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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28 03:18:29

쿠와타 레온

11037좌에서 넘어옴
단간론파 -희망의 학원과 절망의 고교생-에 등장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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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교급 야구선수〉
쿠와타 레온
Leon Kuwata
파일:attachment/kdr01.jpg
일본어 표기명 <colbgcolor=#dcdcdc,#222222> 桑田 怜恩 (クワタ レオン)
신체 사이즈 신장 - 175cm[1]
체중 - 67kg
가슴둘레 - 80cm
생일 1월 3일 (염소자리)
혈액형 B형
편입 전 고등학교 LL학원[2]
좋아하는 것 여자
싫어하는 것 야구
가족 아버지
삼촌
사촌 나카지마 카논
1인칭 오레(俺)
담당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사쿠라이 타카히로
파일:미국 국기.svg 그랜트 조지[3]
파일:미국 국기.svg 저스틴 쿡(TVA)
무대판 담당 배우 미야시타 유우야

1. 개요
1.1. 캐릭터 정보1.2. 캐릭터 특성
2. 작중 행적3. 미디어 믹스4. 평가5. 동인&2차 창작6. 그 외

[clearfix]

1. 개요

파일:leonbio.jpg
옷스-!! 내 이름은 쿠와타 레온이다! 잘 부탁한다.

추리 어드벤처 게임단간론파 -희망의 학원과 절망의 고교생-》의 등장인물.

1.1. 캐릭터 정보

"난 말이야, 야구 같은 거 전혀 좋아하지도 않는다고. 지금껏 연습한 적도 없고..."
고교야구 전국대회의 단골 학교 출신 에이스로 등번호 4번.
연습하지 않고도 뛰어난 실력을 보여주는 이상한 정도의 재능은 프로 스카우터가 주목할 정도이다.
경박한 성격이지만 어째선지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
- 공식 사이트에서의 소개

고교야구 우승팀의 에이스 겸 4번 타자로 활동하는 고등학생. 프로계에서도 주목받고 있을 정도로 대단한 실력과 재능을 보유하고 있지만, 사실은 스포츠맨십과 거리가 먼 경박한 인물이라 자신의 재능인 야구에 털끝만큼도 애정이 없다. 신문지에 실린 선수 시절과는 전혀 동떨어진 양아치스러운 스타일을 보고 나에기 마코토가 놀랐을 정도.

본인 말로는 지금껏 야구 연습도 전혀 하지 않았다고 하는데, 이런 몸으로도 4번 타자와 에이스 포지션을 동시에 꿰어찬 걸 보면 그야말로 천재적인 수준의 재능이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키보가미네 학원에 입학한 뒤로는 장래희망을 펑크 록 가수로 정했다고 했으니 기가 찰 노릇.[4]

고전적인 양아치 캐릭터인 오오와다 몬도와 반대되는 현대풍 양아치 캐릭터. 기본적으로 유쾌하고 붙임성이 좋은 성격이라 웹코믹판의 일화에선 이성을 잃은 오오와다에게 얻어맞고 기절한 나에기를 부축해주었다고 나온다. 단, 유쾌한 구석이 있는 만큼 경박하고 제멋대로인 구석도 있어서, 자신이 싫어하는 야구를 했던 이유는 스포츠 특기생으로 고교 입학시험을 날로 먹을 수 있다는 사실과 여자애들에게 인기를 끌 수 있다는 것들 때문.[5]

이처럼 매사를 매우 가볍게 생각하여 겉모습만큼이나 한량 기질이 가득하다. 뜬금없이 야구를 하루아침에 그만둔 것도 자신이 하기 싫어하는 이유도 있지만 가수를 지망하면 밴드랑 작곡가만 잘 만난다면 어떻게든 잘된다는 생각이 있기 때문이기도 하며, 결정적으로 야구선수보다 가수가 여자들에게 인기를 더욱 끌 수 있기 때문이랜다.[6] 나에기는 이런 그의 행동을 '이 사람한테 야구의 재능을 준 건 신의 실수야'라고 평하는 한편 '미워할 수 없는 사람'이라 독백하기도 했다.

