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05-16 17:11:02

큐대

당구채에서 넘어옴
1. 개요2. 구조3. 기타4. 매체에서의 등장


Cue stick

1. 개요

큐, 당구채 또는 당구봉이라고도 부른다. 당구 경기에서 당구공을 밀어내는데 쓰이는 필수적인 개인용 장비로써 길이 140cm~145cm, 무게 490~560g 규격이다. 대부분 목재로 제작되고, 탄소 섬유의 재질도 출시된다.

큐대는 손잡이 쪽으로 갈수록 굵어지는 형태로, 야구 배트와는 반대의 구조를 가지고 있다. 큐가 발명되기 전 초창기엔 메이스라 부르는 골프채처럼 타구용 추가 달린 도구를 사용했다고 한다.

2. 구조

중간부터 선단까지 분리되는 부분. 상대적으로 얊고 힘이 집중되기 때문에 단풍나무같은 어느정도 적당한 탄성과 강도를 가진 목재를 사용한다.
완충기구. 당구공을 칠 때 큐대로 전달되는 충격을 완화하기 위한 것이다. 습기를 먹으면 흠이 나고 부러지고 갈라질 수 있으니 세밀히 관리하는 것이 좋다. 이것이 어느 정도 이상 마모되었을 경우 제 성능을 발휘하지 못해 큐대가 파손될 수 있으므로 교체해주는 것이 좋고, 흠집이 있거나 지나치게 반들반들한 경우 당구공을 원하는 곳으로 치는 것을 방해하므로 적당히 다듬어야 한다. 고급의 경우 가죽, 저가형의 경우 고무나 수지제품을 사용한다 수지로 된 팁의 경우 반발력이 높고 공과 테이블을 손상시킬 수 있기 때문에 매장에 따라 금지되는 일이 많다.
팁을 붙이는 상대의 맨 끝부분, 충격에 의해 상대가 쪼개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한자명처럼 초기에는 상아같은 동물을 뿔을 사용했으나, 현대는 탄소섬유나 금속, 플라스틱 등을 사용한다.
상대와 하대를 연결하는 나사 부분. 따로 조인트 없이 2등분 되는 큐대의 경우 보통 교체할 일이 적은 하대 부분에 조인트에 해당하는 구조가 있다.
상대와 하대를 분리해 수납할 때 보호를 위해 씌우는 부품. 일반적으로 상대용과 하대용 2개 세트로 이루어지며 나사의 종류가 다르면 사용할 수 없으니 따로 구매 시엔 주의가 필요.
조인트를 전후로 상대와 하대의 연결부에 장식을 목적으로 붙이는 부분.
중간부터 맨 뒤까지 분리되는 부분. 손잡이이자 세웠을 때 지지대 역할도 하기 때문에 장식이나 각종 기능이 포함되어 있다.
조인트부터 그립까지 하대의 앞쪽에 해당하는 부분.
손잡이에 해당하는 부분으로 보통 기죽이나 아이리쉬 린넨을 감아 미끄럼을 방지한다. 저가형은 보통 나일론 등의 합성섬유를 사용하고, 목재 자체의 그립감을 좋아하는 플레이어들은 아무것도 감지 않는 우드그립을 쓰기도 한다.
하대에서도 하단.
이름 그대로 큐대의 무게와 밸런스를 조절하기 위한 추 역할을 하는 나사. 슬리브에 결속시켜 큐대의 중량을 조절할 수 있다.
선골과 마찬가지로 큐대의 목재가 쪼개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부품.
큐대를 바닥에 세울 때 충격을 흡수해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팁과 마찬가지로 고무 또는 가죽으로 만든다. 무게볼트의 뚜껑 역할을 겸하기도 한다.

3. 기타

4. 매체에서의 등장

게임
웹툰
[1] 애초에 큐대 끝에 묻은 초크 가루를 터는 것 자체가 멍청한 뻘짓인데 기껏 차고 넘치도록 발라놓고 털 경우 삑사리가 날 확률만 높아진다. 즉 여러모로 낭비에다 이런다고 좋을 이유가 단 하나도 없다. 대개 손님들에게 왜 하냐고 묻느냐면 기가 막히게도 본인들도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 그러니까 결국 안좋은 습관은 진상 보고 배운 것[2] 습관이라고 핑계대며 계속 이런 짓을 반복하는 경우도 있는데 보고 있는 알바나 사장 입장에서는 골치가 아프다.[3] 참고로 싼 큐대의 가격은 적게잡아 4만 원부터 13만 원까지다.[4] 왜냐면 굴릴 때에 초크 가루등이 당구대위에 떨어져서 자칫하면 당구대가 더러워 보일수도 있기때문. 기껏 열심히 닦았는데 사장한테나 손님한테나 피보기 십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