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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6-02 01:16:30

콘고 운스이

운스이에서 넘어옴
<colbgcolor=#000><colcolor=#ffd400> 콘고 운스이
Unsui Kongo
金剛 雲水
[1]
파일:unsui kongo.png
나이 17세
성별 남성
신체 175cm, 68kg
40야드 대시 4.9초, 벤치 프레스 95kg
생일 5월 31일
소속 신류지 학원, 신류지 나가 →엔마 대학교, 엔마 FIRES
등번호 12번
포지션 쿼터백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마에다 타케시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박웅선
1. 개요2. 상세3. 작중 행적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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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재능이 없는 녀석을 돌아보지 마라.
실력의 세계에서 동정은 아무도 돕지 못해.
범인은 짓밟고 나가라.
폭력적이기 까지 한 너 자신의 재능만을 믿어라.

그렇게 해야 비로소 내가 보답 받는다.
<아이실드 21>의 등장인물.

2. 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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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고 형제

신류지 나가쿼터백으로 콘고 아곤의 이란성 쌍둥이 형.

타고난 신체 능력이 천재적인 동생과 달리 신체 능력은 평범하지만 근면성실한 모범생 스타일 노력파. 시야가 넓은 우수한 쿼터백으로서, 동생과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노력하는 선수임에도 동생이 너무 먼치킨이라 여러모로 빛을 그다지 보지 못한 안타까운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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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어떻게 해도 동생의 능력에 이길 수 없는 데다, 간신히 스포츠 유학 장학금을 타게 됐나 했더니 형과 동생을 헷갈려서 온 통지였고, 그에 좌절한 운스이는 결국 넘사벽에 굴복해 동생의 백업에만 전념하기로 마음먹었다. 그 때문에 아곤이 친 사고는 모조리 그가 책임지는 등 궂은 역할도 마다하지 않았다.

3.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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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죠와는 2번 만났는데 둘 다 오죠전 승리에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 첫 번째는 황금세대 시절의 오죠가 신류지를 이기기 직전까지 갔을 때 동생과 같이 투입해서 드래곤 플라이로 역전했지만 1점 차로 간신히 이겼고 두 번째는 황금세대 졸업 뒤에 오죠의 약체화 덕에 아곤의 부재[2] 와중에도 잇큐와 호흡을 맞추어 41대 3이라는 압도적인 차이로 승리했다.[3] 가을 관동대회에서는 데이몬과 맞붙었는데 드래곤 플라이를 시작부터 사용해서 아곤과 잇큐와 호흡을 맞춰 전반만 32대 0이라는 압도적인 차이를 내는데 성공했지만 후반에는 치명적인 전술적 실책을 2번 범해서 역전패를 당하는 결말을 빚었다.

첫 번째는 2번 터치다운을 당해서 32대 14로 차이가 18점으로 좁혀지자 점수 차이를 터치다운이 아니라 으로 벌리기로 결정한 것이다. 이렇게 한 이유는 신류지에게서 트라이포 포인트로 2점을 따낸 사례가 없다는 데이터에서 냈다는 점이다. 즉 킥으로 21점의 점수 차이를 만들어서 연장전으로 유도하면 데이몬의 모든 멤버는 체력이 고갈되지만 운스이는 애초에 공격에만 나서고 아곤은 모든 게임을 풀타임으로 해도 키 플레이어인 아곤과 운스이의 체력이 남아 드래곤 플라이가 가동이 가능하다는 전제로 짠 플랜이라는 것이다. 아곤도 이 제안을 듣자 처음에 터치다운으로 하자고 했지만 아곤 역시 운스이와 똑같은 계산을 하고 있는 상태라 운스이가 이유를 제시하자 그 계획에 동의했다. 두 번째는 운스이와 아곤이 히루마에게 낚인 건데 아곤을 마크해야 하는데 세나의 다리가 아파 경기를 계속 뛰게 하는 문제로 히루마와 무사시가 갈등을 빚는 모습을 보고 세나가 아곤에게 블리츠를 한다는 전제로 운스이가 잇큐에게 패스하는 플랜으로 했는데 문제는 그 갈등은 신류지를 속이기 위한 페인트라 세나는 아곤이 아닌 운스이를 블리츠해서 운스이는 인터셉트 당하고 이는 신류지의 4번째 실점으로 이어져 버렸다.[4] 애니메이션에서는 이러한 점을 의식했는지 아곤이 히루마를 폭행하는 짓을 제지한 뒤에 진 건 자기 잘못으로 돌렸다. 아곤도 운스이의 첫 번째 실책과 관련된 공범이나 다름없어 이만 갈고 물러선다.

