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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9:15:19

코리 리오단/2014년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코리 리오단
1. 개요2. 시즌 전
2.1. 시범경기
3. 정규시즌
3.1. 4월3.2. 5월3.3. 6월3.4. 7월3.5. 8월3.6. 9월3.7. 10월
4. 포스트시즌5. 총평

1. 개요

코리 리오단의 2014년 개별 문서.

2. 시즌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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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로키스 출신의 마이너리거로서, 2014년 송구홍 팀장이 조쉬 벨과 더불어 이름값보단 인성과 잠재력을 중요시하고 뽑은 흙속의 진주라고 소개하면서 영입하였다[1]. 결국 실제 몸값은 연봉이 아니라 월봉 단위의 계약이었고[2][3] 계약 대부분이 옵션이었다고 밝혀졌다. 물론 잠실에서만은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두며 30만불을 다 받아갔을 가능성이 높지만.

스카우팅 리포트에는 최고구속 150km/h에 가까운 패스트볼에 평속 140km/h대 초중반의 구속을 보이며 안정된 제구력을 가지고 있다고 소개되어 있다. 어찌 보면 짐 매그레인 & 브라이언 코리와 유사한 패턴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들 역시 제구력으로는 꽤 좋은 평가를 받았지만 위력적인 공이 없어서 결국 퇴출수순을 밟았던 걸 생각한다면 이들의 데자뷰가 되지 않을까 하는 예상이 있었고, 더군다나 트리플 A의 성적을 보면 매그레인이나 코리보다도 처졌다. 그래서 엠팍 & 쌍마에서는 에릭 연지 & 브라이언 배스 느낌이 난다는 격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2014년 1월 중 레다메스 리즈가 부상으로 하차하고, '리오단이 부진하다 해도 대체 용병의 형식으로 리즈가 바꿔 들어올 수 있을 것'이라는 애초의 기대와 달리 2014년 3월에 리즈가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마이너 계약을 맺는 바람에 LG와의 인연이 완전히 끊어졌기에, LG구단과 LG팬 입장에서는 리오단이 잘 해주기를 비는 수밖에 없었다.

스프링캠프 때 열린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연습 경기에서 2이닝 무실점으로 괜찮은 모습을 보였다. 땅볼 유도를 통해 맞춰 잡는 스타일 때문에 김광삼과 유사하다는 평가.

그리고 2월 25일 한신 타이거스와의 연습 경기에서 3이닝 무실점을 기록하였다.

2.1. 시범경기

3월 11일 LG의 첫 시범경기인 마산 NC 다이노스전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하여, 4이닝 2피안타 1볼넷 3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겉으로 보여진 기록도 준수했지만, 아직 쌀쌀한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최고 구속 146km/h를 찍는 등 의외로 구속 면에서도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시범경기 최종 성적은 3경기 1승에 평균자책점 2.45였다.

3. 정규시즌

3.1. 4월

4월 3일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전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하여 대한민국에서의 공식 데뷔전을 가졌다. 3회까지는 잘 던졌으나 4회부터 포수 조윤준이 패스트볼과 송구 실책을 저지르는 바람에 리오단 자신까지 흔들렸다. 결국 5이닝 77투구수 5피안타 1피홈런 1사사구 2탈삼진 5실점 3자책점을 기록했고 팀이 스코어 5:3으로 지던 6회초에 류택현으로 교체되었다. 그리고 팀이 스코어 9:5로 져서 패전 투수가 되었다.

실제로 스카우팅 리포트에 의하면 마이너리그 시절에도 3회까지 잘 던지다가 이후에 급격하게 무너지는 경기가 많았었다고 한다. 이는 다른 의미로 이닝 소화 능력이 떨어질 수도 있다는 이야기인데, 브라이언 고든의 사례처럼 앞으로 더 지켜봐야할 듯했다.