하지만 학원 안에 갇혀서 계속 야구를 못하게 되자 나에기에게 야구 한번 해보지 않겠느냐고도 묻는다. 야구가 자길 세뇌시켰다면서 뭐라도 좋으니까 던지고 싶고, 뭐라도 좋으니까 치고 싶다던가 투덜거리면서도 키보가미네 학원에서 나가면 예전 학원으로 돌아가서 감독이랑 팀원한테 사과하겠다고 하는 걸로 봐선 이러나 저러나 진심으로 하고 싶은 것은 결국 야구인 게 확실하다. 사실 쿠와타가 야구를 싫어하게 된 것은 야구를 하고 싶지 않을 때도 주위에서 강제로 야구를 시켰기 때문으로, 직업으로서 강제로 해야 하는 야구는 싫어하지만, 자기가 하고 싶을 때 하는 취미로서의 야구는 좋아했었던 것.[7] 또한 스쿨 모드 엔딩에서도 "내가 비록 초고교급의 야구선수라지만 평생 현역으로 있을거라 생각은 안한다."라고 하는등 의외로 자신의 앞날, 즉 야구선수를 하지 못하게 될 때도 생각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1.2. 캐릭터 특성

자유행동 이벤트 횟수는 총 3회. 1회는 스킬포인트 획득이고 얻을 수 있는 스킬은 '강완'과 '동체 시력'. 강완은 탄환 발사속도 증가, 동체시력은 정신 집중시 자동 조준이다. 필수 공략 캐릭터 중에서도 최상위 급. 특히 강완은 반드시 첫 번째로 얻어두라고 하는 스킬이다. 같은 3대 스킬인 달리기, 관찰안에 비해 정말 필요한 스킬은 아니라는 소리도 자주 나왔지만 PC판에서는 반드시 필요한 스킬이 됐다. 달리기와 관찰안을 그냥 줘서 유일하게 남은 최중요 스킬인것도 있지만, 언탄의 기본속도가 기어가는 것만 못한 속도가 되었기 때문에 집중력을 쓰지 않고는 절대로 맞출 수가 없다. 좋아하는 선물은 블루베리 향수.(뿌리면 여성에게 인기가 좋아지는 향수라서 그렇다.)

체험판의 학급재판에서는 살인사건이 나에기의 방에서 일어났다는 부분을 순전히 마피아 게임같은 논리로 꼬투리를 잡고 제일 적극적으로 나에기를 공격해오기 때문에 머신건 배틀로 상대하게 된다.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2. 작중 행적

2.1. 단간론파 -희망의 학원과 절망의 고교생-

챕터 1
파일:쿠와타_챕터1_첫 자기소개(2).jpg
첫 자기 소개 때 나에기가 이전에 알고 있던 이미지와 달리 양아치 스타일이라서 당황한다. 알고보니 대회 출전을 위해서 반강제적으로 까까머리로 깎았던거고, 쿠와타는 정말 촌스럽다며 싫어했던 것. 자기가 가진 재능과 관련된 것을 좋아하지 않는 몇 안되는 학생이다.

입학식에서 키보가미네 학원을 나가려면 사람을 죽여야한다는 모노쿠마의 선언 이후 쿠와타도 다른 학생들처럼 나갈 방법을 찾아보지만 소용이 없었다. 그러던 중 마이조노 살인 사건이 일어나고, 마이조노가 나에기 방에서 시체로 발견됐기 때문에 그를 유력 용의자로 보는 학생들 중 1명이었다. 재판이 시작한 초장부터 나에기를 진범으로 강력히 의심하며 계속 압박하기 시작한다.
단간론파의 챕터 별 검정
Chap 1 Chap 2 Chap 3
초고교급 야구선수 초고교급 ??? 초고교급 ???
쿠와타 레온 ??? ???
파일:attachment/kuwata_gimo.jpg
"그, 그럼 나보고 어쩌라고... 내가 죽을 판이었는데... 주, 죽이고 싶어서 죽인 게 아니란 말이야..."

그러나, 실상은 마이조노 사야카를 살해한 진범으로, 단간론파 시리즈의 시작을 끊는 최초의 검정이다. 학급재판 내내 나에기를 범인으로 몰아가며 꼬투리를 잡았던 건 자기가 범인인 관계로 어떻게든 혐의를 피해야했기 때문이었다.[8]

이후 재판을 진행하면서 진상이 드러나는데, 본래대로라면 그가 오히려 마이조노에게 살해당할 운명이었다. 마이조노는 먼저 나에기와 방을 바꾼 다음, 레온을 살해 대상으로 점찍어서 들어올 때까지 기다리고 있었는데, 레온은 마이조노의 예기치 않은 기습을 주변에 있던 모조검으로 반격해서 역으로 제압하였다. 이로 인해 마이조노는 오른손목이 모조검에 맞아서 골절되고 말았고 [9], 곧장 생명에 위험을 느껴서 샤워실로 피신해 몸을 숨겼다.

