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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4 00:11:19

카와하라 레키

쿠노리 후미오에서 넘어옴
파일:external/nnn.ed.jp/interview_img14.jpg
이름 카와하라 레키
(川原礫, Kawahara Reki)
성별 남성
출생 1974년 8월 17일, 일본 군마현 타카사키시
국적
[[일본|]][[틀:국기|]][[틀:국기|]]
학력 아오야마가쿠인 대학 졸업
직업 라이트 노벨 작가
링크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word gear

1. 개요2. 작품 활동3. 논란
3.1. 혐한 루머
3.1.1. 진실3.1.2. 사실은 친한
3.2. 액셀 월드 vs 소드 아트 온라인
4. 달빠5. 작품 목록

1. 개요

일본라이트 노벨 작가. 1974년 8월 17일 생. 군마현 타카사키시 출신 도쿄도 네리마구 거주.[출처] 아오야마가쿠인 대학 출신.

'카와하라 레키'는 필명으로, 레키는 작은 돌멩이란 뜻이다. 소드 아트 온라인 연재를 시작한 2002년부터 액셀 월드가 출판된 2008년까진 쿠노리 후미오(九里史生)란 필명을 썼다.[2] 소아온과 액셀월드의 문고본을 발매할 때는 카와하라 레키라는 필명을 쓰지만, 소아온 ME(마테리얼 에디션)를 판매할 때는 쿠노리 후미오라는 필명을 그대로 쓴다. 또한 ME 후기에도 쿠노리라고 자기를 소개한다.

2000년에는 林マリオ(하야시 마리오)라는 이름으로 에로 만화를 발매하기도 했다.[3][4] 이런 경험이 있는 덕분인지 소설가로 전업한 이후로도 애니화 등의 이벤트에 직접 축전 일러스트를 그려 보내기도 한다.

카와하라 레키라는 필명을 쓰기 시작한건 2008년 전격 대상에 응모하면서부터. 웹으로 소설을 몇 년이나 연재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 '6년이나 글을 썼으면서 응모한 작품이 고작 이 정도냐' 식으로 마이너스 요소가 될거라 생각해서 신인 작가인 척 새로 필명을 쓴 것. 입상 뒤에 알게 된거지만 출판사에 웹작가 쿠노리 후미오를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기 때문에 별 의미는 없었다.

중증 겜덕후다. 그 점을 잘 드러내주는 게 냥타입 인터뷰에서의 언급인데 "그 쪽에서 지내는 시간이 길수록 현실세계에서의 감각이 사라지는 건 실제 경험이다." 라고. 특히 온라인 RPG 게임을 많이 플레이했다고 하는데, 울티마 온라인에서 시작해서 판타시 스타 온라인, 라그나로크 온라인도 플레이 했다고 한다. 그 중 가장 많이한 작품은 라그나로크 온라인이었다. 소드 아트 온라인을 할 때 영향을 많이 받았다. 다크에덴도 이름만은 알고 있었다고 한다.

심지어 일본에선 매우 마이너한 축에 들어가는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게임들도 즐겨한다는데, 특히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를 플레이하는 와우저로 유명하다.[5] 이를 증명하듯 소드 아트 온라인 1권 표지 날개의 작가 소개문을 보면 소사리아 출신, 아제로스 거주라고 적혀 있다. 이외에 스타크래프트도 플레이 중이라는데 1부의 스컬 리퍼의 디자인이 히드라리스크파멸충을 섞은 모습이고 3부 칼리번 편의 통키는 대군주와 유사한 점이 많다. [6] 최근 트위터에 디아블로 3의 몬스터를 언급한 걸 보아 디아3도 해본듯 하다. 그 외에도 각종 RPG 게임들을 상당히 많이 한다고 본인이 밝혔다.

최근에는 샤니마스를 시작했으며, 마유즈미 후유코에게 빠진듯하다. 아이마스와 콜라보한 브루투스 잡지에서 신참 P로서 인터뷰를 하기도 했다.

소드 아트 온에어Ⅱ에서 밝힌 바로는 중학생 때는 게임 디자이너를 꿈꿨다고 한다.

팬들과의 교류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편이며, 작품 관련 활동이나 응답도 활발하게 하는 중. 대표적으로 액셀 월드 TVA에선 오너캐 '브리키 라이터'를 출연시켜 성우로 직접 참여하기도 했고,# 초반부 방영 당시 트위터에서 실시간 해설까지 했다. 참고로 BD판에서는 브리키 라이터의 목소리를 전문 성우가 다시 녹음했으며, 옵션으로 작가 음성과 선택이 가능하다. 트위터를 통해 작품에 대한 이런저런 썰을 푼다거나 개인적인 일상을 언급함과 동시에 팬들이 댓글을 달아주면 성심성의껏 답변도 해주고 있다.

