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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3-08 12:28:51

당구공

1. 개요2. 종류
2.1. 큐볼2.2. 오브젝트 볼
2.2.1. 색깔
3. 여담
3.1. 서브컬처에서의 당구공

1. 개요

파일:external/images8.alphacoders.com/524940.jpg

🎱

이름 그대로 당구에서 쓰이는 작고 딱딱한 .

규격은 5.71cm, 0.17kg이며 전통적으로 상아를 이용해 만들었으나 현대에는 합성수지로 만들어진다.

2. 종류

2.1. 큐볼

Cue ball.

다른 공을 맞추는 공. 한국어로는 '수구(手球)'라고 하고 일본어로도 똑같은 한자어를 쓰나, 잘 쓰이진 않는다. 아마 물속에서 하는 동명의 스포츠(水球)가 있기 때문인 듯.

색은 흰색노란색[1]이며, 빨간색이나 파란색[2] 점이 박혀 있는 경우도 있다.

2.2. 오브젝트 볼

Object ball.

큐볼로 맞추는 공.

2.2.1. 색깔

3. 여담

플라스틱의 시초인 셀룰로이드가 이것 때문에 발명됐다. 당구공 제조사가 상아를 대체할 물질을 공모했고, 이걸 본 하야트 형제가 1869년 니트로셀룰로오스장뇌를 섞어 개발했다.

당구공 세척기라는 기계도 있다. 자동으로 몇 개의 당구공을 세척하고 광을 낸다.

이상적인 강체에 가까우므로 운동량 보존의 법칙에서 단골로 등장하는 물체이기는 하나 실제로 당구공을 실험하는 데 쓰기에는 애로사항이 많기 때문에[8] 실험용 (아이스하키 할 때 쓰는 공)을 주로 쓴다.

3.1. 서브컬처에서의 당구공

포켓 당구에서 8번 공이 승부를 가르기 때문인지, 서양에서 1950년대에 'Magic 8 Ball'이라는 장난감을 내놓기도 하였다. 이 숫자가 쓰인 8번 당구공 모양의 장난감으로 질문을 하고 공을 흔들면 작은 투명한 창 안에 "확실하다"라든지 "아마 아닐거야", "지금은 잘 모르겠다" 등 20여가지 대답 중에 하나가 선택되어 나타나는 식. 서양판 척척박사 또는 이니 미니 마이니 모의 상품화 버전이라고 보면 될 듯하다.

이후 이 장난감은 '우유부단의 해결사'라는 특성 탓에 스마트폰 앱까지 나올 정도로 서양인들에게 사랑받고 있으며, 서양 서브컬처에서 심심하면 나올 정도로 등장하게 된다.
컨트리볼에서는 특정 인종의 인간을 표현할 때 당구공을 쓴다. 노란색의 1번 당구공은 동양인, 파란색의 2번 당구공은 유럽 백인, 보라색의 4번 당구공은 호모 사피엔스(혹은 원시인), 주황색의 5번 당구공은 오세아니아 원주민, 갈색의 7번 당구공은 아메리카 원주민, 검은색의 8번 당구공은 아프리카계 흑인을 표현할때 쓰인다. 초록색인 6번 당구공의 경우 인간에게 없는 색이라서 외계인을 표현할때 쓰인다.


[1] 캐롬 당구 전용이며, 포켓 당구와 스누커에서 노란색은 큐볼로 쓰지 않는다.[2] 당구대 천이 빨간색일 경우.[3] 캐롬 당구, 스누커, 영국식 8볼.[4] 8번 스트라이프 공은 영국식 8볼에서 사용된다. 단, 15개 숫자공을 쓰면 8번 스트라이프는 쓰지 않는다.[5] 가끔은 분홍색으로 종종 나올 때도 있다.[6] 4, 12가 분홍색이고 5, 13이 보라색인 브랜드도 있다.[7] 가끔은 황토색으로 종종 나올 때도 있다.[8] 대표적인 것이 회전관성 및 마찰력이다. 필연적으로 구르기 마련인데 이는 회전관성을 부여하기 때문에 완벽한 탄성충돌 실험에 방해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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