이 상태 그대로 별 말 없이 떠나가거나 말로 설득을 했었다면 단순한 해프닝으로 끝난 채 유아무야 넘어갔겠지만, 쿠와타는 자기가 죽을 뻔했다는 위험 때문에 몹시 흥분한 나머지 마이조노를 죽이기로 단단히 마음먹었다. 그래서 칼을 들고 그녀가 들어간 샤워실에 쳐들어가려고 하는데, 나에기의 샤워실 문은 고장이 났기 때문에 열려면 약간의 요령이 필요했다. 마이조노는 이미 나에기에게 방법을 들어서 무사히 열고 나갔던 반면, 쿠와타는 당연히 이 사실을 몰랐기에 자기 방에 있는 공구 세트를 가지러 나갔고, 그걸로 문을 따내서 끝내 마이조노를 무참히 살해해버렸다.[10]

그런 다음에는 우선 증거물을 없애기 위해 바로 살해 현장을 청소하기 시작했고,[11] 하가쿠레 야스히로의 수정구슬을 훔쳐서 그걸로 10m나 떨어진 소각로의 스위치를 맞춰 가동시켰다. 이후 혈흔이 묻은 셔츠를 둥글게 말아서 아까와 똑같은 방법으로 소각로에 던져 태워버렸다.

굳이 이런 불편한 방법을 선택한 이유는 소각로가 철창에 막혀 있어서 접근이 불가능했기 때문이었다. 철창을 풀 수 있는 열쇠는 당번인 야마다 히후미에게 있었는데, 그렇다고 야마다를 찾아가서 부탁하기에는 꼬리가 밟힐 수도 있으니 어쩔 수 없이 이런 기행을 벌인 것. 그리고 이런 작위적인 방법을 단 번에 성공시킬 수 있었던 것도 그가 4번 타자이자 에이스인 초고교급 야구선수였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그는 매우 치명적인 실수를 저지르고 말았는데, 첫 번째는 앞서 말한 증거 인멸 방식 때문에 완벽한 처리가 되지 않았던 점, 두 번째는 마이조노의 다잉 메세지인 11037을 알아차리지 못했던 점에 있었다. 수정구슬이 그대로 남았으니 스위치를 가동시킨 수단이 통으로 공개된 셈이 되었고, 설상가상으로 소각로에 내다버린 셔츠는 조각 하나가 바닥에 떨어져서 제대로 처리되지도 못했다. 무엇보다 다잉 메세지가 아예 대놓고 그의 이름을 암시하고 있었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학생들이 생각을 했었다면 곧바로 진상이 드러나는 굉장히 위험한 상황이었다. 나에기와 키리기리를 제외한 나머지 학생들이 죄다 추리를 이상하게 해서 간신히 질질 끌렸던 것. 쿠와타 범인으로 지목된 이유는 1. 다잉메시지, 2. 소각로 유리구슬 때문인데, 차라리 티셔츠를 처리할때 자신의 방에 숨겨두고, 다잉메시지를 발견해서 미리 지워버렸다면 키리기리조차도 쿠와타가 범인이라고 지목할수 없었을 것이다.

결국 이후 벌어진 학급재판에서 나에기에 의해 범행이 발각되어 심판을 받게 되지만, 자긴 정당방위로 마이조노를 죽일 수밖에 없었다며 항변한다. 허나 셀레스가 그에게 마이조노가 샤워실로 숨었는데도 도중에 멈출 기회[12]는 얼마든지 있는데도 불구하고 굳이 공구를 찾아다가 문을 열어서 죽인 게 뭐가 정당방위냐고 일침을 놓자, 말문이 막혀버린다.[13] 게다가 정당방위고 뭐고 하는 변명이 모노쿠마에게 통할 리도 없었다.

파일:쿠와타 레온 처형.jpg
변명도 먹히지 않아 정신줄을 놓은 쿠와타를 놓고 모노쿠마는 벌칙 타임을 선언한다. 쇠사슬에 묶여 처형장으로 끌려간 쿠와타는 야구선수라는 직함답게 엄청나게 많은 수의 야구공들을 온몸에 강타받고 피떡이 된 채로 사망한다.[14][15] 벌칙의 이름은 '천본 노크(million fungoes).'[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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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챕터4
이후 밝혀진 사실에 의하면, 레온이 살인을 저지르지 않았다면 그 때는 이 사람이 살인을 할 가능성이 높았다. 자세한 것은 해당 문서를 참조.