두 작품 모두 메인 히로인이 160대 후반의 장신에 연상녀이며, 서브 히로인 중에서도 키가 170대 중반 정도 되는 장신이나 리드하는 성격의 누님 캐릭터가 유달리 많은 것을 보면 누님 취향을 강하게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 작품 활동

2002년 전격 대상 입상을 노리고 소드 아트 온라인을 홈페이지에 연재한다. 원래 응모 규정인 120 페이지 분량을 쓰려 했으나 지나치게 분량이 늘어나는 바람에 응모를 포기하고 자신의 개인 홈페이지에 연재를 시작 했는데, 이게 상당한 인기를 끌어서 종합 조회수가 600만을 돌파했다. 이런 팬들의 응원에 힘입어 몇 년에 걸쳐 웹연재를 지속, 완결을 냈다. 당시에는 한국어 번역을 하는 사람들도 있어서 한국에 웹 연재본 번역판이 인터넷에 돌아다니기도 했다. 그 후 07년도 11월부터 홈페이지와 아르카디아에 '초절가속 버스트링커(超絶加速バースト・リンカー)'라는 작품을 연재, 이게 평이 좋자 다시 한 번 전격 대상을 노렸다. 이번엔 간신히 규정 페이지 분량을 맞추는데 성공해서 15회 전격대상에 응모, 대상을 받아 버렸다. 본인 말로는 응모 하고 나서 몇날 며칠을 무릎 꿇고 앉아 기도 했단다.

이 '초절가속 버스트링커'를 다듬어서 출판한게 액셀 월드이다. 이 때 편집자가 이미 완결난 소드 아트 온라인에도 관심을 가져 액셀 월드와 비슷한 시기에 출판하게 되었는데 [7] 정작 판매량은 소드 아트 온라인 쪽이 높다고 한다. 소드 아트 온라인은 2012년엔 이 라이트 노벨이 대단하다!에서 1위를 하기도 했다.

참고로 2012년 당시 저작권 누계 발행 부수[8]가 1000만부를 넘었는데, 이는 전격문고 작가중 가장 빠른 기록이라고 한다.관련기사

이 외에도 소드 아트 온라인과 엑셀월드의 세계관[9]과는 별도의 세계관을 바탕으로한 절대적인 고독이라는 작품이 있다. 현대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능력자 배틀물로 2014년 여름에 1권 발매가 예정되어 있다.

2012년에 액셀월드와 소드 아트 온라인이 나란히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었다. 두 소설 다 라이트노벨 판매량 상위 랭킹에 들 정도로 잘 팔리는 편이었는데, 애니화 버프로 신규 팬층이 유입되면서 판매량이 급증했으며, 특히 소드 아트 온라인은 애니화 진행 후 나온 리부트 외전 시리즈인 프로그래시브 1권이 첫주 십만권을 넘기기까지 했다. 이미 완결까지 쓰인 소설인데다 4부 분량이 어마하단걸 생각하면 작가나 출판사나 대박이 났다.

국내 번역자는 둘 다 김완이며, 사실 액셀 월드가 일본에서 출판 되기도 전에 이미 서울문화사가 레키에게 러브콜을 넣었고, 당시 본인은 그야말로 예상치도 못한 쇼킹한(좋은 의미로) 일. 일본 국내도 아니고 이웃 나라 한국에서 출판 제의를 했으니 놀라지 않았을 리가 없다. 작가에게는 굉장히 감격스럽고 기쁜 일이었다고. 당시 서울 문화사 편집장에 의하면 제의를 받은후 수상이 안되면 한국에 출판 하겠다고 했는데 수상이 되면서 계약이 안됐다고 한다.

두 작품은 어느 정도 연관성을 가지고 있는데, VR 게임 이라는 유일한 공통 분모가 바로 그것이며, 작가는 VR 연동 기기를 시대에 따라 점차 개량화, 소형화 되어 가는 과정을 작품 내에서 조금씩 서술 하고 있다. 소드 아트 온라인의 너브 기어가 점차 발달 해서 액셀 월드의 뉴로링커가 된 셈이다. 실제 두 작품 사이에는 20년의 공백이 있으며 단편집인 액셀 월드 10권에서 키리토아리타 하루유키의 듀얼 아바타 실버 크로우와 대전하는 꿈의 콜라보가 수록되었다.