4월 10일 사직 야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3차전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하여 7이닝 113투구수 3피안타 2사사구 6탈삼진 무실점으로 퀄리티 스타트 플러스를 기록했지만, 스코어 0:0인 8회말에 유원상으로 교체되어 리오단은 이날 노 디시전을 기록했다. 팀은 연장 10회까지 가는 경기 끝에 스코어 1:4로 패했다.

4월 16일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2차전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하여 시즌 3번째 경기를 치렀다. 팀이 스코어 3:0으로 지던 7회초 2사 2루 상황에서 김선규로 교체되었으나, 김선규가 첫 타자이자 5번타자인 강정호에게 투런홈런을 맞는 바람에 리오단의 실점과 자책점이 늘면서 리오단은 퀄리티 스타트 달성에 실패하고 말았다. 리오단은 이 날 6⅔이닝 114투구수 8피안타 4사사구 4탈삼진 4실점 4자책점을 기록했고, 팀이 스코어 5:2로 패하여 리오단은 이날의 패전 투수가 되었으며 팀은 6연패에 빠졌다.

4월 22일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하여 시즌 4번째 경기를 치렀는데, 6이닝 103투구수 9피안타 3볼넷 3탈삼진 7실점 7자책점으로 멸망했고 팀이 스코어 1:8로 져서 리오단은 이날의 패전 투수가 되었다.

4월 27일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3차전 경기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하여 시즌 5번째 경기를 치렀다. 6회초 2사 상황에서 9번타자 김선빈에게 안타를 맞기 전까지 퍼펙트를 기록했고, 8회초에 선두 타자이자 7번타자인 김주형에게 홈런을 맞았지만, 8회말에 팀 타선이 2점을 얻고, 9회초에 등판한 마무리 투수 봉중근이 3출루를 허용하고도 무실점으로 막아 스코어 1:2로 경기를 끝내면서 리오단은 승리 투수가 되었다.

리오단은 이날 8이닝 105투구수 4피안타 1피홈런 1고의사구 2탈삼진 1실점 1자책점으로 퀄리티 스타트 플러스를 기록하고 한국 무대 첫 승을 거뒀다. 팀은 시즌 첫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

3.2. 5월

5월 5일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5차전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하여 시즌 6번째 경기를 치렀다. 이날 리오단은 6이닝 104투구수 7피안타 2볼넷 1몸에 맞는 볼 2탈삼진 3실점 3자책점으로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지만, 팀이 스코어 7:2로 져서 이날의 패전 투수가 되며 시즌 성적 1승 4패를 기록했다.

5월 11일 목동 야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5차전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하여 시즌 7번째 경기를 치렀다. 팀이 스코어 0:2로 지던 2회말 2사 만루 상황에서 5번타자 강정호에게 만루홈런을 맞는 등, 이날 리오단은 5이닝 106투구수 9피안타 2피홈런 3볼넷 1탈삼진 7실점 7자책점으로 멸망하였고, 팀이 스코어 1:8로 패하여 이날의 패전 투수가 되었다. 시즌 성적은 1승 5패가 되었다.

5월 12일자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뒤 5월 17일 고양 원더스와의 퓨처스리그 교류전에서 4이닝 2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5월 22일 다시 1군으로 콜업 되어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선발 투수로 등판하여 시즌 8번째 경기를 치렀다. 이날 리오단은 6⅓이닝 90투구수 9피안타 2피홈런 1볼넷 5탈삼진 3실점 3자책점으로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한 뒤 팀이 스코어 11:3으로 이기던 7회말 1사 상황에서 신재웅으로 교체됐고, 팀이 스코어 12:6으로 이겨서 이날의 승리 투수가 되었다. 시즌 성적은 2승 5패가 되었다.

5월 28일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5차전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하여 시즌 9번째 경기를 치렀다. 리오단은 이날 6이닝 93투구수 7피안타 2볼넷 2실점 2자책점으로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한 뒤 팀이 스코어 2:4로 이기던 7회초에 유원상으로 교체되어 승리 투수 요건을 갖췄다. 하지만 봉중근이 8회초 2사에 등판하여 3실점, 정찬헌이 9회초에 등판하여 2실점을 하여 팀이 스코어 7:4로 재역전패하는 바람에 승리가 날아가고 말았다.