2.2. 타 시리즈 작품

작중에서 그려지지 않은 에피소드를 다룬 공식 웹(WEB)코믹에선 좀 노는 껄렁껄렁한 양아치 캐릭터에서 사실은 좋은 녀석으로 재조명.

허나 쿠와타의 행동을 미화시키기 위해 약간의 무리수가 섞였는데, 마이조노를 죽인 이유는 순전히 우연 및 실수 때문이라고. 자길 죽이는 데 실패하고 샤워실로 도망친 마이조노를 쫓아간 이유도 반격을 위해서가 아니라 설득을 위해서이며 조금의 살의 같은 건 없었다고 한다. 그러나 이 설정은 학급재판에서 마이조노를 죽인 것은 자신이 살해당하지 않기 위한 정당방위였다고 주장한 쿠와타 본인의 발언이나 셀레스에게 추궁당할 때 아무런 반론도 하지 못한 모습과 크게 모순된다.

아마도 인기투표 최하위인 쿠와타의 인기를 조금이라도 올려보기 위한 땜빵 설정이었을 테지만 작중의 설정과 모순이 되는 무리수가 되었다. 무엇보다 이 내용대로면 끝까지 화해해보려 했던 쿠와타의 이름을 다잉 메시지로 남긴 마이조노가 완전 악당이 돼버린다.[18]

단간론파 IF에서는 모노쿠마마이조노 사야카에게 귓속말로 소곤거리는 것[19]을 그녀를 인질로 잡으려 했다는 것으로 착각하여 재빨리 하가쿠레의 수정구슬을 강속구로 던져 모노쿠마를 반대편 너머로 날려버린다.[20] 하가쿠레가 그 수정구슬이 무려 3억짜리라며 항의하지만 본인은 아무렇지도 않게 바깥 세상이 끝났다면 돈이 필요있겠냐, 밖이 안전하다면 메이저 리그든 뭐든 나가서 갚아주겠다.[21] 큰 소리를 내며 넘겨버린다.

외전 절대절망소녀 단간론파 Another Episode에서는 본인의 사촌동생이자 야구부 매니저였던 나카지마 카논이 나오는데 나카지마는 쿠와타를 매니저를 할 정도로 이성으로써 좋아했지만 정작 쿠와타 본인은 나카지마를 여자로 보지 않고 그냥 가족으로만 보았다고 한다. 그래도 나카지마가 필수구조자가 된 거나 과거 회상에서 나카지마를 신경 써주고 내기에서 이기면 사귀는 걸 생각해보겠다고 하는 등 이성으로까지 보았는지는 몰라도 나카지마는 쿠와타에게 있어 가장 소중한 사람이었던 듯 하다.

단간론파 3 -The End of 키보가미네 학원- 미래편에서 사망한 다른 애들과 함께 나왔는데 온 몸에 멍이 든 모습으로 바뀐다. 절망편 11화에서도 이시마루와 함께 쉘터화 작업을 하는 모습이 잠시 나왔다.

슈퍼 단간론파 2.5 코마에다 나기토와 세계의 파괴자에서는 약을 바르고 누워있던 코마에다 나기토를 향해 공을 날렸는데 그 공이 양호실 진열장 유리를 박살내 약이 코마에다의 얼굴에 떨어졌다. 그 후에 코마에다에게 찾아와 미안하다고 공에 싸인해줬다.

뉴 단간론파 V3 -모두의 살인 신학기-의 재능육성계획에는 당연히 참전. 대체로 경박하고 철없는 쿠와타의 캐릭터성을 드러내는 이벤트가 많이 나와 기존의 이미지에 더욱 박차를 가했다. 특히 시리즈 전체에서 성격 좋기로는 세 손가락 안에 드는 그 미오다 이부키를 열받게 만드는 위업을 달성했다.[22] 그래도 이 세계에서도 결국 졸업 후에는 프로 야구선수로서의 면모를 진지하게 생각하고 도전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은 동일하다. 호시 료마마이조노 사야카는 쿠와타를 내심 한심하게 생각하면서도 3학년 크리스마스 이벤트에서 조우시 쿠와타가 결국 야구의 길을 간다고 하자 응원하는 모습을 보인다.