비슷한 범재였지만 넘을 수 없는 벽을 넘기 위해 끝까지 도전했던 사쿠라바와 정반대이며, 그 태도 때문에 자신의 발전을 저해하게 되었을지도 모른다. 작중에서 사쿠라바의 강인한 마음을 부러워하는 모습을 보인다.

세계편에서 잠깐 등장해서 미라 남자가 운스이가 아닌가 했지만 그 정체는 하바시라 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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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관중석에서 시합을 지켜보지만, 다른 선수의 분투와 함께 아곤이 보낸 싸인[5]을 보고 왜 자신은 여기에서 아무것도 하지 않고 바라 보고만 있는가[6] 하는 마음으로 좌절하여 울고 만다.[7] 늘상 아곤에게 가려진 인생을 살아서 본인은 몰랐지만 외적으로 운스이를 인정하는 사람은 원래 많았었다. 신류지의 스포츠 추천으로 들어온 잇큐도 원래는 쿼터백으로 들어 오려다가 아곤을 보고 리시버로 전향한 것처럼 보이지만 만약 그랬다면 평소 자유 포지션으로 여기저기 움직이는 아곤의 공백을 메꾸고자 본인이 쿼터백 자리를 꿰찼어야 했는데 신류지의 쿼터백 자리는 스포츠 천재인 잇큐가 아닌 아곤에 비해 한참 모자라 보이는 운스이가 맡고 있다.[8][9] 심지어 고교미식축구 관계자들조차 리더로써 자질을 보이는 운스이가 아니라 아곤에게 재능을 준 이 불공평하다고 평가하는 이들이 일부 있을정도였다. 더구나 신류지 감독인 센도다 역시 최대한 챙겨주는 모습들을 보여주는데 작중 센도다는 월드컵 소집당시 운스이를 추천서에 넣으려고 했을 정도로 아곤에게 가려진 운스이를 도와주려고 했다. 하지만 아곤에게 가려진 인생을 살아오고 이에 대한 반 채념상태에 들엇던 운스이는 이런 주변의 상황들을 애써 외면해온듯하다.

고교 졸업 이후에는 엔마 대학으로 진학한다. 신류지 시절의 성적은 톱 수준이었으므로 충분히 아곤과 함께 사이쿄 대학으로 갈 수 있었으나, 미국 올스타전을 계기로 아곤을 뒷바라지 하는 것을 그만두고 스스로의 길을 걸으면서, 한 사람의 미식축구 선수로서 콘고 아곤을 이겨보고 싶어서 엔마 쪽으로 결심했다고 리쿠와의 대화를 통해 드러난다.

엔마 대학의 동갑내기 부원으로는 쿠리타, 코타로, 미즈마치가 있으며 모두 사이가 좋다. 신류지에 있을 당시엔 시종일관 진중한 표정이었으나, 엔마에 진학한 이후로는 아곤에 대한 중압감에서 벗어난 덕분인지 한결 밝아진 얼굴이 되었다. 다만 부원 중 가장 머리가 좋은 사람인지라 머리 굴리는 일에서 홀로 고생하고 있었던 듯.[10] 그나마 리쿠가 들어왔으니 부담이 줄 것 같다.

연재 21주년 특별편 아이실드 21 BRAIN X BRAVE에서도 등장. 2학년 때는 오죠대학에 패해 고시엔볼 진출이 좌절되었으나 3학년 관동대회 결승에서 오죠를 꺾으며 고시엔볼에서 무패의 사이쿄대와 격돌한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운스이의 활약은 전혀 그려지지 않았고 사이쿄대 최후의 공격때 히루마의 속임수에 속지 말라는 외침을 하는 장면만 나온다. 엔마가 관동 최강의 팀에 오른만큼 운스이의 활약은 대단했을 것을 생각되는데 작중 묘사되는 엔마는 세나의 런을 위한 스페셜팀에 가까워보여 비중이 안타까운 수준. 당연히 동생 아곤과의 라이벌리는 그려지지 않았다. 그래도 통편집 당한 아카바나 코타로에 비하면 대접이 훨씬 좋은 편(...)