주말 이후 팀이 휴식을 갖기 때문에 5월 29일자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대신 불펜 투수 김기표가 1군으로 콜업되었다.

3.3. 6월

6월 8일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9차전을 앞두고 김기표와 맞바꿔 1군에 복귀, 선발 투수로 등판하여 시즌 10번째 경기를 치렀다. 리오단은 이날 6이닝 100투구수 8피안타 1볼넷 1몸에 맞는 공 3탈삼진 2실점 2자책점으로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하고 팀이 스코어 2:20으로 크게 앞선 7회초에 장진용으로 교체됐고, 팀이 스코어 3:20으로 이겨서 이 날의 승리 투수가 되어 시즌 3승째를 따냈다. 리오단은 KIA를 상대로만 3승을 거두며 KIA 킬러로 떠올랐다.

6월 14일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8차전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하여 시즌 11번째 경기를 치렀다. 리오단은 이날 6⅔이닝 110투구수 9피안타 무사사구 3탈삼진 4실점 3자책점으로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지만, 팀 타선이 상대 선발 투수 김광현을 상대로 1실점 무자책점 완투승을 조공하여 스코어 4:1로 지는 바람에 이날의 패전 투수가 되었고, 시즌 전적은 3승 6패가 되었다.

6월 21일 한밭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7차전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하여 시즌 12번째 경기를 치렀다. 리오단은 이날 7이닝 106투구수 4피안타 1볼넷 3탈삼진 1실점 1자책점으로 퀄리티 스타트 플러스를 기록한 뒤 팀이 스코어 2:1로 이기던 8회말에 유원상으로 교체되어 승리 투수 요건을 갖췄지만, 유원상이 김태균에게 역전 쓰리런 홈런을 맞는 바람에 승리가 날아갔다. 팀은 9회초에 득점을 하지 못하여 스코어 2:4로 졌다.

6월 26일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9차전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하여 시즌 13번째 경기를 치렀다. 리오단은 이날 9이닝 112투구수 4피안타 무사사구 4탈삼진 무실점 완봉승(스코어 0:4)으로 두어 시즌 4승째를 기록했다. 이 승리는 KIA를 제외한 타 구단을 상대로 거둔 첫 승이었다.

3.4. 7월

7월 2일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11차전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하여 14번째 경기를 치렀다. 6회까지 1실점 무자책점으로 호투했기에 팀이 스코어 1:6으로 이기던 7회초에도 등판했지만 선두 타자이자 4번타자인 최진행에게 몸에 맞는 공을 허용하고 윤지웅으로 교체됐다. 윤지웅과 윤지웅의 다음 투수로 등판한 정찬헌이 합작하여 7회초를 무실점으로 막아 리오단은 이날 6+이닝 94투구수 3피안타 1몸에 맞는 공 2탈삼진 1실점 무자책점으로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고, 팀이 스코어 2:6으로 이겨서 이날의 승리 투수가 되어 시즌 전적 5승 6패가 되었다.

7월 8일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9차전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하여 15번째 경기를 치렀다. 1회초 선두 타자이자 프로 6년차 동안 꼴랑 10홈런을 기록하고 있던 정수빈에게 2스트라이크 잡아놓고 2볼2스트라이크까지 간 끝에 홈런을 맞고 시작하더니, 1회초에 1점, 2회초에 2점, 3회초에 3점을 내주고 팀이 스코어 6:2로 지던 3회초 2사 2루 상황에서 신재웅으로 교체됐다. 신재웅이 첫 타자이자 9번타자인 최재훈을 초구에 우익수 플라이로 아웃시켜 리오단은 이날 2⅔이닝 57투구수 10피안타 1피홈런 무사사구 1탈삼진 6실점 6자책점으로 완전히 패망했다. 하지만 팀 타선이 여전히 스코어 6:2로 지던 5회말에 5점을 뽑으며 역전한 덕에 리오단은 패전을 면했다. 그리고 팀은 유원상, 윤지웅, 이동현이 모조리 털리면서 스코어 14:8로 재역전패당했다.