3. 미디어 믹스

3.1. 단간론파 애니메이션

파일:external/www.nbcuni.co.jp/chara03.png
파일:[Leopard-Raws] Danganronpa Kibou no Gakuen to Zetsubou no Koukousei The Animation - 01 RAW (TBS 1280x720 x264 AAC).mp4_20160730_114536.525.png 파일:[Leopard-Raws] Danganronpa Kibou no Gakuen to Zetsubou no Koukousei The Animation - 01 RAW (TBS 1280x720 x264 AAC).mp4_20160730_115658.457.png
파일:[Leopard-Raws] Danganronpa Kibou no Gakuen to Zetsubou no Koukousei The Animation - 01 RAW (TBS 1280x720 x264 AAC).mp4_20160730_115714.720.png 파일:[Leopard-Raws] Danganronpa Kibou no Gakuen to Zetsubou no Koukousei The Animation - 01 RAW (TBS 1280x720 x264 AAC).mp4_20160730_121506.425.png
단간론파 TVA

3화에서 원작과 똑같이 천본 노크 처형을 받았는데, 공을 맞는 쿠와타의 모습이 안 보이도록 편집되었다.[23] 뭔가 더 잔인해진 느낌 또한 나에기에게 범인을 지목당한 후, 눈이 사백안에 핏줄이 선 모습으로 묘사되어 더 리얼해졌다.

원작에서의 아보아호아호아호아오아오아오...... 아뽀...?(일본어로 바보 또는 멍청이 라고 해석한다) 는 잘 재현되었다. 특히 투표 결과로 인해 자신이 범인으로 확정된 다음 보여주는 처형당하기 싫다고 발악하는 모습은 압권. 싫다면서 울부짖기만 했던 원작과 달리 벽으로 도망쳐 매달리는 등 훨씬 처절해졌다. 다만 마지막 셀레스의 확인사살 추궁이 삭제되어 어쩔 수 없는 정당방위였다는 인상이 강해졌다.

4. 평가

별다른 악의나 동기는 없었으나, 자신의 분노를 이기지 못해서 끝내 검정으로 타락해버린 인물. 일단 먼저 살인을 저지르려고 했던 쪽은 마이조노였고, 발단 자체도 쿠와타가 피해자에 가까웠으니 어떻게 보면 검정들 중 가장 운이 없는 케이스에 가깝다.

하지만, 세레스의 말마따나 굳이 살인 말고도 마이조노와의 관계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얼마든지 있었고, 그 갈등을 해결할 기회도 충분히 널널하게 주어져 있었기에 아무리 정당방위니 뭐니 따져봐도 결국 자기궤변에 불과할 뿐이다. 자기 감정을 못 이겨서 극단적인 방법을 취한 것은 마이조노의 행동을 떠나서 빼도박도 못한 본인의 책임이며, 무엇보다 쳐해져있는 상황도 학생들끼리의 살인을 강요하는 데스게임이었으므로 결국 모노쿠마의 방침에 스스로 굴복해버린 거나 다름없다. 게다가 기껏 살인을 저질렀음에도 가장 중요한 증거인멸조차 제대로 하지 못했으니, 이런 부실한 면모가 그의 명줄을 더 짧게 만들었다고 볼 수 있다.

여하튼 검정이 된 계기와는 별개로 행적이 행적인지라, 딱히 별다른 동정론이나 긍정적인 평가가 거의 없는 편이다. 인기 투표에서 꼴찌를 차지한 것이 그 반증인 셈이다. 후속작들의 첫 번째 범인들도 그와 비슷하게 불가항력적인 원인으로 살인을 저질렀지만, 두 명은 그랬어야 할 이유가 충분히 납득할 수 있게 묘사되었기 때문에 레온보다 자주 언급되고 동정표를 받는다.

5. 동인&2차 창작

우선 학급재판에서 자기가 범인이 아니라고 우길 때 '멍청아!(アホ!)'라는 단어를 정말 미친듯이 지껄여서 아호아호아호아화오아오아오아오아오아오…… 수준으로 발음까지 꼬일 정도로 내뱉어댄 것이 훌륭한 네타 요소, 특히 패배 플래그로 쓰이고 있다. 거기다 나에기에 의해 자신의 모든 변명이 다 틀어막히자 계속 아호아호 거리다 말문이 막히더니 한번 보면 도저히 잊지 못할 안면기예와 함께 느리게 재생한 발음으로 "아뽀(アポ)...?"라고 말하는 게 엄청난 히트를 쳐서 쿠와타의 별명이 'アポ'로 굳어지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저 말이 나온 상황 자체가 엄청나게 불리한 상황에서 나왔던 탓에 쿠와타가 (특히 마이조노에게)물을 먹거나 징징대는 상황을 한 줄로 평할 때 쓰이는 용어이기도. 쿠와타는 이 한마디 덕에 컬트적인 인기를 얻게 된다. 영어 더빙에서는 스튜핏을 계속 외치다가 스튜삣으로 발음하고, 한국어 패치에서는 바뽀...?라고 표현되었다.