여담으로 두 작품 모두 게임물이면서 게임 밸런스가 안드로메다로 가버리는 경향이 있는데, 이건 카와히라 레키 본인의 사상이 주인공이라면 지는 상황이더라도 이겨야지! 경향이 있어서 그런 거라고 한다. 일단 나름 그 상황을 납득시키려고 노력은 하며, 액셀 월드의 심의 시스템은 그 노력의 산물이었다.

3. 논란

3.1. 혐한 루머

소드 아트 온라인에 2ch의 혐한 유행어 '사죄와 배상' 드립이 나왔다는 점과 작중의 악역 바사고 카잘스가 한국계 혼혈이라는 점 때문에 레키가 혐한이라는 논란이 생겼다.

그러나 여러 정황을 살펴보면 이는 작가의 실수와 인터넷 상의 악의적 왜곡이 더해져 생긴 오해에 가까우며 레키가 진짜 혐한이라는 확실한 증거는 없으며 후술되어 있듯 오히려 친한이라고 볼만한 요소들이 더 많이 공개된 상태다.

3.1.1. 진실

일단 소드 아트 온라인에 사죄와 배상이라는 표현이 등장한 것은 사실이다. 키바오가 베타 테스터 혐오를 드러내며 과격한 주장을 펼치자 에길이 '사죄와 배상'이라는 말로 키바오의 주장을 비꼬는 장면이 바로 그것. 그러나 후술할 작가의 친한 성향을 보면, 이는 사죄와 배상이 어떤 맥락으로 쓰이는지 모르고 그냥 인터넷 유행어라고 생각하고 가져다 쓴 것으로 추정된다. 한국에서도 유명인들이 지역 비하, 고인 비하의 의미가 담긴 일베발 유행어를 단순히 인터넷 유행어라고 착각하고 SNS나 공개석상에서 사용했다가 논란이 생기곤 하는 것처럼, 일본에서도 2ch발 혐한 유행어인 사죄와 배상이란 표현의 숨은 의미를 모르고 쓰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다.

물론 한국 유명인들이 일베발 유행어를 쓰는 것과 마찬가지로 이런 혐오 표현은 모르고 썼다고 해도 잘못한 것이며, 이를 의식한 것인지 SAO IF에서는 사죄와 배상을 '책임지고 사죄하라'고 번역하여 논란의 소지를 없앴다.

또한 악역인 바사고 카잘스를 한국계 혼혈이라 설정한 것을 두고 작가를 혐한이라고 보는 건 상당히 악의적인 왜곡이 더해진 결과물이다. 바사고가 남미인 어머니와 한국계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났으며 아버지에게 버려진 후 비뚤어져 동양인에 대한 증오를 품은 악당이 되었다는 설정인데, 한국 인터넷 상에선 '바사고는 중국과 한국인 혼혈로 일제 식민통치에 대한 반감으로 일본인에 대한 증오를 품었으나 정의의 일본인들에게 패배한다'라는 완전히 다른 내용으로 왜곡되어 알려졌다. 레키는 이에 대해 혐한적인 의도는 없으며 모 온라인 게임에서 악명 높았던 재일교포 사기꾼 플레이어를 모티브로 만든 캐릭터라고 밝혔다.

이후 논란을 의식해서인지 정발판에서는 바사고의 아버지가 일본계라는 설정으로 변경되었으며, 바사고와 한국의 접점이라곤 그가 한국계 범죄조직에 몸담은 적이 있어 한국어가 유창하다는 것 뿐이다.

참고로 소아온의 스핀오프작인 소드 아트 온라인 얼터너티브 건 게일 온라인의 작가 시구사와 케이이치는 실제로 극우 혐한이 맞다. 소드 아트 온라인 얼터너티브 건 게일 온라인은 소아온과 세계관만 공유할 뿐 레키가 집필한 것은 아니니 문제가 없지만 시구사와와 엮여서 오해를 산 부분도 있다.

