일을 해낼 수 있단 게 믿기는 어렵지만, 그렇다고 가능할 거라는 사실이 바뀌는 건 아니다." 라는 식의 비유로 하그리브를 믿는 자신의 생각을 드러낸다. 그래서 프리즘을 탈출한 이후 알카트라즈는 하그리브의 배신과 죽음에 그가 제 유일한 희망이었다며 낙담한다.[25] 알카트라즈가 빠져나온 후 수면 위로 부상하면, 해병대원들이 '치노는?' '그는 탈출 못했어. 알카트라즈가 마지막으로 나왔어.'라는 대화를 한다.[26] 잠수함 탈출 중 잠긴 해치를 억지로 들어올려서 여는 부분에서 치노가 옆 개구멍 해치를 열려고 들어간 걸 볼 수 있다. 아마 늦게나마 해치가 열려 건쉽 공격은 피하면서 무사히 탈출하는 데는 성공한 모양.[27] 왜 전역했는고 하니 중동 파병 시절에 급조폭발물에 다리 한 쪽이 날아갔단다.[28] 미 해병대는 국가 외부와 내부의 썩어빠진 적 뿐만 아니라 외계에서 온 무자비하고 모든 것을 파괴하는 오징어 씹새끼들과 싸우며 그 씨발놈들을 다 조져버린다고 매우 흥분해서 말한다.[29] 권총, 기관권총 AY69, 주먹이 들어가던 슬롯[30] 소설에서 묘사되길, 강화된 콘크리트를 크게 부수고 관통할 수 있다고 언급된다. 흡사 NGSW 사업과 사업의 최종 기종인 XM7, 6.8x51mm 탄약이 생각나게 하는 부분.[31] 전작과 같이 이름은 리플렉스인데 실제 외양은 이오텍.[32] 생각보다 배율이 높아 의외로 조준하기 힘들다. 이걸로 지정사수 소총처럼 사용할 수 있는데 소음기가 없어도 거리가 멀면 적들이 바로 찾아내진 못한다.[33] 이런 이유로 미군 도색 버전은 없고 C.E.L.L. 대원들이 나오지 않는 상황에선 탄약 상자에만 의존해야 한다. 다만 'C.E.L.L.이 후퇴할 때 놓고 갔다'는 설명으로 일단 습득 자체는 후반에도 할 수 있다.[34] 소음기 장착된 소총에 가우스탄이 발사된다고 생각해보라, 취향이 아니고서는 게임 끝날때까지 다른 총을 찾을 이유가 없어진다.[35] 개발 취소된 Magpul사의 7.62x51mm탄 사용 반자동 소총인 Massoud와 굉장히 흡사한 생김새가 특징.[36] CELL 보병은 몸을 쏴도 3점사 한방에 즉사하고 세프 그런트도 노출된 살덩이나 머리를 잘 노려 쏘면 3점사 한방에 죽일 수 있다. 알카트라즈는 소설에서 GRENDEL의 위력을 두고 코뿔소도 멈춰세울 저지력이라 평가했다.[37] 분명 설정상 미군의 제식소총이긴 한데 게임상의 아군 해병대원들은 대부분 SCAR 같은 다른 제식 화기를 사용한다. 그렌델은 전투중 전사한 해병대원의 시신 곁에 놓인 것을 시작으로 보급품들과 함깨 놓여있는 게 절대 다수고, 확실하게 사용하는 건 Power out 미션 하나뿐.[38] 전작과 같이 이름은 리플렉스인데 실제 외양은 이오텍.[39] 크라이시스 위키에서는 전기 효과가 없다면 자체의 공격력은 페인트볼과 비슷할 것이라고 서술하고 있다.[40] 일종의 버그로 중간에 아무리 무기를 교체했어도 그 부분 이후에 컷신에서는 임무 시작시에 든 총으로 스왑되어 있다.[41] 여담으로 소총류에 장착가능한 하단 산탄총과 탄약을 공유하기 때문에 하단 산탄총부착물이 있는 총기를 같이 가지면 소지 탄약량을 24발로 아주 조금 늘려쓸 수 있다.[42] 1편의 그것과는 기종이 다르다.전작에선 미 해병대가 사용하는 GK8 이었는데 이번 작에서는 C.E.L.L이 자체 제작한 M2014.[43] 나노비전을 사용하면 다른 대다수의 세프들과 같이 급소가 보인다.[44] 베테랑 기준.[45] Terminus 미션에서 SCAR를 챙겨 두면 이후 Eye of Storm에서 가우스 라이플이 나오기에 쓸 수 있고, Masks off에서 장비가 리셋되지만 Out of the Ashes에서 가우스 라이플이 나오고 다음인 A Walk in the park에서 SCAR가 나온다. 쓸 생각이라면 기억해 두자.[46] 나노 글라스는 후반에 한번 나온다. Eye of The Storm에서 록허트가 있는 방의 창문의 그것.[47] C.E.L.L상대로는 쓸 필요도 없고, 외계인 상대로는 헤비를 60발 내외로 훅 보내버리는 괴랄한 능력을 자랑한다. (그러나 나오는 외계인중 붉은 빛의 방어막을 가진 경우에는 깨지기 전까지 스턴이 걸리지 않기때문에 역으로 위험할수 있다.)[48] 정조준은 되지만 조준기가 없어서 마치 소닉 이미터를 조준하는 느낌이다.[49] 그런데 또 다른 Mk-43을 습득하면 예비 탄약이 생성되고, 재장전 키를 눌러보면 배터리를 교체하여 재장전하는 모션도 제대로 구현되어있다! 2개 밖에 없는 무기 슬롯을 Mk-43으로 채워둘 수도 없는 노릇이니 모션까지 만들어놓고 예비 탄약을 획득할 수단을 제대로 마련해두지 않은 셈. 그런데 같은 Mk-43이라고 해도 도색이 다른 무기는 별개의 무기로 판정되어 재장전이 불가능하다(...)[50] 이 무기는 헤비 이상급의 강화 외계인들을 상대하라고 만든 놈이라 나름 적재적소에 배치되어있다. 아머 모드를 키고 근거리에서 적을 튀겨버리면 좋다.[51] 리볼버이기 때문에 약실 장전으로 +1발 장전이 불가능하다.[52] 정작 설명상으론 서로 다른 탄환을 쓴다고 되어 있는 NOVA와 탄약을 공유한다. AY69를 들고 다니다가 NOVA에서 탄약을 얻을 수 있다.[53] 길 가다가 수류탄 재보급 상자를 보는 경우도 심심찮게 있다.[54] 세프 한테도 절망급 데미지를 줄수있다. 아머 키고 헤비한테 20발을 둥둥둥둥둥둥 꽂아넣으면 죽일수있다.[55] 3에서 사용가능하게 개선됐다.[56] 몇몇 이벤트 진행시 F버튼을 입력해야하는데 HMG를 들고 있을때 F버튼을 누르면 HMG를 버린다. 다시 주워 사용할 수 있지만 번거로운 것이 사실.[57] 세프의 건쉽은 화력,맷집,이동속도 모든 점에서 훨씬 우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