7월 15일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7차전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하여 시즌 16번째 경기를 치렀다. 리오단은 이날 7이닝 109투구수 5피안타 1피홈런 2볼넷 2탈삼진 1실점 1자책점으로 퀄리티 스타트 플러스를 기록하고 팀이 스코어 1:4로 이기던 8회초에 유원상으로 교체됐다. 팀이 스코어 1:7로 이겨서 리오단은 이날 승리 투수가 되어 시즌 6승째를 거뒀다.

리오단은 100⅓이닝 1완투 1완봉승 6승 6패, 평균자책점 3.86, WHIP 1.23, 피안타율 .267의 비교적 준수한 성적으로 2014년 전반기를 마쳤다. 전반기 초반에 부진했던 것, 그리고 시즌 전의 예측을 생각하면 놀랍기까지 한 성적이었다.

7월 22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10차전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하여 시즌 17번째 경기를 치렀다. 팀 타선이 상대 선발 투수인 양현종을 상대로 1회초에 비록 득점은 올리지 못했지만 무려 25개의 공을 던지게 하였고 리오단 본인도 1회말을 공 12개 삼자범퇴로 막은 뒤 팀 타선이 급기야 2회초에 3점을 내면서 경기를 좋게 시작했다. 하지만 스코어 3:0인 2회말에 선두 타자이자 4번타자인 나지완에게 내야안타, 5번타자 안치홍에게 2루타를 맞으며 무사 2, 3루의 위기에 몰리더니, 6번타자 이범호의 타구를 잡고 홈으로 송구한 2루수 손주인의 야수선택으로 1실점, 7번타자 박준태의 평범한 유격수 땅볼이 불규칙 바운드가 일어나면서 1타점 적시타가 되는 불운이 겹치고 9번타자 강한울의 4-6-3 병살타성 타구가 1루주자만 2루에서 포스아웃되는 1타점 2루땅볼에 그치면서 동점을 허용했다. 여전히 동점인 3회말에는 2번타자 이대형이 1루수 정성훈의 포구 실책으로 출루하는 불운이 나온 뒤 3번타자 브렛 필에게 2루타, 3회초에 좌익수 나지완의 대수비로 나온 4번타자 신종길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으며 역전마저 허용했다.

리오단은 이날 3이닝 45투구수 5피안타 무사사구 5실점 4자책점으로 망한 뒤 팀이 스코어 3:5로 지던 4회말에 윤지웅으로 교체됐고, 팀이 스코어 3:5로 져서 이날의 패전 투수가 되어 시즌 전적 6승 7패가 되었다.

7월 27일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10차전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하여 시즌 18번째 경기를 치렀다. 리오단은 이날 7이닝 107투구수 8피안타 1피홈런 1볼넷 6탈삼진 3실점 3자책점으로 퀄리티 스타트 플러스를 기록하고 스코어 3:3인 8회초에 이동현으로 교체됐다. 팀은 연장 11회까지 가는 경기 끝에 스코어 4:3으로 역전패당하여 이날 한화를 스코어 17:5로 이긴 KIA 타이거즈와 순위를 맞바꿔 하루 만에 7위로 내려갔다.

3.5. 8월

8월 2일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10차전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하여 시즌 19번째 경기를 치렀다. 리오단은 이날 7이닝 109투구수 5피안타 1피홈런 2볼넷 1몸에 맞는 공 3탈삼진 4실점 4자책점을 기록하고 팀이 스코어 4:0으로 지던 8회초에 윤지웅으로 교체됐다. 팀이 스코어 8:0으로 완패하여 리오단은 이날의 패전 투수가 되어 시즌 전적 6승 8패가 되었다. 팀은 하루만에 6위로 내려갔다.