3.1.2. 사실은 친한

그리고 본인 작품에 한국인 캐릭터 몇 명을 창조해서 넣었고 긍정적으로 표현하는 등 레키는 혐한보다는 친한에 가까우며 한국에 상당히 관심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작중에 한국에 대한 언급이 몇 차례 있는데,

이상의 내용들을 보면 레키는 적어도 한국에 대해 나쁘게 묘사한 적은 없으며, 오히려 대부분 긍정적인 쪽으로 묘사했음을 알 수 있다. 이 외에도 트위터를 통해 한국에 셧다운제라는 법률이 있다거나, 한국은 인터넷망이 엄청나게 발달되어서 게임을 하기 좋은 환경이 조성되었다는 등[16] 오히려 친한 성향에 가까움을 알 수 있다.

액셀 월드 16권에서 흑설공주가 문화제에서 스기나미의 역사에 대해 설명하는 파트에서 작가가 일본의 만행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며 성향을 의심하는 경우도 있었다. 주인공들의 거주지인 스기나미가 태평양 전쟁 당시 공습을 받은 이유를 스기나미에 비행기 공장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하는데, 한국인 입장에서는 자신들이 잘못한 것에 대해서는 일언반구도 언급하지 않은 것처럼 보여 기분이 나쁠 수 있지만, 한국에 대해 적대감은 없으나 역사 문제에 대해 크게 관심갖지 않는 이 정도가 일본인들의 일반적인 역사 인식에 가깝다. 독일처럼 거의 자기혐오에 가까운 철저한 반성을 하는 경우가 예외적인 것이고[17], 일본을 포함한 대부분의 과거 제국주의 국가들이 자국의 만행들에 대해 교육과정에서는 은근슬쩍 뭉개고 넘어간다. 그리고 일본의 과거사에 대해 인식을 하고 있더라도 일본 전체의 역사나 태평양 전쟁사를 다루는 자리도 아니고 스기나미의 역사를 다루는 중학교 문화제에서 구구절절하게 일본의 잘못들을 늘어놓기도 뭐하다.

3.2. 액셀 월드 vs 소드 아트 온라인

2개의 대표작인 소드 아트 온라인액셀 월드에서 보여주는 역량 차이가 매우 크다.

일단 인기 면에서는 소아온 쪽이 압도적으로 판매 부수도 높고 인지도도 높다. 그러나 소아온은 액셀 월드와는 비교하는 것이 실례일 정도로 많은 문제점이 있어 소드 아트 온라인/비판 문서가 따로 생길 정도이다. 반면 액셀 월드는 늘어지는 전개와 산으로 가는 파워 밸런스 등 문제점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소아온보다는 훨씬 문제점이 적고 설정도 스토리도 짜임새가 있다.

이렇게 된 이유는 소아온이란 것이 기본적으로 레키가 초보 작가 시절 썼던 습작의 연장선이기 때문이다. 웹연재로 소아온을 쓰면서 글쓰기 능력을 향상시킨 레키는 소아온 집필의 경험을 바탕으로 더 완성도가 높은 액셀 월드를 집필해서 전격 대상을 거머쥐었다. 당연히 첫 작품이자 습작인 소아온은 실력을 향상시킨 후 제대로 각잡고 쓴 액셀 월드보다 완성도가 떨어질 수밖에 없다. 그런데 습작이라고는 해도 소아온을 버리기 아까웠던 편집자 미키 카즈마의 제안으로 레키는 간판작으로 내세우려던 액셀 월드에 곁다리로 웹연재판 소아온도 출판을 하게 된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스토리가 더 완성도 높다고 평가받고 레키 본인도 더 공들여서 쓴 액셀 월드는 인기가 그저 그랬던 반면, 버리기 아까워서 대충 출판한 습작 소아온이 주력으로 삼으려던 액셀 월드보다 훨씬 더 인기를 끌게 된다. 이렇게 된 이유에 대해서는 여러 추측이 있으나, 게임에서도 뉴비인 비만 빵셔틀 왕따남의 정신적 성장 스토리보다는 시작부터 잘생기고 똑똑한데 게임에서도 최강인 먼치킨 완벽남 스토리가 대중에게는 더 잘 먹혀들었다고 보는 것이 보편적이다. 이유야 어찌되었든 상업 작가인 레키로서는 본의 아니게 주력으로 내세우려던 액셀 월드보다 더 잘 팔리고 돈이 되는 소아온을 주력으로 삼을 수밖에 없게 되었다.