같은 맥락에서 그가 범인임이 밝혀지게 만든 마이조노의 다잉 메시지 '11037'[24]도 비슷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그런데 공식에서 이를 그대로 받아들인 듯이 스포일러가 포함된 단간론파 전 캐릭터 남녀대비 바탕화면 2장을 공개해서 사실상 쐐기를 박았다. 식칼을 부여잡은 마이조노의 반대편으로 딱 저 표정을 총천연색으로 재현하고 땀범벅이 된 쿠와타의 카오게이를 넣어버린 것. 여기에 그치지 않고, 슈퍼 단간론파2에선 나에기가 마이조노가 자신을 구하려 했던 마음을 담았다면서 재버워크 섬의 탈출 코드를 11037[25]로 지정해버려서 졸지에 고인드립을 당했다. 덕분에 11037은 2차 창작물에서 쿠와타 퇴치 주문으로까지 응용되는 지경에 이르렀다.

한국이나 서양권에서는 피해자라는 이미지가 있어서 조금 동정받는 편. 반면 일본에서의 이미지는 호감가지 않는 날라리인데다 본편에서 마이조노를 죽인 것도 있어서 팬들의 호감은 대체로 안 좋은 편. 그렇지만, 그래도 마이조노와의 커플링(쿠와마이/桑舞)은 지금도 pixiv 등에선 맥을 이어오고 있다. 물론 나에기X마이조노 만큼은 아니지만. 당시 단간론파 팬덤에선 가해자X피해자 캐릭터로 짝을 맞추는 풍토가 유행했고 묘하게 어울리는 커플링도 많았기 때문. 이 경우 원작에서의 떡밥은 레온이 체험판에서 마이조노의 의견을 마이조노가 말했다는 것으로 긍정적으로 받아들였다는 거나, 학급 재판에서 마이조노의 외모 평가를 높게 한 것 정도가 있다. 또 자유행동때 마이조노가 좋아하는 것은 무엇이냐고 묻기도 하였고. 대략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 같은 훈훈한 모양새로 가곤 하지만, 요즘은 식칼을 장비하고 얀데레 혹은 그냥 데레따위 없는 이 돼서 쫓아오는 마이조노에게 도망다니거나 어줍잖게 대쉬해오다가 마이조노에게 방법당하는 등 개그스런 구도가 흥하고 있다.

의외로 BL면에선 엮이는 캐릭터가 적다. 만약 엮인다면 하가쿠레의 수정구슬을 훔쳤다는 연관 때문인지 하가쿠레랑 엮인다. 일명 다베아뽀. 다만 슈퍼 단간론파2가 발표된 뒤부턴 인상이 딱 똑같은 선배인 소다 카즈이치아뽀 형제라는 식으로 많이 엮이기 시작했다. 둘 다 경박한데다 짝사랑으로 발버둥친다는 공통점이 있기도 하고...

위에 나온 모든 경우가 아닌데도 등장을 하는 경우는 다름아닌 츳코미역할. 다른 학생들이 서로 화목하게 이야기를 이끌어 나갈 때 중간에 설명이나 혼잣말을 하는 등의 역할로 등장한다.

6. 그 외

공식 라디오 코너의 인기투표 순위는 최하위인 17위. 그러나 2013년 단간론파 팬미팅에서 발표한 애니메이션 인기투표에서 상위 6위라는 성적을 이뤄냈다.
파일:attachment/c0090169_4d7267529af3d.jpg
초기 설정화
초기 이름은 마츠자키 카시오. 여기서도 당연히 첫번째이자 본보기 범인으로서 처형되는데, 이때는 마이조노가 아닌 키리기리 쿄코를 살해했다. 이로서 본편, 초기 설정을 통틀어 메인 히로인을 1명도 아니고 2명씩이나 살해한 놈이라는 매우 불명예스러운 타이틀을 얻는데 성공했다. 쿠와타의 초기 처형 방식 특이한 점이라면 사방으로 튀는 빨간 피, 그리고 야구공으로 맞으면서 부어오른 얼굴이 적나라하게 드러난다.