8월 9일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13차전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하여 시즌 20번째 경기를 치렀다. 리오단은 이날 9이닝 112투구수 5피안타 2볼넷 3탈삼진 1실점 1자책점을 기록했지만, 팀 타선이 7피안타 3사사구를 얻고도 한 점도 내지 못하는 바람에 완투패를 기록하며 시즌 전적 6승 9패가 되었다.

8월 15일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15차전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하여 시즌 21번째 경기를 치렀다. 리오단은 이날 6이닝 99투구수 5피안타 2몸에 맞는 공 3탈삼진 1실점 1자책점으로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하고 팀이 스코어 1:3으로 앞선 7회초에 유원상으로 교체됐다. 팀이 스코어 2:3으로 이겨 리오단은 이날의 승리 투수가 되어 시즌 7승째를 기록했다. 팀은 역대 4번째로 팀 통산 1,900승을 달성함과 동시에 4연패를 끊었다.

8월 22일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13차전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하여 시즌 22번째 경기를 치렀다. 이날 리오단은 7이닝 100투구수 6피안타 1피홈런 1볼넷 5탈삼진 2실점 2자책점으로 퀄리티 스타트 플러스를 기록하고 스코어 2:2인 8회초에 이동현으로 교체됐다. 팀은 스코어 2:3으로 역전승했다.

8월 30일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14차전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하여 시즌 23번째 경기를 치렀다. 팀 타선이 1회말에 3점을 먼저 뽑아줬음에도 3회초에만 40개의 공을 던지는 등 제구가 안 되는 모습을 보이며 고전했지만, 5이닝 102투구수 5피안타 3볼넷 4탈삼진 2실점 2자책점으로 꾸역꾸역 막고 팀이 스코어 2:3으로 앞선 6회초에 정찬헌으로 교체됐다. 팀이 기어이 스코어 2:3으로 이겨서 리오단은 이날의 승리 투수가 되어 시즌 전적 8승 9패가 되었다.

3.6. 9월

9월 6일 한밭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15차전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하여 24번째 경기를 치렀다. 스코어 0:0인 1회말부터 제구가 안 되며 만루의 위기를 맞더니, 여전히 스코어 0:0인 2회말에는 선두 타자이자 7번타자 최진행, 정범모에게 백투백 홈런을 맞았다. 그 후 3~5회까지 매 회 득점권에 주자를 출루시켰지만 무실점으로, 그리고 6회말을 삼자범퇴로 막았지만, 팀이 스코어 4:3으로 앞선 7회말에도 등판했다가 선두 타자이자 3번타자인 송광민에게 안타, 4번타자 김태균에게 1타점 2루타를 맞고 스코어 4:4, 무사 2루 상황에서 정찬헌으로 교체됐다. 정찬헌이 첫 타자이자 5번타자인 김태완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아서 리오단은 이날 6이닝 103투구수 9피안타 2피홈런 4볼넷 1탈삼진 5실점 5자책점으로 멸망했고, 팀이 스코어 5:9로 져서 이날의 패전투수가 되어 시즌 10패째를 기록했다.

9월 13일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13차전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하여 시즌 25번째 경기를 치렀다. 리오단은 이날 매회 주자를 출루시켰지만 상대의 주루사 2개와 1-6-3 병살타 2개를 유도하여 7⅓이닝 110투구수 8피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QS+를 기록하고 팀이 스코어 0:1로 앞선 8회초에 유원상으로 교체됐다. 팀이 그대로 스코어 0:1로 이겨서 리오단은 이날의 승리투수가 되어 시즌 9승째를 기록했고, 팀은 타팀의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4위를 지켰다.