그런데 상술했다시피 소아온은 웹연재판을 별로 다듬지 않고 그냥 출판해버린 레키의 습작이기에 웹연재 당시에는 그냥 넘어간 부분들이 재조명되며 논란이 마구 생겨난 것이다. 이렇게 될 줄 알았다면 레키도 소아온을 그냥 출판해버릴 것이 아니라 반쯤 새로 쓴다고 마음먹고 확실히 가다듬어서 출판했겠지만, 기초공사부터 다시 시작하기에는 너무 늦어버렸고, 애초에 스토리의 핵심 인물인 카야바 아키히코 자체가 문제점의 핵심이라서 많이 수정한다고 하더라도 논란이 없을 수는 없었을 것이다.

결국 , 작가가 소드 아트 온라인을 리부트한 소드 아트 온라인 프로그레시브를 내놓기에 이르렀다. 즉, 소드 아트 온라인의 원작을 인정하지 않고 처음부터 다시 쓰겠다는 것. 기초 공사부터 다시 하겠다고 공언한 것이다. 더이상 원작이 정사가 아니라 프로그레시브가 정사이며, 설정 충돌이 나면 프로그레시브를 따라간다.

반면 스토리적으로 완성도가 더 높았음에도 묻혀버린 액셀 월드는 어른의 사정 때문에 우선순위에서 밀려 2017년부터는 소아온은 매년 2~3권 이상 내놓는 반면 액셀 월드는 1년에 간신히 1권씩 쓰고 있다. 미디어믹스 또한 소아온은 애니가 3기까지 나온 반면 액셀 월드는 애니화도 1기 이후로는 기약이 없는 등 오와콘의 길을 걷는 중.[18] 장사 논리로만 따지면 액셀 월드를 그만 쓰고 소아온에 올인해도 할 말이 없을텐데, 레키 본인도 액셀 월드에 미련이 남아서인지 계속 쓰기는 하는 것으로 보인다.[19]

4. 달빠

2019년에 Fate/stay night 15주년 기념 사이트에서 여러 서브컬처계 사람들이 축전을 올렸는데, 그 중에 카와하라 레키가 직접 알트리아 펜드래곤앨리스 신서시스 서티를 동시에 그린 축전을 올려서 화제가 되었다.#[20] 이때 달빠라는 사실을 덕밍아웃했는데, 데뷔 직후부터 달세계를 만들었던 나스 키노코와 인연이 있었다는 모양. 실제로 소아온에서도 프로그레시브에서 나온 길드 레전드 브레이브즈나 셰이타 신서시스 트웰브능력, 앨리스가 알트리아를 닮은 등 Fate 시리즈를 연상케 하는 설정이 많았는데, 이에 대해서 작가 본인이 어느 정도 인정을 한 셈. 공교롭게도 애니판에서 해당 작품에 출연한 성우가 다수 포함되어 있다.[21]