남성 캐릭터 중 제일 먼저 디자인이 완성되어 다른 남성 캐릭터들의 기준이 되었다. 그러나 마찬가지로 여성 캐릭터중 제일 먼저 완성된 마이조노와 함께 기획 단계부터 계속 써먹혔기 때문에 절망적으로 질려버린 제작진들에게 나란히 광탈이라는 슬픈 취급을 받게 됐다.

사실 게임 오프닝에서도 두 컷이나 쿠와타의 얼굴이 드러난 처형장면이 지나가기 때문에[26] 그가 언젠가는 범인이 된다는 것을 알아차릴 수 있다.

티셔츠에 그려져있는 깨진 해골 문양은 처형을 받으면서 깨지는 쿠와타의 두개골을 상징한 것이라고 한다.

키보가미네 학원 학생회 멤버들 중에 그와 비슷하게 생긴 인물이 있다. 그래서 별명이 쿠와타 짝퉁.

설정화에 공개된 도안들을 보면 학원장의 처형 콘티 모델링으로 활용된 모습을 볼 수 있다. 천본 노크를 맞고 사망한 시체도 제대로 나오는데, 직접 보여줄 장면이 아닌데도 처참한 상태를 현실적으로 묘사할 필요성이 없어서인지 야구공으로 얻어맞아 죽은 시체치고는 시체 상태가 깔끔하다.

참고로 코시엔에서 활약했던 야구 선수 중엔 쿠와타 마스미라는 인물이 있다. 쿠와타라는 성은 여기서 온 것일지도?

학급재판에서의 위치는 셀레스티아 루덴베르크와 후카와 토코의 사이에 있다.