3.7. 10월

10월 3일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14차전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하여 시즌 26번째 경기를 치렀다. 1회초 선두 타자 고종욱을 상대로 풀카운트 13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2루땅볼을 유도했지만, 2루수 박경수가 어이없는 송구 실책을 저지르는 바람에 선두 타자를 출루시켰고, 결국 1회에만 무려 38개의 공을 던지면서 2피안타 1볼넷으로 2점을 실점했다. 2회부터는 매 이닝 주자를 내보내면서도 실점하지 않았지만, 결국 4이닝 92투구수 6피안타 2볼넷 2실점 1자책점을 기록하고 팀이 스코어 2:4로 앞선 5회초에 윤지웅으로 교체되어 승리 투수 요건을 갖추지 못했다. 팀은 스코어 5:11로 이겼다.

10월 9일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16차전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하여 시즌 27번째 경기를 치렀다. 1회초 선두 타자 이대형에게 초구 안타를 맞고 2번타자 강한울을 상대로 3볼나씽으로 몰리며 경기를 불안하게 시작했지만, 강한울을 풀카운트 승부 끝에 삼진으로 아웃시킴과 동시에 이대형의 도루를 저지하며 순식간에 2아웃을 잡았다. 하지만 스코어 0:0인 2회초에는 4타자 연속 피안타, 희생번트, 피안타로 4실점을 하고 스코어 4:0, 1사 1루 상황에서 윤지웅으로 교체됐다. 윤지웅과김선규가 모조리 불을 지르는 바람에 리오단은 이날 1⅓이닝 36투구수 6피안타 무사사구 1탈삼진 5실점 5자책점으로 패망했지만, 팀 타선이 5회, 6회에 1점씩, 8회말에 4점을 내서 6:6 동점을 만들어 준 덕분에 패전은 면했다. 팀은 10회말 1사 3루 상황에서 5번타자 이진영의 끝내기 희생플라이로 6:7로 이겨서 시즌 마지막 홈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고 4경기 연속 역전승을 거뒀으며, 승률 5할이 되었고 10승 6패로 KIA와의 2014년 상대 전적을 마감했다.

10월 15일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16차전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하여 시즌 28번째 경기를 치렀다. 스코어 0:0인 3회말에만 3점을 실점하여 리오단은 이날 5이닝 83투구수 5피안타 2볼넷 3탈삼진 3실점 3자책점을 기록하고 팀이 스코어 1:3으로 지던 6회말에 신재웅으로 교체됐다. 팀이 7회초에 3:3 동점을 만들어서 리오단은 이날 패전을 면했다. 팀은 8회말에 2실점하여 스코어 3:5로 져서 7승 9패로 삼성과의 2014년 상대 전적을 마감했다.

리오단은 2014년 후반기에 12경기를 모두 선발로 등판하여 67⅔이닝 3승 4패, 평균자책점 4.12, 피안타율 .285로 전반기보다 좋지 않은 성적을 기록했다.

4. 포스트시즌

4.1. 준플레이오프

팀이 시리즈 전적 1승으로 앞선 10월 20일 마산 야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NC 다이노스와의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선발 투수로 예정되었지만 경기가 우천으로 순연되었다. 그리고 10월 21일에도 선발 투수로 예정되었지만 이날도 우천으로 경기가 순연되는 바람에 결국 준플레이오프 2차전 선발 투수가 우규민으로 바뀌었다.

팀이 시리즈 전적 2승으로 앞선 10월 24일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하였다. 1회초에만 31개의 공을 던지며 2피안타 1볼넷을 2점을 실점하고 2회초에도 선두 타자를 출루시키며 2사 1, 3루의 위기에 몰렸지만 2회부터 5회까지는 무실점으로 막았다. 하지만 스코어 2:2인 6회초에 1사 후 5번타자 이호준에게 솔로 홈런, 6번타자 권희동에게 2루타를 맞고 신정락으로 교체됐다. 신정락이 6회초를 무실점으로 막아서 리오단은 이날 5⅓이닝 91투구수 6피안타 1피홈런 2볼넷 2탈삼진 3실점 3자책점을 기록했다. 팀이 이날 7이닝이나 선두 타자가 출루하고도 홈 주루사를 3번이나 시전하는 눈이 썩는 경기를 펼친 끝에 꼴랑 3점만 내며 스코어 4:3으로 져서 리오단은 이날의 패전 투수가 되었다.