4. 기타



[1] 뱀발이지만 '雲水(운스이)'[14]는 운수승의 줄인 말, 즉 탁발승이라는 뜻이다. 외모와 참 잘 어울린다. 또 둘이서 짝을 이뤄 서 있는 금강역사상(=인왕상)을 일본에서는 각각 아(阿)상, 운(吽)상으로 칭하는데, 콘고(金剛 = 금강) 곤과 콘고 스이가 각각 이를 뜻한다.[2] 부재 사유는 모텔에 있었다는 거.....[3] 이 경기에서는 오오타와라도 힘을 못썼는데 신류지 주장 야마부시의 전담 마크로 라인이 전혀 뚫리지 않아 운스이가 잇큐에게 손쉽게 패스를 한 데다 사쿠라바는 당시에는 아이돌 그 이상도 아니라 잇큐의 전담 마크 한방에 오죠의 공수가 총체적 난국이라 의 분투도 소용없었다.[4] 물론 페인트와 별개로 세나의 다리는 언제 터져도 이상할게 없는 상태라 제 스피드를 내기 어려운 탓인데다 체력이 많이 남은 아곤이 실수를 수습하기 직전까지 갔지만 세나가 갑자기 공격성을 개화하여 끝내 뚫리고 만다.[5] 가발과 선글라스를 벗고 운스이가 앉아있는 관객석 방향으로 시선을 향했다. 마침 밀리타리아 전에서 머리를 밀어버렸기에 가능했던 싸인.[6] 운스이는 실력이 부족함에도 자신의 전부로 부딪히는 루이의 모습을 보며 '우리같은 평범한 사람은 저런 곳에서 꼴사납게 깝죽거리면 안 된다'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지만 결국 운스이의 본심은 '나도 저곳에 있고 싶은데'였던 셈.[7] 묘사상 트라이얼 자체에 참가를 안 한 것으로 보이는데, 하바시라 루이가 뽑힐 정도였으니 트라이얼에 참가를 했다면 뽑혔을 가능성이 높다. 거기다 이러니 저러니 해도 쌍둥이 형제라서 아곤과 운스이의 연계는 흠잡을 데가 없어서, 드래곤 플라이를 썼다면 상당히 강했을 것이다.[8] 그 아곤조차 운스이가 쿼터백을 맡는 거 자체는 터치 안 했다.[9] 쿼터백이 어떤 포지션이고 미식축구 내에서의 위상을 생각하면 작중 관계자들이 역천괴라 평가하는 아곤을 제치고 쿼터백이 된것만으로도 운스이도 엄청난 괴물이다.[10] 당장 코이가하마와의 연습 시합을 하게 되자 코타로에게 설마 네가 시합 일정 잡은거냐고 따진 걸 보면 팀 일정 관리 등은 운스이가 하던 모양이다.[11] 운스이의 이름 한자는 '雲水'이다. 여기에 여자아이의 이름에 흔히 붙는 '子(코)'를 '水(스이)'대신 붙여 '雲子(운코)', 거기에 친근감을 의미하는 'ちゃん'을 붙여서 '雲子ちゃん(운코쨩)'이라고 쓰고 있지만 실질적 발음으로의 운코의 뜻은 응가, 똥(…).[12] 운스이의 고함에도 무너지지 않는 굉장한 집중력을 보여줬지만 잇큐가 여자 이야기를 꺼내자 마자 귀신 같이 집중력이 깨져서 감독이 실망했다. 이에 멤버들이 당황해 쓸데 없이 여자 얘기를 꺼낸 잇큐를 두들겨 팼다.[13] 이시마루는 9172표라는 압도적인 표로 이겼다.


[14] 행운유수(行雲流水, 구름이 지나가고 이 흘러가듯이 떠돌아다니는 것)라는 사자성어의 줄임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