[1] 초고교급 야구선수로서 활약하고 있는 쿠와타지만, 사실 야구선수 치고는 신장이 작은 축에 속한다. 야구선수들의 적정 신장은 적어도 180cm 이상이고, 특히 그 중에서도 투수는 키가 커야 하는 포지션이다. 투수라면 175cm는 피지컬 때문에 낮은 순위로 드랩받아도 할말 없을 수준이다... 참고로 2015년 기준 현역 KBO 1,2군 전체 등록선수(즉, 무명선수까지) 통틀어 최단신 투수가 171cm이고 상대적으로 키가 큰 외국인 선수를 제외한 한국 토종 투수 평균키도 14년 기준 184cm이다. 메이저리그 평균은 191cm. 다만 레온이 고등학생이란걸 감안하면 성장기가 끝나지 않았다고 생각하고 어느 정도 투자한 것일지도.[2] PL학원고등학교의 패러디로 추정.[3] 이후 뉴 단간론파 V3 -모두의 살인 신학기-에서 사이하라 슈이치를 맡는다. 참고로 아내 제시카 지도 오오가미 사쿠라를 맡았다.[4] 심지어 이 꿈도 단지 음악을 좋아해서가 아니라 헤어샵의 몸매 좋은 누님을 꼬시고 싶어서 정한 거였다. 본인도 뮤지션 쪽에는 재능이 없다는 걸 알고는 있는 건지 그나마 노래를 잘 못 불러도 상관없는 쪽으로 방향을 정했다는데, 사실 펑크 록의 특징을 생각해보면 오히려 노래 실력을 엄청나게 갈고 닦아야 한다.[5] 이것도 사실은 완곡하게 표현한 거다. 본인의 표현으로는 '야구 배트 휘두르는 건 싫지만 밤의 배트 휘두르는 건...어휴~!' 방망이를 함부로 휘두르지 마라![6] 이건 쿠와타가 단단히 잘못 생각하고 있는 부분. 야구는 여성들에게도 제법 인기가 있는 스포츠이고 출중한 실력으로 팀의 도움이 되는 선수들은 당연히 여성 팬들의 지지를 받을 수 있다. 거기다가 외모도 제법 잘생긴 축에 속하니 프로 선수로서 데뷔해서 활약한다면 여성 팬들을 끌어모으는 건 시간 문제이건만... 멀리나갈것 없이 한국의 이대형 일본의 오타니 쇼헤이만 봐도 답이 나온다. 게다가 오타니는 쿠와타 레온처럼 타자, 투수로서의 재능도 출중하다. 만약 '아이돌 가수'를 이야기하는 거라면 극히 드문 확률로 맞는 이야기이지만...[7] 현실에서도 좋아하는 취미가 있는 사람이 그 취미를 주변의 압박이나 직업 때문에 반강제로 하게 되면 취미로 할 때보다 훨씬 덜 의욕적으로 임하고 성과도 별로인 경우가 많다는 걸 감안하면 의외로 현실적인 설정이다.[8] 다만 비슷한 전개로 진행된 체험판에선 범인이 아니다.[9] 기본적으로 야구 선수라서 완력힘이 장난아닐테니 일반적인 둔기로 맞은 것 보다 훨씬 치명적일 수 밖에 없을 것이다. 게다가 쿠와타는 4번 타자 에이스다.[10] 남학생인 나에기의 방이라서 여기에서 공구 세트를 찾으면 됐지만, 애초에 여기가 나에기의 방이라는 것도 몰랐기 때문에 그런 건 생각할 수 없었다.[11] 자신의 머리카락 같은 걸 치우기 위해서. 하지만, 이 행동으로 인해서 나에기 범인설의 부정이 시작되었다. 물론 자기 머리카락이 발견될 위험성이 있었으니 어쩔 수 없긴 했다.[12] 살인을 피하는 것이 목적이었다면 반격한 후 빠져나온 시점에서 이루어진 셈이고, 정 걱정이 된다면 다른 사람들을 불러 사실을 밝히고 보호를 부탁할 수도 있었다.[13] 실제 법에도 상대가 자길 죽이려고 했어도 이미 위기 상황에서 벗어났는데 굳이 추격해서 죽이면 절대 정당방위가 성립되지 않는다.[14] 그리고 그걸 보고 경악하는 동료들과 같이 경악하는 모노쿠마는 덤.[15] 레온의 처형은 비현실성이 강조되는 시리즈의 처형들중 토죠, 페코야마, 나에기와 함께 얼마안되는 그나마 현실적인 방식의 처형이라 잔혹성이 더 와닿으며, 첫 처형으로서 임팩트를 남기기 위해서인지 사망 장면이 어느 정도 생략되는 다른 처형과 달리 폭행 장면을 노골적으로 담아낸게 특징이다.[16] 원래 처형명인 千本ノック도 말 그대로 노크 천 개로 해석하기보다는 일본에선 '쉴 틈 없이 여러번 하게 한다'는 부정적인 늬앙스를 띠는 용어로 쓰이므로 고된 훈련내지 강훈련 정도가 적절하다. 영어 글도 million이 수만이 아니라 불특정적으로 많다는 걸로 번역이 가능하다. 애초에 영어가 백만이고 일본은 천인데 숫자가 맞질 않는다.[17] '노크(펑고)' 는 상대방이 펑고용 길다란 방망이로 친 공을 수비하는 수비 연습의 일종이다. 주로 내야 땅볼을 쳐 주지만 본작에서는...[18] 게다가 이런 루트가 공식설정이라면 1챕터 검정은 레온이 아니라 사야카 본인이 된다는 또다른 모순점이 존재하게 된다.[19] 그녀가 살인을 위해 나에기의 방으로 들어갔다는 것을 알고 있었고 그것을 지적하여 그녀를 절망시키려 했다.[20] 묘사에 따르면, 시속 169km의 강속구였다고 한다. 모노쿠마의 입 안으로 푹 들어갈 정도였다고.[21] 본작 게임의 자유행동에서 나온 것처럼 야구를 싫어하지만 진짜로 싫어하는 건 아닌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어 자신이 한 말을 다시 생각하고는 야구 말고 다른 일을 해서 갚아주겠다고 얼버부렸다.[22] 이부키는 음악성이 해괴망측해서 그렇지, 적어도 음악에 대해서는 굉장히 진지한데 쿠와타는 악기를 다룰 줄도 모르고, 작사 및 작곡도 못하는 주제에 그냥 여자에게 인기를 얻겠다는 가벼운 마음으로 밴드를 하고 싶어한다. 이러니 이부키마저도 쿠와타를 경멸하게 되었다.[23] BD에서는 제대로 나온다.[24] 마이조노가 죽어가면서 타일에다 피로 쿠와타의 이름인 'LEON'을 대문자로 쓴 것이 손목을 내린 채 썼기 때문에 시계방향으로 뒤집히고, N자의 가운데가 약하게 쓰여진 탓에 마치 숫자처럼 보인 것.[25] 앞에서도 말했지만 이것은 다잉 메시지이기 이전에 그녀를 죽인 범인의 이름이다.[26] 순간적으로 지나가지만, 얼굴을 알아볼 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