팀은 시리즈 전적 3승 1패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여 2년 연속 플레이오프에 진출했고, 10월 24일 경기가 리오단이 2014년 준플레이오프에서 치른 처음이자 마지막 경기였다.

4.2. 플레이오프

시리즈 전적 1승 1패인 10월 30일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하여 플레이오프 첫 경기이자 포스트시즌 2번째 경기를 치렀다. 2회초에 5번타자 강정호에게 솔로 홈런을 맞은 것을 제외하면 공을 적게 던지며 4회까지는 단 1실점으로 막았으나, 5회초에 4타자에게 연속 안타를 맞고 스코어 4:0, 무사 2루 상황에서 임정우로 교체됐다. 임정우가 첫 타자이자 1번타자인 서건창에게 희생번트, 다음 타자 비니 로티노에게 1타점 2루타를 맞아서 리오단은 이날 4+이닝 65투구수 7피안타 1피홈런 무사사구 5탈삼진 5실점 5자책점으로 망했다. 팀이 스코어 6:2로 져서 리오단은 이날의 패전투수가 되어 플레이오프 첫패이자 포스트시즌 두번째 패를 기록했다.

팀이 다음날 스코어 12:2로 대패하며 1승 3패로 한국시리즈 진출에 실패하여 10월 30일 경기가 리오단의 2014년 마지막 포스트시즌 경기가 되었다. 리오단은 2014년 포스트시즌에서 2경기 모두 선발 투수로 출장하여 9⅓이닝 2패 156투구수 13피안타 2피홈런 2볼넷 7탈삼진 8실점 8자책점, 평균자책점 7.71로 멸망했다.

결국 시즌 후 보류명단에 들었음에도 재계약에 실패하고 만다.

5. 총평

2014년 페넌트레이스 성적은 28경기 28선발 2완투 1완봉승 168이닝 9승 10패 16퀄리티 스타트(공동 3위 [4]), 평균자책점 3.96, 피안타율 0.274.

후반기와 포스트시즌에 부진했던데다 전체적인 시즌 기록만 놓고 보면 그저그런 느낌이지만 당시 엘지 외국인 선수 역대 단일시즌 WAR 4위를 기록하였을 정도로 좋은 활약을 했다.[5][6] 이 때문에 당시 코리 리오단의 재계약을 원하는 팬들이 상당수 있었으나 결국 루카스 하렐을 영입하며 결별하였다.


[1] 조쉬 벨과 더불어 30만 달러 한도를 딱 지킨 선수일 가능성이 높았었다. 벨은 그나마 조금 더 높았을 가능성이 없지 않지만, 리오단은 트리플 A에서조차 평범한 성적이라 30만 달러를 오버해서 주었다면 바로 호구 인증.[2] 즉, 메이저리그 로스터가 확정되고 리오단이 못한다면 월말에 퇴출해서 돈을 아끼겠다는 뜻[3] 사실 리오단이 LG에 입단된 이유가 원래는 레다메스 리즈를 보류선수로 묶어놓고 대체 외인으로 계약하기 위해서였기때문에 10년 뒤인 시라카와 케이쇼의 사례보다 앞서 최초 대체 용병 계약 선수가 될 수 있었다. 리즈가 LG의 통수를 치고 토론토로 이적해서 없던 일이 되었지만 비공식적으로 SSG보다 한참 먼저 시도한 셈.[4] 도미넌트 스타트(8이닝 이상, 1자책점 이하) 3회(1위) 링크[5] 1위는 데니 해리거(00), 2위는 레다메스 리즈(13) 3위는 벤자민 주키치(11).[6] 어디까지나 2014년까지의 기준이다. 이후에 윌슨, 켈리같은 압도적인 선수들이 입단했기 때문, 심지어 수아레즈나 소사도 리오단보다 높다.리그가 지속되면서 어쩔 수 없는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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