5. 작품 목록



[출처] 일본어 위키백과[2] 작가의 본명이란 얘기도 있는데 확실하진 않다.[3] 'マリオチャンネル'이라는 상업지 단행본의 에피소드 'ULTD. ONLINE'에서 이후의 히트작 소드 아트 온라인의 전신을 확인할 수 있다. 뇌에 직접적인 영상이나 신호를 보내는 버추얼 인터페이스 시스템, 이를 통해 제공되는 현실과 거의 다를 바 없는 리얼한 게임 세계, 그리고 그 게임에서 로그아웃이 불가능한데다 목숨까지 걸리게 된 절체절명의 상황 등 여러 중심 소재를 비롯해 남주인공의 인상과 이름이 키리토라는 점까지 동일하며, 여주인공은 다르지만 일부 설정이 SAO와 동일하다.[4] 해당 명의로 코믹 마켓에 출품한 아즈망가 대왕 동인지 제작에 참여한 경력도 있다.[5] 전세계에서 블리자드 게임이 대박을 쳤지만 유독 게임 강국인 일본에서는 하스스톤 같은 몇몇 작품을 빼면 정식 서비스를 안하고 있다. 사실 블리자드 측도 2000년대 초중반엔 일본시장 공략을 위해 노력을 했지만, 지금까지도 워낙 콘솔/모바일 게임이 대강세를 보이는 곳이라 와우나 스타크래프트 같은 게임이 인기가 없어 결국은 철수했다.[6] 1권 인터뷰에서 스타크래프트 2가 출시될 것이라는 소식을 접했으나 아쉽게도 2 또한 일본에서 조명을 못 받았다는 것에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다.[7] 당시 편집자는 미키 카즈마로, 액셀 월드를 출판 중이었는데 우연히 소드 아트 온라인에 대해 알게되고 텍스트본을 받아보니 무척 재밌어서 출판하자고 했다. 작가 본인은 수상에 문제가 생길까봐 필사적으로 숨겼다고 하는데, 어디서 얻었는지는 불명.[8] 소아온과 액셀월드의 합[9] 두 작품속에서 평행세계나 동일 세계관으로 추측하게 하는 연결고리들이 많다.[10] 실제로 이라크 전쟁에서 전사한 국군은 없으며, 오 모 중위가 자살한 것이 유일한 사망자이다. 다만 아프간 전쟁에서는 윤장호 하사가 2007년 폭탄 테러로 전사한 사례가 있는데, 이 사건에서 모티브를 얻어 만든 설정으로 보인다. 다만 윤장호 하사는 1980년생으로 히가보다 나이가 훨씬 많은데다가 이라크 전쟁은 2011년에 끝났으니 전쟁 막판에 전사했다고 쳐도 히가의 친구라기엔 나이대가 맞지 않는다. SAO 세계관에서는 이라크 전쟁이 훨씬 오래 지속되었다는 설정이거나, 사실 별 생각 없이 넣었을 가능성이 높다.[11] 이 부분은 2010년대에 쓰였는데, 이후 2020년대 들어 발발한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2023년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등에서는 무인병기가 상용화되어 대대적으로 쓰이고 있다. 그리고 사람이 죽는 일 없이 무인병기들끼리만 싸웠으면 좋겠다는 히가의 순진한 상상과 달리 실제로는 무인병기가 군인은 물론 민간인들까지도 살상하는 데에 잘만 쓰이고 있다.[12] 웹 연재분에선 '안시엔'이였는데, 서적화 과정에서 한국어 번역가에게 '한국에선 안 쓰는 이름이니 바꾸는 게 좋겠다.'라는 조언을 듣고 비슷한 다른 이름을 추천받아 '안시은'이 되었다고 한다.[13] 172cm인 키리가야 카즈토보다 키가 더 크다.[14] 이쪽도 꽤 드문 이름이긴 하지만 안시엔처럼 이상한 이름은 아니다.[15] 군 복무를 하지 않으면 취업에 불이익이 있다는 등을 언급을 하는데, 레키가 나름대로 한국에 대해 조사하고 캐릭터를 창조했음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었다.[16] 일본의 인터넷 환경은 한국과 비교하면 그리 좋지 않아 고사양의 온라인 게임을 100% 즐기기 어려운 부분이 좀 있다.[17] 독일의 경우도 독일인들이 선천적으로 착해서 그런 것이 아니라 독일에게 직접적인 피해를 입은 소련, 프랑스, 영국 등의 국가들이 독일에 비해 압도적인 국력을 가졌기에 그들의 눈치를 봐야 해서 생존을 위해 철저한 과거 반성을 한 것이다. 일본 또한 완전히 묵살하지 않고 미온적으로나마 사과와 유감 표명을 하는 것은 한국의 국력이 일본 수준까지는 아니지만 과거에 비해 고도로 성장하여 완전히 무시할 수 없게 되었기 때문이다. 완전한 약소국들인 아프리카 및 남미 국가들 대부분은 과거의 식민지배국에게 철저하게 묵살되고 있다.[18] 다만 엑셀월드 애니 1기는 확실히 흥행에 성공하였기에 2기가 나올 조건은 갖추어졌고 작가 또한 2기를 내놓고 싶은 의욕이 있지만 애니 제작의 담당인 선라이즈 제8 스튜디오에 다른 애니메이션 제작 스케줄이 밀리면서 제작이 늦어지고있는데다 선라이즈는 이미 기동전사 건담 시리즈,러브라이브 등의 신경써야 컨텐츠들도 있다.[19] 9S 작가 하야마 토오루의 말에 따르면 인기 없는 작품은 작가의 다른 작품 판매 부수에 따라 속필 여부가 결정되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소아온이 라노벨 시장을 바꾼 역대급 히트작이라 상대적으로 액셀 월드가 인기가 없는 것은 맞지만, 작가의 네임 밸류가 있어 액셀 월드 자체의 판매 부수도 업계 평균에 비해 준수한 편에 속하기 때문에 작가가 쓰겠다는 의지가 있는 한 계속 내줄 가능성이 크다.[20] 작가 曰 "Fate/stay night 15주년 축하합니다."[21] 카와스미 아야코(알트리아 펜드래곤), 노지마 켄지(토오노 시키/구판), 스와베 쥰이치(5차 아처), 나바타메 히토미(바제트 프라가 맥레미츠), 사카모토 마아야(료우기 시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